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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48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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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반~레드럼 연구소 편3. 일상편4. 청와 등장편5. 듄 첫 등장&나가 폭발편6. 그 후7. 헤이즈팀 첫 등장&나이프 1차 습격8. 그 후&혼혈매매 에피소드9. 레이디,세월 첫등장편&백모래 탈출편10. 아이돌 스토커편11. 유각인 에피소드12. 영정 사후13. 나이프 2차 습격14. 나가 각성기15. 고위층 혼혈 습격사건편16. 과거17. 외전: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18. 특집
18.1. 추석 특집18.2. 설날 특집18.3. 성전환 특집18.4. 발렌타인 특집 18.5. 납량 특집18.6. 어린이날 특집

1. 개요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다나의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2. 초반~레드럼 연구소 편

프롤로그에서 등장은 하긴 하지만 거의 뒷모습 밖에 나오질 않으며, 앞 모습이 나와도 오토바이 절도범 잡느라 정작 그 오토바이를 제일 먼저 부숴먹은(...) 비행팀 때문에 화내느라 얼굴이 자세히 그려지지 않았다.

1화에서는 본편 시작 전의 은행강도사건에서 알게 된 나가를 히어로로 스카웃하기 위해서 나가의 학교로 찾아간다. 은근슬쩍 나가가 자신의 패션을 까자 눈빛으로 제압하고, 하교 후 히어로는 봉사활동만 하고 고생만 하는 직업으로 알고 있는 나가에게 자신들이 공무원이며 봉사활동 3천시간에 특별전형으로 한 방에 나가를 스카웃한다. 개처럼 부려달라는 나가에게 에필로그에서 짖어봐하는 건 덤... 여담으로 히어로의 자질이 있는 사람을 포섭하는 방식이 매우 독특한데 그냥 평범하게 전화 연락을 하면 될 것을 그 사람의 집에 있는 TV에 출연해서 권유하는 번거로운 방식을 쓰고 있다. 물론 그 사람이 TV를 안 보면 말짱 꽝. 덕분에 TV를 잘 안 보는 나가를 포섭할 때는 교장 선생님에게 전화번호를 받고도 1주일이나 기다려야 했다. 심지어 포섭 대상이 TV를 보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집에 몰래 카메라 비슷한 것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렇게 번거로운 방법을 쓰는 이유는 순전히 "폼나니까" 인 듯한데 정작 당사자인 나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사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5화에서 최근 여학생 5명이 실종되고 그 후에 마약[1]에 취해 교통사고로 죽는 일이 연속으로 일어나자,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용의자를 족치기 위해서 나가를 데리고 범행장소로 간다. 원래 나가는 그 동안 스푼에서 초능력 시험을 보느라 피곤해서 안 가려고 했지만 결석계에 낚여서(...) 동행한다. 후에 나가가 죽을뻔한 여학생을 구하고 다나는 범인을 패고 사건 종료...였지만 다음 화에서 듄에게 범인이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을 전화로 보고 받는다. 본인과 귀능은 레드럼 일당이 입막음 하려고 죽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화에서 레드럼 연구소에 견학초청(...)받은 나가에게 연구소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싸그리 일망타진하겠다고 말한다. 그 외에 뭐 걸리는 건 없었냐고 물어보고 나가에게서 트래시에 대해 듣자[2] 백모래가 떠올랐는지 자세히 말해보라고 한다. 다음 화에서 나이프에 대해 나가에게 간단히 설명해주고 그 조직 보스가 나가가 말한 여자얘와 닮은 거 같다며 딸,여동생,복제인간 등 추리를 하자, 옆에서 혜나가 마왕에게 들은 '옛날 귀족들이 젊어지고 싶어서 썼던 방법'[3]에 대해 듣는다. 하지만 결국엔 성공해도 뇌를 이식하는 방법이 없어서 결국엔 귀족이 가짜 누명 씌이고 쫓겨난다는 말에 쌤통이라고 평한다. 눈색이 전혀 달랐다가 완전히 같아지면 성공이라는 말에 나가에게 트래시의 눈색을 물어보지만 트래시의 눈색은 실험 도중에 백모래가 도망쳐서 반만 성공했기에 원래 눈색과 백모래의 눈색이 섞여있었던 상태라 백모래의 클론이라는 확신은 얻지 못한 채 나가에게 추가로 베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연구소에 쳐들어갈 계획을 세운다.

9화에서 만약을 위해 나이프에 대해 조사하고 갈거라며 나가에게 먼저 연구소에 들어가 시간을 끌어라고 지시하지만 나가의 아저씨개그때문에 분위기가 망해서(...) 그리고 전날 레드럼이 나가와 베놈이 말하는 걸[4] 엿들어서 시간은 오래 못 끌고 오히려 나가는 전기충격기로 기절당한다. 그 와중에 이제 슬슬 가려고 무기를 챙긴다. 사사와 혜나가 있으니 여차하면 둘이 도와주겠지했었지만 오히려 이 둘은 너무 여유를 부려서(...) 늦어버리고.. 얼른 가자는 귀능의 말에 아직 계획에 참여할 히어로들이 모이지 않아서 기다렸다가 가려했지만 귀능의 말을 수용해서 먼저 둘이 연구소로 향한다. 만약에 2년만에 나이프가 나타날까 신중하게 가려한 거지만 귀능은 2년간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하필이면 오늘 나타나겠냐고 따지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1화에서 연구소에 도착하자마자 나이프가 눈에 보여서 총을 냅다 휘갈기지만 베놈의 담배꽁초때문에 연구소에 화재가 일어났고, 탈출과정에서 오르카와 눈이 마주쳐버려서 놀란 나가의 상태를 귀능에게 보고하려던 사사의 말을 '나가가 쓰러졌어요'에서 '나가가 (신체의 어느 부분이) 뜯어졌어요.'로 알아들은 귀능이 나가쪽을 먼저 우선시해서 나이프를 놓친다. 근데 막상 나가한테 가보니 사사의 혀짧음에 눈치챈 나가가 사사를 동정하며 울고있어서(...) 어이없어한다. 마지막에는 혜나를 안고 스푼으로 돌아간다.

3. 일상편

14화에서 베놈과 트래시를 찾으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니 둘이 죽었다고 생각한다. 시체라도 찾아보려하지만 그 둘은 녹아내려버렸기 때문에 시체도 못 찾고 있다. 그러던 와중, 전에 학생들에게 나눠준 방범벨에서 신호가 오자, 하필이면 마침 일손도 없어서 뭔 범죄가 끝도 없이 나오나며 한탄하면서도 지금 이러는 와중에도 피해자는 험한 꼴을 당하고 있다라며 목적지로 향하며, 도착하자마자 가해자 청소년들을 날려버리지만, 그 중 한명인 늑대혼혈이 피해자였고 양혼혈이 가해자였다. 착각한 걸 알자마자 곧바로 늑대혼혈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대신 양혼혈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다시는 왕따같은거 못시키게 나쁜 마음의 뿌리를 뽑아달라'는 피해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가끔 드는 생각인데, 어쩌면 히어로는 필요악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너무 의지하려 들거든요.
도움받는 게 익숙해지면 노력하지 않게 됩니다.
뭐, 어쨌든 패 줄 거지만.[5]

그래놓고 히어로에게 의지하려는 사람이랑 약자를 여럿이서 괴롭히는 사람이랑 누가 더 나쁜지는 안 봐도 비디오[6]라며 전자는 그냥 고정멘트(...)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그저 위기의 순간 사람은 혼자니까 긴장하며 살라며 주변에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고 반대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라면서 사람은 그러기 위해 모여 사는 거라며 충고해준다. 그리고 다나의 말에 피해자가 감동받자 마자 과잉대응으로 경찰에 끌려간다(...)

다음 화에 결국 이 일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가서 잔뜩 예민한 상태에서 나가가 지각까지 하자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나가가 출근하자마자 족치려고 문 앞에 다가오지만 나가의 곁에 오수가 있어서 차분해져서 사무실을 정리하고, 오수가 인사를 하자 수줍어하며 좋아한다. 나가가 지각해서 죄송하단 말에 오수는 자길 부축해주느라 늦은 줄 알고 다나에게 나가보고 화내지 말라고 하자 다나는 나가에게 '수고했다.'며 나가를 보내준다. 다음 화에서 혼자 절도범 잡기에는 어색하다며(...)귀능:절도범이랑 미팅합니까, 어색한거 따지게. 가길 꺼리자 오수가 도와주겠다며 가려고 하자 단 둘이 못 있게 되자 기분이 안 좋아진다. 오수가 이걸 보고 오히려 방해되냐고 묻자 웃으며 '늘 고마워...'하며 허락해준다. 속으로 '젠장...'을 연발한 건 덤.

18화에서 놀러가자는 귀능의 말에 바빠죽겠는데 죽고싶냐며 일갈하지만 놀러간다는 데가 짭나의 아지트란 말에 귀능을 패고(...) 폰을 빼앗아 오수에게 모기 때려잡은 소리라며 가겠다고 말한다. 아지트에서 점심을 먹고 오수와 기뻐하면서 담소를 나눈다. 그러는 와중에 일호,이호의 똘끼에 제대로 겁먹은 나가가 자기 먼저 가겠다고 허락을 맡으려는데 담소 내용[7]을 들은 나가가 나중에 곱씹으면 쪽팔려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빡쳐서 한대 친다. 다음 화에서 혜나가 레드럼의 악마를 찾았다면서 들어오는데 기분이 안 좋아보이자 오수가 아까전에 혜나 먹으라고 준 사탕[8]을 들면서 홍조를 띄우며 왜 안 좋냐고 물어본다. 그 다음 화에서 혜나의 이야기가 끝난 후, 허무해한다.[9]

21화에서 혜나가 녹턴을 불러오고 녹턴이 레드럼이 죽은 것을 알게되자 자신들이 죽인 거 아니니 복수하겠다며 설치면 곤란하다며 범인을 알려주려고 하지만 복수할 마음이 없단 말[10]에 그만둔다. 그리고는 연구소에서 그렇게 화려하게 터뜨렸는데 그 이후로 나이프가 아무런 짓도 꾸미지 않자 무슨 꿍꿍이인지 신경쓰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무슨 꿍꿍이든 간에 자기들한테는 천재가 있으니 소용없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그날 밤 나이프가 활동을 개시하고 본인 특유의 육감으로 불길하고 빡치는 예감이 든다며 일어난다.[11] 이에 귀능은 '인간이지만 짐승의 본능인가'라고 생각했고 다나는 무슨 생각하는지 다 보인다면서 귀능의 머리채를 잡는다. 잡을 때 앞서 메두사가 자신의 매력으로 나가를 포섭해오겠단 말에 패는 모습과 표정이 같다.

23화에서 레드럼의 죽음에 울고있던 녹턴에게 범인이 가까이 와 있다면서 같이 가겠냐고 제안하지만 녹턴은 지금 만나면 냉정하게 판단 못 할거 같다라며 거절한다. 나이프에 의해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려고 귀능에게 히어로들을 모으게 하고 나가를 자신과 함께 화재를 집압하라고 지시한다.진압 후 나가에게
-아마 내일 뉴스에는 폭발로 인한 화재가 일어났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라고 뜰거야. 만약 네가 여기 오지 않고 뉴스만 봤다면 나이프를 '누가 죽은 건 아니니 조금 덜 나쁜 놈들'이라고 판단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여기서 직접 겪어보고 넌 그 한줄짜리 뉴스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했는지 알았지. 그리고 아무리 잡은 일이라도 무시하지 않을거야. 괴로워하는 당사자한텐 작은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됐으니까.

말하고 불길 속의 무서웠던 감각을 잊지 말고 그 감각이 앞으로 나가를 더 신중하게 용기있게 만들어줄꺼라며 충고해준다. 그리고 나가에게 나이프가 쓰레기라며 욕을 한 후에, 목숨 걸고 잡을거냐고 물어본다. 나가가 이에 머뭇거리며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생판 남 때문에 목숨 거는건 호구나 하는 짓이라며 말을 정정한다.
그럼 대신에, 너랑 달리 멍청하고 비정상인 호구들이 나이프한테 덤비려하는데, 그놈들을 도와줄수 있겠냐?

나가는 이번에 자신있게 대답하고, 귀능에게 결국 인간은 뭔 경험을 하든 나태해지기 마련이라며 나가의 일주일 스케줄을 빡세게 알차게 짜라며 지시하지만... 다음 날 나가는 감기에 걸려 결석한다.

24화에서 혜나와 사사에게 백모래가 나가를 스카웃하러 노리고 있단 것을 전한 뒤 감시목적으로 병문안을 보낸다. 혜나는 이에 부하 못 믿냐면서 까지만 다나 입장에서는 이미 예전에 백모래에게 넘어간 유능한 부하가 있어서 특히 경계할 수 밖에 없고, 나가의 능력이 워낙 먼치킨에 이땐 아직 나가가 신입이라 신뢰가 충분하지 않아서 스카웃 제의를 받아 적으로 돌아설까봐 긴장할 수 밖에 없다.

27화에서는 오르카에게 나이프는 언론에 공개된 적도 없고, 스푼은 깨끗한 조직이 아니다란 말을 들은 나가가 다나에게 직접 이를 물어본다. 이에 다나는 틀린 말 없다며 자신도 왜 공개수배를 안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며 노친네들을 깐다. 귀능이 대신 나이프가 자신들을 목격하거나 제보한 이들을 죽여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짐작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나가는 그런가하면서도 그러면 더럽다고 할 이유가 없지 않나며 되물어본다. 다나는 그 말에 솔직히 깨끗한건 아니며 스푼이 높으신 분들 뒤닦아드린다는 말이나 들은다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나가에게 진짜 중요한 건 스푼이 떳떳하지 못한다거나 나이프가 비공개 범죄집단이라는 것이 아니라 나이프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는 것이라며 핵심을 찌른다. 이에 나가가 사과하자 넘어가지말라고 충고한다.

4. 청와 등장편

30화에서 백모래의 회상이 끝난 후 등장. 나가가 오르카를 만나 혼자 다니기 무서워하다가 다나를 만나서 같이 왔다고 한다. 나가가 서장님이 제일 무섭기 때문에 어떤 위험이 와도 무섭지 않다.라고 말하자 뿌듯해한다(...). 혜나가 눈치가 더럽게 없는 나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육감=눈치라는 말에 공감하고 끄덕인다. 그 후 비행조가 나가의 육감을 훈련시킨답시고 다나를 졸졸 쫓아다니는데 그 와중에 불량학생이랑 시비가 붙는데, 밖으로 끌고가서 훈육패려고하려다가 차가 지나가서 물벼락을 맞고 빡치는 바람에 특기가 사라져[12] 불량고딩에서 선빵을 당한다. 다음 화에선 자길 도와주는건지 빡치게하는건지 모르는 스푼여직원들의 태도에[13] 뒤돌다가 한 대 더 맞는다. 레인이 라마즈 호흡법을 가르쳐주면서 화를 진정시키려는 찰나에, 비행팀을 발견하고 자기 터지는 꼴 보고싶었냐고 화를 낸다. 본래의 목적은 육감 기르기란 말에 그게 자기 맞는거 구경하는 거랑 뭔 상관이냐며 더 화를 내는데, 불량학생은 이에 다나 보고 더 큰 어그로를 끌어서 이성의 끈을 놓고 학생을 줘패려다 마침 그때 오수가 지나가서 화가 풀리고 특기가 돌아와 학생을 제압한다.[14] 다나가 다친 걸 본 오수가 손수건을 건네자 고맙다며 황홀해한다. 불량학생이 겨우 일어나서 맞은 것 때문에 화를 내지만 오수 덕분에 심하게(?) 기분이 좋아진 다나는 웃으면서 넘긴다. 고딩이 자긴 미성년자라서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며 뻐기자 성인도 받을 수 있다고 맞받아친다. 결국 이 비행청소년은 오수의 마약으로 통증을 완화+마약에 취해서 퇴장. 다나는 오수를 바래다 주겠다며 저녁도 먹고 간다며 스푼 직원들에게 전하고 오수와 함께 아지트로 향한다. 오수가 누군가 지켜보는 느낌이 든다는 말에 혹시 2년간 자기들 흉내냈다며 보복하려고 온 나이프인가 하며 긴장하다가 자신도 똑같이 오수를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혹시 난가...'라고 생각한다.

다음 화에서 외식을 못하는 오수를 위해 장거리를 사고 나서 아지트로 가는 길에 오수에게 진짜 나이프가 나타났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해주고 나중에 팩스로 나이프에 대한 자료를 보내주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혼자 다니지 말고 일호,이호와 같이 다니라고 말하려다가 그 둘이 못미더워서(...) 말을 잇지 못한다. 걱정되는 와중에 아지트에 도착하고 거기서 아까 헤어졌을 터인 비행팀이 와있어서 왜 여깄냐고 물어본다. 같이 온 오수네 집사 청와는 오수에게 본가로 돌아오는 것을 권유하고 오수는 단칼에 거절한다. 계속 거절하자 괜히 일호욕을 하는 청와에게 오수가 1호 욕하지 말라며 그러다 진짜로 화낸다며 울컥하자 옆에서 홍조를 띄운다(...)아 근데 진짜 이때 오수 귀여웠으니까 인정. 후에 오수가 본가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를 듣자[15] 옆에서 조용히 눈에 불을 켠다. 하지만 청와가 오수를 감금시키려는 것도 아니고 혼자 다니는 것도 걱정된단 말='경호원을 붙이겠다'란 뜻에 나이프가 나타나서 오수에게 위협이 갈까봐 걱정되었던 다나는 오수를 설득시키지만 오수는 심히 기분이 상해서 진짜가 나타났으니 가짜인 자긴 필요없을테고...라고 나지막히 말하자 당황한다. 다음 화에서 오수를 서운하게 만들어서 굉장히 축 처진 모습으로 등장. 나가에게 자신이 뭘 그렇게 잘못 말했냐며 물어보고, 2년 전 나이프가 사라져 스푼이 해체될 뻔 할 때 오수가 나서서 악당역을 해준 이야기를 해준다. 그래서 자기는 오수가 나이프에게 살해당할까봐 그랬다면서 아무리 집이 싫어도 죽는 것 보단 낫지 않냐며 물어보지만 나가는 그 말에 공감하면서도 오수 입장에선 남일이라고 쉽게 말한다 싶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에 다나는 더 축 처진다. 그 때 아무래도 안 되겠다싶었는지 일호가 오수가 속 좁게 군거라고 치자고 말하자 오수 까지말라며 발끈한다. 일호는 밥 때 되면 부를테니까 그때 사과하라고 다나에게 말하지만 하필 그때 시찰이 와서 회사로 가게 된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야생적인 본능으로 아지트에 화재[16]가 난 걸 느끼고 곧바로 오수를 구하러 온다. 화재가 일단락된 후에 오수가 먼저 아까 전의 일을 사과하자 기뻐하며 자기가 무신경하게 말했다며 사과한다.

5. 듄 첫 등장&나가 폭발편

그 후 나가의 텔러포트로 회사로 복귀하자마자 듄의 잔소리를 듣는다. 듄에게 일단 들어가서 얘기하자며 오수에게 약속했던 나이프 자료를 팩스로 보내주지만...[17] 그리고 서장실에서 장간 이 현지에서 사고친 것 때문에 듄에게 마저 잔소리를 듣는다. 피해보상을 다는 못 대준다는 말에 귀능이 오수에게 부탁하잔 말에 부담주기 싫었는지사실 그 대부호 집안이 저거 가지고 부담 가지진 않겠다만은... 마음의 부담 안 된다며 그냥 사고친 사람 월금에서 계속 까잔 말에 동의한다. 듄이 다나가 여태 나가를 훈련시키지 않고 실전에 투입했단 사실에 또 잔소리 듣는다. 그 후에 나가에 대해 체력이 없어 치명적이란 듄의 말에 히어로라고 무조건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다면서 평균수준이어도 문제 없다고 말하지만 나가의 체력이 상상 이상의 저질체력[18]이란 걸 알아버리고 굳는다. 듄이 히어로는 자신의 특기에만 의존하면 안되며, 종합적인 능력을 갖춰야만 위기의 순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한 마디하자 넌 종합적인 능력을 갖춰서 폐활량이 그렇게 저질이냐며 깐다. 그리고 듄이 내일 다시 오겠단 말에 히어로를 그만둔 네가 교육시키려고 그러냐란 말을 한다. 듄이 정색하고 '허락만 하신다면...'이라며 은근슬쩍 담배를 꺼내자 헤드락을 건다.

37화에서 듄이 아무 말도 없이 자신의 특기를 지워났단 사실에 제대로 빡친 나가를 진정시키려한다. 하지만 화난 나가는 '서장님도 이 계획에 동참했을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지금 '그래'라고 말해도 얘 진정시키기에는 아무 소용도 없기에 처음 듣는다며 듄의 단독으로 몰아간다. 화를 진정 못 시키는 나가를 보고 듄이 먼저 사과하고 화가 풀릴 때까지 맞겠다고 하자 그렇다고 때리기엔 양심에 찔려하는 나가를 보며 '나라면 팰텐데.'라고 독백한다. 그러다가 나가의 아버지가 찾아와서 나가를 다그치고 이러면서 어떻게 일하는지 뻔하다며 일 그만두라며 나가를 데리고 나가자 귀능,듄과 대책을 논의한다. 그래도 미운털 박힌게 듄 하나뿐인 거랑 나가의 계약서는 자기 손에 있단 걸 명시하며 아직 기회는 있단 걸 말하지만 결국 초능력은 기분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니까 빨리 기분을 풀어줘야한다고 한다. 다행히 백모래의 의도치않은 어그로 덕분에(...) 나가는 스푼으로 돌아온다. 대신 나가 때문에 망가진 건물 수리비는 다나가 다 내어야만 했다... 사건이 일단락된 후 나이프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한 컷 나온다.

6. 그 후

의뢰인 에피소드는 웬만해서는 비행팀이 활약하는데 푸아그라편에서 소소하게 활약한다. 거위영물인 아빠[19]와 재혼한 새엄마의 즐겨찾기 목록에서 푸아그라(...) 레시피를 찾은 의뢰인 '도나'가 사사의 충고[20]에 따라 새엄마에게 솔직하게 말하자 새엄마가 슬퍼하는 모습에 오히려 양심이 찔리자(...) 나가가 다나에게 전화해서 평화로운 일이라더니 피비린내 난다며 따지자 지금 당장 죽고 죽이지 않는 이상 그 일은 평화로운 일(...)이라며 일축한다.서장님은 대체 어떤 인생을 사셨습니까

그래도 좀 버거워보였는지 지금 남는 손 없으니 나중에 도와준다며 전화를 끊고 2시간 후에 현장에 도착한다. 그러고서는 헛다리 짚은거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덮어놓고 의심하면 안된다는 충고를 해준다. 그리고 일단 판별을 한다면서 귀능에게 새엄마의 동선을 파악시켜놓고...

파일:2017-07-21 20;05;21.png[21]

직접 남장을 하고 새엄마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나가는 저 장면을 찍고 도나에게 아버지한테 보여주라는 귀능을 보고 지금 바람피웠다고 사기치는 거냐며 경악하지만 의도는 그게 아니고 다나가 '새엄마를 좋다고 쫓아다니는 기생오라비'역이고, 이 일을 계기로 아버지를 다나에게 지지않을 매력남 만들기=운동해서 근육남 만들기가 목표였던 것. 아버지가 근육질 몸매를 가지게 되자 새엄마는 집을 나가고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었나 싶었지만... 사실 그 여자는 그저 뚱뚱한 체형이 취향이었던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고 이에 다나는 우리들의 가슴 속에 묻자며 조용히 사건을 덮는다...

43화에서 난데없이 사사에게 '너는 당근, 나는 채찍이다'라며 나가를 풀어주는 역할을 맡게 하고 착하고 존경스러운 선배의 모습을 모여달라고 지시한다.[22] 그 이유가 건물 망가지는 일이 더이상 없게, 자기 통장도 망하는 일 없게 하기 위해서혹시나 스푼을 그만두게 되더라도 동료 때문에 다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그리고 두 번 다신 쓸 만하게 키워놨는데 누구처럼 백모래에게 홀라당 넘어가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만약 그러지 못하면 사사는 비행팀에서 퇴출이라면서 새 팀은 사사가 부담스러워 하는 놈들로 채우게 될 거라고 협박(?)한다.

44화에서 나이프의 자료를 받으려 온[23] 일호에게 오수 혼자 못 다니게 하라고 충고한다. 47화에서 벌레소녀 에피소드가 끝난 후 귀능이 도박으로 딴 구슬을 사사에게 선물로 준 여직원1에게 뭔가 혼 좀 내라고 하자 본인도 경마를 하고 있었기에(...) 그 정도는 자유라고 넘어가지만 귀능이 '같이 가셨구만?!'이라고 따지자 적반하장으로 죽는다며 경고하고 계속 깐족대자 머리채를 잡는다. 마침 들어온 오수가 말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다나씨가 좋아하신다면 하나 세울까요?란 말에 설렘+기대했다가 목장을.이라는 뒷말에 실망한다.

49화에서 하도 산만해서 실력이 있는데도 다친 나가를 보며 나가를 본격적으로 훈련시키기로 마음먹고 에게 기초적인 훈련을 맡기게 된다. 그러나 나가의 기초능력이 생각 이하로 심각한 게 밝혀져 듄에게 멱살이 잡히기도 했다. 그리고 그날 하루종일 훈련을 했는데도 200번중 4번 성공하는(...) 나가를 보며 무서운 경험하기 싫으면 얼른 통과하라고 충고한다. 무슨 뜻인지 모르는 나가에게 듄이 연속으로 사흘동안 불량학생 인성교육을 시켜주는 걸 보여줘서 나가가 빨리 훈련을 통과시키게 했다.

7. 헤이즈팀 첫 등장&나이프 1차 습격

51화에서 밖에서 사고치다가 다시 돌아온 헤이즈팀에게 잔소리하는 듄 옆에서 귀를 막고 서있다가 나가가 출근하자 선배들이라며 헤이즈와 랩터,스텔을 소개시켜준다. 퇴마일에 헤이즈가 나가를 데리고 갈 때 평소 자주하는 '죽은 인간보다 산 인간이 무섭고 산 인간보다 돈이 무섭다' 소리를 하자 빨리 나가 데리고 꺼지라며 짜증낸다. 53화 막판에 케이크를 사와 스텔에게 퍼주는 모습으로 등장. 헤이즈가 귀찮고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복채달라고 하자 웃기는 소리라며 무시한다. 다음 화에서 스텔은 다나가 준 케잌을 먹느라 배탈이 났고 귀능이 약을 주면서 상처 괜찮냐며 흉터는 지우는 게 낫지 않냔 말을 하자 귀능의 어릴 때를 생각하면서 '저놈이 저런 생각을...'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그 날 밤, 나이프가 활동이 개시했다.

나이프의 습격사건 때는 처음에는 나이프의 소행인 줄은 모르고 근처의 8곳이나 불이 나버려서 히어로들을 배치시켜 화재를 진압한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불길하고 빡치는 예감이 들어서 스푼 창문 너머로 있는 폐건물로 눈을 돌리는데, 다나의 육감대로 거기에는 나이프들이 숨어있었고 메두사가 건물 안에서 애교를 떨자 빡치며 바로 쳐들어가기 위해 비행팀을 부르지만 화재진압하려 가서 셋 중 아무도 없었고, 본인 발로 스텔과 함께 쳐들어간다.[24] 스텔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 뒤에 꼭 붙어있으라고 말하고 나이프 일당을 찾으려 나가지만 메두사가 바로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다나는 스텔에서 물러서라고 지시하고, 메두사는 그러지 말고 같이 놀자며 날계란을 넣은 풍선을 집어던지고 이게 다나의 신경을 제대로 건드려서 특기가 사라져 메두사에게 간단히 제압당했다. 메두사가 다나에게 관심이 쏠리자 스텔이 총을 갖고 메두사에게 접근하지만 역으로 메두사에 의해 목이 졸리게 되자 화를 내며 그 손 놓으라며 소리친다. 메두사는 우리 보스 처남이라면서 놔주고 대신 독사로 다나를 죽이려 하자 스텔은 자신의 음파특기로 메두사에게 대항하고, 이에 메두사는 도망간다. 다나는 스텔에게 잘했다며 사탕을 주고 다시 나머지 일당을 찾으러 가고 가는 길에 귀능이 널부려져있어 한 손으로 들고 제일 위층으로 올라가 헤이즈,랩터,나가와 조우한다. 나가가 송하 때문에 손에 칼이 박혀 울고있자 작중 최강급 힐러가 있는 가짜 나이프 아지트로 데리고 간다.

8. 그 후&혼혈매매 에피소드

나이프가 그 난리를 친 후, 오수가 경호원을 뽑았다는 소식에 찾아가보는데 경호원이라는게 170cm의 바퀴벌레인간이라고 처음의 감상은 정색하고 '와우...'였다. 그러고는 바퀴벌레라도 혼혈이니 청결할테니 그 부분은 괜찮지만 사과 던지면 죽는다며(...) 못미더워한다. 그레고르는 이에 던져도 안 죽는다며 다나에게 사과를 주고는 던져보라고 하는데...

당연히 그레고르는 뻗고 이 광경을 본 일호는 질투하는 거냐며 꼴사납다며 깐다. 이때 별 말 없었던 걸 보면 정말 질투 때문이었을지도... 그 후에 대사를 보면 튼튼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일호와의 대화 중 '저 혼자 나이프를 막기는 버거웠는데 잘됐다'란 말에 이호도 있는데 왜 혼자라며 묻는다.[25] 하지만 일호는 잘 대답해주지 않고 알면 다친다며 숨긴다. 말투 때문에 빡쳤는지 '그래 네가 다치겠구나'며 일호를 때리고 이를 본 오수가 서로 사이 좋다며 웃자 그레고르는 '저건 그냥 구타..!'라고 태클거니까 한 대 친다. 그레고르 왈, 자길 이렇게 맨손으로 스스럼없이 때리는 사람 처음봤다고... 어메이징..

회사로 돌아온 이후에도 일호를 수상히 여기며 자길 찾으며 복도에서 만난 랩터에서 일호와 이호를 아냐고 물어보지만 랩터는 그냥 가짜 나이프에, 나가의 손을 치료해준 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백모래와 관련된 걸로 뭐 없냐고 물어본다. 랩터는 전혀 모르는 눈치였고 랩터가 기억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그 둘이 진짜 상관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며 독백하고 가뜩이나 백모래와 마주쳐서 예민해졌을터인 랩터를 배려하려고 그리 캐묻진 않지만 다나의 손은 그 생각과 반대로 랩터의 볼을 꼬집고 있다(....) 그래서 자기는 왜 찾았냐고 랩터에게 묻지만 무신경하게 우리 회식 언제해요?라고 묻고 기껏 배려해주려고 했더니 아무 생각없어보이는 랩터한테 빡쳐서 한번 더 꼬집고 직장인이 제일 싫어한다는게 회식인데 넌 뭐냐고 묻는다. 그새 뒤에 온 헤이즈는 상사가 상사같지 않아서 괜찮은 거라고 자긴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실 수 있다고 깐족대자 헤이즈 입에 수산화나트륨을 먹인다. 나가가 오수네 보디가드 어땠냐고 물어보자 '글쎄... 뭐라고 해야할지...'라고 답한다.

62화에서 듄에게 일호에게 느낀 의문점을 말하지만 형으로서 동생을 걱정하는 거 아니냔 말에 그런가?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듄에게 나가의 초능력 수행의 결과를 묻지만 이제 겨우 방어막을 하게 돼서 참 진도 안나간다고 불평한다. 그리고 듄에게 나가의 수행시간에 인성교육은 집어넣으라고 시킨다. 왜 그러냐는 듄의 질문에 나가를 처음 만나게 된 이야기를 해준다. 몇 달 전에 귀능과 함께 은행을 갔는데 하필 그때 은행 강도들이 들이닥치게 되었고, 총은 없고 자기가 일일이 때려눕히다 인질이 총에 맞게 될까봐 귀능도 합세하게 된다. 은행강도의 마스크 자기가 가져도 되냔 물음에 꺼지라고 대답하고 은행강도들에게 공격하려다 한 놈이 누가 자기 뒤통수를 갈겼다며 난리를 치자 의문스러워하다가 옆에 있는 인상나쁜 고딩이 강도를 기절시키려고 염력으로 한 짓이라는 걸 알게 되자 귀능과 장단을 맞춰서 명치를 치면 기절한다고 알려주지만 나가는 명치가 뭔지 몰랐고(...) 또 연기로 명치의 위치를 알려준다. 하지만 명치를 맞춰도 기절을 못 시키자 잔뜩 화가 난 강도 한 명이 인질에게 총을 겨누자 이번에 나가는 아예 총을 전부 부수고 텔레포트로 가버리고 귀능이 나가의 명찰과 얼굴을 기억해줘서 조사한 다음 스카웃해간 것.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듄이 그래도 왜 인성교육이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묻자, 저번에 화가 나서 건물 흔들어댔을 때 왜 은행강도때는 사람 하나 기절 못 시켰냐고 물어봤더니 좀 더 힘줬다가 만두처럼 터질까봐 그랬다는 답변에 나가는 보통 사람보다 몇배는 이성적이고 발화점이 높아야한다고 말해준다.

63화에서 혜나가 예의 은행강도 마스크를 찾아서 동물가면이라며 좋아하자 귀능이가 진짜로 마스크를 챙겼단 사실에 어이없어하고 혼혈차별주의자들이 차별 퍼포먼스를 위해 만든 거라고 알려준다. 나가가 자기랑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을 싫어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하자 자긴 잘난 구석이 없으니 남을 깎아내려 우월감 느끼려는 거라며 가장 만만한 사회적 약자를 타깃으로 삼은거라며 깐다. 차별에 대해 어이없어하는 나가에게 '역차별'이라는 것도 가르쳐주려다가 의뢰인이 와서 끊긴다.

70화에서 제일 상사인 다나가 자기 테이블의 고기를 구우며 회식을 하지만 나가는 전날 일호가 목 날아가는 거 보고, 불사신이라는 비밀을 지켜달라는 부탁까지 받아서 속이 안 좋았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자 원래 밥 먹을 때 화장실 가는거 아니라고 말해준다. 그후로도 계속 컨디션이 나쁜 나가를 창문에서 바라보고 랩터에게 일호나 이호에 대해 생각나는 거 없냐며 물어본다.결국 랩터는 백모래가 예전에 지겹게 들려주던 '선생님선배'이야기를 기억해낸다. 이야기를 듣고 마침 온 헤이즈가 백모래에 대해 신랄하게 까자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한 번 나가쪽을 바라본다.

77화에서 오르카를 전기충격기로 지지고 있던(...) 혜나에게 전화를 하고 아모르의 산에 있던 혜나와 나가를 불려온다. 원래 나가에게 먼저 전화를 했지만 통화권이 이탈돼서 소용이 없었던 듯. 바로 나가에게 폰 바꾸라고 화낸다. 부른 이유는 사사가 길을 걷다가 혼혈사냥꾼을 발견하고 혼혈아이를 보호하지만 바로 일당들이 와서 납치당해서 구하러 가기 위해서. 먼저 헤이즈팀을 보냈지만 연락이 안 돼서 비행팀까지 부른 것. 본인은 헤이즈팀이 연락 안되는 이유가 70퍼센트 이상 확률로 쓸데없는 이유라고 예상하고 있다. 비행팀을 보내고 트라우마 때문에 목을 긁는 귀능의 손목을 잡으며 피난다고 말린다. 그 후 본인은 귀능과 해안에 있는 B급 유해생물[26]을 퇴치하러 갔다. 헤이즈팀과 비행팀이 혼혈매매꾼들을 붙잡고 돌아오자 헤이즈와 랩터에게 보고서를 받고 헤이즈에게 회사차나 물어내라고 한다. 헤이즈는 전투를 하다 그런 거라며 변명하지만 소용없었다. 그리고 그후 사사가 혼혈 매매범 한명을 사살한 것 때문에 위에서 엄청 깨진 다음 사사를 근신처리 하고 사사의 기숙사에 찾아와 같이 술을 마신다. 귀능이 찾아와서 사사에게 매매범을 죽인게 자기 때문이냐면서 발랄하게 묻자 꺼지라면서 쫓고 술을 마신다.

9. 레이디,세월 첫등장편&백모래 탈출편

88화에서 사사의 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걸로 등장. 귀능이도 동참해서 마시다가 결국 사사는 버티지 못하고 오바이트를... 90화에서 레이디에게 납치당해서 나가가 오질 않자 귀능이에게 물어보지만 당연히 귀능이도 모르고, 귀능은 다나에게 웬 어린얘[27]가 정문에서 흉기를 가지고 있어서 붙잡았단 소식을 전해준다. 근데 그 어린애가 자긴 원래 성인이란 말을 했단 걸 듣고 왠지 느낌이 안 좋다고 말한다. 다음 화에서 남자의 상황을 듣고 거짓말하는게 아닌 거 같단 세쌍둥이의 말에 오열하는 남자를 진정시킨다.

그 후에 세월이 일으킨 역 폭발 테러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히어로들을 지휘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나가의 초능력이기 때문에 전화로 계속 나가를 부르지만 나가의 폰으 역 안에 떨어져있어서 후에 폰을 발견한 혜나가 대신 받자 의아해하다가 뜬금없이 나가가 죽었다며 우는 혜나에게 모르는 길 아니면 역 안타는 놈이 왜 회사 바로 앞의 역에 있었겠냐며 먼저 상황알고 역 안에 있는 거 아니냐며 냉철히 상황분석을 해서 혜나를 진정시킨다. 그 후에 헤이즈의 활약으로 빈사상태가 된 백모래를 시체로 위장해 스푼으로 빼돌리고 마침내 백모래의 신병을 확보한다. 백모래를 지하에 가둔 뒤 간부들의 처분을 기다리지만 계속 시간을 끌어서 짜증나있다가 나가에게서 이호와 함께 갈테니 붙잡아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그 직후 나이프가 교통사고를 줄줄히 일으키고, 다나는 나이프 잔당이 일으킨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 메두사와 오르카, 송하가 건물에 침입했다는 보고를 듣자 로나와 비비안을 불러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백모래가 감옥에서 벗어나 히어로들과 대치했을 때 펀치로 벽을 파괴해버리면서 나가측과 합류. 여담으로 나가는 다나가 오자마자 이제 틀렸다고 생각했다,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며 다나에게 엉겨들어서 다나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비비안과 귀능, 헤이즈를 바라보게 만들었다. "그렇게 보지마세요... 저흰 나름 최선을 다했어요..." 라고 말하는 헤이즈는 덤(...) 이후 깝죽거리며 이리저리 피하는 백모래를 나가의 어시스트를 받아 바닥에 내리꽂아 한방에 그로기상태로 만들어버리며 스푼 최강 3인다운 힘을 보인다. 일단 죽일 수는 없었던지라 이호의 치료를 받게 두었는데, 정신을 차린 백모래가 이호를 인질로 잡고 나가에게 살인자가 되는게 무서워서 다나에게 책임을 떠넘기려한다고 말하자, 살인자가 되기 싫은건 당연한거 아니냐, 설령 그런짓을 저지르더라도 잘못없다, 부하의 실수는 상사 책임이니까라고 말하며 나가를 옹호한다.나가:서장님.. 멋있어서 반할거 같아요... 다나: 그런감정은 책임질 수 없고 이후 도주하려는 백모래를 잡기위해 내가 책임진다며 염력을 사용하게 하지만, 레이디 때문에 스푼이 붕괴돼버린다.

10. 아이돌 스토커편

이호 때문에 백모래가 탈출해버리자 명목상 상사인 오수가 다나와 다른 히어로들에게 사과하고 다니는 걸 보고 가슴 아파하지만 지위상 괜찮다고 말해줄 수 가 없어 더 괴로워한다. 그리고 귀능에게 이호를 취조시키고 불로불사 연구소의 목적과 이호와 백모래의 관계를 알아낸다.

사건 후 스푼 건물은 완전히 부서졌기 때문에 오수가 새로운 건물과 배상비를 제공해서 업무에는 그리 지장이 있어보이지는 않지만 하필 그날 듄에 대해서 물어보러 온 듄 팀의 리더 언럭키를 만나 대화하는데, 특기 때문에 기분 상하게 하면 안 돼서 긴 시간 이야기 들어주다가 언럭키가 돌아가자 바로 일하러 달려간다. 다음 날 랩터에게 귀능이가 취조한 이호의 영상을 보여주고 랩터가 말했던 '선배'가 맞냐며 물어본다. 그리고 생각나는 건 전부 다 적어보라고 종이와 펜을 주지만 기억 속 백모래가 자신에게 잘해주고 본인도 그를 좋아했던 기억이 생각나 기분이 더러웠는지 랩터가 적지는 않고 계속 펜을 부숴먹고 종이를 찢자 왜 저러냐고 자원낭비라고 한다. 그리고 바로 소속 연예인의 스토커 문제로 찾아온 친구 유다와 만나서 시비가 붙는다.

파일:유다나.jpg

유다를 처음 본 나가가 쌍둥이 자매로 오해하자, 유다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자신은 유다의 멱살을 잡은 채로 "아냐, 임마!" 라고 쏘아붙인다(...). 그리고 귀능이 "절친이라 닮은 거에요." 라고 하자 유다와 동시에 "절친도 아냐!" 라며 씩씩댄다. 한참을 싸운 후 유다에게서 세크룬 스토커 의뢰를 받는다. 근데 하필이면 귀능이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이라 하도 난리를 쳐서 귀능을 목졸라 제압한다. 그리고 세크룬을 만나고 싶어서 난리치는 귀능대신 비행팀에게 의뢰를 맡긴다. 121화에서 세크룬 사진으로 귀능에게 돈을 뜯어내는(...) 혜나에게 한 소리 하려다가 '이걸로 한 몫 잡으면 일주일동안 용돈 안 받아도 된다'란 혜나의 말에 넘어간다.(...)

11. 유각인 에피소드

130화에서 랩터와 이호를 만나게 해서 그 둘의 대화를 지켜본다. 그러다가 영정이 찾아와서 직접 심문을 하고 자기가 맘만 먹으면 모든 히어로들을 백모래에게서 손 떼게 할 수 있다란 말에 정색하다가 농담이란 말에 안심한다. 그러고선 영정이 잘생긴 얼굴이 엉망이 됐다며 자기관리도 히어로의 일이라며 하루 6시간은 꼭 자라고 충고받아서 잠을 청하는데, 얼마 안 가서 스푼에 항의차 찾아온 소금보라, 물보라 남매에게 자신들의 애완동물(거대 해양생물)들을 죽인 것[28]에 대한 보상으로 세 가지 조건[29]을 요구받는다. 만약 응하지않으면 매스컴에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말해놓는다며 엄포를 놓아서 어쩔 수 없이 응하긴 했지만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자금으로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는 생각해서 행동할 수 없으니 다시는 자기들을 실험하지 말라며 경고한다. 이호를 방면하라는 요구에 테이블을 박살내며 분노하지만 물보라 남매의 이야기를 듣고 거래에 응하기로 결정, 그 일환으로 물보라를 나가의 초능력 스승으로 주선한다. 물보라가 초능력에 대해 설명해준답치고 나가를 공격하자 멱살을 잡지만 나가가 무의식적으로 방어에 성공해서 무사했다. 아직 물보라를 경계하고 있는지 듄과 함께 나가의 초능력 수련에 참관하고 있다. 나가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듄과 함께 바다 밑에서 대기하는데 심해어가 나타나서 공격하려다 물보라네 애완동물일수도 있단 생각에 멈칫하고 순간 나가가 폰을 잡으려고 그 둘이 있던 데를 집중하지 못해 바닷물에 흠뻑 젖는다.

스푼으로 돌아온 후 이호로부터 이들 일족의 사정에 대해서 들은 뒤,[30] 나가보고 이제 자신들의 일을 도와달라는 물보라에게 뭐 감추고 있는 거 있냐며 나가와 단 둘이 가는 걸 막는다. 전날 이호의 방의 cctv가 이유없이 깨져서 물보라네를 의심하는 것. 근데 정말 그건 소금보라가 한 짓이었다. 결국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의 시체를 넘기겠다는 조건으로[31] 나가가 유각인의 섬을 옮기는 일을 지켜본다. 이 와중 백모래의 사주를 받은 사냥꾼의 배가 나타나 포격을 가하자 단신으로 뛰어내려가 순식간에 전멸시켰으며, 지원을 위해 내려온 유각인 세 명을 식겁하게 했다. 아득한 공중에 있는 나가가 커다란 파문을 봤을 정도니, 아마 주먹질로 사냥꾼들의 함선 자체를 파괴해서 침몰시킨 듯. 어쨌든 살인을 할 수는 없었는지라 마침 물 속으로 내려온 나가에게 건져낼 것을 지시하고 올라온다.[32]

스푼 복귀 후, 레드럼 연구소가 있던 숲에 백모래가 다녀간 사실을 보고받는다. 본래 숲이 독기로 가득 차서 접근이 어려워 다나에게 부탁할 예정이었으나, 백모래의 정화능력 때문에 완전히 깨끗해진 것. 백모래의 속셈을 고민하던 차에 영정에게서 듄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자신이 직접 범인 재포획에 나서려 했으나 영정의 지시로 나가 팀을 보내고 본인은 귀능, 혜나와 함께 듄을 병문안하러 나간다. 그 후 영정에게서 어떤 낌새를 눈치챈 듯 뭔가 이상한 것이 없냐며 듄을 추궁한다. 후에 영정이 전화로 나가에게 또다른 일거리를 시키자 점점 이상하게 여기고 있는 중. 이호가 탈주한 사건을 보고받고는 영정이 관여한 일이 아닌가 의심을 품었으나, 그럴 이유가 없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한다. 이호의 행방 문제로 골치를 썩히던 와중 느닷없이 찾아온 영정을 접대한다. 영정이 송하의 습격 사건을 언급하며 직접 비행팀에 가 보겠다고 얘기하자, 미심쩍은 생각에 혜나에게 전화해 마왕을 소환하고 대기하라는 연락을 보낸다.

12. 영정 사후

180화에서 나가에게서 영정의 계획과 사상을 들은 듯 하고 바이고 사막으로 조사를 보낸 것 같았으나 귀능이 붉은 장미[33]와 영정의 사망소식을 전한다. 애도의 표시로 평소의 옷차림과 다르게 말끔하게 정장을 입고 푸른 꽃을 단다. 그리고 영정의 죽음에 슬퍼하는 랩터를 찾아가서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영정의 죽음에 원망과 애도를 느끼는 랩터를 위로해주고 나서 혼자서 울고 있는 스텔에게 위로의 선물로 사탕과 음료수를 잔뜩 준다. 귀능이 간부회의에서 전화가 왔다며 전화 받으라니까 쿨하게 없다고 전하라고 한다.이에 귀능이는 서장님 출타중이니까 3년 후에 거라고 한다. 부하, 상사끼리 간부 엿먹이는 거 최고

187화에서 결국 간부 회의에 불려나가서 나이프가 자기들 살해하러 오면 어쩔 거냐며 징징대는 간부들의 푸념에 빡치려는 걸 간신히 억누르고 고트에게서 나이프를 생포해달라는 말과 랩터는 어쩔 거냐는 말에 자신이 알아서 할꺼라며 은근히 손대지 말라며 경고한다. 이에 고트가 영정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단 꽃을 찌부러뜨리자 간부회의 후에 다시 펴놓는데 이때 모습을 보면 겉으로는 울지 않았지만 상당히 그녀의 죽음에 슬퍼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귀능에게서 랩터와 나가의 상태를 듣고 고트가 자신의 회사일에 나가를 데리고 가자 경계한다. 돌아온 나가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냐고 묻고 고트의 부탁에 다른 사람들을 돕고 먹을 것을 받았다는 나가의 말에 이상한 것을 시키면 바로 말하라고 하고 한동안 아낌없이 주는 나무마냥 나가에게 퍼줄테니 잘 벗겨먹고 뜯어먹으라고 했다(…).

날개가 있는 불사일족의 눈썹이 없는 남성과 둥지를 머리에 쓴 남성과 대화 중 고트의 연락을 받았고 나이프의 출현과 보디가드의 죽음을 전해듣고는 놀란다. 귀능을 통해 날개가 있는 일족과의 대화를 급하게 마무리하며 귀능과 함께 차를 몰고 고트에게 가면서 전화로 잔당이 있을 지 모르니 누구든 부르라고 하지만 거부당하며, 가고 있으니 침착하라고 그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그녀는 자신(고트)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며 안 된다는 말에 별 다른 말 없이 수긍한다. 이어진 고트의 나가를 부르라는 말에 의문을 품어 나가도 딱히 당신을 위하진 않는다는 말을 하려고 하나 고트는 그녀의 말을 잘라 당장 백모래를 죽이라는 명령에 가까운 말을 하고 전화가 끊었다. 전화가 끊기자 앞좌석을 발로 차며 빨리 가라며 재촉하고, 평소와 다르게 불안해하는 건 처음이라는 귀능의 말에 무언가 생각을 한다. 귀능과 함께 조사 중 스푼으로 돌아와 나가와 에온의 일을 전해듣곤 화를 내며 불안감을 품고 연락을 받지 않는 나가를 찾으러 간다.

텔레포트로 백모래와 오르카에게서 도망쳐와 병원에 입원한 나가를 다른 이들과 함께 찾아온다. 나가가 자신이 두 명을 죽인다는, 살인을 하겠다라는 말을 하자 표정이 일그러진다. 나가가 나이프가 자신의 가족을 노린다고 생각하면, 다른 피해자들도 누군가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못 참겠다고 하고 어쨌든 자신이 죽이겠다고 하자 쓸데없는 소리라고 단호하게 말을 자른다. 나가가 살인을 하면 멘탈이 버틸 수 있겠냐고 묻고, 잠이나 자라며 살인을 하려고 하는 나가의 생각은 안 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나가가 퇴원한 뒤, 에온이 나가를 경호원으로 데려갔단 소식에 재수없는 양반이 인복은 좋다고 까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듄이 자신에겐 나가를 말릴 자격도, 부추길 자격도, 내버려둘 자격이 없다고 하자 혀를 차며 말을 똑바로 하라고 하고, 듄이 나가가 자신의 정신이 못 버틸 것이라고 했다며 말려야 한다고 대답하자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꽃무늬셔츠로 돌아왔다.

듄의 여동생인 과 함께 찾아온 언럭키가 나가와 이야기하던 중 듄이 계속 움찔하자 양아치처럼 왜 그러냐며 듄에게 묻는다. 위가 아프다는 듄이 약을 받기 전 일행과 함께 돌아가버리자 나가가 듄에게 위장약을 주기 위해 혜나와 길을 나서는 것을 보며 달라진 나가의 모습을 묘하다고 말하곤 사사에게 잘 케어하라, 무슨 일 있으면 말하라고 일러둔다. 또 사사가 일호의 부탁을 전해주자 어차피 상관 없다며 백모래는 죽이는 건 나고, 나가는 멀리 떨어뜨려 놓을 것이라며 인상을 쓰고 말한다.

13. 나이프 2차 습격

서장실에서 비행조에게 의뢰를 전달한다. 간부 시라노 소유의 섬에서 일어나는 괴현상을 조사해달라는 것. 나가가 싫다고 하자 멱살을 잡고는 언제부터 일 가려받았냐며 묻는다. 멱살을 놓고 사무용 의자에 털썩 앉으면서 피 안 튀는 평화로운 일 피만 안 튀면 되는 겁니까 서장님은 대체 어떤 삶을 사셨습니까 이라고 말하며 사사를 흘끗 바라본다. 나가가 임무를 나간 사이 백모래를 처리하려는 듯. 뭐 그러거나 말거나, 나가의 동선은 세월과 레이디에게 순식간에 읽혀 어김없이 섬에서 또 충돌했고, 나가를 케어해줘야 할 사사는 세월에게 당해 어려진데다가 나가는 그 둘을 잡을 생각이 만땅인지라 [34] 결국 또 피 볼 일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체포된 레이디와 세월을 취조하던 중 간부 '라몬'의 부하가 와서 둘의 신병 양도를 강요한다. 이에 항의하지만 이전 백모래 탈주의 실책을 가지고 협박을 받자 손을 쓰지 못하고, 따로 은비단과 유다에게 추적을 부탁한다. 이때 은비단에게 '정보는 시체에서도 뽑을 수 있으니 죽여도 괜찮다'는 언질까지 둔다. 이후 일호를 닥달해 현장에 나가려는 나가를 사탕 주면서 제지하지만, 백모래가 레이디 측과 만났음을 확인하자 즉각 조퇴하고(...) 가용전력 전원과 함께 나가의 능력으로 이동, 분노한 레이디가 은비단에게 달려드는 순간 상공에 떠있는 차에서 뛰어내리며 살벌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도로 자체를 주먹질로 때려부수며(...) 백모래를 몰아붙이지만, 유다와 마찬가지로 오르카의 완벽에 의한 기묘한 위화감을 받는다.

기묘한 위화감 때문에 공격이 뜻대로 먹히지 않는데다 자칫 잘못하단 자신이 아군을 공격할까봐 섣불리 공격하질 못한다. 그러나 자신 이상으로 헤매는 백모래를 보며 이내 주변에 기묘한 영향력을 끼치는 능력을 쓰는 자가 오르카라는 것을 확신하는 한편 무언가를 눈치챈 낌새를 보인 후, 뭔가를 눈치챈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도 불길한 예감을 느낀 듯 하다.

225화에서 도심에 동시 다발 테러가 일어났다는 전화를 받고 분노하면서도 어떻게든 특기가 사라지지 않는 선까지 분노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적당히 감으로 백모래를 기습해 한쪽 팔에 중상을 입한다. 어느 정도나면, 팔이 역으로 꺾이고 피가 터져서 피투성이가 됐을 정도.[35] 그 뒤 오르카에게 얼굴을 맞지만 특기가 발동 중이라 멀쩡했고 오히려 오르카에게 반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다. 그러나 오르카와 백모래에게 부상을 입혔을 뿐 결국 둘을 놓치고 만다. 이것도 헤이즈가 맞을 거 고려한 후에 때린게 저정도 였다 이후에 도심에 일어난 테러를 진압하러 간다. 그 와중에 헤이즈를 공주님 안기(...)로 옮긴다 헤이즈: 내려놔요. 나이프가 비공개 범죄자라 다른 경찰 동료에게는 잠자다(...) 늦었다고 말한다.

테러 조직들의 난동을 진압한 뒤에는 사건에 대한 책임 문제 때문인지 사사와 함께 매스컴에서 대판 깨졌다. 다 끝나고 옷에다가 화풀이를 하고 있었을 때 혜나: 언니 방금 그 옷처럼 엄마한테 밟힐걸 마침 마고의 분석이 끝났고 다른 직원들과 함께 마고에게 '최근 나이프의 이동 경로 및 거처를 찾는 중인 것'과 '완벽'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귀능, 듄, 마고와 따로 만나서 일호네 종족이 어떤 목적이 있는게 아닌지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원하는 걸 협상하라고 귀능에게 지시하고 완벽에 대한 대책으로 으로 해결하는 게 어떠냐는 말에 자기한테 한 대 맞고 즉사 안 할 사람이 2 밖에 없다며 보류, 듄에게서 또다른 해결책을 듣는다.[36]

14. 나가 각성기

나가의 훈련을 위해 나가에게 자신의 선배였던 황로를 추천해준다. 나가가 돌아온 후 수업내용을 묻자 나가가 부상 때문에 은퇴한 것이 아깝단 말에 처음으로 황로가 팔을 잃었단 사실을 알게 돼서 왜 그동안 말 안했냐며 화낸다. 나가 : 대선배라며 저렇게 고압적으로... 한라 : 저 사람 조폭이죠? [37] 그리고 황로에게 사정을 듣고나서 한라를 미심쩍게 보더니 돌아간다. 황로 : 진짜 탈것 취급하네... 돌아가면서 한라가 좀 이상하다면서 나가를 뚫어져라 쳐다봤다고 뭔 일 했냐고 물어본다. 과연 서장님의 감이란

239화에서는 나가한라를 초능력으로 겁주는 현장을 듄과 함께 CCTV로 보고 있었는데, 이는 다나 본인이 나가에게 허가한 것으로 보인다.[38] 나가가 가고난 후에는 호랑이 혼혈 경찰 서장 염호와 대화한다.[39] 듄이 다나가 나가가 한라에게 협박하는 걸 허락한 것에 대해 따지자 에에 대해 반박하고 나가가 한라에게 행한 행동이 극한까지 참고 조절한 것이라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과거 범죄 조직이 자기 동생을 납치한 일에 대해 진짜 자기 성질대로 했으면 죄다 주물러 터트려 버렸다고 한다. 나가가 한라를 협박하는 걸 허가한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이 겪었던 일과 비슷해 공감되어 그런 것으로 보인다.

245화에서 이전에 나가가 기물파손 한 것에 책임을 물으며 무릎을 걷어찬다(...)[40] 바빠서 이 정도만 하고 끝낸다고 하고[41] 씻고 옷 갈아입기 위해 집에 간다. 집에서 모친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스푼으로 돌아가던 도중 나가를 만나고 나가는 다나에게 왜 히어로가 된 것 부터 어떻게 그렇게 (정신력이) 강한지 묻는다. 그리고 나가의 고민상담을 해주면서 소심한 건 공감이 되지 않지만 분노 교정 클리닉에도 다녔다고 한다(...).[42] 덤으로 따로 스트레소 해소방법을 찾지 못한 나가에게 내가 대련이라도 해줄까?라고 묻지만 물론 나가는 전봇대 뒤로 도망(...)

15. 고위층 혼혈 습격사건편

252화에서는 염호와 통화하면서 그냥 미끼수사하라는 말에 옆에서 헤이즈에게 얻은 정보로[43] 너도 사냥꾼에게 당할 뻔했냐며 묻는다. 왜 말 안했냐고 하자 그 직위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면 혼혈이니까 더 욕먹기 때문이라고 하자 자기들도 미끼수사할 직원이 원래 피해자였다면서 트라우마 쑤셔가며 한 번 해보고 별 소용없으면 팽개칠게 뻔한데 미쳤다고 하겠냐고 말한다. 게다가 이미 선례도 있다고... 이걸로 보아 다나도 언럭키의 사정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그후 헤이즈, 랩터, 시라노의 부하, 일호와 함께 모로의 집으로 향한다. 하도 모로네 집으로 가다가 의문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걱정하는 시라노의 부하에게 일호가 명의라면서 걱정말라고 말해준다. 이때 자신은 완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사와 혜나에게 자신들을 미행하는 것이 없냐며 확인한다.

253화에서는 먼저 자신과 헤이즈가 모로네 집사한테 교통사고가 일어나서 조사한다는 핑계로 그를 떠보지만 별 효과가 없자 그 다음 조로 랩터와 일호를 보내고, 일호가 모로의 하인에게 자신이 오수의 주치의라고 말해서 들어갔다 올 수 있었지만, 오수를 팔아먹어가면서 알아가기는 싫었다고 한탄하며 자나깨나 오수 걱정 중.

254화에서는 혜나의 회상에서 등장, 혜나가 오감을 혼란시키는 적(오르카) 처리를 어떻게 할지 궁금해해서 부른 솔로몬이 "내 영역을 빼고 다 쓸어버린다." 라니까 혜나가 저래도 되나며 물어보자 그건 나도 하겠다며 황당해한다.

261화에서 염호에게 협동수사를 요청하며 사건 전날 K씨를 만난 사람(모로네 집사)이 있다며 알려준다. 스푼의 간부들이 경찰과 합동 수사를 원한다며 예산안을 짜서 자기한테 듄에게 염호가 왜냐고 물어보자 한숨쉬며 뒷돈이겠지라고 말한다.

267화에서는 염호와 함께 어르신이라는 자[44]의 방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호랑이들이 다나를 무서워해서 못 들어가고,[45] 염호 혼자만 들어갔다. 그러나 염호가 호랑이 혼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호랑이 애호가인 어르신에게 애완동물마냥 애지중지당하고 경찰학교 동기들에게 조롱당하는 것을 보며 같이 분노한다.[46] 그러다가 혼혈 경찰이 다나에게 일이 터졌다며 달려오자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268화에서 혼혈 경찰은 차마 말을 못 한다. 그래서 염호와 경찰이 가자 마고에게 전화로 물어보고 그 이유는 트리비 의원의 아내는 자신의 아들이 죽은 것 때문에 경찰 대신 조폭들을 동원해[47]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중이라는 것을 마고에게 전해 들었다.

269화에서는 신문을 머리 위에 놓고 쉬고 있다가 누군가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다. 271화에서는 듄이 자꾸 괜찮다고 하자 계속 그러면 짜증나니까 괜찮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듄을 때리는데, 듄은 다나의 맨주먹이 더 아프다고 한다. 백모래의 의료 시연회까지 염호와 회의하는 모습으로 등장. 276화에서는 여태 왜 기분이 안 좋았는지 나오는데 백모래가 일반인들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게 랩터를 회장에 배치시켜 인질로 쓰는 것 때문이었다.

277화에서는 오수에게 근미래 의료기술 시원회의 초대장을 받은 정황이 나오는데 오수에게 초대장과 지원금을 받지만 괜찮다고 처음엔 거절하다가 오수에게 이건 의뢰금이라면서 이호와 백모래를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걸로 보인다. 그리고 나머지 초대장은 랩터에게 준 듯.

281화부터 귀능과 합심해서 오르카를 털다가 오르카가 귀능과 함께 창문에서 떨어지자 건물에서 뛰어내린다. 285화에서 왜 기분이 안 좋은지에 대한 이유가 하나 더 나왔는데 고위층 혼혈이 계속 습격당하자 빠르게 혼혈인권시장이 발전되려는 모습에 어이 없어하자 상사에서 혼혈도 아닌 네가 왜 기분 나빠하냐란 말을 들어서이다. 참고로 이 장면은 백모래에게 이 사실을 들은 나가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286화에 싸우는 소리가 나자 모여드는 직원들을 뒤에서 기절시킨 다음 백모래를 죽이면 불치병 환자들의 인생을 망친다는 것과 그로 인해 자신의 짊어지게 되는 죄책감의 무게를 깨달은 나가가 영정이 전에 말했던 백모래를 영원히 평생 감시하면서 사는 것을 결심하려고 백모래에게 '내가 널 평생...'이라고 말하려던 걸 근처 문을 부수고 백모래를 날리면서 나가의 대사를 가로채며 내가 널 평생 감시해주지. 다섯 토막 낸 다음에 말이야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나가의 정신적 부담을 덜어준다. 그리고 지지리도 말도 안 듣고 오지 말라는 데 왜 왔냐며 쌍욕을 하며 나가를 다그친다.

287화에서 돌아가면 나가를 시연회에 가게 허락한 놈 조진다고 말하고, 환자의 목을 조르려는 백모래의 팔을 잡는다. 당연히 힘으로 전혀 상대가 안 되고[48] 그 틈에 환자는 무사히 나가가 염력으로 받아내고 밖으로 나간다. 환자는 자신밖에 고치지 못한다고 나가의 발을 묶으려는 백모래를[49] 넌 의사가 아니라 약이라며 벽에다 박는다. 결국 지쳐 쓰려진 백모래가 맘대로 하라며 '자길 잘 이용하길 바란다, 자길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 넘치니 그 질투를 다 이길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그럼 나이프가 인체강화로 얼마나 튼튼해졌는지 시험해볼까라며 맞받아친다.

291화에서는 백모래의 척추신경을 끊어버리며 백모래가 이래선 랩터가 걷고싶어할 때 잡아줄수 없다고 하자 처음부터 그럴 일 없다며 못박는다. 신도들이 백모래를 찾아 건물 이곳 저곳을 찾아나서자 소리를 듣고 피하다가 원래 백모래를 피신시키기 위해 부른 닥터헬기에 이목이 쏠리자 그 틈에 탈출한 듯.

292화에서 불로불사 일족의 대화를 도청해서 엿듣는다. 멋대로 백모래를 살려준다는 말에 표정이 불편해보였으나 293화에서 사실 이건 이미 계획된 페이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스푼을 도와주는 대신 이호에게 백모래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게 해달라는 일족의 조건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작중 불편해보이던 모습도 불사일족이 내건 저 조건이 마음에 안 들어서였다.

294화에서 불사족에게 오감혼란 완벽을 전해주고 폭발이 찍힌 테이프를 부숴버린다. 상부와 이야기를 하고 온 듄에게 수고했다며 백모래의 시신은 3주 뒤 양도될거라고 전해준다. 백모래의 죽음으로 마음이 착잡해진 듄이 일을 그만둔다고 하자 수고했다고 말해준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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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화에서는 나가의 회상으로만 등장했다. 큰 임무 때마다 긴장해서 당일 날 컨디션을 망치는 나가를 보고 귀능에게 앞으로 당일까지 규모는 말하지 말라고 지시했더니 모르니까 더 불안해해서 빡친다. 여담으로 머리가 좀 더 길어지고 꽁지머리를 하고 정장위에 코트로 걸쳤다.

16. 과거

독보적인 능력 덕분에 고등학생 시절[51] 당시 히어로 기관 '냅킨' 의 서장에게 길거리 스카우트를 받아 스푼에 취업. 당시의 상황이 가관이다.
서장: "너 히어로 안할래?"
다나: "싫어요."
서장: "부서장 시켜줄게."
다나: "그렇다면야ㅇㅇ"비리의 현장

대략 이런 경위로 단박에 부서장 자리를 꿰찼다. 낙하산인 건 맞는데 다나가 능력이 워낙 출중해서 딱히 낙하산으로 보이지 않는다. 덧붙여 고딩을 상사로 둬야 했던 당시 냅킨 직원들은 마음고생이 좀 심했을 듯. 그리고 냅킨이 모종의 사건으로 해체되고 스푼으로 개편하면서 전 서장이 물러나고 다나가 서장으로 승진. 스푼 자체만 놓고 보면 초대 서장이다. 그 후 8년간 나이프와 주욱 대치 중이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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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화 사사의 회상을 통해 전개되는 스푼 과거편에서 부서장 시절의 모습이 나온다. 사사가 입사하기 이전 로지와 함께 영물·혼혈을 암거래하는 펫숍을 시찰하던 도중 목과 손목에 가시가 박힌 구속구가 채워진 채 갇혀있던 혼혈 아이를 구출하게 되었는데 이 아이가 바로 이후 다나의 비서로 일하게 된 귀능이다. 여담이지만 이 당시에는 아직 꽃무늬 셔츠를 입지 않았으며 머리도 자르지 않았다.예쁘다!!! 그 직후 점원의 신고로 쳐들어온 경비원들도 처리했다는 듯.

8권 단행본에서 귀능의 회상을 통해 머리를 자르게 된 이유가 공개되었다. 다나는 전투시 이 긴 머리를 채찍처럼 휘두르며(…) 활용하였는데베요네타, 이 탓에 머리카락에 자꾸 가 묻어서 그냥 자르게 되었다고 한다.사실 머리 자른 거나 안 자른 거나 둘 다 이쁘지만 그리고 귀능을 돌봐주는 도중에 힘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서 여러 번 애를 다치게 했는데, 귀능 본인이 워낙 튼튼했던지라 별 문제 없이 컸다고. 하지만 이 시절의 경험은 후일 다나가 혜나를 비롯한 어린아이들에게 강하게 굴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 물론 건장해진 귀능을 지금은 주저없이 팬다(…).

228화에서는 범죄 조직이 히어로의 가족을 건드리지 않는 이유가 바로 다나 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과거 고등학생 때 히어로로 데뷔한 다나는 그 압도적인 힘으로 활약을 펼쳤고, 이에 범죄 조직들은 아직 아기였던 혜나를 건드리려 하다가 제대로 빡친 다나에게 한나절만에 3개 조직이 괴멸당했다고 한다.근데 다나는 빡치면 특기 없어지는데 아마 패대다가 스트레스가 풀린거 아닐까

246화에서 히어로가 된 이유가 밝혀지는데, 고등학생이었을 당시 온갖 곳에서 스카우트 요청이 쇄도했는데 위에 서술된 대로 가장 파격적인 대우에 히어로가 됐다고 한다. 히어로가 되기 전에도 나가처럼 큰일이 나면 자원해서 봉사해줬기도 하고 다른 직업을 고른다고 봉사를 끝내는 것도 아니니 차라리 그쪽 분야로 아예 진로를 정하는 게 낫단 생각에 히어로가 되었다.

17. 외전: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나가가 받게 된 각종 뇌물 음식들을 먹는 것으로 등장. 디저트나 패스트푸드는 여자 직원도 같이 와서 먹었다.

18. 특집

18.1. 추석 특집

추석에 쉬냐는 나가의 질문에 쉰다고 대답해주고 그럼 서장님도 쉬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고는 한숨을 쉰다. 나가는 이유를 몰라서 어리둥절하는데 이유는 친척 어른들의 근황공격. 추석 날 집이니까 편하게 파란계열의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친척 아주머니 2명과 송편을 빚는데 친척들이 송편을 예쁘게 잘 빚는다면서 자식 걱정 없겠다고 칭찬한다.[53] 그러다가 갑자기 이제 남자만 있으면 되겠네~라며 공격을 하자 친척이라서 차마 뭐라고 못하고 하하 웃는다. 만나는 남자 없냐는 말에 없다고 대답하자 전에 선자리 봐준거 거절한 거 보고 있는 줄 알았단 친척1의 말에 친척2는 헤어졌나 보지~라고 맞장구치며 둘이 염장을 지르자 오수를 생각하며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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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결국에는 폭발해서 전화받는 척 하고 집 밖에서 백모래 얼굴이 그려져있는 종이를 베개로 붙이고 발로 차다가 귀능과 함께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안 그래도 인상도 드러운데 도끼눈 뜨지 말라고어머님 인상도 좋은 건 아니지요.. 맞는다. 이에 다나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이를 본 귀능이 뀨뀨거리며 놀리자 패고 친척들 플러스 엄마에게 시집가라는 소리를 계속 듣는다.

에필로그에서 귀능에게 친척들 잔소리 좀 안 듣고 싶다고 푸념하자 방법이 있단 말에 솔깃하다가 시집가시면 되는 거죠!란 말에 '그래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고, 일류대는 국영수 위주로 열심히 하면 되고'라며 헤드락을 건다.

18.2. 설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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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특집에서 조카들에게 나눠줄 용돈 때문에 고민하다가 귀능이 알려준 방법[54]으로 학교 들어가는 3명에게만 주는 데어 성공한다. 그러다 조카 한 명이 사고 싶은 인형이 있으니 만원만 더 달라고 조르자 뭔가 성의를 보이면 준다는 말에 절 2번 할까?란 말에 디진다라고 협박(?)한다.

추석 특집때 이어서 친척들에게 만나는 남자 없냐, 결혼 자금은 모았냐 등등 온갖 잔소리를 듣자 저 잔소리는 결혼해야 끝나냐하자 귀능이 그런 그땐 얘는 언제 낳을거냐고 듣는다는 말에 그럼 얘 낳으면 끝나나..라고 하자 그때는 '모유수유 할거냐, 분유 먹일거냐,이유식은 뭘 쓸것이며, 학교는 어디 보낼 것이며, 영재 교육은 어떻게 할거냐'란 소리 듣는다는 말에 표정이 어두워진다. 매년 2번씩 들으면 수명이 깎일 거 같단 말에 귀능이가 되받아치거나 제 삼자에게 화살을 돌리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자 퐈이터 정신이 충만하다고 평한다. 마지막으로 제일 연장자 되기?를 제시하자 그냥 당하고 살란다...라고 말한다.

만두를 빗는 컷에서 귀능이가 빗은 동물 만두들을 보며 꽃밭이라고 하고 삶으면 그게 그거라며 그대로 솥에 넣어서 귀능을 절규하게 만든다. 그 후에 혜나와 귀능이에게 세뱃돈을 주는데 기뻐하는 둘에게 대신 보너스는 없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당연히 그 둘은 화내며 안된다고 소리친다.

같은 날인지는 모르지만 길가다가 오수를 만나자 매우 좋아한다. 오수가 발신인 불명으로 선물을 대량으로 보냈다는 사실에 수상해서 안 건드렸다고 독백하고 왜 익명으로 보냈냐고 물어본다. 대답은 이름 쓰면 생색내는 거 같아서.. 그리고 귀능이 선물도 대신 받는다. 일호에게 얘들 세뱃돈 주는 거 어렵지 않았냐고 물어봤더니 별로라는 대답에 얘들이 별로 없냐며 부러워한다. 그것도 있지만 이젠 자신이 받는 쪽이라고 하자 이젠?이라고 물음표를 띄운다.

설날이 끝나고 회사 복도에서 나가가 인사하자 순간 조카인 줄 알고 깜짝 놀란다. 더 이상 줄 세뱃돈이 없다고...그리고 마지막엔 평소보다 힘들었다며 텅 빈 지갑을 들고 한탄한다. 귀능이 발렌타인 특집을 했어야 했는데! 라고 발렌타인 특집을 아쉬워하자[55] 발렌타인 꺼지라고 한다.결국 몇년 후 발렌타인 특집도 나오는데...

18.3. 성전환[5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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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특집에서 성전환된 버전.존잘

100화 특집에서 성전환된 모습으로만 있으면 날로 먹는 거 같다며 이 참에 자잘한 설정 좀 풀어볼 목적으로 듄이 이 세계관에서 히어로는 대중에게 어떤 존재냐고 물어보자 사복 경찰?이라고 의문형으로 답한다. 히어로는 외모가 다 튀지 않냐는 질문에 세계관 자체가 엑스트라도 튈 수밖에 없다고 답하고 그러면 사사같은 팬클럽도 있는 히어로는 어떻냐는 질문에 또 다시 의문형으로 얼짱 사복 경찰?이라고 답한다.

남자가 되어도 여전히 오수덕후이며, 오수가 놀러오자 홍조를 띄우며 좋아한다. 오수가 TS되며 근육애호가로 바뀐 바, 근육을 기르는 목표가 생겼다. 다나 왈, "오늘부터 목표는 체지방 0%다…" 라고 하자 이호 왈, "그만둬..." 라고(...). 그리고 다시 성인잡지 읽기에 열중하는 오수에게 "오수는 그 중 어떤 몸매가 제일 멋있어?" 라고 새빨개진 얼굴을 하고 묻는다.귀여워!!!

그리고 메두사의 다나에 대한 호감은 TS 특집에서도 여전하다.

여담으로 원래 캐릭터들의 대부분은 성전환 버전의 키가 원래 키와 10cm 정도 차이나는데, 다나는 그대로 그렸다고 한다. 이유는 얼굴 잘생기고 키까지 큰 위너로 만들기 싫어서(…).[57]

200화 특집에서도 성전환 되었다. 남자는 얼굴이라는 은비단의 말에 "전 근육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 오수를 바라보며 귀엽다고 자기도 웃는 등 역시 바뀔 것 없이 콩깍지 씌인 오수덕후.... 오르카와 싸우고 온 귀능이 오르카의 얼굴을 집중 공격했다고 하니 누가 악당인지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잘했다고 칭찬한다.

18.4. 발렌타인 특집

발렌타인데이 특집에 나온 바로는 스푼에서 비비안, 사사 다음으로 초콜릿을 많이 받는다고. 귀능은 이 중에 귀여운 인형선물은 자기가 가진다. 참고로 송하가 스푼에 있을 때는 송하가 3위였다. 또 오수에게 길가다가 오수 닮은 꽃을 봤다며 파란 꽃다발을 선물로 주기도 했는데, 문제는 오수가 꽃집 주인이라는 거…[58]

18.5. 납량 특집

나가네 학교서 나오는 귀신 소동 때문에 비행팀+헤이즈를 보내지만 나가가 귀신을 본 공포로 학교 유리창을 박살냈고, 유리창값을 야근 수당에서 깍았다.

18.6. 어린이날 특집

어린이날 특집인 229.5화에서 유다, 듄과의 고등학생 시절 모습이 약간 나왔다. 동생인 혜나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시점으로, 동생을 보러 온 듄,유다에게 손 씻고 만지라고 면박 준다. 듄이 늦은 나이에 동생을 낳은 다나의 어머니가 많이 힘드셨겠다라고 말하자 수발 드느라 죽겠다고 말한다. 졸업식 후,[59] 강철 솜사탕이라는 별명이 싫었던 다나는 머리를 까맣게 염색하는데 마침 유다도 같은 색으로 염색을 해버리는 바람에 둘이 싸운다.


[1] 레드럼의 마약과 같은 성분.[2] 레드럼의 말로는 자신의 할아버지어떤 남자를 본떠 만든 여자[3] 눈색이 전혀 다른 갓난아기를 데려와 자신의 손톱 간 것,눈물,피를 먹이고 그 후엔 자신의 피나 피부를 이식하는 방법. 99명 죽으면 1명은 성공한다고 한다.[4] 연구소놈들을 잡아가고 트래시를 구해달라는.[5] 앞의 세 문장을 들은 늑대 혼혈 피해자는 혼자 극복하지 않으면 나쁜 건가며 심오해하다가 냅다 가해자를 패는 다나에게 놀란다.[6] 사실 전자는 나쁜 것도 아니라며 정정한다.[7] 호랑이 때려잡은 이야기...[8] 참고로 혜나는 이호가 장난으로 먹으라고 했던 도마뱀 구이를 집어 먹었다(...)[9] 레드럼의 악마 녹턴은 그저 레드럼이 가지고 있었던 빗자루에 뭘 그리든 간에 나타나게 되어있었다....[10] 사실 있다. 레드럼이 그동안 숱한 악행을 해와서 상대도 복수가 이유겠거니 해서 자신의 마음을 감춘다.[11] 이때 혜나가 다나 무릎 위에서 자고 있어서 다나가 일어나자 소파위로 넘어진다.[12]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빡치면 특기가 약해진다....[13] 응원하거나, 레슬링 경기마냥 수건 던지겠다거나(...)[14] 때리려다가 멈췄는데 그거 맞고 나가떨어진다.[15]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훈육이랍치고 학대를 받은 것[16] 이유는 이호가 고기 핏물 때문에 놀라서 주방 불을 안 보고 있어서...[17] 이호와 백모래의 과거를 눈치챈 일호가 화재가 난 걸 핑계로 팩스기가 고장났다며 나이프의 자료를 일부로 숨겼다.[18] 윗몸일으키기 10개, 턱걸이 1개[19] 혼혈일 가능성이 낮은게, 혼혈은 반이 인간이기 때문에 만약 이 아저씨가 혼혈이면 새엄마는 식인을 하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제도적으로 혼혈에 비해 인권이 낮은 영물이기에 도나가 그런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20] 혀가 짧기 때문에 혜나에게 먼저 말을 한 후 혜나가 도나와 나가에게 말했다.[21] 웹툰샵 굿즈 일러스트에서 나온 안경다나[22] 이에 사사가 그래도 계속 오냐오냐해주면 안 좋을 거 같다고 하자 이에 그럴땐 자기가 작신 꺾어주겠다고 한다.[23] 원래 가지고 있었지만 주변에는 팩스기 고장으로 못 받았다고 해서 오수나 이호가 받기 전에 본인이 직접 찾아간 것.[24] 그 외의 멤버는 귀능,랩터,헤이즈. 각각 다른 위치에서 출발한 걸로 보인다.[25] 엄밀히 말해서 혼자는 아니고 꽃으로 위장한 사설부대가 있다.[26] 거대 오징어[27] 세월의 특기로 어려진 남자.[28] 사실 그 중 게는 스푼에 의의를 제기하기 위한 희생양이었다.[29] 죽은 애완동물들의 시체 반환, 영정을 만나게 해주거나 나가를 자신들의 일에 빌려줄 것, 그리고 이호를 풀어줄 것.[30] 완벽 때문에 과거 종족 전체가 배척당한 것.[31] 본인은 이유도 모르고 쿨하게 그러던가하고 넘기지만 특기가 담긴 완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된 나가는...[32] 이 때 바닷속 + 바다눈 보정으로 나가를 잠시 설레게 했지만… 얼마 못 가서 환상에서 벗어났다.[33] 원래는 흰장미. 영정의 죽음을 연출하기 위해 영정의 피를 먹고 붉게 변했다.[34] 후퇴한 것도 어디까지나 사사가 어려진데다가 레이디가 있는 이상 자기 기술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것 뿐이지 혜나와 사사를 이동시킨 뒤 곧바로 돌아올 생각이었다.[35] 이때 하마타면 백모래 근처에 있던 헤이즈가 휘말릴 뻔 했지만 다행히 공격이 백모래에게 명중했다. 이후 말하는 것을 보면 완전한 수준까진 아니여도 느낌으로 약간 파악하긴 파악했던 듯.[36] 나가가 힘을 분산해서 공격하는 것과 아군이 맞아도 죽지 않도록 고무탄을 쓰는 등.[37] 말 안했다면서 따지러 가자 황로가 어머, 너 머리 잘랐니? 아깝다 얘.라고 한다. 사실 다나가 저렇게 고압적으로 말하는게 이상하지 않은 게 친했던 선배가 사정을 10년 가까이 말을 안 하니 서운해할만 하다.[38] 헤이즈가 허가를 받을 것을 권하였다.[39] 둘 다 서로 반말하는 걸 보면 동창 혹은 친한 사람으로 보인다.[40] 사사는 다나에게 조인트를 까이고 맞은 묘사만 안 나왔을 뿐 혜나도 맞은 것으로 보인다.[41] 최근 나이프 문제 등으로 엄청나게 바빠 퇴근도 힘든 모양. 최근 오수와 만나는 묘사가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이 때문으로 보인다.[42] 도청하던 칸나가 메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자 메두사는 대차게 웃었다(...).[43] 염호가 사냥꾼에게 당할 뻔 한 것. 염호를 평소 잘 따르던 부하직원이 신종 유행하는 혼혈매매에 치를 떨며 얘기를 해서 눈치챘다.[44] 간부로 추측되는데, 호랑이들을 상당히 좋아하는 듯 하다.[45] 하기야 아모르를 찾아가기 위해 3m정도 되는 호랑이도 생포해서 아모르에게 선물해 준 사람인데...[46] 염호에게 손찌검한 사람의 팔을 꽉 잡고 경고한다.[47] 당장 트리비 의원부터가 조폭들의 힘으로 의원이 되었기 때문. 쉬쉬하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48] 백모래는 하도 꿈쩍 안해서 다나가 팔을 당기고 있다고 생각해서 역으로 밀려했지만 다나는 애초에 당긴 적도 없어서(...) 아무 소용 없었다.[49] 사실 백모래의 정화 덕분에 옆에만 있기만 해도 완치돼서 그럴 걱정은 사라졌고 여태 그 환자는 푹 자고 있었다. 본인은 환자로 시험해보고 싶었던 게 있었는지 아쉽다는 투로 말한다.[50] 이때 본편 처음으로 둘이 반말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서장과 중간관리직끼리의 사무적인 대화가 아닌 친구로서 대화하는 모습이 더 안쓰럽게 느껴진다.[51] 나가가 다니는 학교. 다시 말해 다나는 나가의 학교 선배. 참고로 유다, 듄과도 동창이라고. 히어로를 셋이나 배출한 비범한 학교[52] 단, 이상의 내용은 베스트도전 버전에서 나온 설명으로 웹툰 본편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었을 가능성도 있다.[53] 송편을 잘 빚으면 예쁜 자식을 낳는다는 말도 안되는 민담.[54] 돈이 없는데 특별히 너만 준다. 방법.[55] 설날 특집이 나온 날짜가 2월 13일이었다.[56] 100회,200회[57] 그러나 유다는 10cm 작아져서 165cm가 되었고, 귀능은 다나와 키가 똑같이 175cm가 되었다...[58] : 꽃집 사는 남자에게 꽃 선물을...[59] 완전 갓난아기였던 혜나가 조금이나마 말하는 걸 보아 돌이 지난 걸로 보인다. 그러면 이때 졸업한 다나는 혜나가 태어났을 때엔 고2였던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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