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colbgcolor=#2c4070><colcolor=#ffffff>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2016) Yourself and Yours | |
감독 | 홍상수 |
각본 | 홍상수 |
출연 | 김주혁, 이유영, 김의성, 권해효, 유준상, 백현진 외 |
장르 | 드라마 |
제작사 | 영화제작전원사 |
배급사 |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 판다 |
촬영 기간 | 2015년 7월 15일 ~ 2015년 8월 10일 |
개봉일 | 2016년 11월 10일 |
상영 시간 | 86분 |
총 관객수 | 17,826명 (최종 누적 관객)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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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장편영화. 2016년에 개봉했다.2. 시놉시스
화가인 영수(김주혁 분)는 오늘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영수는 여자 친구인 민정(이유영 분)이 어느 남자와 술을 마시다 크게 싸움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그날 밤 그 일로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고 민정은 당분간 서로 보지 말자며 나가버린다. 다음날부터 영수는 민정을 찾아다니지만 민정을 만날 수 없다. 그러는 사이, 그가 사는 연남동의 여기저기를 민정 혹은 민정을 꼭 닮은 여자들이 돌아다니면서 몇 명의 남자들을 만나고 있다. 영수는 민정을 찾아 헤매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데, 그게 세상하고 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민정 혹은 민정을 닮은 여자는 영수가 두렵게 상상하는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채 “한번도 만나지 못한 그 좋은 남자”를 찾아 헤매고 있다. 둘이 다시 만나는 날, 두 사람은 어떤 식으로건 모든 싸움을 멈추는데, 그게 너무 좋아 믿기가 힘들 수 있다. |
3. 예고편
▲ 본 예고편 |
4. 평가
2016년 제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은조개상(감독상)을 수상했다.[1]
5. 기타
- 최종적으로 17,826명의 관객들을 모았는데, 이게 전원사 설립 후 만든 홍상수 영화 중 역대 스크린 배급을 잡았음에도 이 정도 성적이 나오는 바람에 2008년작 《밤과 낮》에 이어 흥행 실패작이 되고 말았다. 홍상수 감독 본인의 스캔들도 흥행 실패에 한 몫 한 듯하다.
- 이동진 어바웃시네마#
[1] 한국영화가 산 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에서 은조개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3년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이다.[2] 이를테면 씨네21은 매해 뽑는 한국영화 BEST에서 이 영화를 홍상수 영화치고 낮은 순위인 6위로 선정한 바 있다.#[3] 다만 이러한 평가에는 개봉시기가 2010년대 한국영화 최고의 해라고 불리는 2016년이었다는 점 역시 큰 몫을 했다. 본디 홍상수 영화는 2014년이나 2017년처럼 충무로가 흉작을 거둔 해에도 독보적으로 큰 영화적 성취를 얻었다고 꾸준히 평가받는 터라 상대적으로도 더더욱 돋보이는 지점이 있는데, 해당 해에는 곡성과 아가씨의 쌍벽에 (어디까지나 기존의 홍상수 영화가 갖던 독점적 위치에 비교해서) 좀 두드러지지 않은 면이 있다. 만일 2020년에 개봉한 영화였다면 도망친 여자급의 평가를 얻었을 지도 모르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