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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7 20:13:08

롤플레잉겜만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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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퀴아 파티2. 스피어나이츠3. 영웅4. 힐더5. 까치
5.1. 까치 넘버즈5.2. 기타 까치
6. 사냥꾼들7. 기타인물8. 글로리아


참고로 등장인물 대부분의 나이는 10대 후반~20대 정도다. 배경부터가 게임이다 보니 그런듯. 다만 40대 아저씨랑 6~70대 할아버지(...)도 플레이중이시다.

1. 라이퀴아 파티

파일:654buwd.png파일:asdwq.png파일:내사랑.png파일:사랑해요타이난꺙꺙.png
평소의 모습부활한 후의 모습까치 타이난전하와의 결전 때 모습
샌드스톰 편의 眞 주인공 [1]
전 영웅 길드원. 직업은 궁수. 길드가 해체되기 전까지 라이퀴아를 길드의 마스터로서 동경하며 곧잘 따르는 한편, 진짜 길드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다는 콤플렉스를 가져 그에게 인정 받으려고 노력하였다. [2]
라이퀴아가 게임을 접는 계기가 된 사건이 벌어진 당시 라이퀴아에게 당신이 무슨 일을 해도 괜찮다고, 그저 이대로 가 버리지만 말아 달라고[3] 부탁했으나, 라이퀴아는 결국 떠나버렸다. 이후 라이퀴아에 대한 원망을 가슴에 품고 산다.
라이퀴아가 복귀했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빠르게 그에게 접근하였다. 처음에는 복수가 목적인 것처럼 보였으나, 자신을 버리고 간 것에 대한 서운함과 그것에 대한 해명을 듣고 싶었던 것이 본심 이었다. 라이퀴아와 서로 속에 있는 각자의 울분을 푼 뒤 다시 친해진다. [4]
궁수 답게 시력이 굉장히 좋지만 쓰는 활에 따라서 화살의 명중률이 심하게 오락가락한다. 그 이유는 스탯과 스킬 세팅이 한 방 죽창이라 명중률은 안 찍어서 명중 보정 활이 필요한 것. 대신 그 위력이 엄청난데[5], 샌드스톰 편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아바타의 종족이 데드엘프라서 역안뾰족귀, 송곳니 캐릭터이다.
가벼운 언행을 보이는 인물이지만 그만큼 감정이 풍부해서, 자주 운다. 게임을 즐기는 목적은 유명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신 또한 이름을 날려 보는 것인데, 인증이라던지 작중에서 커뮤질을 많이 하는 편에 속한다. 처음 영웅을 들어간 것이 유명세 때문이었으나,
지금 현재 라이퀴아보다 더 세고 유명한 사람들이 많아졌음에도 과거 라이퀴아가 자신에게 배신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 한마디 때문에 절대 곁을 떠나지 않는 의리파이기도 하다.
파일:우리멍무이.png
세간의 인식은 영웅들 사이에 낀 쩌리, 꼽사리 수준이었으나, 샌드스톰 에피소드에서 까치들의 수장인 양전하를 쓰러뜨리는 큰 공로를 세워 실력을 증명한다.[6][7] 이때 밝혀지길 히든 스킬까지 습득을 마친 10티어 마스터 궁수. 이에 '까치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마침내 당당히 동료들처럼 영웅의 반열에 들어선다.[8] 직업이 궁수임을 고려하면 잘 어울리는 작명. 외전에서 묘사된 미래의 모습은 안대를 끼고 있으며, 에피타이저와 카타나와 함께 라이퀴아의 파티에 속해있다. 안대는 카타나가 선물해준 것.
3부 1화에서 어학연수 다녀왔다고 한다. 복무신조 대답 못하는걸로 보아 미필.(아님 여자) 즉 나이는 라이퀴아보다 조금 많은 20대 초반 정도라고 유추할 수 있다.
파일:94Ca0QA.png파일:v463qrtg.png
1부의 모습2부의 모습
직업은 대장장이. 이름 있는 대장장이는 아니라고 하지만 높은 티어를 요구하는 무기와 동대륙을 열어주는 키도 쉽게 만들어내는 것으로 상당히 높은 티어로 추정되었고, 이후 외전에서 10티어임이 밝혀진다. 본인은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르고 있다. 유명세까진 아니라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실력 있고 과묵한 대장장이로 아주 신뢰받는다. 전투시에는 칼을 들고 싸우는데, 타이난과 대전 중 밝혀지길 공격력이 심히 약하다. 방어력이 약한 궁수에게도 거의 노 대미지 수준. 클로즈 베타 시절부터 전투에는 도통 재능이 없었다고 한다.
매서운 인상의 아바타와 말을 걸어도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것 때문에 자주 오해를 사는데, 사실 타자가 굉장히 느리고 오타도 많다. 라이퀴아와의 무기 제작 논의에 자신의 느린 타자가 방해될까봐 밤새 대화 레파토리 및 바리에이션을 상상, 약 3200개의 문답을 준비해와 복사 붙여넣기로 대화한 적이 있다. 라이퀴아가 보이스 채팅을 권유했지만 어째선지 이런저런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쓰지 않는다.
네임드 유저들을 동경하는지 주인공을 비롯한 유명인들을 만나면 반색하며 싸인을 부탁하고, 그들의 과거사가 밝혀질 땐 메모까지 하며 청취한다. 이때 펜을 쥐는 손을 보면 왼손잡이. 그리고 상당한 장신이라 작중 카타나를 올려다보지 않는 인물이 드물다. 본편에서 몇 번 언급되었듯 현실에선 중학교 2학년생 딸이 있는 아버지이자 젊은 사람을 학생이라고 부르는 아저씨. 캐릭터 이름은 딸이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고소공포증이 있으며, 또 동양풍 빠돌이다.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에스페라는 판타지 게임이라 한복 등의 구현이 안 되어 있어서 최대한 한복같이 커스텀해서 입고 다닌다고. 아슬람에 커다란 하우징 겸 공방이 있다. 직접 지었는데, 사실 카타나가 이슬람의 대장장이들이 공방을 직접 짓는 전통의 시초다.[9]
외전에서 묘사된 미래의 모습은 옆머리를 잘랐으며, 보이스 채팅을 위해 마이크를 샀지만 사용하진 않고 있다. 아마 보이스채팅으로 목소리가 나가면 자기 나이가 밝혀져서 다른 사람들이 좀 불편해할까봐[10][11]
카타나의 메모장에 의하면 딸의 이름은 재은으로 추정. 2부에서도 '재은이'라고 나온다. 아내는 사망한 것으로 보임. 기일이 7월 3일이라고 적혀있다. 본명은 현제.
현실에서는 하반신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체장애인으로 보인다. 작가님 트위터에 올라온 현실모습에서 휠체어를 타고있었음. [12]
학력이 꽤 높으신지 라이퀴아가 닉변하고 친추보냈을때 닉네임인 '자쿠스카'를 보고 바로 '에피타이저라는 뜻이잖아'라고 알아챈다.

2. 스피어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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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산하 길드였으나 1차 아슬람 공성전 이후 다시 홀리스터 산하로 들어간 '스피어 나이츠'의 마스터. 직업은 투창 성기사. 라이퀴아를 끔찍하게 좋아한다. 복귀했다는 것을 알아채자마자 수색 후 바로 찾아갈 정도. 얀데레 기질이 있으며 입도 험하다. 버추얼 모드 게이머가 대부분인 보통 유저들과 달리 PC 모드 게이머라서 대전시 오토 타게팅 방식을 쓴다. 게다가 투창식 성기사라 사거리 내의 적에게는 거의 100%의 명중률을 보장.[13] 이를 통해 에피타이저와의 대전에서 그녀를 몰아붙였다. 라이퀴아와 화해한 이후 토끼귀 머리띠를 선물받았다.
1부 마지막에 레옹이 다시 지은 아슬람 성을 주면서 프로포즈 해서 받아줬다. 이쯤 되면 안 받아줄 수가 없다
전부터 레옹을 스피어 나이츠 부길마 자리에 앉히고 싶어했으나 거절당했는데,[14] 2부 시점에서는 레옹 영입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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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산하 길드 '스피어 나이츠'의 길드원이며 메리메리의 여동생이다. 캐릭터는 남자라서 레옹이 메리메리와 엑스트라가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한 적이 있다. 동대륙 행 선박에서 일어난 몰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 되었는데 이때 다수의 간부들이 죽었다면서 힐더가 스피어 나이츠에게 엑스트라를 데려오지 않으면 선전포고를 하겠다고 협박한다. 물론 간부가 죽었다는 건 거짓말이고, 힐더 측의 계획은 엑스트라를 이용해서 전쟁할 명분을 만든 후 아슬람 성을 먹고 엑스트라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엑스트라는 힐더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처음부터 스피어 나이츠에 등을 돌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길탈까지 하고[15] 라이퀴아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동대륙으로 넘어왔다.결국 길탈은 헛짓거리였지만 주력 스킬은 은신 마법. 본인 주변은 물론이고 성 하나를 둘러싼 숲 전체에 퍼져있는 파티원 전원을 숨겨놓을 정도로 잘 쓴다. 다만 근거리에서는 모습이 보이는듯.
파일:fwfw.png
홀리스터 연합장. 1차 아슬람 공성전 때는 부연합장이었으나 당시의 연합장이 라이퀴아에게 무한리저pk를 당하고 무지막지하게 티어 다운을 당한 후 연합장 자리를 맡게 되었다. 메리메리가 뉴비일 때부터 도와주면서 친분을 쌓았다.
직업은 메리메리와 같은 성기사. 메리메리를 글러먹은 여자라고 생각하면서도 좋아하고, 라이퀴아와 엑스트라를 연적으로 여기고 있다. 엑스트라가 메리메리의 여동생이라는 걸 안 이후로는 처제라고 부르면서 급 사근사근해졌다고.
특별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명은 '상인'. 2부 시점에서 홀리스터 길드에서 스피어나이츠의 일원이 되었다.

3. 영웅

참고로 영웅 길드는 이슬레이가 가지고 있다가 라이퀴아랑 화해하면서[16] 주인공 파티 길드가 된다. 다만 니벨룽겐은 이슬레이한테 정나미가 떨어진건지 길드가 해체된 줄 안건지 길탈하고 까치로 활동하고, 에피타이저가 그 자리에 들어온다.
영웅 길마는 라이퀴아(초대)-이슬레이(반쯤 해체)-타이난(샌드스톰, 임시)-에피타이저(팍스 레이드, 임시)-자쿠스카 순서.
파일:hwwrhwr.png파일:5tsdgr.png
과거의 모습현재(2부)의 모습
직업은 마법사. 길드의 실질적인 운영을 거의 다 담당했다. 길드를 만들자고 라이퀴아를 회유한 인물이자 그를 배신해 게임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다.통슬레이 이슬레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당시 눈썹에만 3시간이나 신경 썼다고(...). PVP 랭킹이 5위 내이며 더블마스터나 트리플마스터가 있는 상황에서 5위 내에 들 수 있는 건 수많은 현질과 인생을 갈아바쳤기 때문이라고 한다.[17] 길드 탈퇴를 안 해서 아직도 시스템 상 영웅 길드원이며, 라이퀴아를 마스터로 여기고 있다. 라이퀴아: (소오름) 타이난: 와 진짜 집착 미쳤다
이슬레이는 라이퀴아가 자길 싫어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사실 이슬레이의 귀가 좋은 것을 알고 라이퀴아가 자기 방에서 말을 건넸을 때, 그 내용이 단순한 기계음의 나열로밖에 안 들렸기 때문에[18][19][20] 이슬레이는 라이퀴아가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말하면서 울고 있었다는 걸 몰랐다. 여전히 이슬레이가 잘 한 건 없지만, 이슬레이가 느꼈던 사건의 크기와 라이퀴아가 느꼈던 사건의 크기에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어서 생긴 인식 차이.
2부에서는 클로즈 베타 때 샌드스톰 던전의 퍼스트 클리어 공대장이었던 아이작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왜 오픈 베타에서는 이슬레이가 되었냐면 닉네임을 빼앗겨서. 또한 클로즈 베타 당시 글로리아 내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글로리아의 탈환자라는 별명까지 얻었었다. 참고로 2부 후반에 에피타이저가 옛날 길드에서 팽 당한 이야기를 듣고 라이퀴아가 "팍스라는 녀석이 엄청 짜증나. 난 협잡질이랑 이간질하는 새끼들이 젤 싫어. 너한테 그런 새끼가 꼬였었다는 게 너무 짜증나."라고 하자 엄청나게 찔리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확실히 모르고 한 건 맞는듯.
위에서 나온 별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얘도 성직자다. 것도 글로리아 성직자. 다만 글로리아 가입이나 내전 참가도 스승님 찾으려고 한 일이었다. 어쨌든 샌드스톰에서 스승님도 만났고 라이퀴아랑은 화해도 했고 3부에서는 스승님 부관으로 다니니까 좋은... 결말인가?아직 끝나지도 않았다

3부 중반부에서 니벨룽겐의 대화를 통해 자신 역시 이슬레이를 용서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전하는 라이퀴아에게 매달리듯 자신의 잘못을 말하고 뉘우치고 있음을 다시금 전하지만, 라이퀴아와 니벨룽겐이 그리워하는 동시에 돌아가고 싶었던 것은 과거의 영웅이고 그것을 깨버린 것은 이슬레이였기에 이슬레이는 '우리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며 니벨룽겐의 눈물을 떨어뜨리고 떠나는 라이퀴아를 더이상 잡지 못하고 보내주게 된다.
이후 혼자가 된 이슬레이는 홀로 영웅 길드 하우스로 돌아가 침공전에서 길드하우스를 지켜내고, 침공전이 끝난 후에는 누구와도 연을 맺지 않고 솔로로 게임을 떠돌게 되어버렸다.

스토리 중반부터 투정어린 깽판을 치던 양전하도 나온 에필로그에 이슬레이 혼자 등장을 못해서 게임을 접었거나 작중 등장인물들과의 연이 모두 끊어져버린듯 했으나, 마지막에 나온 스크린샷을 붙여놓은 책상에 놓여진 니벨룽겐의 눈물을 보니 이슬레이 역시 응어리를 어떻게 해결하고 다시 영웅에 합류했거나 연락정도는 주고받는 사이로 지내고 있는 듯 하다.


파일:24gqs.png파일:yrjyt.png
직업은 역수 대검사. 머리의 뿔 장식은 무지 비싼 캐시템.
엑스트라를 따라다니던 떡대 흑누나로 몰래 플레이하고 있었다. 동대륙에서 재회한 이슬레이의 "너무 잘해주면 수상한데"라는 발언에 "그러게 말이에요, 그걸 몰랐지..."라는 대답을 하며 떡밥을 생성, 이슬레이와 함께 있으면 불편하다는 발언으로 뭔가 있을거란 떡밥은 꾸준히 던져왔다. 이후 감옥에 갇힌 라이퀴아 일행을 변장해서 꺼내오는데[21] 힐더 부길마를 간단하게 처리한다. 2년전 영웅길드 시절에는 이슬레이의 장단에 놀아나고 말았으나 라이퀴아 복귀 후의 언행을 보면 진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듯 하다. 전말을 알고 이슬레이한테 정나미가 떨어진건지 아예 길탈까지 하고 혼자 다니는듯. 그동안 등장이 없다가 3부에서 까치 NO.2로 나왔다. 바하메트 토벌 도중 에피타이저때문에 어그로가 튀어서 까치가 전리품을 독식할 수 없게 되자 인형사와 같이 에피 잡으러 갔다가 타이난과 라이퀴아를 만나게 된다. 이 때 대사와 반응을 보면 이슬레이를 제외한 두명한테는 나쁜 감정이 없는 듯 하다[22]
참고로 부캐인 떡대는 성직자다. 티어는 노 패널티 리저가 가능한 수준.
최근 앞머리 스타일이 네모네모해져 에피타이저와 구분이 된다.[23]

4. 힐더

5. 까치

5.1. 까치 넘버즈

파일:54ysdga sdaf.png파일:csdafg5ggs.png
까치의 리더로, 거의 대부분의 히든 스킬을 습득한 강자다. 사근사근하다가도 매우 거칠어지는 등 감정 기복이 아주 심한 성격[24].
다만 컴퓨터가 고대유물급인지 이펙트가 화려한 스킬이 화면에 들어오면 렉을 먹는다(...). 무우가 메테오를 날렸을 때 한참 렉 걸려서 가만히 있다가 간신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성직자와 창기사, 마법사 직업을 올렸으면서도 이펙트 때문에 전투 중 힐이나 마법을 병용하지 못한다. 또한 상대의 공격에 화려한 이펙트가 붙으면 렉이 걸리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을 잡아채는 등의 묘기는 위험한 모양이다[25].
닉네임이 중이병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전하는 본명이다.[26]
원래는 글로리아 소속 성직자였다. 게임 속에서 방황하던 차에 스승님이 데리고 글로리아로 와서 성직자가 된 듯. 하지만 성격탓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진 몰라도 성직자로는 거의 활동을 안하고 까치로만 다니다 타이난한테 죽은 후 제명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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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유망 있는 수영선수였다. 하지만 겨우 16살 때 교통사고로 자신은 다리를 잃고 부모님은 돌아가셨다. 말 그대로 모든 걸 잃은 것. 그러고서 몇년동안 병실에 폐인처럼 있다가, 광고판에서 에스페라를 보고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냥 게임 속에서 방황하다가 스승을 만나게 된다.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그였기에, 그리고 게임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자신과 평범한 친구들과 현실에서 하지 못할 경험을 선물해준 그였기에 그는 스승을 특별히 여겼다. 하지만 스승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었고, 양전하는 스승이 자신을 특별히 여기지 않는다고 여겼다[27].
설상가상으로 그 특유의 더러운 성격과, 스승이 데려왔다는 미심쩍은 뒷배경, 그리고 거의 매일같이 스승이 만나러 온다는 점 때문에 글로리아 내에는 그를 고깝게 여기는 동기들이 늘어났다. 그러는 와중에 양전하는 결국 폭발해서 스승에게 한마디 하고, 스승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그날 그냥 떠나버린다. 하지만 한번 터트리고 난 덕인지 포슈카와 야누스라는 두 사람에게 그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했고, 포슈카가 야누스에게 수석을 양보해달라는 말을 하자 고려해보겠다는 말을 한 뒤, 수석을 넘겨주고 낙제했다(...)
어쨌든 그 덕에 두 사람과 양전하는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양전하보다 막나가는 포슈카라서, 양전하를 도발하는 두 사람을 보자마자 신고박아서 정지먹였는데, 그 덕에 그 두놈이 수행평가 두번 낙제+제적 위기를 맞고 세명과 스승을 한번에 묶어서 조지려고 한다. 처음에는 잘 안되는듯 했지만 갈수록 밉보이기만 하는 양전하와 그놈과 엮여서 뭔가 이득 보는 게 있는것같은 두명이라 4기 수련생들은 차츰 선동되고, 결국 어느 날 시위하는 학생들과 그를 나무라는 '스승님'의 스승, 거기에다가 동생 병원비때문에 불안해진 야누스와 그를 구워삶으려드는 비텔스바흐라는 대신관[28]과 그 둘의 대화를 듣는 청력 상승 히든스킬, 이 모든 것이 엮이자 결국 양전하는 체념하고, 그를 작정하고 괴롭히던 3명에게 데바스테이션을 떨구는걸로 시작해 시위하던 100여명의 4기 수련사제들을 싹 다 죽여버린다.
이후의 내용은 아직 연재되지 않았지만 결국 이 사건으로 양전하는 글로리아 내에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지만, 안에서는 그를 좋게 보지 않고 그 자신도 정나미가 떨어져 이름만 글로리아를 달고 까치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듯 하다.[29]
참고로 그가 쓰는 흰 창은 글로리아 수련사제 시절부터 쓰고 있는 물건이다. 4기생들 썰어제낄때부터 람다에서 타이난이랑 싸울 때, 바하메트 때 에피타이저 모가지 뚫을 때 등 계속 등장하는중.
한 가지 의문점은, 그가 게임하는게 집 컴퓨터라는 것이다. 그런데 버추얼모드 이용자다. 물론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버추얼 기계 값이 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몇백만원은 들텐데 중학생 때 사고를 당한 그가 병원비도 몇 년씩 내다가 대체 어떻게 그 돈을 구한건지...[30]
파일:78yaasc.png
까치 중 넘버4로 사냥꾼들을 소탕하기 위해 람다에 가볍게 메테오를?? 떨어트린다. 그러다 길도 못찾고 동료도 못찾아서 다른 넘버즈에게 구박을 받는다. 참고로 이름은 무우인데 생긴건 닭인데다가 흰색얼굴에 닭볏은 초록색이다. 진짜 무 컬러 마법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도 마나 배분이나 상황 파악이 크게 떨어지고 자기 마법에 들어가는 마나도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있으며, 화력만 강하기 때문에 전하가 데리고 다니면서 교육시켜서 쓸만하게 만들려다가 포기하고 죽여버린다.
3부에서는 별로 특별한 역할은 안하다가 바하메트 토벌 때 등장한다. 양전하가 전체적인 까치들의 관리를 맡다가 어그로 튀는 것 때문에 다른 탱커[31]를 잡으러 가자 본인이 그 역할을 맡았는데 인형사가 바하메트 어그로 넘겨주고 튀어서 졸지에 빤스런만 했다. 타이난이랑 라이퀴아가 금방 잡아줘서 죽지는 않은 듯.
무도회장 가려고 하는데 인형사는 같이 갈 사람이 있었고, 니브는 양전하랑 가려고 한다.뒤에서 차였다면서 놀려대는 213&214는 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별이곤듀 근신 풀고 데리고가려고 했지만 격한 저항에 결국 혼자 무도회장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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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중 넘버3로 사냥꾼들을 소탕하기 위해 메테오가 떨어진곳에 사냥꾼들의 잔당을 제거하기 위해 등장한다. 사냥꾼들의 메인 서포터인 자이슨의 홀딩에 걸려서 본체를 불러와 치명상을 입히지만 쇼라의 원거리 저격에 의해 즉사한다.
3부때는 바하메트 토벌로 까치 재소집때 등장한다. 니벨룽겐이랑 같이 다니다가 니브가 탱커 잡으려고 어그로 넘겨주고 튀자 무우를 낚아서 어그로 다시 넘겨준다(...).
놀랍게도 이 양반도 글로리아 소속이었다. 그것도 대신관 신분. 심지어 수련사제 시절에는 양전하랑 친구 먹는 사이였다.

5.2. 기타 까치

파일:wqercwq332.png파일:134c513.png
에피타이저가 과거에 속해있던 용병길드 소속이였으며 에피타이저가 길드에서 나가게된 원인이다. 현재는 까치에 속해있으며 에피타이저의 악세사리를 빼앗기 위해 움직이다가 과거모습과 달라진 에피타이저를 보고 반한듯 하다. 그리고 닉네임을 ''로 바꿨다.[33]
요새는 거의 213/214의 보호자 역할이다. 엄마보다는 누나에 가까운듯. 둘이서만 돌아다니자 찾으러 가기도 하고 눈치없이 여기저기 끼어드는 꼬맹이들 수습하는 등 진땀빠지게 노력하는 중.
근데 이 만화는 배경이 게임인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 쳐도 얘들은 대체 어떻게 하루종일 게임하고 있는걸까...

6. 사냥꾼들

파일:sfhy6rzdrs.png
사냥꾼들의 길드 마스터로 샌드스톰을 클리어 하기위해 아이토늄을 카타나에게 맡겼다가 잃어버려 라이퀴아 파티를 람다로 데려와 샌드스톰 던전 클리어에 이용하려고 한다, 별이곤듀가 들어간 샌드스톰을 확인하고 돌아오던 도중 까치들에게 잡힌다.쿠베라의 후라 닮았다
파일:zwaqfhtrs6s.png
사냥꾼들의 메인 딜러로 풀네임은 '쇼콜라라떼', 직업은 궁수로 초장거리 저격이 주특기다. 에피타이저를 암살하기 위해 별이곤듀가 고용했었으며 이후 샌드스톰 편에서 다시 등장한다. 까치 넘버 3를 일격사 시킬 정도로 강하다. 까치 소탕 이후론 타이난의 팬이자 후배 같은 포지션이 되었다.

7. 기타인물

파일:536yv4wvw3.png
2부의 새로운 인물로 사람을 찾으려면 100만 골드가 필요하다는 말에 속아 타이난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하다 라이퀴아 일행과 만나게 된다. 카타나의 가족이라고 하며 그를 찾아갔을 때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카타나의 아버지다.??? 카타나에게 딸을 챙기라고 훈계하다가 참다 못한 카타나가 '재은이는 핑계고 아버지가 심심해서 그런거잖아요'라면서 폭로하면서 둘이 다툰다. 이후 카타나의 가게 매상과 스토리 진행에 알게 모르게 기여한다.
이 분도 pc모드 게임 유저인듯. 카타나(현제)랑 재은이랑 같이 사시는 듯 하다. 그런데 아들놈이랑 다르게 타자가 빠른건지 보이스채팅을 쓰는건지 소통하는데 별로 문제가 없다. 카타나 공방에서 영업하는 꼴 보면 채팅으로 치시는 듯.
컨셉을 꼰대로 잡으신 것 같다. 심심하면 '어른' 운운하시고 에피타이저 복수하러 갈때도 "친구들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 무슨 복수냐"라며 역정을 내신다. 다만 말 그대로 컨셉으로 잡은건지 카타나를 제외한 다른 파티원들은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줄로 묶어서 끌고가는 등 막 다루고(...) 본인도 이에 대해 소리만 꽥꽥 지르고 별로 화를 내지는 않는다.
서버 통합 이벤트 때 타 서버에서 넘어온 3인방 중 하나. 왼쪽 눈에 흉터가 있는 검은 머리 인간이다.
등장부터 "자유도 빼면 시체인 게임에서 지금 상대편의 수장을 죽이면 어떻게 될까" 하다가 죽이지도 못하고 감옥에 갇히고(...), 죄는 돈으로 용서받을 수 없다, 돈 많은 비매너 플레이어만 활개치고 다니는 꼴이다, 더러운 도시 어쩌고 하면서 보석금 내고 나가려고 하다가????? 아슬람 시민의 친절함의 원천[34]을 듣고 감동받은 표정을 짓더니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다음컷에 손에 발을 달고 등장하질 않나, 하여튼 첫 등장부터 개그만 치는 중이다.
이후 PVP지역에서 재등장. 자쿠&에피랑은 진영이 달라서 대화가 안 통했지만 자쿠한테 힐받고 뭐라뭐라 말하더니 돌아가는데 그 내용이 메인퀘 깨면 에피한테 청혼하러 가겠다 였다. 갑자기 기분이 개 쌉그지같아졌다는 에피타이저는 덤.
그리고 바하메트 토벌 직후에 바하 비늘조각 훔쳐가다 걸려서 까치&글로리아 화합을 만들어내더니 다음 화에 꽃다발의 꽃 한송이마다 비늘파편 하나씩 박아서 무도회 초청&청혼을 동시에 한다.
에피타이저는 라이퀴아한테 의견을 묻지만 라이퀴아는 삽질하다가 확인 못해서 결국 무도회 같이 가는데는 성공한다. 다만 반응을 보면 말 그대로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그냥 와준 듯. 청혼은 당연히 안 먹힌 모양이다.

8. 글로리아

참고로 글로리아의 계급도는 수련사제 - 사제 - 대사제 - 신관 - 대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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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하를 키우기도 했지만 양전하가 타락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그의 잘못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광장에서 허송세월만 보내던 양전하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주고, 같이 게임을 하다가, 그를 글로리아로 데려오게 된다. 글로리아에서도 그는 나름 양전하를 아껴주었지만, 그 표현이 부족하여 양전하는 스승이 그를 책임감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얼굴 비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스승이 그를 확실히 특별히 봐주지 않은 것은 아이작과 라이퀴아의 선례 때문으로, 두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그들을 아껴 줬더니 결국 둘 다 결말이 좋지 못해서 양전하는 스승에게 의지하지 않게 하려고 했던 것.[38][39]
어찌됐든 두 사람의 관계가 서서히 소원해지는 판국에 글로리아 안에서는 양전하가 스승과의 관계 때문에 알게모르게 공격받고 있었고, 더 이상 사태가 나빠지지 않으면서 양전하와의 오해도 풀려고 그와 현실에서 만나고자 시도하지만, 지체장애인인 그를 보고 동정심에 최우선으로 삼을까 두려워한 양전하는 거절한다.
결국 그가 양전하와의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오며가며 마주치긴 했지만 대화할 시간도, 장소도 없어서 방도가 없었던 것. 결국 양전하가 사고를 치자 바로 그를 만나려-혹은 막으려- 뛰쳐나갔지만 그가 본 것은 양전하가 자기 동기들을 죄다 죽인 모습이었다.
'스승'의 스승. 혹은 친/인척. 현실에서도 아는 사이인 듯 하다. 스승이 '할머님'이라고 부른다.
글로리아 창세기[40] 멤버로 직책은 대신관, 현재는 은퇴한 듯. 양전하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게임에서 벌어먹은 돈으로 스페인 가서 결혼하실거란다(...). 어쨌든 자기 후임으로 스승을 점찍어두고, 그를 대사제로, 신관으로, 그리고 남들이 납득할만한 대신관 후보로 만들어놓는데 꽤 공을 들인 듯 하다. 하지만 양전하때문에 전하 본인은 물론이고 스승까지 한꺼번에 모가지 날아가게 생기자 결국 양전하를 불러서 갈군다. 스승에게 난 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사제로 만들겠다고 하는 건 덤. 이 양반이 갈군게 양전하 폭발의 기폭제 중 하나가 되긴 했지만 어쨌든...[41]
글로리아 1기 출신 대신관. 창세기나 1기나 계급은 같지만 창세기들은 1기들을 고깝게 보는 듯 하다. 양전하때문에 4기의 불만이 폭주하자 이 기회에 미그달 - 스승 - 양전하를 세트로 믂어서 나가리로 만들고 자기가 글로리아 권력 정점을 찍으려고 한다. 그리고 야누스를 구워삶을때 이 야망을 그대로 표현한다.[42]
하지만 이 대화가 청력 상승 히든을 찍은 양전하에게 그대로 들리는 바람에 결국 마지막 기폭제가 되어 글로리아가 피바다가 되었다.
[1] 파일:타이난이왕좌를계승합니다.png
샌드스톰 한정 영웅 길드마스터, 이때 길드 마스터만 볼 수 있는 게시판을 발견한 타이난은 작중에서 한동안 게시물들을 보면서 웃는다.
[2] 타이난의 이런 마음을 꿰뚫어본 이슬레이는 이것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부려먹는다.[3] 파일:아흑넘사랑스러.png
14화에서 자신을 버린 건 너희들이 않냐는 라이퀴아의 말에 눈물을 쏟으며 이 때의 일을 말한다.
[4] 과거엔 동경과 동경을 받기만한 수직 관계였던 점을 고려했을 때 크게 발전 한 셈.[5] 파일:대단해!.png
화살 주인 쫓는다고 쏜 화살의 위력
[6] 이전에 영웅 길드 가입할때도 이슬레이가 '블랙 티타늄을 구해오면 나도 받아들이겠다'라고 하자 진짜로 구해온다.[7] 그 과정이 무척이나 멋있으니 꼭 보도록 하자. 64화부터 71화.[8] 사실 타이난에 대한 전하의 언급(64화 참조)을 생각하면, 이 사건이 이전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다만, 대중적으로 알려질만한 상황이 없었을 뿐이라고 보는 게 맞다. 진인사대천명[9] 그 당시 별볼일없던 아슬람 뒷골목이었는데도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면서 거기에 자기 공방을 짓고, 고마워서 뒷골목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주다보니까 장사가 흥했다. 그 이야기가 '공방을 직접 지으면 장사가 잘 된다'라고 퍼진 것.[10] 반말로 툭툭 까놓고 얘기하는거랑 존댓말 붙여가며 대하는 건 확실히 차이가 있다. 설사 파티원들이 존댓말로 해준다고 해도 자기가 그런 분위기를 불편해할수도 있고. 이미 파티원들은 카타나가 딸내미도 있는 아저씨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알고만 있는거랑 직접 목소리들어가며 하는건 다르다.[11] 추가 편을 보면 보이스는 변조되어 나온다 하지만 아직은 어색한 듯[12] 군대를 갔다온 걸로 보아 후천적으로 추정된다. 아내 사망과 관련있지 않을까[13] 다만 '가장 가까운 적을 타겟팅'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의도치 않은 팀킬을 할 수 있다는게 문제. 파티플레이시에도 해당되는지는 불명.[14] 그런데 그 이유가 "혹시라도 메리메리 님이 실패했을 때, 결국 아슬람으로 돌아오게 됐을 때, 홀리스터는 여전히 건재할텐데 (중략) 나까지 없으면 정말로 홀리스터에는 메리메리님 편이 하나도 없게 되니까..." 이야 순정남[15] 명분을 남기지 않으려고[16] 정확히는 라이퀴아가 이슬레이를 용서하면서[17] 작가가 질문에 직접 대답한 내용이다.[18] 1부에서 니벨룽겐의 목소리를 듣고 니벨룽겐인지 알아챈 걸 보면 누구 목소리인지 구분하는 정도까지는 가능한 모양이나, 그 안에 담긴 감정까진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19] 그러나 이게 설정오류이거나 이슬레이만의 생각일 가능성이 꽤 높다.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언어적 표현들은 알아챌 수 있다는 소리인데, 반언어적 표현은 의도적으로 숨기려고 하지 않는 이상 무의식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다. 즉, "기계음의 나열"이 문제가 아니라 이슬레이 본인이 비언어적 표현 없이는 타인의 감정 파악을 거의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20] 혹은 게임이라는 점 때문일수도 있다. 당시 라이퀴아와 이슬레이가 대화하던 그때는 방과 벽 몇개를 사이에 둔 대화였고, 듣는 것도 이슬레이가 청각 상승 찍고 혼자 듣는 대화였다. 평범한 대화에서는 감정 등이 다 드러나지만 스킬 찍고 듣는건 확성기나 국어책 읽기, 혹은 TTS처럼 감정표현 없이 들리는 듯.[21] 역수 대검사, 뿔, 일부러 감춘 외형을 보면 확실하다[22] 사실 2년 전 공성전 당시 막을 수 있던건 그녀밖에 없었다. 라이퀴아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했고 이슬레이는 그런줄도 모르고 강행하다가 길탈+겜접까지 만들어내고 타이난은 이슬레이가 진작에 떨거지로 만들어놨으니 그 사태를 막을 수 있었던 건 니브밖에 없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파탄냈다는 것 때문에 부끄러워하는듯 하다. 게다가 자기는 이슬레이랑 같이 다니기까지 했으니 더더욱 라이퀴아가 자기를 싫어할거라고 생각한 듯. 정작 라이퀴아 본인은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23] 101화 참고[24] 게임 속에서는 가지고 싶은건 빼앗아서 가질 수 있고 마음에 안들면 내칠 수 있으니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게임 속이라도 현실의 물건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마음에 안든다고. 아마 까치로 활동하는 이유도 이런 성격 때문인듯.[25] 결국 타이난한테 출혈화살 맞고 죽은다음에 컴퓨터 그래픽카드가 타서 강제 접속불가 당했다(...)[26] 70편 썸네일에 넘버즈가 이름으로 장난치자 전하가 본명 가지고 놀리지 말아요! 하고 짜증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27] 정확히는, 모두에게 평등하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자신도 남들과 다를 바 없이 대하면서도 그의 성격과, 그의 책임감 때문에 자신을 놓지도, 붙잡지도 못하는 위선자라고 여겼다.[28] 이 사람은 글로리아 1대 출신으로, 창세기 대신관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승님'의 스승 격인 미그달이라는 대신관을 이번 기회에 묶어서 쫓아버리려는것.[29] 양전하의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말이 게임이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게임으로 월급도 나오고 병원비도 댈 수 있는 판국에, 그것도 글로리아라는 확실한 '조직'에서 성격을 고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 솔직히 글로리아정도면 중소'기업'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양전하는 직장 내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려 들지 않는, 그러나 일은 잘하는 직원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굳이 직장이라는 표현을 남발하지 않아도 그 자신이 게임 속에서도 인간관계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표현하면서도 사회생활 하면서 성격을 고치지 않은 것이 문제. 아마 이 당시에 그에게 게임은 현실도피(위안제)의 장소이면서도 그도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게임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지낸 듯 하다. 그렇게 한번 터트리고 밖으로, 까치로 겉돌면서 머리 좀 식히니까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해진 듯.[30] 다만 게임에서 돈을 벌어들이기 쉽고, 병원에서 몇 년이나 지냈다는 것도 자신의 비극적 상황을 강조하기 위한 약간의 과장이라고 하면 설명 가능하다. 특히나 그래픽카드 타서 게임을 못했다는 언급으로 유추해보면 그만큼 필사적이었기에 컴퓨터는 최소사양으로 맞추고 기계를 들여놨다고 하면 설명 가능하다. 재접한 이후로 온갖 마법이 판을 치고 바하메트가 지랄발광을 할 때도 멀쩡했던걸로 봐서는 그동안 번 돈으로 컴퓨터를 좋은걸로 새로 샀다고 하면 된다.[31] 에피타이저, 타이난[32] 니벨룽겐[33] 이는 에피타이저를 속이기 위해 닉네임을 바꾸려고 했을때 까치 213이 추천해서. 이 이름은 핫토리 가문의 습명이기도 하지만 자세한 얘기를 안한걸 보면 역시...[34] 숫자가 모자이크 처리되긴 했는데 10자리다(...)[스포일러?] 라이퀴아가 게임 접은 이후에는 양전하를 키웠다는 게 밝혀진다.[36] 참고로 라이퀴아와 이슬레이 패션이 미묘하게 스승님과 비슷하다.[37] 바다에 산다[38] 이 때 스승은 '사람이 사람을 구원으로 삼았을 때 어떻게 되는지 나는 이미 너무 잘 알고 있고, 내가 또 다시 망쳐버릴 게 두려우니까'라고 생각한다[39] 세 사람의 경우가 너무도 달랐던 것이 문제였다. 한 없이 넓은 아량으로 계속해서 감싸주었던 이슬레이는 자신의 실수를 한번도 탓하지 않았기에, 그가 자신을 탓할 경우를 너무나 두려워했고, 적당히 어울려주고 적당히 끊었던 라이퀴아는 어린 나이에 여린 마음 때문에, 그리고 이슬레이의 오해와 독단 때문에 결국 게임을 접었었다. 하지만 그 둘은 게임을 게임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였지만, 양전하는 모든 걸 잃었고, 게임만이 남아있던 상태였다. 양전하가 그 당시의 라이퀴아보다는 나이가 많지만 그래도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였고, 그가 잃은 '모든 것'은 자신의 다리와, 미래와, 부모님. 말 그대로 모든 걸 잃은 상태였다. 그랬기에 그가 필요했던 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양전하고 스승님이고 둘 다 서로의 속사정을 몰랐기에 일어난 일이었던 것[40] 초대 글로리아[41] 사실 맞는 말이긴 했다. 평범하게 들어왔어도 적을 만들 성격이긴 했지만 스승 빽으로 들어왔다는 루머 때문에 그 정도가 심했던 것. 양전하가 조금만 더 살갑게 대해서 친구를 좀 더 만들거나, 하다못해 중립으로 남아있을 사람들이라도 만들었으면 그 판국까지는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양전하의 사정을 몰랐다는 것.[42] 정확히는 야누스가 위증을 해서 미그달을 엮어내기만 하면 스승은 자연스레 딸려 나오게 되니 스승의 대신관 자리를 야누스에게 주겠다는 것. 동생 병원비때문에 게임하고 있는 야누스에게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