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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02:30:59

라이트닝 기어

1. 개요2. 효과 몬스터
2.1. 레벨 4
2.1.1. 라이트닝 기어-섬공
2.2. 레벨 6
2.2.1. 라이트닝 기어-앵화
2.3. 레벨 8
2.3.1. 라이트닝 기어-굉룡
3. 관련 카드

1. 개요

부스터 팩 정의의 적에서 등장한 유희왕의 카드 시리즈. 전원이 빛 속성 / 천사족이며 서로 공유하는 효과가 있지만 "라이트닝 기어"를 지정하는 효과는 없으므로 정식 카드군은 아니다.

조건은 조금씩 다르지만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보내지는 디메리트 효과와, 어드밴스 소환에 필요한 소재 수를 완화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소재 수를 완화하는 효과를 활용하면 디메리트가 발생하며, 능력치는 구려터진 섬공을 빼면 다들 수준급.

섬공을 제외한 카드들의 자괴 효과는 소환된 턴이 아닌, 앞면으로 존재할 때마다 오는 엔드 페이즈여서 매 턴 발생한다. 즉 스킬 드레인이나 섬광을 흡수하는 마법 거울로 자괴를 막아도, 이것들이 터지면 엔드 페이즈에 자괴한다는 뜻. 단 달의 서 등으로 뒷면 표시로 만들었다가 다시 반전 소환해 놓으면 '릴리스 없이 소환됐다'라는 정보를 잃고 자괴하지 않는다.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퓨처 비전 등 필드에서 치웠다가 특수 소환이 아니라 그대로 '되돌리는' 카드들의 경우는 타협 소환했다는 정보가 유지된다는 재정인지라 아쉽게도 쓸 수 없다. 물론 디멘션 게이트처럼 다시 특수 소환해 버리는 건 괜찮으니 자괴 효과를 지운다면 이쪽을 활용해 보자.

자괴 효과를 이용하는 쪽으로 생각해 보면 강제전이와 상성이 좋다. 상대 몬스터만 그냥 가져와 버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리메이크 몬스터인 사신기-옥화의 경우는 자괴하면서 효과 데미지까지 주므로 아예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데미지를 주는 몬스터를 떠넘겨서 LP를 깎아먹는 강제전이 번 덱에서 주력 탄환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상대가 꺼낸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을 엿 먹이는 데 있어서는 최고. 엔드 페이즈에 발생하는 자괴 효과를 더 이상 능력치를 내릴 수 없을 때까지 계속 무효화시키게 된다는 재정이 있다.

생긴 거나 이름이나 아무리 봐도 기계족이지만 일단 천사족.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듀얼리스트로 등장하는 라이트닝 기어-앵화가 가제트 등의 기계족 몬스터마냥 말을 못 하고 삐빅삐비빅거리는 대사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짤없이 기계다.

원래 일본판에서는 광신기(光神機)라 쓰고 '라이트닝 기어'라고 읽는 카드들이었고, 국내명은 읽는 방법 쪽을 따와서 그냥 카드 이름이 '라이트닝 기어'가 되었다. 영어판에선 'Majestic Mech'로 번역되었다. 또한 각 구성원들의 이름 모티브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에서 운용했던 무기들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모티브가 그래서인지 전원 엔드 페이즈에 자멸하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2. 효과 몬스터

2.1. 레벨 4

2.1.1. 라이트닝 기어-섬공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19332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라이트닝 기어-섬공,
일어판명칭=<ruby>光神機<rp>(</rp><rt>ライトニングギア</rt><rp>)</rp></ruby>-<ruby>閃空<rp>(</rp><rt>せんくう</rt><rp>)</rp></ruby>,
영어판명칭=Majestic Mech - Senku,
레벨=4, 속성=빛, 종족=천사족, 공격력=1000, 수비력=500,
효과1=①: 이 카드가 직접 공격으로 상대에게 전투 데미지를 주었을 경우에 발동한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효과2=②: 이 카드를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한 턴의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일반 소환할 경우 '드로우 효과가 있다, 소환권을 사용하며 몬스터 하나를 잃는다'라는 점이 같은 파샤스에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구려터졌다. 꼭 몬스터를 잃지 않아도 되는 가면마도사와 비교해도 구려터졌다. 특수 소환할 경우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아래의 앵화나 굉룡은 달의 서로 뒤집었다가 다시 앞면으로 만들면 자괴하지 않게 되지만, 이놈은 반전 소환해도 짤없이 자괴하기 때문에 그것조차도 안 된다. 이녀석을 필드 위에 계속 남겨 놓을 수 있는 방법은 일단 뒷면 표시로 만들었다가 태양의 서를 이용해 그냥 '앞면 표시로' 만드는 것뿐이다.

다만 다른 라이트닝 기어와는 다르게, 매 엔드 페이즈마다 자괴 효과가 발동하진 않으니 데미지를 입혀 한 장 드로하는 것으로 어드밴티지를 확보하고 스킬 드레인이나 마법 거울을 발동해 무사히 한 턴 넘기면 그 이후로는 스킬 드레인, 마법 거울이 파괴되어도 안전하다는 점 정도나 차별화될 수 있을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쓸 일이 없는 카드. 사용 가치가 없는 카드가 수록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도 당연히 계속 수록되지 못하고 있다.

일단 꼭 써보고 싶다면 문전박대와 함께 쓰는 라이트닝 기어 중심의 덱을 짜는 게 그나마 가장 낫다. 매 턴 직공을 때리고 드로우를 하면서 패로 돌아오는 식. 그런데 이것도 패에 앵화가 있다면 그냥 앵화를 소환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상대를 패 죽이는 게 낫기 때문.

참고로 두 번째 판본까지만 해도 '직접 공격에 성공하기만 하면' 드로우를 할 수 있는 식으로 써있었으나, 스타터 덱 2011에서 나온 세 번째 판본에서 직접 공격에 성공해서 전투 데미지를 입혀야 하는 걸로 텍스트가 바뀌었다. 사실 이는 직접 공격을 때려서 발생한 데미지가 0이면 '직접 공격에 성공했다'로 간주하지 않는 룰이 있기 때문으로 즉 효과 자체가 변한 건 아니지만, 이게 텍스트만 보고는 알 수 없는 룰이기 때문에 요즘 추세에 따라 텍스트에 '전투 데미지를 주었을 때'가 명기된 것.

카드명의 모티브는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군 해군에서 계획한 테스트용 야간 전투기 '센코(閃光)'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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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레벨 6

2.2.1. 라이트닝 기어-앵화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2013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라이트닝 기어-앵화,
일어판명칭=<ruby>光神機<rp>(</rp><rt>ライトニングギア</rt><rp>)</rp></ruby>-<ruby>桜火<rp>(</rp><rt>おうか</rt><rp>)</rp></ruby>,
영어판명칭=Majestic Mech - Ohka,
레벨=6, 속성=빛, 종족=천사족, 공격력=2400, 수비력=1400,
효과1=①: 이 카드는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할 수 있다.,
효과2=②: 이 카드가 이 카드의 ①의 방법으로 일반 소환되어 있을 경우\, 자신 / 상대의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미스트 데몬처럼 릴리스 없이 소환할 수 있는 상급 몬스터. 미스트 데몬과 비슷하게 상대의 상급 몬스터와 자폭하거나, 1회용 화력 카드로 쓰거나 하면 된다. 어차피 자폭하므로 상대의 마법 / 함정이 신경 쓰인다면 미끼용으로 돌격시키기도 그리 아깝지 않다.

미스트 데몬과의 차이점을 보면 이쪽은 천사족이라서 아테나로 간단하게 소생이 가능하며, 빛 속성이라서 어니스트로 서포트가 가능하다는게 이점. 또 자괴할 때도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카운터 함정 주축 천사족 덱이라면 서포트를 공유하면서 그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를 부담 없이 자폭해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

자폭 요원 이외로서의 활용도 충분히 가능해서, 레벨이 꽤 적절한지라 다른 몬스터가 이미 있었을 경우 고레벨 싱크로 소환이나 랭크 6 엑시즈 소환 등에 쓰면 된다. 성각룡-토페니 드래곤과 함께라면 빠르게 랭크 6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다. 아예 문전박대와 같이 쓰면서 이 카드의 단점을 해소하고 주력으로 쓰는 덱도 있으며, 스킬 드레인 덱에 자리가 남으면 넣고 쓰는 것도 괜찮다. 신수왕 바르바로스에 비해 폭발력과 안정성은 낮지만 공격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장점. 그 외에도 신성한 혼과 함께 퍼펙트 디클레어러를 단독으로 소환하기 위한 코스트로 쓰이기도 한다.

릴리스 없이 나갈 수 있는 녀석인 만큼 어드밴스 소환하기는 좀 아깝지만, 일단 능력치가 레벨 6 몬스터로서 큰 하자는 없으므로 필드 위의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정말 위급한 경우라면 어드밴스 소환해도 문제는 없다.

나올 당시에는 반란 용병 부대, 고블린의 돌격 부대 등과 상호 호환 정도로 취급되며 1회용 상급 몬스터 제거 카드 중 하나로 쓰였다. 빛 속성이 바로 묘지로 간다는 점에서 카오스의 재료로도 인기였다. 그러나 이젠 더 쉬운 제거 방법이 넘쳐나는 건 둘째 치고 이 카드가 자폭해서 잘 잡던 2400 라인마저도 좀 부족한 느낌으로 다가올 만큼 몬스터 공격력의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어 버려서 이걸로 잡을 만한 에이스 몬스터가 그리 많지 않다. 설령 상급 하나를 자폭해서 잡아도 그 정도로는 밀리고 있는 힘의 균형을 회복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감각으로 쓰긴 힘들다. 한순간 높은 화력을 퍼붓고 나서 예전과는 달리 자괴하기 전에 위에 써놓은 것과 같이 이런저런 방법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살려야 할 것이다.

이 카드 이후로 이 카드의 리메이크인 사신기-옥화부터 시작해서 라바르 란스로드, 도도도 워리어, 헤이즈비스트 사베라스 등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이 가능한 대신 디메리트가 있는 레벨 6 몬스터가 많이 쏟아져 나왔고, 단순히 레벨 6만을 원한다면 레벨 변환 효과로 레벨 6이 될 수 있는 가가가 매지션이나 세이크리드 카우스트도 있기에 종족이나 속성 등을 따져서 그런 상호 호환 몬스터들을 사용하게 되기도 한다. 일단 공격력은 여전히 이 카드와 옥화가 가장 높고 이 카드는 빛 속성 천사족이라는 점을 활용하며 쓸 수 있다.

이름(앵화의 일본 발음이 오카)이나 자폭 효과 등으로 볼때 모티브는 일본의 병맛 나는 특공 병기였던 MXY-7 오카. 단 이 카드 이름은 한자가 桜이다. 공식 매체에서도 자주 桜花라고 틀리는 경우가 있었다.

라이트닝 기어 시리즈 중 가장 범용성이 높고 쓸만하지만, 그런 것치곤 유일하게 스트럭처 덱에 수록된 적이 없다. 일단 그 대신 미국에서 개최된 유희왕 입문 이벤트에서 Demo Pack의 구성물로 쓰이긴 했다.

여담으로 엔드 페이즈에 소멸하는 건 그 턴 엔드 페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무효화 효과로 1턴 연명시켜 봤자 다음 턴에 소멸하니 금지된 성배 등으로 잠깐 잡아둬도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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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레벨 8

2.3.1. 라이트닝 기어-굉룡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117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라이트닝 기어-굉룡,
일어판명칭=<ruby>光神機<rp>(</rp><rt>ライトニングギア</rt><rp>)</rp></ruby>-<ruby>轟龍<rp>(</rp><rt>ごうりゅう</rt><rp>)</rp></ruby>,
영어판명칭=Majestic Mech - Goryu,
레벨=8, 속성=빛, 종족=천사족, 공격력=2900, 수비력=1800,
효과외1=이 카드는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앞면 표시로 어드밴스 소환할 수 있다.,
효과1=①: 이 방법으로 일반 소환되어 있을 경우\, 자신 / 상대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효과2=②: 이 카드가 수비 표시 몬스터를 공격했을 경우\, 그 수비력을 공격력이 넘은 만큼만 상대에게 전투 데미지를 준다.)]
앵화에서 레벨과 능력이 올라가고, 관통 능력이 붙었다. 전투에 있어서는 수비 표시 몬스터에게도 강하고, 다크 암드 드래곤 등 대부분의 에이스급 몬스터가 속하는 2800 라인을 바를 수 있다.

릴리스 경감 효과가 있긴 하지만 사실 이 카드는 릴리스 1장으로 소환해서 엔드 페이즈에 그대로 날려먹기는 좀 아깝고, 문전박대와 함께 쓴다고 해도 결국 제물을 1장씩 먹는지라 손해를 보기 때문에 앵화 등 다른 라이트닝 기어와 같은 운용을 하기보다는 그냥 신의 거성-발할라 등으로 특수 소환해서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릴리스 경감 효과는 그냥 덤으로 보고, 소생에 딱히 제한이 없는 천사족 몬스터 중에서는 최고급 전투력을 지녔고 우수한 관통 효과를 가진 몬스터라는 점을 활용하는 것.

역시나 아테나와는 상성이 매우 좋다. 또 레벨 8이라 트레이드 인에도 대응되므로 묘지에 묻었다가 소생시키기도 좋다. 다만 과도하게 높은 레벨로 인해, 앵화와는 달리 싱크로 소환의 소재로는 여의치 않다. 대신 환주의 음희 프로디지 모차르트로 패에서 특수 소환해 관통 어태커로 부려먹고, 상황에 따라서는 랭크 8 엑시즈 소환을 하는 식으로 써도 좋기에 대천사 크리스티아와 같이 환주 덱에서도 종종 불려 나간다.

릴리스 1장으로 소환할 경우 자괴 효과를 막기 위해 스킬 드레인을 써버리면 관통 효과까지 사라지기 때문에 앵화와는 달리 그리 상성이 좋다고만은 할 수 없지만, 섬광을 흡수하는 마법 거울라면 자괴 효과만 없애는 게 가능하다. 마법 거울은 빛 속성 몬스터의 지속 효과까지 막지는 못하기 때문.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7에는 더블 코스트 몬스터를 릴리스해서 소환해도 릴리스 1장으로 소환한 것으로 취급되어 자괴해 버리는 버그가 있었다.

이름의 모티브는 아마 동명의 구 일본군 잠수정.

'최상급 드래곤 몬스터를 묘지에서 소생'이라는 테마를 가진 스트럭처 덱 거대룡의 부활에 들어있다. 실제로도 그런 식으로 쓰는게 좋고 이 카드도 일단 용이긴 한데 진짜 용이 아니라 용 모양 로봇이라 조금 느낌이 미묘하다.

여담으로 이놈도 앵화처럼 엔드 페이즈에 소멸하는데 그것이 그 턴 엔드 페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무효화 효과로 1턴 연명시켜 봤자 다음 턴에 소멸하니 금지된 성배 등으로 잠깐 잡아둬도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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