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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1:18

디스(담배)

디스 플러스에서 넘어옴
🚬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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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출시제품
3.1. 디스 시리즈
3.1.1. 디스 오리진3.1.2. 디스 플러스
3.2. 아프리카 시리즈
3.2.1. 디스 아프리카 룰라3.2.2. 디스 아프리카 몰라3.2.3.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 잭
4. 단종된 제품
4.1. 디스 시리즈
4.1.1. 디스 와일드4.1.2. 디스 진4.1.3. 디스 리얼
4.2. 디스 아프리카 시리즈
4.2.1. 디스 아프리카 마파초4.2.2. 디스 아프리카 골라4.2.3. 디스 아프리카 썬데이4.2.4.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 쿨라4.2.5. 디스 아프리카 하이하이

1. 개요

KT&G에서 생산&판매하는 담배. 1990년대 당시 현재의 에쎄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었던 담배이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민국 국군의 병사들에게 보급되기도 했었다.# 2009년부터 군납담배가 폐지되면서 군납담배로 선정된 마지막 담배가 되었다.

2. 상세

1990년대 국내 담배시장에서 가장 인기 좋은 국산담배였다. 현재보다 훨씬 타르/니코틴 함량이 높고 강렬한 타격감을 선호했던 당시 흡연자들의 기호에 맞게 쎈 목넘김과 특유의 비릿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 무렵까지 대중매체에서 국산담배 하면 디스로 묘사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았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에쎄의 급부상과 함께, 담배의 해악이 널리 알려지며 고타르 담배가 기피 대상이 되어 부드러운 목넘김과 멘솔 등 가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자 디스의 위상은 이전보다 추락했다.

2011년 들어 브랜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BAT와 JT가 담배값 인상을 단행하는 사이에 점유율 회복을 노리던[1] KT&G의 노림수로 브랜드가 늘어났다. 본래 나오던 디스 플러스 라인을 다양화시켜 디스 플러스-디스 리얼-디스 와일드로 출시하게 된 것. 가격대가 2,100원선을 유지하고 디자인이 기존의 알 수 없는 무늬에서 삽화가 들어가는 클래식한 느낌으로 변화했으며, 맛 자체가 다양화됨에 따라 애연가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단순히 이런 라인업 변화가 기존의 디스와 88 라이트의 리뉴얼일 뿐이라는 혹평도 있는데[2] 흡연인들의 대체적인 평가에 따르면 어떻게 생각해도 디스와 88 라이트보다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본래 BAT나 JT의 담배를 피우는 고객들조차 잔돈 남는 것을 귀찮아하는 와중에 2,700+2,100을 통해 5,000원 이내로 2갑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종종 애용했다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담뱃값인상으로 이제 옛날 얘기가 되었다.

타사의 인상과 그로 인한 어그로가 폭발하는 사이에 그보다 저렴하면서도[3] 새로운 라인업을 제시한 KT&G는 덕분에 제품 자체의 흥행과 더불어 본래 목적이었던 시장 점유율의 상승 또한 거머쥐게 되어 있다.

3. 출시제품

3.1. 디스 시리즈

3.1.1. 디스 오리진

타르 6.5mg 니코틴 0.60mg 가격 4,000원

옛 명칭 디스.

100원의 절실함을 알게 하는 담배. 100원이 없어서 이거 피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평소엔 이런 담배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군대에서 처음 피워본 사람이 많다.

1994년 출시된 담배. 당시 가격은 900원. KT&G가 처음 이름을 지을 때 '이거' 주세요라고 할 정도의 국민담배를 생각해서 디스라고 지었다고 한다.

한때 판매율 1위를 자랑하던 때가 있었지만 새천년 들어 '에쎄'에 슬슬 밀리더니 지금은 제왕의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 이후 88 라이트를 대신해 2001년부터 군용 보급담배 신세로 전락했다.[4] 때문에 군대 갔다 오면 절대로 안 피운다. 2009년부로 보급 담배라는 것이 아예 사라졌으니 젊은 사람들이 이걸 피울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군대에서 면세용 연초로 나왔던 시절에 그 인기는 절륜했다. 1갑에 250원이었으니 누구나 찬양. 심지어 담배 안 피우는 후임이나 동기 몫도 신청하여 사서 피는 사람도 있었다.[5] 훈련 때 이 담배를 가지고 나가면 100% 말린 오징어마냥 찌부라진다. 케이스가 소프트 케이스라 더욱 그런 듯.[6]

타르 6.5mg으로 현존하는 KT&G 담배 중 가장 타르가 높다. 같은 6.5mg 국산 담배는 라일락, 에쎄 클래식이 있다.

2000년까지 지급되던 "군팔" 대신 2001년부터 지급되었으나 2009년부터 담배 보급이 완전히 중단되어서 많은 군인들을 울렸다. 08년 당시 가격 갑당 250원.[7]

군인들끼리 흔히들 하는 말로는 "똥디스"라 하여 한대 피우면 배변의 욕구가 무럭무럭 나게하는 마법의 담배. 아무리 마려워도 더 큰 기회를 위해 한 대 피우고 화장실 가는 경우가 많다.

99년 개량버전인 '디스 플러스'가 나오면서 맛이 구려졌다. 특성으로는 예전 한국 담배의 특징인 "강하고 비린맛"이 찐하게 남아있다. 이 비린맛에 익숙하지 않으면 거의 대부분 안 피운다. 아무리 돈이 없어도 100원을 더모아 디스 플러스를 사는 쪽이 나을 것이다. 물론 100원도 아껴야 한다면 피우겠지만...

패키지가 리뉴얼되면서 표기도 디스 오리진(THIS ORIGIN)으로 바뀌었다. 소프트팩은 그대로.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디스는 여타 다른 담배처럼 박스 케이스로 나온다. 디자인은 내수용과 동일. 맛과 향은 내수용에 비해 확실히 약간이나마 좋다는 평이 대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피웠던 담배로 알려져 있고, 이 때문에 2009년 서거 당시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20% 정도 늘었다고 한다. 분향소에 디스 담배를 놓고 가는 조문객들이 많았을 정도다. 다만 노무현 본인은 에쎄가 출시된 뒤 갈아탔고 임기 말년에는 클라우드 나인으로 바꿔서 사망할 때까지 피웠다.[8] 그러나 주종을 바꾼 이후에도 가끔 디스를 피우기도 했다고 한다.

전인권 역시 이 담배를 즐겨피우는데, 2000년 마약 복용 혐의로 재판을 받다가 석방된 뒤 사죄의 의미로 이 담배를 문 사진과 함께 ‘국산담배를 애용합시다’ 라는 문구를 넣은 광고를 신문에 내기도 했었다.[9]

호불호와 별개로 높은 인지도 때문인지 한국 만화 등에서 자주 출연한다. 타짜(만화)의 경우, 디스가 출시된 94년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3, 4부에서 일개 서민부터 재벌집 아들까지 한국에선 대부분 이걸 피우고 있다.[10] 또한 과거 드라마테마게임 등 프로그램의 등장인물들도 이걸 피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기도 했다. 마린블루스에서 성계군과 친구들이 즐겨 피는 담배 브랜드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영화 선생 김봉두에서 차승원이 시골로 좌천된 후 담배를 찾다가 좌절해서 타협안으로 국산 담배를 찾는데 시마, 타임, 디스 등의 엄연한 국산담배지만 영어 명칭으로 인해[11] 모두 외산담배라고 착각한 담배가게 주인 변희봉에게 욕을 먹으며 물벼락을 맞기도 한다.

3.1.2. 디스 플러스

타르 5.5mg 니코틴 0.55mg 가격 4,100원

1999년도 출시. 약칭으로는 '디플'이라고 불리운다. 4100원 담배로서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특징 없는 맛 때문에, 수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악마의 담배. 이런 무난한 맛 덕분인지, 담배를 사러 왔다가 찾는 게 없는 사람들이 대체용으로 많이 사는 편이다. 특히 국산 담배에 별 관심이 없던 외산 담배 흡연자들이 높은 확률로 이걸 대신 사간다.

초창기부터 바닐라향의 유무에 관련한 언쟁이 많았는데, 현재 출시되는 담배에는 바닐라향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바닐라컨셉을 기반으로 한 담배에 비해선 매우 미약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2015년부터는 담뱃값 인상 정책에 따라 무려 2천원이 인상하여 4,100원이 되므로 계속 싼 값에 부담없는 맛으로 피울 수 있는 담배로 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12] 초창기에 출시되었을때엔 맛이 좋다는 평가가 많았던 담배였지만, 03년 이후 신모델들이 나오면서 맛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다.

주로 찾는 고객층은 아저씨들, 그리고 군인. 군대 PX 판매품목 중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 디스 플러스라고 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매년 전국의 군부대에서 2,700~2,900만갑씩 팔려나간다. 물론 2016년 이전에는 국산 담배만을 구매할 수 있었으니, 디스 플러스가 무주공산을 차지할 수 밖에 없었다. 09년도 11월에 케이스 디자인이 바뀌면서 또다시 잠수함 패치가 이루어졌다. 이번 패치는 괜찮다는 평.

디스 4000원 디스 플러스 4100원 이 100원의 차이가 수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이것도 현재진행형.

여담으로, 담배갑에 고래 그림이 그려져 있다.

3.2. 아프리카 시리즈

3.2.1. 디스 아프리카 룰라

타르 5.0mg 니코틴 0.40mg 가격 4,500원

2013년 출시된 아프리카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아프리카의 전통방식으로 훈제한 독특한 향의 잎담배가 함유되었다고 홍보했다. 기존 디스의 단점이라면 단점인 비린 맛을 잡았고 목넘김이 부드럽다.

출시 당시 원숭이고릴라를 모델로 한 광고를 내걸었는데, 이 후 아프리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고릴라가 나옴으로써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다만 초창기 광고에서 원숭이를 사람과 유사하게 그린 것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여 아프리카 금연협회로부터 항의가 들어오자, 급히 사과하고 디자인을 바꾸기도 했다.

2014년 6월 룰라 캡슐 한정판이 나왔다. 구수하고 달달한 맛에 구운 바나나향이 나며 Hard-공간필터를 채용했다. 유독 불을 붙이고 나서 첫맛이 디스 플러스처럼 칼칼한데 막상 캡슐 터트리면 무난하다. 단맛이 굉장히 강한 편이다.

본래는 아프리카 단독 물품이였지만 2014년 초 내놓았던 마룰라향 캡슐을 넣은 룰라 에디션이라는 한정판 판매가 좋아 기존 디스 아프리카는 단종되고 한정판이였던 디스 아프리카 룰라가 정식 발매되었다. 의외로 튀지 않고 부담없이 피울 수 있다.

2017년 6월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에디션이 출시됐으며 대표곡 탱탱볼을 컨셉으로 한 디자인이 특징. 공간 필터 안쪽엔 앨범아트 특유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그려져 있다.

2018년 4월 지브라 무늬 한정판이 나왔다. 대상은 룰라, 아이스잭, 몰라.

3.2.2. 디스 아프리카 몰라

타르 5.0mg 니코틴 0.40mg 가격 4,500원

2015년 1월 한정판 신제품으로 디스 아프리카 몰라가 출시되었고 매출이 괜찮았는지 이후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5가지 랜덤 캡슐을 넣은 맛인데 캡슐을 터뜨리면 딸기, 오렌지, 라임, 사과, 룰라(바나나) 중 하나의 향이 나오며 하드 공간필터를 채용했다. 캡슐 부분이 전부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겉보기로는 무슨 맛인지 구분할 수 없다. 캐치프레이즈인 '랜덤 파이브'대로 5가지 캡슐이 100% 무작위로 들어가므로 한 가지 맛이 아예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 이는 갑 뒤에도 명시되어 있다.

담배를 싸는 종이는 노랑색 계열의 얼룩무늬 종이이며, 갑 외부에 초록(사과), 파랑(라임), 주황(오렌지), 노랑(바나나), 빨강(딸기)색 구슬이 인쇄되어 있다. 여는 부분의 안쪽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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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검은 바탕의 흰색 글씨를 동물들이 보고 있다. 또한, 빨간 글씨로 갑 앞쪽엔 RANDOM FIVE, 갑 뒤쪽엔 안알랴줌 다섯가지 몰라캡슐 이라고 적혀있다.

디스 아프리카 쿨라가 나오면서 몇몇 편의점에서 다시 홍보를 하기도 했다. 쿨라가 출시되면서 몰라에도 쿨라맛을 넣어 리뉴얼된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2022년 11월 말 20개비중 5개비가 보헴 시가 카리브의 캡슐이 같이들어간 한정상품이 출시했다. (몰라x카리브)

3.2.3.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 잭

타르 5.0mg 니코틴 0.40mg 가격 4,500원

2017년 5월 17일 출시된 디스 아프리카 시리즈이며 캡슐형 제품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서식하는 유일한 펭귄종인 자카스 펭귄을 모티브로 "아이스 잭(ICE JACK)"의 이름을 붙여 시원한 느낌을 표현했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담배갑에 펭귄이 그려져 있다.

포장을 뜯으면 밀키스뽕따가 연상되는 소다 향이 난다. 딸기향 감기약의 냄새나 풍선껌의 냄새가 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간혹있다.
팔리아멘트처럼 공간필터가 적용되어 있고, 슈가필터라서 필터 부분을 물면 달달한 느낌이 있다.
캡슐을 깨기 전에는 디스 아프리카 특유의 맛이 나며, 캡슐을 깨면 여기에 소다 맛이 더해진다.

목넘김이 소다 음료수를 들이키는것 처럼 부드러우며 여타 정통 멘솔 담배들 처럼 강하진 않지만 그래도 제법 청량한 멘솔을 느낄수 있다. 하지만 캡슐을 깨고 나서 향이 잠깐 나고 피울수록 달달한 맛이 점차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와 콜라보를 해서 한때 갑에 술탄 멤버들이 그려져있기도 했다. ‘탱탱볼’ 시절의 무대의상을 입었다.

4. 단종된 제품

4.1. 디스 시리즈

4.1.1. 디스 와일드

타르 8.0mg 니코틴 0.80mg 가격 단종

단종된 88라이트의 자리를 대신하고자 88과 비슷한 스펙으로 출시되었다. 국산 담배중 제일 강한 스펙을 자랑하면서 말보로 레드, 카멜에 버금가는 독한 맛으로 고스펙 담배를 즐기는 흡연자들에게서 인기를 끌었다. 디스에 비해 비린 맛이 줄어들고 목넘김이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편이나, 향신료향이 지나치게 강하고 끝맛이 지저분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2014년 초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단종됐다. 디스 와일드를 피우던 흡연자들은 그저 멘붕.

4.1.2. 디스 진

타르 7.5mg 니코틴 0.75mg 가격 1,600원(2004년)[13]

말보로(레드)에 대항하기 위해 2003년 10월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제품[14]. 디스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되었다. "진(Zin)"이라는 이름은 우리말 '진하다'에서 따온 '진', 한자 '참 진(眞)'의 음을 알파벳으로 표기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엄청난 니코틴/타르 함량을 자랑했다. 스펙은 말보로 레드와 비슷했으나 맛과 향이 말보로 레드보다 더 독한 담배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만 즐겨 피우는 마니아들도 더러 있었지만,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디스 진 특유의 쓴 맛 때문에 이 제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2004년 상반기까지는 그럭저럭 팔려나가긴 했지만, 경쟁 제품인 말보로보다 뒤쳐지는 판매량과 같은 디스 시리즈 중 하나인 디스 플러스가 시전하는 팀킬을 이겨내지 못하고 출시 2년만인 2005년에 소리소문 없이 단종되어 버렸다. 그런데 재고가 많이 남아 있었는지 2006년 상반기까지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간간히 보였다고.

꽤 오래전에 나왔던 제품이고 더군나나 인기도 없던 제품이다 보니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다.

4.1.3. 디스 리얼

타르 6.5mg 니코틴 0.65mg 가격 단종

기존 디스보다 비린 맛이 줄어들고, 목넘김이 조금 더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러나 디스와 스펙이 똑같고, 가격이 100원 높다는 점 때문에 기존 디스와 비교했을 때 이러한 강점들이 많이 묻히고 있다. 무엇보다 함께 출시된 디스 와일드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디스 리얼은 묻히는 분위기인듯.

결국 2012년 단종됐다.

4.2. 디스 아프리카 시리즈

4.2.1. 디스 아프리카 마파초

타르 5.0mg 니코틴 0.40mg 가격 단종

담배에 마파초 이파리 30%가 첨가된 담배였다. 캡슐형담배였으며 캡슐을 깨면 바닐라향이 좀 났었다. 소수 마니아층이 찾다가 2018년 4월에 시가 파이프 스코티가 출시되자 쥐도새도 모르게 단종되었다.

4.2.2. 디스 아프리카 골라

골라~ 이 맛이군
타르 5.0mg 니코틴 0.40mg 가격 4500원

2017년 9월 13일에 출시된 디스 아프리카 시리즈 제품이다. 콜라향 캡슐을 넣은 작품으로, 법률상 식품명을 담배 브랜드에 사용할 수 없어 비슷한 어감인 '골라' 로 작명해 출시했다.

코카콜라를 연상시키는 글씨체, 빨간 배경은 콜라향이 삽입되었음을 암시한다. 편의점에 걸린 광고 포스터에는 고릴라들이 존나좋군 포즈를 취하고 있다.[15]
파일:존나좋군 담배.jpg
얼마 안돼서 편의점 및 담배를 취급하는 슈퍼에서 이 패러디 광고물은 철수되었다. 원본이 영화의 스크린샷인데 그걸 무단도용한게 원인인듯. 현재는 빌딩 위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저 광고물의 복장 중 하나를 입은 고릴라가 웃는 광고물로 바뀌었다.

캡슐을 깨기 전에는 아프리카 특유의 그 향이 나고, 캡슐을 깨면 연한 콜라 향이 느껴진다. 물론 여기에 불을 붙이면 담배 냄새에 묻히기는 하지만 콜라 맛이 난다. 멘솔의 향이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정도다.

판매량이 저조하여 결국은 단종되었다.

4.2.3. 디스 아프리카 썬데이

타르 1.0mg 니코틴 0.10mg 가격 4500원

2019년 2월 20일에 출시된 디스 아프리카 시리즈 제품이다. 디스 아프리카 시리즈중 유일한 슬림형 제품이였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바닐라향이 난다. 캡슐도 향이 세지 않고 적당히 향기를 주는 편이다. kt&g 직원의 말에 의하면 에쎄 체인지 1mg에 채용됐던 캡슐과 동일한 것을 사용했다는 듯.

판매량이 영 좋지 않더니 결국 2019년 11월 단종되었다. 인기가 없었는지 2020년 중반만 해도 재고가 남아있었다...

4.2.4.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 쿨라

타르 2.5mg 니코틴 0.15mg 가격 4,500원

2020년 7월에 출시된 디스 아프리카 시리즈 제품이다.

2020년에 새로 출시된 담배들 대부분이 그렇듯 이 담배도 입냄새 저감 캡슐이 적용되어 있다.
팔리아멘트처럼 공간필터가 적용되어 있다.
적당한 세기의 멘솔이다. 캡슐이 큰 편에 속하는데 다른 담배보다 약하게 깨물어도 캡슐이 씹혀서 깨진다.
입냄새 저감 캡슐이 적용된 담배들과 비슷한 맛이다. 그러나 에쎄 체인지 프로즌, 히말라야와 레종 휘바등은 특유의 향료와 연초맛이 나는데 비해 이 담배는 달달하지 않고 멘솔의 정석같은 맛을 낸다. 또한 멘솔의 밑엔 디스의 고소한 향이 뒷받침해준다.

인기가 매우 없었는지 결국 2021년 2월 단종되었다. 하지만 2021년 하반기 기준으로 아직도 동네편의점이나 사람이 많이 없는 동네 마트에는 뜨문뜨문 재고가 남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4.2.5. 디스 아프리카 하이하이

타르 3.5mg 니코틴 0.10mg 가격 4,500원
2023년 5월 10일 출시된 디스 아프리카 시리즈이며 캡슐형 제품이다, 여름철 컨셉으로 나온 담배인지라 담배갑에 야자수가 그려져 있다. 공간필터&슈가필터가 채용되었으며 필터는 노란 그라데이션 색깔이다.

메비우스 LBS 옐로우와 같은 레몬 맛으로 적용됐고, 좀 더 정상적인 레몬 맛을 느끼고 싶다면 메비우스 LBS 옐로우를 추천한다.

생김새는 진한 파란색과 야자수, 밑면과 윗면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칠해진 것과 아프리카 로고가 있다, 필터 부분은 노란색이며 야자수와 로고가 작게 그려져있다. 담배속지는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잭과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쿨라와 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이 디자인의 색감 자체를 봤을 때 담배갑과 담배 속지의 색깔이 정말 안 어울린다

포장을 뜯으면 얼그레이의 진한 향이 난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냄새가 심하게 나는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잭과는 달리 얼그레이 향이 은은하게 나는 편이다.
공간필터와 슈가필터를 사용하고 냄새절감이 적용되어있는데 이 것은 홍보를 안한 탓이라 이 담배에 냄새절감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카벤디쉬 담뱃잎 4%가 함유됐으며 캡슐을 깨기 전에는 디스 아프리카 특유의 맛이 나지만 조금 얼그레이 맛이 난다. 캡슐을 깨면 약한 멘솔과 얼그레이 향, 레몬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얼그레이 향이 더 짙어서인지 데자와 느낌이 든다. 같은 레몬향인 메비우스 LBS 옐로우의 캡슐보다는 맛이 은은한 편이다. 목넘김 자체는 약한 멘솔이 포함되어있기에 부드럽지만 좀 피다보면 자극이 심한 편이다. 기존의 LBS 옐로우가 소위 약품, 화장품같은 역한 맛이 난다고 호불호가 갈렸는데, 이것도 그런 맛이 없지는 않으나 거부감은 덜한 편이다.

이 담배의 특이한 점은 보통 다른 담배들은 니코틴타르의 1/10 수준이거나 약간 더 낮은데 이 담배는 타르 3.5mg 니코틴 0.10mg로 차이가 많이 난다.

2024년 6월 22일부로 발주가 정지됐으며 사유는 운영종료로 인한 발주 정지이다. 이로인해 디스 아프리카 하이하이는 단종됐다.

[1] 2000년대 중반 들어서 계속 내려가서 최저점을 찍은 것이 2010년 58.5%였다. 2011년 반등한 후 외산담배 가격 인상에 힘입어 2013년에는 62%까지 끌어올렸다. 기사[2] 실제로 이 두 담배가 조만간 단종된다는 걸로 봐서 이는 사실로 보인다. KT&G 너 이 자식…이라고 생각되었으나 단종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장미 & 88라이트 & 하나로 & 라일락 맨솔 등등 저가담배 중에 판매량이 부진한 제품들은 대형슈퍼 & 편의점 & 대형마트 등에서는 공급을 중단하지만 소형 일반슈퍼에서는 유통이 되도록 조정을 한 것이다. 따라서 위의 4종류의 담배를 맛보고 싶다면 소형 동네슈퍼를 가야 한다는 얘기.[3] 사실 KT&G는 오래 전 대망했던 디스 진 이후 저렴한 라인업인 디스, 타임 라인업을 제외한 새로이 출시되는 담배가격을 타사와 동일한 2,500원선으로 유지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저렴한 라인업을 늘리는 한편 타사는 가격이 상승해버렸다.[4] 90년대 중반에는 주한 외국군용으로 판매되었다.[5] 개인 보급량이 해마다 줄었기에 더 그런 경향이 커졌다.[6] 반합에 넣어두면 멀쩡하다.[7] 과거에는 한달에 15갑을 지급했으나, 장병들의 건강과 금연 독려 차원에서 막판에는 5갑까지 보급량이 줄었었다.[8] 참여정부에서 문화재청장을 맡았던 유홍준 교수가 추천했다고 한다.[9] 이 외에도 전인권은 말보로 레드도 피웠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필립 모리스 사장이 들국화의 팬이라서 선물로 담배를 보내준다고 한다.[10] 3부 초반에는 살렘이나 88라이트도 등장하지만 초반 이후에는 디스만 나온다.[11] KT&G는 90년대부터 자사 담배의 명칭으로 모두 영어로 제정한다. 2020년대 현재 기준으로 한국어 명칭인 국산담배는 한라산, 라일락을 제외하면 모두 단종된 상태.[12] 한달 기준 12,0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13] 당시 기준으로 디스 플러스와 판매 가격이 같았다. 2004년 당시 디스는 1,500원, 디스 플러스는 1,600원이었다.[14] 워낙에 조용히 떴다가 조용히 사라진 제품이라 정확히 2005년 어느 시점에 단종됐는지는 모른다.[15] 담배 광고에는 사람이 출연할 수 없기 때문에 동물이나 풍경만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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