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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치 관련 문서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 영국에서 사회주의 활동이나 저술 등을 하였으나, 영국 국적을 가지지 않았다. ** 영국 사회주의자들의 평균적인 경향이지 전부는 아니다. 키어 스타머를 비롯한 중도좌파적 사회주의자 일부는 군주제 유지를 지지하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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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03년 창간한 영국의 대중지. 약칭은 Mirror이며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적 논조를 보인다.
다만 성향은 비교적 진보측이지만 선정적이기로는 더 선, 데일리 메일 못지않다. 그래서 미러까지 같이 엮어 이들은 영국의 3대 황색언론이라고 불린다.
1999년 트리티니(現 리치.plc)와 합병하여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같은 계열사가 되었다.
2. 데일리 메일과의 관계
데일리 미러는 원래 영국의 신문왕 제1대 노스클리프 자작 함스워스가 1903년 데일리 메일의 자매지로 창간한 화보 중심 일간지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손거울(Mirror)'이라는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 (교육을 많이 받은) 여성들이 읽을 수 있는 매거진 성격으로 창간된 것이었다. 사상 최초의 여성 참정권 운동이 벌어진 것도 이 시기의 영국이고[1] 함스워스의 이러한 새로운 독자층 개발은 그가 손대는 신문마다 회생시키는 기적을 발휘했다. 데일리 메일 항목 참조.1914년 함스워스가 데일리 미러를 매각한 후에는 소유주가 여러 번 바뀌었으며. 현재는 데일리 메일과 완전히 남남이지만 어째 데일리 메일이 '메일'로 제호를 줄이면(현재 데일리 메일의 온라인판은 '메일 온라인'이다) 이쪽도 '미러'라고 줄이는 등 뭔가 비슷하게 가고 있다. 그래도 정치적인 성향은 다른 편이다. 상술한 것처럼 미러는 노동당 지지에 좌익 성향이 강하다. 일례로 조지 워커 부시가 재선됐을 때 미러가 "멍청한 미국인들의 선택"이라고 비꼬는 동안(아래 서술 참조) 메일은 "도덕적 다수"의 승리라고 치켜세웠다.
3. 특징
더 선, 데일리 메일과 같은 규격인 타블로이드 크기다. 더 선이 120만부, 데일리 메일이 110만부를 판매하는데 비해 미러는 40만부 언저리로 좀 쳐져서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데일리 메일이나 선에 비해 낮다. 하지만 이 신문사 역시 더 선과 쌍벽을 이루는 선정성으로 영국 내에서의 인지도는 두 타블로이드에 결코 뒤지지 않으며, 매우 대표적인 기레기, 황색 언론으로 영국인들 사이에서 악명 높다.왼쪽은 더 선, 오른쪽은 데일리 미러. 2017년 총선을 직전에 두고 더 선은 코빈의 이름을 이용해 영국을 쓰레기통(cor-bin)으로 쳐넣지 말라, 미러는 거짓말, 빌어먹을 거짓말, 그리고 테레사 메이라는 막장 드립을 서로 치고 있다(…) 하늘을 치솟는 막장성 때문에 가디언에서까지 비판 기사를 실었다.
더 선이나 데일리 메일이 우파 성향인데 반해 데일리 미러는 정치적으로는 좌파 성향이고 노동당을 지지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4] 이 때문에 제러미 코빈을 극렬히 지지하는 성향이 있다. 키어 스타머는 제러미 코빈만큼 칭찬을 하지는 않는 편.
스코틀랜드에서 판매되지 않으며 그 대신 자매지인 '데일리 레코드'가 영업을 하고, 휴간일은 일요일로 이 땐 자매지인 '선데이 미러'가 발간된다.
사실 굳이 미러뿐만 아니라 서구권의 많은 언론사들이 일요일은 쉬고, 대신 주말판은 평일 일간지에서 보기 힘든 심층 특집기사 혹은 연성뉴스를 싣는다. 이게 왜 그러냐면 전통적인 유럽, 영미권은 일요일은 교회 가는 날이니까 신문사가 영업하기 힘들어서 그러던 게 전통이 된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 영향을 받아 5대 일간지를 비롯하여 주말 섹션을 따로 내는 경우가 많고 특히 중앙일보는 '중앙 Sunday'를 별도 발간한다. MBC나 KBS도 과거 주말 메인뉴스를 따로 독립시켜 "MBC 뉴스센터", "KBS 일요 9시의 취재현장"등으로 편성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아 결국 1990년대 중반 이후로는 다시 뉴스데스크, KBS 뉴스 9로 재통합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내용적으로는 방송 3사 모두 주말에는 기획기사를 많이 내보내는 편이다. 2024년의 경우 MBC는 일요일 뉴스데스크에 "기후위기 특집"을 무려 8주에 걸쳐 내보내기도 했다.
[1] 1910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메리 포핀스에서 위니프레드 뱅크스가 여성 참정권 운동의 어깨띠를 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2] Dubya는 W의 텍사스 사투리다. 조지 W.부시 선거운동 시절부터 이 말은 사실상 텍사스 주지사 출신의 부시 주니어를 가리키는 대명사처럼 사용되었다.[3]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부시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 수를 의미한다고 하나 실제로는 62,040,610명이었다.[4] 당장 문서 상단의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을 거두자 크리스마스 전의 악몽이라는 헤드라인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