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참가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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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9화 예고편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9화의 내용을 다루는 문서
2. 메인 매치: 호러 레이스Ⅱ
2.1. 룰
- 뱀파이어, 강시, 구미호, 미라
아무무[1], 좀비. 총 5가지 캐릭터가 12칸으로 되어있는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 플레이어와 게스트 모두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게임 결과, 플레이어와 게스트 순위가 따로 결정된다.
- 10명의 플레이어는 제비뽑기로 1번부터 10번까지 플레이 순서를 정한다. 모든 플레이어들의 순서가 정해지면, 5가지 캐릭터 코인을 종류별로 1개씩 총 5개를 지급받는다.
- 1명씩 딜러 룸으로 들어가 5종류의 코인 중 자신이 우승시키고 싶은 2개의 캐릭터를 골라 비공개로 딜러에게 코인을 제출한 뒤, 남은 3개의 코인은 코인박스에 넣는다. 누가 어떤 캐릭터를 선택했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 모든 플레이어가 선택하고 남은 30개의 코인은 코인박스에 모두 합쳐진 뒤 캐릭터들의 이동에 사용된다.
- [호러 레이스 Ⅱ]가 시작되면, 1번 플레이어부터 코인박스에 있는 코인 중 3개를 무작위로 뽑아 3개의 구역에 자유롭게 놓는다.
- 한 구역에 3개의 코인을 모두 놓아도 되며, 다른 구역에 나누어 놓아도 된다. (단, 자신이 뽑은 코인은 자신의 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 같은 방식으로 1~10번 플레이어까지 코인 3개를 뽑아 원하는 구역에 놓고 나면 각 구역에 놓인 코인의 개수에 따라 캐릭터를 이동시킨다.
- 가장 먼저, 1구역에서 가장 코인이 많은 캐릭터가 한 칸을 이동, 두 번째로 2구역에서 가장 코인이 많은 캐릭터가 두 칸을 이동, 마지막으로 3구역에서 가장 코인이 많은 캐릭터가 세 칸을 이동한다.
- 한 구역에 코인이 가장 많은 캐릭터가 2종류 이상일 경우 해당 캐릭터들은 모두 이동하지 못하며, 그 다음으로 코인이 많은 캐릭터가 이동한다.
- [호러 레이스 II]에는 새로운 룰 2개가 추가된다. 첫 번째, 업히기. 각 구역의 결과에 따라 캐릭터를 이동시킬 때, 이동시킨 캐릭터가 멈춘 곳에 미리 놓인 캐릭터가 있을 경우 그 위로 도착한 캐릭터가 업힌다.
- 두 번째, 웅덩이. 트랙의 6번째와 11번째 칸은 웅덩이로 되어 있으며 웅덩이를 지나치는 모든 캐릭터는 웅덩이에서 이동을 멈춘다.
- 정해진 이동방식에 따라 캐릭터들을 이동시키고 나면 해당 라운드가 종료되며, 이동구역에 놓인 코인들을 다시 코인박스에 넣고 같은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를 진행한다.
- 자신의 순서에 코인을 뽑지 않고 '코인포기'를 선언할 수 있다. '코인포기'를 선언했다면 다음 라운드에 마지막으로 코인을 뽑는 10번 플레이어가 된다.
- '코인포기'는 한 라운드에 한 플레이어만 선언할 수 있다.
- '코인포기'를 선언한 플레이어가 나올 경우, 자동으로 다음 순서인 플레이어가 다음 라운드의 1번 플레이어가 된다.
- 같은 방식으로 라운드를 반복 진행하여 한 캐릭터가 골인지점을 통과하면 레이스가 종료된다.
- 종료시점에서 골인지점에 더 가까이 위치한 캐릭터가 차례로 2등과 3등이 된다. 만약 캐릭터가 업혀 있는 상태일 경우, 가장 위에 있는 캐릭터의 순위가 높다.
- 레이스 결과, 자신이 응원하는 캐릭터가 1등일 경우 승점 3점을 획득하며, 2등일 경우 승점 2점, 3등일 경우 승점 1점을 획득한다.
- 만약 공동 2등이 나올 경우[2], 해당 캐릭터를 선택한 플레이어는 모두 승점 1점을 획득하고 3등을 선택한 플레이어는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다.
- 플레이어 중 승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는 우승자가 되며, 가장 낮은 플레이어가 탈락후보가 된다. 단독 우승일 경우, 생명의 징표 2개를 획득한다.
- 게임결과 탈락후보를 포함하여 모든 플레이어는 승점 1점당 가넷 한 개를 획득한다.
- 게스트 중 가장 승점이 높은 플레이어(들)는 상금 900만원을 획득한다.
- 캐릭터 코인에 마킹하거나 코인을 훼손하는 것은 불가하다.
- 코인은 1개씩 뽑아도 되고 한꺼번에 뽑아도 된다.
- 코인박스에 손을 넣어보거나 코인을 뽑고 나서 "코인 포기"를 할 수 없다.
- 한 구역에 놓인 캐릭터 코인 수가 모두 동률이라면 아무도 이동하지 못한다.
- 1구역 이동 순서에 캐릭터가 골인지점을 통과했을 경우, 그 즉시 게임이 종료되어 2, 3구역은 이동하지 않는다.
- 공동 3등일 경우 해당 캐릭터를 선택한 플레이어들은 모두 승점 1점씩 획득한다.
- 승점이 가장 적은 사람이 동률이라면 우승자가 탈락후보를 결정한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김풍, 이상민예상 우승마를 정해놓고 플레이하는 경마게임인 로얄터프의 테마에 1등이 동률이면 2등에게 배당금이 돌아가는 베가스의 시스템을 접목한 게임이다.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코인의 차이
미라 코인의 지름은 9cm로 지름이 8.5cm인 다른 코인들보다 더 크다. 0.5cm 차이는 구분하기 쉬우므로 이번엔 초감각이 없더라도 모두 이 점을 활용할 수 있었다. 이는 콩픈패스 같은 비밀의 반전을 노렸다기보단 그냥 전략적으로 활용하라고 준 차이다. 실제로 장동민이 시즌 3 광부게임에서 무게의 차이를 발견했을 땐 연맹원들에게 보안을 거듭 강조했고 시즌 4 2화 메인매치(가넷매치) 호러 레이스에서도 연맹에게만 자신의 구별법을 알려주었는데 이번에는 발견하자마자 "야! 나 알았다! 하나는 크다!!!" 하고 대차게 외쳤다. - 연속 코인 포기
추첨번호가 연속되는 사람들끼리 연합할 경우, 한 명이 코인 포기를 하면 다음 순서인 플레이어가 다음 라운드의 1번이 되어 가장 먼저 코인 포기를 선언할 권리를 얻는다는 것을 이용한 전략이다. 10번 한 명만으론 캐릭터 이동을 좌지우지하기 어렵지만, 이 전략을 쓰면 3라운드 9번과 10번, 4라운드 8~10번 등 같은 연합 플레이어가 뒷순위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판세를 장악하기 쉬워진다. - 초반 코인 포기
단순히 다음 라운드의 10번이 되기 위해 포기하는 게 아닌, 선택한 코인을 숨기기 위해 초반에 코인을 포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코인포기를 안 하면 한 라운드가 돌아갈 동안 선택되지 않은 모든 코인이 열리게 되어, 선택된 코인의 수량과 종류가 알려지게 되는데, 코인포기를 할 경우 3개의 코인이 히든 코인이 되어 명확하게 알려지는 일이 없게 된다. 물론 몇 라운드 돌아보면 다 알게 되겠지만... - 자신의 코인 속이기
추가전략이라고 하기엔 뭣한 기본전략. 그냥 자기 것만 속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연합을 맺은 상황에서 자신의 코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독자적인 이득을 챙길 수도 있다. 호러 레이스에서 임윤선이 쓴 전략. - 선택할 코인 분산시키기
다수 연합에서 제출할 캐릭터를 통일시키면 오히려 박스 안의 코인 수는 희박해져 전진이 힘들어진다. 이럴 땐 남아도는 코인으로 적당히 상쇄하거나, 응원할 캐릭터 둘을 정해 각각을 응원할 소그룹을 나눠야 한다. 남은 한 코인을 상대 연합의 주력 캐릭터에 적중시킬 수 있다면 자기 캐릭터의 전진은 쉬워지고, 상대편 캐릭터의 전진은 어려워질 것이다. - 업히기 활용
말이 동시에 같은 라인에 멈추는 경우 나중에 도착한 말이 먼저 도착한 말 위로 업히게 되며, 이렇게 위에 업힌 상태에서 결승점을 통과하는 경우 위에 업힌 말의 순위가 높으므로 다른 말 위에 업히는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유용하다. 특히 자신이 응원하는 말이 업힌 상태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경우 1등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이를 견제하기 위해 업힌 말을 업은 말보다 먼저 이동할 수도 있다. - 웅덩이 활용
웅덩이는 모든 말이 이동 거리와 상관없이 멈추게 되므로 가능하다면 이동 횟수에 맞춰 도착하는 게 효율적이다. 하지만 상기한 업히기 활용을 고려한다면 나중에 도착한 말이 상대 말에 업히게 되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전략적으로 큰수로 웅덩이에 도착해 다른 말 위로 업히는 것도 유용하다. 또한 이 웅덩이를 활용해 자기가 응원하는 말 2개를 업힌 상태로 만들 수도 있다. - 플레이어끼리는 소수 연합. 게스트와는 다수 연합
플레이어끼리는 생징이 두 개뿐이라는 점 때문에 사실상 안정적 연합은 두 명이 최선, 그리고 게스트는 점수를 못 얻어도 손해가 없기에 오히려 연합해서 한 명을 우승자로 만들고 우승상금으로 나눠 먹자고 하면 웬만하면 참여하고, 우승 목표 게스트를 뺀 나머지 게스트는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끼리만 했던 호러 레이스와는 달리 게스트를 모아 다수연합을 만들면 유리한 점이 더 크다. - 플레이어끼리 다수 연합. 게스트와도 다수연합
어차피 다수 연합이라고 해도 플레이어에서는 3인 연합이 한계이므로 3인이 모두 같은 말을 응원하기로 한다면 동반우승의 방법도 간단하고 실제로 다수연합의 문제인 코인의 갯수가 부족한 문제도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게스트들 중 자신들의 조합과 동일한 조합이나 아니면 아예 다수의 게스트들을 모두 포섭해 그 게스트들끼리 상금을 나누도록 해 게임을 진행한다면 확실한 수적 우위를 누릴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연합이 노리는 우승 말 자체가 노출되는 건 거의 확실시 되므로 상대방의 견제가 쉬워진다는 단점도 있으나 이 부분은 수적 우위를 기반으로 매 라운드마다 코인 포기로 상대방이 견제하기 힘들게 하는 편이 좋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
2.3.1. 레이스 시작 전
- 최초 순번 추첨 & 응원 캐릭터 선택
||<colbgcolor=#c0c0c0><nopad> 최초순번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10번 ||
플레이어 | 이준석 | 김경훈 | 이종범 | 이두희 | 신아영 | 김풍 | 홍진호 | 이상민 | 오현민 | 장동민 |
캐릭터 | 미라 좀비 | 미라 뱀파이어 | 구미호 강시 | 구미호 강시 | 뱀파이어 구미호 | 뱀파이어 좀비 | 미라 강시 | 뱀파이어 구미호 | 뱀파이어 강시 | 좀비 강시 |
대다수가 응원 캐릭터를 통일해 아예 응원하는 사람이 없는 캐릭터가 나오기도 했던 2회전과 달리 다양하게 응원 캐릭터 조합이 나왔다. 완전히 동일한 구성은 신아영-이상민과 이두희-이종범 둘 뿐이다.
- 캐릭터 별 현황
||<colbgcolor=#c0c0c0> 캐릭터 ||<nopad>
뱀파이어
||<nopad> 강시
||<nopad> 구미호
||<nopad> 미라
||<nopad> 좀비
||잔여코인 | 5개 | 5개 | 6개 | 7개 | 7개 |
우승희망 | 5명 | 5명 | 4명 | 3명 | 3명 |
플레이어 | 김경훈 오현민 | 오현민 장동민 홍진호 | - | 김경훈 이준석 홍진호 | 이준석 장동민 |
게스트 | 김풍 신아영 이상민 | 이두희 이종범 | 신아영 이두희 이상민 이종범 | - | 김풍 |
2.3.2. 1라운드
이준석 | 김경훈 | 이종범 | 이두희 | 신아영 | 김 풍 | 홍진호 | 이상민 | 오현민 | 장동민 |
2 | 코인포기 | 2 | 1 | 3 | 2 | 3 | 2 | 1 | 3 |
2 | 3 | 1 | 3 | 2 | 2 | 2 | 2 | 3 | |
2 | 3 | 3 | 3 | 2 | 2 | 3 | 2 | 3 |
캐릭터 | 1구역 | 2구역 | 3구역 |
미라 | 1 | 2 | 3 |
강시 | 0 | 0 | 4 |
좀비 | 1 | 4 | 2 |
뱀파이어 | 1 | 3 | 0 |
구미호 | 0 | 4 | 2 |
이동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GOAL |
2칸 | 뱀파이어 | 웅덩이 | 웅덩이 | ||||||||||
3칸 | 강시 | 웅덩이 | 웅덩이 |
2.3.3. 2라운드
이종범 | 이두희 | 신아영 | 김 풍 | 홍진호 | 이상민 | 오현민 | 장동민 | 이준석 | 김경훈 |
코인포기 | 1 | 1 | 1 | 2 | 1 | 3 | 1 | 1 | 1 |
1 | 2 | 3 | 2 | 1 | 3 | 3 | 3 | 1 | |
1 | 2 | 3 | 2 | 3 | 2 | 2 | 3 | 1 |
캐릭터 | 1 | 2 | 3 |
미라 | 0 | 5 | 0 |
강시 | 5 | 0 | 0 |
좀비 | 1 | 2 | 4 |
뱀파이어 | 4 | 0 | 1 |
구미호 | 2 | 0 | 3 |
이동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GOAL |
1칸 | 강시 | 웅덩이 | 웅덩이 | ||||||||||
2칸 | 미라[3] | 웅덩이 | 웅덩이 | ||||||||||
3칸 | 좀비 | 웅덩이 | 웅덩이 | ||||||||||
없음 | 뱀파이어 | 웅덩이 | 웅덩이 |
2.3.4. 3라운드
이두희 | 신아영 | 김 풍 | 홍진호 | 이상민 | 오현민 | 장동민 | 이준석 | 김경훈 | 이종범 |
코인포기 | 2 | 2 | 1 | 2 | 1 | 2 | 3 | 2 | 2 |
2 | 2 | 1 | 3 | 3 | 3 | 3 | 3 | 2 | |
1 | 1 | 1 | 1 | 1 | 1 | 3 | 3 | 2 |
캐릭터 | 1 | 2 | 3 |
미라 | 0 | 0 | 5 |
강시 | 0 | 5 | 0 |
좀비 | 5 | 1 | 0 |
뱀파이어 | 2 | 3 | 0 |
구미호 | 2 | 1 | 3 |
이동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GOAL |
1칸 | 좀비[4] | 웅덩이 | 웅덩이 | ||||||||||
2칸 | 강시+좀비[5] | 웅덩이 | |||||||||||
3칸 | 미라 | 웅덩이 | 웅덩이 | ||||||||||
없음 | 뱀파이어 | 웅덩이 | 웅덩이 |
2.3.5. 4라운드
신아영 | 김 풍 | 홍진호 | 이상민 | 오현민 | 장동민 | 이준석 | 김경훈 | 이종범 | 이두희 |
코인포기 | 3 | 3 | 2 | 1 | 1 | 1 | 3 | 3 | 1 |
3 | 3 | 1 | 2 | 2 | 2 | 3 | 2 | 1 | |
3 | 1 | 1 | 3 | 3 | 3 | 1 | 1 | 2 |
캐릭터 | 1 | 2 | 3 |
미라 | 2 | 3 | 2 |
강시 | 3 | 0 | 2 |
좀비 | 3 | 1 | 2 |
뱀파이어 | 0 | 1 | 4 |
구미호 | 2 | 1 | 1 |
이동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GOAL |
2칸 | 미라[6] | 웅덩이 | |||||||||||
3칸 | 뱀파이어 | 웅덩이 | 웅덩이 | ||||||||||
없음 | 강시+좀비 | 웅덩이 |
2.3.6. 5라운드
김 풍 | 홍진호 | 이상민 | 오현민 | 장동민 | 이준석 | 김경훈 | 이종범 | 이두희 | 신아영 |
코인포기 | 1 | 1 | 3 | 1 | 1 | 3 | 1 | 1 | 3 |
1 | 1 | 1 | 3 | 1 | 3 | 1 | 1 | 2 | |
1 | 1 | 1 | 1 | 3 | 3 | 1 | 1 | 3 |
캐릭터 | 1 | 2 | 3 |
미라 | 6 | 0 | 0 |
강시 | 1 | 1 | 3 |
좀비 | 4 | 0 | 2 |
뱀파이어 | 3 | 0 | 2 |
구미호 | 4 | 0 | 1 |
이동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GOAL |
1칸 | 웅덩이 | 미라[7] | 웅덩이 | ||||||||||
2칸, 3칸 | 웅덩이 | 강시+좀비[8] | |||||||||||
없음 | 뱀파이어 | 웅덩이 | 웅덩이 |
왕들의 연합은 이 시점에서 강시 위에
2.3.7. 6라운드
홍진호 | 이상민 | 오현민 | 장동민 | 이준석 | 김경훈 | 이종범 | 이두희 | 신아영 | 김 풍 |
1 | 3 | 3 | 1 | 3 | 2 | 3 | 2 | 2 | 3 |
1 | 1 | 1 | 1 | 3 | 3 | 2 | 3 | 3 | 1 |
1 | 2 | 2 | 1 | 1 | 1 | 1 | 1 | 2 | 2 |
캐릭터 | 1 | 2 | 3 |
미라 | 6 | 0 | 1 |
강시 | 1 | 0 | 4 |
좀비 | 3 | 4 | 0 |
뱀파이어 | 0 | 2 | 3 |
구미호 | 3 | 2 | 1 |
이동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GOAL |
1칸 | 웅덩이 | 미라 | 웅덩이 | ||||||||||
2칸 | 웅덩이 | 좀비 우승 | |||||||||||
없음[9] | 웅덩이 | 강시 | |||||||||||
없음 | 뱀파이어 | 웅덩이 | 웅덩이 |
2.3.8. 게임 결과
레이스 결과 | 캐릭터 |
1등 | 좀비 |
2등 | 강시 |
3등 | 미라 |
플레이어 | 김경훈 | 오현민 | 이준석 | 장동민 | 홍진호 |
획득점수 | 1 | 2 | 4 | 5 | 3 |
게스트 | 김풍 | 신아영 | 이두희 | 이상민 | 이종범 |
획득점수 | 3 | 0 | 2 | 0 | 2 |
메인매치 우승자 | 장동민 |
데스매치 면제 | 홍진호 |
최하위 탈락후보 | 김경훈 |
데스매치 지목 | |
게스트 우승 | 김풍 | 상금 900만 원[10] |
좀비와 강시를 모두 지목했던 장동민이 5점 만점을 기록하며 우승자가 되었고, 하루종일 연맹으로 같이 했던 홍진호에게 약속대로 생명의 징표를 주었다. 탈락후보는 3등 미라만 지목해 1점만 얻은 김경훈. 한편 게스트에선 유일하게 좀비를 지목했던 김풍이 3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해 우승, 연맹이었던 이상민, 신아영과 상금을 공동분배하기로 하면서 세 사람이 각각 300만 원씩 획득했다.
- 가넷 변동
플레이어 | 김경훈 | 이준석 | 홍진호 | 장동민 | 오현민 |
게임 전 보유 가넷 | 11 | 12 | 18 | 18 | 16 |
획득 가넷 | +1 | +4 | +3 | +5 | +2 |
보유 가넷 | 12 | 16 | 21 | 23 | 18 |
2.4. 메인매치 평가
더 지니어스: 왕들의 귀환공교롭게도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의 캐릭터가 서로 4종류 안에서 교착돼 최종 승점이 5, 4, 3, 2, 1로 모두 달랐다.
미라는 혼자 크기가 달라 뽑을 때 고를 수 있는 코인이었는데, 그와는 별도로 선택한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그래서 초반엔 치고 나갔으나, 오히려 구분이 쉽다는 것이 함정이 되어 후반에는 장동민-홍진호 연합에 의해 철저하게 깨져버렸다.
사실 이 미라가 메인 매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구분 가능한 코인이 딱 한 종류란 점은 절대적으로 다수연합에 유리한 코인이란 점이다. 만일 연합에서 미라를 우승시키고 싶다면 코인 포기를 안 하고 초반부를 장악하며 미라의 독주를 할 수도 있고, 미라를 견제한다면 분산시켜버릴 수도 있으며, 아무도 미라를 선택 안 해 죽은 코인이 됐다면 다수연합은 오히려 그 미라 코인을 상대방들의 코인을 방해할 더미로써 쓸 수 있기 때문. 그래서 게스트를 가장 많이 섭외해 가장 큰 연합을 만든 장동민-홍진호 조합이 우승할 수 있었다.
시즌 1, 2, 3의 우승자들이 연합을 맺어 메인매치를 압도했다. 이상민의 정치력과 캐스팅 능력, 홍진호의 일관된 플레이에서 얻어지는 신뢰성과 특유의 게임감각으로 나오는 세밀한 전략보완, 장동민의 넓은 시야와 무대 설계능력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우승자들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2.4.1. 플레이어 평가
- 장동민: 연맹 리더로서의 완벽한 설계능력과 명분에 맞는 생명의 징표 공유현민이도 자기가 우세하게 갔으면 저한테 안 붙었을 거예요. 근데 상황 흘러가는 거 보고 '이거 그림이 이렇게 되는구나. 동민이 형한테 붙는 게 낫겠다.' 간 보기 전에 올인을 해야죠. 전 오늘 진호한테 올인을 했습니다.
홍진호와 더불어 이번 회차 베스트 플레이어. 오프닝에 홍진호와 같이 등장, 4화 본방[11]에서 홍진호의 장동민을 향한 일침[12]을 본 후 홍진호에게 자신의 그런 성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너도 정의의 사도 캐릭터 버리라고 맞일침을 놓고이날 게임에선자기반성회를 함께한홍진호와 연합하기로 했다.의도한 것인지 분신사바의 힘인진 모르겠으나홍진호와의 의논 후 최종적으로 그가 선택한 좀비/강시는 이준석, 오현민, 홍진호와 모두 공통적인 패가 있다. 그 말은 이들이 자신의 우승을 위해 움직일수록 오히려 장동민이 유리해지는 것이다.[13] 오현민과의 대화가 시작되자마자 오현민에게 다른 진짜 연합이 있다는 사실을 촉으로 알아차렸다. 초반부터 홍진호와 연합을 맺으며 미라/강시를 밀다가 후엔 이준석-김경훈 연합을 견제함과 동시에 연합한 게스트인 이상민-김풍-신아영 측의 게스트계열 우승을 위하여 연합의 목표가 좀비/강시로 바뀌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5인 연합에서 플레이어와 게스트들이 코인이 달라 끙끙대고 있을 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세세한 설계를 해내며 설계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우승 후 오현민이 아닌 게임 전체에 올인했던 동료인 홍진호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면서 그의 장점인 명분의 측면에서도 흠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 홍진호: 플레이어-게스트 5인 연합의 핵심 교두보
장동민과 더불어 이번 회차 베스트 플레이어. 발 빠르게 이상민, 신아영, 김풍을 섭외했고, 플레이어 중 연합하기로 약속한 장동민까지 우승자 3인 연맹을 포함한 5인 연맹 모두가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한 플레이를 했다. 사실 이준석에게 자신의 패가 구미호/강시라고 블러핑한 것은 별 의미가 없었지만... 그 부분은 구미호를 선택한 (게스트 외의) 플레이어가 아무도 없다는 점 때문에 운이 나쁘게도 아무 효과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가 그동안 쌓아 왔던 신뢰를 정산받기도 한 판이었다. 이 게임은 다수연합까지는 아니더라도 믿을만한 동지가 한 명 이상 필요한 게임이었고, 장동민이 지니어스 4를 진행하면서 최소한 홍진호는 자기가 먼저 속이지 않는다는 점을 체크,4화에서 홍진호를 열받게했던 왕 같은 플레이를 사과하며장동민이 먼저 연합을 제의했다. 덕분에 이번 판에선 서로 완벽하게 작전을 공유하며 승리, 본인은 이번에도 장동민의 서포팅만 한다며 아쉬워했지만 모든 연합원이 생명의 징표와 상금을 나눠 가지는 등 연합 간 교두보의 임무를 확실히 해냈기에 장동민과는 게임설계-팀 간 교류의 임무가 갈린 것뿐 단순한 서포팅만 했다고는 볼 수 없다. 자신이 메인매치에서 우승할 수 있었음에도 팀을 위해 메인매치 우승을 포기하고 순순히 전략에 따라주는 모습은 역시나 신뢰받을 만했다. - 김경훈: 그간의 트롤링을 돌려받으며 결국 이번에도 제대로 트롤링을 시전
찌승사자의 부활
김경훈에게 직접적 피해를 본 이상민과 신아영이 게스트로 나와 게스트들로부터 고립되고, 다른 플레이어와의 목적이 갈리면서 자연스럽게 탈락후보가 됐다. 사실 오현민과 연합해 초반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으나, 개인적인 판단으로 자신이 1등이 되어 누군가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는 행위를 피하고자 그 기회를 걷어차 버렸다.[14] 이 때문에 결국 비판여론이 다시 대두됐다. - 오현민: 해체된 장오연합, 어중간한 양다리 플레이의 최후
장동민과 이준석-김경훈 연합에 양다리를 걸치면서 자신이 생명의 징표를 받는 상황을 꿈꿨고, 초반엔 김경훈쪽에 좀 더 걸쳐져있다가 김경훈이 트롤을 행하자 승기가 장동민 쪽으로 기울었다고 판단하여 장동민 쪽을 믿고 이준석-김경훈 연합에 피해를 어느 정도 줬지만, 그 상황을 알아차린 장동민에 의해 생명의 징표를 못 받았다. 어느 쪽에도 확실한 편이 되지 못하고, 생명의 징표도 보장받지 못하면서 그냥 4위가 됐다. 인원수가 적어지며 확실한 아군이 아닌 자가 데스매치에 지목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마이너스 경매 Ⅱ에서 보여준 것과 비슷한 플레이가 오히려 독이 됐다. 신기한 건 김경훈이 유대가 더 강한 이준석을 지목한 바람에 얼떨결에 생존했다는 점. - 이준석 : 분전했던 메인매치, 아쉬웠던 연합 형성
준석 曰 의미를 만드는 게 목적이지!
김경훈-오현민과는 적극적 연합을 했으나, 정작 김경훈에게 악감정이 있는 게스트를 중심으로 장동민-홍진호 라인이 생기면서 고립돼버리는 바람에 메인매치에서 패배. 정작 적극적으로 손잡고 협력한 김경훈이 데스매치에서 자신을 지목하면서 이상한 상황이 됐다. 게스트들과의 연합을 많이 고려하지 않은 것이 패착이라면 패착일 수도. 메인매치야 어쩔 수 없더라도 여태까지 플레이하면서 김경훈과 든든한 연합을 맺지 못한 게 결국 지목당하는 원인이 됐다. 어떻게 보면 정치력의 부재가 원인인 셈.
2.4.2. 게스트 평가
이젠 내가 널 안 믿어! 내가 너한테 또 속아?
- 이상민,김경훈의 포옹을 현란하게 피한 뒤 김경훈의 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을 피력하며
- 이상민,
아니, 제가 경훈이에게 두 번이나 속았는데, 세 번 속으면 제가 (손가락으로 머리를 가리키고 빙빙 돌리면서)이거죠, 안 그래요?
- 신아영, 김경훈의 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을 피력하며
- 신아영, 김경훈의 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을 피력하며
- 이상민: 웬만한 플레이어 이상의 적극적인 플레이로 대활약, 자신을 탈락시킨 김경훈 저격을 1차 목표로 잡았다. 장동민이 김경훈, 오현민과 연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김경훈에게 이준석과 연합하라 지시를 내리며 김경훈, 이준석, 오현민 세 플레이어를 이상민의 연합에서 배제했다. 홍진호-장동민과 본인을 포함한 게스트 3명, 그리고 다른 세 플레이어를 각각 다른 연합으로 묶어두어 전체적인 게임의 판을 짰다. 플레이어 중에선 일차적으로 홍진호의 우승을 도와주기로 해 김풍-신아영과의 게스트 3인과 장동민-홍진호 연합의 연결고리가 됐으며, 경기 진행 중 우승의 목표가 홍진호에서 장동민으로 바뀌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결국 연합 전원의 우승을 도운 최고의 조력자가 되어주었고 상금도 챙겨갔다.
- 김풍: 초반에 김풍과 홍진호가 당연히 연합을 맺을 것으로 생각했고, 홍진호와 김풍의 코인이 겹치지 않아 의아해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일차적으로 자신들이 연합한 플레이어 중 하나가 우승하는 것을 노렸고,[15] 여기에 게스트 연합원 중 한 명의 우승까지 이끌어 상금을 얻는 작전을 만들어[16] 모두 성공했다.
- 신아영: 김풍과 마찬가지로 연합을 통한 이득을 얻었던 게스트였다. 막판에 코인을 제대로 뽑은 덕에 좀비를 업은 강시 패를 무려 5칸이나 전진시킨 것이 결정적.
- 이두희: 시즌 2 6화의 행동 탓인지, 이번 화 내내 플레이어들의 놀림감이 됐다. 중간에
뭔진 몰라도실수했다는 말에 장동민이 누울 시간 좀 드린다고 누울 자리를 깔아주려 했다. - 이종범: 전반적으로 게임에 큰 두각은 내지 못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딱히 어느 편을 드는 곳 없이 혼자 플레이를 했으며, 강시로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때 잠시 연합에 참가하기도 했으나, 코인을 제대로 못 뽑으면서 물거품... 이후 5인 연합에서 김풍이 우승하고 게임이 끝났다. 결국 남은 것은 등장할 때 나왔던 문철마삼 뿐.
3. 데스 매치: 콰트로
데스매치 추첨 | ||
십이장기 | 양면포커 | 콰트로 |
3.1. 룰
- 콰트로는 숫자와 색상이 모두 다른 4장의 카드를 의미한다.
- 두 탈락후보는 가상 플레이어와 카드 교환을 통해 숫자 합계가 더 높은 콰트로를 완성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 카드 더미는 1~6이 적힌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카드와 검정 0 카드 2장으로 26장으로 구성된다.
- 딜러는 이 26장의 카드를 섞어 탈락후보 두 명에게 4장씩 지급한다.
- 탈락후보는 카드를 확인한 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최대 2번까지 멀리건을 요청하여 새로운 카드 4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 탈락후보의 카드 배분이 끝나면 나머지 18장의 카드는 가상 플레이어 6명에게 3장씩 나누어진다.
- 탈락후보 두 명은 자신이 가진 4장의 카드 중 한 장을 오픈한다. 한 장의 카드가 오픈되고 나면, 6명의 가상 플레이어들과 카드 교환을 시작한다.
- 선 플레이어부터 번갈아가며 카드 교환 여부를 결정하며, 카드를 교환한다. 플레이어가 교환에 사용한 카드는 오픈된 상태로 공개되며, 가상 플레이어의 카드는 오픈되지 않는다.
- 가상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은 규칙에 따라 카드를 교환한다.
- 1번. 교환하는 플레이어가 이미 오픈한 카드를 고려하여 콰트로를 완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카드를 교환한다.
- 2번. 콰트로가 불가능한 카드뿐이라면 숫자가 가장 높은 카드를 교환한다.
- 3번. 숫자가 가장 높은 카드가 여러 장일 경우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순으로 카드를 선택해 교환한다.
- 단, 이 모든 경우에 앞서 교환하는 가상의 플레이어에게 0 카드가 있을 경우 무조건 0 카드를 선택해 교환한다.
- 플레이어의 오픈된 카드는 교환이 불가능하며, 두 플레이어 모두 카드 교환을 원하지 않을 때 다음 카드를 오픈한다.
- 가상 플레이어와 카드 교환 순서에는 제한이 없으나, 4장의 카드를 모두 오픈하기 전까지 6명의 가상 플레이어와 모두 한 번씩 교환해야 한다.
- 마지막 카드를 오픈했을 때, 다음과 같이 승패를 처리한다.
- 두 명 모두 콰트로를 완성했다면, 숫자의 합이 더 큰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숫자의 합이 같다면 더 높은 숫자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 둘 중 한 명이 콰트로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콰트로를 완성하지 못한 플레이어가 패배한다.
- 두 명 모두 콰트로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카드 4장의 합이 더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두 플레이어의 숫자 합계가 동일하다면 가장 큰 숫자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 0 카드 역시 다른 색깔, 다른 숫자 카드로 인정하며, 종료 시 오픈된 4장 중 하나에 포함되어도 콰트로를 완성시킬 수 있다.
- 카드 교환은 A - B - B - A - A - B... 식으로 2턴씩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3.2. 추가 정보 및 전략
게스트들이 등장한 회차에서 콰트로가 등장해 시즌 2처럼 정치력 게임이 될 수도 있었으나,[17] 제작진이 가상의 플레이어들과 교환하도록 룰을 바꿔 오리지널 콰트로에서 요구되었던 정치력보다는 운을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게임이 됐다.- 카드 안 바꾸기
숫자가 1부터 6까지밖에 없고 멀리건 기회가 두 번이나 주어지므로 이를 활용해 웬만큼 운수가 더러운게 아니라면 처음에 3 이상의 카드를 2장 정도는 가질 수 있다.[18] 그렇게 되면 안정적으로 콰트로가 가능한 카드만 오픈하며 뻐긴다면 이후에는 교환할 수 있는 가상 플레이어가 정해져 있다는 점, 그리고 교환한 카드는 모두에게 공개된다는 점을 이용해 정보는 정보대로 받으면서 승부를 강요할 수 있다. - 카드 교환 늦추기
김경훈이 쓴 전략. 교환한 카드는 모두에게 공개되므로 나중에 바꿀수록 정보를 더 많이 얻는다. 제작진이 언급한 이준석의 승리 방법도 이 전략을 기반으로 했다. - 상대방이 버린 카드 줍기
카드를 받는 순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대방이 버린 카드를 낼름 먹는 게 가능하다. - 마지막 카드
숫자와 색상이 겹치지 않는 카드 3장을 오픈하고 나면 콰트로를 완성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의 범위는 0 카드를 제외하고 3장이다. 이것이 상대의 오픈 카드나 핸드 카드로 있거나 교환할 수 없는 플레이어에게 가는 등의 변수를 고려하면 더 적을 수도 있고, 반드시 모든 인원과 교환을 해야 하기에 콰트로를 완성할 카드가 먼저 들어와 재교환으로 인해 날아갈 가능성도 있다. 이 점을 이용해 상대가 3장을 오픈했을 때 나머지 카드 중 최대한 많은 카드를 상대의 컨트롤 범위 밖에 둔다면 방해가 좀더 수월하며, 반대로 자신은 콰트로 완성이 가능한 카드가 공개 돼있을 경우 가장 높은 값이 아니더라도 해당 카드를 위해 순서를 아끼는 것이 안전하다. - 상대에게 0 카드 넘기기
0 카드를 끼고 콰트로를 완성해도 총합이 부족하므로 0 카드를 끼는 것 자체가 위험 부담이 크다. 이를 역이용해 상대방이 교환할 수 있는 플레이어의 범위를 고려하여 0 카드를 상대방에 몰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서 가상 플레이어는 0 카드가 있으면 무조건 0 카드를 주므로 교환을 해야할 상대방에게 폭탄을 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콰트로를 완성 못하는 상황에 그 전략을 사용하면 역으로 콰트로 완성 파츠를 주는 셈이 되므로, 자신이 콰트로가 안정적일 때나 가능한 전략. - 0 카드 2장
이준석의 언급대로 콰트로가 웬만하게 완성될 경우 0 카드를 끼는건 상당한 타격이 올 수 있지만, 다른 시점에서 보면 역으로 상대의 콰트로가 성립이 안될때 콰트로 파츠를 맞춰주거나 자신과 상대가 모두 최저점 콰트로가 될 때 히든카드로 사용될 수도 있다. 만약 첫패에서 0 카드가 2장이거나 카드 교환중 0 카드를 2장 확보의 성공했을때 첫장을 먼저 상대패에 주입하고 남은 한장을 상대 플레이어의 교환이 끝나갈 때 자신의 콰트로 완성이나 상대의 콰트로 완성을 방해할 때 상대의 패에 주입하는게 가능하다. - 패가 나쁠 경우 오히려 잡고 있기
이준석이 방송에서 보여준 패와 페이스북에서 밝힌 패를 생각해보면 색이 모두 같은 패였는데, 오히려 색이 같은 패를 많이 쥐고 있으면 상대방의 콰트로 완성을 방해할 수 있다. 다만 자기 자신이 위험하기에 높은 숫자로 4장 잡은 경우라고 해도 리스크는 큰 전략. - 멀리건 카운팅
멀리건이 양쪽 모두 끝나기 전까지 카드를 다시 섞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멀리건 하면서 본 카드는 상대방에게 없음을 알 수 있다. - 초중반 0 활용
마지막 교환 대상의 패에 모든 운명을 맡겨야 한다는 부분이 영 불안할 때를 대비해 아예 0을 먼저 오픈하여 마지막 카드의 자유도를 높이는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
3.3. 게임 진행 및 결과
||<:><-6><#143D54>최초 배분||<|66>||<:><-12><#143D54>가상 플레이어||
카드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6 | 6 | 1번 | 3* | 4 | ? | 3번 | ? | 5* | 2 | 5번 | ? | 0 | ? | |
이준석 | 3 | 5 | 1 | 0 | 2번 | 4* | 2 | ? | 4번 | ? | ? | 5 | 6번 | ? | 6* | 4 | |
첫 번째, 두 번째 카드 오픈 | *는 플레이 예시 VCR을 통해 공개된 카드 5번 플레이어와 6번 플레이어에게는 녹색 1이 없음 실제 게임 내용으로만 유추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하단 내용 참조 | ||||||||||||||||
오픈 | |||||||||||||||||
김경훈 | 6 | 4 | 6 | 6 | |||||||||||||
이준석 | 3 | 5 | 1 | 0 | |||||||||||||
이준석↔6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6 | 6 | 1번 | 3* | 4 | ? | 3번 | ? | 5* | 2 | 5번 | ? | 0 | ? | |
이준석 | 3 | 5 | 4 | 0 | 2번 | 4* | 2 | ? | 4번 | ? | ? | 5 | 6번 | ? | 6* | 1 | |
김경훈↔5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0 | 6 | 1번 | 3* | 4 | ? | 3번 | ? | 5* | 2 | 5번 | ? | 6 | ? | |
이준석 | 3 | 5 | 4 | 0 | 2번 | 4* | 2 | ? | 4번 | ? | ? | 5 | 6번 | ? | 6* | 1 | |
김경훈↔4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6 | 1번 | 3* | 4 | ? | 3번 | ? | 5* | 2 | 5번 | ? | 6 | ? | |
이준석 | 3 | 5 | 4 | 0 | 2번 | 4* | 2 | ? | 4번 | ? | ? | 0 | 6번 | ? | 6* | 1 | |
이준석↔4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6 | 1번 | 3* | 4 | ? | 3번 | ? | 5* | 2 | 5번 | ? | 6 | ? | |
이준석 | 3 | 5 | 0 | 0 | 2번 | 4* | 2 | ? | 4번 | ? | ? | 4 | 6번 | ? | 6* | 1 | |
이준석↔1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6 | 1번 | 3* | 0 | ? | 3번 | ? | 5* | 2 | 5번 | ? | 6 | ? | |
이준석 | 3 | 5 | 4 | 0 | 2번 | 4* | 2 | ? | 4번 | ? | ? | 4 | 6번 | ? | 6* | 1 | |
김경훈 교환 종료 | |||||||||||||||||
이준석↔3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6 | 1번 | 3* | 0 | ? | 3번 | ? | 5* | 4 | 5번 | ? | 6 | ? | |
이준석 | 3 | 5 | 2 | 0 | 2번 | 4* | 2 | ? | 4번 | ? | ? | 4 | 6번 | ? | 6* | 1 | |
이준석↔5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6 | 1번 | 3* | 0 | ? | 3번 | ? | 5* | 4 | 5번 | ? | 2 | ? | |
이준석 | 3 | 5 | 6 | 0 | 2번 | 4* | 2 | ? | 4번 | ? | ? | 4 | 6번 | ? | 6* | 1 | |
이준석↔2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6 | 1번 | 3* | 0 | ? | 3번 | ? | 5* | 4 | 5번 | ? | 2 | ? | |
이준석 | 3 | 5 | 2 | 0 | 2번 | 4* | 6 | ? | 4번 | ? | ? | 4 | 6번 | ? | 6* | 1 | |
세 번째 카드 오픈 | |||||||||||||||||
오픈 | |||||||||||||||||
김경훈 | 6 | 4 | 5 | 6 | |||||||||||||
이준석 | 3 | 5 | 2 | 0 | |||||||||||||
김경훈↔1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0 | 1번 | 3* | 6 | ? | 3번 | ? | 5* | 4 | 5번 | ? | 2 | ? | |
이준석 | 3 | 5 | 2 | 0 | 2번 | 4* | 6 | ? | 4번 | ? | ? | 4 | 6번 | ? | 6* | 1 | |
김경훈↔2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6 | 1번 | 3* | 6 | ? | 3번 | ? | 5* | 4 | 5번 | ? | 2 | ? | |
이준석 | 3 | 5 | 2 | 0 | 2번 | 4* | 0 | ? | 4번 | ? | ? | 4 | 6번 | ? | 6* | 1 | |
김경훈↔3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5* | 1번 | 3* | 6 | ? | 3번 | ? | 6 | 4 | 5번 | ? | 2 | ? | |
이준석 | 3 | 5 | 2 | 0 | 2번 | 4* | 0 | ? | 4번 | ? | ? | 4 | 6번 | ? | 6* | 1 | |
김경훈↔6번 | 가상 플레이어 | ||||||||||||||||
오픈 | 카드 | 카드 | 카드 | ||||||||||||||
김경훈 | 6 | 4 | 5 | 1 | 1번 | 3* | 6 | ? | 3번 | ? | 6 | 4 | 5번 | ? | 2 | ? | |
이준석 | 3 | 5 | 2 | 0 | 2번 | 4* | 0 | ? | 4번 | ? | ? | 4 | 6번 | ? | 6* | 5* | |
네 번째 카드 오픈 | |||||||||||||||||
오픈 | |||||||||||||||||
김경훈 | 6 | 4 | 5 | 1 | |||||||||||||
이준석 | 3 | 5 | 2 | 0 |
최종 결과 | 콰트로 | 총합 | 결과 | ||||
김경훈 | 6 | 4 | 5 | 1 | O | 16 | 승리 |
이준석 | 3 | 5 | 2 | 0 | O | 10 | 패배 |
데스매치 승리 | 김경훈 |
9회전 탈락자 | 이준석 |
1번, 2번, 4번, 5번 플레이어는 모두 교환이 진행되며 0이 한 번씩 거쳐가는 바람에 어떤 카드가 있든 0이 우선이 되어 드러나지 않았다. 게임 내용만으로는 *표를 포함한 나머지 카드를 제대로 알 수 없고 아래까지만 유추 가능.
2번 플레이어: 빨강3 없음, 파랑6 없음
4번 플레이어: 빨강5 없음
5번 플레이어: 초록1 없음, 파랑6 없음
6번 플레이어: 초록1 없음, 빨강3 없음
복기에서조차 카드에 대한 예상 가능성이 이 정도 뿐이므로 결국 이 게임은 운 게임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 가넷
|| 플레이어 || 김경훈 || 이준석 || 홍진호 || 장동민 || 오현민 ||
가넷 | 12 | | 21 | 23 | 18 |
등락 | +16 | -16 | 0 | 0 | 0 |
결과 | 28 | 탈락 | 21 | 23 | 18 |
탈락자 이준석은 응원의 의미로 자신의 가넷을 전부 김경훈에게 양도하였다.
3.4. 에필로그
그는 뛰어난 지성과 화려한 이력을 가졌지만 이곳에서는 언제나 언더독의 위치를 고수했습니다. 때로는 허무한 패배를 맛봤고 때로는 통쾌한 역전승을 경험했습니다. 그것이 그가 더 지니어스를 즐기는 방식이었습니다.
경훈이를 왜 이상하다고 할까, 근데 실제로 이상한 일 많았죠. 지니어스에 이런 유형도 있다. 경훈이가 앞으로 승승장구해서 과거에 저를 이겼던 진호 형이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듯이 경훈이도 다음번 만나는 자리는 결승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6개의 가넷은 경훈이에게 다 몰아주겠습니다.
- 이준석, 퇴장 직전에
- 이준석, 퇴장 직전에
앞으로 지켜보려고요. 지니어스라는 건 우리가 편의상 순위를 매기는 거지, 누구라도 여기에 초대된 사람들이라면 멋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꼭 증명해주길 바라겠습니다.
- 이준석
- 이준석
3.5. 데스매치 평가
김경훈이 처음부터 6 세 장이라는 압도적으로 유리한 패를 갖고 게임을 시작했다. 이 확률은 1/168[19]. 그에 이어 처음 오픈에도 이준석에게 불운이 잇따랐다. 하필 이준석이 맨 처음 오픈한 카드가 김경훈에게 없는 유일한 6의 색인 파랑이었고, 김경훈이 오픈한 6은 또 이준석에게 유일하게 없는 색인 녹색이었다. 김경훈이 교환 미루기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 최선의 패 파랑 5도 상당히 빨리 나왔다.
한편 이준석은 원하던 적색 6을 갖는다는 가정에 따라 가장 큰 값을 낼 수 있는 카드였던 녹색 4를 버리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였다. 이준석은 이에 대해 녹색 4로 고정하는 순간 빨강 6 외에는 이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꼴이라 어떻게든 6을 먼저 보려는 의도였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혔는데, 이미 녹색 6도 김경훈에 의해 오픈된 상태였고 자신이 오픈한 카드는 파랑과 노랑이었기 때문에 적색 6을 대놓고 노리든 포기하든 녹색 4는 갖고 있었어야 하는 최선의 카드였다. 실제로 이미 빨강 4를 버렸던 시점에서 김경훈이 눈치채기도 했고. 또한, 멀리건을 하면서 처음 카드에서 6 카드를 안정적으로 한 장 이상은 들고 시작하는 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인데, 멀리건을 두 번이나 했는데도 6 카드가 들어오지 않은[20] 시점에서 상대가 6 카드를 여러 장 들고 있을 최악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여지도 있었다.
이런 전략적 합리성과 별개로, 실제 카드는 이준석이 녹색 4를 버리지 않고 세번째로 오픈했더라도 김경훈 654트레, 이준석 543트레 상태에서 김경훈이 빨강 6을 이준석이 이미 교환한 1번 플레이어에게 투척하면 빨강 1이 이미 공개돼 있고 김경훈이 그 플레이어와 교환 전이기 때문에 김경훈은 16점(6541) 콰트로 확정, 이준석은 콰트로를 만들어도 14점(5432)이 최대이기 때문에 결국 김경훈이 승리한다. 이준석이 그 전에 빨강 4를 버리지 않고 오픈했어도 결국 처음 버린 게 빨강 1이고 오픈 전에 김경훈에게 파랑 5가 들어가게 되니 결과는 똑같다.
또한 이준석의 전략은 0을 얻고 후반에 투입하여 김경훈의 값을 낮추는 것이었는데, 이준석이 자신의 값을 늘릴 수 있을지 없을지 보장되지 않는 상태에서 0의 공격력을 너무 크게 생각했다는 것도 일단은 실책이었다. 6이 없을 때 만들 수 있는 콰트로의 평균이 10이고 최대값이 14인 반면 6이 있으면 그나마 0이 있어야 최소값이 9이다. 따라서 이 게임은 '0이 있는 것'보다 '6이 없는 것'이 더 위협적이기 때문에 처음 카드 2장이 오픈되었을 때 바로 콰트로 자체를 방해하는 전략으로 갔어야 하는 것은 맞다. 또한 0 투입 전략을 위해 빨간색 1을 초반에 버리고 자신의 0을 지켰지만 결과적으로 김경훈의 콰트로를 운 적인 요소 없이 완벽하게 만들 수 있게 한 것이 그 빨간색 1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콰트로 방해 전략으로 갔어도 김경훈이 유리했다는 것. 이 게임에서 제작진은 이례적으로 직접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있었다'며 콰트로 방해 전략을 설명했지만, 실제 게임에서 이 가능성은 김경훈의 첫 교환 선택이 바뀌지 않는다 쳤을 때 처음 빨강 1을 그대로 오픈했어야만 성립된다. 그러니까 상대의 녹색 6을 보고도 녹색 없는 531트레를 오픈하여 최대값이 13에 그치는 콰트로를 노려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건 방해 가능성만을 믿고 할 수 있는 전략이 아니다. 6회의 우호적인 교환 때문에 콰트로를 완성 못한다는 게 불가능해 보이지만 결국 교환 자체는 끝까지 진행해야 하고 결국 마지막에 어떤 카드가 오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3장을 먼저 깔고 교환하는 건 그 자체만으로 이미 위험이 크다.
플레이 예시 VCR도 자세히 보면 이준석이 이길 수 있는 경우를 보여주려고 제작진이 일부러 최대한 김경훈에게 운이 없는 경우를 가정해서 보여줬다는 것이 드러난다. 김경훈이 빨강 없는 654트레를 오픈한 상태에서 콰트로를 완성할 수 있는 빨강 1~3과 2장의 0 중 빨강 1과 0 하나는 이준석에게, 빨강 2~3과 나머지 0은 남은 가상 플레이어 4명 중 무려 3명에게 각각 하나씩 있다. 그러니까 예시 영상은 김경훈이 마지막 교환자 75% 찍기에 실패하는 경우를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 방해 전략이 주효한 건 나머지 0을 이준석이 운으로 이미 갖고 있어 김경훈이 먼저 교환한 플레이어에게 던진 부분 뿐이다. 결국 이준석이 이렇게 플레이했어도 여전히 김경훈의 승리 확률이 75%나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제작진이 게임에 나오지 않은 전략을 직접 설명하며 플레이에 훈수까지 둔 것은 모든 시즌을 통틀어서 시즌 4의 콰트로가 유일한데, 1화 이후부터 꾸준히 언급된 운빨좆망겜 지적을 회피하려는 듯 했으나 실패했다.
아마 제작진은 콰트로 '값'보다 콰트로 '성공 여부'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하고 게임을 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시즌 2 결승전 콰트로도 이 점을 짚어주는 홍진호의 멘트를 강조하면서 의도한 바가 이쪽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값과 상관없는 '콰트로 만들기'에만 집중한다 치면 전략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시즌 4에서 탑패를 6으로 줄인 것도 최대한 값의 영향을 줄여보려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방송에서도 김경훈의 시작패에 6이 많다는 점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언급되지 않는다. 그런데 숫자의 범위를 줄였더니 오히려 탑패의 영향력이 더 커져버렸고, 그 중 3장의 행방을 조절할 수 있는 상대에게는 도무지 대응할 길이 없었다.
그리고 제작진의 의도대로 플레이하면 좀 다른 쪽으로도 문제인 것이, 트럼프 카드 등으로 좀 해보면 알겠지만 상대 견제한다고 3번째 장까지 최소한의 교환만으로 오픈하며 서로 거의 영향을 주지 않다가 마지막 장에서 서로 우다다 교환하여 마지막 패 운빨로 끝나는 양상이 대부분이라 일단 재미가 없고 두뇌 게임 요소도 느껴지지 않는다. 대충 상대에게 도움 안 되는 카드는 상대가 교환 안한 플레이어에게,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카드는 상대가 이미 교환한 플레이어에게 준다는 원칙만 지키면 적어도 내 실책으로 지지는 않지만, 그 외에 자력으로 할 수 있는 건 없다.[21]
게다가 김경훈의 패에는 4도 한장 있었기 때문에 교환 순서도 적절히 미룰 수 있었다. 그 4가 6의 색 하나와 겹쳤기 때문에 6 하나가 쓸모없긴 했으나, 이준석의 패를 보고 어떤 6을 어디로 보낼지에 대한 선택권이 생기는 것 자체가 이미 이득이었다. 결론은 이준석에게 더 잘할 방법은 많이 있긴 했으나 이미 처음의 운 때문에 방법이 없어진 대결이었다는 것.
시작패의 복불복 문제 외에도 이 게임에는 운 요소가 너무 많다. 내가 원하는 카드를 가진 가상 플레이어에게 0이 있다면 그 카드를 볼 기회조차 없다는 점, 앞에서 아무리 잘해도 마지막 교환에서 순서 복불복[22]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 중간에 김경훈이 예능 목적으로 임윤선을 따라했던 것처럼 가상 플레이어의 소유 카드에 대한 정보를 제한적으로라도 알 수 있는 규칙이 있었다면 좀더 나은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예상된다.
4. 방영 후 이슈
- 이준석의 탈락 이후 남은 홍진호, 장동민, 오현민 중 적어도 한 명은 결승을 다시 밟는다. 홍진호와 장동민은 지니어스 2회 우승[23]을 노릴 수 있고, 오현민은 고배를 마셨던 지난 시즌과 달리 첫 우승
과 2연속 준우승을 노릴 수 있다. 김경훈이 결승을 간다면 이준석이 탈락 인터뷰에서 남긴 말처럼 이런 지니어스도 존재한다는 것을 각인시킬 것이다. 다만 김경훈은 저번 화에서 공동우승포기가 정말로 신의(?)를 지키기 위해 한 행동이었는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는데, 이번 화에서 생명의 징표 배분 문제를 피하기 위해 트롤링을 해버리고 자신의 말과 모순되는 행동을 해 플레이에 대한 비판이 다시 대두됐다.본인 이미지를 본인이 깎아먹는 진성 트롤러
- 이준석이 하필 콰트로로 떨어진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평가도 많았다. 하지만 여태 삭제된 횟수가 두 번 뿐임에도 9화까지 이 게임이 남아있던 것부터가 순전히 운이었고, 더 늦어졌으면 준결승전이나 결승전 진출자를 운으로 뽑게 될 수도 있었으니 그나마 이 때라도 사용된 것이 다행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이딴 게임이 다시 사용되지 않아야 했지만.[24][25]
- 결과적으로는 4개 시즌 내내 9회전에서는 개인전 양상이 되어야 하는데도 메인매치에서 게스트/관전 플레이어의 개입이 크고, 데스매치에서 운적 요소가 큰 탓[26]에 시청자들의 평가가 매번 갈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이후 이준석의 비하인드에 따르면, 방송용으로 제작된 카드이니만큼 셔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특정 색상으로 뭉쳐서 첫 패가 나왔으며, 이에 대해 홍지연 딜러가 굉장히 미안해했다고 한다. #
5. 비하인드 영상
5.1. 신아영, 홍 딜러 성대모사 도전
네이버 캐스트 링크5.2. 신아영♥장동민, 케미폭발!
네이버 캐스트 링크[1] 홍진호가 선택시간에 뜬금없이 딜러에게 롤 드립을 쳤다. 근데 홍지연 딜러가 롤을 안한게 함정[2] 사실 공개된 룰이 허점이 있는게, 우승의 경우 업혀있을 때 가장 위의 캐릭터의 순위가 높다는 조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2, 3등 판정은 굳이 공동 순위를 고려하는 건 불합리하다. 그냥 같은 칸에 있는 경우에도 가장 위의 캐릭터부터 높은 순위를 주면 그만이다.[3] 뱀파이어에 업힘[4] 강시에 업힘[5] 좀비 업은채 2칸 이동[6] 강시+좀비에 업힘[7] 강시+좀비+미라에서 가장 먼저 1칸 이동[8] 좀비 업고 5칸 이동[9] 2칸 이동으로 좀비가 우승[10] 연합이었던 이상민, 신아영과 300만 원씩 나눠갖는다고 선언.[11] 4화 방영일은 7.18일이고 9화 촬영일은 7.20일[12] 자기가 왕인 줄 알아~ 식으로 독단적인 통솔력을 대놓고 깠다.[13] 홍진호도 플레이어 모두와 공통적인 패가 있었다. 다만 홍진호는 상대 연합을 견제하기 위해 자신의 메인매치 우승을 포기했다.[14] 이는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이해가 안 되는 선택인데, 설사 자신이 생명의 징표를 주지 않은 플레이어가 살아 돌아와도, 어차피 다음 화인 10화부터는 4명만 남은 상태라 연합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우승 못 하면 무조건 데스매치가 되어버리기에 다음 판의 연맹을 위한다는 명분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15] 초반 전개 후 장동민의 좀비/강시가 앞서나가자 장동민의 우승으로 방향을 확정했다.[16] 초반 전개 후 장동민 우승의 목표를 확정지으며 우승권 패에 가장 가까운 패를 가진 김풍의 우승으로 전개 방향을 확정했다.[17] 외부 게스트가 콰트로 카드 교환에 참여하는 방식은 그것대로 불합리하다. 정치 게임을 하는 것은 게임 참여자끼리의 관계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기 위함인데, 이 게임의 경우 개입이 공유되므로 한 시즌의 참가자들 내에서 도출되지 않은 관계로 결과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 이번 회차같이 지난 시즌 참여자들이 나오면 전체 시즌으로 확장해 해석한다면 상관없겠지만, 생존자 중엔 여러 시즌을 참여한 플레이어도 있고, 이전 시즌 초반 탈락으로 이미 관계적인 디메리트를 가진 플레이어도 있으므로 그 점이 영향을 주는 것도 합당하진 않을 것이다.[18] 처음 받았을 때 3 이상이 전혀 없을 확률은 약 1% 정도.[19] 4장 중 3장 이상이 6카드일 확률. (4C4)×(22C0)+(4C3)×(22C1)÷(26C4)[20] 26장 중에 무려 12장을 봤는데 6이 없었던 것이다.[21] 그리고 애초에 방송에서 교환 플레이어 선택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교환 순서에 대한 설명조차 정확하게 해놓지 않았기에 완벽하게 구현해서 플레이했다고 확신할 수도 없다.[22] 대결 당사자 간의 순서와 가상 플레이어 선택 순서 모두 해당된다.[23] 이미 메인 PD인 정종연 PD가 시즌 4를 끝으로 물러난다고 했다. 또한, 방송국에서 시즌 5를 만들어도 시즌 1~4 출연진들의 재출연 여부는 방송국에서 결정할 것이다.[24] 그나마 시즌 2에서 건질 게임이 없어서 이거라도 쓰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저 장기는 방어가 너무 쉬워 규모에 비하면 전략의 깊이가 얄팍하고 상황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진실탐지기는 여러 전략이 노출되는 등 일회성 성격이 컸다. 인디언 홀덤은 인디언 포커와 이미지가 겹치는 탓에 밀렸다. 해달별과 암전게임은 관전 플레이어들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사용하기 어렵다. 그나마 흑과 백은 정교하게 설계되어 극한의 심리전 싸움을 하는 준수한 종목이었기에 채용됐고, 정말로 흑과 백 이외에는 쓸 만한 게 없었다.[25] 시즌4의 콰트로처럼 해달별과 암전게임도 관전 플레이어를 가상 플레이어로 만들어서 재사용하기에는, 해달별의 상위호환 게임으로 베팅! 가위바위보가 있으며 암전게임은 구성 자체가 양자택일의 단순한 형태이고 한 번 승부수가 실패시 복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가장 큰 요인은 이 게임들이 너무 이슈가 되었다보니(...)[26] 배심원 규칙이 추가되어 사실상 깜깜이인 인디언 포커, 순수 심리전 게임이지만 최초 등장이기에 전략이 가위바위보 양상을 띄는 흑과 백, 미로의 기보에 따라서 시행착오의 횟수가 크고 작게 차이나는 기억의 미로, 이하생략(...) 콰트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