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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18:32:52

로레인 맥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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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raine McFly (1938- )

1. 개요2. 작중 행적
2.1. 백 투 더 퓨처 12.2. 백 투 더 퓨처 22.3. 백 투 더 퓨처 3

1. 개요

백 투 더 퓨쳐 시리즈에 출연한 조연. 마티 맥플라이어머니이자 조지 맥플라이의 아내. 결혼 전 이름은 로레인 베인스.

배우리 톰슨.[1] 더빙 성우는 국내판은 안경진(KBS-영화 1편)/함수정(KBS-1편 재더빙, 2편과 3편)/송도영(SBS-1~2편 재더빙, 애니메이션)[2]/이현선(SBS-3편)/이노우에 키쿠코(일본).

2. 작중 행적

2.1. 백 투 더 퓨처 1

작중 시점상 현재는 무능한 남편 때문에 결혼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술독에 빠져 지냈다. 가정 형편도 썩 좋지 않으며 막내동생 조이는 감옥에 있다.[3] '나이팅게일 효과'에 매우 약한 듯, 병약 속성 남자를 좋아하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로레인의 집 앞에서 로레인 아버지의 차에 치인 조지 맥플라이를 간호하다 눈이 맞아 교내 댄스파티에서 첫키스를 하고 연애로 이어져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조지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은 2층에서 옷을 갈아입는 로레인을 망원경으로 훔쳐보다 나무에서 떨어져서였다... 다만 진짜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자신을 지켜 줄 강한 남성으로 이는 마티에게 빠져드는 부분이나 나중에 조지를 좋아하게 되는 부분에서 잘 드러난다.

미래에서 온 마티가 차에 치일 위기였던 조지를 구하려다 대신 차에 치이자 나이팅게일 효과로 조지 대신에 자신의 아들 마티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바에서 마티의 코치를 받아서 자신에게 말을 거는 조지에게 바로 관심을 보이다가[4] 나타난 비프가 조지를 밀쳐내고 자신의 팔을 잡고 댄스파티에 파트너라고 되라고 강요할 때 마티가 나타나 비프에게 한 방 먹이고 비프와(+똘마니) 추격전을 벌여서 골탕을 먹이자 남자는 저래야 된다며 좋아하게 되기도 했다.[5] 마티의 캘빈 클라인 속옷을 보고 그걸 마티의 이름으로 착각해 마티를 “캘빈” 이라고 부른다.[6] 고등학교 시절 비프 태넌의 사랑과 집착의 대상이었으나 로레인은 비프를 끔찍이도 싫어했다. 로레인이 원하는 이상형이 강한 남자이기는 하지만 그녀가 원하는 강한 남자는 외유내강으로 남을 힘으로 괴롭히는 비프 같은 양아치가 아니기 때문.[7]
가족들간의 대화에서는 마치 자긴 어릴 적에 굉장히 얌전했었던 것처럼 말하면서 마티의 여자친구 제니퍼가 밤에 전화를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못마땅해 하는데, 아들이 직접 가서 확인해 본 결과(...) 고등학생 신분으로 술도 먹고 담배도 피고 심지어 남자를 꼬시는 것도 매우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삭제된 씬에선 시험 도중 컨닝을 대놓고 하기도... [8][9] 게다가 사랑에 대해서도 좋아하는 대상이 생기면 일직선으로 달려가는 메가데레 스타일이라 마티의 진짜 여친인 제니퍼를 제치고 사실상의 히로인으로 활약한다. 다만 원래 역사에선 그렇게 꼬신 사람이 약해빠진 아버지였으니,[10] 가벼운 여자를 싫어하게 된 걸지도. 2편에서 잘 들어보면 "난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울 거야"라고 하자 자식인 마티 맥플라이가 "이 말을 꼭 녹음 해두고 싶다" "나도 그래" 라는 소리도 한다. 타임머신이 만들어진다면 우리도 직접 엄마들의 과거를 확인해 보자 마티가 로레인의 노빠꾸 구애를 피해 가며 어떻게든 조지와 연결시켜 존재의 소멸을 피하고자 하는 게 1편의 주된 플롯이다.

1편에서는 초반에는 회의감과 술독에 찌든 중년 여성의 외모였지만 마티의 고생 끝에 조지가 자기 힘으로 비프를 때려눕히면서 역사대로 맺어지면서 동시에 현재(영화기준 1985년)가 수정된 후에는 젊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동안에 활기있는 모습이 됐다. 찌질이 찐따였던 조지가 비프를 때려눕히며 당당하고 멋진 남성이 된 부분이 크게 작용한 듯.

성격도 바뀌어서 1편 초반에는 히스테리컬한 모습에 아들딸의 개인사에 간섭이 심했지만 역사가 바뀌어 조지가 잘 나가게 된 현재(1편 마지막부터)에서는 로레인은 마티가 제니퍼와 밤새고 온다고 해도 전혀 말리지 않는다. 방치한다는 건 아니고, 아들 일은 아들이 다 잘 해결할 거라고 믿고 있다는 소리이다.

2.2. 백 투 더 퓨처 2

2편의 미래에서는 꼬부랑 할머니가 됐지만 잘 지내고 있으며, 즉석 피자 굽는 솜씨가 일품이라고 스포츠 연감 때문에 역사가 바뀐 현재에서는 갑부가 된 비프 태넌에게 남편 조지를 잃고[11], 그런 비프에게 강제로 납치에 가까운 결혼을 당한 뒤 가슴성형을 비롯한 성형수술을 받고, 조지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 때문에 비프와 헤어지지도 못하는[12]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13] 참고로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이후의 이야기도 존재하는데 1990년대에 비프의 가정폭력에 참다못한 로레인이 비프를 총으로 쏴 죽여 버린다고 한다. 2편의 삭제 영상에서 늙은 비프가 과거에 다녀온 뒤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사라진 이유가 바로 이것. 이후 연감이 태워지면서 이 역사는 사라졌다.

2.3. 백 투 더 퓨처 3

3편에서는 후반부에 잠깐 나오며 별 역할이 없다. 로레인 역의 리 톰슨은 마티의 고조 할머니 매기 맥플라이 역까지 1인 2역을 맡기도 했다. 매기 맥플라이는 남편 시머스 맥플라이와 달리 마티를 이상하게 여기며 못마땅하게 생각한다.[14]


[1] 배우 조이 도이치의 엄마다. 젊었을 적엔 브렛 팩의 일원 중 한 명으로 손꼽힐 정도 전도유망한 유망주였다.[2] KBS판에서는 클라라 클레이튼을 맡았다.[3] 그래서 과거로 날아간 마티가 아기 조이가 울타리 모양 요람 속에 있는 것을 보고 철창에 익숙해지셔야 할 겁니다라고 패드립을 친다.[4] 원래 조지를 사랑해서 결혼했기에 바로 관심을 보였다.[5] 하지만 아들과의 첫 키스 때에는 '친동생이랑 키스하는 것 같다'며 이상해했다.[6] 마티는 황당해하는 자신을 보고 로레인이 “그냥 이라고 부르는구나?” 라고 하자 내 이름은 마티라고 말하는데, 로레인은 그걸 또 미들네임으로 알아들어서 ‘캘빈 마티 클라인’(…)이라고 부른다. 서양에선 미들네임을 본명처럼 경우도 있기 때문. 예를 들어 제임스 "폴" 매카트니.[7] 그래서 마티에게 끌린 것이며, 나중에는 비프를 때려눕히고 자신을 구해준 조지에게 반해 댄스파티에서 그와 키스를 하고 결혼하게 된다. 이때는 조지가 나이팅게일 효과가 아닌 비프를 때려눕히고 로레인과 결혼하면서 조지는 비프를 이긴 멋진 남학생으로 학생들에게 인정받아 학생회장으로 추천받고 미래에는 유능한 회사원에 인기 작가가 되고 로레인의 팔자도 펴진다.[8] 파티 때 마티와 밀회를 즐기던 중 담배를 꺼내 무는 모습을 본 마티가 대경실색Jesus, You smoke too!?했을 정도. 심지어 로레인이 먼저 옷까지 벗고 마티에게 달려들어 덮치려고 했다.[9] 게다가 마티가 아버지 조지를 어떻게든 뇌를 녹여서라도 로레인과 이어지게 하려고 로레인에 대해 말하는데 요조숙녀라고 말한 적도 있다.[10] 전형적인 너드 비스무리한 왕따대상인 인물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과 만화책을 끼고 살며, 늘 몽상 가운데 지낸다는 점이 그렇다.[11] 조지가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이는 1편에서 조지 맥플라이를 연기한 크리스핀 글로버가 출연료 문제 등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출연하지 못 하게 되어 조지 역은 다른 배우로 교체되었고,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 작품 내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편 후반부에서 조지는 맨언굴이 아닌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나왔다.[12] 헤어지려고 할 때마다 비프가 '그럼 네 자식놈들 생활비 안 대줄거다'라는 식으로 협박한다. 그런데 비프도 끝까지 그녀를 붙잡고 있는 걸보면 얀데레?[13] 참고로 가슴수술도 비프가 강제로 받게 한 것. 그런데 사이즈가 너무 커서 그 무게로 인해 로레인은 아예 허리를 똑바로 펴질 못한다(...).[14] 아마도 욱하는 성질이나 외모가 묘하게 자신의 시동생인 마틴 맥플라이를 연상케 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마틴도 자신을 겁쟁이라 부르면 빡돌아서 싸움만 하던 말썽꾼이었는데, 작중 시점에선 결국 칼에 찔려 일찍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