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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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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시즌별 성적
2019-20 시즌 2020-21 시즌 2021-22 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20-21 시즌 성적
컨퍼런스 순위 승률 1위와의 승차 팀 NetRtg
-6 7 / 15 42 30 .583 10.0 +0
1. 개요2. 오프시즌3. 정규 시즌4. 플레이오프5. 시즌 전적
5.1. 디비전별 전적5.2. 컨퍼런스/각 팀별 전적5.3. 홈/원정 경기별 전적5.4. 전반기/후반기 전적
6. 총평

1. 개요

NBA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20-21 시즌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오프시즌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로스터 구성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반지 원정대의 합류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랍 펠린카 단장은 올해 리핏을 위한 최선의 로스터를 만들겠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오프시즌은 그야말로 빅마켓에 유능한 단장의 능력이 더해지면 어떻게 되는지 명백히 보여주었다. 먼저 대니 그린으로 데니스 슈뢰더를 데려오는 마법을 부리더니, 픽도 보내면서 샐러리 유동성까지 확보하였다. 그리고 FA 전부터 서지 이바카를 노린다고 언플을 하더니, 막상 시작되고 나서는 몬트레즐 해럴을 연 $9M 정도의 염가 계약으로 데려왔다... 단숨에 작년 식스맨 1, 2위를 데려오며 초강력 벤치를 꾸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그린의 공백을 매꿔 줄 웨슬리 매튜스를 1년 $3.6M로 데려왔다.

이에 멈추지 않고 FA 둘째 날에는 마크 가솔을 미니멈으로 2년 $5.3M에 계약하고, 이 과정에서 저베일 맥기를 트레이드하며 또다시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했다. 또한 파이널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KCP를 3년 $40M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며칠 전 연 $15M을 원한다는 루머를 본다면 합리적으로 잘 잡았다는 평. 그리고 다음날 마키프 모리스를 미니멈으로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편 앤서니 데이비스는 일부러 재계약 날짜를 늦추고 있다. 날짜만 늦을 뿐이지 재계약은 99.9% 확정인 상황. 레이커스를 제외하고 맥스를 줄 수 있는 팀도 없다. 그럴 일은 없지만 떠날려고 해도 못 떠나는 상황. 본인의 우상과 직전 시즌 우승을 이루고, 개인으로도 빅마켓 팀 이적 후 수입과 위상도 커졌으니 떠날 이유가 없다. 일각에서는 로스터를 여유 있게 구성할 수 있도록 양보해 준 것이 아니냐는 찌라시가 돌 정도이다. 작년에 라커룸 구심점을 잘 잡아준 베테랑 더들리도 거의 재계약 확정으로 보이고 있다.

한국 시간 11월 28일 현재 레이커스는 AD를 제외하고 3자리의 영입이 더 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펠린카 단장은 미니멈급 빅맨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프리시즌 일정이 공개되었는데, 클리퍼스 2경기-피닉스 2경기이다.

한국 시간 12월 1일 갑자기 르브론과 2년 $85M 연장 계약을 맺었다. 기존 플레이어 옵션이 있던 2021-22 시즌부터 시작된다. 현지에서는 르브론의 장남인 브로니의 드래프트 도전 예상 시기가 2023년이고, 르브론이 브로니와 함께 뛰고 싶다고 인터뷰로 밝힌 만큼 브로니 입성 전 마지막 맥스 계약이지 않을까 추측 중이다. 그 외에도 본인이 MVP급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시기를 3년으로 잡고 계약을 맺었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르브론과의 계약 전날, 앞서 말했듯이 라커룸 분위기를 잡아줄 자원인 자레드 더들리와 1년 미니멈 계약을 맺었다.

다음날, 오프시즌의 마지막이자 화룡점정이 터졌는데 앤서니 데이비스와 5년 $190M 맥스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정확히는 계약 마지막 해에 옵트아웃이 가능한 4+1 계약이다. 현지와 한국 모두 1+1 또는 2+1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고, 5년을 내다보는 사람은 소수였다. 하지만 AD가 레이커스의 분위기에 만족을 했는지 흔쾌히 5년 계약을 수락했고, 인터뷰로 "난 이곳이 좋다. 여길 떠날 이유가 없다"라고 밝히며 레이커스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무튼 현 가치 최고급의 선수이자 현역 최고의 빅맨을 무려 5년 동안 쓸 수 있게 되었고, 르브론-AD 듀오도 최소 3년 동안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르브론과 함께 할 동안 AD의 연봉은 $40M이 안된다. 사실상 페이컷에 가까운 효과를 본 셈이다.

직전 시즌 우승의 주역이었던 라존 론도, 대니 그린드와이트 하워드, 정규 시즌 서부 1위에 공헌한 에이브리 브래들리를 떠나보냈지만, 오히려 더 좋은 보강을 이루는 데 성공했고 팀의 핵심인 릅-갈 역시 최소 3년간 묶어둘 수 있게 되면서 이번 레이커스의 오프시즌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우선 떠나간 노장 선수들의 행선지가 모두 동부 컨퍼런스이기에 파이널에 다시 진출해야만 이들을 상대하게 된다. 또 팀 핵심인 르브론은 이미 30대 후반이며, AD는 잔부상이 많고 팀 전체적으로도 NBA 역사에서 가장 짧은 오프시즌을 보냈기에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었다. 이를 식스맨 1, 2위인 슈뢰더와 해럴 영입으로 단숨에 해결하며 릅갈의 휴식과 벤치 타임의 생산성을 모두 잡아냈다. 세대 교체와 전력 보강, 향후 미래 계획과 라이벌 팀 견제를 모두 이루어낸 것에 대해 현지와 국내 레이커스 팬들은 갓린카라며 찬양 중이다.

이로서 확정된 로스터는 다음과 같다.
1. 볼핸들러: 슈뢰더, 카루소
2. 윙맨: KCP, 매튜스, 쿠즈마, 모리스, 맥키니, THT
3. 볼핸들러/윙: 르브론
4. 윙/빅: AD, 헤럴[1]
5. 빅: 가솔, 코스타스, 더들리
작년 로스터의 장점을 그런 대로 유지한 채, 단점을 단숨에 메꾼 로스터를 만들어 내면서 칭송받고 있다. 실제로 상대 라인업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로스터의 다양성, 주전/밴치의 탄탄한 조화, 지공 패턴 다양화 등 상당히 탄탄한 로스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전문가, 도박사들의 예측에서 당당히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고 있어 상당히 기대가 되는 시즌이다.

한국 시간 12월 5일 갑작스레 퀸 쿡과 재계약을 맺었다.

참고로 아직 로스터가 한 자리 남았는데, 시즌을 풀어가면서 바이아웃 시장을 노릴 듯하다.

그런데, 프리시즌 2번째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다. 훨씬 좋은 쪽으로. 먼저 마크 가솔의 합류로 피딩이 가능한 센터가 레이커스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2]를 증명했고, 2라운드 출신의 THT(테일런 홀튼 터커)가 33점 10리바운드 야투 11-17로 대폭발했다. 단순히 슛이 잘 들어가서 이런 결과를 쌓은 것이 아니라 스텝백 미들과 3점, 오프볼 움직임, 속공 전개, 긴 팔을 이용한 골밑 마무리와 공 긁어내기까지 공수 모두 웬만한 팀 에이스급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직전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의 깜짝 활약이 플루크가 아니라는 듯 본인의 기대치를 마음껏 증명해냈다. 당장 벤치 로테이션 멤버로도 충분한 기량을 선보인 THT 덕분에 보겔은 또 행복한 로테이션 조정 고민에 빠질 듯하다. 그야말로 잘되는 집안의 표본이 되고 있는 레이커스이다.

12월 18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도 승리를 올리며 프리시즌 4전 전승으로 기분 좋게 정규 시즌에 돌입하게 되었다.

프리시즌 경기라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겠지만, 전반적으로 손발이 아직은 잘 맞다고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수 모두 탤런트로도 찍어누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는 공수 모두 준비된 팀 전술이 많이 막혔고, 집중력도 좀 떨어졌지만 후반 주전 멤버들의 개인 능력으로 20점 차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또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카일 쿠즈마와 예상보다 적은 금액인 3년 $40M에 재계약하며 또 하나의 성공적인 계약을 이끌어냈다.

추가로 디온 웨이터스J.R. 스미스는 방출되었다.

3. 정규 시즌


2020년 12월 23일 개막전에 앞서 반지 수여식이 있었다. 본디 팬들과 함께해야 할 자리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특별하게 가족들의 영상 편지들로 대체되었다. LA의 주제가라고 봐도 무방할 Still DRE가 흐르며 서로의 첫 번째, 혹은 2개째 이상의 반지를 받으며 자축하였다. 특기할 만한 장면으로는 개막전 상대 소속인 마커스 모리스가 자신의 쌍둥이 형제 마키프 모리스의 반지 수여 상황에 나와 응원을 한 장면과, 코스타스 아데토쿤보의 가족 자격으로 축하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나온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개막전은 정말 처참한 스로잉의 연속과 폴 조지의 후반 만회로 패배해 빛이 조금 바랬다.

한국 시간으로 2021년 1월 14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로 128-99로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개막 후 원정 7연승을 기록 및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섰다(10승 3패 4연승). 개막 후 원정 7연승은 LA 레이커스 프랜차이즈 기록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27분을 뛰며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앤서니 데이비스는 18득점 7리바운드, 몬트레즐 해럴은 벤치에서 출격하여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가비지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핵심 선수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인해서 로스터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레이커스는 브루클린, 히트, 워싱턴, 유타전 4연패를 맛보게 되었다.

4연패 이후에도 조금 주춤하다가, 3월 13일 인디애나,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샬럿을 잡으며 4연승으로 잘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레이커스에게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동시에 로스터에서 빠지는 큰 악재가 발생했고, 이후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3월 2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4연패를 끊어냈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바이아웃된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크게 성공했다. 이미 르브론-AD 듀오가 가진 힘은 작년에 증명되었기 때문에라도 극성의 몇몇 언론에서는 올해의 파이널을 레이커스 vs 네츠로 확정짓는 내용을 쓰기도 할 정도.

그러나 4월 들어와 계속되는 연패로 서부 6위조차 위태롭다. 덤으로 클리퍼스전에서 패배하면서 2012-13 시즌 이후 9시즌 연속으로 우세 불가를 확정지었다. 듀오의 긴 결장으로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와 르브론의 MVP 레이스는 당연하게 물 건너간 상황이다. 르브론 제임스의 복귀 시점은 5월 4일 덴버전, 앤서니 데이비스의 복귀 시점은 4월 25일 댈러스 전으로 예상되는데,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에 주전 5명(슈뢰더, 칼드웰-포프, 르브론, AD, 드루먼드)이 손발을 다 맞춰보고 들어가는 경기가 10경기도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상당히 암울하다. 물론 모든 예상을 다 씹어먹는 엄청난 플레이오프 캐리력을 보여줬던 것이 르브론이었지만 그도 이제 한국 나이로 38세나 된 노장인지라...

20경기를 결장한 르브론 제임스가 5월 1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팀은 106:110으로 패배하며 최근 6경기 1승 5패라는 지독한 부진을 맞고 있다. 아직까지 5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6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승차가 0.5경기, 심지어 7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승차 또한 1.0경기로 근소한 차이이며, 간간이 승리를 채우고 있는 댈러스와 잠깐 주저앉았지만 다시 일어나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포틀랜드, 그와 반대로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했음에도 패색이 짙어지고 있는 레이커스는 자칫하면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한 만큼 팀이 힘을 찾을지는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5월 3일 토론토 랩터스에게 114:121로 패하면서 불안한 생각이 점차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설상가상 르브론 제임스가 4쿼터 도중에 발목 통증으로 경기장을 이탈하면서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한마디로 말해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피해야 하는 레이커스 입장에서 현 상황은 최악이다.

다행히도 5월 4일 덴버 너기츠전을 93:89로 잡아내며 다시 서부 5위로 올라섰다. 또 덴버의 마지막 3점 슛을 앤서니 데이비스가 블락하는 게 백미.

5월 7일 레이커스에 중요했던 LA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AD가 부진하다가 조기에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가 터져 118:94 완패로 LA 라이벌 클리퍼스에 스윕당하는 굴욕을 안았다. 2012-13 시즌 이후 클리퍼스전 전적이 7승 28패로 처참한 전적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5월 8일 포틀랜드와 6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결국 레이커스는 5월 8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5점 차로 석패하며 서부 7위까지 떨어졌다. 이후 피닉스, 뉴욕, 휴스턴 상대 3연승을 달렸지만, 탱킹 팀 휴스턴 상대로 겨우 2점 차로 승리할 정도로 경기력이 불안한 상황. 게다가, 댈러스, 포틀랜드 역시 같은 기간에 승리를 적립하면서 5위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한국 시각 5월 14일에 포틀랜드가 피닉스에 1점 차로 패배하며 아직 역전 가능성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단, 잔여 경기 상대가 8위를 포기하지 않은 인디애나가 있다는 점이 변수. 물론, 포틀랜드 역시 잔여 경기에 덴버가 있어서 쉽지는 않지만, 이 경기를 패배하면 댈러스, 포틀랜드 상대 전적 열세라서 2~3팀 동률[3]이 되면 시드에서 손해를 본다.

5월 1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10:98로 승리하고 포틀랜드가 덴버에 패하기를 바랐으나, 포틀랜드가 덴버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승리하였다.

이로 인해 정규 시즌을 7위로 마무리하는 굴욕을 맛보면서[4]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멸망전을 치르게 되었다. 단판전에서 승리하면 7번 시드 자격으로 피닉스를 상대하게 되고, 패배하면 샌안토니오 vs 멤피스전 승리 팀을 상대하게 된다. 아울러 역대 NBA 리그 역사상 7, 8위 시드가 우승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5월 20일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골든스테이트를 3점 차로 꺾으며 7번 시드 사수에 성공하면서 1라운드에 진출한다. 상대는 피닉스 선즈.

4.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서부 2위 팀인 피닉스 선즈를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 르브론의 노화, 벤치 멤버들의 답 없는 경기력 등으로 피닉스에게 2-4로 패하면서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2~3차전 연승으로 시리즈를 잠깐 리드했으나, 중요했던 4차전에 결국 불안했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나가버리고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이 가중되며, 조직력으로 다져진 피닉스에게 3연패.

시즌 전 압도적 우승 후보라고 평가받던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부상에 울어버린 시즌 마무리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르브론은 데뷔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5. 시즌 전적

5.1. 디비전별 전적

2021-22 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각 디비전별 전적
애틀랜틱 4승 6패 승률 0.400 열세
센트럴 8승 2패 승률 0.800 압도
사우스이스트 5승 5패 승률 0.500 동률
퍼시픽 4승 8패 승률 0.333 열세
노스웨스트 10승 5패 승률 0.667 우세
사우스웨스트 11승 4패 승률 0.733 우세
총 성적 42승 30패 승률 0.583

5.2. 컨퍼런스/각 팀별 전적

2020-21 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컨퍼런스/각 팀별 전적
동부 컨퍼런스
뉴욕 닉스 1승 1패 승률 0.500 동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승 1패 승률 0.500 동률
마이애미 히트 0승 2패 승률 0.000 열세
밀워키 벅스 1승 1패 승률 0.500 동률
보스턴 셀틱스 1승 1패 승률 0.500 동률
브루클린 네츠 1승 1패 승률 0.500 동률
샬럿 호네츠 2승 0패 승률 1.000 우세
시카고 불스 2승 0패 승률 1.000 우세
애틀랜타 호크스 1승 1패 승률 0.500 동률
올랜도 매직 2승 0패 승률 1.000 우세
워싱턴 위저즈 0승 2패 승률 0.000 열세
인디애나 페이서스 2승 0패 승률 1.000 우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승 0패 승률 1.000 우세
토론토 랩터스 1승 1패 승률 0.500 동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0승 2패 승률 0.000 열세
동부 컨퍼런스 총 17승 13패 승률 0.567 우세
서부 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승 1패 승률 0.667 우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승 1패 승률 0.667 우세
댈러스 매버릭스 1승 2패 승률 0.333 열세
덴버 너기츠 2승 1패 승률 0.667 우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0승 3패 승률 0.000 압살
멤피스 그리즐리스 3승 0패 승률 1.000 압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승 0패 승률 1.000 압도
새크라멘토 킹스 1승 2패 승률 0.333 열세
샌안토니오 스퍼스 2승 1패 승률 0.667 우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3승 0패 승률 1.000 압도
유타 재즈 1승 2패 승률 0.333 열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승 2패 승률 0.500 열세
피닉스 선즈 1승 2패 승률 0.333 열세
휴스턴 로키츠 3승 0패 승률 1.000 압도
서부 컨퍼런스 총 25승 17패 승률 0.595 우세
뉴올리언스, 댈러스, 유타, 덴버는 3경기, 나머지 서부 팀들은 4경기를 펼친다.

5.3. 홈/원정 경기별 전적

2020-21 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홈/원정별 성적
HOME AWAY
21승 15패 승률 0.583 21승 15패 승률 0.583

5.4. 전반기/후반기 전적

2020-21 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전/후반기별 성적
BEFORE All-Star Break AFTER All-Star Break
24승 13패 승률 0.649 18승 17패 승률 0.514

6. 총평

디펜딩 챔피언의 신분이지만 시즌 중 르브론과 AD의 부상 공백이 발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7번 시드로 미끄러지며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워낙 다사다난했던 시즌인 만큼 마음을 비우고 본 팬들이 적지 않은 반면, 르브론이 더 나이들기 전에 우승을 노려야 했기에 아쉬워하는 팬들 역시 많다. 물론 4우승 4파이널 MVP이므로 우승을 적게 한 선수는 아니지만 마이클 조던에 더 근접하려면 트로피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팀 연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팀에서 중요한 비중을 지니고 있는 르브론과 AD가 비슷한 시기에 부상을 입은 데다가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몸 상태와 경기력을 추스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패한 시즌이라지만 참작의 사유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이러한 레이커스의 불안함이 내년에도 해소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 레이커스로 이적한 후 3시즌 중 2시즌을 부상으로 망친 르브론은 고령의 나이까지 더해져서 더 이상 과거의 철강왕의 위용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여기에 인저리 프론이지만 잔부상만 입기에 장기 결장을 하지 않는다는 평을 받아온 AD마저 올해 큰 부상을 입고 시즌을 절반 가까이 날려먹고 말았다. 건강에 물음표가 떠버린 두 사람의 연봉을 합치면 75M, 여기에 쿠즈마(13M), KCP(13M), 가솔(2.6M)을 합치면 이미 다섯 명만으로도 104M 가까이를 지출하게 되는 상황.

여기에 르브론과 AD를 보좌해줄 수 있는 슈뢰더-해럴-드러먼드라는, 알짜로 평가되던 화려한 이름의 선수 보강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기에 레이커스와 선수 모두 여러모로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데니스 슈뢰더의 경우 레이커스와의 84/4y라는, 사실상 본인 역량으로 맺을 수 있는 최대급의 계약을 제시받았음에도 더 큰 계약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를 거절했으나, 포스트시즌 부진으로 저 정도 금액을 다시 제안받기는 어려워졌으며, 샬럿에게 80/4y로 추정되는 계약을 제시받은 몬트레즈 해럴은 이를 거절하고 레이커스에서 10밀이라는 염가 계약을 맺어 우승 반지 획득과 쇼케이스를 모두 해내려 했으나 둘 다 실패했다. 해럴이 21년에 발동할 수 있는 선수 옵션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여기에 반등을 노린 안드레 드러먼드 또한 좋지 못한 모습만을 보여주며 반전에 실패했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이들을 잡아야 할지, 잡는다면 적정가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가 큰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로스터의 페이롤을 다 비워놓고 공격적인 무브를 보일 준비를 하고 있는 팀들이 여럿 있는 상황[5]에서 상당량의 샐러리를 저 다섯 명에게 할애한 레이커스가 돈 싸움에서 쉽게 이길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카루소나 모리스 등 저연봉으로 좋은 활약을 해준 알짜들마저도 자유 계약으로 풀려나는 만큼 펠린카가 이번에도 마법을 보여주기를 많은 팬들은 바라는 상황이다.
[1] 여기서 레이커스 로스터의 최대 장점이 드러나는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3명이나 존재한다. 이는 곧 스몰/빅 라인업 가리지 않고 라인업 구상이 상당히 편리함을 의미한다.[2] 특히 카일 쿠즈마의 효율이 상승하여 팬들은 두 선수의 조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3] 3팀 동률 시, 디비전 리더 자격을 갖춘 댈러스가 5위가 되고, 이후, 나머지 두 팀 간의 상대 전적을 비교하면 포틀랜드가 6위, 레이커스가 7위가 된다.[4] 팀의 처참한 성적으로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유력해진 상황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이런 토너먼트 경기 아이디어를 낸 놈은 해고해야 한다"라며 추태를 부리기도 하였다.[5] 가장 대표적인 팀이 바로 닉스. 닉스는 슈뢰더와 꽤 오래 전부터 링크가 걸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