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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2 07:38:52

렌고쿠 쿄쥬로/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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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이자 무한열차 편의 진 주인공 렌고쿠 쿄쥬로의 능력 및 전투력을 설명하는 문서.

2. 전투력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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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3 아카자와 겨루는 쿄쥬로
인질을 2백 명이나 잡고 있었던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럼에도 밀렸다. 제압당했다. 이게 바로 주(柱)의 힘...
십이귀월 하현 1 엔무
훌륭한 투기야...! 그만한 상처를 입고도 그 기백, 그 정신력!! 한 치의 틈도 없는 자세!
역시 넌 도깨비가 되어야겠다, 쿄쥬로! 나와 영원토록 계속 싸워보자!!!
십이귀월 상현 3 아카자
멀리 갈 필요없이 무한열차 편에서 탄지로, 네즈코, 젠이츠, 이노스케 넷이서 열차 세 칸을 지킬 때 혼자서 무려 다섯 칸의 열차를 지켜냈다.[1] 또한 기차와 융합하며 더욱 강해진 하현의 1 엔무를 압도하며 사람들을 지켜냈고[2], 많은 주들을 상대해 본 아카자 역시 그의 실력을 매우 높이 샀다. 아카자는 강자와의 싸움을 갈망하는 전투광으로, 약자면 가치가 없다고 여기고 그냥 죽여버린다. 그런데 쿄쥬로에게는 그 투기가 지고의 영역에 가깝다던가, 훌륭한 검기라는 식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쿄쥬로가 죽을 상황에 처하자 제발 죽기 전에 도깨비가 되어달라며 절규하기까지 했다. 나중에 쿄쥬로가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오의의 자세를 취하자 그 위압감에 잠시나마 전율했다. 심지어 아카자의 언급에 따르면 아직 전성기에 이르지도 않은 상태였다.[3]

아카자와의 결전에서도 초반에는 나름 대등하게 싸우지만 재생 능력이 전무한 인간이기에 상처를 주고 받은 결과 종국엔 치명상을 입었고, 잠시나마 아카자를 압도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해로부터 도주하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았으나[4] 끝내 목을 베는 것은 실패하고 만다.

아카자는 전투 개시 전이나 개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쿄쥬로에게 감탄하며, 치명상을 입힌 후에도 필사적으로 설득하는 모습을 보아 상현의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한 실력자라고 여긴 모양. 극장판에서 쿄쥬로가 최후의 오의를 날리기 직전 그 기백을 느낀 아카자가 전율하는 묘사와 연기로 그가 느낀 희열을 잘 묘사했다.

무한열차편에서 보여준 강렬한 임팩트와 애니메이션의 화려한 액션 연출 덕분에 팬들 중에는 아카자와 호각이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사실 마지막 일격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몇 수 아래인 모습을 보였다. 팬북에서 쿄쥬로와 아카자의 승패 차이는 재생력에서 비롯된다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재생력이 승부에 한몫하긴 했지만 당시 쿄쥬로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라도 전력을 다한 반면, 아카자는 거의 놀면서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당초 아카자는 인간 시절에도 칼로 무장한 성인 남성 67명을 맨손으로 끔살시킨 괴물인 데다 도깨비가 되고도 100년 이상을 단련해왔기에 쿄쥬로보다 약한 것이 오히려 비상식적이다.

당시의 전투 양상을 보면 아카자는 마음만 먹으면 머리를 날려버리거나 팔을 날려버리는 등의 한번에 죽여버릴 만한 공격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회유하기 위해 몇 번 안면이나 복부를 때리는 데 그쳤고, 전투 도중 멀찍이 떨어져 숨을 고를 시간을 주거나 도깨비가 되라고 권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최종 국면에서 보여준 수많은 기술들을 쿄쥬로에게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진심으로 싸운 게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게다가 반점을 각성한 주급 검사 두 명(기유, 탄지로)을 몰아붙인 스펙으로 미루어 보아 아카자가 처음부터 진심으로 나섰다면 제아무리 황금세대의 주라고 한들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다.[5]

그래도 상현의 3이나 되는 도깨비가 계속 감탄하며 적극적으로 회유를 시도한 것을 보면 상현의 눈에도 확실히 강하기는 강한 모양이므로 충분히 현 황금세대 주의 걸맞은 강자라고 할 수 있다. 팬북에서도 '단련에 단련을 거듭한 육체와 정신력은 주 중에서도 상위를 자랑한다고 언급했고,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 다음으로 고참인 음주 우즈이 텐겐은 그의 부고 소식을 전해듣자 렌고쿠마저 상현의 도깨비에게는 지는 거냐고 읊조렸다.

외전에서는 갑(甲) 계급인 시절에 단신으로 당시 하현의 2 하이로와 정면 대결을 펼쳐 하이로가 난사하는 모든 총탄들을 도검만으로 대처하고 결국 격렬한 일기토 끝에 목을 떨군다.

그 외에도 속도 역시 수준급이라 상현 3 아카자가 놀랄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었고 아카자의 공격에는 막아내기 힘겨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대부분의 공격에 반응하며 막아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무한열차편 TVA 1화에서 속도만큼은 자신하는 도깨비[6]와 대치했는데 그 도깨비의 속도를 주나 주급 검사에게는 거의 패시브로 통하는 전집중 호흡을 사용한 것만으로 가뿐하게 따라잡았다. 심지어 동시에 출발했으면 모를까, 인질로 잡힌 소년의 응급처치를 마치고 뒤따라온 대원들에게 후처리까지 맡기고 난 뒤에야 역으로 출발했는데 그러고도 금세 따라잡은 것. 이런 미친 속도에도 주 중에서는 달리기 순위가 5위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황금 세대가 괜히 황금 세대는 아님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7]

여담으로 무한열차편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면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인데, 작중 세계관 3대 버프인 반점·내비치는 세계·혁도를 전부 각성할 여지가 암시되었기 때문이다. 반점은 최종 국면까지 살아남은 현역 주들 중 시노부를 제외한 전원이 발현했고, 내비치는 세계는 아카자의 '최고의 영역'에 도달했다는 언급으로써 그 가능성을 비췄으며, 애니메이션 한정이긴 하나 아카자의 목을 베려는 순간에 도신이 붉게 물드는 묘사로 혁도 또한 각성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3. 전집중 호흡

3.1. 화염의 호흡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화염의 호흡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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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전집중 호흡의 기본 다섯 계파 중 하나인 화염의 호흡 사용자이다.


[1] 심지어 묘사상 탄지로 일행이 어떠한 이유로 저들 중 한명이 없어 인원수가 적어서 쿄주로가 다섯 칸 이상을 지켰어야 했어도 거뜬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극장판에서는 아예 날아다닐 정도로 빠르게 이동하며 참격을 넣는 연출을 보였다.[2] 엔무 본인이 압도당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본인 혼자서는 모든 사람들을 지킬 수는 없었고 탄지로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있기는 했다. 사후 젠이츠의 언급에 따르면 열차가 탈선되려는 상황에서 쿄쥬로의 기술이 탈선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하여 사망자가 없었다고 한다.[3] 작중 코쿠시보의 언급에 따르면 이 세계관에서 신체의 전성기는 21세 정도에 오는듯 하며 이때 쿄쥬로의 나이는 20살이었다. 연령이 아니더라도 후술하듯 혁도-내비치는 세계-반점을 개방할만한 무력이 충분했고, 애니메이션 한정이지만 죽기 직전 회광반조의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혁도를 각성하기 직전까지 간 것을 보면 충분히 더 강해질 여지가 있었다.[4] 애니메이션 연출로만 보면 애당초 둘의 단순 근력에 있어선 큰 격차가 없었다. 계속 맞부딪힐 당시에도 딱히 밀린다는 묘사도 없었고 아카자가 몇 번 밀어내기도 했지만 쿄쥬로 또한 순수 본인 힘을 이용해 아카자를 칼로 막아 던지고 강하게 후려쳐서 숲속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5] 사실 무한열차편 시점에서는 쿄쥬로가 아닌 귀살대의 누구라도 혼자서 아카자를 이길 순 없었다. 그나마 귀살대 최강인 교메이는 대등히 싸울 가능성이 있겠지만 이 시점에선 반점과 내비치는 세계, 혁도 등의 버프가 전무하기 때문에 나침을 뚫고 아카자를 이기는 것은 힘들다. 다만, 이때 이미 엔무가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었었기 때문에 교메이라면 설령 아카자를 이기지는 못해도 해가 뜰 때까지 죽지 않고 버텼을 수도 있다.[6] 여담으로 이 도깨비가 아카자처럼 전신 문신이 있다.[7] 쿄쥬로보다 순위가 아래인 주는 기유, 오바나이, 무이치로, 미츠리 등이 있었는데 기유를 제외한 세 명은 모두 제대로 달리지 않았기 때문에(오바나이는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뛰었고, 무이치로는 그냥 대충 뛰었고, 미츠리는 밥을 먹고 온 상태라 제대로 달릴 수가 없었다.) 진지하게 순위를 매긴다면 오히려 쿄쥬로가 하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8] 극장판에서 여러 개의 불꽃 신기루가 모여 일렬로 변하는 효과가 추가되었다.[9] 극장판에서는 호랑이가 난식의 일부에 맞고 표효하는 장면까지 추가되었다.[10] 여담으로 무한열차에서 쿄쥬로가 호흡을 쓰며 빠르게 기차 안을 돌아다니는 것이 6~8의 형 중 하나라고 예상한 사람이 많았지만 결국 TVA 1화에서 호흡의 형이 아니라 전집중 호흡의 패시브로 밝혀졌다.[11] 이러한 상징성 때문인지 영어판에서는 기술명을 따로 'Purgatorium' 등으로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렌고쿠'라고 사용했다. 같은 한자 문화권인 한국은 번역본과 자막판, 더빙판 모두 발음을 살리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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