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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0:04:59

도깨비바늘

파일:털도깨비바늘우포늪.jpg
도깨비바늘
Spanish Needles 이명 : 차귀사리
Bidens bipinnata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국화목(Asterales)
국화과(Asteraceae)
도깨비바늘속(Arundineae)
도깨비바늘
1. 개요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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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을 ~ 겨울 쯤 되면 찾아볼 수 있는 식물의 일종이다. 독 같은 건 없기 때문에 어린 순을 캐서 먹거나 약초로 쓰기도 한다.

뾰족한 가시가 달린 열매로 온갖 털과 옷감에 들러붙는다.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감에 붙어서 씨를 퍼뜨리는데, 가을에 산행을 가면 옷자락에 붙어 있어 사람들의 열을 뻗치게 한다. 접착부가 뾰족하기 때문에 피부를 찔러대고, 보기보다 강하게 붙어있어 떼어내기도 힘들다. 가장 최악은 한번 붙었다하면 거의 수십개가 붙어있다는 점. 남부 지방에서는 몰래 들러붙어서 집안에 들어온다고 하여 '도둑놈'이라 부르는 어르신들도 있다.[1]

바깥에 풀어놓고 기르는 동물들의 경우에도 이걸 무지하게 붙여오는 경우가 있다. 에 엉겨붙기 때문에 동물도 고생이고 주인도 고생이다.

군부대에서 야외 훈련을 하다 보면 은근히 고통을 주는 식물이다. 가시도 가시지만, 은근히 역한 냄새가 난다. 위치를 이 풀이 많은 곳에 잡으면 여러모로 괴롭다.

2. 기타

파일:가막사리열매.jpg

비슷한 식물로 미국가막사리가 있는데 도깨비바늘 하면 진짜보다 가막사리 열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매우 많다. 생김새가 진짜 도깨비 머리처럼 생기기도 했다. 이름대로 북아메리카 원산 식물인데 국내에 들어와서 빠르게 퍼졌다.


[1] 참고로 '도둑놈의갈고리'라는 이름의 식물이 실제로 있으며, 이 식물의 열매에도 갈고리 모양의 잔털이 있어 옷이나 동물의 털에 잘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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