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3:38:08

롤스로이스 멀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olls-Royce_Merlin.jpg
Rolls-Royce Merlin

1. 개요2. 제원3. 개발4. 활용5. 버전6. 파생형7. 미디어8. 관련 문서

1. 개요

롤스로이스에서 개발한 액랭식 12기통 V형 항공기용 왕복엔진으로, 용량은 27리터다. 1933년에 처음으로 작동되었으며 처음에는 PV-12로 알려졌다가 나중에 멀린으로 명명되었다.

2. 제원

Rolls-Royce Merlin (PV-12)
기준 멀린 61
종류 12기통 액랭식 V형 항공기 엔진
길이 2250 mm
780 mm
높이 1020 mm
무게 744 kg
뱅크 각 60 도
연료 가솔린
냉각 수랭식
70%물, 30% 에틸렌 글리콜
출력 3000rpm 기준
이륙시 962 kW
3,740 m에서 1,167 kW
7,200 m에서 1,178 kW
압축비 6 : 1
연료소비시간당 136L(최소)~591L(최대)

3. 개발

처음에는 PV-12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820 kW의 출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 엔진은 1935년에 복엽기인 호커 하트에 장착되어 시험되었으며 당시 유행하던 증발 냉각 방식을 채택하였으나 이 방법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명되자 액랭식으로 방향을 잡게 된다. 같은 해에 항공성(Air Ministry)은 새로운 전투기의 제원을 지정한 F.10/35을 공표했는데 이는 최소한 500km/h를 넘겨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두 종류의 전투기 설계가 제출되었고 둘 다 이 엔진을 적용할 수 있었다. 1936년에는 첫번째 양산버전이 완성되었다.

4. 활용

파일:external/www.richard-seaman.com/P51sChino08.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ay_Flying_Legends_2005-1.jpg
멀린 엔진이 장착된 P-51 머스탱(上)과 슈퍼마린 스핏파이어(下)

스핏파이어, 허리케인 등의 전투기, 모스키토, 랭커스터 같은 폭격기 등 여러 걸작 항공기에 사용되었다.(물론 풀머, 배틀, 디파이언트 등 이걸 쓰고도 빌빌대던 항공기는 있었다.)

나중에 엔진 때문에 성능이 안 나오는 P-51 머스탱에 부착되자 저공 성능만 좋았던 항공기가 갑자기 최고 속도가 700 km/h를 넘고 고공, 저공 어느 고도에서나 강하며, 항속거리가 늘어나는 등 환골탈태해버려 2차 대전 최고의 프롭 전투기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이것은 멀린의 마법이었던 것일까.

그러나 멀린은 근본적으로 엔진 배기량이 27L인데 반해 엔진 무게는 약 750 kg 정도의 체급으로 인해 한계가 명확한 엔진이었고[1] 이를 2단 수퍼차저와 옥탄 부스팅만으로 출력을 올리며 버텨냈던 탓에 2차 대전 중후반부로 갈수록 타국의 최신형 엔진에 밀리게 되었다.

이에 RAF는 멀린 엔진의 후속 엔진으로 나온 배기량 35L급 롤스로이스 그리폰 엔진을 최신예기에 대대적으로 채택하고,[2] 상대적으로 엔진 성능 중시가 덜한 폭격기나 뇌격기, 중전투기 등에는 최신형으로 개량한 신형 멀린 모델을 장착하게 된다.

참고로 여기서의 멀린은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그 멀린의 이름을 딴 것이 아니다. 영국에서 만든 엔진이다 보니 전설의 마법사 이름이라 여기기 쉬우나, 실제로는 쇠황조롱이의 이름을 딴 것.(글자는 같다.) 원래 롤스로이스는 항공기용 엔진 이름에 맹금류의 이름을 붙였고, 이 엔진도 그 전통을 따른 것이다.(그런데 멀린 엔진 후속 엔진이 그리폰이다...만 이녀석도 전설의 동물이 아니라 그리폰독수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파생형으로는 전차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롤스로이스 미티어 차량용 엔진이 있다.


멀린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도 존재한다. 엔진의 강력한 토크 때문인지 3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게 특징.[3] 놀라운 점은 환경인증을 통과해서 공도에서 멀쩡히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 다만 환경인증과는 별개로 연비는 2 MPG[4]으로, 정말 기름을 퍼먹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무지막지한 수치다. 시동을 거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5]

5. 버전

6. 파생형

6.1. 롤스로이스 미티어

멀린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용 엔진. 항목 참조.

7. 미디어

7.1. 게임

7.1.1. 도미네이션즈

슈퍼마린 스피트파이어 엔진이라는 이름의 전설 유물로 등장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설 유물/슈퍼마린 스피트파이어 엔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관련 문서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21
, 3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2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참고로 DB 601은 엔진 배기량 34L, 엔진 무게 600 kg, DB 605는 엔진 배기량 36L, 엔진 무게 760 kg으로 멀린보다 엔진 배기량, 엔진 무게 면에서 약간 우세했다. 미국의 앨리슨 V-1710조차도 엔진 배기량은 28L로 멀린과 거의 동일하지만 엔진 무게가 630 kg으로 멀린보다 훨씬 가볍다. 물론 이 쪽은 과급기가 성능 미달이라 대전 중 항공용으로 쓰이기엔 한계가 있었지만....[2] 슈퍼마린사에서는 일찌감치 스핏파이어에 그리폰 엔진을 적용해보았지만 실전에 쓸 수 있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대전 중반 이후에나 등장하게 된다.[3] 해당 차량를 제작한 사람은 존 도드라는 누가 기행의 나라 아니랄까봐영국의 자동변속기 엔지니어로, 2022년에 사망했다. 그 후에 가족들에 의해 영국으로 돌아와 경매로 판매되었는데, 현재는 MK 1의 롤스로이스 그릴과 회색에 가까운 도색으로 바뀌었다.[4] 리터 당 킬로로는 1L에 1km가 안되는 값이다.[5] 시동키 삽입 -> 상태표시등 확인 -> 냉각팬 확인 -> 연료펌프 1 확인 -> 연료펌프 2 확인 -> 예열 -> 발전기 시동 -> 엔진 시동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