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알토스국 Estado de Los Altos | ||
국기 | 문장 | |
1838년 ~ 1840년 | ||
성립 이전 | 해체 이후 | |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 | 과테말라 | |
위치 | 중앙아메리카 | |
수도 | 케찰테낭고 | |
정치체제 | 공화제, 연방제 | |
국가원수 | 대통령 | |
언어 | 스페인어 | |
종교 | 가톨릭 | |
통화 | 중앙아메리카 레알 |
스페인어: Estado de Los Altos
영어: Los Altos (state) (또는 State of Los 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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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838년부터 1840년까지 중앙아메리카에 존재했던 연방 국가이다. 과테말라 주에게서 1838년 독립했다. 연방 해체 이후 과테말라와 멕시코로 분할 흡수되었다. 즉 현대에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로 불리는 연방국가를 형성했다고 보면 된다.남아메리카 북부의 그란 콜롬비아 공화국과는 달리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여러 나라들이 합쳐서 결성된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또 다른 연방제 국가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에서 떨어져 나온 자치주였다.
2. 역사
현재 과테말라 서부지역은 식민시대부터 과테말라시티 당국에 대해 더 큰 자치권을 얻으려는 의도를 보여왔다. 지방 크리올들은 스페인이 상업적 독점권을 갖고 있던 중앙의 크리올들과 자신들에게 공정한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고 여겼기 때문이다.따라서 카디스의 코르테스의 대표는 로스알토스에서 자체 당국이 관리하는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중앙아메리카의 독립이 도래하면서 이러한 가능성은 어느 정도 사라졌지만 로스알토스의 분리주의는 지속되었다. 멕시코제국이 해체되고 그에 따른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이 독립된 이후 로스 알토스는 계속해서 과테말라 주로부터의 분리를 모색했다. 로스알토스의 크리올 출신 귀족들은 한 가지 해결책을 주장했다. 그것은 공화국 영토 내에서 새로운 국가를 형성하기 위한 중앙아메리카 헌법의 법적 틀을 만들고 프란시스코 모라산이 이끄는 정부에 합류하는 것이었다.
2.1. 로스알토스의 독립
로스알토스 지역은 주로 과테말라 서부의 추운 고지대에서 조상의 전통과 땅을 유지해온 원주민들이 거주했다. 식민지로 있을때는 스페인 정부에 대한 반란까지 일으켰었다.독립 후엔 지역의 메스티소와 크리올은 자유주의을 선호한 반면, 이 지역의 원주민 다수는 가톨릭 교회를 선호하여 보수주의자였다.
마리아노 갈베스 정부의 통치 기간 동안 로스알토스의 크리올들과 라디노(Ladino people)들은 무역을 독점하고 로스알토스 무역 상업에 큰 도움이 될 항구 건설에 강력히 반대했던 아이시네나 일족에 대해 큰 분노를 느꼈다.
1836년 5월, 한 지역 신문은 케찰테낭고 , 토토니카판(Totonicapán)[1], 솔롤라(Sololá)[2]및 수치페케스(Suchitepéquez)[3]지역을 포함하는 주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지역에는 약 2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중앙아메리카에서 더 큰 자유와 더 나은 권한을 위해 서로 연합했다.
갈베스 정부가 무너지자 로스알토스의 크리올 대표들은 1838년 2월 2일 과테말라주에서 분리되는 기회를 잡았다. 발렌수엘라 주지사는 이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중앙아메리카 연방공화국 의회는 독립을 인정했다. 1838년 6월 5일 마르셀로 몰리나 마타(Marcelo Molina Mata), 호세 M. 갈베즈(José M. Gálvez), 호세 안토니오 아길라르(José Antonio Aguilar)로 구성된 임시 정부 위원회와 멕시코 장군 아우구스틴 구스만(전직 멕시코군 장교였으며 현재는 케찰테낭고에 정착해 있었다.)은 독립을 선포한다.
로스 알토스의 깃발은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의 깃발을 변형한 것으로, 중앙의 방패에 화산이 그려져있고 나무위에는 눈부신 케찰(자유를 상징하는 새)이 그려져 있었다.
토토니카판 원주민의 지도자 줄(Atanasio Tzul)을 배신하는 등 야망과 배신감을 드러냈던 케찰테낭고 주지사들의 배신 행위로 인해 토토니카판의 원주민들은 로스알토스에게서 등을 돌린다.
그러거나 말거나 1838년 12월, 임시정부 대표 몰리나는 주의 주지사로 선출되었고 즉시 태평양 지역의 항구 개발과 산살바도르 정부와의 관계 개선을 시작했다.
서부 원주민들은 과테말라 시티로 가서 로스알토스의 라디노[4]의 지도자들, 특히 토토니카판의 주지사 마카리오 로다스, 군 사령관 아우구스틴 구스만, 산 카를로스 시자[5]의 민병대에 대해 불평했다. 왜냐면 원주민들에게 엄청난 세금을 부과했던 갈베스 정권이 개개인에게 매기는 개인세 제도를 폐지하지 않았고 땅의 상당 부분을 압수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한술 더떠 로스알토스 당국은 개인세 제도에 대해 불만을 표한 원주민들을 투옥까지 했다.
[1] 과테말라 서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토토니카판이며 면적은 1,061km2, 인구는 339,254명(2002년 기준)이다.지명의 뜻은 뜨거운 물의 위라는 뜻이다.[2] 과테말라 남서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솔롤라이며 면적은 1,061km2, 인구는 307,661명(2003년 기준)이다.관광지로는 근처에 있는 아틀란 호수가 유명하다.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서 깊이가 340m에 달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 호수를 방문한다.[3] 과테말라 남서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마사테낭고이며 면적은 2,510km2, 인구는 403,945명(2003년 기준)이다. 이름의 뜻은 나와틀어로 꽃의 언덕 위라는 뜻이다.[4] (Ladino people) 라틴아메리카 주로 중앙아메리카에 분포한 메스티소 또는 스페인화된 원주민들을 일컫는다. 당시 메스티소 중산층을 일컬을 때도 쓰였다.[5] (San Carlos Sija)과테말라 남서부 지역의 케찰테낭고 시에서 23km, 과테말라 시티에서 206km 떨어진 케찰테낭고주의 지방자치단체이다 . 로스 알토스의 일부이기도 하다. 현재는 로스 알토스에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