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 리부트 이후 MH 팬텀을 대신하는 고딕메이드(GTM)이다.2. 해설
시작기인 관계로 일련의 세 GTM은 각각 장갑과 세부 형태에서 차이가 있으며 모두 합쳐 라미아스 시리즈(ラミアス・シリーズ)라고 부른다. 라미아스 시리즈란, 성단력 3000년대 초엽에 필모어 제국이 새롭게 신규 개발하여 배치한 GTM 라미아스 3기와 그 파생형을 포함하는 총칭이다.설계와 개발에 있어 모체로 되었던 것은 3기의 프로토타입 중에서 1호기인 라미아스 고곤이었던 탓에 작중에서 아직 등장하지 않은 파생형을 제외한 시작형 3기는 고곤형 라미아스(ゴーゴン型ラミアス)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단력 초기에 건조된 디 카이제린과 메로우라의 설계사상을 계승했기 때문에 외형도 카이제린에 가까우며, 특히 가마샨 공화국에 제공되어 하로 가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라미아스 에우뤼알레는 백색 장갑을 지니고 있어 더욱 카이제린에 가까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3. 라미아스 고르곤(ラミアス・ゴーゴン)
GTM 라미아스라고 하면 보통 이 기체를 가리킨다. 이 GTM이 완성된 후에 2호기와 3호기의 개발과 제작이 뒤따랐기 때문에 시리즈의 시작이자 모체라고 할 수 있다. 각각의 라미아스를 조종할 파일럿들은 필모어 제국이 동원할 수 있는 최고의 기사들과 가장 유능한 AF들로 엄격히 선발되었는데, 라미아스 고르곤의 경우는 과거 검성을 역임했던 에나 다이 그 필모어 태후가 맡게 된다.이 GTM의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고르곤 자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아테나 여신을 모욕하여 저주를 받아 무서운 괴물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여성들. 멧돼지의 송곳니와 무수한 뱀으로 바뀐 머리칼에 두 눈을 마주치면 즉시 돌로 바뀌어 버리는 마력을 지녔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다.
4. 라미아스 스텐노(ラミアス・ステンノ)
GTM 라미아스 고곤에 이어 제작된 2호기로 선행 양산형 3기 중 하나이다. 성단력 3000년대 초반 시점에서 제작되었으며 자세한 것은 불명. 스텐노(Σθενώ)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고르고 자매의 장녀의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다.
5. 라미아스 메두사(ラミアス・メデューサ)
GTM 라미아스의 시제기 중 하나로 라미아스 고곤 타입 1(ラミアス・ゴーゴン・タイプ1)에 해당하며 2대만 제작되었다. 실전 테스트를 겸해 검성 매드라 모이라이와 에나 다이 그 필모어에게 대여된 것으로 보이는데, 매드라이 탑승기는 그녀가 미라쥬 나이트에 복귀하면서 필모어 제국에 반환되었고, 에나의 탑승기는 그녀가 은퇴하자 브라우마 이크에게 양도되었다. 이 형식은 필모어에서 퓨어 인머 메두사(フゥアー・インマー・メドゥーサ)라고도 불리는데, 아마도 개발명이거나 혹은 라미아스 계열임을 감추기 위한 코드네임으로 보인다.처음 소개된 것은 공식 설정집 7권으로 메두사(Μέδουσα)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고르곤 삼자매의 셋째 딸 메두사에서 따온 것이며, 헬라어로 '지배하는 여인'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고르곤 자매 중에서 막내지만 아마도 자매 셋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신화속 인물일 것이다.
6. 라미아스 에우뤼알레(ラミアス・エリュアレ)
GTM 라미아스에서 파생된 기체로 라미아스 고곤 타입 2(ラミアス・ゴーゴン・タイプ2) 형식이며, 선행 제작된 3기가 개발에 있어 모체가 되었다.
라미아스 시리즈 중에서도 GTM과의 근접전을 가장 중요시한 구축형 GTM이며, 먼저 완성된 1기가 가마샨 공화국의 레이슬 기사단에 인도된 것으로 알려진다. 기사단장 슈바이서 드라쿤은 파트너인 레레이스호토와 함께 하로 가로라고 이름붙인 이 GTM을 몰고 베라국 공방전에서 처음 출전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는 기체인 관계로 출력 계통의 불안정한 요소를 상쇄하기 위해서 홀다 31형에 달린 보조 장비인 리어 플라이어 같은 설비가 그대로 붙어있다. 에우뤼알레라는 이름은 고르곤 자매 중 둘째에서 따온 명칭이다. 하로 가로라는 이름은 필모어의 라미아스 계열기임을 숨기기 위해 붙여진 것이다. 에우뤼알레(Εὐρυάλη)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고르곤 자매의 둘째 딸로, 헬라어로는 '널리 방황하는 여인'이라는 뜻이다. 공식 설정집에 소개된 영문 명칭이 Grogon's Euryele라고 표기된 것이 눈을 끄는데, 분명 나가노가 흔히 저지르는 철자 실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