1. 개요
마녀의 시리즈가 늘어날 걸 대비해 작품의 무대와 설정을 적은 문서다.영화에 나오는 설정 및 감독, 배우들의 인터뷰에서 나온 설정들 발췌. 이 문서의 내용들은 본작의 스포일러는 물론이고 후속작들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바람.
2. 세계관 속 역사
2.1. 미국의 초능력 인간 개발 실험
알 수 없는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미국이 초능력 인간 개발 실험을 자행했다. 영화 극초반에 사진들이 등장하는데 흑백인 것을 봐서 연구 자체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걸로 추정. 미국 정부는 아이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는, 나치 독일이나 일본 제국 못지않은 비인간적인 실험을 계획하며 실행해 나간다. 이런 실험을 자행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무수한 전쟁을 겪은 미국으로서는 더 강력하고 반전스러운 무기를 창조하기 위해서로 추정된다.그러다가 이 사실이 세계에 알려진 직후 더 이상 미국에서 실험을 할 수 없게 되자 연구 자료와 대상들을 해외 7개국에 보내 실험을 재개하게 만들었다. 이 7개국 모두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나온 바로는 한국, 토우들이 있던 중국 상해 랩, 언급으로만 등장한 태국 방콕 랩등이 있다. 7개 국에 한국이 포함되는 이유는, 유럽과 달리 한국은 아이들의 인권이 상대적으로 중요시되지 않아 아이들을 상대로 한 실험에 적합할 것이라고 미국 본사에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편에서는 한국에서의 실험이 40년 정도 되었다고 언급되는데, 작중 연도인 2018년을 기준으로 40년전이면 1978년. 90년대까지만 해도 군부대와 대학에서도 가혹행위가 당연하다는 듯이 일어나곤 했었다. 당연히 무연고 아동의 인권은 관심 밖일 것이고, 정부도 쿠데타로 집권해 미국에 반항할 수 없으면서 어느 정도 인프라는 갖추어졌으니 비밀 실험을 하기에 좋은 조건이 아닐 수 없다.
일단 설정들이 별로 드러난 것이 없다 보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해당 실험의 실제모델은 실제 냉전 시절 미국의 생체 실험 MK 울트라와 초능력자로 이루어진 비밀부대 양성계획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높다. MK 울트라는 실제 역사에서도 1950년대 중반 즈음에 시작되었고, 세뇌, 마인드 컨트롤 등[1] 고과학적인 단계의 실험들이 많았으며 이 비인간적인 실험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 또한 일치하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미 국방정보국이 주도하여 군사목적,전쟁을 위한 초능력 특수부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였으며, 작중 한국 실험이 시작된 때와 동일하게 1978년부터 시작돼 1995년까지 이어진 프로젝트다. 또한 이런 미친 실험들을 미국이 왜 하냐는 의견의 경우를 따져보면, 제2차 세계 대전과 냉전 시절에 미국은 흔히 우리가 아는 세계의 질서를 수호하는 그 정의의 초강대국이 아니었다.[2]
2.2. 실험체 개발 성공
일단 실험 초반에 행해졌던 방식은 인간을 후천적으로 개조하는 것이었다. 프로토타입으로 건강한 신체의 군인들을 대상으로 뇌 실험만을 진행해 신체만 강화시킨 인간 병기들을 만들었고 이들은 초인적인 힘을 가졌지만 신체가 썩어 들어가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다 21세기에 들어서 과학기술이 미치도록 발달하며 과학자들은 그들이 원하던 바를 실행하기 시작한다. 2세대는 아예 처음부터 유전자를 조작해서 신체 능력부터 1세대와 엄청난 차이를 보였고, 무엇보다 염동력과 빠른 치유 능력 등 초능력에 가까운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후 2세대 실험체들은 살생만을 위한 무기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간다.
2.3. 2세대 실험체 전원 폐기 명령
시간이 흘러, 미국 의회에서는 실험이 비인간적이며 너무 강력하고 폭력적으로 길러진 실험체들 역시 통제되지 않을 것을 염려해 2세대 철수 명령을 내렸고,[3] 미국 본사에서 폐기 명령을 내려 한국에서도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결국 실험체들이 말살되었으며, 2세대중 독보적으로 강했던 실험체 구자윤은 자신의 힘을 폭주시켜 모든 것을 때려부수고 탈출한다. 귀공자도 탈출하다 붙잡혔으나, 한국의 실험 총괄자 '닥터 백'과 그녀의 쌍둥이 동생 '백 총괄'[4]은 이 명령에 따르지 않았고 닥터 백은 탈출에 실패한 귀공자와 긴머리를 포함한 6명의 2세대를, 쌍둥이 동생은 다른 한 명을 빼돌렸다. 엔딩에서 백총괄이 데리고 있었던 구자윤 또래의 여자가 바로 그 빼돌린 아이.
1세대가 폐기되지 않은 이유는 1세대는 신체 강화만 된 그냥 인간 형태의 맹수정도이기 때문이다. 2세대처럼 상식을 초월하는 예측불허의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결정적이며, 1세대는 애초에 이미 정상적인 가정과 사회에서 성장 과정을 마친 군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지라 2세대처럼 비인간적인 잔인성을 키우는 교육을 성장 과정에서 세뇌로 받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3. 세력
- 본사
본 작품의 만악의 근원. 근거지는 미국에 있으며 수십 년 전에 설립되었다. 민간 기업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이 조직에 속한 사람들은 조직을 호칭할 때 '본사'라는 단어를 주로 쓴다. 그렇지만 드물게 '재단'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 초인간주의 세력의 수장인 장과, 유니언 세력의 대표인물인 백 총괄은 본사에서 간부 정도의 위치로 보인다. 이들의 사상은 유니언 세력에 가까워서 쓸모가 없어지거나 자신들에게 위험해지면 즉시 실험체들을 폐기할 것을 명하기도 했다. 참고로 서브컬처에서 등장하는 블랙 기업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악랄한 곳으로,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고문이나 정신적인 고통을 가해 살인 병기로 만들어버리는 미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하며, 조금이라도 위험해질 경우 곧바로 사살 명령을 내린다.
- 초인간주의
본사의 파벌 중 하나로, 초능력자가 인간을 지배해야 한다는 사상을 지니고 있다. 수장은 장이다. 특이하게도 일반인도 섞여있는 유니언 세력과는 다르게 멤버 전원이 강화인간이다.
- 유니언
본사의 파벌 중 하나로, 인간이 초능력자를 통제해야 하며, 통제가 불가능한 초능력자는 제거해야 한다는 사상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백 총괄이 있다.
4. 오리지널
인위적인 실험 없이 본래부터 자연적으로 태어나 존재하던 초인들. 대표적인 인물로는 마녀 2의 장, 구자윤과 소녀의 엄마인 미영이 있다. 현재의 실험체들은 모두 이 오리지널 개체들을 연구해서 나온 것으로, 사실상 모든 실험체들의 기원이 되는 개체들이다. 현재 공개된 오리지널들은 위의 둘 뿐으로 같은 오리지널이지만 각자 능력이 다르다고 한다.미영의 경우 그녀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실험체 중 완성본에 가까운 주연 개체들이 많이 등장해 그녀가 가진 능력의 종류나 강함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지만, 장의 경우 그의 능력을 이어받은 실험체들이 모두 실패하거나 반절만 성공한지라 본체의 능력치를 가늠하기 어렵다. 아니면 구자윤과 소녀가 미영과 장, 양쪽의 유전자를 받았을 수도 있다. 후속작이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듯.
작중을 정리하여 보면, 장은 육체계열, 미영은 염동력에 특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GV에서 밝혀진 박훈정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들은 과거 존재한 신들의 후손[5]이라고 하며, 영화 인트로에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한 여러 신들의 모습이 차례대로 등장한다. 오리지널의 성별에 따라 후대에 특성이 유전된다고 한다. 장의 경우 거의 순혈에 가까운 신의 존재이며 미영의 경우 제일 강한 여신의 후손이라는 설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불명.
5. 실험체
5.1. 1세대
유전자 조작으로 신체가 강화된 군인들이다. 위에 서술했듯이 2세대처럼 위험성이 크게 없어 폐기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2세대 통제나 폐기를 나선 이들의 대부분이 1세대로 보인다.[6] 현재 대한민국의 1세대는 '미스터 최'가 으뜸으로 닥터 백의 차별이 심해지자 본사의 요청으로[7] 연구소의 쿠데타를 계획한다. 자윤을 제외한 2세대와 닥터 백 처단에 성공했지만 긴머리에게 용병들이, 미스터 최는 자윤에게 목이 부러져 사망한다.신체 조직이 괴사[8]하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미스터 최가 장갑을 끼고 있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헌데 1세대는 2세대와 부작용 완치 방법이 다른 듯. 2세대는 친부모의 골수가 있어야 되는데 높으신 분의 말에 따르면 1세대는 2세대의 유전자로 해결이 가능한 듯하다. 소속 실험체로는 미스터 최 등이 있다.
5.1.1. 유니언
위의 1세대 실험체와 또 다른 오리지널 능력자인 장의 유전자를 섞어 만든 새로운 강화인간. 장의 능력 특성인 검은 혈관이 유니언에게도 가끔식 드러난다. 소속 실험체는 조현과 톰 등이 있다.나름 강력한 재생력과 다른 실험체들과 맞설수 있는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쓸 수 있지만 마냥 좋은 건 아닌 건지 검은 혈관이 올라올 때 불편해 하면서 진정시키려는 행동을 하는 묘사가 나온다. 토우에게서 받은 혈청 [9]을 사용한 듯한 2편의 용두는 인위적으로 유니언이 되어 재생능력을 갖춘 듯한 묘사가 나오지만 이내 마지막에 가서는 검은 혈관으로 얼굴이 뒤덮이며 죽은 것으로 보이는 연출이 나왔다. 다만 이건 인위적인 강화인간이 된 것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속독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듯 하다.
5.2. 2세대
처음부터 유전자 조작을 해서 만든 인조 초능력자들로 1세대나 유니언처럼 괴력과 초재생능력을 가졌으나, 이들에겐 없는 염력 같은 초능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살생, 고문, 폭력으로 가득한 끔찍한 실험을 일상적으로 겪으며 성장한 세대이다. 능력의 오리지널이 되는 개체는 구자윤과 소녀의 엄마인 미영.이 범주 안에 들어가는 실험체로는 마녀 1의 주인공인 구자윤과 마녀 2의 주인공인 소녀, 그리고 마녀 1의 악당으로 등장하는 귀공자, 긴머리와 마녀 2의 악당으로 등장하는 상해 토우 4인방 등이 있다.
5.2.1. 특징
목 뒷덜미에 그들만의 표기로 'class-(숫자)'가 적혀 있다. 1세대는 프로토타입이자 테스트용이기 때문에 일련 번호가 없다. 상하이 지부 시설에서는 실험체들에게 '토우(土偶)'라는 별칭을 붙였는데,[10] 작중 언급에 의하면 다른 2세대 실험체들보다 강한 것으로 보인다.[11][12]1편의 주인공 자윤의 경우를 보자면, 자윤에게 폭력은 본능이 되도록 길러졌으며 적들을 살육할 때 아무런 망설임이 없는 모습이 보여진다. 하지만 양부모들의 보살핌으로 인해서 생긴 선한 성향도 엄연히 자윤이 가진 성향이다. 이러한 자윤이 선을 택하면 집으로 돌아갈 것이고, 악을 택한다면 완벽한 절대 악이 될 것이라고 한다. 자윤은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자신의 뿌리를 찾은 뒤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할 거라고 이야기한다.
귀공자나 긴머리 등은 당연하겠지만 이름이 아니다. 아이들은 시설에서 이름 없이 번호로만 불렸기 때문에 서로를 지칭하던 일종의 별명이다. 구자윤이 '마녀'로 불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렇기 때문에 귀공자는 죽는 순간에 자신의 이름을 가진 구자윤의 삶, 혹은 평범한 사람의 삶에 동경을 품고 있었는지 구자윤이 자신이었다면 복수를 포기하고 평범한 사람인 구자윤으로서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5.2.2. 능력
2세대들의 초능력 유전자로 사용되는 능력들로 한 명이 여기 서술된 능력들을 전부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한다.[13]- 괴력
1,2세대 실험체 전원의 주된 능력으로 2세대의 경우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힘을 지닌 1세대보다도 더한 힘을 지니고 있다. 벽에 머리를 들이받게 할때 벽에 구멍이 났고 아예 벽을 뚫고 다니거나 상대를 날려버리는, 생명체의 완력을 무시하는 힘을 선보인다.
* 강화된 신체[14]
순수한 신체는 또 엄청 단단해서 특정무기를 가지고 오지 않는 한 상처를 낼 수 없다. 벽에 주먹을 휘두르거나 부딪혀 날아가도 상처는 커녕 생채기조차 없으며 장기도 예외가 아니다. 자윤이 긴머리에게 칼을 복부에 찔렸을 때 오히려 열 받아서 욕을 했을 지경이다. 당연히 뼈도 단단하기에 이런 게 가능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2세대 실험체는 1세대는 물론 일반인이 맨손으로 싸우기란 불가능하단 것이다.[15]
- 무통
아픔을 느끼지 못해서 완벽한 금강불괴를 자랑한다. 미스터 최가 긴머리에게 칼을 손에 꿰뚫렸는데도 고통을 버텼으며 자윤은 칼이 복부에 정확히 관통되었는데도 아파하지 않았다.[16]특정 능력이라기보단 단단한 신체 덕으로 추측. 1세대들이 긴머리에게 칼로 당할 때 비명을 지르다 혼절했고, 귀공자도 자윤의 펀치에 괴로워하기도 하니 신체류에 포함되는 게 확실하다.
- 염동력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염력으로 단순히 바라보거나 생각만으로 큰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날려버릴 수 있는 걸 넘어서, 신체 속의 장기나 뼈를 부숴버릴 수도 있다. 2편의 소녀는 염력을 장막처럼 전개해 도주경로를 차단하거나 상대를 장막에 날려 튕겨져 나가게 하는 능력도 선보인다.
- 초고속 이동
평소와는 다른 엄청난 속력으로 움직이는 능력이다. 주로 총을 든 적들을 상대할 때 사용된다. 실제로 2세대 실험체인 긴머리의 경우에는 수많은 기관총 사례를 모조리 피해냈다. 기본적으로 초음속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간의 눈으로 쫒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개인별로 차이가 있어서, 2세대 최강의 실험체인 구자윤의 경우에는 거의 순간이동에 가까운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 수색 및 탐지
자윤의 경우 귀공자 일행이 차를 타고 오는 걸 미리 감지하고 돌아보며, 연구실에서 벽 건너에 있는 귀공자의 공격을 예감한다.
다른 2세대의 경우 미스터 최 휘하의 0세대 실험체들이 반란을 일으킬 때 이를 감지하고 뒤돌아보다 죽는다. 소녀 또한 용두 일행, 토우 일행이 차를 타고 오는 것을 감지한다.
- 초재생능력
재생능력 또한 강력해, 2세대 실험체들은 신체가 심각하게 손상되지 않는 한, 다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멀쩡해진다. 긴머리는 미스터 최에게 총알 연발을 맞고 아파하긴커녕 칼을 날려 무력화시키고 금세 뛰어와 공격을 시도하며 자윤은 뭐 말할 것도 없지만 손등의 구멍이 뚫려도 5초만에 재생시키고 긴머리에게 칼을 찔리고도 다시 그걸 뽑기까지 했다. 정말 무서운 건 뇌가 파괴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실험체를 회복시키기 때문이다.[17] 평범한 2세대보다 더 강하다는 상해 지부의 실험체 '토우'의 경우 아예 한쪽 팔을 통째로 재생해내는 엄청난 회복력을 보였다. 단점으로는 중상이나 치명상을 입었을 경우 재생이 오래 걸리며 체력 회복 또한 더뎌진다.[18] 또한 평상시의 회복력은 상술한 팔을 재생해 내는 울버린급 힐링 팩터에는 못 미치는지 팔이 잘린 토우는 잠시 동안 팔이 잘린 채로 전투를 하다가 이후 잠깐의 틈이 생기자 팔을 재생시켰다.
- 완전기억능력
구자윤 본인만의 능력일 수도 있지만, 자윤은 한번 본 것은 뭐든지 기억하고 잘 해냈다. 심지어 뇌가 터질까 봐 능력을 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구자윤의 쌍둥이 동생인 소녀 역시 이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2세대도 아니고 유니언인 조현 역시 비슷한 연출[19]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자윤 만의 특별한 능력은 아닌 듯 하다. 다만 이 능력 역시 사용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5.2.3. 부작용
완벽해 보이는 2세대에게도 부작용은 존재하는데, 뇌 자체가 인위적으로 강화된 것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강화된 뇌를 사용하면 뇌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얼마 안 가서 뇌가 터져버린다. 실제로 실험체 중에서 뇌가 터져서 죽은 실험체들이 많았고, 그렇기에 이를 안정시켜 주는 약물을 주기적으로 맞아야 뇌가 터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20] 하지만 약 역시도 부작용이 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맞지 않을 않았을 경우, 약을 안 맞았을 때보다 뇌에 과부하가 걸리는 속도가 두 배로 더 빨라지는 부작용이 있다. 더불어서 그 약도 치매에도 적용되는 것을 봐서 치료제를 겸한 거 같다.하지만 이것 역시 모든 2세대가 가진 약점은 아니며, 오리지널인 미영의 친딸인 소녀는 2세대들이 공통으로 겪는 뇌가 과부하되는 부작용이 없으나 다른 개체들처럼 여전히 두통을 느끼며 코피도 흘린다.[21]
6. 폭군 바이러스
드라마 폭군(드라마)에서 나오는 바이러스로 개발한 것이 아닌, 이미 존재하던 물질을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정확한 근원은 확실치 않지만, 작중 장면에서 태초의 그것과 일치하다는 대사를 분석하자면, 오리지널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일반인의 몸에 들어가면 몸에 기생하여 변이시키거나, 고통스럽게 죽인다. 감염 경로는 피부나 점막이다. 그저 치명적인 바이러스인줄 알았지만, 드라마 결말부에 채자경이 감염되지만 폭군 바이러스와의 공생에 성공하면서, 공생관계의 인간을 강화시키는 효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면 인격까지 갖추고 있는듯. 다만, 염동력 같은 능력은 없는걸로 보아서 오리지널 중 장 계열과 흡사하다. 햇빛 같은 강한 빛에 타들어갈 정도로 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폴은 너희 나라가 다룰 물건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실제로도 대부분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죽거나 통제할 수 없는 괴물처럼 변이하고 공생에 성공한 자경조차 햇빛을 피해야하는 신세인 걸 보면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같은 강대국이라도 통제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위험한 물건이다.
7. 기타
- 닥터 백과 쌍둥이 여동생 백 총괄은 부모에 의해 인위적으로 쌍둥이로 태어났다. 또한 닥터 백은 무겁고 잔인한 공간을 지휘하지만 동생은 한 발 물러나서 전체를 지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여유롭고 환경 자체가 다르다.[22]
[1] 심지어 이것들조차도 증거인멸된 그 많고 많은 실험들 중 "세부"적인 실험이었다고 하며, 실제로는 지금까지 드러난 저 실험들을 따위로 만드는 비상식적인 실험들을 가했을 수도 있다.[2] 일본 제국 731부대의 생체 실험 기록들을 얻으려고 전범자들의 죄를 몽땅 사면시켜 주는가 하면, 이 MK 울트라나 냉전 당시에 만들어낸 수천 개의 핵무기, 소련과의 핵전쟁을 위해 짜 놓은 작전들을 보면 그 시절엔 그냥 모두가 미쳐 있었음을 알 수 있다.[3] 원래는 이것이 1편의 첫 장면이었다고 한다.[4] 1편에서는 엔딩에 등장했고, 2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5] 그리스 로마 신화 기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신들은 불멸이지만 전능자는 아니며, 인간과의 사이에서 혼혈 후손들이 태어나기도 했다.[6] 1세대는 몸이 맹수급으로 강해서 평범한 사람은 흠집도 못 내는데 2세대면 오죽하랴. 총을 무작정 갈기면 2세대가 미쳐 날뛸 수 있으니 1세대를 파견해서 조용히 접근해 머리를 때린 듯하다.[7] 아예 높으신 분이 친히 오셔서 미스터 최에게 마음대로 하라 한다. 닥터 백이 본사에서도 골칫덩어리였던 듯하다. 그 대신 실험체들의 부작용 완화와 연구 기록을 위해 구자윤의 뇌를 가지고 오라 한다.[8] 마녀 1에서의 묘사로 보아 액화괴사같다.[9] 감독에 따르면 붉은 색이 장의 혈청, 푸른색이 미영의 혈청이라고 한다.[10] 손목 쪽에 한자로 낙인 같은 것이 새겨져 있다. 원래는 무덤에 넣는 흙인형을 뜻한다.[11] 조현이 첫 등장하며 죽인 토우 실험체도 상당히 강력하여 조현을 제외한 팀원들을 전멸시켰다. 화면에 잡힌 수만 따지면 대략 8명. 이후 조현의 노트에 실험체의 단편적인 정보를 보면 파리 실험체는 Class C인 반면 상하이 토우 실험체 중 하나는 Class A, 키르기스스탄에서 죽인 실험체는 Class S로 적혀있다.[12] 다만, 2세대 중에서도 특별히 강한 구자윤에게는 압도적으로 밀린다.[13] 조헌이 들고다니는 수첩에 단편적인 정보가 나오는데 파리의 C클래스 실험체는 염동력만 있는 반면, 조헌이 죽인 S클래스 상하이 토우 실험체는 괴력과 초고속 이동, 염동력을 동시에 갖췄다.[14] 괴력이나 초고속 이동, 재생 능력은 근본적인 신체 상식을 벗어나는, 완전히 다른 능력들이니 제외.[15] 그나마 통하는 무기가 있다면 총. 하지만 그것도 연사로 뇌를 날릴 때에나 통하지 작중 실험체들 거의 모두가 날아오는 총알을 손으로 막아내는 기행을 저지른다. 만화처럼 단단한 손으로 총알을 튕겨내는 수준은 아니지만 머리로 날라오는 총알을 손으로 막아 치명상을 피하는 것. 1편의 구자윤이 그런 식으로 총알을 막았고, 2편의 토우 리더도 손가락으로 총알을 막아냈다. 물론 총에 맞은 손은 총알이 박혀 피를 흘리고 토우 리더도 손가락이 아작났지만 일반인은 총에 맞을 때 그대로 꿰뚫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총알을 막아내는 실험체들의 신체가 얼마나 단단한지 짐작할 수 있다. 특히나 초재생능력이 있어 총에 맞은 부상도 곧바로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총도 연사로 몸에 맞아야지 통하는 것이며, 머리에도 총을 몇 발이나 맞아야 죽기 때문에 총이 통한다고 해서 결국 큰 약점이 되는 것도 아니다.[16] 실제로는 장기가 무너지거나 상처로 비집고 나올까봐 본능적으로 신체의 힘이 빠져나가는데 억지로 힘줄 시 아픈 건 물론 장기가 제자리를 이탈하는 지옥을 맛보아 기절하기도 한다.[17] 그리고 2세대의 기준이 되는 '소녀'는 토우가 머리에 총을 쐈음에도 죽지 않았다. 토우가 '소녀'를 마주할 때 머리에 총알을 박아넣었음에도 어떻게 살아났냐고 묻는 것은 이 원인.[18] 당장의 문제인 신체를 먼저 회복시키고 체력을 뒤에 회복시키는 걸로 보인다. 다시 말해 실험체 본인도 무리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19] 목표 대상의 정보들을 한번에 기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0] 이 약은 뇌의 과부하를 막아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능력까지 향상시켜 주는 부가 효과가 있는 듯하다.[21] 지구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밝혀졌다.[22] 구자윤-귀공자나 닥터 백-백총괄은 태생이 같으나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정반대의 성격을 갖게 된 케이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