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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0:59:45

그리마(창세기전 시리즈)

1. 개요2. 상세
2.1. 기본 설정2.2. 궁극 그리마2.3. 합성 그리마
3. 기타 이야기거리

1. 개요

파일:attachment/G4-21.jpg
창세기전 4에 등장하는 노엘편 아바타의 변신 모습 야크샤[1]
파일:이루스_그리마.png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 등장하는 이루스의 그리마
파일:Beramode_God.png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 등장하는 베라모드의 그리마

창세기전 시리즈에 나오는 중요 개념 중 하나.

12주신들의 마장기에 대항하기 위해, 13암흑신들이 암흑마법과 더불어 개발해낸 신체를 변화시키는 능력, 혹은 신체가 변화된 존재 그 자체를 그리마라고 부른다. 파일럿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로봇보행병기 개념인 마장기에 대비되어, 사용자의 신체를 거대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신시키는 일종의 거대화 변신 개념으로 설정되었다.

2. 상세

2.1. 기본 설정

마장기와 마찬가지로 사용한 이의 힘을 증폭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마장기와 마찬가지로 아무나 다룰 수 있는 힘이 아니다. 그래도 육체적 조건과 정신적 조건이 맞기만 하면 성별이나 종족에 관계 없이 다룰 수 있는 마장기와 달리, 그리마는 기본적으로 암흑신의 피를 이어받은 데블족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약이 걸려 있다.

기본적인 원리는 암흑마법의 유전자 변형 능력을 이용하여 시전자의 육체에 마력을 주입하는 것인데, 시전자는 전신의 세포가 순간적으로 재구성되어 전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형태로 변신을 마친다. 개별적인 차이는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의 몇 배의 크기로 거대해지고, 근력과 방어력, 재생능력, 마력 등등이 압도적으로 강화된다. 그러나 마장기와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마력과 생명력을 크게 소모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변신형태를 유지하기 어렵다. 또한, 변신과 해제를 할 때 사용자의 육체에 많은 데미지를 유발하기 때문에 암흑혈이라는 특수한 재생 유전자를 갖고 있는 이들만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울트라맨이나 조아노이드와 비슷한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마는 힘의 표출이기 때문에 신체의 변형이 아닌 다른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아수라가 있다. 설정상 사용자의 신체 일부가 변해 검이 된다는 '변형술'이기 때문에, 시전자와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아수라는 이를 만들어낸 흑태자의 궁극에 달한 그리마 운용술을 보여주는 상징이자, 후술하는 궁극 그리마와는 다른 의미에서 극에 달한 그리마로 볼 수 있다.

라그나뢰크 이후 수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데블족의 피는 점차 흐려졌고, 그리마의 개념도 신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존재, 혹은 흑태자의 마검 아수라 창조능력의 근원 정도로만 여겨졌지만, 에리히 슐츠가 아스타니아에서 반란을 일으킬 때 그리마화[2]하면서 실버애로우에게 충격을 주었다.

2.2. 궁극 그리마

파일:궁극 그리마.png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등장한 궁극 그리마를 사용하는 흑태자[3]
일찍이 없었던 강력한 존재가 탄생한다는 것이지.
- 혼돈의 데이모스흑태자에게 궁극 그리마의 힘을 전해 주면서.

이 힘의 궁극적인 버전이 데이모스암흑신의 봉인지에 갇혀 있는 동안 개발해낸 궁극 그리마로 흑태자가 데이모스로부터 전수받은 비술.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이 부분에 대해 데이모스가 밝히길 본인의 신체를 변형하여 육체능력과 영자력을 끌어올리는 기존 그리마와는 달리 주위에 있는 영자를 몸에 끌어다 사용하는 것으로 이론상 신체만 감당 가능하고 주위의 영자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상 무한대에 가까운 영자를 사용할 수 있는 비술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인물들은 이 많은 영자를 신체가 감당하지 못하는데 흑태자는 그게 가능하다. 다만 흑태자 본인도 궁극 그리마를 사용하면 신체에 무리가 많이 가서 어느정도 레벨 이상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언급한다.[4]

데이모스 본인은 베라모드의 반란 때 온몸의 근육과 신경을 절단당해 스스로 이 힘을 사용할 수 없었다.[5] 그러나 이후 흑태자가 데이모스를 만나 그의 모든 생체 에너지와 궁극 그리마의 비밀을 전수받았고, 흑태자는 이 힘으로 아무도 조종하지 못하는 아스모데우스를 기동시켜[6] 12주신을 격파하고, 오딧세이 호 내로 침투하여 깨어난 파괴신 무리를 산화시켰다.[7]

파괴신들도 궁극 그리마 비슷한 힘을 사용하는데 그들 역시 주변 영자를 흡수하지만 자의로 흡수하는 것이 아닌 신체와 영자의 밸런스가 깨져 그 부작용으로 주변 영자가 자동적으로 흡수되어 괴물로 변한 상태이다. 이를 베라모드가 흑태자에게 밝힌 것으로 베라모드 역시 궁극 그리마의 원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고 흑태자 역시 무리하게 궁극 그리마를 사용하면 파괴신들처럼 변할 수 있다고 하였다.

서풍의 광시곡을 마지막으로 아수라 외엔 이 개념이 등장하지 않는다. 설정상으로도 창세전쟁 이후 이 힘을 쓸 수 있는 이들의 숫자가 아주 적어졌다고 한다. 나중에 비스바덴에 의해 궁극의 그리마라는 존재가 새롭게 제시되긴 했지만 베라모드 일파가 만들고 있던 앙그라 마이뉴는 그리마가 아닌 다른 개념이었다. 자세한 것은 앙그라 마이뉴 문서를 참조.

2.3. 합성 그리마

이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이스카리옷은 온갖 비윤리적 인체 실험을 대규모로 장기간 진행했는데, 결국 암흑혈에 의지하지 않고 합성 그리마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해 그걸 자신의 몸에 적용시키기도 했다. 비록 옳지 못한 방법을 쓰긴 했고 그 위력이 오히려 본신보다 모자란 부분도 존재하는 등[8] 불완전한 완성도를 보여 줬지만, 이게 말이 좋아 재현이지 암흑혈에 의지하지 않고 순수하게 게이시르의 과학력과 자신의 두뇌만으로 재창조한 것에 가까워서[9] 만약 암흑신교가 멀쩡한 상태였고 그 쪽의 지원을 받아 연구했다면 거의 성인으로 추대될 수준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었다.[10]

그리마가 암흑신들의 산물이고 원래 암흑혈이 있어야만 발현 가능한 능력이란 걸 생각해 본다면, 이스카리옷은 가히 '인간의 힘만으로 신의 경지에까지 다다른 자'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니다. 암흑신교의 궁극적인 사상이 "신과 인간은 동등하며, 노력하여 깨달음을 얻는 자는 누구나 신의 영역에 다다를 수 있다"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스카리옷은 암흑신교에서 설파하는 교리의 끝에 도달하여 실현시킨 수준이다. 이러한 천재조차도 시라노에게 열폭한 나머지 타락했다는 것을 보면 역시 천재 옆에 있는 사람들은......

이 연구 자료는 나중에 팬드래건으로 넘어가 파티마를 양산하는 데 쓰인다. 이 경우 신체 변형 없이 마력 증폭만 이루는 데 성공했지만, 감정을 통제할 수 없어 폭주 위험성이 생겼기에 감정을 봉인시켜야 했다.

창세기전 4에서는 노엘측 주인공 캐릭터의 설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그 업적이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게 된다. 체사레의 지원에 덧붙여 헬터스켈터의 지원까지 받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인페르노 지하 감옥의 비밀 실험장에서 기존 그리마 이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특수한 융합 제조 실험을 한 결과 노엘편 주인공이 만들어졌기 때문.[12] 그 댓가로 비밀 인체 실험장을 다수 운영하며 수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냈다는 설정이 명문화되어 그의 악독한 본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3. 기타 이야기거리

사용시 시전자는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 기본적으로 신체 구조를 변형시키는 기술이라 뼈와 살이 뒤틀리는 감각이 수반되고, 이 이유 역시 암흑혈을 물려받은 데블족 중에서도 아무나 쓸 수 있는 기술이 아니게 된 원인이었다. 흑태자 역시 궁극 그리마를 전수받을 때 그 힘을 버틸 수 있는 생체 에너지도 함께 전수받았고, 시라노 역시 데이모스로부터 물려받은 생명 에너지와 그리마 덕분에 아수라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창세기전 4의 노엘측 주인공은 그리마로 변신할 때 깔끔하게 소환하는 마장기와는 다르게 변신 시작부터 고통을 느끼고 변신 이후엔 고통 때문에 정신줄을 놓고 폭주하게 된다. 이후로도 주인공이 그리마화할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는 묘사가 계속 들어가고, 전투 묘사도 마구잡이로 날뛰는 거대 괴수로 그려진다.

일반적으로 그리마는 시전자의 변신 모습이기에 특별한 명칭이 따로 붙지 않고, 아수라 같은 특별 케이스에만 시전자가 직접 이름을 붙인다. 하지만 창세기전 4의 노엘측 아바타가 변신하는 모습에 붙은 '야크샤'라는 명칭은 기존의 전통을 완전히 거스르는 것[13]인데, 주인공이 아카식 레코드와 직접 연관이 있는 존재라는 걸 생각해 보면 헬터스켈터가 추진하던 '아리아 프로젝트'와 모종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게임이 이른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며 관련 설정은 영영 미궁 속으로 빠져 버리고 말았다.


[1]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노시스의 정확한 이름과 함께 공개되었다. 먼저 공개된 제노시스의 경우 처음에는 '마키나 제노시스'라는 합성 명칭으로 원화가 공개되어 정보 혼돈이 있었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정된 것. 다만 링크된 웹페이지에는 '아크샤'라고 오타가 나 있다.[2] 회색의 잔영에서는 베라딘이 포로였던 에리히와 접촉해 그의 과거를 알고 있다고 압박하면서 그리마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는 '아티팩트'를 주었다고 설정되었다.[3] 폭풍도에서 그리마를 발동한 이루스를 상대로 처음 사용한다. 궁극 그리마를 사용하면 주위에 붉은 기운이 생긴다.[4] 주변의 영자를 끌어모은다는 개념에서 앙그라마이뉴와 비슷하다. 궁극 그리마를 완벽히 제어가 가능하다면 탬페스트 시절 베라모드가 원했던 앙그라마이뉴를 제어할수 있는 존재가 탄생하는 것이다.[5] 다만 데이모스 본인이 언급한 것을 보면 만전의 상태라 하더라도 흑태자 만큼의 궁극 그리마 활용이 가능한 지는 불투명하다. 만전의 상태라 하더라도 당연히 신체에 무리가 심하기 때문.[6] 아스모데우스는 제대로 기동시키려면 신 20명 분의 사이킥 에너지가 필요하다.[7] 원작에서는 35기, 회색의 잔영에서는 15기로 변경되었다.[8] 체력과 방어력이 대폭 상승하지만 마법공격력이 급감한다. 인간 모습인 1페이즈 때는 대미지 계산을 신중하게 해 가며 전멸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그리마 모습인 2페이즈 때는 전체 공격만 조심하면 딱히 전멸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9] 실제로 이스카리옷의 합성 그리마 기술은 데블족의 순수한 그리마 능력이나 체사레가 파괴신과 융합해 구현한 그리마 능력과 구별지어 설명된다.[10] 신체를 손상시키는 변이라는 그리마라는 기술 특성상 초재생능력을 지닌 암흑혈이 없으면 실현 자체가 불가능한데, 이걸 구현했다는 건 단순히 '암흑혈 없이 구현한다' 라고 쉽게 말할 수준이 아니다. 쌀 없이 밥을 만들어내는 것과 똑같은 수준이다. 이후 파트2의 내용을 보면 그리마 기술은 당시에도 이미 페르소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던 기술이나, 그 당시엔 암흑혈이 아직 존재하지도 않았기에 실현시키지 못했다. 이후 머나먼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암흑신들이 암흑혈을 개발하여 그리마 기술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즉, 이스카리옷은 나중에 신의 반열에 오르게 될 천재들이 머리를 맞대고 모였어도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를 혼자 풀어낸 것이다.[11] 체사레는 로벨이라는 이름으로 창세전쟁 당시 활동한 세대이고, 그 당시에는 회색 기사단 소속이었다. 당연히 현 세대보다 그리마에 대해서는 훨씬 상세하게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괴신이라는 구체적인 매개체를 얻기 전까진 그리마를 이룰 수 없었던 것이다.[12] 종래의 합성 그리마는 몸 크기가 필요 이상으로 비대해져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데다 일부 능력이 오히려 원본보다 하락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반면, 노엘편 주인공은 고통때문에 이성을 잃고 날뛰긴 했지만 마장기 사이즈로 적당히 커진 괴수 육체를 자력으로 컨트롤하며 기민하게 날뛸 수 있다.[13] 헬터스켈터 측의 누군가가 주인공의 의사와 상관 없이 붙인 이름이고, 당연히 주인공은 그리마 변신 모습에 특별한 이름을 따로 붙인 적이 없다. 다만 명명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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