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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1:14

드마커스 커즌스/선수 경력/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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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와 함께 눈물의 캐리대행진

1. 오프시즌2. 10월3. 11월4. 12월5.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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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시즌

포인트 센터 롤 소화의 일환으로 시즌을 앞두고 감량을 했는데, 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원래 프레임과 윙스팬은 손꼽히는 선수고, 어마어마한 금강불괴니 부정적인 영향은 적을듯 하다. 오히려 가드와 같은 플레이 스타일과 날렵해진 몸이 괜찮은 조화를 이룰듯.

2. 10월

개막전에는 28득점 10리바운드에 무려 7블락을 찍고 앤서니 데이비스도 33득점 18리바운드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젠트리의 삽질과 즈루의 4득점 야투 2/11 3턴오버 5파울이라는 환장의 활약 덕분에 졌다.

홈에서 열린 워리어스 전에서는 데이비스와 같은 35득점을 올렸으나, 드레이먼드 그린과의 신경전에 휘말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공격자 파울을 범하는 등, 2,3쿼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4쿼터에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비록 오늘도 저열한 활약을 보인 무어와 홀리데이에 의해경기는 졌지만 마지막까지 가비지는 내주지 않으며 끝까지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커스전에서는 22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라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보이며 27득점 17리바운드의 AD, 론조 볼이 상대라고는 하지만 그나마 좀 사람같은 활약을 한(...) 즈루 덕에 드디어 시즌 첫승을 따냈다.

포틀랜드전에서는 경기 초반에 AD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39득점 13리바운드로 비밀 펠리컨 릴라드와 함께팀을 접전으로 이끌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으나, 역시나 클러치에서 즈루가 또 삽질을 하며(...) 또 졌다.

친정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도 AD가 결장한 가운데 무려 41득점 2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친정팀의 골밑을 그야말로 폭파시켰다. 또한 간만에 즈루도 좋은 활약을 보탰고, 새로 합류한 베테랑 저미어 넬슨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클리블랜드 전에서는 2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는데, 30득점 14리바운드를 해준 AD 뿐만 아니라 즈루가 29득점 7어시스트를 해주고예? 무어가 24득점을 하는 주전들의 득점대잔치 속에서 클리블랜드에 22점차 대승을 기록했다!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역적이 되었는데, 야투 5/14에 3점 2/7 거기다가 6턴오버 5파울까지 기록하면서 팀의 패배에 제대로 일조했다. 뭐 그전에 스님의 3점 6방으로 게임이 터지긴 했지만(...).

초반 많은 경기가 한국에도 중계가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전반전은 확실히 골든스테이트 못지 않은 팀 플레이가 나오지만 후반전에 다소 힘이 빠진다. 물론 데이비스와 커즌스는 계속 경쟁력을 유지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이 더 필요한 상황. 론도의 정상적인 회복 여부가 매우 중요한 리그 초중반 이다.

3. 11월

미네소타 전에서는 타운스를 1-7에 2득점으로 묶은데다 데이비스가 2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본인은 3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3블락이라는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즈루의 클러치 대삽질로 졌다.

댈러스전에서는 20득점 2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시즌 첫 20-20을 달성, 그러나 관중도 왜 받았는지 모르는(...)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일찍 벤치로 퇴장했으나 즈루의 야투 3-13이라는 대삽질을 위시하여 서부 꼴찌 댈러스와 개그대행진을 벌인 끝에 그래도 팀은 이겼다.

한국 시간 11월 5일 시카고전에서는 로빈 로페즈에게 막히며 19득점에 그치고 있었으나, 4쿼터 종료 직전 로페즈의 역전 시도 슈팅을 블록하고 데이비스와 함께 연장전을 접수하며 이름값을 했다. 최종 기록은 25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즈루는 4쿼터부터 연장전까지 무득점

인디애나전에서는 32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AD와 함께 맹활약했다. 거기다가 즈루의 클러치 자유투 실패(...)를 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활약을 하였다.
한편, 즈루가 또(...) 삽질을 하는 바람에 AD와 함께 고군분투하느라 오늘도 조기퇴근은 못했고, 결국 아직도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38.3분으로 당당히 출장시간 1위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결국 그 출장시간때문에 탈이 났다. 토론토전에서 야투 8-24, 3점 2-10에 20득점 15리바운드로 영 좋지 못했다. 외곽슛 시도가 특히나 많은것으로 보아, 결국 체력에 문제가 생긴듯 하다.

허나, 다음 경기에서 귀신같이 살아났는데, 클리퍼스전에서 비록 턴오버가 8개로 많긴 했지만, 상대 센터 디안드레 조던을 눌러버리면서 35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도 이겼다.출장시간은 또 37분이다. 이젠 포기하자.

애틀란타전에서는 22득점 16리바운드에 7어시스트를 하면서 본인의 득점 뿐만 아니라 다리우스 밀러와 이트완 무어를 잘 살리며 게임 또한 이겼다.

토론토와의 재대결에서는 초반에 꽤나 부진했으나, 후반에 다시 살아나 25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음에도 상대방의 불붙은 슛감으로 인해 패배할수밖에 없었다.

덴버전에서는 본인은 14득점 6리바운드로 시즌 로우였지, 데이비스는 뇌진탕으로 실려나갔지, 팀은 오픈 주구장창 내주면서 1쿼터부터 털리면서 여러모로 최악의 날이었다.

오클라호마전에서는 26분밖에 안뛰며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경기 중반에 웨스트브룩을 팔꿈치로 쳐서 플레그런트 2 파울로 퇴장당했다! 다행히 징계는 없을 전망.

스퍼스전에서는 야투 효율이 좋지는 않았지만 24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도 승리했다.

피닉스전에서는 19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30분만 뛰고 일찍 퇴근했다.

워리어스전에서는 그린의 신경전에 말려들며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15득점 7어시스트라는 초라한 스탯을 기록한데다 론도가 야투를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팀도 졌다.

미네소타전에서는 즈루가 잘해주긴 했지만 불리한 콜과 그로 인한 AD의 퇴장으로 인해 골밑에서 홀로 싸우다가 120-102로 졌다.

4. 12월

유타전에서는 본인도 야투 8-21로 못하고 즈루도 못한데다 AD마저 중간에 부상으로 나가면서 클러치에 밀리면서 졌다.

포틀랜드전에서는 야투 14-28 38득점 8리바운드로 대활약. AD가 빠졌음에도 상대 센터 유수프 너키치를 상대로 파울트러블을 이끌어내고 폭군모드를 발동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워리어스전에선 1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3블락 7턴오버로 자신의 득점보다는 34득점을 올린 즈루와 27득점을 올린 무어를 살리는 패싱과 수비에 주력했는데, 경기 내내 듀란트와 언쟁을 하다가 막판에 듀란트와 시비가 붙었는데듀란트 인생 최대의 실수가 될 뻔한날[1] 그냥 잘 넘기는듯 싶더니 서로 트래쉬 토킹을 주고받으면서 결국에는 동반 퇴장당했다.

너겟츠전에서는 40득점 22리바운드 4블록을 해냈는데, 매치업인 케네스 페리드와 메이슨 플럼리를 각각 5파울, 6파울로 털어버리며 경기를 캐리했다. 마지막 포제션이 백미였는데, 40-20을 챙겨주려고 온 팀원이 합심하는데 거기에 플랍을 하는 플럼리는 가히 화룡점정(...).

킹스전에서는 38득점 11리바운드 3스틸을 하고도 하필이면 상대 매치업이 잭 랜돌프라서 8턴오버를 저지르며 멘탈이 깨지고 경기를 결국 지고 말았다. 거기다 커즌스를 제어할 수 있는 베테랑인 론도마저도 휴식 관계로 빠졌으니...

필라델피아전에서는 엠비드가 나오지 않은 관계로 제대로 된 명승부를 펼칠 기회는 날렸고, 23득점 9리바운드로 부진했으며 심판에 의해 파울트러블까지 걸리긴 했으나 그래도 팀은 이겼다.

휴스턴전에서는 24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으나 본인의 높이 부족과 수비전술 실패로 인해 카펠라를 제어하지 못하면서[2] 팀도 졌다.

벅스전에서는 26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스탯상으로는 괜찮아보이나, 9턴오버를 저지르며 역적이 될 뻔한 위기를 4쿼터에서의 대활약폭군모드으로 메워버렸다.

너겟츠전에서는 2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게 센터야 스윙맨이야를 기록했지만, 파울트러블로 인해 33분밖에 뛰지 못하고 턴오버도 9개나 기록하면서[3] 팀의 18점 리드를 날려먹은 역전패에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되었다.

위저즈전에서는 26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론도의 이른 벤치행과 즈루의 부진, 감독의 무능으로 인해 팀은 졌다. 매치업 마신 고탓[4]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컸다.

올랜도전에서는 2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히트전에서는 턴오버 5개에 파울도 5개를 기록했지만 16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락 2스틸로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네츠전에서는 27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도 승리했다. 원래대로라면 일찍 퇴근이지만 디알로-아식의 병맛나는 벤치빅맨들의[5] 퍼포먼스 덕분에 4쿼터도 뛰어야만 했다.

매버릭스전에서는 32득점 20리바운드 8어시스트 5블락을 기록했지만 팀의 3점 슛감이 꺼져버렸고, 팀의 외곽 수비 실패에 클러치에 작전 미스까지 겹쳐버리면서 졌다.

닉스전에서는 29득점 19리바운드를 찍었지만 지난 경기와 같은 패턴으로 또 졌다.

5. 1월

23일 시카고전에서 시궁창으로 들어가려는 팀을 자신의 손으로 구제해냈다. 52분을 뛰며 44득점 2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기록한 것. 데이비스가 연장 1차전에서 6반칙으로 퇴장당했음[6]에도 꿋꿋히 팀을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2차 연장 끝에 132대 128로 승리.

한국시간 1월 27일 휴스턴과의 맞대결서 15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로 활약했다. 하지만, 경기끝나기 10초 가량 남기고 커즌스가 자유투 실패한 공을 살리려고 했으나 이 과정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의 말을 빌리면 "torn Achilles", 즉 아킬레스건 완전파열이다. 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1st팀은 커즌스가 확정일 정도로 개인, 팀 성적 모두 좋았다. 따라서 이 부상은 커즌스 본인에게도 굉장히 아쉬움이 클 것이다. 커리어 첫 올스타 주전[7]과 커리어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 눈앞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전 팀동료 였던 루디 게이도 2017년 1월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고 2018년 1월 현재까지도 그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커즌스의 커리어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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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복싱이 취미라고 한다.[2] 야투 13-14, 28득점 8리바운드 5블락 커리어 하이[3] 다만, 이는 감독이 클러치에서 주구장창 커즌스 go를 시킨 까닭이다.[4] 10득점 14리바운드. 스크린을 매우 잘 공급했다.[5] 마진이 각각 -24, -17(...)[6] 퇴장당하기 전까지 3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즌스와 같이 시카고의 골밑을 유린했다.[7] 개인 성적은 지난 시즌들도 좋았으나 흔히 말하는 멘탈과 악동을 넘어선 짜증의 대명사였기에 실력은 인정해도 그것이 100% 팬투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7-18시즌 그린, KD와 신경전도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애교 수준이고 무엇보다 NOP가 호성적을 보였기에 시즌아웃은 너무나도 가혹한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