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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0:46:28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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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r_Hoffman.png
이름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
(Herbert West Hoffmann)
소속 유니온 총본부 총장직속 연구실 → 기계왕 벨페고르의 실험체 겸 러브크래프트의 동력원.
생년월일 1986년 5월 8일
나이 35세[1]
혈액형 A형
신장 180cm
체중 69kg
취미 임상생물학, 기초생물학, 분자생물학 실험,
분자생물학, 인체생리학, 유전공학 연구, ETC...
좋아하는 것 아내
싫어하는 것 연구를 방해하는 것...?, 문과 놈
성격 흥미본위로 움직이는 기분파
성우 신범식 (한)

1. 개요2. 성향3. 행적
3.1. 부산 - 남포동3.2. 센텀시티
4. 각 클로저에 대한 반응
4.1. 검은양 팀4.2. 늑대개 팀4.3. 사냥터지기 팀4.4. 시궁쥐 팀
5. 평가6. 기타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Dr_Hoffman(2).png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등장인물. 통칭 Dr. 호프만이라 불리는 유니온 소속의 과학자로, 볼프강과 흡사한 외모이지만 머리가 은발이고 조금 더 짧다.

세간에 알려진 바로는 차원전쟁 직후 들어온 유니온 연구원 중에서는 현재 30대[2]로 최연소이지만, 생명공학계에서는 천재로 알려져 있으며, 차원전쟁 이후 급격히 줄어든 인류의 평균수명을 10년이나 연장해준 인류의 대 은인인 의사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어째서 유니온으로 투신하게 된 건지는 세상 사람들 모두가 의아해하고 있다고.

2. 성향

호프만은 뭔가 목적이 있어서 연구를 하고 실험을 하는 것이 아니야. 그에게는 어떠한 목적도 없다.
그에게 있는 목적이라고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고 싶다는 욕구 뿐이었다. 자신의 몸도, 생명도, 물론 다른 생명체의 것도... 그에게는 아무 의미도 가치도 없었다..
호프만은 '이 세상이 멸망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면 정말 이 세상을 멸망시키고 말 것이다. 그 과정도, 멸망한 뒤에 무얼 할 것인가도 필요하지 않아. 그저 질문에 대한 대답만이, 그가 신경 쓰는 모든 것이다.
빅터(클로저스)

총장의 지원을 받아 미스틸을 비롯한 사냥터지기 팀 2분대 아이들을 필두로 한 인공 클로저 계획을 총괄하고, 김재리의 전 상사로써 서지수의 클론 제작 계획을 주도했던 자다.

차원전쟁 이후부터 차원종에 관한 연구를 갈망해서 유니온에 투신하더니 사냥터지기 팀의 본부인 고성 지하에서 비밀리에 총장의 지원을 받아 차원종의 합성과 배양 실험을 연구해왔으며[3] 이외에도 위상력 강화 시술 등의 여러 비공식 불법 실험에 손을 뻗었다. 윤리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지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면 그 과정이 어떻게되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동료의 연구 성과를 가로채서 자신의 연구를 완성하는데 사용하고 그것을 자신이 한 것이라 공개하는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4], 자신의 연구 성과가 빼앗겨도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연구를 완성시킬 수 있다면 진심으로 기뻐했다고 한다.

벌쳐스의 직원들을 심문하고 기억 소각을 진행한 연구원이 닥터 호프만이었으며, 이를 토대로 리애니메이터의 원석이 고위급 차원종의 파편인 것을 알아냈지만, 이를 자신의 탐구욕을 위해 기계장치화 시켰고 이로 인한 악영향따윈 아랑곳 않은 채 연구용으로 쓰려 했을 정도로 대책없이 막나간다.

여기까지 봐도 알겠지만, 호프만은 제정신이 아닌 사고방식과 윤리관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딱히 감추려 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이나 가치관에 대해 거리낌이 없는 탓에 등장인물들이 적대감을 넘어 강한 혐오감을 드러낸다. 그도 그럴만한 게 알파퀸을 복제하고 그 클론의 뇌를 안드로이드나 인조 차원종에 넣는다는 발상을 한 게 바로 이 인간이다. 검은양 스토리 중에는 알파퀸의 목소리로 이세하의 이름을 부르는 차원종을 만들어 냈으며, 이세하가 "얼마나 우리 가족을 괴롭혀야 속이 시원한데!"라고까지 말할 정도로 격분하기도 했다. 이슬비와 미스틸테인의 경우 평소와 다르게 차라리 죽이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말까지 했었고 그나마 호프만에 대해 분노하지만 다른 팀과의 마찰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감정을 추스리는 서유리와 어른인 제이가 침착할 뿐 다른 검은양 팀원들도 호프만이 실험 이야기를 할 때마다 듣기 싫다며 평소에는 하지 않을 폭언을 거리낌없이 내뱉는 것을 볼 수 있다.

늑대개 팀의 경우에는 위상력 강화 시술의 원흉이라는 점 때문에 나타의 분노가 강하게 부각되고, 나타만 충돌을 일으키던 기존 스토리와 달리 티나나 트레이너조차 나타의 방식을 옹호하고[5] 김유정의 방식[6]을 부정하는 반응까지 보인다. 오죽하면 트레이너가 김유정의 방식이 물러터졌다는 뉘앙스로 호프만을 암살하는 것을 권장하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실제로 챕터 1 나타 스토리의 막바지 시점에서 더러운 수단을 써서 없애야하는 타입의 인간이라고 선을 긋는다.

사냥터지기 팀의 경우 볼프강은 초면에 대놓고 경멸과 역겨움을 거리낌없이 표하며 적대했고, 김재리도 동경했었던 호프만의 진정한 실체에 학을 떼면서 악마라고 저주하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루나는 이런 사람이 자신의 부모라는 점에 질색하였고, 파이는 상대적으로 침착한 편이었지만 그 끔찍한 악행과 소마에게 상처를 준 것으로 인해 호프만을 혐오하고 있다. 또한 소마에게 있어서 호프만은 사람이기 때문에 나타와 다르게 죽이는 건 반대한다는 의견과는 별개로 악행도 악행이지만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엄마를 빼앗아간 원수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증오하며, 세트의 경우 자신이 쓰고있는 본체인 안나에게 다시 고통스러운 실험을 강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적이다.

3.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니온 총장의 최측근으로 보이며, 총장 미하엘에게 검은양과 늑대개를 처리하는데 사냥터지기 팀을 사용할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 총장으로부터 임무 실패시 2분대를 회수해 올 것을 부탁받는다.

사실 세트 스토리에서 '안나를 다시 되살릴 있다'는 말로 유혹해서 세트가 사냥터지기 팀과 반목하게 만든 원흉도 이 작자다. 정확히는 기계를 통해 미하일의 입체영상을 켜두고 목소리또한 미하일의 목소리로 위조, 말투또한 스스로 위장한채 본인이 직접 세트와 통신하고 있었다. 다만 처음부터 모두 미하일인건 아니고 안나 운운할 때부터 슬슬 바뀌었다는걸 알 수 있는데, 실제로 처음 통신은 미하일쪽에서 직접 온 것이었고 스토리중 미하일은 '나에겐 과학적 재능이 없다.'라고 본인이 직접 말한적도 있는 것에 비해 갑자기 안나를 살릴수 있다느니 실험실로 오라느니 하는걸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이 총장과 호프만의 실체를 알게되고, 사냥터지기팀 2분대의 코드를 해제하면서 사냥터지기 팀이 결국 검은양과 늑대개에게 가담하는 바람에 총장이 후퇴하자, 그는 은밀한 장소에서 아내인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에게 전화로 '일이 끝나면 2분대 아이들 중 한 아이를 데려오겠다'는 발언을 하지만 거절당한다[7]

ACT 2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미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 팀이 올 줄 예상했다며,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클로저들을 도발하더니 차원종을 풀어놓고 도망치기를 반복한다. 거기다 자신들의 연구 성과물인 차원종들에 서지수의 클론의 뇌를 집어 넣었다고 도발하거나, 자신의 연구실로 가는 길목에 일부러 연구물들[8][9]을 남겨 놓으면서 세 팀을 정신적으로 몰리게 하고 내부분열까지 일어날 지경으로 몰고 가는등 지능 플레이까지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 팀이 끝까지 자신의 최종 연구실을 찾아내자, 그간 세 팀이 보여준 행적들은 자신의 실험의 일부일 뿐이었다며 조롱하더니...
파일:하버트_웨스트_호프만_반차원종화.png
반차원종으로 변이한 상태
클로저스 검은양/늑대개/사냥터지기 시즌3 보스
사냥꾼의 밤 부산 - 남포동 센텀시티 백야/극야의 요새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사냥꾼의 밤 - Chapter 2: 광기의 과학자 편의 최종보스.

스스로 실험체가 되어 약을 투입하고 반차원종으로 변모하는 실험을 강행한다. 수십 년간의 연구끝에 완성해낸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듯, 자그마치 3개 팀에 달하는 12명의 정예 클로저+하이드를 단신으로 모조리 압도했으며,[10] 그 수준은 S급에 달하는 군단장급은 못돼도 그 다음가는 수준. 심지어 내재된 힘이 너무 강한 나머지 이곳저곳에 위상력 제어장치를 달아 컨트롤을 해야했을 정도라고 묘사되는데, 이 제어장치가 없으면 호프만의 육체가 감당하지 못하고 붕괴한다고 한다. 태생적으로 과학자라서 그런지 첫 변신임에도 순식간에 적응하여 자신의 몸 상태를 세세하게 체크하고 즉석으로 문제점을 발견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한 팀의 스토리만 보면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러한 변모는 일방통행이 아니다. 검은양 사이드에서 호프만은 반차원종화한 뒤 계산보다 더 강한 힘이 나와버렸다며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데, 이후 늑대개 사이드에서 계속해서 버티는 나타를 통해 출력 시험을 했고 그 바로 다음 시점(소식을 듣고 해당 실험실에 당도함)인 사냥터지기 1분대 사이드에서는 인간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다시 반차원종으로 변한 후 정확히 계산대로 되었다며 흡족해한다. 거기다 전투 개시 전의 혼잣말을 잘 보면 "그런 팔로는 메리를 안아줄 수 없다"라던가 "성공적으로 되돌아왔다"는 말을 하는데, 이를 종합해보면 반차원종화뿐만 아니라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는 수단도 이미 갖췄음을 알 수 있다. 후에 체포된 뒤 재리에게 말하길 인간으로 돌아오는 수단은 갖추었으나 즉각 사용하면 부작용이 심해 시간을 들여 사용해야 한다고.

위상능력자도 아니고 쌩판 일반인이었던 호프만이 갑자기 압도적으로 강해지자 주인공측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거기다 애쉬에 의해 창조된 줄 알았던 합성차원수 빅터 또한 애쉬에게 방법을 배운 호프만이 창조해낸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사람의 뇌와 정신과 차원종의 외형으로 생명의 존엄성을 운운하며 빅터에게 내재되어있는 코드를 발동시켜 폭주시키는 만행을 저질러 혼란을 가중시키기까지 한다.

하지만 김재리가 빅터의 코드를 제거하기 위해 즉석으로 개발해낸 '코드 버스터'[11]를 이용하여 빅터의 코드를 제거하고, 폭주하던 빅터가 제정신을 되찾으면서 일단은 한시름 놓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호프만과의 교전에서 그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강했지만, 늑대개 팀이 호프만의 연구실을 수색하며 모아낸 제어장치를 한번에 부숴서 호프만의 위상력 폭주를 유도시킨 뒤, 그 틈에 검은양 팀이 준비한 인간화 약물을 투여하는 양동작전이 대 성공을 거두면서 인간으로 되돌아온 그는 현장에서 즉시 체포된다. 이후의 상황은 사냥터지기 엔딩 → 검은양/늑대개 엔딩 순서로 진행된다.

[사냥터지기 사이드] 검은양/늑대개에게 연행되기 전에 재리와 대면해서 자신을 인간으로 만든 약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는 재리가 과학자들이 꿈꾸던 최고의 연구실, 빵빵한 돈줄, 전능의 영약과 이름을 빼앗긴 괴물을 포함한 실험체들, 차원종의 병기를 얻었다고 자기 딴에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만 그 말에 화가 난 재리에게 결국 한 대 맞는다.[12] 그리고 자신은 연구자라면 흥미를 가질만한 연구를 할 수 있었다며 프로비던스(Providence)라는 떡밥을 던지고 재리에게 작별인사를 건넨다.

[검은양/늑대개 사이드] 체포된 호프만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수갑에 묶인 채로 김유정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고 잡다한 언변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모두를 방심시키고는 어금니 쪽에 숨겨두었던 알약을 삼켜서 다시 반차원종화한 뒤, 그대로 수갑을 부수고 일반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맹독을 퍼뜨린 채 현장에서 도주한다.[13] 앨리스를 비롯한 비전투원 동료들은 루나가 보호막을 쳐준 덕에 무사했지만, 이 맹독가스에 그대로 노출된 김유정은 생명이 위독해진 상황이라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은 그의 추격을 할 수 없었다.

소마는 호프만이 도망치면 부산으로 갔을 것이라 추측하는데, 오메가 퀸이 된 흑지수가 애쉬를 죽이고 남은 잔해가 부산에 남아있으며 연구자라면 그런 소재를 놓칠리가 없기 때문이라는 듯. 그 외에도 작중 설정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호프만과 메리의 집 또한 한국 안에 있다는게 언급되고 다음 챕터 지역이 부산으로 나오며 사실상 확정.

3.1. 부산 - 남포동

독가스를 퍼뜨리고 도망간 직후에 곧바로 성의 지하에 있는 포트를 이용해 부산으로 향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김유정에게 지휘권을 인수인계받은 앨리스는 사살 명령까지 허가하고 제이나 이슬비 등 온건한 태도를 지닌 이들도 사살하자는 입장으로 돌아선다.[14]검은양 사이드에서는 안나오지만[15] 늑대개 사이드에서 나온다. 초반에 총장을 주적하던 늑대개 팀이 호프만의 목소리를 듣고 근처에 있다고 생각해 근처를 뒤지나 결국 놓치고 만다. 총장의 직속 부하인 '언터처블'과 얘기를 나누는데, 자기는 메리를 보러왔을 뿐인데 이런 샘플을 보니 또 호기심이 샘솟는다고, 그러면서 자기가 '마스테마'를 만들어낼테니 이 은혜는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마스테마로 추정되는 뭔가는 언터처블이 미숙이 방심한 틈을 타 미숙에게 박아넣는다. 장미숙 문서 참고.

그리고 장미숙의 모습으로 둔갑한 언터처블과 얘길나누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 왜 메리가 부산을 실험으로 써먹으려 했는지 알 것 같다는 여전한 싸이코 같은 모양새는 바뀌지 않았다. 언터처블이 시간을 벌 동안 유유히 도주.

이후 언터쳐블이 붙들린 후 아내와 함께 유유자적 걸어가면서 등장. 그녀의 과거를 돌아보지 않는 진취적인 면모가 정말 사랑스럽다고 아낌없이 찬사를 하며 둘이 다정하게 웃으며 걸어가는데, 그 광경이 묘하게 소름이 돋아 아내의 정체와 더불어 유저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3.2. 센텀시티

아내와 함께 센텀시티에 와있었으며, 채민우를 무스카의 식료로 줘버려 무스카를 세상에 내보내고 만다. 하지만 다행히도 무스카가 누나인 데르마토비아의 마스테마를 몸에 품고 있는 김유정의 명령에 따라주어[16] 3팀은 시간을 벌수 있었다.

그 후, 자신을 추적해 온 늑대개 팀을 상대하기 위해 다시 반차원종화를 거쳐 그들을 상대하지만, 늑대개 팀은 사냥터지기 성 때 보다 실력이 한층 더 성장했기 때문에 모든 기술을 파훼당해 패배하게 된다.[17]

이후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고 자신을 함부로 죽여도 괜찮냐며 끝까지 도발을 하지만, 트레이너도, 김유정도 나타에게 모든 판단을 맡겼기 때문에 결국은 나타에 의해 죽지 않을 수준으로 구타를 당하고[18] 피떡이 되어 기절한 채 끌려오게 된다. "어금니에 또 약이 숨겨져 있을 지도 모르니까~" 라는 대사를 보면 아예 이빨까지 뽑혀나갈 정도로 두들겨 팬 모양. 거점에 패대겨쳐진 다음엔 캐롤리엘이 마취제를 놓고 휠 오브 포춘의 격리실에 구금시켜 둔다.

그러나 잠시 후 오메가 나이트의 습격으로 검은양 팀, 늑대개 팀, 사냥터지키 팀이 전원 제압당하고, 거점 밖에서 트레이너와 오메가 나이트가 맞붙고 거점에서는 탈출을 서두르던 사이에 거점에 몰래 접근한 와이프 메리가 구금되어 있는 호프만을 풀어주고 이내 도주한다.

챕터 2에서 소마의 전능의 영약의 힘으로 상처를 회복했지만 챕터1에서 나타에게 두들겨 맞은것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나타를 두려워하게 된다. 거기에 그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자신을 호위하러온 오메가 나이트를 때리면서 분풀이를 한다. 다시 반차원종화 해서 반격을 시도하지만 나타에게만 집중한 탓에 빈틈이 생겨 다른 팀원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19] 그런 호프만을 보호하려다 오메가 나이트마저 빈틈이 생긴다.[20] 허나 애초에 검은양 팀이 무스카를 처치하는 시간을 벌기위한 작전이기에 양쪽 다 후퇴한다.

잠시 후 오메가 나이트에게 패해 만신창이가 된 트레이너를 플라이 타입에게서 추출한 재생 촉진제을 사용해 살려낸 뒤 그를 협박해 늑대개 팀과 싸우게 하는 계략을 짜지만, 결투 중에 나타와 트레이너가 눈빛만으로 의사소통을 하여 판을 짜맞춰나가면서 역으로 하버트의 팔이 절단당하게 되고 이에 곧바로 반차원종화하여 도주한다.[21] 그 이후 메리가 소마에 의해 계획이 물거품이 되는 치욕을 당하자 소마를 향해 모욕적인 말을 내뱉고 이에 파이가 메리의 입과 발을 파이가 얼려버리는데 이를 보고는 크게 분노하여 반차원종화 되어 싸우나 역시 패배한다.

결국엔 얼어붙은 발을 자르고 테임 플레이 한 마리를 불러들여 도망치려고 했으나, 티나의 저격에 의해 뇌가 망가진 테임 플라이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메리가 살기 위해 복제된 데르마토비아의 마스테마를 자기자신에게 심으면서 데르마토비아가 탄생하게 되고 이를 지켜본 호프만은 메리의 기억이 유지된 것을 보고 기뻐하며 그녀를 안는다. 그러나...

====# 최후 #====
무스카와는 달리 데르마토비아는 변칙적인 숙주로부터 급성장한 탓에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려는 폭식의 충동에 휩싸인 상태였고, 눈앞에 있는 남편까지 먹이로 인식하게 되어 결국 호프만은 사랑하던 아내에게 잡아 먹혀 버린다. 처음에는 몸이 갉아먹혀도 개의치 않고 반차원종 상태인 육체의 회복능력으로 회복할 수 있으며 사랑하는 자신의 아내가 허기를 달래고 나면 알아서 멈추리라 믿었지만, 결국 심장까지 먹힐 때쯤에야 데르마토비아가 자신이 알던 아내가 아닌 단순한 괴물이라 뒤늦게 깨닫고, 죽는다는 공포에 나타를 비롯한 늑대개 팀에게 살려달라고 추태를 부리지만 나타의 조롱을 받고 사망한다. 즉, 오만하게도 자신들의 힘과 지성만을 믿고 함부로 나선 탓에 피를 본 셈.

그렇게 호프만은 죽은 줄 알았으나, 그가 생전에 연구하던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의 영향으로 '완결된 생태 구조'가 머리에 고착화되어 머리만 남은 채 눈을 뜨게 된다.[22][23] 기계왕의 딸 고모리에게서 심장이 없는데도 머리에 피가 공급되고 있고, 발성할 폐가 없는데도 발성하고 있는 현실을 초월하는 '광기'를 전해들은 호프만은 아주 혼란스러워 하지만[24] 연이어 기계왕의 실험체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듣게된다. 이에 자신은 실험을 행하는 과학자이지, 실험체 따위가 될 수는 없다고 절규하면서 과학자이자 메리의 남편이었던 호프만인 채로 죽여 달라고 애원했지만,[25] 사실은 호프만이 리애니메이터에 접촉한 것 조차도 기계왕에 의해 설정된 인과의 한 부분이었기에 거부당하고 기계왕의 실험실로 전송당하고 만다.[26]

그렇게 호프만은 사랑하던 아내에게 죽임을 당하고 심지어 그 아내는 차원종이 되어 동족포식을 당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건만 정작 억지로 되살아난 장본인인 그는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끔찍한 몰골이 된 것도 모자라 영원히 실험체 신세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지옥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게 된다. 여태껏 해온 악행에 걸맞은 잔혹한 자업자득. 최후까지 다른 이들을 열등하다 칭했으나 결국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음이 드러나게 되었고, 수많은 인간을 재료로 생체실험을 벌여온 그 자신이 오히려 실험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에게 딱 어울리는 최후라고 할 수 있다.

기계왕 벨페고르 레이드에서 기계왕이 호프만에게 어떠한 처벌을 내렸는지 드러나길, 광기의 공장장 러브크래프트의 동력원으로 이용당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겉으로는 CPU인 호프만의 지성을 분석한 인과율로 병기를 생산하는 방식이지만 사실 이는 호프만에게 지성을 사용하라고 독촉하고 그 과정에서 고통을 주는 일종의 처벌이었다. 단순 흥미로 호프만을 관찰하던 기계왕[27]이 도를 넘어선 비인도적인 실험을 보게되자 자신이 원하던 즐거움이란 감정과는 상반된 불쾌감과 분노라는 '감정'을 가지게된 탓에 제대로 진노해서 철저하게 벌하고자 살육병기로선 비효율적인 처벌용 기계를 만들게 됐고,[28] 그렇게 완성된 것이 러브크래프트였다. 자기 지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수 많은 목숨을 도구처럼 사용한 그에게 끝없이 지성을 사용하게 만들어 고통을 주는 끔찍한 형벌을 안겨주었던 것이다. 기계왕이 자신의 감정을 배제하고자 해도 관측을 하며 지켜봐온 호프만의 악행은 벨페고르의 감정을 제대로 자극한 탓에 본래라면 어쩌다 흥미를 가졌을 뿐, 방관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고 냅둬도 될 존재에게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는 인과율을 만들어 대가를 치르게 했다는 것이 벨페고르 본인의 독백을 통해 드러난다. 심지어 아버지인 기계왕 벨페고르의 성격을 물려받아 친인류적인 고모리조차 관측했던 호프만 부부의 악행을 지켜보며 재능이 뛰어난 주제에 그런 저급한 행위를 일삼은 것에 진심으로 분노해서 벨페고르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호프만을 조롱하고 모독할 정도로 험악한 반응을 이끌어내게 할 만큼 호프만의 사이코패스적인 면모가 얼마나 지독한 지를 알 수 있다.

결국 스스로는 실험체이자 도구로 전락되어 생산을 독촉하고 고통을 주는 러브크레프트에게 그만하라며 애원과 비명만을 지르는 것 밖에 할 수 없게된 호프만의 결말은 계속 설명했듯이 인과응보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 그러나.... #=====
기계왕이 다시금 위대한 의지의 어수로 창조된다면 병기로써 불합격인 러브크레프트를 개조할 수도 있으니 완전히 끝난건지는 불명이였으나 종막 : 타오르는 세계에서 밝혀진 인류가 멸망한 미래에서 호프만은 기어이 역으로 러브크래프트의 주도권을 잡아냈다. 하지만 그동안 과학자로서 보여왔던 냉정한 모습은 사라지고 클로저들과 기계왕에 대한 증오에 눈이 돌아간 광인으로 변하였다.

본인 말로는 자신을 언제까지 동력원으로 이용할 줄 알았냐면서, 더이상 톱니바퀴에 이용당하지 않을 거라고 악을 쓴다. 그리고 메리의 원수를 갚겠다면서 달려드는 걸 보면 그지경이 돼서도 메리에 대한 사랑은 여전한 듯 하다.

주도권을 잡아냈다고는 하나,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 착취당하며 기절했다 깨어나기를 반복하던 호프만이 무려 군단장의 최정예 간부에게서 스스로 주도권을 잡았을 가능성은 낮다. 새롭게 창조된 기계왕이 기존의 비효율적인 구조[29]를 뜯어고치며 주도권을 바꾼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여전히 톱니바퀴 군단에게 이용 당하고 있는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 실제로 이 상태에서의 발언 등을 보면 주도권을 잡고 움직인다기보단 그저 광기에 미쳐서 횡설수설하는 것 같은 면모가 있다.

4. 각 클로저에 대한 반응

4.1. 검은양 팀

4.2. 늑대개 팀

늑대개의 주요 인물인 나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에서도 호프만과 가장 악연이 깊은 만큼, 가장 적극적으로 엮이며 센텀 시티에서는 아예 체포부터 그의 최후까지 늑대개 팀, 정확히는 나타의 시점으로 이루어진다.

4.3. 사냥터지기 팀

4.4. 시궁쥐 팀

시궁쥐팀이 사냥터지기 성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도망친 총장과 호프만, 그들을 쫓는 3팀이 부산으로 이동한 상태였고 시궁쥐 팀 스토리에서의 보스도 쿠르마[36]이기에 사냥터지기 성에서는 호프만과의 직접적인 대면은 없다. 하지만 호프만에 의해 한바탕 사건이 났던 사냥터지기 성의 분위기 때문에 호프만이라는 이름만 들어봤다는 이유만으로 흑지수에게 호프만, 아니 총장파의 수하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또한 쿠르마가 호프만이 사용했던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을 찾아 시궁쥐 팀과 흑지수를 궁지로 몰아붙이기도 했으며, 쿠르마가 쓰러진 이후에는 호프만의 연구실에 있던 기계가 쿠르마를 자동으로 복제해버리는 등 호프만이라는 인간이 남긴 여파가 시궁쥐 팀에게 그대로 반영된 것을 볼 수 있다.

시궁쥐 팀도 이전의 3팀처럼 결전프로그램을 통해 호프만을 상대하게 된다. 다만 직접적으로 만난 건 아니기에 시궁쥐팀이 호프만을 본 것에 대한 반응만 있다.

이후 시궁쥐팀이 센텀시티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3팀과 합류하게 되면서 호프만과 직접적인 만남도 어느 정도 가능한 일이 되었고 철수와 루시가 늑대개 팀과 함께 작전을 진행하면서 정식으로 호프만과 만나게 되었다. 호프만은 반차원종화 한 상태로 이들을 상대하지만 나타에게만 집중되었던 탓에 철수가 호프만에게 일격을 가하는데 성공한다.[37] 이후 호프만은 오메가 나이트와 함께 후퇴하게 된다.

이후로 등장이 없을줄 알았는데 애리 사냥꾼의 밤 퀘스트에서 또 다른 행보가 밝혀진다. 그건 바로 자신의 아내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루나의 담당 연구원이었던 '마리아'와 함께 물방울과 합체했던 애리를 최고의 실험체로 삼고 감탄하여 애리를 실험체로서 악용했다는 것. 남극에서 회수한 애리가 반인반차원종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온갖 실험이란 실험은 다 해보려 했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애리와 합체했던 물방울의 방해와 애리의 몸에 여전히 흐르는 치명적인 맹독의 위상력이 호프만의 실험을 전부 다 방해하였다. 닿자마자 바로 중독되어 뭘할 수가 없으니,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금보다 더 중요히 여기는 광기의 과학자들로서는 애리의 신체 일부 세포 조각 한 점마저 무엇 하나 얻지 못하고 결국 애리를 포기하고 그저 유폐시켜둘 수밖에 없었다. 호프만과 메리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탐나는 실험체였는데 실험 한 번도 못하고 그저 포기할 수 밖에 없어 원통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딱 하나, 유일하게 성공한 실험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반인반차원종을 유지할 수 있는 완벽한 배합 비율. 그저 주기적인 메디컬 체크로 계속 살아있는 애리를 관찰함으로서 반인반차원종을 유지할 수 있는 인간과 차원종의 세포 비율을 알아낸 호프만은 애쉬와 더스트의 조력을 빌려 흑지수를 오메가 퀸으로 만들 수 있게 미리 조치를 취해두었고, 이로 인해 흑지수는 반인반차원종의 첫번째 사례로 이용당했었다.

그 다음 두번째 사례가 바로 혼수상태였던 애리. 지구상 전례없던 최초의 반인반차원종이다보니[스포일러] 그냥 내버려두기엔 여전히 아까운 실험체였고, 흑지수를 하여금 오메가 퀸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하여 취약점을 보완한 뉴타입으로 만들어 애리로 실험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애리가 물방울의 조력이 있었더라도 물방울과 합체하고나서도 안정적으로 반인반차원종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그러다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이 사냥터지기 성으로 급습해오고, 이에 위기를 느낀 미하엘과 호프만은 성내 지하에 유폐되어 있는 애리를 데리고 부산의 센텀시티로 이송한 것으로 보인다.[39]

5. 평가

호기심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비인륜적인 행위도 저지르고 보는 악인이자 시즌 3에서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 시궁쥐를 괴롭힌 주범. 그 악질적인 행보에 네 팀 모두 정신적으로 고통받은데다 소중한 동료까지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또한 최고의 지성을 가졌다는 말은 빈말이 아니라서 사냥터지기 성에서 3팀을 정신적으로 몰아넣고 분열을 조장한데다 체포되자 미리 어금니에 숨겨둔 약물로 다시 차원종화해 비위상능력자에게 치명적인 독가스를 살포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다시 도주하는 등 작중 내내 치밀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아닌 자신의 지성과 오만함이었다. 차원종화하는 약을 만드는 데 성공해 3팀을 압도하자 이것만 있으면 클로저들을 압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빠져 버렸다. 제아무리 차원종화한들 그는 어디까지나 연구원이었기에 전투 방식에서는 당연히 클로저에게 밀릴 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사냥터지기 성에서의 전투 이후로는 공격 패턴이 간파당해 그는 두 번 다시 주역들을 꺾지 못했다.[40] 더구나 챕터 2로 가면 오메가 레기온의 강함과 자신들이 조종하는 테임 플라이를 전적으로 믿은 탓에 오만하게도 자주 전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트레이너를 협박해 늑대개와 싸우게 만든 것까지는 좋았으나 나타와 트레이너의 관계가 아주 깊다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팔이 잘리는 추태를 보이며 후반부에서는 아내인 메리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데르마토비아로 우화시켰지만 아내를 살린다는 생각에 집착한 나머지 데르마토비아가 불완전한 상태로 부활해버렸고 이는 곧 자신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그의 파멸에는 안일한 윤리 관념도 한 몫했다. 이들은 '기억을 이어받는다 = 되살아난다'라는 정말 허술하기 짝이 없는 논리를 들며 마스테마를 사용했고 메리의 기억이 온전히 계승됐다는 게 확인되자 성공이라 여겼는데, 결국 이들은 생명, 인격 등 한 인간의 정체성을 이루는 요소들을 고작 컴퓨터 데이터 수준으로 여겼다는 걸 알 수 있다.[41] 만약 그들이 좀더 정상적인 윤리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자신의 정체성 고민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 정도는 해봤을 것이고 그랬다면 '차원종이 된 자신도 자기 자신이 맞는가?'라는 의문을 떠올려 적어도 마스테마를 쓰는 경솔한 짓은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거기다 지금까지 그가 행한 연구 중 일부는 모두 기계왕이 자신을 실험체로 써먹기 위해 준비해 둔 인과였다. 심지어 본래라면 알아서 자멸하게 냅둘 만큼 처음에만 흥미를 끌 뿐인 관측대상인 그의 악행이 기계왕의 열망과 연관된 감정을 자극해 자멸을 넘어서 세상에서 끔찍한 결과를 맞이하는 인과로 바꾸어 선사했다는 게 드러났고 결국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계왕의 손에 놀아난 걸로 모자라 기계왕의 불쾌함과 분노라는 감정을 자극하는 자충수를 행해왔고 그 결과, 머리만 살아있다는 자신의 지성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채 하등 생물이라는 멸칭과 더불어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그도록 싫어하던 기계에게 착취당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42] 그동안 다른 이들을 실험체로 써먹은 그가 다른 누군가의 실험체로 전락당했으니 그야말로 지금까지의 악행에 걸맞은 비참한 최후인 셈. 여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는 데르마토비아와 주도권 싸움을 벌이다 끝내 클로저들에게 패배해 부려먹던 차원종들에게 잡아먹혔으니 부부가 쌍으로 악행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했다.

플레이어블 팀들에게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상당한 위기를 몰아갔다는 점, 광기의 과학자라는 이명에 걸맞은 캐릭터성과 행보, 악역 미화 없이 악행에 걸맞은 끔찍한 최후까지 맞이함으로써 유저들 사이에서 클로저스의 빌런들 중 완성도가 특히 높다는 호평이 많다.

6. 기타

7. 관련 문서




[1] 작중에서는 베로니카와 동갑이다.[2] 시즌3 챕터1 검은양 사이드에서 김가면이 호프만을 두고 30세 언저리의 젊은 연구원이라고 하자 세하, 유리, 미스틸이 30세가 젊은 나이냐고 태클을 건다... 스무 살만 넘겨도 어른이라며 말이 헛나온 것 같다는 듯 웃어넘기는 김가면은 덤. 굳이 태클을 걸자면 검은양 멤버들이 10대여서 30세가 젊은 건지 의아해한 것일 뿐 세계관 내에서 유니온 연구원들의 평균적인 연령대를 생각하면 젊은 나이가 맞다.[3] 시즌 3 시점에서 출몰한 차원종들은 전부 그가 합성한 인공차원종이다.[4] 김재리도 호프만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연구 성과를 빼앗긴 사람 중 한 명이다.[5] 레비아와 바이올렛의 경우 레비아는 사살 자체를 반대하고 바이올렛은 사살을 하는 것에는 동의했으나 나타가 손을 더럽히는 것에는 반대했다. 하피는 중립을 유지했지만 깨끗한 방법으로 처분하는 것에는 그렇게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6] '클로저가 먼저 사적제재를 저지른다 → 클로저도 법을 어기니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명분으로 범죄가 발생 → 평범한 시민들의 희생 발생 → 따라서 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라는 주장으로 원론적으로 맞는 말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이렇게 해야하는게 맞다. 멀리 보면 볼수록 명분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 문제는 그 상대가 인간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더럽고 추악한 악당이었다는 것. 결과적으로 총장파의 행포가 심각했고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 팀 모두 외부에서 여러 구설수에 오른데다가 언론 플레이까지 하는 추악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김유정의 방식이 장기적으로 봤을 땐 옳은 판단이었지만 사냥꾼의 밤 시점에서는 이를 알 길이 없었다.[7] 정확히는 2분대 아이들 중, 신을 죽이는 마창, 여신의 무구한 방패, 축복받은 전능의 영약, 이름을 빼앗긴 괴물 이렇게 네가지 중 누가 좋냐고 물었다. 다만 호프만의 언급을 보면 메리의 반응은 마창도 방패도 관심없고 괴물은 싫고 영약도 이제 흥미없다는 투.[8] 언급되는 바로는 차원종의 뇌나 신체를 이식했다거나, 아가미를 이식해서 육지에서는 숨을 못 쉬거나, 뇌를 적출해놓고도 살아있도록 유지시킨 아이들이라고 한다. 이를 본 트레이너는 이들을 이렇게 만든 호프만을 빼면 현대과학으로 되돌려놓는건 꿈에도 못 꿀 일이고 살려놓아봤자 정치적 도구로만 이용될테니 제거하잔 입장이었고 적당히 둘러대면서 검은양 팀을 내보낸 다음 결국 실제로 전부 죽여버려 검은양과 늑대개&사냥터지기팀의 대립각을 세웠다. 사실 살린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한게 김유정은 도덕이나 일단 어떻게하면 살릴 방도를 찾을수 있을지도 모른다는둥 그 아이들이 없으면 반총장파의 명분이 부족해진다.라는 말까지 하면서 반대했고 이들 몰래 트레이너가 데려온 볼프강과 파이도 이 아이들을 보고 그래도 어떻게 데려가서 살려보자는 입장이었으나 볼프강이 데려가려던 아이는 몸의 차원종 부분이 본능적으로 볼프강을 공격하려 들고 파이가 데려가려는 아이는 스스로 독을 뿜어대며 정작 그 독에 내성은 없어 본인이 녹아내리던 와중에도 맹독으로 주변도 위험하게 만드는 상황이라서 당장 이들을 제대로 살린다는거 자체가 무리였다. 결국 스스로 위험성을 느낀 뒤 볼프강과 파이도 참담하긴 해도 트레이너의 의견에 긍정해 이들을 적어도 빨리 죽여 편안하게 해줘야한다는 의견에 동참했고 늑대개팀도 정신적으로 유아나 다름없는 레비아 빼고는 진상을 들은 뒤 트레이너의 행동에 찬성했다.[9] 세트 스토리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차원종의 데이터를 베이스로 가짜 안나를 실체화 시켜놓는 만행을 저지르기까지 했다.[10] 이때 한 발 늦게 도착한 사냥터지기 2분대만은 쓰러진 1분대를 부축하고 후퇴했기에 피해를 입지 않았다.[11] 아직 시험용이라 최소 위상력 상실, 최대 뇌사로 이어질 수 있는 부작용을 감수해야 했다. 이때문에 김재리는 사용 전 빅터 본인의 의사를 물었고, 빅터는 사냥터지기 팀으로 돌아가기 위해 동의했다.[12] 이 모습에 사냥터지기 팀원 전원이 경악한다.[13] 그나마 나타가 유일하게 이걸 알아채고 호프만이 변이하기 직전에 죽여버릴수 있었으나 이를 검은양팀이 막는 동안 호프만은 반차원종으로 변이에 성공, 덤으로 비위상능력자에겐 매우 치명적인 맹독까지 뿌리고 튀었다. 사실 이것도 나타가 먼저 선빵을 갈기려 하면서 주변 클로저들의 경계심이 순간적으로 커진것 때문이지 계속 방심한 상태라면 적어도 비능력자들은 죽었을지도 모를 상황.[14] 제이는 김유정을 부축하며 단독행동으로 호프만을 죽이겠다고 하며 이슬비도 브리핑 당시 호프만을 죽여야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15] 대신 검은양이 퇴치한 인조 차원종이 탈출로를 부수는 스위치같은 것이라, 검은양에게 차원종이 퇴치되는 순간 호프만의 탈출로가 박살났다. 본의아니게 트롤링을 하고 만 셈.[16] 숙주인 김유정이 죽으면 데르마토비아 또한 숙주를 따라 자멸하기 때문에 김유정을 공격하지 못하고 그녀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17] 이때 레비아와 티나에겐 "솔직히 싸움에 재능이 없다.", "자기가 봤던 전사들 중에서 제일 형편없다."고 디스당하며 하피와 바이올렛이 "우리들은 성장했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자 압도적인 힘앞에선 기술따위 무의미하다며 발악한다. 하지만 그런 발악조차 나타한테 "그러니까 같은 패턴만 반복하지 말라고!!"라며 팩폭당하고(...) 역으로 반격당해 결국 쓰러진다.[18] 사실 나타가 중간에 마음을 바꿨으니 망정이지 생포를 중시한 이슬비를 제외한 거의 전원이 나타가 진짜로 호프만을 죽여버려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전부 말이 끝난 상황이었던지라 진짜로 죽을 수도 있었다. 하피가 말하길, 일부러 죽지 않을 만한 부분만 골라서 때리고 있다고 하며, 티나는 아예 남은 날들은 나타에게 고마워 하며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19] 여기서 김철수는 큰 덩치와 두터운 장갑에 의지하고 있는데다 전투 방식이 단순하면서 조잡하다며 사실상 허점투성이라고 디스한다.[20] 이 와중에 오메가 나이트에게 막혀서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는 나타에게 자신을 죽이려던게 아니었냐면서 비웃으나 역으로 나타는 목소리가 떨린다며 자신에게 겁먹은 것을 확신하고 역으로 평생 살려줄테니 자신에게 패배한채로 꿈에서도 벌벌 떨어라는 말로 반격당한다.[21] 사실 재생 촉진제의 약효가 다 떨어져서 트레이너가 한계에 치닫았기에 이후 전투가 불가능하져서 일부러 놓아준 것이다. 사실 대놓고 트레이너가 차원종화 약을 먹고 도주할 것을 종용했는데 냉정히 생각하면 늑대개가 여력이 남아있다면 충분히 포획을 시도했을 것인데 그러지 않았다는 점을 놓친 것. 사실 굳이 복수심과 굴욕때문에 비전투원인 자신이 오메가 나이트를 따라나섰다가 괜히 오메가 나이트의 헛점이 되어서 밀린 것도 그렇고 나타에게 두들겨 맞은 후로는 사실상 제대로 된 판단 하나 못하고 있었다.[22] 이 점은 영화 리애니메이터(좀비오) 시리즈 1편의 내용이 연상되는 모습이다. 이름이 애초에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인 점으로 봐서 오마주인 듯.[23] 리애니메이터에 접한 다른 개체도 있었지만, 접촉한 기간이 짧았기에 고착화되지 않고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데다 그 덕분에 심장이 멎었음에도 살 수 있었다. 고모리의 말을 빌리면 참으로 운이 좋은 개체라고.[24] 최고라 자부하던 그의 지성도 결국 내부차원의 지구라는 행성에만 한정된 것이었기에 머리만 남아도 뇌에 피가 공급되고 폐가 없음에도 말을 할 수 있으며 신진대사가 진행되는 현상은 설명할 길이 없었다. 메리와 함께 머리를 맞대면 금방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말하지만 돌아오는 건 아내의 부고 소식일 뿐, 고모리에게 지성을 갖추지 못한 '하등' 생물이라는 살아생전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멸칭으로 칭해지는 건 덤.[25] 어찌보면 전술한 호프만 부부의 안일한 윤리 관념과 연관된 부분인데, 호프만이 한 인간의 정체성이 기억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복잡한 개념이란 사실을 깨달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자신을 실험체로 써먹은 적이 있음에도 과학자인 자신이 실험체가 될 수 없다고 발악하는 걸보면 실험체의 비참한 처지도 이해하게 된 것 같다. 물론 연민의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그 처지에 놓인다는 공포의 의미지만.[26] 이 부분은 고모리가 '리애니메이터와 접촉한 것과 양산에 성공한 것이 네 운과 능력 덕분인줄 알았냐' 며 호프만을 비꼰다.[27] 기계왕은 기계인 자신이 따분함을 느끼니 이를 타파할 즐거움을 깨닫고자 인간에게 흥미를 가져 그들을 관찰하다 그들의 연약함에 연민을 느껴 좀더 연명할 수 있도록 자신의 갑옷 파편, 리애니메이터를 몰래 선물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를 호프만을 통해 전파할 겸 관찰을 시작했다고 한다.[28] 하지만 기계왕도 호프만을 처벌하자 자신이 지금껏 무기로서 연산하고 적에게 행한 행위들이 호프만과 다를바 없다며 자신이 그를 벌할 자격이 있는지 엄청난 자괴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도 기계왕은 무기로 제작되어 마음이라는 것이 없던 존재였기에 이를 행한 것이지, 마음을 느끼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되자 후회할 양심이 있다는 점에서 호프만보단 훨씬 낫다.[29] 몸이 머리에게 명령하는 희한한 구조.[30] 과거 호프만이 집도한 이정의 시신을 이용한 인공 위상능력자 시술.[31] 이놈이 말하는 몸 상태의 이상이라는게 나타가 앓고 있는 수많은 지병들의 호전이다(...).[32] 루나의 오디오 무비를 보면 연구원들이 루나에게 방패로 아군을 보조하라고 지시했지만 정작 본인이 이를 끝까지 거부해 제어코드를 통해 강제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 볼프강의 조언을 통해 루나가 방패의 활용성을 제대로 잡기는 했지만 '방패를 이용해 상대를 때려 잡는다'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조언했기 때문에 루나의 고집을 바꿨다고 할 수는 없다. 적어도 호프만은 이런 일을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그녀의 고집이 바뀐 것은 예상을 못한 것이라 볼 수 있다.[33] 이후 두 모녀는 센텀시티에서 재회하게 되지만 호프만의 말대로 이는 파국으로 치닫는 재회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34] 하필 재리가 부르는 호칭도 호프/볼프다.[35] 안나가 하나씩 늘어날 때 마다 세트에게 인사를 하는데 언뜻 보면 가벼운 인사이지만 안나의 안타까운 결말을 알고 있다면 절대 그렇게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36] 2분대의 보스는 성에 방치되었지만 쿠르마가 조종하는 저지라이트이다.[37] 여기서 철수는 반차원종화 된 호프만을 큰 덩치와 두꺼운 장갑에만 의지할 뿐 전투방식이 단순하고 조잡하다며 사실상 허점투성이라고 디스했다.[스포일러] 정확힌 후천적 반인반차원종.[39] 흑지수를 오메가 퀸으로 변이시키려는 실험을 진행하려거든 적어도 흑지수가 태어나는 그때까지는 같이 사냥터지기 성에 유폐되어있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40] 강화 약물로 신체 스펙은 주인공을 초월한 과학자 타입의 빌런이 주인공들을 깔보며 덤비다가 상승한 신체 스펙과는 달리 기량이 형편없는 탓에 쪽도 못 쓰고 박살나는 전개는 여타 창작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호프만은 첫 대결에서는 주인공들을 압도했지만 이후에는 그런 거 없었다.[41] 작중 오리지널의 기억을 가진 클론들, 심지어 기억을 온전히 이어받은 클론 지나조차 자신을 오리지널과 구별했고, 검은양 팀과 송은이는 무스카가 채민우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스카를 채민우와 겹쳐 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대비된다.[42] 그동안 한 생체실험들 중 알파퀸의 클론들을 만들고 클론들의 뇌를 안드로이드나 차원종에 넣어 세하한테 패드립 까지 친 악행 까지 생각하면 인과응보 중에서도 인과응보.[43] 호프만이라는 이름은 아내와 같이 작가의 이름을 따왔거나(에른스트 호프만. 호두까기 인형 저자) 아스피린을 개발한 독일의 화학자 펠릭스 호프만에게서 가져왔을거라고 유추 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사람이 근무한 제약회사 바이엘은 전범기업으로 1차 세계대전때 독일제국의 독가스 무기 개발에 관여했으며 나치독일 시대때에는 악명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같은 절멸 수용소의 운영에 관여했다.[44] 볼프강은 김재리의 인간미와 선한 성향을 좋아하는 것이고, 호프만은 김재리의 성실함과 끈기를 높이 평가한다.[45] 다만 이건 호프만의 애처가 기질을 생각하면 볼프강이 자기 아내를 내쫒은 장본인이라서 싫어한다고 볼 수도 있는 장면일 수 도 있다.[46] 사족으로 디바인 배틀에서 문과 vs 이과가 주제로 나왔을 때 도그라와 마그라의 컨셉도 대놓고 볼프강과 호프만의 대척으로 나왔다.[47] 독일의 대학에서 민속학을 전공하며 차원종을 연구하고 있다. 물론 이 아버지가 친부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명확한 떡밥이 있었을 것이다. 결국 호프만이 최후를 맞이하는 시점까지 별 의미 없다고 밝혀졌다.[48] 나중에 미하엘이 추진한 비인도적인 실험들에 반발한 결과 숙청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