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택시 (2009) 東京タクシー Tokyo Taxi | |
<colbgcolor=#146B2C><colcolor=#ffffff>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
감독 | 김태식 |
각본 | 김양희, 김태식 |
제작 | 야스마사 사이미, 김효정 |
주연 | |
촬영 | 장선봉 |
음악 | 이케나가 쇼지, 디케이소울 |
제작사 | 필름라인 |
배급사 | (주)키노아이 |
개봉일 | |
화면비 | 1:1.85 |
상영 시간 | 75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034명 |
독점 스트리밍 | [[왓챠|]] ▶ |
상영 등급 |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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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5월 20일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일본 Music! TV의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중 하나다.한일 합작 영화라서 그런지 감독은 한국인이고 주연 배우 두 명은 일본인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오버하는 경향이 강해서, 한국 감독의 작품임에도 일본영화 같다는 느낌이 매우 크다.
전형적인 코미디 버디 무비이며,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볼 만한 영화다. 단 영화 흐름이 유기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옴니버스 영화 마냥 툭툭 끊기는 경향이 큰 것이 단점. 버디 무비 답지 않게 얻는 교훈이 없다는 비판도 있다.
2. 예고편
3. 줄거리
영화는 도쿄타워에 도착하게 된 34세의 한국인 샐러리맨 김만철씨를 비추며 시작한다.
라멘 가게를 하면서도 언더그라운드 밴드 보컬을 맡고 있는 야마자키 료. 어느 날 그의 밴드에게 한국에서 열리는 락 페스티벌[1]에 참가할 기회가 오게 된다. 밴드원들은 환영했지만 료의 비행 공포증을 알고 있었기에 전전긍긍하는 상황. 료는 택시를 타고 서울특별시로 간다는 무모한 계획을 세운다. 당연히 택시 기사들은 료를 바보 취급하면서 무시하는데 야마다의 택시가 그를 무시하지 않고 태우게 된다. 비행기 값보다 더 나올 수도 있다는 야마다의 말에 태워주기만 한다면 돈은 내겠다는 료. 어떻게 승차거부를 할 수 있냐며 오히려 앞에서 료를 무시한 택시기사를 디스까지 하면서 자신만만해하는 야마다지만... 한국에 오자마자 배멀미로 구토를 하게 된다.
부산광역시에 오자마자 일본인 관광객들이 신기하다면서 합승을 하고 이를 본 부산 택시 기사들이 타지방 택시가 자기들 구역에서 불법 영업하는 것으로 알고 본격적으로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일본어를 모르는 택시 기사 직원들과 할 줄 아는 한국어라고는 "안녕하세요"밖에 없는 야마다. 추격전(?) 끝에 부산 택시기사들에게 몰린 야마다. 택시 기사들이 야마다의 택시를 흔들어 대는 통에 결국 택시에서 뛰쳐 내려 구토를 하게 되고 어떻게 부산 택시 회사로 가게 된다.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다방 레지를 불러서 이야기를 하고서야 부산 택시 기사들과 야마다와 료는 오해를 푼다. 이 와중에 야마다와 부산 택시 기사들은 서로의 택시를 구경하기도 하고 야마다의 택시의 타이어 공기압도 채워주고 복장을 교환하고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아주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다.
그러고 야마다와 료는 다시 출발하는데 서울로 가는 도중에 경기도 양주에서 기름이 떨어져 건널목 한가운데에 멈춰 버려서[2] 택시와 료를 놔두고 기름을 구하러 간 야마다. 하지만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고 군인들이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하필 그때가 민방위 훈련 기간이였던 것. 미군까지 나오고 민간인 지역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봐서 굉장히 큰 규모의 군사훈련인듯 한데, 사정을 모르는 료와 야마다는 한국에 전쟁이 난줄 착각한다. 료는 군인들에 의해 민간인 대피시설로 적당히 이동하지만, 기름을 구하러 간 야마다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하고 죽을지도 모른다고 선물이 있으니 찾아보라며 아주 비장한 메세지를 남긴다. 군인들을 피해(사실은 황당하다는 듯 멀뚱멀뚱 군인들이 지켜본거지만) 이발소로 들어가자 민방위 훈련이 끝나고 기찻길[3]에서 다시만나 서로 껴안는 두 사람. 택시가 있는 곳으로 갔더니 택시는 이미 견인차에 끌려간 듯.
여차저차해서 서울의 공연장에 도착한 료지만, 밴드원들은 료가 없어서 공연을 포기하였다. 자기 없다고 공연을 취소한다는 게 말이나 되냐고 전화를 걸어 화를 내는 료지만, 자신을 생각하는 밴드원들의 마음이라는 야마다의 호통에 마음을 풀고 야마다와 함께 술을 마시며 서울을 즐긴다.
이후 고수부지에서 깨어난 두사람. 료는 미안했는지 야마다 대신 운전대를 잡지만 운전이 뭔가 어설프다. 다시 운전대를 넘겨받은 야마다는 길가의 아시아나항공의 광고를 보면서 "어? 천사다" "유니폼 입어보이면 다 똑같다" 같은 말을 하다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짜 유하나를 만난다. 어찌어찌 김포공항까지 합승을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료는 유하나의 저녁 6시 비행이 마지막 도쿄비행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비행기는 택시보다 빠르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공항으로 들어가는 유하나. 고민하는 료에게 야마다는 부산 택시기사들에게 받은 박카스를 건네며 조용히 응원한다. 기세좋게 공항으로 들어가는 료. 하지만 하필 자동문이 고장이라 머리를 찧고 기절하고 만다. 야마다는 그런 료를 어찌어찌 비행기에 태워보내며 '자네는 이제 비행기를 탈 수 있네'라는 쪽지를 남겨준다. 자신도 모르게 비행기를 탄 료는 유하나가 오기 전에 가게 문을 여는데 성공하고, 어떻게 왔냐는 유하나의 말에 "비행기라는거 참 빠르더군요"하면서 서로를 응시하는 것으로 끝.
료를 비행기에 태워보낸 야마다는 혼자서 도쿄로 돌아가려 하지만 김만철(직장인, 34세)이 술에 취해서 택시지붕을 붙잡고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태우게 된다. 도쿄타워(라는 이름의 클럽)로 가자는 김만철의 말에 진짜 도쿄타워로 김만철을 태워다 주는 야마다. 이후 집에 돌아와서 아내와 화해한다. 야마다가 아내에게 주려는 선물은 교복 위반 직전에 아내는 야마다에게 아예 국제 택시를 만들어보라고 한다.
4. 등장인물
- 야마자키 료, 리드싱어 역 (야마다 마사시)
라면가게 주인이자, 아마추어 밴드의 보컬. 비행기 공포증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 한국에 공연이 잡히자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본인에게 쏘아붙이는 밴드원의 말에 가겠다고 하지만 그가 선택한 건 아침 일찍 택시를 잡아 서울로 간다는 희대의 바보짓. 가게 단골인 유하나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그녀가 올 때마다 남과 통화하는 내용을 녹음하고 있다.[4] 사실 한국어를 몰라서 그녀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목소리는 참 좋다고 생각하는 듯. 덕수궁에서 유하나를 우연히 만나 합승하여 이름을 묻는데 성공한다. 이전에는 그녀가 매번 시키던 메뉴를 따 '미소 라멘'이라고 불렀다. 당일이 유하나의 마지막 도쿄비행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5] 먼저 도쿄로 돌아가 라면가게에서 그녀를 맞아주기 위해 야마다에게 받은 박카스를 들고 기세좋게 공항에 들어가지만 고장 난 자동문에 머리를 들이받고 기절한다. 이후 야마다가 어찌저찌 비행기를 태워줘서 유하나가 오기 전에 가게 문을 여는 데 성공. 그전에 고백한다는 말도 있었고, 분위기를 보면 잘 되었을 듯하다. 비행기 공포증은 야마다 덕에 고친 듯. 막판에 야마다에게 한국에서 찍힌 속도위반 통지서를 받게 된다. 본업이 라멘가게 주인임에도 돈 걱정은 없는 듯 하다. 일단 가게자체가 도쿄타워 옆에 있고, 비행기 삯보다 더 나오는 도쿄 → 서울간 택시요금도 문제없이 낼 정도니...
- 야마다 카즈시(山田 一志), 택시기사 역 (야마자키 하지메)
서울까지 가자는 야마자키 료를 서울까지 태워다 준 대인배 택시기사. 실은 이삿짐 싸기 귀찮아서 아내와 다투고 도망칠 곳이 필요해 서울까지 료를 태워준 것이다. 포스터나 홍보자료에서는 3개 국어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할 줄 아는 한국어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뿐이었다. 덕분에 부산 택시기사들과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 하는 말이 다 영어다. 그것도 아주 기초적인 영어.아임파인 땡큐 앤쥬?민방위 훈련을 전쟁 상황으로 착각해서 아내에 대한 사랑을 음성메세지로 고백하는 것을 보면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양. 료를 비행기에 태우고는 혼자 도쿄로 돌아가려 하나 한국인 취객 김만출 씨가 지붕에 매달리는 난동을 부리자 도쿄 타워까지 태워주는 사고를 저지른다.[6] 영화 말미에는 아내에게 서울까지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화해하였다. 민방위 훈련 때 얘기한 선물은 아내의 교복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내 아내에게 교복을 입히더니아청법을 위반한다.교복플레이를 즐기려 하지만위반 직전아내가 이참에 국제 택시를 만들자는 말을 하고 황당해 하는 것으로 끝. 엔딩에 지도가 나오는데, 택시를 탄 야마다가 이란쪽까지 건너가는 그래픽이 나오는 것을 보면 나중에 정말 실천에 옮긴 것으로 보인다. 법인택시 기사인데 이런 미친 짓을 저지른 것. 거기다가 사장이 전화했는데 쌍욕까지 박았다. 다만 일본의 택시기사는 월급제로 돈을 받고 운행거리에 따라 성과급이 추가 지급되며 운송수입금은 회사에 반납한다. 그러므로 하술할 요금 계산에 따르면 도쿄에서 서울까지 야마자키를 태우고, 김만철씨 덕에 또 서울에서 도쿄까지 공차회송 하지 않고 돌아왔으니 택시비로 150만엔에 달하는 돈을 회사에 벌어들인 셈이라 저렇게 쌍욕을 박고도 무사했을지도 모를 일. 물론 본인도 서울에서 도쿄만큼의 거리를 왕복한 만큼 성과급을 받게 될 것이다.
- 유하나, 미소라멘 역 (유하나)
료의 라면집 단골이자, 료가 짝사랑하는 사람. 아시아나항공의 스튜어디스이며,[7] 도쿄에 머무를 때마다 료의 가게에서 미소라멘을 주문한다. 서울에 왔다가 우연히 료와 만나 야마다의 택시에 합승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사실 료가 도쿄로 돌아가는 날이 그녀의 마지막 도쿄비행이었다. 료를 서울에서 봤지만, 료의 비행 공포증 때문에 마지막 미소라멘을 먹지 못할 것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도 료에게 마음이 없지는 않았던 모양. 료에게 "비행기는 택시보다 빠르답니다." 라면서 빨리 와서 자신을 맞아줄 것을 어필한다. 이윽고 그녀가 도쿄에 도착했을 때 라멘가게가 열려있자 놀라워하며, 료와 마주보는 것으로 그와 유하나의 이야기는 끝난다.
- 김만철, 취객 역 (이동호)
영화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게 되는 조연. 김만철은 나이 34세의 평범한 샐러리맨이며, 영화의 첫 장면에서 일본 택시 간판을 부여잡고 도쿄 타워 아래 어리둥절한 채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장면의 전말은 영화 끝에서야 밝혀지는데, 술에 취한 그는 부천의 유흥가에서 도쿄로 돌아가려는 야마다의 택시 지붕에 매달리면서 야마다의 택시를 타게 된다.부산 택시기사들의 참교육을 받아서인지야마다는 그를 안태우려고 했지만 몇번이고 쫓아와 택시 간판까지 떼가며 난리를 피워대니 어쩔 수 없이 태웠다. 하필 도쿄 타워로 가자고 하는 바람에 자신이 원한 '클럽 도쿄타워'가 아닌 진짜 도쿄 타워에서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다. 부천에서 도쿄타워까지 한번도 깨지 않고 온건 둘째 치고 택시비는 도대체 어떻게 낸건지 모르겠다. 이후 영상은 없고 자막으로만 나오지만, 자기가 있는 곳이 도쿄라는 것을 깨닫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답시고 또 택시지붕에 매달렸다가 일본국제법에 따라 6만 엔(약 63만원)을 내고 강제추방. 한국의 기업들은 으레 채용 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를 기본 채용조건으로 내거니 나중에 이직할때도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거기에 무단결근으로 찍혀 지방으로 좌천되었다고 한다. 후에 빠가야로라는 말이 자기 같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5. 기타
- 감독의 배역명 장난이 눈에 띄는데 야마자키 역은 야마다가 맡고, 야마다 역은 야마자키가 맡는다(...?)
유하나가 그대로 유하나인 건 그냥 바꿀 사람이 없어서인가 보다.
- 료가 비행기를 타는 장면에서 김정화가 특별출연한다.
- 촬영에 제한이 걸려서인지 야마다가 길을 모른다는 걸 표현하려는 것인지 루트가 엉망이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엄청나게 돌아갔다. 일단 나오는 장소만 해도 부산 해운대에서 영도구 한국해양대로 빙빙 돌아가고 부산을 나와 경주에, 바닷가에[8], 농로에, 심지어 서울에서 도쿄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한강대교를 역으로 건너 덕수궁까지 가는 위엄을 보여준다. 심지어 명동에서 술을 마시고, 남산에서 서울을 바라보는 장면인데, 그다음 날 두 주인공이 눈을 뜨는 장소는 둔치다.
- 실제 일본의 차량 통행체계는 좌측통행인 반면 한국은 우측통행인데, 통행방향과 운전석 위치, 교통신호의 차이 등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안 나오고, 야마다도 불편없이 운전한다. 또한,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면, 카 페리를 타고 부산에 가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야마다가 자차를 타고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에서 운전을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대사를 통한 언급은 없지만 서울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료에게 부탁하려다 료가 자고 있자 자신이 직접 내려서 요금을 내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 서울에 도착한 후 밤에 야마다가 교회 십자가들을 보고 왜 이리 무덤이 많냐고 은근슬쩍 까는 장면이 나온다(...).
- 야마자키 료 역의 야마다 마사시는 실제로 'THE BACK HORN'이라는 밴드의 리드 싱어이다. 영화 출연작은 아직까지 이 작품이 유일하다.
- 2010년 한 블로거가 심심풀이 삼아 계산해본 바에 의하면, 도쿄에서 서울까지의 택시비는 카 페리 포함 대략 484만 원 정도 된다고 한다. 비행기 편도는 기껏해야 세금 미포함 60만 원... 그때 기준으로 쳐서 그 정도이지만 2018년 현재 한일 양국 간 저가항공사들의 경쟁 덕분에 잘만 하면 10만원대에도 비행기를 탈 수 있는데...[9] 링크 무려 8배나 된다. 차라리 신칸센을 탄 뒤 배로 한국으로 이동해서 다시 KTX로 가는 편이 훨씬 쌀 정도.
- 2019년 현재기준 도쿄의 도쿄역에서 서울의 서울역까지 갈 경우.
도쿄역 → 하카타항 국제터미널까지 약1,100Km,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 서울역까지 약 400km가 나오는데, 도쿄에서 후쿠오카 까지는 보통차 택시(기본요금:410¥) 기준으로 고속도로 요금(25,000¥ ~) + 택시요금(500,000¥ ~) = 525,000¥ (5,600,000₩).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일반 한국택시 기준으로 고속도로 요금(25,000₩) + 택시요금(400,000₩) = 425,000₩. 그리고 카 페리 요금은 대략 보험,신고,등등 해서 편도로 약 40만원이 나온다 즉, 일본에서는 일본 요금체계로 한국에서는 한국요금으로 이용했다고 가정했을 때, 총 편도로 642만 원 이상이 택시요금으로 될것이다.[10]
- 작중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사가 "Can you Speak English?"다. 부산 택시랑 트러블이 생겨도, 차가 견인당해도, 취객이 차 지붕에 매달려도, 비행기 뒷좌석 승객이 박카스를 훔쳐먹어도... 제작진도 이걸 이 영화의 상징적인 대사로 여기고 있는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나서 음성으로 한 번 더 틀어준다.
- 야마다의 택시로 토요타 크라운 컴포트가 등장하며, 초반부 야마다의 택시를 추격(?)하는 부산 택시기사들 차량으로 대우 토스카 택시 모델이 3대가 등장한다.[11]
- 이 영화를 보고 어떻게 일본 차가 한국 도로를 주행하느냐 영화 세계의 설정이냐는 말이 나오지만 차량 일시수출입제도를 통해 협정이 되어있는 상대 국가로 카페리를 이용해 본인의 차를 이동시켜 현지에서 운전이 실제로 가능하다. 단 영화처럼 즉석으로 갈 순 없으며 각종 서류도 작성해야하고 시간도 맞춰야하는 등 사전에 필요한 작업이 있다.
[1] 후원사로 엠넷미디어(지금의 CJ E&M 공연음악부문)가 나온다.[2] 시골길인 것을 봐서 아마도 국도로 이동한 듯 하다. 환전을 충분히 하지 못한모양. 마지막에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지나기는 하는데 돈이 1700원밖에 안찍힌다.[3] 송추역이다.[4] 사실 도청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도청 범죄는 엿 들어서 정보를 캐내는 것에 해당하며, 한국어를 모르는 채로 그저 그녀의 목소리만 듣기 위해 녹음하는 것은 도청 범죄라 보기엔 어렵긴 하다.[5] 료는 하나가 말해줘서 알게 되었지만 사실 복선은 있었다. 전날밤 택시 안에서 한국어로 통화하는 하나의 목소리를 듣는데, 일본행 비행은 마지막이라 아쉽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어라서 료는 그 당시엔 알아듣지 못한다.[6] 사실 클럽 도쿄 타워로 가자는걸 진짜 도쿄 타워로 착각한 야마다의 탓이다. 오늘 처음으로 서울 온 일본인에게 (사실 일본인이 아니더라도) 도쿄 타워가 어디있냐고 하면 100에 99.99는 도쿄에 있는 도쿄 타워를 말할 거다.[7] 실제로 유하나는 아시아나항공의 7대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8] 일반적으로 거치는 서울에서 부산간 이동 코스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두 도로 모두 부산의 북쪽에 있기 때문에 바닷가가 나올 일이 아예 없다.[9] 아시아나항공 기준으로 90만원 이내로 비즈니스 클래스도 가능하다[10] 만약 한국에서도 일본요금으로 한다면, 미터상 택시요금 165,000¥ + 통행료해서 총 1,675,000원으로(...) 이렇게 된다면 토탈 약 767만원 이상이 될것이다.[11] 이 장면에서 오류가 하나 있는데, 지역이 부산임에도 3대 중 1대는 서울 택시부재 스티커를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