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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CPC-300(아이큐 2000)의 블랙 모델. 출처 https://www.msx.org/wiki/Daewoo_CPC-300
1. 개요
대우전자에서 만든 MSX 기종 8비트 컴퓨터.2. 역사
MSX 규격 발표와 함께 MSX 진영에 참가, 1984년에 MSX 규격 컴퓨터를 출시했다. 이 때 금성사(현 LG전자)와 삼성전자도 나란히 MSX 규격 컴퓨터를 출시하면서 가전 3사가 서로 경쟁하게 되었다. 다만 말이 경쟁이지 MSX 일변도였던 대우와는 달리 선발주자였던 나머지 두 곳은 기존에 독자적인 기종이 있는 상황에서 그냥 MSX 시장에 발만 담가보는 수준었던지라 MSX 보급률은 대우에 비해 낮았다.
이듬해인 1985년 대우전자는 MSX 아키텍처를 채택한 게임 전용기를 '재믹스'라는 브랜드로 출시한다.
MSX2 규격이 발표된 시점에서 금성사와 삼성전자는 MSX 시장에 손을 뗀 상태였지만, 이 둘과는 다르게 MSX가 주력이었던 대우전자는 1986년 한국 최초의 MSX2 컴퓨터를 내놓게 된다. 상품명은 자사의 MSX1 컴퓨터에 붙였던 '아이큐 1000'에서 따온 '아이큐 2000'으로 명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용 컴퓨터'라면서 광고를 활발하게 했고 남미와 아랍 등지에도 수출하며 판로를 개척했다. 대우가 MSX에 얼마나 자부심을 쏟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987년 대우는 아이큐 2000의 강화 모델인 'X-II'를 출시한다. 이것이 대우가 출시한 마지막 8비트 컴퓨터이다.
그렇게 여러 분야에 두루 적합한 MSX 컴퓨터를 보급하며 승승장구하던 대우전자는 1989년 교육용 PC의 16비트 일원화 결정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게 된다. 8비트 컴퓨터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 졸지에 악성 재고를 떠안게 된 대우에게는 큰 타격이었다.
1990년 대우는 MSX2 기반으로 재믹스 수퍼 V를 내놓고 이듬해 재믹스 터보를 내놓았다. 그래도 이건 어느 정도는 팔려서 그나마 숨통이 트였으나, 대세를 거스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마저도 얼마 못 가서 8비트에서도 삼성 겜보이와 현대 컴보이 등 경쟁 기종에 밀리고 삼성 수퍼겜보이, 현대 슈퍼컴보이 등 16비트 게임기까지 등장하며 시장 수명을 다하게 되면서 대우전자의 MSX 컴퓨터의 역사는 막을 내리고 말았다.
3. 기종
3.1. MSX1 규격
3.1.1. DPC 라인업
DPC 라인업은 모두 MSX1 규격이다.- DPC-100
RAM 16KB/VRAM 16KB. 대우 DPC 시리즈는 'IQ-1000'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었다. 원가 절감을 위해 채용한 멤브레인 키보드[1]가 꽤 욕을 먹었다(...). - DPC-180
RAM 32KB/VRAM 16KB. 키보드는 DPC-100과 동일하나 메모리가 늘어났다. - DPC-200
RAM 64KB/VRAM 16KB. 키보드가 쓸만하게 변화되고 롬 영역과 중복이기는 하나 메모리가 더 늘어났다.[2] MSX1 최대 사양이다. 디자인 면에서 묘하게 내쇼날 CF-2000과 닮았다. 1984년 출시. 다른 MSX1 기종과 비교해 볼 때 색감이 다르다.[3] - DPC-200S
위의 DPC-200과 동일한 사양에서 카트리지 슬롯을 제거한 버전. 학교나 컴퓨터학원 등에 납품되었다.
3.1.2. CPC 라인업
- CPC-88
RAM 64KB/VRAM 16KB. 프린터 포트가 없다. 그리고 본체에는 카트리지 슬롯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외장형 카트리지 슬롯 어댑터를 확장 버스로 연결해서 써야 했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아마도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보인다. - CPC-200
스펙상으로는 DPC-200과 거의 같다. 다만 이후의 대우산 MSX PC에 쭉 사용되는 DW64MX1이라는 대우의 통합 IO 칩셋이 이 제품부터 들어갔다. 굳이 비슷한 스펙의 제품을 뒤늦게 다시 출시한 것을 보면, 이 칩셋이 기성 IC의 수를 줄여준 덕에 원가절감 또는 유지보수 면에서 이득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CPC-300과 같은 해인 1986년에 출시되었다.
3.1.3. 기타
슈퍼 컴돌이(DPC-200 계열로 추정)
1991~1992년께 뒤늦게 튀어나온 재고품이 모처에서 슈퍼 컴돌이라는 이름의 게임기(?)로 팔려 나가는 굴욕을 겪었다.(...) 가격은 본체만 10만원대 초반으로 정가가 30만원대였던 IQ2000에 비해 꽤 싸게 나오긴 했지만[4] 저때 구입했다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아 잘 팔리진 않은 듯 하다. 해당 링크의 광고 사진상으로는 대우 DPC-200(IQ-1000)인데. 동시기 다른 광고에는 SPC-800이 나와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미지만 대우의 것을 쓰고 실제 제품은 SPC-800일수도 있고, 구형 MSX를 기종 관계없이 재고 털이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전술했듯 산 사람이 많지 않아 불명.[5] 수입품도 아닌데 별도의 유통 채널과 상품명을 갖게 된 것은 이례적이다.
3.2. MSX2 규격
MSX2 규격은 CPC 라인업으로 발매되었다.3.2.1. CPC-300 계열 (아이큐 2000)
IQ-2000(CPC-300)에 내장된 튜토리얼 프로그램 '아이큐 교실'(MSX-Tutor)의 스크린샷이다. 발매 당시의 맞춤법에 따라 읍니다를 썼다.[6]
- CPC-300
대우에서 최초로 발매한 MSX2 규격이다. RAM 128KB, VRAM 128KB. 'IQ-2000'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었다. 한글 2.0(조합형 고딕체) 내장. 부팅할 때 MSX2 머신들에서 공통적으로 뜨는 MSX 로고 대신 '아이큐 2000' 로고가 뜬다. 로고가 올라오는 모양이 동일한 것을 보면 코드는 그대로 두고 로고만 바꿔치기한 듯. - CPC-300E
RAM 64KB, VRAM 128KB. IQ-2000의 교육용 납품버전. 학교나 컴퓨터학원 등에 납품되었다. E는 Education의 E인듯. 게임 기능을 제한하려고 했는지 조이스틱 포트가 없다.그러려면 카트리지 슬롯을 없앴어야지! - CPC-330K
'코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유아용 모델로, IQ-2000(CPC-300)의 파생 기종이다. 자세한 것은 코보 문서의 3 문단을 참고.
3.2.2. CPC-400 계열 (X-II)
- CPC-400
RAM 128KB, VRAM 128KB.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1개 내장(2개 일체형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옵션), 분리형 키보드 채용. 한글 3.0(완성형 명조체 및 한자) 내장. 'X-Ⅱ'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었다. 기존 IQ 시리즈 덕분에 이 제품을 IQ-3000으로 알고 있거나 애칭 격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간혹 있었다. - CPC-400S
RAM 128KB, VRAM 128KB. CPC-400에는 옵션으로 되어 있는 디지타이즈/슈퍼 임포즈 기능 내장. 국산 MSX의 최종 테크로 취급받는다.[7]
3.3. 재믹스
자세한 내용은 재믹스\(게임기\) 문서 참고하십시오.대우전자의 MSX 컴퓨터에서 파생된 게임 전용 기종이다.
- MSX1 기반
- CPC-50 (재믹스)
- CPC-51 (재믹스 V)
- MSX2 기반
- CPC-61 (재믹스 수퍼 V)
- CPG-120 (재믹스 터보)
4. 주변기기
4.1. 입력장치
- CMS-120: 마우스
- CPJ-102K: 조이스틱 (코보 전용)
- CPJ-600: 조이패드 (재믹스 슈퍼 V 전용)
- CPJ-902: 조이스틱
- CPJ-905: 조이스틱 (재믹스 슈퍼 V 및 터보 전용)
- CPK-30: 키보드 (재믹스 슈퍼 V 전용)
- CPK-31K: 보조 키보드 (코보 전용)
- DLP-01: 라이트 펜 + 인터페이스 장치
- DPJ-900: 조이스틱
4.2. 출력장치 (화면)
- CMC-140W: 컴포지트 컬러 모니터
- CMC-472AW: RGB 컬러 모니터
- CMC-472K: 코보 전용 RGB 컬러 모니터
- CPC-472K: 코보 전용 모니터 받침대 겸 서랍
- DCM-408M: 컴포지트 컬러 모니터
- DCM-414M: RGB 컬러 모니터
- DM-120MWA: 12인치형 모노크롬 모니터
- DPM-1200: 12인치형 모노크롬 모니터
- DPM-1400C: 컴포지트 컬러 모니터
4.3. 출력장치 (프린터)
- CPP-1200: 프린터
- CPP-1500: 프린터
- CPP-1600: 프린터
- DPL-400: 4색 플로터
- DPP-800A: 프린터
- DPP-1400(A): 프린터
4.4. 저장장치
-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계열
- CPF-350: 외장형 3.5인치 720kB FDD
- CPF-360: 외장형 3.5인치 720kB FDD (듀얼)
- DPF-510: 외장형 5.25인치 360kB FDD + 인터페이스 장치
- DPF-520: 외장형 5.25인치 360kB FDD (듀얼) + 인터페이스 장치
- DPF-550: 외장형 5.25인치 180kB FDD + 인터페이스 장치
- DPF-555: 외장형 5.25인치 360kB FDD + 인터페이스 장치
- DPF-560: 외장형 5.25인치 360kB FDD (as second drive)
- DPQ-280: 퀵 디스크 드라이브 (QD)
- DPR-600: 데이터 레코더[8]
4.5. 기타 장치
- CMD-120: 네트워크 카드 (모뎀)
5. 광고
당시 MSX를 주력상품으로 밀었기 때문에 TV나 신문, 잡지 등의 광고가 제법 많다.5.1. TV 광고
모아서 보기[9] |
아이큐 1000 광고 | 아이큐 2000 광고 |
5.2. 지면 광고
CPC-300 (아이큐 2000) 광고 교육용으로 적합한 기종임을 내세웠다. | CPC-400 시리즈(X-II) 광고 |
[1] FC-150과 비슷한 평평하고 얇은 키캡을 사용했는데 재질마저 플라스틱이었는 데다 유격이 별로 없어 키감이 매우 뻑뻑했다. 그 악명높은 IBM PCjr의 키보드와 맞먹을 정도로 키감이 더럽게 안 좋았으니 꽤 욕을 먹을 만 했다. FC-150의 경우 고무 키보드였기에 키감이 이보다는 나았다.[2] 이러한 64KB 램 탑재 모델은 BASIC 인터프리터 프로그램 등 롬 전체를 중복위치의 램에 복사한 후 실행영역을 램 전체영역으로 전환하는 방법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스템 영역을 조작할 수 있었다. 폰트 두껍게 만들기 등등...[3]
가운데가 DPC-200의 16색이다. 참고로 위쪽이 원조 TMS9918이 사용된 MSX1의 16색, 아래쪽이 야마하의 V99x8이 사용된 MSX2의 16색이다. TMS9918 쪽이 약간 채도가 낮아 부드러워 보이고 야마하 쪽은 선명한 원색이라는 느낌인데, DPC-200 쪽은 그것보다 더 선명한 원색이라는 느낌이다.[4] 시기와 성능을 생각하면 싸다고 말하기도 좀 어려운게, 이미 한 등급 상위기종인 MSX2도 말라죽어가기 시작하던 시대였고 동시기에 가장 잘나갔던 16비트 게임콘솔인 현대 슈퍼 컴보이(슈퍼 패미컴)의 정가는 19만 9천원, 삼성 슈퍼 겜보이(메가 드라이브)는 15만 4천원이었다. 가격차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게임 성능만 비교하면 넘사벽이 몇 개는 서있다.[5] 다만 SPC-800에서 케이스만 개조했다는 말이 있다.[6] 참고로 이 튜토리얼 프로그램은 한글 ROM에 한글 BIOS와 함께 박혀있어서 부팅할 때 자동으로 뜨게 되어있다. 당시에도 상당히 반응이 느릿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ROM에서 추출해보니 메인 코드가 MSX-BASIC으로 되어있었다고. BASIC에서 SET SYSTEM 1 이라고 명령문을 쓰면 다음부터는 뜨지 않게 설정할 수도 있지만 그냥 한글 ROM을 적출하면 이 튜토리얼 프로그램도 동작하지 않는다.[7] 이 X-II(400, 400S 둘 다)는 2018년 중반까지만 해도 중고 가격이 매우 비쌌으나, 갑자기 2018년 가을부터 대리점에서 보관되던 CPC-400(일부 CPC-400S)가 대량으로 풀렸다. 얼마나 많았는지 관련 동호회의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한정 보급도 아닌 동호인들의 재력껏 보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 동안이나 보급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는 사실상 한국의 MSX 유저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MSX 기종이 되었다. 참고로 풀린 물량이 하도 많아서,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마지막 물량은 2020년 7~8월달에 풀렸다.[8] 카세트 테이프를 사용하는 장치이다. 한국산 MSX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생긴 장치가 연결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이것이다. 사실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카세트 플레이어가 맞고 당연히 음악 카세트 테이프의 재생도 가능하다. 차이점이라면 컴퓨터에서 데이터 레코더 모터의 구동을 온오프할 수 있게 하는 연결단자가 추가로 달려 있다는 점 정도 뿐이다. 당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가격이 비싸 8비트 컴퓨터에시 데이터 레코더를 사용하는 경우는 제법 많았고, 일본의 여러 기업에서도 이런 데이터 레코더를 많이 만들었으며, 삼성 SPC-1000/1500, MZ-721/731등은 아예 본체에 데이터 레코더를 일체형으로 탑재했다. 한국에서는 대우 외에도 금성사가 금성 패미콤의 저장장치로서 데이터 레코더를 만들기도 했다. 물론 대우 것이든, 금성 것이든 MSX, 금성 패미콤, 애플 II 호환기종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했다. 다만 금성사의 데이터 레코더는 자체 스피커 특성상 별도의 이어폰 없이 일반 음악 카세트를 재생하면 음질이 열악한 편이었다.[9] 재믹스 수퍼 V의 광고 도입부 배경음악이 스페이스 맨보우의 1스테이지 음악과 멜로디가 거의 동일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페이스 맨보우 쪽이 옥타브가 더 높다)
가운데가 DPC-200의 16색이다. 참고로 위쪽이 원조 TMS9918이 사용된 MSX1의 16색, 아래쪽이 야마하의 V99x8이 사용된 MSX2의 16색이다. TMS9918 쪽이 약간 채도가 낮아 부드러워 보이고 야마하 쪽은 선명한 원색이라는 느낌인데, DPC-200 쪽은 그것보다 더 선명한 원색이라는 느낌이다.[4] 시기와 성능을 생각하면 싸다고 말하기도 좀 어려운게, 이미 한 등급 상위기종인 MSX2도 말라죽어가기 시작하던 시대였고 동시기에 가장 잘나갔던 16비트 게임콘솔인 현대 슈퍼 컴보이(슈퍼 패미컴)의 정가는 19만 9천원, 삼성 슈퍼 겜보이(메가 드라이브)는 15만 4천원이었다. 가격차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게임 성능만 비교하면 넘사벽이 몇 개는 서있다.[5] 다만 SPC-800에서 케이스만 개조했다는 말이 있다.[6] 참고로 이 튜토리얼 프로그램은 한글 ROM에 한글 BIOS와 함께 박혀있어서 부팅할 때 자동으로 뜨게 되어있다. 당시에도 상당히 반응이 느릿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ROM에서 추출해보니 메인 코드가 MSX-BASIC으로 되어있었다고. BASIC에서 SET SYSTEM 1 이라고 명령문을 쓰면 다음부터는 뜨지 않게 설정할 수도 있지만 그냥 한글 ROM을 적출하면 이 튜토리얼 프로그램도 동작하지 않는다.[7] 이 X-II(400, 400S 둘 다)는 2018년 중반까지만 해도 중고 가격이 매우 비쌌으나, 갑자기 2018년 가을부터 대리점에서 보관되던 CPC-400(일부 CPC-400S)가 대량으로 풀렸다. 얼마나 많았는지 관련 동호회의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한정 보급도 아닌 동호인들의 재력껏 보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 동안이나 보급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는 사실상 한국의 MSX 유저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MSX 기종이 되었다. 참고로 풀린 물량이 하도 많아서,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마지막 물량은 2020년 7~8월달에 풀렸다.[8] 카세트 테이프를 사용하는 장치이다. 한국산 MSX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