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12 07:12:22

도태교실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네이버 웹툰연재작
도태교실
파일:도태교실 표지.jpg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ffffff> 장르 스릴러, 범죄, 복수, 학원, 피카레스크
작가 황준호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3. 06. 26. ~ 2025. 02. 11.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주연4.2. 조연
5. 기타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황준호.

2. 줄거리

같은 반 여학생을 스토킹했다는 누명을 쓰고 왕따가 된 소년 온유이.
지옥 같은 그의 일상에 찾아온 아름다운 전학생 소녀 유미소.
그녀에게 흑심을 품었다가 이내 앙심을 품게 된 가해자들은 왕따 온유이를 협박해 미소를 스토킹하도록 명령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6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4.1. 주연

파일:온유이.jpg}}} ||
본작의 주인공.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조금 음침하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남학생. 어떤 계기로 인해 일진 권이삭에게 잘못 찍혀 스토커라는 누명을 쓰고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 그러다 전학생 유미소를 만난 후 권이삭 패거리에게 복수를 계획하지만, 유미소를 따라 복수를 할수록 어딘가 찝찝한 구석만 남는다.

종종 외모가 귀여운 편이라고 언급되며, 돈을 아끼기 위해 서툰 솜씨로 머리를 직접 자르기 때문에 더듬이처럼 머리가 삐져나와있다. 이에 유미소가 정리한답시고 머리를 잘라 줬으나 심각한 미적 감각으로 인해 개판이 되어(...) 미용실에 간 후 단정한 머리가 되었다.

미술시간에 그린 유미소의 초상화로 학교 미술선생님에게 인정받아 미대 입시 도전을 권유받았고, 성인이 되어 미대에 진학하였다.

89화에서 미소와 키스&첫경험을 했으며, 에필로그에서는 미소와 결혼하고 사는 중이다.

파일:도태교실 미소.jpg}}} ||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 전학생으로, 모든 인간에게 관심이 없어보이며 항상 책을 읽고 있다. 전학온 학교에서 예쁜 외모로 최관우의 눈에 띄어 고백받았으나, 거절하고 이로 인해 왕따 온유이와 엮이게 된다.

권이삭 패거리에게 벌을 내린다는 명목으로, 훈육을 빌미로 가해자를 보호하는 '어른의 방식'이 아닌 해도 되는 짓과 해선 안될 짓을 잘 모르는 '미성년자의 방식'으로 온유이에게 복수를 제안하며 자신의 명령을 따르게 한다.

단순히 선의로 온유이를 돕는 것도 아닌 데다[1], 그 복수 방법도 영악하고 부도덕적이라 온유이를 갈수록 불안하게 만든다. 오히려 복수를 명분으로 온유이를 가스라이팅하는 면모를 보인다. 사람의 심리를 잘 꿰뚫고 그것을 이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게 한다.
여담으로 그림 실력이 없다. 86화에서 이름을 정유미로 개명했으며, 89화에서 유이와 키스&첫경험을 했으며, 에필로그에서는 유이와 결혼하고 사는 중이다.

4.2. 조연

파일:권이삭.jpg}}} ||
권이삭 패거리 중 서열 1위. 키 크고 돈 많고 잘생기고 머리 좋은, 부족한 거 하나 없는 잘난 인간. 어머니가 기업 회장님이라고 한다. 온유이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이조이와 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잘해주는 척 하면서, 직접 움직이지는 않고 뒤에서 유이를 교묘하게 괴롭히고[2] 스토커로 낙인을 찍었다.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심복들을 이용해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주변의 평판은 좋으나 실상은 그냥 술담배 다 하는 일진이다. 그나마 최관우와 달리 최소한의 선은 남아 있어서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3] 결국 전학간 조현상의 자살 후 자신의 실체가 조이를 비롯한 주변에게 들통날까봐, 절치부심하다가 조현상의 자살에 책임을 묻는 유다영에 의해 칼까지 찔리면서 조이와 헤어진다. 이후 여러 사건들로 인해 내적 갈등과 죄책감을 느끼고 미소가 학교를 떠난 후엔 유이를 위로하면서 절친이 된다. 성인이 된 뒤에도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며 군대 휴가까지 나와서 술을 마실 정도.
이조이와 헤어진 뒤 미소와 키스까지 할 정도로 야릇한 관계가 되지만, 결국 처음부터 쭉 좋아했던 건 조이였기에 거절하고 조이와 재결합한다. 미소 역시 호감같은 건 전혀 없이 부잣집 자제인 권이삭을 방패막으로 삼을 의도로 접근한 거였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았고 이삭은 나름대로 호감은 있었지만[4] 미소가 자신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진작에 알고 포기했다. 작품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의 냉정한 모습과는 정반대로 찌질하고, 바보 같은 면모가 늘어나면서 주인공인 온유이와 케미가 엄청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온유이에게 행한 학교폭력을 생각하면 절대 좋은 인간은 아니지만 이조이를 좋아한 것도 진심이었다. 온유이를 그토록 괴롭힌 이유도 조이가 그 감정이 동정심이든 죄책감이든, 뭐든간에 유독 유이를 신경쓰고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질투심 때문이었다. 65화에서 조이를 그렇게 좋아해서 자신을 괴롭혔으면서 왜 미소랑 키스했냐고 팩트폭력을 날리는 유이에게 눈물콧물 질질 흘리며 네가 먼저 조이 뺏어가지 않았냐고 악을 쓰는 장면이 압권. 정작 그 난리를 쳤으면서 결국 고등학교 졸업 후 조이가 영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또 헤어진다. 이삭도 유이와 술을 마시며 학창시절 우리 둘이 사귄답시고 온갖 지랄을 떨며, 존나 세기의 사랑을 하고 자빠졌었는데 이렇게 헤어지다니 얼마나 꼴값이냐고 한탄한다.
에필로그에서 영국에서 귀국한 조이와 다시 재회한다.
파일:이조이.jpg}}} ||
온유이가 권이삭 패거리에게 학교폭력을 당하게 되는 원인이자 시발점으로 권이삭의 여자친구이다. 학교 도서관에서 온유이에게 먼저 아는 척을 하며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 <대성당>에 나온 장면을 재현해보자고 제안하였다. 이후 온유이와 있었던 일에 대해 권이삭에게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은 것이 오해를 불러 일으켜 온유이가 스토커로 찍히게 되었다. 결국 조현상이 자살하고 권이삭이 유다영의 칼에 찔리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유이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평판 하락마저 감수하고 유이가 스토커 누명을 쓰는 걸 비겁하게 방관했다는 사실도 반 전체에게 스스로 밝힌다. 최관우를 향한 유이의 복수에 협력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권이삭에게 이별을 통보받지만 최관우가 유지현을 살해하고 미소도 전학간 뒤 다시 재결합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계속 사귄 것 같지만 영국으로 유학을 가고, 그곳에 정착하여 귀국하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기다릴 수 있다는 이삭의 말에도 불구하고 헤어지게 된다.
이쪽도 우유부단하고 회피만 해대서 유이의 학창시절을 망친 인간들 중 하나로 여러모로 문제가 많지만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하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를 만회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권이삭이나 최관우보다는 나은 인간이다.
에필로그에서는 영국에서 귀국해 권이삭과 다시 재회한다.
파일:최관우.jpg}}} ||
권이삭의 심복이자 본작의 메인 빌런. 학교에 전학온 유미소에게 호감을 갖고 고백했으나 완전히 까이고 나서 미소에게 앙심을 품는다. 이후 온유이에게 유미소의 몰카를 찍으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조현상의 나락으로 해당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려 하자 칼같이 조현상을 손절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두번째 타겟으로 확정된 듯 보인다.

조현상이 전학간 후 권이삭에게도 손절당하지만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사고만 일으키지 않으면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몸을 사렸으나 조현상의 협박용 유서 내용에 사건의 전말과 실명이 노출되면서 다시 궁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어떻게든 궁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소를 계속 스토킹하고 흥신소에 의뢰해서, 그녀의 가정사까지 파헤치지만 이와중에 미소의 언니 유지현의 유혹에 완전히 넘어가는 추태를 부린다. 결국 유이와 조이의 합작에 제대로 넘어가서 그동안 저지른 학교폭력, 몰카, 성추행이 모조리 드러나고 피해자들에게 고소까지 당하면서 아버지에게마저 버림받고 강제 유학을 통보받으며 완전히 몰락한다. 급기야 미소의 언니 유지현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갔다가 본성을 드러낸 그녀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그녀를 목졸라 죽인다. 이후 미소와 유이까지 죽이려 들다가[5] 기절당하고 성기를 가격당해 고자가 되고 이후 경찰에 넘겨져 수감된다. 그간의 범죄가 드러났을 때에도 아버지 말대로 조용히 유학갔으면 나았을텐데, 끝까지 발악하다가 살인자로 전락해버렸으니 자살한 조현상보다 더욱 처참하게 몰락한 셈. 이후 권이삭에 의해 밝혀진 근황으로는 교도소에 수감된 채 자신을 면회온 여자 지인에게 고맙다며 너밖에 없다고 눈물콧물 질질 흘리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게 마지막이다. 정작 그 여자 지인은 최관우의 남자 지인과 사귀고 있었으며 교도소에서 나오자마자, 우리 사귀는 거 알면 그땐 또 얼마나 추하게 눈물 콧물을 흘려대겠냐며 그 꼴 보고싶지않냐고 조롱한다. 주조연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일체 등장이 없는 걸 보면 여전히 수감 생활 중인 것으로 보이며, 에필로그에서는 성경을 읽고 감옥에서 기도하는 것으로 짧게 등장한다.
파일:조현상..jpg}}} ||
권이삭의 심복. 입이 험하고 반 친구들 앞에서 약한 학생을 괴롭히는 등,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이 권이삭 패거리 셋 중 가장 더럽다. 온유이의 독백에 의하면 입지전적 사이코패스로 약자를 공공의 제물로 바쳐 괴롭힘으로써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탁월하다고 한다.[6]

유미소가 반에 전학온 후 온유이의 첫 번째 복수 타겟이 된다. 결국 고양이 시체를 온유이에게 던지는 등, 과격한 폭행을 한 탓에 반 아이들은 물론 권이삭과 최관우마저 등을 돌려 나락을 간다. 이후 권이삭과 최관우에게 원한을 품고 온유이에게 접근하지만 이 모든 것을 예상한 유미소의 함정[7]에 빠져 졸지에 변태 스토커로 낙인 찍힌다. 결국 유서이자 사과문을 작성하고 유미소와 최관우에게 건넨 후 전학간다.

전학간 학교에서도 트라우마에 시달리지만 이름도 '조현욱'으로 개명하고 머리 모양도 바꾸는 등의 노력으로 나름대로 평화로운 학교 생활을 이어가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같은 반 유다영과 썸을 타며 행복한 나날을 꿈꾸었으나 결국 이전의 행적이 밝혀지면서[8] 유다영에게까지 외면당하자 절망하여 학교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다. 온유이와 최용일에게 했던 짓이 업보로 돌아와 겨우 얻은 평화로운 학교생활과 좋아하던 여자애마저 잃은 셈. 온유이의 복수 타겟 중 유일한 사망자. 그나마 일말의 죄책감은 남았는지 자신이 괴롭혔던 최용일에게 미안하다는 쪽지를 남겼다.
파일:유다영.jpg}}} ||
조현상이 전학간 학교의 학생. 습관적으로 같은 반 학생들의 물건을 훔쳐팔다가 들킨 전적으로 인해 반에서 도태되었다. 조현상(당시는 조현욱)과 학교 옥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연애 직전까지 갔으나, 유서 사건으로 조현상의 실체가 폭로되면서 그를 외면하고 직후 현상이 자살하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진다. 이후 조현상의 유서 겸 사과문을 붙인 최용일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식칼로 살해하려고 들지만 권이삭이 말려서 실패한다. 조현상에게 순애보(?)적인 모습 때문에 간과되지만 이 애도 별 이유없이 타인의 물건을 멋대로 훔쳐 파는 명백한 범죄를 저지르고, 그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커녕 반성도 없이 모른 척하며 조현상 앞에서 억울하게 따돌림당한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나 하는 문제많은 애다. 유다영의 도벽 피해자 중 한 명인 이화영도 너같은 도둑년 존나 역겨워서 절대로 엮이고 싶지 않다고 일갈했다. 다영도 그냥 훔칠 수 있어서 훔치고 다녔고 이런 자신이 스스로도 너무 이상하고 징그러웠지만, 자신의 피해자들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면 나름 정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사과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후회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다른 남자와 아들을 낳고 평범하게 사는 중.
파일:유지현 사진.jpg}}} ||
유미소의 언니. 과거에 길고양이를 연쇄적으로 살해하던 동물 학대범으로 인터넷에 신상이 공개되자 잠적했다. 담배를 피울 때를 제외하곤 집에 틀어박혀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유미소보다 더한 미친 사람으로 추정될 정도로 기가 쎄고 사고 방식이 비정상적이다. 권이삭도 지현을 보자마자 단번에 미친 사람이라 평가할 정도.
이후 미소를 스토킹하던 최관우를 만나 그를 유혹하며 서로 사랑하는 척 하다가, 관우가 유학을 가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오자 본색을 드러내며 범죄자라고 조롱하다가 분노한 그에게 목이 졸려 살해당한다. 예전부터 지현의 만행에 시달려온 미소는 언니의 죽음에 일말의 슬픔도 느끼지 않고 명색에 친언니를 죽인 최관우에게마저 증오를 표출하지도 않는다.
파일:온유이의 미술 선생님.png}}} ||
77화에서 온유이의 그림 실력을 보고 온유이와 대화를 나누며 미술 대학교 입시를 권유한다.
파일:샛별 킴 사진.jpg}}} ||
77화부터 등장한 온유이의 대학 후배. 음악을 한다

5. 기타


[1] 본인 말로는 가해자 무리들이 법적 처벌을 받아도 피해자인 자신은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2] 직접 유이를 때린다거나 앞에서 대놓고 욕을 하는 묘사는 없다. 몰래 반에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식으로 온유이를 도태시킨 것으로 보인다.[3] 미소는 그를 '나쁜 게 아니라 덜 착하다'라고 묘사했다.[4] 미소를 가리켜 자신이 너무 좋아하는 눈이라고 생각한다.[5] 유지현을 죽인 사실을 알게된 유이가 자수하면 소년범이니 그나마 일찍 나올 수 있다며 마지막으로 설득했지만 어차피 몇 년 사는 건 똑같지 않냐며 너흴 죽이고 외국으로 떠나버릴 것이라고 이야기한다.[6] 이는 과거 왕따였던 시절에서 벗어나려고 길들인 능력이다.[7] 온유이가 조현상을 미소의 집이 보이는 옥상으로 유도하고 유미소가 속옷 차림으로 상술한 동물 학대 정황이 담긴 상황을 연출하여 조현상의 촬영을 유도했다. 그 결과 조현상은 빼도박도 못하는 불법촬영 스토커가 되었다.[8] 최관우가 찢었던 유서가 테이프로 봉합된 채로 교실의 게시판에 붙어 있었다. 그로 인해 학교폭력 가해자, 스토커, 몰카범, 동물 학대범이라는 게 학교 전체에 들통난다.[9] 참고로 더 글로리는 2022년 12월에 공개되었고 도태교실은 '미소녀'라는 제목으로 차기작 발표가 2022년 11월에 작가 인스타를 통해 공개되었으므로 정신적 복수극은 이 작품이 먼저다.[10] 3화에서 주인공 독백으로 "나를 구원하고, 나를 망가뜨린 소녀에 대한 고백이다."라는 나레이션이 나왔다. 영화 아가씨의 '나를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를 떠올리게 한다.[11] 악의 꽃의 남자 주인공도 문학소년에다 음침하고, 여주인공에게 이용당하는 느낌이 있으며, 여주인공은 맛이 가 있고, 변태기질이 있으며, 주인공을 제외한 모두에게 쓰레기라고 부를정도로 독단적이다. 차이점이라면 도태교실의 미소는 변태 기질이 조금 덜하고 상대적으로 점잖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