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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30 15:02:20

더럽혀진 복면히어로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석양에 물든 히나 인형 더럽혀진 복면 히어로 핫토리 헤이지, 절체절명의 위기!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햇빛이 드는 곳 더럽혀진 복면 히어로 행운의 시가케이스
1. 개요2. 연재/방영 정보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3.2. 단역
4. 사건 전개
4.1. 범인에게 죽은 인물4.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5. 범행 트릭6. 사건 이후7.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

2. 연재/방영 정보

애니메이션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
파일:일본 국기.svg 더럽혀진 복면 히어로
汚れた覆面ヒーロー
(전/후편)
316화 2003.04.21.
317화 2003.04.2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더빙]
더럽혀진 복면의 영웅
(전/후편)
5기 37화 2007.07.09.
5기 38화 2007.07.10.
[자막]
더럽혀진 복면 히어로
(전/후편)
5기 37화 2023.10.18.
5기 38화
단행본
더럽혀진 히어로 38권 File 5
File. 387
늑대들의 그림자 38권 File 6
File. 388
늑대가 되지 못한 사나이 38권 File 7
File. 389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3.2. 단역

※ 전원 테이토 프로레슬링 소속이다. 더빙판 기준 제국 프로레슬링.
* 오오가미 타카하루/우홍만(大神敬晴, 27)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최한
프로레슬러이자 테이토 프로레슬링의 인기 마스크맨 '울프 페이스'의 본체. 여자친구가 코고로의 팬이어서 사인을 부탁하고자 코고로를 몰래 찾아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타카기는 물론, 코고로도 "숨길 만한 외모는 아닌 것 같다"고 평할 정도로 잘생겼으나 어릴 때부터 마스크맨을 좋아해서 얼굴을 가리고 활동하고 있다.

가면을 쓸 때는 말을 하지 않는데 멕시코인이라는 설정[1]때문에 통역사 없이는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타카기에 따르면, 오오가미는 잘생긴 얼굴과는 달리 약한 선수라고 평가받는데, 이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울프 페이스의 주력 기술을 쓰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한국어 번역판에서의 이름은 대놓고 최홍만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는 에필로그의 말장난까지 고려한 번역인데, 원작에서 란이 실수로 '오오가미' 이름을 말하자 '늑대(오오카미)'라고 둘러대는 장면을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울프맨'이라고 둘러대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4. 사건 전개

4.1. 범인에게 죽은 인물

1나가세 효타(최강호)
사인자상[3]으로 인한 과다출혈, 혹은 장기 손상

4.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이름우시고메 이와오(한우석)
나이36세
신분레슬링선수
동기울프 페이스 자리 탈취 및 배신자에 대한 분노
살해 인원수1명
폭행 인원수6명
죄목살인죄 — 나가세 효타를 살해함.
무고죄 — 오오가미 타카하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함.
폭행죄 / 상해죄 / 폭행치상죄 — 사쿠마 히로유키, 레오나르도 로시를 폭행함.
공무집행방해죄 — 체포를 시도한 메구레 쥬조, 타카기 와타루에게 폭력을 행사함.
특수폭행죄 / 폭행치상죄 — 오오가미 타카하루의 부상 부위를 의자로 공격함.
폭행치상죄 / 살인미수죄 — 코난의 목을 조름.

나가세는 반코쿠 프로레슬링(만국 프로레슬링) 회장과 결탁해, 자신이 소속된 테이토 프로레슬링을 배신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의 흉계는 경기 도중 일부러 울프 페이스의 마스크를 찢어 정체를 폭로함으로써, 팀 내에서 퇴출당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후 ‘비운의 프로레슬러’로 동정심을 얻은 뒤, 반코쿠 프로레슬링으로 이적해 화려하게 재기하려는 계산이었다.[4]

이 음모를 나가세의 대기실 앞에서 우연히 엿듣게 된 우시고메는, 자신들을 배신하려 한 나가세를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더 나아가 그는 이 사건을 이용해 오오가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울프 페이스의 마스크와 그 자리를 자신이 차지하려는 야심까지 품고 있었다.

5. 범행 트릭

범인의 주된 트릭은 울프 페이스 마스크를 사용하여 오오가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자신의 정체를 완벽히 숨기는 것이었다.

범인은 먼저 관계자용 화장실에서 증거(머리카락, 눈썹)를 남기지 않기 위해 얇은 식사용 마스크를 착용한 뒤, 그 위에 울프 페이스 마스크를 쓰고 나가세를 살해했다.[5]

범행 후, 범인은 머리를 수건으로 가려 유혈전을 치렀던 선수로 위장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마스크는 찾기 쉬운 곳에 두고 피 묻은 복장을 갈아입었으며, 식사용 마스크는 주머니에 숨겨 현장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프로레슬링 마스크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시야가 좁아져 바닥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로 인해 마스크 착용에 서툰 우시고메로 용의자가 좁혀졌다.[6] 게다가 나가세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울프 페이스 마스크가 찢어졌고, 안쪽의 식사용 마스크에 피가 튄 것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 덜미를 잡혔다.

6. 사건 이후

메구레와 타카기는 모리 코고로(코난)에 의해 모든 범행이 드러난 우시고메를 연행하기 위해 접근한다. 그러나 우시고메는 거칠게 이를 거부하며 두 형사를 폭행하여 제압한다. 이후 이를 제지하려던 사쿠마에게도 폭력을 가하고, 이번에는 그와 레오나르도를 함께 쓰러뜨린다.

오오가미가 흥분한 우시고메를 진정시키려 말을 걸어보지만, 우시고메는 의자를 휘둘러 일부러 오오가미의 완치되지 않은 무릎을 공격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그... 그래...! 이 마스크만 뒤집어쓰면 나도...”
우시고메는 나가세를 살해한 이유가 단순한 배신에 대한 복수뿐만 아니라, 자신이 울프 페이스가 되기 위함이었다고 밝힌다. 그는 울프 페이스의 마스크를 집어 들고 "이 마스크만 뒤집어쓰면 나도 울프 페이스가 될 수 있다"고 외치며 자신의 야욕을 드러낸다.

이때 숨어 있던 코난이 등장해 "마스크로 얼굴은 가릴 수 있어도, 프로레슬링을 얕본 썩은 근성까진 가릴 수 없다. 당신은 절대 울프 페이스가 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한다.

분노한 우시고메는 정신을 완전히 잃은 듯 코난의 목을 조르기까지 한다. 마침 문 밖에서 잠자는 코고로를 보기 위해 몰려든 기자들을 막고 있던 치바와 란은 내부에서 들려온 폭행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본다. 두 사람은 우시고메가 코난을 공격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란은 즉시 달려들어 격투 기술을 사용해 우시고메를 제압한다.[7]

오오가미는 란이 사용한 기술을 보고 "샤이닝 위저드...?!"라고 중얼거리며 놀라고, 이를 들은 란은 잊고 있던 기술명을 떠올리며 후련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우시고메는 경찰에 체포되어, 키바의 요청에 따라 일시적으로 그에게 인도된다. 키바는 우시고메의 뺨을 때리며 무언의 질타를 보낸 뒤 형사들에게 다시 그를 넘기고, 우시고메는 경찰서로 연행된다.

사건이 종료된 뒤, 코난 일행은 오오가미의 배웅을 받는다. 코고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메스컴이 프로레슬러들을 비난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선수들을 걱정한다. 그러나 오오가미는 "우리 프로레슬러들은 터프하니까 맷집 하나는 자신 있다"며 괜찮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코난은 배웅을 마치고 경기장으로 돌아가는 오오가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안심한 표정을 짓고 프로레슬러들이 이번 고난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과 함께 울프 페이스가 승승장구하는 한 오오가미 또한 진짜 정체가 세상에 드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로부터 며칠 뒤, 소노코와 함께 등교하던 란이 울프 페이스 이야기를 하던 중 무심코 울프 페이스를 오오가미라고 언급하고, 이를 들은 코난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7. 여담



[1] 루차도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시한장치의 마천루에서 정형균를 맡았다.[3] 마스크를 썼던 범인에게 '등', '배', '가슴'순으로 3차례 찔렸다.[4] 울프 페이스의 모티브로 보이는 루차도르 규칙상, 마스크를 찢어 정체를 드러내는 행위는 철저히 금기시된다. 악역 레슬러라 할지라도 마스크가 벗겨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지키며, 혹여 찢어질 경우 남은 조각으로라도 얼굴을 가린다.[5] 마침 이 장면들이 니치우리 TV에서 나가세의 표정을 찍고 싶어서 몰래 숨겨둔 카메라에 전부 찍혔고, 우시고메의 의도대로 오오가미가 범인으로 몰린다.[6] 코난은 4명의 용의자들에게 울프 페이스 마스크를 쓰고 코고로가 있는 곳까지 걸어오도록 지시했고, 범인 우시고메는 이 시험에서 걸리고 말았다. 사실 코난은 진작에 우시고메를 범인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울프 페이스로 활동하는 오오가미와 컬러만 다른 마스크를 쓰는 레오나르도, 그리고 대역 경험이 있는 사쿠마는 모두 마스크의 좁은 시야에 익숙한 상태였다. 따라서 마스크에 적응하지 못하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울 사람은 처음부터 우시고메 한 명뿐이었기 때문에, 코난은 이 행동 실험을 통해 우시고메를 확신했다.[7] 이 사건과 동기는 딴판이지만 아유미의 그림일기 사건록 3 범인이 스포츠인이고 코난에게 도발당한 것도 있고 전자는 경찰과 다른 용의자들을 폭행하고 코난을 덮쳤지만 후자는 코난의 도발에 열받아서 덮치려 했지만 미수로 그치고 순순히 연행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