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김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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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콘서트 달인에 등장한 메인캐릭터. 항상 중간에 서 있다. 김병만이 연기한다.2. 특징
명실상부한 코너의 주인공이자, 마스코트와도 같은 핵심적인 역할. 본인이 직접 마커로 그린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이다. 매번 등장할 때마다 16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며, 여기에 추가로 무엇을 한/하지 않은 ○○의 달인 ◇◇ 김병만 선생이 붙는다. 대부분 달인의 주제하고 어울리지 않는 호가 웃음 포인트.[1]매 회차마다 달인이 된 계기가 비범한데, 16년 전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가 중요한 대사에 말장난식으로 드립을 쳐서 달인이 되었다는 식으로 설명한다.[2] 완전 어이가 상실하는 썰렁개그인 탓에, 이 순간에는 항상 관객들이 야유하는 목소리로 반응하지만, 그럴 때마다 김병만 본인의 애드립으로 얼버무리면서 넘어간다.
타이틀에 맞는 특기나 경험 등을 이야기할 때 항상 57000여 가지라고 말하는 버릇이 있으며, 자신이 달인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온갖 묘기나 허풍을 부리다가 류담에게 사기라는 것을 들킬 위기에 쳐해지면 ◇◇ 해봤어요? 안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라며 얼버무리거나, 현재 상황과 연관지어서 사실은 실수가 아니었다는 식으로 수제자와 짜고 연기하면서 어떻게든 상황을 무마시킨다. 이런 와중에도 꿋꿋하게 애드립을 날리거나, 류담의 체형을 가지고 놀리는 게 코너의 핵심 포인트. 마지막에는 본인의 한계에 봉착하여 사기꾼인 게 들통나거나, 류담을 관광태우는 식으로 쫓겨나서 퇴장하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이수근을 싫어하는 기믹이 있다. 허풍을 부릴 때 가끔 언급하여 그를 은근슬쩍 디스하거나, 함께 출현하여 캐미를 보여줄 때도 있다. 당연히 실제로는 서로 엄청난 절친이다. 그만큼 친하기에 이런 개그가 가능한 것.
기본적으로 사기꾼 컨셉이지만, 때로는 진짜 호칭에 맞게 달인같은 모습을 나와서 주변인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식탁보빼기의 달인에서는 마지막에 물양동이가 위에 놓인 쇠파이프 사이에서 식탁보를 빼내는 묘기를 진짜로 성공해서 류담에게 맞지 않고 자발적으로 퇴장했다.[3] 또한 회차로 넘어갈수록 점점 차력과 관련된 소재로 진행되다보니, 단신임에도 점점 체형이 근육질로 변해가는 김병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떻게보면 진정한 달인으로 성장해나가는 김병만의 일생기이기도 한 셈이다.
초창기에는 수염이 없었다. 그러다가 2007년 12월 23일 볼일 안 보기 편에서 정식으로 콧수염을 달고 나왔으나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콧수염은 아니었으며 4회 때부터 우리가 아는 그 콧수염이 등장했다.
3. 활약상
빨코더, 병플렛같은 악기를 선보인 악기의 달인에서 나온 소스를 통하여 병만로이드라는 밈이 탄생하였다. 병만로이드 참고.식탁보 빼기의 달인에서는 진짜로 달인이 되어버렸다. 거짓말 같이 모든 과제들을 성공했다. 특히 어려운 마지막 과제를 실패를 해야 하는데 성공 하는 바람에 NG 상황이 날 뻔 했으나, 재치있게 진짜 달인 됐네라고 하고 나가버렸다.
키다리의 달인에서 본인이 이루지 못했던 170cm를 넘어 류담보다 훨씬 키가 커졌다. 줄넘기도 하고 요가도 하고 계단도 오르고 이런저런 것들을 하다가 마지막에 절을 하다 일어날 때 못 일어나가지고 기어갔다.
4. 기타
본인의 어머니가 까불기의 달인에 출연하였다.2008년 하반기에서는 봉숭아학당에서 해당 화의 달인 설정 그대로 자주 나왔다. 여기서는 선생님 역의 이수근에게 맞고 퇴장하는 경우가 대다수. 2008년 12월에는 안상태 기자의 취재인물로 분해서 나오는데 이수근 선생님이 핀잔주는 건 그대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