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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1:19:43

단묵

1. 위나라의 인물
1.1. 창작물에서
2. 젤리문화어

1. 위나라의 인물

段黙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옹주 경조군 사람으로 장수교위를 지냈고 228년에 명제가 서쪽으로 원정할 때 하후무를 고발하는 사람이 있어서 하후무를 소환해 상서로 임명했는데, 명제는 하후무를 죽이고자 해서 물어보자 단묵은 청하공주와 하후무가 화목하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 모함으로 사실을 추궁해야 한다면서 하후돈이 선제 때 천하를 평정한 공이 있으므로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진언했다.

하후무가 서쪽에 있을 때 기첩을 여럿 두어 공주와 불화했으며, 하후무는 여러 동생들이 예법을 어기자 여러 차례 질책했다. 처벌될까 두려워 한 동생들이 하후무를 모함하고 비방해 공주에게 이를 상주케 해서 조서를 내려 하후무를 체포한 것이다.

명제는 하후무의 뜻을 이해하고 단묵의 말이 옳다면서 조서를 내려 공주를 위해 표문을 작성한 자를 추궁했으며, 과연 그 동생들인 하후자장과 하후자강이 모함한 것이 드러났다.

1.1. 창작물에서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는 단소의 아들로 나오고 조조가 죽자 조비가 위왕이 되자 단소가 조비에게 줄을 대려 했는데, 단소와 동행해 조비가 행차하는 길에 있다가 단소의 지시로 조비에게 인사하고 행차하는 행렬에 함께 하도록 수락받았다.

소설 삼국지 유지경성에서는 하후무의 심복으로 손려에 대항하기 위해 하후무가 북쪽으로 이끌고 간다면서 손려를 네 번 정도는 버티면 명성을 더욱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군사를 이끌고 갔는데, 손려와 짜고 치는 것이었지만 단묵은 이를 모르고 손려와 싸우는 것에 대해 만류했고, 하후무가 가기로 하자 그래도 손려는 말이 통할 거라면서 하후무를 따라 나섰다.

2. 젤리문화어

젤리북한에서 '단'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