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0 21:34:08
동사리(뚝지, 밤피, 멍텅구리, 둑지게, 꾸구리) Korean dark slee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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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Obontobutis platycephala Iwata & S. R. Jeon, 1985 |
<colbgcolor=#fc6> 분류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망둑어목(Gobiiformes) |
과 | 동사리과(Odontobutidae) |
속 | 동사리속(Obontobutis) |
종 | 동사리(O. platycephala) |
[clearfix]망둑어목 동사리과 동사리속에 속하는 민물고기의 일종.
대한민국에서만 사는 고유종이다. 동해로 흐르는 하천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강에서 서식한다. 강 중하류의 자갈과 모래가 많은 곳에 서식하는데 둑 바닥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 습성 때문에 멍텅구리나 둑지게라고 불리기도 하며 산란기 때 수컷이 내는 소리가 어원인 꾸구리라는 이명도 있다. 몸길이는 10~20cm 정도 되는 야행성의 육식성 어류로 그에 걸맞게 이빨이 날카롭다. 가시고기에 묻혔지만 이쪽도 한 부성애로 유명한 종으로 암컷이 돌 밑에 알을 낳고 떠난 후 수컷이 수정한 뒤 홀로 알을 지키며 치어가 태어날 때가 되면 매우 쇠약해져 곧 죽는다. 꽤 살이 많아서 구이나 매운탕으로 요리해서 먹기도 하며 근연종인 남방동사리와 달리 멸종위기종이 아니라서 포획이 불법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