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담 켈빈스 Landam Kelvins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성별 | 남성 |
국적 | 아스타니아 |
직위 | 다갈 용병대 대장 |
출생 연도 | 에스겔력 1162년 |
등장 작품 | 《창세기전 1》 《창세기전 2》 《창세기전 4》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
담당 성우 | 최낙윤 - 창세기전 4 -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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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세기전 ·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 아스타니아 교국 기사단 템플러 출신의 용병대장, 작중에 따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상당한 고위직이었던 듯하다. 작중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추방당해서 다갈의 용병대에서 활동중이다. 무술과 지도력이 상당하여 GS와 함께 팬드래건 부흥군을 돕는 별동대로 큰 활약을 했다. 비록 추방당하기는 했지만, 아스타니아에 대한 애국심은 그대로라서 조국이 제국의 침공을 받자 여러차례 구하러 갔다.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 밝혀진 풀네임은 랜담 켈빈스이며, 담당 성우는 최낙윤.
2. 작품 내 행적
첫 등장은 분기에 따라 '태양의 신전' 피리어드 혹은 '커티스의 용사들' 피리어드이다. 다갈 용병대의 대장으로 등장하여 실버 애로우를 돕는다.'외눈의 용병' 피리어드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번스타인의 도움으로 G.S와 함께 커티스의 포로들을 구출하는 등의 활약을 한다.
'영웅전쟁' 피리어드에서는, 실버 애로우의 트리시스 원정이 실패하여 이올린 및 에리히 등이 제국군에 포로가 되고 다수의 병력을 잃었던 시기에 아스타니아가 제국의 침공을 받자 조국으로 돌아와 가리우스를 조종해 하이젠버그 법왕을 피신시키고 제국군을 격퇴한다.
하지만 흑태자의 사면으로 풀러난 에리히 슐츠가 돌아와 추방된 몸으로 가리우스를 몰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그를 추궁하고 파문시킬 것을 주장한다. 이 과정에서 슈리 스탐가르드와 공왕은 랜담을 변호하지만, 에리히가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바득바득 우기자 랜담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슈리가 트리시스 원정 실패로 아스타니아의 병력에 공백을 생기게 하여 국가의 위기를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자, 에리히는 모든 책임을 이올린에게 전가한다. 그런데, 비프로스트 공국에 보낸 G.S의 밀서가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진격을 처음으로 주장한 것은 에리히 본인이었다.
어쨌든 법왕은 랜담에게 근신을 명하는 것으로 에리히를 진정시키고자 했다. 에리히는 아스타니아를 떠나는 랜담을 암살하려 하나 슈리를 비롯한 그를 따르는 몇 명의 템플러들의 도움으로 실패하고 랜담을 목숨을 건진다. 그 후 템플러에 회의를 느낀 슈리는 랜담을 따라서 다갈의 용병대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고 떠나려는데, 그 순간 에리히가 반란을 일으켜 공왕 하이젠버그를 유폐시키고 모든 군사권을 장악하는 한편 랜담과 그를 따른 슈리 등에 수배령을 내렸다는 비보가 도착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전투에서 에리히는 가리우스까지 끌고 나와 랜담을 죽이려 한다.
어찌어찌 탈출에 성공한 랜담과 슈리는 팬드래건 왕국에서 라시드 팬드래건을 만나 에리히의 반란소식을 전하고, 라시드는 가리우스를 상대하기 위해 아론다이트를 이끌고 아스타니아로 향한다. 에리히는 가리우스를 타고 전선에 나서지만 혼이 있는 마장기인 가리우스는 스스로 에리히를 거부하고, 에리히는 그리마로 변신한다. 결국 에리히는 쓰러지고 랜담은 가리우스의 상징인 게이볼그를 회수한다. 이후에는 법왕 하이젠버그를 구출하고, 슈리와 함께 아스타니아의 템플러로 복직했다. 그리고 아스타니아와 법왕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템플러 단장이 되어 가리우스 탑승 권한도 얻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그와 에리히의 자세한 과거가 나온다. 에리히는 본래 제국 출신이었고, 아스타니아에서 각고의 노력끝에 법왕기사가 되었지만, 출신 성분 때문에 주변과 잘 융화하지 못했는데, 그를 랜담이 감싸주고 친구가 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절차탁마하며 에리히는 성광기사단장으로, 랜담은 신위기사단장 자리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데온 공작 반란사건'을 함께 처리하던 도중 궁지에 몰린 공작이 요새 하나를 점거하고 민간인들을 인질로 농성하는 상황이 터졌다. 랜담이 신위기사단원들과 함께 요새로 잠입해 인질들을 구하려 시도했지만, 공작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인질들은 모두 죽고 말았고 본인도 한쪽 눈을 잃었다. 그리고 공작은 에리히의 포위망을 뚫고 당시 법왕기사단장이던 알론조를 살해하기까지 했다. 데온 공작은 결국 랜담과 에리히의 손에 처단되었지만, 에리히는 자신의 출신 성분 때문에 중벌을 받는 것이 두려웠고, 진압과정에서 생긴 모든 불상사에 대한 책임을 랜담에게 뒤집어씌웠다. 그리하여 아스타니아에서 추방당해 다갈 용병대에서 일하게 된 것.
마지막 창세전쟁에서도 템플러를 이끌고 활약하고, 가리우스를 몰고 다른 이들과 함께 흑태자를 지원한다. 회색의 잔영에서는 자신들이 섬겼던 12주신에게 배신당한 것을 자조하는 면모도 보인다.
아무리 우리가 섬기던 신이라도 우리를 멸망시킬 권리는 없다! 나는 당신들에게 지고 돌아가지만 우리는 당신들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오!
3. 이야깃거리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에서의 모습 |
아군 중에서는 상당히 쓸만한 창병 클래스 캐릭터로서 초반에서 중반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템플러 계열은 회복주문과 보조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회복문장도 하나 가지고 있어서 전투 일선에서 회복용으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적당한 육박전과 회복을 하는 듀란의 역할을 이어받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며, 창계열이 검보다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게임이 끝날 때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창세기전2는 상성상 창이 검에게 우위에 있기도 해서 비슷한 능력치의 검사들보다 높은 데미지를 뽑는다.
태양의 신전 전투에서 랜담은 "이 신전 어딘가에 샤크의 힘이 봉인되어 있는 궁그닐이 있다던데... 그걸 찾으면 새로운 힘을... 어쩌고 저쩌고"라는 대사를 한다. 그런데 그 샤크[1]의 힘이 봉인되어 있다는 궁그닐은 그냥 상점에서 파는 궁그닐과 똑같고, 상점에서 파는 궁그닐을 넣어주어도 초필살기 교아참을 쓸 수 있다.
가리우스의 상징인 게이볼그를 랜담이 착용하면 가리우스를 소환할 수 있다. 후반 템플러즈 챕터에서 에리히를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으며, 이 때문에 가뜩이나 모자라는 TP로 제대로 움직이기도 벅찬 랜담에게 궁그닐은 잊혀지고 가리우스 셔틀로 전락한다. 사실 가리우스도 제대로 못 써먹는다. 이 쯤되면 동료들도 쎄고, 후반부라 남은 전투도 별로 없고, 그나마 있는 전투의 반은 흑태자 시점으로 진행되는 데다가 그 나머지의 반은 해상전, 공중전이다(...) 이런 점을 지적받아서인지 리메이크판에서는 가리우스를 써 볼 기회가 대폭 늘었으며, 궁그닐을 착용하지 않고도 교아참을 쓸 수 있게 했다.
참고로 게이볼그는 제국 7용사의 일원인 아가시도 소유하고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에서는 강력한 뎀딜을 보유한 캐릭터로 등장. 맷집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기본 공격력이 우수한데다 특수능력 교아참의 성능이 일단 팬놈은 거의 무조건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이어서 밥값은 충분히 한다. 또한 전통적인 사기캐인 그리엄의 카운터이기도 하다.
[1] 샤크바리가 아니라 '샤크'다. 교아참의 교아는 상어이빨을 의미하므로 샤크임을 알 수 있다. 게임 화면에서도 샤크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