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
- 비라쥬
성우: 마츠노 타이키(5)/후쿠야마 준(모바일)[1]
달의 백성 크림조 인의 반 주류파 후예 크림조 랜더의 리더 격. 브렌다와는 남매 같은 관계다. 고대의 지식에 능통하여 비공정이나 마동포와 같은 고대마법무기들도 일부 소유하고 있다. 지상인들에 대해 강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그들을 지배하려고 하는 크림조니아에 대항하기 위해 시그마 일행들에게 힘을 지원해준다.
2. 크림조니아
- 아이젤
성우: 키시노 유키마사
레인폴스의 심복. 지상인이면서 레인포스를 존경하고 충성을 다하고 있다. 레인폴스 역시 그에게 신뢰를 두텁게 보내고 있다. 그러나 제로와 공모하여 브렌다의 마을을 공략하고 지상인과의 공존이라는 레인폴스의 노선을 뒤틀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 그러나 마지막엔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레인폴스의 지상인과 크림조니아의 공존이라는 꿈을 다시 마음 속에 다질 수 있도록 간언한 후 죽음을 맞는다.
- 오메가
성우: 호리 히데유키
시그마와 람다와 마찬가지로 기자로프의 손으로 만들어진 강화 군인. 코드 번호 Ω137. Σ 유형의 완성계인 그는 기력 증폭의 능력을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자로프의 넘버 원 자리를 시그마에 빼았겨 자존심의 상처를 입고 자신의 우위를 증명하기 위해, 또한 고아였던 자신을 키워 준 기자로프의 은혜에 보답하기위해 시그마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시그마를 적대하는 부분에 대해 이해관계가 일치하여 레인폴스군에 가담하나 계속해서 시그마 일행에게 패퇴한다. 그 후 기회를 노리다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출격한 페아리아로 향하는 시그마의 비공정에 잠입하여 시그마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패배한다. 그 후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며 시그마에게 랑그릿사 사용을 위한 기력증폭을 가르쳐 준 후 상처가 심해져 목숨을 잃는다.
여담으로 시그마를 고의로 성장을 멈추지 않는 이상, 시그마보다 계속해서 스탯이 후달린다(...)[2] 자칭 라이벌치고 비등한 것이 용병 뿐이다.
- 제로
성우: 마스타니 야스노리
레인폴스의 참모를 맡고 있으며 항상 크림조니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 때문에 사적인 감정을 죽이고 매우 냉혹한 작전들마저 수행하는데, 그 결과로 인해 레인폴스의 세력이 지상과 등을 지게 된다. 이후 크림조랜더와 마족을 상대로 활약하다 가이엘에 의해 패퇴하고 사망하게 된다.
3. 레겐부르그 연방
- 알빈스
성우: 마스타니 야스노리
로크웰의 장남. 집안을 상속 받아 영주가 된다. 레인 포스의 사탕 발림에 빠져 제국에 반기를 든다. 매우 야심이 강한 인물로 욕망에 매우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그의 자택을 공격하는 시나리오에서의 욕망찬미는 그의 사상을 매우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러나 레인폴스쪽의 저주에 의해 성격이 뒤틀어지게 된 것으로, 그로 인해 혈육을 희생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게 되었다. 어린 시절 알프레드를 귀여워 해 동생과 함께 놀아주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뒷맛이 씁쓸해지는 인물.
- 로크웰
성우: 요시미즈 타카히로
레이놀즈 지방 영주. 열병을 앓고 있었지만 장남 알빈스의 계략에 의해 독살된다. 이후 그로브가 좀비로 만들어 시그마일행에게 공격을 하게 만든다.
- 란벨트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서덜랜드 지방 영주로 란포드의 아버지. 로크웰은 오랜 친구였다. 그러나 크림조니아의 저주로 인해 란포드와 절연하고 삼국 동맹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스스로 자결하여 저주를 끊고 란포드가 자유롭게 행동 할 수 있도록 한다.
- 메스터슨
성우: 아소 토모히사
란벨트을 섬기는 집사. 기마술이 뛰어나며 란포드에 자주 간언을 하고 있는 충신. 기마술이 뛰어나다는 설정 때문인지 적대하는 시나리오에서 나이트마스터로 튀어나온다.
- 에밀리
성우는 : 만나카 유키코, 이시카와 유이(랑그릿사 모바일)
란포드의 부관이며 란디우스의 누나. 이번 작품에서 크림조랜더 출신으로 밝혀졌다. 란포드와 함께 승진하여 드디어 장군이 된 것은 덤. 로젠실의 상담 역할이기도 하며 누구보다 마족의 간계를 재빨리 눈치 채 란포드를 탈옥시킨다. 상관인 란포드와는 이미 연인 관계. 풀네임은 에미리엘인 것이 이번 작에서 드러났다. 모바일에서는 미지의 기사로 등장. 물론 란디우스는 수염이 자란 모습으로 나온다.참조
- 기자로프
거대한 야망에 불타 연방 원수의 지위를 이용하여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남자. 시그마를 비롯한 강화 병사의 주인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랑그릿사 4 항목을 참조.
- 로젠실
아버지 크레오네스 국왕 과 동생 프레데릭 왕자를 연달아 잃고 여왕으로 즉위한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 철부지의 모습을 보이나, 란포드와 에밀리의 충언를 밑바탕으로 선정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재상을 사적인 정으로 임명한 것이 발단이 되어 공신인 란포드를 투옥시키고 연방에 위기를 초래하였다.
4. 카콘시스 왕국
- 란디우스
전작의 주인공. 이번 작품에서는 카콘시스 왕국 대사로 등장한다. 누나와 함께 붉은 달의 백성 크림조란다인의 반 주류계 크림조 랜더의 일족으로 밝혀졌다. 종종 NPC로 등장하는데 전작의 괴물같은 모습에 비해 능력치가 상당히 하향을 먹은 것 같지만 이는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아서... 시나리오 32에서 나오는 크림존나이츠와 비교하면 크게 꿀리지 않는다.
- 안젤리나
카콘시스 왕국 여왕의 여동생이자 전작의 히로인. 과거의 전쟁 이후 카콘시스 군의 장군으로 임무에 종사하고 있다.
- 셀파닐
카콘시스 여왕. 전작의 히로인 중 한 명.
- 윌러 제독
카콘시스 군의 전권을 맡은 제독. 골드리의 군기 위반이 적발이 되어도 추방하는 것으로만 그치는 등 군대의 통솔자로서는 약간 무른 점이 눈에 띈다. 오히려 란디우스 같은 유능한 장군들의 참모로써 전술을 담당하는 역할이 적당하다는 평이 많을 정도. 이번 작에서는 초반부터 여러모로 웃픈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항목 참조.
- 세레나
성우: 아사다 요코
윌러 제독 수하의 여장군. 상관인 윌러제독에 대한 연정은 이번 작품에서도 아직 통하지는 않고 있다.
- 골드리
성우: 이나바 미노루
카콘시스 지방의 용병출신. 이후 임관하여 사관으로 승진되었으나, 군의 허락없이 치안을 빌미로 주둔지에 폭정을 가한다. 이후 시그마일행에게 패퇴하고 윌러제독에게 모든 사실을 들키자 카콘시스군을 탈퇴한다. 이후 다시 용병으로 돌아가 카콘시스의 적대세력에게 붙으나, 시그마일행에 의해 계속해서 저지당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브렌다와 시그마에게 폭탄테러를 자행하려다 시그마의 희생으로 저지당하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여담으로 OST만은 참 좋은 인물(...)
5. 칼자스 제국
- 길모어
성우: 이노우에 타카유키[3]
원래는 칼자스 제국의 장관. 클라렛이 시그마에게 복수하고 마물을 퇴치하기 위해 제시카를 찾던 3년 동안, 제국의 군부와 정무를 장악하여 귀족 중심의 신법을 발부하고 황제의 자리를 찬탈한다. 매우 시기심이 강하고, 심복의 퀘이드 이외는 귀족조차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칼자스성의 전투에서 "나 역시 왕가의 피가 흐르고 있다. 란스와 크리스 사이에 태어난 레온이 자신의 시조 "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당성을 어필하지만, 그 당시의 역사를 목격하고 있었던 제시카에 의해 거짓말이 간파되고 패퇴하여 도주하게 된다. 이후 마동거병 갈쵸크를 가동시켜 다시 클라렛 일행을 역공하려하지만 에릭의 희생과 시그마일행의 활약으로 인해 되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에릭
성우: 나카이 카즈야
칼자스의 유력 귀족집안 출신으로 클라렛의 약혼자. 처음에는 쿠필의 수하였다가 그를 배신하고 클라렛에게 가담한다. 그러나 그것은 함정. 사실은 길모어에게 약을 받아 하루를 연명하던 약물중독자였으며, 그로인해 살라스진영의 정보를 길모어에게 전달하는 스파이였다. 비공정이 파괴된 것도 에릭의 소행. 이후 갈쵸크가 전면에 등장하고 살라스군이 위험에 처하자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 갈쵸크의 블래스터를 파괴시킨다.
- 퀘이드 후작
길모어의 신임을 받고 있는 귀족이며 직위는 후작. 친위대를 이끌고 있다. 골드리와 같은 OST를 공유하는 소인배세트 중 하나.
- 레너드 공작
성우: 요시미즈 타카히로
살라스 지방 영주로 직위는 공작. 도움을 청하는 클라렛을 자신이 해결할 의지도 가지지 않은 채 남에게 의존만 하는 어리광쟁이 공주라며 거절한다. 그러나 시그마와의 대화를 통한 그녀의 정신적 성장을 본 후, 클라렛에게 동조하여 혁명군을 조직해 신(新)칼자스의 성립을 이룩하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여담으로 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인 스코트의 후손이다.
- 쿠필
성우: 카미야 히로시
칼자스 군의 주력인 비병기사단를 통솔하는 단장. 비공정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계속해서 살라스군을 압박했으나 비공정에게 비병대가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후, 시그마 일행을 타겟으로 하는 게릴라 활동을 펼친다. 대륙 최고의 비병기사단의 단장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나오면 다소 까다로운 적 중 하나. 길모어의 야심과는 관련없이 칼자스 비병기사단의 명예를 위해 끝까지 시그마일행과 싸우다 전사하게 된다.
- 황제
칼자스 제국의 황제. 란스, 나므 부부의 직계 후손. 클라렛의 아버지이며 시그마의 삼촌이기도 하다. 조카인 시그마의 실력을 인정하여 17세의 젊은 나이에 근위기사단장으로 발탁해 항상 곁에 두고 있었다. 시그마와 단 둘이 있던 어느 날, 벨제리아의 마족 그로브가 기습해 목졸라 살해한 후, 좀비로 만들어 시그마의 검을 써서 직접 자신의 가슴을 뚫어 죽게한다. 그로인해 시그마가 클라렛의 오해를 사게 되어 도주하였고, 클라렛이 그로인해 장기간 나라를 비운 결과 국가의 붕괴의 발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