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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034a6><colcolor=#ffffff>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X-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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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로라 Laura[1] |
이명 | X-23 |
종족 | 뮤턴트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제임스 하울릿 (유전적 아버지) |
소속 | 보이드 저항군 트랜시젠 프로젝트 (이전) |
등장 영화 | 〈로건〉 〈데드풀과 울버린〉 |
담당 배우 | 다프네 킨[2] |
더빙판 성우 | 스즈키 리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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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의 X-23.2. 작중 행적
2.1. 로건
치매에 걸려 앓아가는 찰스 자비에를 부양하면서 '고급 택시 기사'로 살고 있던 로건을 찾아간 가브리엘라의 차에 있었으며, 가브리엘라가 차를 몰고 떠날 때, 뒷 창문으로 멀어져가는 로건을 바라본다.[4] 이후 택시 기사 업무 때문에 로건이 찾아간 모텔 앞마당에서 고무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로건이 다시 계속된 가브리엘라의 요청을 거부하던 때 실수로 객실의 창문을 깨뜨린다.[5] 가브리엘라는 5만 달러를 대가로, "'에덴'이라는 곳으로 로라를 안전하게 데려가 달라"는 부탁을 하고, 마침 요트를 살 돈이 절실했던 로건은 이를 승낙한다.하지만 다음 날 로건이 다시 모텔로 찾아왔을 때, 가브리엘라는 의자에 앉아 있는 상태로 살해된 뒤였고, 로라는 사라져서 은신처로 돌아간다. 하지만 로라는 돌아가던 로건의 차 트렁크에 몰래 숨어 있었고, 아무도 모르게 미리 튀어나와, 로건을 다시 찾아온 도널드 피어스에게 기습적으로 그의 머리에 파이프를 던져 기절시킨다. 이후 물탱크에 있던 찰스가 나와[6] 그녀를 소개한다.[7] 그녀의 정체는 울버린의 DNA로 인공적으로 태어난 실험체로 접점은 없을지라도 생물학적으로 로건이 친부인 친딸이라는 것.
이후 은신처에서 시리얼을 맛있게 먹고 있던 중, 피어스와 휘하 용병들이 들이닥치자, 로건의 집에 있는 감시카메라를 통해 용병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인다. 잠시 뒤 로라는 자신을 잡으러 은신처로 들어온 용병 한 명의 잘린 모가지를 들고 유유히 걸어나와 도널드의 발치에 던져 도발하고, 그만두라고 하는 도널드의 말을 무시하고 아다만티움 클로를 꺼내 용병들을 마구 학살한다. 그녀가 자신과 같은 능력, 즉 자신의 자식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직감한 로건은 이 혼란을 틈타 찰스와 로라를 데리고 용병들과 아찔한 레이스 끝에 기차를 장벽 삼아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8]
로건은 가브리엘라가 남긴 폰에서 로라의 과거와 로라를 만든 연구소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있다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편의점에 간다. 로건과 찰스가 얘기하던 중 로라는 목마 위에서 놀고 있었다.[9] 로건이 찰스를 화장실에 데려간 사이 편의점에서 맘대로 음식들과 물건들을 꺼내고, 직원이 이를 제지하자 화가 나서 클로를 꺼내 찌르려 하지만 다행히도 로건의 제지로 직원은 살아남았고, 로건은 휴대폰 충전기를 챙겨 급히 길을 떠난다.[10]
찰스와 로라가 잠든 사이 충전된 핸드폰을 통해 영상의 뒷부분의 내용을 확인하는 로건은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반발로 생각대로 되지 않자[11] 회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해 성공했고, 아이들을 '폐기'하려 하지만 이들의 만행을 두고 볼 수 없었던 간호사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탈출한다.[12] 로건은 우선 호텔에서 숙박하기로 하고[13] 로라는 방에서 찰스와 함께 TV로 영화 셰인을 본다. 로건은 그런 그들을 뒤로 한 채 로라의 가방에서 나온 서류들을 확인한다.[14] 그리고 엑스맨 만화책을 본 로건에게 '만화는 거의 다 허구고 과장되어 있으며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죽는다'는 차가운 말을 듣는다.[15]
로건이 차를 구하러 나간 사이 추적을 해온 피어스의 용병들에게 습격 당하고 찰스가 발작을 일으켜 능력이 폭주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로건처럼 힐링팩터가 있어서인지 완전히 마비되지 않고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로건이 용병들을 끔살하고 오자 그에게 약을 건네줘서 찰스의 발작을 멈추게 한다.[16] 로건은 그들을 데리고 서둘러 빠져나와 다시 이동을 하는데, 도로에서 갑자기 무인 트럭이 멈춰 말이 풀려 곤경에 빠진 먼슨 가족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집에 초대받아 하룻밤 묵게 된다. 로라는 가족들의 따뜻한 평범한 일상을 보고 같이 웃으며 식사를 한다.[17] 이후 소리가 나서 아들의 방에 들어가 살펴보고 MP3를 신기해하며 듣는다.[18]
밤중에 찰스가 자신을 찾아온 로건에게 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고 엑스맨의 멤버들이 죽은 걸 자책하는 것을 듣는다. 하지만 찾아온 것은 로건이 아닌 잰더 라이스가 만든 클론인 X-24였고 찰스는 X-24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격노한 로라는 X-24를 공격하지만 같은 능력을 가진데다 피지컬적으로도 훨씬 강한 그에게 제압 당한다.[19] 로라는 양손과 발이 구속된 상태로 X-24에게 붙잡혀 리버스의 감시차량으로 잡혀오던 도중, X-24가 먼슨 가족의 집으로 다시 찾아온 농업회사의 건달들과 시비가 붙어 이들을 살해하는 동안 땅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가 로건이 로라를 구하기 위해 X-24와 혈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로건은 자신의 전성기 때와 비슷한 X-24에게 밀려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중상을 입었던 먼슨 가족의 가장인 윌 먼슨이 X-24를 차로 들이받아 농사차량에 박히게 한 다음 샷건을 쏴 제압하게 되면서 로라는 로건에게 안긴 채로 농장에서 빠져나오고[20], 이후 로건이 찰스를 호숫가 근처에 묻는 것을 보고 옷가게에서 본 아버지와 아이 형태의 마네킹이 손을 잡은 것처럼 손을 잡지만 슬픔에 사로잡혀 있던 로건은 매몰차게 내친다. 이후 차도 고장나서 때려 부수다 쓰러지는 것을 보던 중 호수 반대편에서 낚시를 하러 차에 내린 남성을 지켜본다.
로라는 로건을 병원에 데려다 주고 병원에서 나와 '에덴으로 데려가달라'고 말한다.[21] 로건은 깜짝 놀라고 그 동안 왜 말 안 해서 이 지랄을 떨었냐고 화를 내고 가브리엘라가 가르켜줬던 주소는 만화에 있던 상상의 장소라며 못 데려가 준다고 말하자 계속 데려가 달라며 그 동안 말을 않고 있던 것이 서러웠는지 스페인어를 쏜살같이 말하며 생떼를 부린다.[22] 결국 말싸움에서 진[23] 로건은 직접 가서 에덴이 허구라는 걸 확인해 보라며 로라를 데리고 가기로 한다.
로건이 그 동안의 싸움과 부상의 피로 때문에 졸음운전을 하자 자신이 운전한다고 말한다. 당연히 싫은 로건은 거절하지만 부상과 피로 때문에 결국 중간에 쉬고 로라는 한동안 무릎베개를 해 주다가 좌석에 나와 운전대에 앉아 직접 에덴으로 운전한다. 이후 자고 있던 로건을 뒤로 하고 연구소에 있던 뮤턴트들이 있는 오두막에 가고 로건의 운반을 부탁한다. 이 때 로건은 허구로 생각하던 곳이던, 있어서는 안 되던 곳이 진짜 있는 것에 당황했는지 욕을 하며 놀란다.
로건과 X-24가 또다시 대결을 벌이게 됐을 때, 약물의 효과가 다 떨어진 로건이 밀리기 시작하자 로라는 잠시나마 X-24에게 끊임없이 공격을 가하다 리타이어하지만, 자신과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던 도중 X-24에게 당해버린 로건을 구하기 위해 땅바닥에 떨어진 권총에 로건이 줬던 아다만티움 총알을 넣은 뒤 X-24에게 헤드샷을 날려 사살해 로건을 구해준다. 이후 치명상을 입어 죽어가는 로건의 손을 잡고는 그에게 아빠(Daddy)라고 부르며 눈물과 함께 진심을 털어놓지만, 로건은 '놈들의 뜻대로 살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결국 숨을 거두고 로라는 오열한다.
이후 로라는 사망한 로건의 시신을 다른 뮤턴트들과 함께 매장한 다음 찰스와 같이 본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추도문을 읊는다.[27]
A man has to be what he is. Joey. Can't break the mould. There's no living with the killing. There's no going back. Right or wrong. It's a brand. A brand that sticks. Now you run on home to your mother. You tell her everything's alright. There are no more guns in the valley.
사람은 자기 본성대로 사는 거야, 조이. 그 틀을 깨뜨릴 순 없어. 사람을 죽이면 고통 속에 살게 돼. 되돌릴 방법은 없어. 지워지지 않지. 이제 어머니한테 가서 괜찮을 거라고 전하렴. 이제 이 계곡에 총성은 없을 거라고.
그 뒤 무덤에 꽂아놨던 십자가를 뽑아 X자 형태로 고쳐꽂아둔 다음 뮤턴트들과 함께 캐나다로 향한다.사람은 자기 본성대로 사는 거야, 조이. 그 틀을 깨뜨릴 순 없어. 사람을 죽이면 고통 속에 살게 돼. 되돌릴 방법은 없어. 지워지지 않지. 이제 어머니한테 가서 괜찮을 거라고 전하렴. 이제 이 계곡에 총성은 없을 거라고.
2.2. 뉴 뮤턴트
사실 해당 장면은 영화 로건의 장면을 재사용한 것인데, 폭스측에서 로라의 출연을 의도한 것이 아닐 뿐더러, 뉴 뮤턴트는 로건(지구-17315)과 다른 세계인 지구-10005이므로 단순히 지구-10005에도 X-23이 존재한다 정도를 확인시켜 주었다고 볼 수 있다.
2.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X-23 | |
본명 | 로라 Laura |
이명 | X-23 |
종족 | 뮤턴트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제임스 하울릿 (유전적 아버지) |
소속 | 보이드 저항군 |
등장 영화 | 〈데드풀과 울버린〉 |
담당 배우 | 다프네 킨 |
더빙판 성우 | 스즈키 리오 |
2.3.1. 데드풀과 울버린
본작의 파이널 예고편에서 다프네 킨이 그대로 해당 배역을 맡으면서 복귀가 확정됐다. 울버린이 죽은 후 성인이 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있다가 TVA에게 붙잡혀 보이드로 추방된 것으로 보인다. 다프네 킨이 직접 '로건'의 그 로라가 성장한 모습이 맞다고 밝혔다. #보이드에서 성인이 된 모습으로 등장. 엘렉트라, 블레이드, 갬빗과 함께 카산드라 노바에게 대항하는 저항군의 일원이다. 보이드에 와서 서로 싸우다가 지쳐서 쓰러진 데드풀과 울버린을 운전하여 데려온 장본인이다.[28]
동료인 휴먼 토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의아해하고 있던 찰나, 데드풀이 휴먼 토치가 카산드라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저항군에게 알려준다.[29] 이에 로라는 그의 죽음에 탄식하면서 다른 저항군과 함께 그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울버린과 똑같이 "존나게 가보자.(Let's Fucking Go)"라고 결의를 다지지만, 오히려 울버린은 너넨 존나게 얻어터질 거라고 찬물을 끼얹는다.
이후 엔딩에서 지구-10005에 정착한 울버린과 함께 다정히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로건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했던 유사 가족을 이룬 것처럼 로건과 나란히 앉아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눈다.
3. 능력
성격 역시도 한 마리의 맹수를 연상케 한다. 울버린의 우렁찬 포효와는 대비되게 날카롭고 앙칼진 비명을 지르며 적에게 달려들어 찢어발긴다. 난폭하고 잔인할 뿐만 아니라 공격적이며, 적이라고 판단한 대상과 싸우고 죽이는 것에 거리낌이 없고, 여태껏 시설에서 격투기와 살인기술만을 배우며 인간병기로 길러졌기에 인간적인 도덕관념도 없다.[35] 그러나 힐링 팩터는 전성기 로건에 비해서 아직 부족해서, 로건은 기관총에 벌집이 되어도 몇 초 만에 금방 새살이 돋아 총알이 다 빠졌는데 로라는 일일이 총알을 입으로 뽑아낸다. 결정적으로 로라에게 아다만티움을 이식할 때에 그녀를 마취시킨 후 수술을 했음을 알 수 있는데, 울버린 오리진에 따르면 로건은 힐링팩터가 너무 강해서 마취제가 아예 먹히지 않았던 것으로 나온다. 애초에 울버린은 핵폭탄을 맞거나, 심지어는 피닉스가 분해 공격을 열심히 날려도 재생속도를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편이다.[36] 또한 소소한 디테일로 로건은 힐링팩터로 클로가 뽑히면 벌려진 살이 금방 회복되어서 피가 흐르지 않지만 로라는 클로를 뽑으면 피가 흐른다.
성인 남성인 로건이 묵직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로라는 아직 어려서 몸집이 작기 때문에 대신 재빠르게 움직이고 적들 사이를 날아다니듯이 휘저으면서 가차 없이 베는 공격을 특기 삼으며, 발에도 클로가 있다는 특성을 살려 사지 전부를 휘두르며 싸우는 다이내믹 액션을 보여준다.[37] 또한 로건은 딱히 특정한 격투기를 배우지 않고 다만 뛰어난 힐링 팩터와 몇백 년간 축적된 전투경험 및 고통을 감내하는 악바리 근성을 내세워 맞을 거 다 맞아가면서 싸우는 야매 격투술을 사용하는 반면, 로라는 등장 시점에서 이미 철저한 훈련을 받아 뛰어난 격투가로 완성되어 있다.[38] 일단 동년배 뮤턴트들 중에서는 사실상 최강으로, 소수라면 몰라도 군인들이 여럿 포위했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다른 아이들과 달리[39] 군인들에게 포위당했음에도 우세를 보였고, 자신과 동일한 능력을 지니고 X-23의 단점을 보완한 후기종인 X-24과의 싸움에서도 체급 차이가 압도적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물러남 없이 X-24의 몸에 올라타서 난도질을 하곤 했다. 전투력 자체는 아직 어린아이인지라 로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실력 자체는 걸어 다니는 흉기 그 자체이다.
성인이 된 데드풀과 울버린 시점에선 더욱 강해져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저항군의 동료들과 함께 카산드라 노바의 부하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활약을 펼친다. 심지어 (변종이긴 하지만) 저거너트와 정면대결을 벌여 그의 사지를 베어서 쓰러트리기까지 했다.
4. 기타
- 아역 배우로 출연해서 성인 때도 그대로 배역이 변경되지 않고 출연한 몇 안되는 케이스이다. 캐시 랭만 해도 2번이나 배우가 교체됐다.
- 극중에는 1, 2차와 이후 예고편들에서 나온 액션보다 몇 배는 더 화려하고 잔혹한 액션 장면이 나온다. 주역으로 등장한 작품 둘 다 R등급이니만큼 클로 액션이 대폭발. 원작과 같이 양 손에 클로 2개, 양 발에 클로 1개씩이 등장한다.
- 힐링 팩터가 있다는 사실을 포함하더라도 도널드 피어스가 쏜 작살에 가슴이 뚫리는 등 로라가 직접적으로 다치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기에 용케도 심의에 걸리지 않았다고 놀랐다는 관객의 평이 있다. 그 탓인지 가브리엘라가 몰래 촬영한 영상에 뮤턴트 아이 1명이 투신자살하고, 일부가 약물로 살처분 당했다는 언급이 나오고, 탈출한 뮤턴트 아이들도 죽는 것을 암시하기도 하였으나, 다행히 마지막에는 더 이상의 희생 없이 무사히 살아남았다,
- 작중 내내 '로라'로 불리며, 코드네임인 'X-23'은 서류상으로나 연구소 관계자들[40]에 의해서만 가끔씩 언급된다. 그리고 정식 코드네임은 'X-23 프로젝트 23호'이다.
- 만화 원작과 동일하게 똑같이 아다만티움 시술을 받았지만 로라는 로건처럼 뼈를 녹이고 아다만티움을 주입한 것이 아니라 팔과 다리의 클로에 삽입되었다.
-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이기에 추후 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여겨졌었고, 디즈니와의 합병 후 20세기 폭스의 엑스맨 유니버스가 일단 종결되면서 재출연 여부가 불투명했었으나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당연하다시피 복귀했다. 다만 이후의 MCU에서 계속 출연하게 될지는 미지수.
- 그동안 가브리엘라나 찰스 외의 사람들과 교류를 잘하지 않은 것은 과묵해서 그런 게 아니라 영어를 잘 몰라서 그런 모양이다. 가브리엘라는 모국어인 스페인어를 쓸 수 있고 찰스에게는 언어라는 게 의미가 없으니까.[41] 로건과 말문이 어느 정도 통하자 얘기를 많이 하고 연구소 아이들하고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성장해서 영어에 능통해진 데드풀과 울버린에서도 영어를 사용해 소통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덧붙여 이는 배우 다프네 킨이 스페인 출신인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 영화 중반부에 로라가 차 안에서 스페인어로 떠들어대고 로건이 로라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장면에서는 일부러 각국 개봉판에서 자막을 생략했다고 한다. 소통의 어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고. 실제 해석은 다음과 같다.로건: 내가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 모르지만 고맙구나.로라: 천만에요.로건: 그래... 너 말할 줄 알아? 안다고? 이런 씨발, 지금껏 좆같은 2,000마일이나 달려왔는데 벙어리처럼 입 다물고 지랄하던 이유가 뭐야?로라: (스페인어로 신경질 내며) 맨날 욕해대고 신경질 내고 소리치고 짜증내고 무시하는데 얘기하고 싶겠어요? 게다가 날 버리고 가려고도 했잖아요!로건: 뭐야? 닥쳐, 시끄러, 닥쳐, 씨발 닥치라고![42]로라: (친구들 이름을 대기 시작하며 돈을 보여주며 자신을 노스다코타에 데려달라고 한다.)로건: 잘 들어. 그 간호사는 꾸며낸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었어.로라: (이때부터 책을 보여주며) 맞아, 맞아요! 여기 좀 봐요! 여기 에덴! 에덴!로건: 나도 봤어. 그거 지어 낸 이야기야. 예전인가 한 번 있었던 걸 부풀려서 존나 구라를 친 거라고!로라: 잘 들어요. 난 이미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다 말해줬어요. 여기 봐요! 여기! 날 여기로 데려가달라구요. 이게 내가 원하는 거예요. 여기! 내 친구들이 있는 여기!로건: 알아. 근데 여기 엄청 멀거든? 알아들어? 난 너 노스다코타에 못 데려다줘! 난 씹창난 상태고, 이틀이나 걸리는 그런 데를 데려다줄 수가 없어. (로라가 때린다.) 그만 때려! 그만!로라: 가자고요!로건: 그만하라니까!로라: (친구들 이름을 다시 대기 시작한다.)로건: (짜증내면서) 알았어, 알았다고! 니가 원하는 그 개쌍놈의 판타지 세계로 데려가주지.
- 위 장면을 촬영할 때 휴 잭맨은 아무리 대사라지만 어린 아이인 다프네 킨에게 쌍욕을 하며 소리친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하게 느껴서 그 장면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프네 킨의 부모에게 사과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런데 다프네 킨의 부모의 말에 따르면 그걸 들은 다프네 킨 역시 스페인어로 "X새끼"와 비슷한 단어로 응수해 줬다고.
- 또한 이 장면은 다프네 킨의 오디션에서도 테스트용으로 사용되었는데, 킨은 원래의 대본대로 한 번 연기한 뒤 자기가 애드립으로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 두 번째 연기에서 킨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섞어서 속사포처럼 분노를 토해내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이에 감 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프로페서 엑스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에게도 이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스튜어트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오디션이 다프네 킨의 캐스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듯하며, 이 영어와 스페인어로 화내는 킨의 애드립은 아예 대본에 반영되기까지 했다. 위의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스튜어트가 직접 뽑은 캐스팅이나 다름 없어서, 스튜어트는 다프네를 정말 아꼈으며 촬영 내내 주옥같은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 작중 편의점에서 과자나 선글라스를 계산도 안 하고 먹고 착용을 하면서 로건이 "그러면 안 된다!(Not Okay!)"며 제지하지만, 정작 로건도 똑같이 휴대폰 충전기와 시가를 계산도 안 하고 가져가는 모습을 보인다.[43] 이렇듯 연구소에서 태어나 줄곧 갇혀 지내온 것 때문인지 화폐 문화나 예의범절 등 일반 상식이 거의 전무하지만 일반 상식이 없을 뿐 머리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시간이 갈수록 영어를 많이 쓰게 되고, 잠깐 본 영화 대사를 다 기억한다. 이런 순수함, 또한 그와 상반되는 전투적인 면모까지 이질감 없이 표현한 다프네 킨의 연기가 상당히 호평받고 있다.
- 탄생 스토리는 원작과는 살짝 바뀌었지만 기본적인 틀은 같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뮤턴트라는 점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영화에서는 실험대상이 '다수의 아이들'로 바뀌었고[44] 원작에서는 암살 임무에 수 차례 투입된 이후 그녀의 탄생에 관여했던 과학자 세라 키니[45]가 목숨을 버리면서 그녀를 구하지만 여기서는 아이들이 강제 안락사당하는 걸 두고 볼 수 없던 간호사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탈주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원작에서는 키니 박사의 성을 따서 로라 키니였지만 당연히 본작에서는 성 없이 그냥 로라다. 참고로 가브리엘라의 대사에서 로라를 포함한 아이들을 낳은 대리모들은 모두 살해당했다는 암시가 있다.
- X-23의 실사 영화 출연과 데뷔작 로건의 엔딩을 봐도 짐작이 가능하지만 휴 잭맨의 울버린 은퇴와 함께 폭스에서 차기 실사 영화 배우 주연 세대 교체를 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현재 각본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인터뷰가 나왔다. 출처 그렇지만 디즈니가 폭스를 통째로 인수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X-23 솔로 영화에 대해서 감독이 제작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출처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디즈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2대 울버린으로 써먹을만한 캐릭터이긴 하지만...그런데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울버린 역으로 휴 잭맨이 복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X-23은 아예 2대 울버린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생겼다.[46] 그리고 실제로 로라가 데드풀과 울버린에 등장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기대해볼만한 상황.
- 작중 로라가 무언가를 먹는 장면을 계속 보여주는데[47] 그럼에도 초능력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유전자 변형 음식에 면역이 있는 듯하다. 아마도 밖에 나갔다가 뭘 먹어서 초능력이 약해지거나 잃으면 큰일이니 회사 측에서 병기로 쓰기 위해 자기들이 만든 음식들에 대한 면역력을 주입시킨 듯. 만약 도망친 아이들이 무사히 자라서 자식을 낳는다면 그 자손들도 이 면역력을 물려받을 수도 있으니 정말로 새로운 뮤턴트의 세대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생긴 것. 다만 작중 약화된 로건이 강화 약물을 투여하고 힐링팩터를 일정 시간 회복한 것처럼 강화약물을 통한 일시적 면역일 수도 있다. 물론 그럴 경우에는 기껏 만들어낸 뮤턴트 병기들의 상품 가치가 떨어질 테니 가능성은 낮지만.
- 다프네 킨의 인터뷰에 따르면 평범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모르지만, 분홍색 티셔츠, 무지개, 유니콘을 좋아하는 등, 취향은 여느 또래 아이와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 출처
- 다프네 킨은 로건이 스크린 데뷔작이기 때문에, 작내 오프닝에 뜨는 배우명(名) 자막에 "다프네 킨을 소개합니다(Introducing Dafne Keen)"라는 추가 문구가 붙었다.
- X-23의 배우 다프네 킨은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 전 애콜라이트에 출연하고 있었기에 데드풀과 울버린 출연이 어렵다고 여겨졌었고 본인 역시 관련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나 "꼭 출연하고 싶었지만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고 밝히면서 출연이 무산되는 듯 했는데, 파이널 예고편을 통해 기습적으로 출연이 확정되었다. 이후 다프네 킨이 밝힌 바에 의하면 아필락좌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 데드풀과 울버린의 엔딩에서 로라 역시 지구-10005에 정착한 모습이 등장해 인커전을 우려하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다만 아직 인커전의 설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로키(드라마)에서도 TVA를 통해 이동한 이들은 인커전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48] 아직 설정구멍은 아니다.
[1] 원작과는 달리 성은 나오지 않고 계속 로라라고만 불린다. 엔딩 크레딧에서도 이름만 나온다.[2] 영화 데뷔작으로, 개봉 이전에는 드라마 출연이 한 번 있었던 영국 - 스페인 신인 아역 배우였다.[3] 다프네와는 같은 2005년생의 동갑내기다. 나이에 맞춘 캐스팅.[4] 당시 로건은 가브리엘라의 도움 요청을 거절한 상태였다. 쓸데없는 일에 얽히기 싫었기 때문.[5] 로건과 관객들에겐 그녀의 비정상적인 괴력을 알 수 있게 되는 장면이며, 그녀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복선이다.[6] 치매와 발작 때문에 능력이 폭주해서 별 수 없이 물탱크에 격리시켰다. 작은 탱크는 아니고, 웬만한 주택보다 큰 물탱크.[7] 이 때 찰스가 로라를 잘 알고 서로 친근하게 대하는데, 그동안 찰스가 말했던 '유일한 뮤턴트'라는 말이 '치매증상으로 인한 허언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즉 찰스는 그녀와 텔레파시로 교감을 나누고 있었다는 이야기.[8] 원래는 이미 잡혀버린 칼리번과 로라는 무시하고, 찰스만 데리고 도망칠 생각이었지만 로라의 능력을 보고 로라도 같이 데려간다.[9] 돈이 다 떨어져서 멈추자 이리저리 때리고 클로로 동전 투입구 입구를 그어서 억지로 작동시키려 하는 것을 로건이 제지한다.[10] 이 직원은 사건을 은폐하려는 도날드 피어스에게 죽는다. 다른 점원과 함께. 살짝 개그 포인트가 있는데 로라를 혼내긴 하지만 본인도 담배값과 휴대폰 충전기 값을 지불하지 않고 갔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11] 어떤 아이는 연구원의 말을 안 듣고 난동을 부렸고, 로라는 클로로 팔을 그으면서 자해를 하고 있었다. 난동을 부리던 아이는 결국 못 참고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12] 간호사들은 아이들에게 생일을 챙겨주는 등 이들을 돌보지만 회사 측은 간호사들을 나무라며 아이들을 인간이 아닌 물건으로 취급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간호사들은 아이들을 거의 가족같이 챙기는데, 로라를 탈출시킨 가브리엘라는 죽을 걸 각오하고 있었으며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내 아이는 아니지만 전 저 아이를 사랑해요"라고 말한다.[13] 호텔로 들어갈 때 옷가게에서 옷을 바라보는데 내심 평범한 삶을 갈구하는 것 같다. 찰스도 알아챘는지 옷을 먼저 산 후 방으로 가자고 말한다. 특히 여기서 아버지와 아이 형태의 마네킹들이 손을 잡고 있는 것을 유심히 바라본다. 화면도 손을 향해 클로즈업 된다.[14] 이때 돌연변이 아이들의 능력 관련 서류가 나오는데 로라의 유전적 아버지가 로건이 울버린이 되기 전의 이름인 '제임스 하울릿'으로 적혀 있으며, 그녀가 아다만티움 시술을 받았다고 적혀 있다.[15] 로건과 로라의 입장 대비를 영화 안팎에 걸쳐 잘 요약한 대화라고 할 수 있다. 로건/휴 잭맨은 나이를 먹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현실적 인간, 한계적 인간을 나타낸다. 반면 어린아이면서도 실전적인 전투기술을 지녔으며 만화에 나오는 에덴이라는 장소에 의지해 밑도 끝도 없이 나아가는 로라는 한때 휴 잭맨이라는 배우를 빌어 구현되었던 로건이라는 만화 캐릭터를 계승하는 동시에 실제 울버린 배우의 배역/세대 교체를 선언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현실적 차원에 속한 로건은 만화적 차원의 인물인 로라를 차갑게 대하며 "만화는 전부 허구니까 너도 정신 차려라"고 쏘아붙이지만 로라의 요구에 못 이겨 "그렇다면 데려다 줄 테니 현실을 직접 보라"고 한다. 그러나 에덴은 코믹스에 나온 것과 달리 남루한 오두막집일지언정 실제로 있는 장소였으며 현실적 한계에 묶여 있는 로건은 만화적 차원에 속한 에덴까지 직접 차를 운전하지도 못한다. 막상 에덴에 도착해서도 딱히 하는 일 없이 이틀 내내 앓아눕기만 한다. 최종결전에서 로건은 현실적 한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뒤떨어지고 만화적 차원을 따라잡기 위해 약물까지 주사하며 분투하지만 결정적으로 X-24를 쓰러트린 것은 결국 로라였다. 이런 연출을 통해 로건과 로라의 격차는 점차 벌어지며, 마지막 장면의 매장 시퀸스에서 휴 잭맨이라는 배우로 지탱되던 구세대의 울버린은 물러나고 그 자리를 새로운 배우와 새로운 울버린으로 메꿔간다는 메시지를 나타낸다는 해석이 가능하겠다. 엑스맨 유니버스가 휴 잭맨의 울버린에 실질적으로 의존하던 상황을 감안하자면 기존 엑스맨 시리즈 전체를 포함하는 세대교체 선언으로 받아들일 여지도 있다. 물론 데오퓨에서 개변된 역사가 어떤 식으로 흘러갔는지 등 풀어야 할 떡밥은 차고 넘치지만.[16] 찰스의 발작이 멈춘 이후, 부상만 입고 죽지는 않았던 용병을 마저 죽인다.[17] 다만 식사예절이 엉망이고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아서 가족이 조금 의심을 했다. 식사 도중 로건이 '특수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에 다녔고 할아버지라고 둘러댄 찰스가 그 학교의 교장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인지 윌 먼슨은 로라가 장애 아동이라고 받아들였다.[18] 로라가 관심을 보이자 먼슨네 집 아들도 내일까지 돌려달라며 빌려주는데 결국 X-24에게 당해서 MP3는 계속 로라가 가지고 있는다. 이후 찰스의 장례를 치를때도 로라가 MP3를 내심 소중히 하는 걸 볼수있다.[19] 다만 X-24의 힐링팩터는 예전의 로건보다 훨씬 못한 듯 보이는데, 로건은 젊었을 때 핵폭탄을 맞거나 피닉스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내면서도 재생했는데 이 놈은 로건에게 몇 번 베인 뒤 차에 치여서 꼬챙이에 찍혔다가 머리에 총을 몇 방 맞은 정도로 잰더 라이스 박사가 능력을 각성 시켜주는 약을 주입할 때까지 회복을 제대로 못하고 빈사상태로 있었다.[20] 윌도 다른 가족들과 같이 X-24에게 공격당해 입은 중상으로 인해 곧 쓰러져 죽는다. 이때 뒷좌석에 찰스의 시신이 있는 것을 보고 농장을 떠날때까지도 미친듯이 울부짖는다. 사실 로건 일행과 만나게 된 이후로 거칠게만 대하는 로건에 비해 텔레파시로 자신과 계속 이야기해주고 마치 할아버지처럼 대해주던 찰스가 죽은 것을 확인했으니...[21] 영어는 잘 모르는지 주로 스페인어에 영어를 섞어 쓴다.[22] 심지어 로건이 대놓고 그녀를 데려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주먹을 날린다. https://extmovie.com/movietalk/18169518 이 때의 스페인어 대사의 내용은 이쪽. 요약하면 자기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자길 버리려고 했으면서 대화하기를 기대했냐는 내용이다.[23] 정확히 말하면 로건은 자기 몸상태로 이틀 동안 운전해가야 하는 노스다코타까지 가는건 무리고 에덴이란게 없다는 걸 설명하려고 했지만, 로라가 막무가내로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계속 말하자 "이름 좀 그만 얘기해!"라고 하다가 "그래. 좋다. 환상의 나라(fantasy land)로 데려가주지."라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운전해간다.[24] 이 때 뮤턴트 아이들과 함께 로건의 수염을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자른다. 가지고 있던 아다만티움 총알도 자살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제 필요 없어서 로라에게 준다.[25] 진짜 이유는 지금까지 로건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존재들이 모두 안 좋게 됐기 때문에 소중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그녀를 곁에 두고 싶지 않아한 것이다. 실제로 본작에서도 울버린 일행을 따뜻하게 맞아준 가족이 몰살을 당했다. 울버린 오리진에서 에이전트 제로가 조롱하듯 던진 "죄없는 사람들이 자네 옆에선 죽어나가는게 참 재밌군! (It's funny how innocent people tend to die around you!)"이란 말이 이를 잘 나타낸다.[26] 앞서 X-24에게 습격을 당했을때와 대조적인데, 그때는 로라가 눈 앞에서 잡혀가는 걸 보고도 찰스만 챙겼다가 그가 죽자 복수를 위해 X-24와 싸운다. 그러나 이때는 정말 필사적으로 로라를 구하기 위해 부작용이 심한 약물을 정량을 훨씬 넘게 맞아가면서 싸운다. 이때 약물 덕택으로 잠시나마 전성기 때를 방불케 하는 신체능력을 되찾아 예전의 울버린처럼 야수같이 무지막지한 모습으로 용병들과 군인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27] 다만 진짜 추도문은 아니고 영화 셰인 마지막 부분에서 나온 대사를 옮긴다. 영화 셰인에선 이 대사 전에 신부가 전형적 추도문을 읊는 장면도 나오는데 로라는 굳이 이 대사를 택한걸 봐선 더 와닿았던 듯 하다. 본래 영화 대사보다 조금 생략됐다. 사실 잠깐 본 영화이니 제대로 기억하기는 힘들 것이 당연하다.[28] 이는 영화 《로건》에서 로라가 X-24와의 전투 이후로 만신창이가 된 로건을 본인이 차를 운전해 에덴까지 데려갔던 것의 오마주이기도 하다.[29] 그런데 그의 죽음에 데드풀이 크게 일조했다. 이 때문에 데드풀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 그의 죽음을 포장한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비웃는 울버린이 일품.[30] 본 추가 대사는 마지막에 울버린이 타임리퍼를 없애기 위해 자기희생을 각오할 때 회상으로 나온다.[31] '로건'에서의 울버린도 자신이 지키지 못한 동료들과 시궁창 같은 현실로 망가져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로라를 포함한 어린 뮤턴트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선 후, 히어로로서의 사명을 완수한 후 최후를 맞았다. 로라의 이 말은 당신 역시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히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는 믿음을 담고 있다. 잘 보면 둘이 대화하는 구도가 로건(영화) 당시 울버린이 어린 로라와 말다툼하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모두 다쳐'라며 울분을 토해내던 장면과 똑같다. 당시에 로라는 '그러면 나는 (당신에게 소중하지 않으니) 안 다치겠네요'라고 쏘이붙이고 자리를 떴으나, 이번에는 로건이 자기혐오와 싸우면서도 결국에는 정의를 택했음을 아는 이해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32] 공격 전에 유치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쓰는데, 전작에서 편의점에 돈을 내지 않고 그냥 집어왔던 바로 그 선글라스다. 아버지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전투 때 쓰는 듯.[33] 데드풀 2의 그 위압적인 모습이 아니라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 나왔던 저거노트 정도의 덩치라 허무할 정도로 쉽게 썰렸다. 로라에 의해 양발이 절단되고 나중엔 참수도 당했는지 머리 없는 저거노트 시체가 처량하게 굴러다니는 씬이 짧게 지나간다.[34] 원작에서는 클로에만 이식한 뒤 전신골격에 이식하는 시술을 하기 전 대리모인 사라 키니 박사가 빼돌렸기 때문에 클로에만 아다만티움이 씌워져 있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골격을 금속으로 바꿔버리면 골격이 더 이상 자랄 수 없기 때문에 전신 아다만티움 시술은 성장이 완전히 끝난 후에 해야 한다. 게다가 전신에 아다만티움을 이식하는 건 로건급으로 힐링팩터가 강하지 않으면 불가능한데 로건보다 살짝 딸리는 힐링팩터였던 세이버투스도 불가능하다고 스트라이커가 거절한 경우도 있고, 전성기 로건과 꽤 차이가 나는 로라에겐 무리다.[35] 다만 말 그대로 '인간적 도덕관념'이 없을 뿐이므로 호감을 가진 대상에게는 몸으로 대신 총탄을 막아주는 등 온몸으로 보호한다.[36] 다만 작중에 피닉스의 인격이 전력을 다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피닉스의 공격<울버린의 힐링 팩터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당시 울버린을 상대로 죽일 듯 표정을 짓고 이를 악물던 모습을 보면 전력을 다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때는 진 그레이의 인격이 피닉스에게 완전히 잠식된 상태였는데, 이때 그녀의 외모와 나중에 울버린의 "당신을 위해서..!(죽을 거야)"란 말에 진이 정신을 차렸을 때 외모가 판이하게 다르단 걸 보면 알 수 있다. 후속작에서 힐링팩터를 지닌 아포칼립스도 재생이 적용하기도 전에 피닉스 포스를 각성한 진 그레이에게 먼지가 되며 소멸하긴 하지만, 애초에 울버린의 힐링 팩터는 실사영화 시리즈에 나온 다른 뮤턴트들의 힐링팩터 (세이버투스, 로라, X-24)과 비교해 단연 최강이기 때문에 아포칼립스가 당했다고 울버린도 당했을 거라고 장담할 순 없다.[37] 최종결전 시점에는 약빨로 잠깐 부활한 로건과 함께 선전하며 로건의 등짝을 밟고 뛰어올라 상대를 덮치는 합동공격도 펼친다.[38] 움직임이 잘 싸우는 사람 정도인 아버지와 달리 짧은 손톱으로 짐승 같은 움직임으로 싸우는 삼촌인 빅터와 닮은 편이다. 실제로 싸움실력은 세이버투스가 울버린보다 훨씬 월등하고, 이 때문에 아다만티움 시술을 하기 전까지 둘이 맞붙었을 때는 울버린이 털렸다.[39] 다만 이때는 리버스 용병들도 궁지에 몰렸고 캐나다로 넘어가기 전에 모조리 잡아들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기는 했다.[40] 연구소 총 관리자이자 박사인 이 자도 포함된다.[41] 사실 텔레파시를 빼도 찰스는 원래 여러 언어를 할 줄 안다. 본작에서도 짧게나마 스페인어로 로라에게 말하는 장면도 있다.[42] 왜 지금까지 말 안 했냐고 한 직후 채 10초도 안 돼서 바로 닥치라고 하는 것이 은근 개그. 로건이 스페인어를 몰랐기에 당황한 것이다.[43] 다만 시가를 피우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로건의 공식 포토에는 나와있다고 한다. 사실 로건이 제지한 것은 로라가 물건 훔쳐간 것을 제지한게 아니고, 물건을 가져가는 그녀를 상점 점원이 만류하자 분노하며 클로를 뽑아 찌르려고 한 행동을 제지한 것이다.[44] 그 때문인지 그녀의 코드번호도 'X-23'에서 'X-23 프로젝트 23호'로 바뀌었다.[45] 로라를 인공수정해서 낳아준 어머니. 로라를 고의적으로 폭주시킨 기관의 음모로 로라에게 살해당한다. 죽어가면서 그녀에게 '울버린을 찾아가라'는 유언을 남긴다.[46] 휴 잭맨이 울버린으로 돌아옴이 확정되자 다프네 킨 역시 출연을 원한다는 발언을 했다.[47] 초반에 은신처에서 먹던 시리얼, 편의점에서 먹던 감자칩과 에너지드링크, 먼슨 가족의 집에서 먹던 스위트콘까지 전부 뮤턴트의 초능력을 억제하는 유전자 변형 식품들이다.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지만 먼슨 가족의 옥수수도 GMO 식품일 가능성이 있다. 독일쪽 출신의 매그니토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퀵실버처럼 가족관계인데다 둘다 뮤턴트인데도 멀리 별거한 경우가 있으니 뮤턴트들을 없애려면 최소한 전세계의 식료품에 손을 대야할 판. 그런데 이렇게 되면 먼슨네 가족도 GMO 식품을 기르면서 유전자변형 식품을 욕하는 아이러니한 그림이 그려지므로 가능성이 낮다.[48] 아얘 다른 타임라인의 자신을 찾아간 인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