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로서 양자리계의 모든 행성과 다이칸들을 통솔한다. 별명 겸 애칭은 '미스터 마게라'. 말투는 외국인 억양이다.
초능력으로 모든 물건을 굽혀 버리는 것이 특기로, 스푼 성인 특유의 마게마게 파워를 손바닥에서 발사하여 사람의 성격을 반대로 왜곡시킬 수 있다. 전투 시에는 별로 쓸모없는 기술 같지만 성격이 왜곡된 대상은 무조건 행동을 반대로 하기 때문에[1] 적군의 팀워크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철제 송전 철탑 등에 마게마게 파워를 쏘면 전격으로 데스매치 링을 만들어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쿠쿨루가 앞에 나타나는 것으로 첫 등장. 후쿠쇼군이 되는 출세를 꿈꾸고 쿠쿨루가에게 가담한다.
쿠쿨루가랑 같이 큐레인저 앞에 등장해 싸우게 된다. 싸우는 도중에 마게마게 파워로 밸런스, 스피다, 하미의 성격을 바꿔버려 큐레인저의 목적이 우주전함 탐색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쿠쿨루가와 같이 퇴각한다.
이후 쿠쿨루가의 명령으로 모라이마즈들과 자신의 빅 모라이마즈를 출격시켜 지구의 산을 폭격을 하기 시작한다. 결국에는 모라이마즈들의 폭격을 막으려는 큐레인저들과 격돌하게 된다. 하지만 오리온 배틀러가 가동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모라이마즈들은 츠루기에게 전멸, 쿠쿨루가는 럭키에게서 오리온 배틀러의 통제권을 뺏는 것에 실패해 퇴각해버려 전장에는 마게라 밖에 안 남은 상황. 성격이 바뀐 큐레인저들과 싸우다가 지원하러 온 럭키 때문에 상황이 불리해져 도망치려다가 츠루기에게 퇴로가 막히고 결국 올스타크래시 + 츠루기의 피닉스 엔드 필살기로 가루가 되어버리지만 쿄다인로로 재생+거대화한다.
거대전에서는 오리온 배틀러의 첫 상대가 된다. 우선, 마게마게 파워로 송전탑을 전격 데스매치 링으로 만든 뒤 육탄전으로 덤벼들다가 오리온 배틀러에게 선공으로 얻어맞게 되지만 자신도 오리온 배틀러를 전선 쪽으로 밀어붙여 감전시키는 전술로 어느 정도 선전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오리온 배틀러의 강력한 밀치기로 밀려나 자신도 전선에 감전됨은 물론, 전격 데스 매치 링도 망가져버린다. 이후 근접전은 불리하다고 생각하고 전술을 바꿔 마게론처로 원거리 공격을 감행하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아 당황하고 그대로 저항해보지만 이렇다 할 타격도 주지 못한 채 얻어터지다가 결국엔 오리온 배틀러의 필살기 "오리온 다이내믹 스트라이크"에 의해 유언도 못 남기고 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