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C 다이노스 No. 9 | NC 다이노스 No. 1 |
단디(Dandi) | 쎄리(Sseri) |
[clearfix]
1. 개요
NC 다이노스의 마스코트 캐릭터. 출생년도는 팀 창단 년도인 2011년이며, 팀의 상징인 공룡을 의인화한 캐릭터이다.단디 쎄리라(제대로 때려라)
NC다이노스 홈페이지에서는 수각류 공룡 단디는 메인 캐릭터 라고 하고, 용각류 공룡 쎄리는 서브 캐릭터 라고 한다. #
2. 상세
2.1. 단디
NC 다이노스 No. 9 |
단디(Dandi) |
- 다이노스샵 및 창원 NC 파크 팀스토어에서 각종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다. 공식 응원도구인 다이노스틱[1], 오르골, 머리띠, 인형, 막걸리[2], 망토, 부채, 볼펜, 어린이용 책상 등 공식굿즈를 계속해서 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과 전망도 밝은 편이다.
다이노스틱(일명 "단디봉") | 생막걸리 "단디마셔" |
- 국내에서는 단디와 쎄리 중 주로 단디의 인기가 더 많다. 단디와 쎄리의 투표 수가 거의 4배나 차이날 정도. 양의지 선수가 좋아하는 마스코트도 단디이다.
-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올스타전에서 박민우가 7회말 응원단상에 단디 탈을 쓰고 나타나 응원을 주도하면서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3]
본인 응원가 율동 | 박찬호 응원가 응원유도 |
2.2. 쎄리
NC 다이노스 No. 1 |
쎄리(Sseri) |
쎄리는 경상도 사투리인 '쎄리라(때려라, 쳐라)'에서 따온 이름으로. 강한 공을 강하게 때려 묵직한 공을 던진다는 의미에서 따왔다고 한다.알로사우루스처럼 쥐라기 공룡이면서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로 포지션은 투수고 등 번호로는 투수를 상징하는 1번을 가지고 있다. 투수인데 이름에 안타를 "때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 특이한 점.[5]
- 해외에서 쎄리의 인기는 매우 높은편이다. 이는 쎄리 본인도 잘 알고 있다.[6] 실제로 메이저리그에는 쎄리같은 근육질 스타일의 마스코트들이 많다. 반대로 KBO나 NPB는 단디 스타일의 마스코트가 더 많은 편.
- 해외 팬들은 쎄리를 Swole Daddy라고 부르며 찬양하고 있다.## 한국어로 하면 헬창, 순화해서 몸짱 쯤 되는 속어. 쎄리의 모양새를 보고 마치 어깨가 딱 벌어진 헬스트레이너처럼 여기는 듯하다. NHL 마스코트 그리티는 쎄리를 KBO리그 마스코트 랭킹 1위로 뽑으며 '퍼펙트'란 소감을 남겼고 어떤 미국 팬들은 'National Treasure(국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쎄리 때문에 NC를 응원한다고도 말할 정도. (역시 갓쎄리)
2020년 다이노스 팀스토어에서 출시한 쎄리 MD |
- 아무래도 인형탈 안에 사람이 들어가야 하다 보니 목이 너무 길어서 인형탈의 얼굴까지 몸이 닿지 않자 시야 확보를 위해 목에 목걸이처럼 구멍[7]을 뚫어놨는데 이걸 가지고 디시인사이드 NC 다이노스 갤러리 등지에서는 목에 구멍이 뚫린 게 이상해 보인다며 후두암이라고 놀린다. 일부 해외 팬(레딧 등)들도 쌔리의 목걸이를 보고 "저거 담배피다가 기관절개 수술한 자국 아니냐?" 하는 드립을 치고 있다. 그러나 쎄리 인터뷰에서 본인은 자신만의 소울과 스웩을 담은 메탈체인 목걸이라며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기사
- NC 팬들은 나성범이 데뷔 이후 꾸준히 벌크업을 하면서 거대해지자 마치 쎄리를 닮아가는 것 같다고 얘기하곤 한다. 그러나 나성범이 한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은 전혀 안 닮았다고 생각한다 밝혔다.#
- NC 소속 투수 김태현이랑 닮은꼴이다. 그래서 김태현의 대표적인 별명도 '쎄리+태현'을 합친 '쎄태'. 타 구단 선수 중에선 kt wiz의 투수 엄상백이 쎄리와 닮았다고 엄쎄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최근에는 팬들 사이에서 또다른 NC 소속 투수 임상현과 닮은꼴로 언급되고 있다.
- 2024년 7월 27일 조구만 스튜디오와의 컬래버를 기념한 '조구만 데이'에 같은 브라키오사우르스 캐릭터인 조구만 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 브라키오와의 투샷이 공개되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
3. 역사
3.1. 마산 야구장 시절(2011년~2018년)
초기 형태 |
개선된 형태 |
2016년 1월 14일, NC 다이노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단디와의 연봉 협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팬들과 더 소통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찾다가 선수들이 프런트와 연봉 협상하는걸 보고 나도 언젠가 써먹어보자 했다고... 덕분에 선수들 연봉 체결 및 FA 대어 박석민까지 영입하는 등 오프시즌 할 일 다 하고 느긋하게 2016 시즌을 준비하던 프런트는 당황했고, 단디가 좋아하는 딸기우유 '스트롱베리'를 조공했음에도 꿈쩍하지 않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협상 조건은 KBO 마스코트 최고대우, 응원 관련 작업에 직접적 참여, 지역 홍보/외부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2016 팬북 모델, 자주 씻겨줄것, 개인프로필 촬영이었다. 하지만 어떤 다이노스 팬이 단디의 태업 사진을 올리자 단디는 당황했고, 결국 1월 17일, 구단과 연봉협상을 완료하고 계약서에 싸인했다. 이 링크에서 단디의 연봉협상 전체 과정을 볼 수 있다.
게임 및 캐릭터 컨텐츠를 주로 하는 모기업 NC소프트답게 특이한 이벤트 포스팅으로 팬들은 오프시즌 중 소소한 웃음거리가 생겼다고 좋아했다. 리그 최고의 예능타자 박석민 영입 드립은 덤. 단디의 연봉 재협상이 소문이 난 덕분인지 성남 FC 마스코트 까치 두마리도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SK 와이번스의 마스코트는 시구와 성형까지 요구해 마스코트 재협상 트렌드를 이끌며 비시즌 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
3.2. 창원 NC 파크 시절(2019년~현재)
단디 | 쎄리 |
움직임이 그 전과 다른 것을 보면 인형탈 담당자도 바뀐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단디의 춤실력은 42초부터.
어찌된 일인지 장내에서는 1번을 달고 활동하고 있는데, 2019 시즌 새 야구장으로 들어오면서 초기형 마스코트부터 리뉴얼된 마스코트까지 전부 엔팍 안을 돌아다니고 있다.
단디인형도 리뉴얼 되었다. 크기가 더 커지고, 색도 짙어지고, 손을 위로 올리고 있어 더 당당해졌다! 전반적으로 인형의 형태를 더 갖추게 되었다.
2020 시즌의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둘리까지 모든 마스코트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쎄리의 경우 목걸이로 위장한 부분에 인형탈 연기자를 위한 구멍뚫린 창이 있어서 마스크를 정상 착용하지만, 단디는 대대적인 리뉴얼로 귀여운 비주얼을 얻은 대신 입 안에 구멍뚫린 창이 있어서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8] 보다시피 코도 가리지 못하고 입도 가리지 못해서 사정을 아는 사람이 아니면 이럴 바에야 왜 쓰냐는 말을 중계 때마다 듣고 있다.
2020년 단디는 틈만 나면 깡 댄스를 추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양의지가 문제를 내러 나갔을 때도 뒤에서 추고 있었을 정도.#
2021년에는 리뉴얼된지 2년만에 쎄리의 팔뚝 살이 빠졌다. 팔 움직임이 불편했기 때문인 듯.
4. 여담
- 마스코트 디자인 공개 후 마스코트들의 이름과 간단한 설명, 수비위치, 유니폼 배번, 그리고 마스코트의 성격 및 플레이 특징 등은 일반인 공모를 통해 만들어졌다.
- 공룡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 2020 시즌 코로나19의 전지구적 유행의 여파로 MLB, NPB 등이 죄다 중단된 가운데 KBO리그가 사상 최초로 미국, 일본과 동시에 생중계되었고, 특히 ESPN을 통해 중계된 KBO의 첫 경기가 바로 대구에서 열린 NC 대 삼성전이었다.[10] 이 때문에 단디와 쎄리 캐릭터가 해외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2020 시즌 KBO리그 개막전 날 트위터 미국 실시간 트렌드에 NC Dinos가 순위권에 들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 미국 NBC스포츠가 꼽은 KBO 마스코트 순위에서 단디와 쎄리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10점 퍼펙트’로 뽑혔는데, 특히 쎄리가 ‘쥐라기 월드3에 나오는 공룡처럼 와일드한 느낌이고, 매우 강해보이고 무서워 보여서’ 10점 만점을 줬다고 했다.[11]
-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에 있는 "MLB 구단을 노스캐롤라이나에 유치하려는 지역사회 모임"이란 시민단체에서, 노스캐롤라이나의 상징인 트리케라톱스 캐릭터를 단디와 쌔리에 이어 NC 다이노스의 세번째 캐릭터로 써 달라고 요청했다.# 머리에 써 있는 '919'는 롤리 시의 지역번호라고.
- 2022년 경기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는데 '민트 호러 바이러스에 걸린 단디' 라는 컨셉을 잡고 시구 전 인형 탈 목을 한 바퀴 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양의지에게 코를 한 대 맞는 장면이 압권.
[1] 극악의 내구성으로 유명하다. 컴프레셔에 꽂아 바람을 꽉 채우면 무조건 터지기 때문에 80%정도 빵빵해졌다 싶으면 나머지는 입으로 불어야한 터지지 않는다.[2]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맑은내일"과 콜라보로 생막걸리 "단디마셔"를 출시했고 커버가 단디 일러스트이다. 엔팍 이사 후에도 공룡상회, 달&아자부 펍 등 곳곳에서 판매하고 있다.[3] ### 엔튜브 비하인드 영상[4] 1분 34초까지[5] '내 공을 한번 칠 수 있으면 쎄리봐라' 라는 의미로 지은 듯 하다.[6] "이젠 제가 단디 인기 넘지 않았나요?"[7] 인형탈 연기자가 밖을 내다보는 용도로 쓰는 동그란 창[8] 박민우가 2019 올스타전에서 단디 탈을 쓰고 응원하던 과정을 보면 탈을 쓴 상태에서 어떻게 보고 다니는 지 알 수 있다. 2019년 전까지는 구멍뚫린 창이 코에 있었다.[9] 블레오도 2015년 디자인 변경 전까지는 신발을 신고 있었다.[10] 이 날 경기는 NC가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다. 이후에도 KBO리그 개막 초기 NC 경기가 자주 편성되고 또 성적도 좋아 미국 야구팬들에게 좋은 홍보가 되었다.[11] 美 NBC스포츠가 꼽은 KBO 마스코트 랭킹, 1위는 단디&쎄리 야구본토도 반한 ‘K-마스코트’…비장의 응원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