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노시아의 등장인물 명단 | ||||
주인공 | 세츠 | 지나 | SQ | 라키오 |
스텔라 | 시게미치 | 시피 | 코멧 | 죠나스 |
쿠크루시카 | 오토메 | 샤밍 | 렘난 | 유리코 |
렘난 レムナン|Remnan | |
<colbgcolor=#d6d6d6> 성별 | <colbgcolor=#ffffff>남성 |
식별연령 | 19세 |
출신지 | 카난579 |
신장 | 16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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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그노시아의 등장인물. LOOP 13에서부터 등장하는 6번째이자 마지막 추가 등장 인물. 이름은 나머지, 잔여를 뜻하는 영단어 'remnant'에서 따왔다고 한다.[1]기가 매우 약하며, 말을 쉽게 더듬고 작은 일에도 깜짝깜짝 놀라는 남자다. 거기에 내성적이기까지 해서 사람 자체의 존재감은 적은 데 비해 BDSM을 연상시키는 차림새를 하고 있어서 눈에는 확 띄어, 간혹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빈발한다나. 다만 관심사에 대한 대화에 참여하기도 하고, 소극적인 면은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도 자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른 승원들의 평가는 꽤 좋은 편이다.
플레이어에 대한 호감도의 초기치가 성별 상관없이 낮게 조정되어 있다고 한다.[2]
2. 플레이어로서
스테이터스 | |||||||
카리스마 | 직감 | 로직 | 귀염성 | 연기력 | 스텔스 | 총합 | |
기본 | 2 | 21 | 15 | 10 | 13 | 22.5 | 83.5 |
최대 | 2 | 41 | 28 | 29 | 33 | 43.5 | 176.5 |
볼드체로 강조된 수치는 모든 NPC 중 3위권 안에 드는 수치.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fff,#1c1d1f>내성적이고 매사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성격
직감이 우수하지만, 극단적으로 카리스마가 낮은데다 겁 많고 소극적인 성격이 화가 되어,
회의에서의 영향력은 그다지 없다.||
직감이 우수하지만, 극단적으로 카리스마가 낮은데다 겁 많고 소극적인 성격이 화가 되어,
회의에서의 영향력은 그다지 없다.||
스텔스가 높고 귀염성도 평균 이상이라 생존력이 높은 데다 직감도 강하다. 그러나 정작 자기가 원하는 바를 주장할 카리스마가 극단적으로 낮아서 의심하는 대상을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일단 의심받기 시작하면 높은 확률로 싸움에서 밀린다. 그래서 특직을 잡았을 때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은 편. 논의에서 사용 가능한 커맨드 역시 스스로 뭔가 하는 커맨드는 없고 전부 먼저 의심받았을 때 사용하는 커맨드밖에 없어서 혼자서는 뭘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보조가 있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확실한 동료가 있는 그노시아일 경우는 그럭저럭 강해진다. 그노시아일 때 호구잡기 쉬운 캐릭터 중 하나인데 카리스마도 낮은데다 발언을 잘 안하는 경우가 많아 트집잡고 몰아가기가 쉽다.
높은 직감으로 상대방의 거짓말을 잘 간파해낸다. 그러나 앞에 말한대로 카리스마가 현저히 낮아 발언의 공격력이 낮다. 이는 본인도 아는지 협력관계를 구축해 자신의 단점을 고치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플레이어나 유리코한테 제일 많은 협력요청을 한다.
후반부가 되면 생각보다 많은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방어형 커맨드인 "속지마라"와 "슬퍼하기"에 공격형 커맨드인 "반격한다"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모두 120루프 이상의 최후반부에야[3] 사용하기 시작하며, 그쯤 되면 플레이어가 괴물이 되어 있기에 여전히 만만하다. "반격하다" 역시 라키오의 그것처럼 허망하게 허공만 가르는 경우가 잦으며, 라키오는 공격력이라도 쎄지 렘난은 공격력이 딱히 높은 것도 아니다.
에필로그의 언급에서 원한은 결코 잊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고 인게임에서도 자기를 공격한 대상을 향해 공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앞서 말한 능력치 문제로 실질적 영향은 거의 없다.
2.1. 특기사항
이하의 내용은 회차를 진행해나가며 확인 가능한 특기사항으로, 특기사항이 완전히 열렸을 때 갱신되는 인물기록의 평가 역시 작성하도록 한다. 이하의 내용을 확인할 경우 특기기사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므로 주의.렘난의 특기사항은 총 5개.
<colbg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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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설명은 본작의 모든 엔딩을 봤다는 기준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히든 엔딩까지 본 것이 아니라면 읽지 않을 것을 권한다.
==# 설명 #==
AI로만 가득한 곳인 카난579에서 태어나 자랐던 기계공[7]. 정확한 경위는 불명이지만 한때 SQ의 어머니인 마난에게 노예로서 학대당하다가 어쩌다 탈출, 그리고 시간이 지나 루안 성계에서 그노시아 사태에 휘말리게 된 인물.
그노시아 사태와의 연관성은 다른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렇듯 없지만, 후반부 인간관계의 핵심 파트 중 하나인 SQ(마난)와 매우 큰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 비록 그 중에서도 비중이 그리 큰 인물은 아니었지만,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마난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으로 에필로그에서 세츠가 밝혀낸 건 렘난이 제공해준 정보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다만 그 외에도 오토메의 헬멧을 수리해준다던가 LeVi를 자연스럽게 대해주면서 호감을 산다던가 등, 그 외 이벤트에서도 얼굴을 자주 비추는 편이다. 유희거리에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는지 시게미치의 별명을 듣고 누구인지 알아보기도 하는 등, 내성적인 것과는 별개로 은근히 다른 인물들과 접점이 많다.
다만 플레이어들에게는 마난과 연관된 인물로서보다는 상기한 특기기사 5번 때문에 욕을 먹는 비중이 큰데, 이 특기사항은 다른 특기사항들과는 달리 다른 사람을 "감싼다"는 행위가 트리거가 되는 유일한 특기사항이기 때문에 다른 조건들 다 만족해가면서도 혼자 끝까지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달성난이도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쉽지만 발견 난이도가 하늘을 뚫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에게 엔딩 100%의 마지막 벽으로 남는 경우가 많아서 독한 놈이라는 욕을 얻어먹고 있다.
플레이어 측 우주에선 라키오와 함께 그리제 선단국가로 건너갔다가, 반정부 조직의 리더가 된다. 원한을 결코 잊지 않고 집요하게 상대방을 끊임없이 노리는 렘난의 성격은 피아 불문하고 두려워했다는 모양.
3. 여담
[1] 혹은 성경의 '남은 자(remnant)'에서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2] 샤밍에 대한 세츠의 호감도와 같은 수준이다.[3] 말이 최후반부지 운이 나빠 이벤트 진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아니면 보통 이미 엔딩을 본 뒤 추가로 플레이하거나 막 엔딩이 나올 즈음이다. 그노시아라는 게임 자체에 애정이 생겨서 플레이하는 게 아니면 겪기 힘들다.[4] 어째서 SQ가 이러는지는 해당 항목의 설명 단락 참조. 에필로그 스포일러이므로 주의.[5] 그노시아 SQ와 선원 렘난이 마지막까지 남았을 경우 등장하는 이벤트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100년 동안 마난이 렘난을 계속 찾았으나 찾지 못했다고 한다.[6] 공략을 보지 않으면 오히려 콜드슬립 막으려고 감싸주기 하다가 얻어걸려놓고 정작 조건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을 정도이다.[7] 이 때문에 소심하다가도 기계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해서 말문이 트인다. 가장 압권은 시게미치와 죠나스가 특직을 두고 대립할 때 게임으로 승부를 내는 특기 이벤트. 그 렘난이 아예 게임 중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