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 Jankowski
모노리스의 FPS 게임 F.E.A.R.2 Project Origin의 등장 인물.
델타포스 산하 특수부대 다크 시그널 소속의 요원. 계급은 병장(Sergeant)이다. 전작 F.E.A.R.의 등장인물 스펜서 잰카우스키의 동생이기도 하다. 형과 마찬가지로 불평불만이 많아 징징대는 소리를 해댄다.
그리핀 상사가 이러한 지시를 내린 까닭은 만에 하나 계단을 통해 적병이 후방으로 돌아와서 침입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더불어 비상시에 계단을 통한 탈출 경로 확보를 위한 대비책이라는 의미에서 그런 것이었는데, 나중에 헥헥거리며 다 올라온 밝혀지는 레드의 보고에 의하면 ATC 사병측은 계단쪽에 코빼기도 안비쳤다고 한다(...). 그러나 쉴 틈도 없이 바로 그리핀에게 베켓에게 합류하라는 지시를 받고 다시 움직인다(...).
이후 베킷이 아리스티드를 구하려다가 어번 거리의 폭발로 정신을 잃고 정체불명의 시설에서 의문의 수술을 받고 진행하다가 그 시설의 다른 곳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정체불명의 수술 기계에 찔려 있다가 알마에게 홀린 듯한 말을 하고서[3] 사망한다.
다크 시그널 요원들 중에서 최초로 사망했으며 유일하게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한 경우다. 다른 요원들이 죄다 알마에게 직접 뼈와 살이 분리되었는데 유일하게 레드만 정체불명의 원인으로 수술 기계에게 찔려 있다가 죽는다. 알마에게 홀린 것은 확실한데 왜 수술기계에 찔려 있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다. 일단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수술기계에 의한 복부의 외상과 과다한 약물투여(색을 봐서는 신경증폭제인듯)에 의한 쇼크사다.
아리스티드가 작성한 아마캠 필드 가이드에 따르면 레드는 프로젝트 하빈저 후보로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다. 대놓고 좋은 초능력 지휘관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되었다. 따라서 하빈저 후보 상태는 '예비'.
형제가 나란히 죽은 불행한 경우. 그런데 F.E.A.R. 2에서 레드에 대한 문서를 보면 형이 피어 팀에 들어간 이후 최초의 후보로 선발되었다고 한다. 알마 웨이드는 프로젝트 오리진과 프로젝트 하빈저의 모든 관계자를 죽이려 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형제가 죽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4] 참고로 스펜서 또한 평가가 좋지 못해서 실제 하빈저 시술로 이어지진 않았고 F.E.A.R. 팀으로 전출난 것.
[1] 이후 베켓에게 친근하게 구는것을 보면 알 수 있듯 딱히 베켓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앞서 서술했듯 징징거리는게 습관이라 그런 것이다.[2] 앞서 암시(?)가 있었는데, 베켓과 같이 정문으로 진입하려다 막히자 카페로 돌아가서는 비상계단을 보더니 '베켓에게 우왘 ㅋ 이 건물을 계단으로 올라가려면 죽어나겠는데?' 라고 되뇌고, 직후 일행과 합류한 뒤 스톡스가 빌딩의 보안 시스템을 조작해 엘리베이터를 불러올 때 왜 이리 오래 걸리냐고 또 징징대자 스톡스가 어쩔 수 없다며 급하면 계단이라도 타고 가지? 라고 하자 그건 사양이라고 답하는데 잠시 뒤 그리핀에게 계단으로 가라는 지령을 받은거다(...).[3] 알마에게 사망하는 모든 다크 시그널 요원들이 그녀에게 홀린 상태가 되었다가 사망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역시 알마의 소행으로 추측된다.[4] 1편에서 팩스턴 페텔이 '그들은 모두 죽어 마땅하다'고 말하는데 이때 페텔은 알마에게 지배당한 상태였으니 사실상 알마가 한 말이다. 복수심 때문에 관련 프로젝트의 모든 인간을 죽이려고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