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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라 데 파르네세(던전 디펜스/구판)|라우라 데 파르네세(던전 디펜스/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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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e2e2e,#010101> 구판 | 등장인물 | 설정 | 비판 |
신판 | 등장인물 | 논란 (표절 논란) |
1. 작중 행적
"어디까지나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그 선택이 어떤 결과로 되돌아오든, 주군은 후회없이 받아들였겠지. 소녀는 그 삶의 방식에 매혹되어 주군을 따라나서기로 결심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것이라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죽음만이 아니다...그것을 주군이 보여주었다. 소녀는 주군이 최후의 순간까지 그렇게 살아가길 바란다."
1.1. 인간 사냥
단탈리안은 게임 지식을 기반으로 곧 찾아올 흑사병의 특효약인 흑색 허브를 헐값에 매점매석하고 고점에서 이를 몽땅 처분하며 상당한 자금줄을 얻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부족한 자금력을 채운 뒤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인 병력과 그것을 지휘할 지휘관의 부재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엘리자베트에 비견되는 책사였던 라우라 데 파르네세를 영입하기로 한다.단탈리안은 라우라를 얻기 위한 준비를 갖춘 뒤 약초상인으로 위장해 가문에 의해 팔려간 라우라를 운반중인 노예상인에게 접근하고 이를 통해 단탈리안과 라우라가 만나게 된다.
다른 이들과 사뭇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단탈리안에게 흥미를 느끼며 그와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삶은 우연적이기에 그 누구도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없으며, 오로지 죽음만이 필연적이고 절대적이다.'라는 본인의 철학을 말하지만, 오히려 단탈리안에게 자신의 속내를 까발려지게 되고[1] 더 나아가 '그토록 죽음 아래에서 평등하다면, 죽지 못해 사는 꼴로 살아있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 않냐?'라는 식으로 역으로 질문을 받게 되자 수치심을 느껴 혀를 씹으려 하지만, 단탈리안이 그녀의 입에 손을 들이민 탓에 자살에 실패한다.
이후 단탈리안으로부터 '너의 철학마저 너를 죽음으로 몰고가기까지 몇 분이나 걸렸으며, 그것이 바로 삶의 의지이니, 내가 그 의지를 키워주고 여분의 세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자신이 마왕임을 드러내고 만약 자신의 손을 잡고싶다면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말하고 떠나는 것을 지켜본다. 이후 잠시동안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더 이상 그녀의 삶에 일어나는 것들에 용납하고 체념하는 것을 그만둘 것이라 결의하며 단탈리안의 이름을 부른다. 단탈리안이 그녀를 구한 후, 라우라는 단탈리안에게 왜 위험을 감수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제거해야만 했던 인물인 잭을 죽이는 대신 포로로 삼았는지를 묻는다. 단탈리안은 우연하게 다가오는 일들이 오히려 삶의 의미를 결정하며, 자신은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싶다고.말하며 그 위험을 감수하고도 하고자 하는 자신의 선택이라 답한다.
1.2. Quest Breaker
단탈리안에게 구조받은 뒤 한동안 그로부터 단탈리안 휘하의 몬스터 부대 통솔권을 양도받게 되는데, 첫만남부터 좋았던데다가 누군가를 부린다는게 본성에 맞았는지 선물이랍시고 자신이 잡아온 모험자 무리의 리더의 수급을 던져주기도 한다.[2]이후 발푸르기스의 밤을 다녀오는 겸 바르바토스의 호의로 노예각인을 지울 도구를 챙겨온 단탈리안과 재회하며[3] 그의 도움으로 노예각인을 지우는데 성공하고 주인이 아닌 주군이 되고자한다는 그의 말에 이미 당신이 자신의 주군이라는 말과 함께 진심으로 그와 군신계약을 맺게 된다. 이 때라우라를 부하로 영입했다는 시스템 효과음 이후, 단탈리안이 라우라의 능력치를 보고 흡족해 할 때 시나리오가 예정된 운명의 조각을 파괴했습니다라는 퀘스트 브레이크 메시지가 나왔다. 라우라는 단탈리안에게 <던전 어택>의 퀘스트를 깨부숴야 한다는 것, 깨부수는 방법, 깨부쉈을때의 이득을 자신도 모르게 가르쳐 준 셈.
1.3. E급 모험대
라우라가 충성을 맹세한 직후 던전에 침입자가 왔다는 신호가 울리고, 라우라는 이를 영격하러 가서 그들이 단탈리안에게 정보를 알리러 온 마을 주민들이라고 알린다. 단탈리안은 마을 주민들에게서 튜토리얼 때의 상대였던 리프가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규합한 7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모험대를 만들어 쳐들어왔다는 것을 듣고, 마을 주민들을 협박하여 협조 약속을 받아낸 뒤, 라우라에게 모험대를 방어할 방법을 묻는다. 라우라가 골렘을 다수 고용해 격파하면 된다고 답하자 부족하다고 답하며, 라우라는 이에 천天, 지地, 인人을 모두 고려한 작전계획을 입안한다. 천天의 측면에서 마왕성의 재정은 더 강력한 모험가들을 침공을 위한 방어시설 확충을 위해 아껴 둘 필요가 있으며, 지地의 측면에서 단탈리안의 마왕성은 대규모 모험대를 방어하는 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공세로 나설 필요가 있고, 동시에 주변 지역의 지리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지도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5]인人의 측면에서, 라우라는 리프의 모험대의 약점을 지적한다. 대규모 모험대를 편성하기 위해 자경단을 가진 마을들을 동맹으로 삼고, 그 외의 마을들은 보급을 확보하기 위해 징발이라고 핑계삼아 약탈을 행했는데, 이 분열이 승리의 열쇠라는 것이다. 또한 단탈리안의 장점으로 고블린 부락들에서 병력을 소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단탈리안이 꺼리자 고블린 역시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얼마든지 전장에 뛰어들 전사라고 단탈리안을 질타하기도. 단탈리안은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주는 라우라의 모습을 기뻐하며 작전안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인다.
라우라의 지휘 아래에서 단탈리안이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설득해서 모은 고블린 100여 마리의 고블린들은 모험대에 협력한 마을로 파르시[6]의 길 안내를 받아 진격, 단탈리안이 소환한 최하급골렘 다수가 마을의 목책을 돌파하자, 자경단조차 차출된 마을은 거의 피해 없이 고블린들에게 함락되고, 그 시체가 고블린들의 먹이가 된다. 라우라의 명령으로 고블린 부대를 해산한 후 다음 마을에서 소집령을 내리자, 단탈리안의 골렘의 협조가 있다면 미미한 피해만으로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안 고블린들은 자발적으로 공격에 참여, 다음 번 마을에선 수백마리의 고블린들이 집결한다.
두 마을의 함락으로 인해 자경대들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돌아가려 드는 것을 안 모험대 수장 리프는 격분했지만, 마왕군이 모험대에 협력한 마을만 공격한 것은 그렇지 않은 마을들이 배신했기 때문이라고 그들을 구슬린다. 그리고 고블린이 대규모로 집결하는 것은 마왕의 탓이며, 마왕성을 함락해야만 이를 중단시킬 수 있고 마왕이 고블린들을 직접 이끄는 한 빈 마왕성을 공략하는 것은 쉽다고 설득한다. 세 번째 마을이 함락된 소식을 리프가 접했을때 리프는 놀라는데, 그 마을이 모험대에 협력하지 않은 마을이었기 때문. 리프는 마왕이 적아를 구분하지 않고 학살한다고 기뻐하며, 남아있는 모든 마을의 인원을 한 마을에 집결시켜 수백에 달하는 인원으로 방어력을 갖추고, 이를 미끼로 마왕군을 붙들어매는 사이 자경대를 포함한 모험대가 텅 빈 마왕성을 공략, 마을의 방어력에 돈좌된 마왕군의 후방을 모험대가 타격하는 망치와 모루 전략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것은 라우라의 함정이었다. 애초에 마왕군이 모험대에 협조하지 않는 마을을 공격한 것 자체가 위장이었던 것. 단탈리안에 가담하기로 한 마을의 구성원들은 마을의 목책과 방어벽을 안에서 열었으며, 이를 내부에서의 호응에 수백에 달하는 인원이 집결한 마을은 손쉽게 함락되었다. 텅 빈 마왕성을 습격, 그곳에서 돈을 일부 약탈하고 돌아온 모험대를 전멸시키기 위해 라우라는 협조적인 인간과 몬스터들을 시켜 전투를 위장했고, 이에 속아넘어간 모험대들은 망치와 모루 전술이라 믿으며 고블린 부대 후방을 타격, 더 나은 신체조건과 우수한 무장 덕에 고블린들을 돌파한다. 하지만 마을 공략전에서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 고블린들은 돌파로 인한 큰 피해에도 불구하고 모험대를 돈좌시켰으며, 협조한 인간 마을들이 후방을 막자 모험대는 포위섬멸당한다.[7]
뜻밖의 변수인 마법사의 힘으로 모험대 대장 리프와 마법사만이 살아서 도망치자 라우라가 이를 예측하지 못한 죄를 칭하자, 단탈리안은 만류하며 라우라의 지휘를 격찬한다. 그리고 승전 이후, 단탈리안의 앞에서 알몸으로 수영을 하다가 성욕을 이기지 못한 단탈리안과 처음으로 검열삭제를 한다. 당시 라우라의 나이는 16세, 작중 첫 H씬.
1.4. 8차 월맹군
라우라는 단탈리안의 부관으로 8차 월맹군에 종군한다. 단 50기만의 병력을 데려 온 최하위 마왕의 부관이며, 유일한 인간 부관인 라우라는 잡무 처리를 떠넘겨지는 등의 따돌림을 당하나 가볍게 극복. 자신이 만든 전쟁의 참상에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단탈리안을 격려하기도 한다. 또한 단탈리안이 입안한 검은 산맥 돌파계획을 검토한다. 구체적 내용은 8차 월맹군 항목 참조. 또한 단탈리안 휘하 죽음의 기사들을 돌격시켜 검은 산맥 수비군 최후의 저항을 무너뜨리는 것은 라우라가 지휘했는데, 이는 망캐에 난이도 페널티가 더해져 단탈리안에겐 답이 없는 레벨업을 개캐이자 NPC 보너스까지 받는 라우라에게 넘겨 쩔을 해주려는 단탈리안의 의도. 단탈리안이 브란덴부르크 변경백령을 점령한 책략의 수상함을 알아내고, 단탈리안이 파이몬(던전 디펜스/구판)의 책략을 알아챘음을 알고 자신 역시 추론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8]라우라는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다시 활약하는데, 합스부르크군을 총지휘하는 프리츠 폰 로젠부르크가 기사들의 시종들을 모은 병력으로 궁기병 소부대 다수를 편성, 안개를 이용한 궁기병 전술로 우익의 각 부대를 돈좌시켰을 때이다. 이에 단탈리안과 제파르는 좌익을 돈좌시킨 후 보병대를 집중시켜 돌파하려는 작전으로 보고, 좌익 전체를 전진시켜 궁기병을 격퇴하려 했으나, 라우라 데 파르네세는 궁기병이 좌익의 전진을 유도해 매복한 기사단의 돌격에 노출시키려는 책략이라는 것을 간파하여 이를 저지한다. 기만책에 넘어갔다면 방어 진지 없이 기사단의 돌격에 노출된 마왕군 우익이 붕괴되었을 것이고, 이것은 곧 아우스터리츠 전투 전체의 패배, 더 넘어서 단탈리안이 구상한 8차 월맹군과 미네르바 작전 전체가 무너져 내렸을 것이다.
1.5. 전후
라우라의 주요 역할을 지휘관이었는데, 정작 단탈리안이 마왕성으로 귀환하며 평화스런 일상이 유지되자 정작 지휘력말고는 빵점에 가까운 라우라는 백수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고, 결국 이걸 핑계삼은 단탈리안에게 허구한날 덮쳐지고, 이때문에 나중가선 차라리 라피스나 바르바토스가 와주길 바란다거나, 그렇게 자신을 덮칠 정도로 힘이 남아돌면 농사 일이라도 도우라며 그를 내쫓게 된다.그렇지만 농사를 짓는 단탈리안에게 먹을 음식으로 밀빵에 베이컨과 야채를 끼워 만든 샌드위치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라우라의 요리 솜씨는 좋은 편이 아니라 원재료의 맛이 그대로 있는 음식만 주로 한다고. 그리고 음식을 단탈리안이 맛있다고 해주면 예쁘게 미소를 짓기도 하며, 단탈리안이 지배하고 있는 마을의 휘하 인간 여성들이 직접 짜서 주황색 바탕에 흰색이 들어간 평민용 처녀 옷을 바치자 크게 기뻐한다.[9] 그리고 마을 여성들에게는 아름다운 절세의 미모를 지닌 17 살[10] 소녀 왕비로 여겨지고, 사실상 정실부인 취급에 단탈리안은 아예 라우라를 공개적으로 끌어안고 키스를 한다.
이후 마왕성에 찾아온 바르바토스가 단탈리안의 하렘 자리의 영향력을 두고 교통정리를 실시하려 함을 알아채고선 정실자리는 양보못한다며 바르바토스를 상대로 애무를 시도한 끝에[11] 결국 바르바토스를 낮져밤이로 함락시키는데 성공한다(...).
1.6. 꼭두각시 전쟁
단탈리안이 '마왕'이 아닌 공화국 연합의 사도로서 프랑크 제국의 내전에 간섭하러 간 탓에 본인은 마왕성만 지키게 되었는데, 이것이 본의아니게 단탈리안이 앙리에타에게 먼지나게 털리는 계기를 제공한다.[12] 이후 다시금 알리에타를 상대하기 위해 사실상 마족의 괴뢰정부가 된 합스부루크 제국군에 마왕군이 더해진 연합군을 형성하게 되고, 연합군 입장에서 '인간을 위해서'라는 명분을 살리는데 적합하다는 단탈리안의 강한 제안에 따라 라우라가 부사령관으로 발탁된다.단탈리안은 실제로 그녀의 지휘력을 높이 샀기에 저 자리에 올리긴 했지만, 동시에 게임 스토리와 현재 그녀와 알고지내온 것을 통해 미리 구해둔 파르네세 가문의 깃발을 쥐어주면서 그녀가 자신의 가문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도록 만들었고, 이에 호감도 100에 오르며 완전히 공략당한 히로인이 되었고 단탈리안의 기대에 부응해 브르타뉴군을 철저히 몰아붙여 궤멸시키는데 성공하나 호감도 100의 악영향으로 거의 모든 판단을 단탈리안에게 의존해버릴 정도가 되어버린다. 여담으로 이 즈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신이 잡아온 적 수괴의 수급을 직접 살점을 깎아가며 수집하는 악취미도 생겨 단탈리안이 한숨쉬기도 했다.
1.7. 아네모네 향기
단탈리안이 합스부르크 공화국과 엘리자베트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더불어 파이몬이 더 이상 단독행동을 하지 못 하게 만들기 위해 자해를 하고 이 영향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상술한 호감도 100의 악영향탓에 주변이 말렸음에도 불구하고[13] '평소부터 데이지가 단탈리안을 암살하려 하지 않았냐, 아무튼 쟤 탓이 분명하다'며 주변의 반발을 자신의 지위와 감정을 앞세워 떨쳐내면서 그녀를 감금, 단탈리안이 깨어나는 긴 시간동안 매번 의미없는 고문을 반복한다.이후 단탈리안이 정신을 차리고 사태의 전말을 파악하자마자 주동자인 라우라 본인에 더불어 이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라피스, 애초에 부하 관리를 하지 못한 단탈리안 자신까지 편형을 내릴 것을 지시하게 되는데, 이때 라우라는 자신이 맞는것보다도 단탈리안이 맞는 것에 경기를 일으키며 자책을 반복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내몰렸음을 드러내고, 단탈리안은 이때 본격적으로 '호감도 100'이 뜻하는 의미를 파악하게 된다.[14] 이후 라우라는 단탈리안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간파하지도 못한 채 모든 신념과 삶의 이유를 이어받는 대신 영원한 사랑을 주겠다며 그가 안아주는 모습에 환하게 웃으며 순수하게 좋아하기만 한다.
1.8. 이후 행적
저 사건 이후로 수동적인 면모가 극에 달하면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전략을 내주는 기계와 단탈리안의 성노예라고 말할수 밖에 없을 정도로 수동적인 인간군상이 되었고,[15] 그러면서도 집착과 의존은 여전해 단탈리안이 허벅지에 화살 한대 맞았단 소식에 바로 지휘하던것도 내던지고 그에게 달려올 정도의 집착을 보여준다.단탈리안의 주도하에 모든 일이 끝난 이후엔 이바르가 조작하는 단탈리안 인형이 단탈리안임을 간파하지도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후일담에 따르면 이바르는 이런 라우라를 절대 좋게보지 못했으며,[16] 그렇기에 암암리에 엘리자베트와 라우라 자신을 비교하며 그녀를 깎아내린다. 당연히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일희일비할 정도인 라우라 입장에선 큰 상처가 되었고, 이때문에
집착과 의존 증세가 있긴 해도 작중에서 최초로, 그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단탈리안에게 무한하고 무구한 애정을 품은 인물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도를 지나칠 정도가 되버린 나머지 이바르 말마따나 단탈리안의 폭주와 파멸에 데이지와 함께 혁혁한 공을 세운 원흉이다. 당장 단탈리안 자해 사건에서 한번 상황을 파탄낸 적이 있었음에도 거기서 뭘 배우지 못했는지 또 데이지의 도발에 넘어가 갈등을 키웠고, 결국 이것이 데이지의 꾐에 넘어가 이용당한 꼴이 되었다. 그와중에도 단탈리안의 나름의 배려로 그의 측근중에선 유일하게 단탈리안의 사망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이바르의 단탈리안 인형을 이용한 도발에 긁힌것 외에는 무지 속에서 행복하게 살았다.
완결 이후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바르에 의해 흡혈귀가 된 채로[17] 한창때인 20대 미녀의 모습을 유지한채 100년간 살다가 이바르가 자살할 때 함께 죽었다고 한다.
유헌화 : 라우라는 이바르에 의해 흡혈귀가 되었다가 이바르가 자살할 때 같이 죽었습니다.
이바르는 단탈리안이 실종된 지 100년 후, 단탈리안의 인형을 정치적으로 말살되게 유도한 뒤 자살합니다.
가미긴은 그냥 계속 삽니다^오^ (...)
이바르는 단탈리안이 실종된 지 100년 후, 단탈리안의 인형을 정치적으로 말살되게 유도한 뒤 자살합니다.
가미긴은 그냥 계속 삽니다^오^ (...)
[1] 라우라는 어디까지나 '자신은 운명과 죽음에 초연할 뿐'이란 식으로 말했으나, 그 실상은 단탈리안이 말한대로 자신같은 천재도 이렇게 여길 정도니, 사실 세계의 모든 존재들은 국왕이든 성황이든 시민이든 죽음 아래에선 그것에 종속된 동일한 필멸자일 뿐이란 식으로 계급사회의 의의를 정면에서 부정하는 것이었다. 단탈리안이 라우라가 가문내에서 따돌림당한 이유중 하나가 직간접적으로 저런 느낌을 풍기고 다니지 않았을까 추측했을 정도. 여담으로 이 때 단탈리안의 '연기'스킬이 발동한 탓에 라우라는 갑자기 그가 분위기를 잡으며 오만하게 말하는 것으로 듣고 보게 된다.[2] 정작 인간과 마왕 사이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단탈리안은 라우라가 던져준 수급에 오히려 겁에 질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신병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중세인답게 단탈리안의 정신질환을 그저 운동이 부족한 것으로 치부한다.[3] 이 때 단탈리안은 요정들과 놀아주며 중2병스러운 대사도 내뱉는데, 라우라에게 들키자 '연기' 스킬까지 써가며 어떻게든 부끄러움을 무마하고자 전력을 다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저게 어떻게 먹혔는지 전략과 전술에 대해 무언가를 깨우쳤단 말과 함께 호감도가 올랐다(...).[4] 단탈리안은 라우라가 존댓말을 쓰는 것이 어색했고, 자신이 존댓말 습관을 잊지 않고, 평범한 현대인이던 그가 마왕이라고 대접받는 데 대한 피로 등의 이유가 있었다.[5] 단탈리안은 난쟁이들을 고용해 튜튼 왕국의 지도를 구매하고, 마왕성 내부의 지도와 인근 마을의 지도를 만들 것을 의뢰해 이를 해결한다.[6] 식량을 약탈해간 리프 모험대에게 그를 막아선 촌장인 아버지를 잃고 촌장이 된 후 단탈리안에게 협력한 청년 촌장.[7] 여기서의 고블린들의 상당한 피해조차도 고려된 작전이었다. 인간 마을들을 습격하는걸 이어가며 상술한대로 각지의 고블린들이 지속적으로 모이면서, 단탈리안과 그에게 복종한 인간 마을 세력이 감당하기엔 고블린들의 물량이 지나치게 많아졌기에 사후 고블린의 제어를 위해서라도 고블린의 세력또한 줄여놓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8] 그리고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는 단탈리안을 깨우기 위해 펠라치오를 해서 성노예 직업레벨이 C로 오르기도 했다(...).[9] 라우라의 옷은 저 평민복 외에도 귀족적인 매력을 풍기는 드레스와 검은색 군복(軍服)이 있다.[10] 라우라를 구출한 시점은 대륙력 1505년 여름~가을, 월맹군 원정 이후 귀환한 시점은 대륙력 1506년 여름~가을이다.[11] 아이러니하게도 이전까지 허구한날 단탈리안을 온갖 방법으로 상대한 탓에 성노예 랭크가 S까지 올라간 덕을 보게 된 것.[12] 단탈리안이 직접 지휘한 전투라 해봤자 극초반부 소규모 교전밖에 없었고 이후엔 단탈리안은 내정과 모략만 하고 전쟁 관련은 라우라가 전부 해버린 탓에 '기사'와 '병사'의 차이에 대해, 그것도 마력이 없는 현실도 아닌 마력과 오라가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에서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간과하게 되었고, 이 탓에 단순히 수가 더 많다는 이유만으로 어택땅만 박아버린게 패착이었다. 본인도 이 일 이후 기사의 돌파력에 질려하는 한편, 다시는 라우라 없이 전쟁통에 끼어들 일은 절대 없을거라 말할 정도로 단탈리안의 트라우마가 되었고 실제로 최종전까지 단탈리안이 라우라나 그에 걸맞는 전력 없이는 전쟁에 나서지 않을 정도로 신중한 면모를 보이게 만들었다.[13] 라피스의 말대로 애초에 혼수상태가 좀 길긴해도 모든건 단탈리안의 계획하에 이뤄진 일이었고, 데이지는 그 계획에 간섭할 여지조차 없었고 무엇보다 노예로서 받은 명령탓에 그를 해치기는 커녕 해치는데 도움을 주는 행위도 불가능했다.[14] 원작의 라우라는 온갖 역경 속에서 다소 외부의 조력을 받았다해도 결과적으로 '본인의 능력'을 통해 성장하고 그 재능을 개화시키면서 '철혈재상'이라 불릴 정도로 강직한 인물로 컸으나 본작에선 노예 생활 청산부터 현재의 입신양명부터 가문에게 복수한다는 목적까지 모두 단탈리안에 의해 철저하게 지원받으며 이뤄냈기에 원작의 라우라의 당당함을 지탱해주던 요소를 모조리 잃어버리고 그 자리를 단탈리안에 대한 애정만으로 채우게 된 '사랑의 노예'가 된 것이다. 실제로 호감도 99까지는 그저 그 사람을 깊게 사랑할 뿐이나, 호감도 100은 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존재의의마저 버릴 수 있는 경지이라는 것도 이때서야 파악하게 된다.[15] 이렇다보니 본격적으로 여러 사람의 속내가 오가며 클라이막스에 달하는 후반부에서는 명실상부 작중 주역중 한명임에도 역으로 근처에 끼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6] 본인 왈 단탈리안의 파멸을 제공한 원인중 하나임에도 본인은 그걸 이해할 생각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단탈리안의 인형도 알아보지 못해 실망감까지 부추겼다.[17] 눈색은 녹안 그대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