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의 리더로, 어지간한 총기류는 다 쓸 수 있다. 장교에게만 지급되는 특수무기인 Binoculars(망원경)을 통해 화력 지원을 할 수 있는데 무전기를 장착한 병사가 주변에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다. 협동의 최종 목표가 적 진영의 장교를 암살하는 것이다. 그리고 협동모드, 특히 스트롱홀드의 필수 병과인데 왜냐하면 지휘관이 있어야 팀원들이 중간마다 보급을 받고 재정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에 몇방 맞으면 시야가 붉게 변하고 한발만 더 맞으면 죽게되는데 이때 지휘관이 공수 요청으로 떨구는 보급 상자가 있으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탄약 보급은 덤. 레이드 모드는 게임 시간이 짧고 참호전은 중간마다 보급 상자가 있기 때문에 지휘관의 중요도가 좀 떨어지긴 하는데 그래도 얘를 고르는게[1] 소총수나 돌격병 같은 잉여들로 하는 것 보다는 팀에 도움되고 좋다.
볼트액션/반자동 소총이나 기관단총으로 무장한다. 영연방군은 산탄총을 사용할 수 있다. 장교의 화력 지원은 반드시 무전기가 있어야 요청할 수 있다. 포격이나 공습으로 인해 장교가 킬을 하면 무전병은 어시스트가 올라간다. 또한 무전기를 착용하고 있으면 점령 속도가 2배가 된다. 무전기가 있는 병과끼리는 무전 내용이 그대로 들리며[2] 무전기가 총에 맞거나 포격에 의해 고장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 볼트액션/반자동 소총으로무장한다. 총류탄을 통해 원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고, 좀 더 높은 체력을 통해[3] 노출된 구역에서 전투를 할 수 있다. 무전기를 장비해 무전병 역할을 대신 할 수도 있다. 인원 수 제한이 없는 유일한 병과다. 인원이 많은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어느정도 제 역할이 있고 팀 화력을 보충해주는 필수불가결한 병과이지만, 8명이서 하는 협동에서는 그야말로 잉여취급인데 폭발물도 수류탄 뿐이고 화력도 낮기 때문이다. 즉 오브젝트를 수행할 능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픽하면 안된다. 단, 이것은 스트롱홀드와 레이드에 대한 이야기이고, 참호전 모드에서는 적을 장거리에서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돌격병이나 기타 근접전 병과보다 픽률이 좋다.
* 기관단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근접전 특화 병과, 우회와 기습하기 좋다. 무전기를 장비하여 점령 가속과 장교의 화력 지원 서포트를 지원 할 수 있다. 이속이 빠르기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기에 좋지만 협동에서는 소총수와 같이 잉여다. 그나마 소총수는 장거리에서 안전하게 싸울 수 있다는 장점이라도 있는 것에 비해, 이쪽은 정말로 쓸만한 구석이 전혀 없다. 역시 오브젝트 수행 능력이 전무하므로 다른 병과를 픽하는게 좋다. 단, 빠르게 목표물을 찾아내야 하는 레이드 모드에서는 소총수보다 낫다. 대신 이것도 팀 내에 1~2명만 있고 돌격병 플레이어가 충실히 수색할 때나 그렇다. 레이드에서 좋다고 팀에 얘가 3명씩 있으면 망한다.
화염방사기로 무장한다. 화염방사기로 1초 정도 지져주면 다 죽기 때문에 실내에선 깡패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에서 불을 지르면 자신도 화상으로 죽는다. 그러니 적당한 거리를 두고 공격해야한다. 화염방사기의 사거리는 그렇게 짧지 않다. 등짝의 연료통을 조심해야 하는데 여기에 총 몇발 맞으면 폭발해서 죽기 때문에 측후면을 안내주는게 중요하다. 그러나 재수없으면 정면에서 옆으로 약간 삐져나온 부분에 맞고 폭사당하는 경우도 있다.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생존 시간이 짧은 병과지만 협동에서는 엄청 활약한다. 봇들이 뭉쳐 다니기 때문에 화염방사병이 딜러를 맡아 봇들을 싹 태워버리면 나머지 병과들이 오브젝트를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대신 멀티에서처럼 우회로로 돌아다니는 건 필수. 정면에서 있다가 폭사당한다.
볼트액션 소총과 기관단총 그리고 각종 폭발물로 무장한다. 특정 맵마다 금이 간 벽이 있는데 이 곳을 폭발물로 뚫을 수 있다. 또한 고정 목표물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협동모드의 필수 병과로 공병이 없으면 아주 가끔씩 노획 가능한 대전차 화기나 폭약에 의지해야 하고, 대부분 수류탄으로 깨작거려야 한다.
중기관총으로 무장한다. 중기관총은 많은 수의 장탄 수로 인해 자주 장전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적의 제압에 영향을 받지 않아 사격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다만 중기관총은 정조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일에 대비하기 어렵고 무게로 인해 중량 킷을 장비하면 다른 무기를 들 수 없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루는 게임인 만큼, 인서전시와는 다르게 일반 볼트액션 소총을 사용한다. 높은 배율의 망원 조준경을 통해 장거리의 적을 사살할 수 있다. 쉬프트를 통해 숨을 참으면 잠시동안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다. 단 소총에 양각대를 부착할 수 없어서 극단적으로 짐을 줄이지[4] 않는 이상, 숨 참기를 해도 에임이 흔들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며, 조준경이 미군을 제외하면 전부 가운데가 뻥 뚫린 T자형 크로스헤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리가 조금만 벌어져도 헤드샷을 정확히 노리기가 어렵다.
[1] 지휘관은 소총수와 돌격병의 무기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2] 주변의 적들도 들을 수 있다.[3] 2발 더 버팀.[4] 무기는 소총에 스코프만 장착하고 경량 킷 내지 아무것도 장비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숨 참을 때만 그렇지 그냥 정조준한 상태에서는 결국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