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D-ROM과 같은 광디스크, 플로피 디스크 혹은 HDD의 정보를 변환하여 만든 파일.본래는 CD-ROM의 읽기 속도가 너무 느렸기 때문에, 하드 디스크에 카피하여 좀 더 빠르게 실행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발된 것이며 원본 CD를 조금이나마 더 오랫동안 소장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대용량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됨으로서, 결국 불법 공유의 매체로 악용되고 있다.
DVD-ROM/HD-DVD/블루레이나 PSP의 UMD 등의 여타 다른 광매체들도 같은 방식으로 이미지 파일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정품을 구매했을 때에 한해서, 사본을 개인적인 용도로 만드는 것은 법으로 보호되는 개인의 권리다. '단 한장의 사본' 이라는 것은 주로 대부분의 EULA에 명시된 것으로 EULA에 한장만 만들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은 이상 사본을 여러장 만들어도 그것이 개인적인 용도인 이상 무방하다. DAEMON Tools 등 가상 CD-ROM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제 CD-ROM과 똑같이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음악 트랙 등 파일의 종류에 따라 포함하지 못하는 정보도 있다.
LCD 같은 경우에는 올려도 눈총을 받는다. ALZ나 EGG로 올리면 욕먹는 거하고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 비슷한 사례로 일본에서는 FCD로 올리면 욕을 먹는다.
2. 관련 프로그램
싱글 트랙 CD는 ISO나 IMG 파일에 한해 윈도우 8 이후 자체적인 마운트 기능을 쓰면 된다. 멀티 트랙 CD[2] 마운트 프로그램은 사제 프로그램을 써야 한다.- CD Space - 꽤 오래전에 한국에 유행하던 국산 소프트웨어.
- 네로 - 정식명칭은 '네로 버닝 롬(Nero Burning ROM)'으로, 가상 CD 드라이브 기능도 갖고 있지만 본래의 용도는 정식 명칭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CD 레코딩 프로그램이라고 하며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존재한다.
유료 버전은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고, 본래 CD 레코딩 프로그램이기도 하기에 이걸로 구울 수도 있다. 반면 무료 버전의 경우에는 버전에 따라서 가상 CD 드라이브 기능이 빠지기도 하는 등 기능이 매우 제한되기도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 ImDisk - 오픈소스 CD 이미지 마운트 프로그램이다. 프리웨어이며 하드에 이미지를 마운트하는 것뿐만 아니라 RAM에 마운트하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RAM의 일정 공간을 디스크 드라이브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일명 램 디스크. 자체 제공되는 CLI를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 알콜 - 유료 버전인 '알콜 120%'와 무료 버전인 '알콜 52%' 및 '알콜 120% 프리 에디션'의 3종류가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 CloneCD - 이름과 달리 DVD 백업도 지원한다. 클론 BD와 클론 DVD는 BD 비디오와 DVD 비디오를 리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클론 BD는 복사방지를 해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리핑하기 전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복사방지를 해제해야 한다.
- Virtual Clone Drive - 클론 CD의 이미지 마운트 프로그램이다. 클론 CD는 유료지만 이 프로그램은 무료다. CCD 파일을 읽을 수 있지만, CUE 시트를 읽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BIN과 ISO 마운트는 지원한다.
- Virtual Drive - 1995년에 등장한 디스크 이미지 관리 프로그램. 확장자는 VCD이다. 지금은 v16이 판매중이나, 한국에서는 초창기에 유행하다 CD 스페이스, DAEMON Tools에 밀려 거의 안쓰였다.
- VirtualCD(FCD)[3] - 1990년대 후반 일본 Ark Infomatiom System에서 만든 가상 이미지. 초반에는 Virtual Drive처럼 Protected CD를 취급할 수 없었다. Virtual Drive, CD 스페이스와 같이 가상 CD의 선조격이다. 구버전의 경우 Protected CD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7.0 이후에 생성된 이미지 중 프로텍트가 걸린 이미지는 구버전에서 읽을 수 없다. 메모리를 많이 먹어서 일본인들조차 외면하는 프로그램이다.
- VirtualDVD - 위의 VirtualCD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개발사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VirtualCD가 외산 프로그램인 것과는 달리 이쪽은 국산 프로그램이다. 개발사 홈페이지 2013년 이후 DAEMON Tools의 대체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웨어이다. 가상 CD드라이브 프로그램으로서의 필수적인 기능만 모아져 있고 인터페이스도 심플하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원하는 파일 형식도 다양하다. 심플하지만 기본에 충실하다는 평. 다만 MDF 확장자 한정으로 마운트시 오류가 보고되고 있다.
- UltraISO - 설치시 옵션으로 가상 드라이브 드라이버를 설치해야한다. 설치 후에는 따로 설치가 안되는 것 같다.
- WinCDEmu - 이미지 파일 두 번 클릭하면 바로 가상 CD드라이브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가상 드라이브도 항상 존재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동식 디스크마냥 마운트 할 때만 생긴다. 이미지 제거할 때는 Windows 탐색기에서 해당 드라이브를 우클릭 해 '꺼내기'로 CD 이미지를 제거하면 된다.
- AnyToIso - CD 크기의 파일을 다룬다면 무료.
- PowerISO - PowerDVD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CyberLink 사와는 관련없는 프로그램인 듯하다. 무료 버전은 ISO파일을 만드는 건 제한이 있지만 마운트하는 옹도로만 쓸 경우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 Power2Go - 이게 CyberLink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 알집 - ISO 한정으로 마운트가 가능해 이런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이응 - 국산 가상 드라이브 및 레코딩 프로그램. 3.0 버전까지는 개인 사용에 한하여 무료로 사용 가능했으나, 그 이상으로는 시험 버전만 사용 가능하다.
- Windows 8부터 ISO나 IMG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가상드라이브로 열어준다. 제거할 때는 생성된 가상드라이브를 우클릭해서 꺼내기하면 된다. 단점은 멀티트랙 CD를 제대로 읽을 수 없다는 정도.
- FakeCD - 도스 시절 존재했던 가상 시디 프로그램. 고대 조상격이다.
3. 이미지 파일 형식
- FCD - VirtualCD
- NRG - 네로
- VCD - VirtualDrive
- CUE, BIN - CDRWIN
CUE 파일을 본 문서에서 이미지 파일 형식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나, CDRWIN에서 정립한 CUE 시트는 이후 좀 더 넓게 퍼져서 이후 시디이미지 외에도 MP3, WAVE 등의 음악파일, DVD 비디오의 메타태그 등에도 사용되는 좀 더 범용적인 용도로 확장되었다. 즉, 유래는 시디이미지 파일이었지만, 2010년 현재의 인식은 시디이미지 파일형식이 아닌 범용 태그 시트 파일형식. 우리말로 표현해서 이상한 느낌이라면, Metadata Filename Extension 이라는 영어표현으로 알아두면 될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CUE 파일의 인식변화로 인해, CUE 시트의 개념은 이 아래에 언급되는 모든 시디이미지에서 범용적으로 차용하고 있으며 시디 이미지에 따라서 BIN 이미지만으로 동작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CUE 시트가 필요한 편이다. 멀티트랙 CD 같은 경우 CCD나 MDF/MDS, CUE시트 같은 파일을 통해 불러들여야 인식이 되기 때문. 멀티트랙 CD이미지 파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확장자지만 잘 깨지는데다가 이미지 프로그램을 가리는 편이다.
- CCD, SUB, IMG[4] - CloneCD[5] 3개가 모두 쓰이기도 한다. CCD는 이미지 정보를 담고있고, SUB는 CD의 락 정보, IMG가 실제 이미지 파일. 복제나 이미지 생성 방지용으로 만든기술이 락이다.
- CHD
원래 이 파일은 MAME에 사용할 목적으로 DJ MAIN 등의 아케이드 기판에 장착된 하드디스크를 무손실 압축으로 덤프한 파일이었다. 최근 들어 가정용 기기를 위한 에뮬레이터의 CD 이미지 파일로도 쓰이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멀티트랙 CD 이미지 파일은 수가 많고 압축이 안된 경우가 많아 용량도 많은 번거로운 점 때문에 이를 CHD 파일로 변환하거나 처음부터 CHD 파일로 리핑하면 이를 하나의 파일로 만들 수 있고 용량도 절약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 덕에 에뮬레이터에서 일반적인 디스크 이미지 파일 대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 DMG, IMG, SMI - 애플 디스크 이미지. Mac OS/macOS(구 OSX) 환경, 그러니까 맥에서 사용된다. 현재의 주력 디스크 이미지는 DMG이고 나머지 둘은 사실상 레거시 지원 정도. 그런데 .smi 확장자는 한국어 자막 포맷으로 엄청나게 사용되고 있어서, 덕분에 macOS에서 smi 자막파일을 실행하려고 하면 '다음 디스크 이미지를 열 수 없습니다. 이유: 이미지가 인식되지 않음'이라고 열리지를 않는다. 이 경우, 기본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을 텍스트 편집기로 변경해 주는 것이 좋다.
- CDI-디스크 저글러, GDI[7]
CDI는 드림캐스트용 서민 CD를 제작하기 위해 디스크 저글러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파일이며, GDI는 GD롬 이미지 파일이다. GDI 파일은 CCD나 cue시트 같은 태그 시트에 가깝다. 그래서 실제 파일은 여러개이다.
- B5T, B6T, BWA, BWI, BWS, BWT - Blindwrite
4.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LCD를 ISO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 나오긴 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절대 사용해선 안된다. 자세한 사항은 CD Space 항목 참고.[2] 주로 세가 새턴이나 PS게임 CD들(그 외 초창기 CD-DA가 적용된 PC게임들)[3] 일본명은 cd革命(혁명)/virtual이다.[4] img라는 확장자는 *.ima와 함께 플로피 디스크 이미지 파일로도 쓰이며 에뮬레이터에서는 HDD 이미지 파일로 쓰기도 한다.[5] CloneCD로 CD립을 할 때 옵션을 통해 CUE 시트를 추가로 생성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4개의 파일이 생성된다. 이 cue시트와 img파일 조합을 이용하여 chd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6] 변환 프로그램을 통해 iso로 바꿀 수 있다.[7] GDI파일은 디스크 저글러와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