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와 야쿠자

닌자와 야쿠자 忍者と極道[1] Ninja to Gokudou
장르	배틀
작가	콘도 신스케
출판사	코단샤 미발매
연재처	코믹 DAYS
레이블	모닝 KC
연재 기간	2020. 01. 20.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13권 (2024. 06. 12.) 미발매
관련 사이트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04권
2020년 04월 08일 미발매	2020년 07월 08일 미발매	2020년 10월 14일 미발매	2021년 01월 13일 미발매
05권	06권	07권	08권
2021년 02월 10일 미발매	2021년 07월 16일 미발매	2021년 10월 13일 미발매	2022년 01월 12일 미발매
09권	10권	11권	12권
2022년 04월 13일 미발매	2022년 09월 14일 미발매	2023년 01월 11일 미발매	2023년 10월 11일 미발매

3.1. 연재 구분

• 서장 - 닌자와 야쿠자의 해후(1화~2화)
• 1부 - 아카사카 혈풍랑연(赤坂血風狼烟)(3화~6화)
• 2부 - 불타는 인의의 가부치카(7화~17화) / 유자와 코우세이 & 타케모토조 편
• 3부 - 뜨거운 사랑의 대폭장(情愛大暴葬)[3](18화~37화) / 야지마 히로키 & 성화천 편
• 4부 - 유광사망우희(幼狂死亡友戯)[4](38화~82화) / 가무테 & 글래스 칠드런 편
• 5부 - [ruby(극계대괴소, ruby=브로맨스 조석해일)](極契大壊嘯)(83화~) / 쿠리타 아나토미 & 구제 없는 의사단 편

4. 등장인물

4.1. 닌자

4.1.1. 제도8닌

帝都八忍

카사이 잔조, 야기 우류, 하세가와 사코, 타나카 시노하, 야마다 시키

4.1.1.1. 타나카 시노하(多仲忍者)

4.1.1.2. 아키바 카이자(璃刃壊左)

4.1.1.3. 카사이 잔조(神賽惨蔵)

4.1.1.4. 마츠모토 노도카(祭下陽日)

4.1.1.5. 야마다 시키(病田色)

4.1.1.6. 하세가와 사코(覇世川左虎)

4.1.1.7. 야기 우류(邪樹右龍)

4.1.1.8. 오다카 토메(雄鷹斗女)

4.1.2. 그 외 닌자

• 이마이 료사이
  오사카10닌의 두령.
  
  관서 최강의 닌자다.
  
  할아버지 대부터 제도8닌에게 암인을 배웠었다.
  
  오사카에 온 사코와 우류에게 사탕을 주면서 그들로부터 협력을 요청받았으나, 이미 오사카10닌은 만국박람회에 나타난 하나코에게 털려서 본인은 중상을 입었었고[36], 나머지는 전멸했다. 관서 닌자의 맥을 잇기 위해 재시작하기로 하면서 사코와 우류에게 하나코의 처리를 부탁한다.
  
  사코와 우류는 료사이가 저 꼴이 된걸 보고 다른 닌자들은 볼것도 없이 다 죽었을것이라 판단을 내리는데, 따라서 작중 료사이의 역할은 "왜 제도8닌 외 다른 지역의 닌자들은 등장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이라고 볼 수 있다.

• 하세가와 사쿠라
  제도 8닌의 전 3석. 외적인 신분은 의사. 하세가와 사코와 야기 우류의 양부, 야기 타케루의 죽음 후 유산 상속으로 인해 가족끼리 살육전이 벌어지고 야쿠자인 친척이 사코와 우류까지 죽이려 들자 사쿠라가 그 야쿠자를 죽이고 두사람을 양자로 들였다. 이후 두사람이 닌자가 되어 바반의 마약연구소를 습격하던 중 료사이로 부터 사이토 하나코에 대한 얘기를 듣고 두사람에게로 향해 하나코와의 싸움에 난입한다.
  두 자식 대신 하나코와 싸우는데 자식들이 가세하려 하자 되려 방해된다며 등뒤에서 보고 있으라 한다. 이후 하나코와 장절한 싸움을 벌이는데 하나코가 착지할만한 지점을 파괴해 큰 일격을 맞을 순간 하나코의 새끼손가락 힘줄을 자르며 악력을 약화시켜 버틴다. 하지만 하나코가 힘줄이 잘린 새끼 손가락을 입으로 뜯어내며 조권을 펼치자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정면으로 맞는다. 이때 우연히 완성된 조권에 의해 예상이상으로 타격을 입어 결국 타계한다. 죽기 직전 자신의 집안이 지닌 역사를 싫어했으나 사코와 우류가 마음에 들어서 잇기로 했다고한다. 이에 사코와 우류는 두 아버지의 혼과 정신을 잇기 위해 명목상 우류를 하세가와에서 쫓아낸다.

• 쥐
  잔조가 데리고 다니는 동물.[37]
  
  꽤나 쓸만한 정보원이지만, 쥐라는 신체적 한계 때문에 폭발물 처리 같이 매우 복잡한 작업은 무리라고 한다.[38]
  
  3부에서 잔조가 노도카가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얻었던 HELLS 쿠폰의 위력을 알기 위해서 이 일개 쥐가 HELLS 쿠폰을 복용하자 불곰조차 상대가 되지 않았으며, 불곰을 때려잡자 승리의 쌍뻐큐와 브이를 날린다.
  
  이후 4부에서 켄자키 경시총감이 애절하게 외친 도움을 따봉으로 들어주면서 재등장. 이후 여고생으로 변장하여 글래스 칠드런을 도륙하던 잔조와 합류했다.

• 까마귀
  잔조가 데리고 다니는 동물
  
  뒷세계 감시 및 닌자간 지령전달용으로 쓰이나 최근에는 뭔가 일이 벌어져도 놓치는 일이 많다.
  
  2부까지는 가부치카에서 뭔가 벌어지고 있음을 캐치하거나 하지만 3부부터는 극작가에 의해 감시망이 구멍나 감시조로서 역할은 전혀 못하고 있는 중이다[39].

4.2. 야쿠자

4.2.1. 파괴의 팔극도

破壊の八極道

키무라 키와미, 유자와 코우세이, 키무라 테라, 야지마 히로키, MAYA, 극작가, 쿠리타 아나토미, 사이토 하나코 (먼 곳에서 가까운 곳 순으로)

4.2.1.1. 고독의 왕 키무라 키와미

4.2.1.2. 인의의 대협 유자와 코우세이

4.2.1.3. 폭주족의 신 야지마 히로키

4.2.1.4. 살인의 왕자 가무테 / 키무라 테라

4.2.1.5. 괴수의(닥터 몬스터) 쿠리타 아나토미

4.2.1.6. 인살번장 사이토 하나코

4.2.1.7. 살육가[65] MAYA(마야) / 코하라 마야

4.2.1.8. 극작가

4.2.2. 타케모토조

竹本組

• 타케모토(竹本)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고독하게 살던 야쿠자들을 거둬 '대협'이라고 불렸던 인물. 25세 이하는 살인을 시키지 않고, 일반인들은 건들지 않는다고 조직원들에게 다짐시켰으며 타케모토 사후에도 이는 유지로서 이어져 유자와가 이끄는 지금까지도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 [72] 여기 등장하는 야쿠자들 중에서는 가장 착하고 악행의 질이 낮았지만 닌자에게 살해 당했다.

• 이케다 케이스케(粋田恵介), 붓챠(仏茶), 타카시(高志)
  어렸을 적에 타케모토에게 거두어진 어린 조직원들이며, 이중에서 케이스케는 타케모토의 양아들이다. 이들은 타케모토의 뒤를 이은 유자와의 인의에 반해서 그를 따른다.[73]

4.2.3. 폭주사단 성화천

暴走師団 聖華天

위쪽이 '알파' 아리바 타쿠, 왼쪽이 '오메가' 오우마가 히로이, 오른쪽이 '시그마' 시구마 나이토, 아래쪽이 야지마 히로키

• '알파' 아리바 타쿠(有羽汰駆)
  성화천 부회장. 가슴에 α 흉터가 새겨져 있고, 차를 뭉개는 괴력을 쓰며,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골파쇄권을 쓴다.
  
  성화천 붕괴 이후 가장 불행히 살고있던 일원으로, 아내가 바람나서 도망가고 사기를 당해 빚 1억엔이 생겨서 자살용 밧줄을 보다가 야지마의 호출에 바로 합류한다.
  
  제도8닌의 우류와 싸워서 한 방 먹이지만 패배해 처단당한다.

• '시그마' 시구마 나이토(師隈殴偉人)
  성화천 부총장. 왼쪽 눈에 Σ 흉터가 새겨져 있고, 일본도를 쓰며, 경찰차를 100대나 벤 것으로 습득한 관헌참수를 쓴다.
  
  성화천 붕괴 이후 보험회사에 있었지만, 계약건수가 0건이어서 무능하다며 구박과 비웃음을 받았다. 그러다가 알파에게서 야지마의 호출을 듣고는 자신을 구박한 상사를 죽도록 팬 뒤에 바로 합류한다.

• '오메가' 오우마가 히로이(逢魔賀広偉)
  성화천 특공대장. 콧잔등 위에 Ω 흉터가 새겨져 있고, 야구 방방이를 사용하며, 야구 방방이를 힘껏 휘둘러서 생성한 회오리를 날리는 황금의 선풍을 쓴다. 간부들 중에서 최연소로 결성 당시, 위의 간부들이 당시 고등학생일때 초등학생 저학년이었다.
  
  성화천 붕괴 이후 제일 잘 나가던 일원. 젊었을적 혈혈단신으로 미국 야구계에 입문하였으며 뛰어난 육체능력을 기반으로 승승장구, 작중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800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단원들처럼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고, 시그마에게서 야지마의 호출을 듣자 800회 홈런을 내팽겨버리고 바로 합류한다.
  
  야구에 가진 동경과 마음 또한 폭주족 시절에 비해 우열이 있을 지언정 진심이었으나 메이저리그에서 한창 이름날리던 시절 자신의 팬인 불치병에 걸린 소년 브라이언과의 약속[78]대로 그의 쾌유를 위해 홈런을 치기로 약속했고, 실제로 홈런은 성공했으나 동화와 달리 브라이언은 그 와중 끝까지 불치병탓에 괴로워하다가 절명해버린다. 이에 괴로워하다가 동료였던 어느 흑인의 '어른답지 않게 그러지마라'라는 말에 결국 멘붕해 야구에 대한 열의를 잃어버렸다.
  
  그런 사정을 전부 알고 있는 잔조와 싸우다가 잔조가 그 '브라이언'의 모습으로 변해 자신을 몰아붙인 뒤 야구애호가의 정으로서 자신을 설득하지만, 자신이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걸 직감하고도 폭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신이 모셨던 '신'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잔조의 설득을 거절했다. 결국 전대 홈런왕 '오우 킹'[79]으로 변신한 잔조에게 타격승부로 져서 참수당하고, 야구의 재미를 다시 느끼면서 타격에 몸이 분쇄되고 머리는 우주로 장외홈런된다.

4.2.4. '조각난 아이들' 글래스 칠드런

割れた子供達

왼쪽부터 앙쥬, 부스, 발롱도르, 가무테, 프리마, 오더&어태커

• 프리마 / 이토 유카(舞踏鳥 / 偉藤幽華)
  가무테의 최측근급인 글래스 칠드런의 No.2이자 지휘관 포지션.
  
  발레의 표현력으로 발레장면의 환각을 일으키는 몽환찬현시를 쓴다.
  
  가무테 입장에서는 유일하게 어머니와 외모가 닮은 존재인지라 그녀가 재워줄 때만 제대로 잘 수 있다. 본인은 가무테를 좋아하지만, 자신이 가무테의 어머니를 연상케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불만스러운 모양.[84]
  
  본래 가무테가 다니던 학교의 학생회장으로 어렸을 적에 봤던 발레리나를 꿈꿨으나, 마약에 절어버린 오빠[85]가 날뛰면서 부모의 돈을 강탈하자 꿈을 포기하게 될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것도 모자라 오빠가 가족을 전부 죽이자, 완전히 망가져서 오빠를 죽이고 자신도 죽기로 한다. 그때 학교의 문제아인 가무테와 만났고, 가무테 덕분에 오빠를 죽이고 새로운 터전인 글래스 칠드런에 들어가게 된다.[86]
  
  4부에서 가무테의 명령에 따라 총리관저를 습격한 후에 폭탄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폭탄을 찾으려 온 키와미와 마주하게 되고, 사전에 귀에다 낀 이어폰으로 키와미의 말을 차단한 다음에, 곧바로 환각으로 키와미를 방심시키고 발차기로 공격한다.[87] 환각으로 키와미를 밀어붙여서 계속 공격하지만, 그대로 돌진해서 자신의 발차기에 관통당하는 피해를 감수한 키와미에게 입맞춤으로 자신의 입 안의 HELLS 쿠폰을 강탈당한다.[88] HELLS 쿠폰으로 강화해서 피해를 회복한 키와미에게 왼발이 잘려졌음에도 폭탄이 터질 때까지 키와미를 견제하지만, 키와미가 단검을 던져서 자신의 목과 폭탄의 배선을 동시에 잘라서 폭탄을 못 지킨다. 그리고 자신의 잘려진 머리를 키와미에게 던져서 시노하의 정체를 말하려고 했지만, 그 폭로는 가무테의 몫이라고 깨닫고 키와미의 목을 깨무는 거로 폭로를 관두고 죽는다.
  
  죽으면서 꾼 발레리나가 된 꿈 속에서[89] 귀국 도중에 만난 자신의 소녀팬에게 '사람이란 살다보면 몇 번이고 뜻하지 않은 불행을 겪기 마련이고 거기서 냉정함을 잃고 헤매면 잘못 된 길을 걸을 수도 있다. 지금 내 모습이 바로 그 잘못된 선택에 대한 응보다.'라고 말하지만, 그렇다해도 인생을 되돌릴 순 없으니 후회하진 않는다며 아무리 절망스러운 결말이라도 자신이 스스로 판단해 최선의 길이라 믿고, 그래서 걷게 된 최악의 길이라도 자기가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라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그렇게 자신의 소녀팬에게 단언한 그녀는 '너도 꿈을 이룰 수 없게 될 각오는 해두어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 인생의 마지막 한 번을 후회만 하며 살고싶지 않다면, 그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마라.'라고 조언해준 뒤, 그래도 이런 녀석과 결혼한 건 조금 후회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고(...) 남편을 디스하며 야근하고 있는 자신의 남편에게 돌아가고, 가무테의 꿈 속에서 집으로 돌아온 가무테에게 카레와 함께 미소로 맞이한다.

• 발롱도르(黄金球)
  글래스 칠드런의 No.3이자 돌격대장 포지션. 까무잡잡한 피부색과 건장한 체격을 하고 있다. 프리마를 제외하면 글래스 칠드런에서 연장자 위치에 있는 것으로 추정.

• 앙쥬(天使), 부스(毒)
  글래스 칠드런의 2인조 돌격대장 포지션. 앙쥬는 여고생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남성이고, 기관총을 사용하며 다가오는 위기를 감지하는 요정통신을 쓴다. 부스는 안면의 왼쪽이 손상되어서 방독면을 쓰고 다니며, 산성액을 사용하며 발사된 총알을 산성액으로 어느 정도 녹여서 공기저항을 바꿈으로써 탄도를 변형시키는 방황하는 액운 탄환을 쓴다.
  
  태어날 때부터 예쁜 외모를 지닌 둘이었지만 그렇게 좋은 앞날이 아니었다. 앙쥬는 천사처럼 귀여움을 받다가 자신을 덮치려는 아버지를 본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을 죽이려 하자 오히려 역으로 죽였다가 죽어가는 어머니에게 악마 소리를 들었고, 부스는 사생아여서 아버지에게 황산을 맞고 얼굴 반이 타버린 탓에 각종 따가운 시선을 받다가 양아치들에게 괴물 취급을 받으며 살해당할 뻔하다가 역으로 양아치들을 몰살해서 죽어가는 양아치들에게 괴물 소리를 듣는다. 자신들의 외모로 인해 비극이 생긴 것에 절망하다가 가무테와 만나 글래스 칠드런에 들어가게 된다.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외모에 의한 피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투합이 잘 된다.[95]
  
  4부에서 가무테의 명령에 따라 총리관저를 습격한 후에 학살을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우류의 공격을 앙쥬의 위기 감지로 회피한 다음에 역으로 우류를 밀어붙이지만, 우류를 지원하기 위해 나타난 사코가 우류와 같이 합동공격을 해서 피할 수 없음을 인지한[96] 앙쥬가 부스를 공격 범위 바깥으로 쳐서 본인이 당한 뒤에 우류에게 참수당하고, 앙쥬의 죽음에 분노한 부스가 나서려고 하지만, 사코가 우류와의 합동공격으로 생긴 얼음탄을 총에다가 쑤셔놔 얼려 산성액을 쏘지 못하고 그대로 사코에게 참수당한다.
  가무테의 꿈 속에서는 남자다워진 앙쥬와 살찐 부스가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프러포즈 하면서 결혼을 약속한다.[97]

• 오더 / 히데유키(司令 / ヒデユキ), 어택커 / 타카히로(攻手 / タカヒロ)
  글래스 칠드런의 2인조로 감시탑 포지션.
  
  오더는 양팔과 양다리가 없어서 늘 어택커가 데리고 다니고 있으며, 청각으로 범위 내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상정사청을 쓰고, 어택커는 앞이 안 보여서 오더의 안내를 받고 있으며, 주먹으로 철갑탄 궁니르를 강하게 쳐서 쏘는 강권거포주의를 쓴다.
  
  어렸을 때에 어느 FPS 게임을 하다가 만나 친해졌고, 뛰어난 청각을 지닌 오더의 지시를 뛰어난 반사신경을 가진 어택커가 이뤄냄으로서 프로 제의를 받을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다만 둘 다 각자 극성 부모[98]에게 이 일이 들켜 프로게이머가 되는 꿈을 강제로 포기당할 뻔했으나, 어택커가 몰래 집을 빠져나와 예전에 들었던 주소대로 자전거타고 오더와 만났고 그대로 같이 도쿄에 가려고 했으나[99] 급하게 가다 그만 교통사고에 당해서 오더는 사지를, 어택커는 양 눈을 잃어버려서 꿈마저 잃어버리고 만다.
  이후 어찌저찌 구사일생해 어택커가 신체를, 오더가 뇌와 눈이 되는 콤비가 되어 그대로 자신들을 괴롭힌 양측 부모를 모두 죽여버린 뒤 이 행적을 추적한 가무테와 만나 추천을 받고 글래스 칠드런에 들어갔다.
  
  4부에서 가무테의 명령에 따라 총리관저를 습격한 후에 옥상 헬기착륙장에서 공중에서 다가오는 헬기들을 철갑탄으로 저격하다가 오더의 청각에 감지된 건물 내의 잔조를 노리기 위해 몇 번이나 층을 가르는 저격을 하지만[100], 잔조가 아기로 변신해서 자신들의 저격에 의해 뚫려진 천장의 구멍으로 단숨에 옥상에 올라와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참수당한다. 그래도 마지막 정으로 잔조가 오더의 머리를 어택커의 머리 곁에 가져다 줌으로서 이들은 마지막까지 일심동체로 남은채 사망한다.
  
  가무테의 꿈 속에서는 프로게이머가 된다는 꿈은 이뤘으나 외국 선수들에게 당해서 스폰서가 끊기기 직전이 된다. 그래도 서로를 의지하며 자신들은 최강이라며 경기에 임한다.

• 유리&릴리
  총리관저 입구에서 자위대의 진입을 막고 있던 여학생 2인조로, 학교의 쓰레기 교사에게 협박당해 그를 죽이고 길을 벗어난 레즈 커플이다. 가무테의 꿈속에선 남자들에게 맹렬히 대쉬받다가도 변변찮은 남자가 없다며 자신들끼리 사귀기로 한다.

• 파괴대 글레스맨
  슈퍼전대 시리즈의 패러디로 레드, 블루, 그린, 옐로, 핑크로 이뤄진 꼬맹이 5인조. 과거 뒷세계의 뒷배를 가진 고등학생 불량배에게 협박당했던 과거가 있다. 가무테의 꿈속에선 경찰학교에 들어갔다.

• 파운드 포 파운드
  권투가 특기인 글래스 칠드런 단원. 시노하와 싸우다 살해당했다. 꿈속에선 권투시합을 하는 장면이 한컷 나온다

• 그레이트&카사노바
  폭탄 설치를 목격한 경시총감 켄자키 마코를 살해한 2인조. 신입들이라서 키와미를 몰라보고 덤볐다가 끔살당한다. 꿈속에선 요상한 제품으로 크게 성공해 인기를 얻겠다는 콤비로 나온다.

• 다이진(大臣)
  글래스 칠드런 선대리더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가무테의 꿈속이나 회상에 곧잘 등장한다. 자신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키와미에게 도전한 가무테를 대단하게 여겼으며, 가무테가 죽고난 뒤 꿈에서도 가무테의 동료 회사원으로서 가무테를 돕는 등 친한 모습이 나온다.[101]그리고 집으로 가는 가무테에게 좋은 꿈을 꾸라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긴다.

4.2.5. 구제 없는 의사단

救済なき医師団

쿠리타 아나토미 요츠다, 혼마, 켄지, 에리, 엔도

• 엔도(艶道)
  손짓으로 기류를 조종하는 흑선술식을 쓴다. 총 3단계로, 손짓을 통해 자신의 주변에 바람을 모으고 날리는게 1형, 1형의 준비단계에 주변에 모은 바람을 날리지 않고 몸 주변에 두르는 것이 2형, 주변 먼지까저 섞어 검게 실체화한 바람의 참격을 양손으로 쏘아내는 종말형이 있다.
  
  과거 달리기를 좋아하며 올림픽을 지망했던 여동생 코야코가 있었는데, 어느날 코야코의 다리에 육종이 생겼고, 당시 부족한 의료기술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해 코야코가 요절하자 코야코같은 사람도 치료시켜주고싶다는 생각에 외과의로 전직한다. 그러던 어느날 외형과 증세까지 코야코와 비슷하던 미키코라는 환자와 만나게 되고, 마찬가지로 올림픽 달리기 선수를 지망하던 미키코가 다시 달릴 수 있도록 하고자 그녀에게 달릴 수 있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뒤 삼일밤낮을 무단으로 각성제까지 직접 주사해까지 하면서 전 세계의 논문과 수술 사례를 조사하다가, 마침 아나토미가 독일에서 절단하지 않고 육종을 치료했던 기록을 찾아내며 기뻐한다.
  
  그러나 이에 조급해져 한시라도 빨리 치료하겠다고 병원과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고 무허가로 수술을 집도하려다 발각되어 수술이 도중에 중단되고[104] 이를 계기로 근신 처분을 받고 병원에서 잠시 쫓겨나 허탈한 마음에 길을 돌아다니다가 각성제 사용 혐의로 자신을 쫓아온 경찰들에게 도망가다가 횡단보도 위에서 결국 절단 수술을 받아 다리를 잃고 휠체어를 타고 있던 미키코와 재회, 그녀의 원망 섞인 저주를 듣고 패닉에 빠진 채 미키코와 자신을 쫓는 경찰 둘과 같이 그대로 대형 트럭에 부딪힌다.
  
  그렇게 미키코와 경찰들은 즉사했고, 자신은 경찰들이 쿠션 역할을 해준 덕분에 구사일생해서 마침 지나가던 아나토미와 키와미에게 발견되어 아나토미에게 주워져 소생한 뒤에 그의 옆에 서게 됐다.
  
  4부에서 가무테를 이긴 시노하의 앞에 나타나 그를 순식간에 수술해서 구해주고는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고 자리에서 벗어난다. 이후 언급을 보면 시노하가 닌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5부에서 아나토미와 같이 도쿄 수자원공사를 점거하다가 에리와 요츠다가 죽고, 켄지가 자폭으로 닌자들을 실명시킨 것을 확인하자 층계계단에 나타나서 시노하가 닌자인 것을 인지하고, 아나토미와 볼일이 있는 사코를 보내준 뒤에 시노하와 격돌한다. 싸우는 중 혈청을 맞은 시노하가 벽을 부수고 가루를 내 바람의 칼날의 궤도를 간파하자 순간 당황하지만, 주위에 두른 바람의 칼날로 시노하의 돌격을 막으면서 오른팔의 근육을 자른다. 그러고나서 눈에 보일 정도로 위력적인 바람의 칼날로 시노하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도망치는 시노하를 쫓다가 시노하가 공원 부지를 부숴서 시노하와 같이 공원 밑에 있는 마약이 가득한 배수지에 빠져 일시적으로 혼절한다.
  
  꿈이 있는 동생이 병으로 죽고, 꿈이 있는 환자와 자신에게 다가온 경찰을 떠올린 꿈에서 깬 뒤에 정신을 차리고 서로 손날로 결착을 내기로 했고, 시노하의 움직이지 못하는 오른팔을 노려 왼팔을 의식해 경동맥을 노린 카운터를 노렸지만, 시노하가 오른팔의 잘려진 근육을 묶어서 어떻게든 움직이게 해서 오른팔의 암인에 목이 잘려진다. 목이 거의 잘려진 상태에서 배수지에서 나온 뒤에 시노하에게 마약의 성분표를 주고, 코야코와 미키코를 떠올리다가 갑자기 나타난 하나코에게 주먹을 맞아 전신이 부서져 사망한다.
  
  아나토미의 주마등 속에서는 의사단들 중 마지막으로 등장. 아나토미가 엔도의 수술을 돕는데, 당시 엔도의 실력으로는 애초애 성공하기 힘든 수술이었는지 이대로라면 치료가 실패했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아나토미에게서 제대로 자수하라는 말을 듣게 되고, 이에 고개를 끄덕였다.

• 에리(歪罹井)
  산부인과 간호사. 복부에 상처를 낸 다음에 HELLS 쿠폰으로 강화된 기생충들을 밖으로 꺼내서 자동으로 조종하는 잉태의 충촉지를 쓴다.
  
  산부인과 간호사를 하기엔 조금 차가운 인상에 불임의 몸이지만, 기생충들을 삼켜서 품을 정도로 임산부의 기분을 알고 싶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처음으로 받아본 아이가 이지메로 인해 자신을 태어나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원망의 유서를 품고 투신자살을 한 소식을 듣자, 비극적으로 죽은 다른 아이들의 정보를 조사해서 절망해, 자신이 아이들이 태어나게 한 탓에 절망을 겪게 했다고 생각해 크게 후회했다. 그로 인해 간호사를 관두고 마약을 할 정도로 망가졌다가, 그녀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아나토미와 만나 그의 휘하로 들어갔다.
  
  5부에서 카츠시카의 정수장에다가 강화된 HEAVENS 쿠폰들을 녹이는 현장을 지키고 있다가 중독에 의해 잠시 졸았다가 깬 뒤에 토메가 마약 그만 살포하라고 떼쓰자 계속 거부한 뒤에 곧바로 체내의 기생충들을 꺼내서 토메와 기교인형들을 공격하다가 계속 피하던 토메와 기교인형들의 사각을 노려 기교인형들을 부수고 토메를 붙잡아 조각낸다. 그러나 조각난 토메는 미끼였고, 부서진 기교인형 안에 있던 토메가 나오자마자 자신의 목을 자르자, 곧바로 자신의 몸의 기생충들로 역공하지만 토메가 자신의 머리를 기생충들이 나오는 자신의 몸의 상처에다가 박아서 기생충들이 죽는다. 이때 자신의 머리가 몸의 상처에 박히자,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체온을 느끼고 자신이 그토록 알고 싶어했던 임산부의 기분을 깨달으며 "응애……"라는 한 마디를 남기며 조용히 사망한다.
  
  아나토미의 주마등 속에서는 의사단들 중 첫 타로 등장. 각성제를 하기 직전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아나토미가 각성제는 하지 말라고 막자 네가 뭘 아냐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아나토미가 '괴로우면 도망쳐도 되지만 파멸로 도망치지 마라, 너는 행복해질 자격이 있으니까'라고 말하자, 그의 품 안에 안겨서 오열했다.

• 혼마(叛巻), 켄지(嫌慈)
  혼마는 비공으로 혈관을 찌르면서 혈관에 공기를 주입해 다른 부위의 혈관을 터트리는 화장권(花葬拳)을 쓰고, 켄지는 신체 내 세균을 키우고 있다.
  
  처음에 의사와 환자로 만났던 혼마와 켄지는 혼마를 존경하는 켄지가 간호사 면허를 따며 찾아온 것으로 재회했다. 혼마와 켄지는 깊은 산골 진료소에 부임해 혼신을 다해 사람들을 진료했으나, 어느날 전염병이 마을을 덮치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이 죽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그 사건으로 혼마와 켄지도 마을도 피폐해지고, 결국 혼마와 켄지가 왕진을 하던 사이에 참다못한 마을 주민 중 일부가 혼마와 켄지에게 분풀이를 하기 위해 진료소를 태우려다가 실수를 저질러 화재가 마을로 번져 마을 전체가 불타버리는 참사가 발생한다. 처음엔 재빨리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을 구하려던 혼마였지만 전염병으로 병사한 사람들을 지키지 못한 것과 그 문제를 오로지 자신들에게 돌린 마을사람들의 린치에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켄지의 도망가자는 부탁을 떨쳐내지 못하고 그대로 도주, 이후 노숙자로 전전하다가 이들의 정보를 듣고 이들을 추적하던 아나토미에게 발견되었다.
  
  5부에서 아나토미와 같이 도쿄 수자원공사를 점거하다가 에리와 요츠다의 죽음을 확인하고, 곧바로 쳐들어온 시노하와 사코, 우류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선다. 이때, 켄지는 죽음을 각오하고 HELLS 쿠폰 더블 도핑을 하여, 닌자들에게 돌진, HELLS 쿠폰 더블 도핑으로 인한 신체의 급속팽창에 의한 폭발을 이용해 신체 내의 세균을 퍼트리는 자폭 기술인 역폭피(疫爆飛)를 사용한다. 그로 인해 켄지의 신체에 있던 신종 보툴리누스균이 닌자들에게 퍼져서 그들을 실명시켰다.[105]
  
  방독면으로 세균 감염을 피한 혼마가 켄지를 애도하고 닌자들을 상대하려하다가 우류에게 붙잡히자, 우류의 왼팔을 찔러서 왼팔의 다른 부위를 터트린다. 켄지의 희생으로 퍼트린 세균 덕에 실명한 우류의 공격을 피하면서 비공으로 우류의 몸 곳곳에 공기를 주입해 혈관들을 터트려 피를 대량으로 흘리게 하나, 우류의 오른팔 혈관을 찌른 순간에 오른팔 관절과 근육에 손가락이 붙잡혔고, 우류에게 켄지의 세균이 든 혈청을 빼앗기나 운 좋게도 우류가 의식을 잃는다. 켄지의 마지막 각오나 다름없는 혈청을 되찾으려는 순간에 우류가 의식을 되찾은 것에 경악하면서 그 이유가 우류의 뼈가 급속적인 혈액생산량으로 피를 보급한 것임을 알게 된다. 우류의 전격을 점프로 피하면서 우류에게 다가가나, 우류가 자신의 가슴에 상처를 내서 흘린 피를 자신에게 뿌렸고, 그 피로 흘려온 우류의 전격에 감전된다. 그래도 어떻게든 버티고 역공을 이어가려 했으나 이어서 날아온 우류의 암인을 방어하려다가 그대로 뚫려 재감전되면서 전신이 부서져 사망한다.
  
  아나토미의 주마등 속에선 불바다가 된 마을을 등지고 도망치려던 찰나에 아나토미가 나타나 저지하고, 아나토미의 '아직 생존자는 있으니 여기서 도망쳐서 평생 후회하고 괴로워하지 말고, 의사로서 사람을 구하라'라는 일갈에 두 사람 다 초심을 떠올리고 각오를 다진 후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으로 돌아갔다.

• 요츠다(美陀)
  정신과 의사. HELLS 쿠폰으로 강화된 최면술[106]로 상대를 조종하는 몽유하는 나선회랑을 쓴다.
  
  환자의 심연에 빠지지 않게 정신과 의사로서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신념을 지녔지만, 유일하게 어머니에게는 다가갈 수 있었다. 홀로 정신병원을 운영하면서 자신을 의사로 키워준 어머니의 간병을 하던 어느 날,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서 심신이 망가지자 이에 시달리며 피폐해진 끝에 그 자신도 마음이 심연 깊숙한 곳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지옥과도 같은 현실에 버티지 못하고 자신의 손으로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말았다. 그 후 요츠바를 찾아온 아나토미와 만나게 되어 그의 휘하로 들어갔다.
  
  5부에서 아사카시의 정수장을 지키다가 기교인형들을 처리한 후에 뒤이어 온 잔조가 중독에 잠시 정신을 잃은 사이에 잔조를 구속하고 지팡이검으로 찌르려고 했으나 잔조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몸을 움직여서 급소를 피한 뒤에 변신으로 구속을 풀고 반격하려하자 최면술로 잔조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그렇게 잔조와 티타임을 하면서 의사로서의 신념에 대한 대화로 잔조를 최면술로 조종하는 데에 성공한 뒤에 잔조에게서 닌자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다가 잔조의 과거사를 듣고는 불길함을 느끼고 서둘러 죽이려 하지만 잔조가 최면술을 파악해서 역으로 건 최면술에 걸려버려서 죄책감을 자극당해 스스로의 목을 돌려서 뽑아 사망한다.
  
  아나토미의 주마등 속에서는 막 어머니를 죽이려던 순간이었는데, 그 순간 아나토미가 요츠바를 붙잡으며 '네가 하고 싶었던건 그게 아니잖아'라고 만류한다. 그 순간 어머니가 미약하게나마 정신을 차려 요츠바를 알아보고, 요츠바는 어머니를 껴안고 오열햤다.

• 쿠라타 바반
  쿠라타 아나토미의 쌍둥이 형. 일란성 쌍둥이로 네뷸라맨 놀이를 하면 항상 네뷸라맨을 했으며 육체도 아나토미랑 다르게 튼튼해 일찌감치 뒷세계에 몸을 담갔다. 실은 아나토미가 유산이라고 알고있던 돈은 일찌감치 삼촌이 다쓰고 없었으며 비반이 마약사업을 하며 벌고 있었다. 처음엔 동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약사업을 접고 자수하려 했으나 아나토미의 만류에 본격적으로 헤븐즈 쿠폰을 만들어 사업을 확장한다. 이후 동생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마약은 구원이라고 하는 등 동생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사코 우류 형제로 추정되는 닌자에 의해 머리가 반쯤 날아가 죽다가 살아난다. 하지만 극심한 고통으로 착란이 발생할 정도였고 결국 헤븐즈 쿠폰 원액을 주사받고 착란속에서 동생을 걱정하다 사망한다.
  
  생전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마약을 맞으면 건강도 재산도 파탄난다는 걸 알면서도 중독자들은 마약을 찾는다. 그들에겐 마약이 그럴 가치가 있는 구원이기 때문이다는 늬앙스의 말을 아나토미에게 남겼는데, 당시 아나토미는 이를 듣고 갑자기 무슨 말이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바반의 죽음 이후 아나토미는 이 말을 키와미에도 몇번이나 남기고, 구제 없는 의사회의 테러 모토로 삼으면서 자신의 신념으로 삼아버린다.
  
  이후 아나토미의 주마등속에서 만발한 연꽃과 함께 등장, 모두의 후회를 바로잡은 아나토미를 칭찬하고는 어린아이로 돌아가 함께 괴수놀이를 한다.

4.2.6. 진개 아이돌

• 오오츠카 시게
  유명 음악 프로듀서. 기타 연주로 특정한 환각을 보게 한다. 4부부터 MAYA를 보좌하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했다. 6부에서도 진개제를 계획해 도쿄 도지사를 설득해 초대형 콘서트를 연다. 이후 소속사의 자기 층을 전세내고 기타를 치는데 출입금지를 무시하고 음악을 의뢰하러 왔던 한 가수는 그대로 건물에서 떨어져 죽었다. 마야와 같이 그나마 능력을 보여준다. 하나코에게 능력을 썼을 때는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었을 정도로 정밀한 과거의 환각을 봤고, 이후 능력에 휘말린 여자는 초등학생 시절의 환각에서 자신이 죽인 학생들의 환각에 의해 살해당했다.

• 새싹 시스터즈
  3인조 아이돌 그룹. 카와이 쥬미, 타케자와 카오리, 나카무라 아야 세명의 소녀로 구성된다. 전미 콘서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어모으며 세계 최고의 아이돌 자리에 올랐다. 미국 최고의 댄서 스타도 '오타게'를 추게 만드는 압도적인 인기스타지만... 그 와중에도 대중이 다들 죽기를 바란다.

• 코다마 켄야
  30년 이상 배우들에게 무술 연기를 가르쳐온 무술인. 이제 지팡이를 짚는 허리도 굽은 노인이나, 헬스 쿠폰을 복용하면 강건한 사무라이의 모습이 나타나 철제 조명기구도 노송나무 지팡이로 베어버린다.

• 무라마츠 조장
  연예계쪽 야쿠자로 살육가 MAYA의 연인. 키와미와 닮았으나 안경을 쓰고 눈매가 훨씬 순하다. 훈도시 한장 차림으로 누군가를 묶어놓고 토막살인 하는 모습으로 회상된다. 8년 전 닌자에게 살해당했으며 이후에는 대중들에게 매도되어 두번 죽었다 말해진다.

4.2.7. 그 외 야쿠자

• 반즈이인 쵸베에(幡随院長兵衛)
  300여 년 전 메이레키 대화재 당시에 잔조와 싸웠던 야쿠자의 시초. 본명은 츠카모토 이타로.
  
  300여 년 전, 자신의 부하를 죽인 잔조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화재로 끌어내서 결투를 펼쳤으나 패배했고, 쥬로자에몬에게 자신의 의지를 물려주고는 할복해 죽었다고 전해진다.
  
  사실은 현대의 시노하와 키와미처럼 과거에 지갑을 주워준 잔조[109]와 만나 지갑에 껴있는 소설 이야기를 하며 친해졌었다. 잔조가 십수명을 쓰러뜨린 이후 쵸베에를 찾는데 뒤에서 자잘한 부상만 달고 나타난 걸 보면 그도 굉장한 싸움꾼이었던 모양.

• 나가시마 츠바사
  서장1화에 등장한 야쿠자. 키와미의 부하다.
  
  상대가 총의 방아쇠를 채 당기기도 전에 총을 꺼내 헤드샷을 날릴 수 있을 정도의 빠른 속사를 자랑한다.
  
  닌자를 유인하기 위해 도지사를 납치하나 시노하한테 살해당한다.[110] 살해당한 직후 시노하에게 키와미의 존재를 암시한다.

• 마츠다 쿠로사메
  서장2화에서 살해당한 야쿠자. 모닝 출장판에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코앞에서 쏜 총알을 베는 동시에 상대 머리를 반 동강 낸 후 참수할 정도로 빠른 고속의 참격인 야쿠자베기를 사용한다.
  
  시노하와는 프린세스 숍에서 만났는데, 원래 모셨던 형님이 프린세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지라 그것과 관련해서 알아보다가 시노하와 알게되었다. 닌자를 유인하기 위해 부하 야쿠자도 진저리 칠 정도의 포주짓을 하던 중 닌자로서 온 시노하가 나타나자 닌자는 자신의 형님을 죽인 원수라며 칼을 휘두르나 칼을 채 휘두르기도 전에 암인 이연타에 목과 허리가 분리되어 사망한다.
  
  키와미에게 HELLS 쿠폰을 전달 받았으나 키와미를 미덥지 않게 생각해 사용하지 않고 받자마자 바로 찢어버렸다.
  
• 아다치의 죠
  사이토 하나코의 부하. HELL 쿠폰 복용자다.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말을 하지 않고 "죠죠" 거리는 것으로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한다.

4.3. 일반인

• 이치마루(壱円)
  직업은 경찰. 닌자와 야쿠자 간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현장의 심상찮은 조짐을 눈치챈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은 카사이 잔조의 경찰로서의 모습이다. 평시엔 자리를 자주 비우지만 가끔 현장에 올 때마다 굵직한 실적을 남긴다고 한다.

• 오카다(傍田)
  이치마루의 부하형사.

• 마이클 Z. 베일
  미국 부통령. 선대의 이름이 레지나의 패러디임을 생각하면, 이쪽은 같은 조직의 간부인 벨로 추정된다.
  
  5부에서 대통령 직을 이어받았으며, 칸시치에게 사나이답게 테러와의 전쟁을 하라고 요구한다.

• 라케루 헤이
  5부 부터의 내각각방장관. 선대의 이름이 히시카와 릿카의 패러디듯 이쪽은 그 파트너 요정인 라켈의 패러디

• 다비 이무네마키
  5부 부터의 경시총감. 선대의 이름이 켄자키 마코토의 패러디듯 이쪽은 그 파트너 요정인 다비의 패러디

• 란스 하지메
  5부 부터의 경단연회장. 선대의 이름이 요츠바 아리스의 패러디듯 이쪽은 그 파트너 요정인 란스의 패러디

• 아이키 노스케
  5부 부터의 통합막료장. 선대의 이름이 마도카 아구리의 패러디듯 이쪽은 그 파트너 요정인 아이짱의 패러디

• 야기 타케루
  저주받은 형제 하세가와 사코, 야기 우류의 친부로 프로레슬러. 현재는 고인. 그의 싸우는 모습에 흥미가 솟은 하나코의 표적이 되었으나 무시하던 와중 나오지 않으면 자식들에게 야쿠자를 보내겠다는 협박에 결국 하나코와 싸워서 죽는다. 일반인 임에도 엄청난 실력자였는지 하나코가 자기인생싸움 100위 안에 드는 명승부라고 평했다.

4.3.1. 오우카 제일중학교 학생회

桜賀第一中生徒会

위쪽에서부터 요츠바 아리카즈, 켄자키 마코, 히지리카와 루카, 레지 J. 네시, 아이다 칸시치, 마도카 아구루

• 아이다 칸시치(愛田間七)
  일본내각총리. 중학생 시절엔 학생회장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심쿵! 프리큐어의 아이다 마나.
  
  중학생 시절부터 타인의 웃음을 지키고 싶다는 소망을 지녔고, 위기에 처한 친구를 바로 구하려 할 정도의 결단력을 지녔다.
  
  중학생 시절에 레지의 아버지가 자신들의 고향을 억지로 재개발을 하려하자, 이를 막기 위해 학생회 동창들과 같이 재개발 비리를 찾아내서 막아내고는,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레지를 구해줬다.
  
  3부에서 잔조와 오메가가 싸우는 것을 봤고, 승리한 잔조에게 선대 총리에게 들었던 닌자냐고 물어봤다.
  
  4부에서 미국에서 오는 친구인 대통령 레지를 위해 프린세스 시리즈 인형을 사려고 했으나 숫자가 너무 많아 당황하던 찰나에 시노하의 도움을 받아 프린퍼거가 된다. 가장 마음에 든 프린세스 시리즈는 하트 브레이크 프린세스!인듯. 이후 시노하의 독후감을 보고 총리대신상을 주기로 한다. 이후 방문한 레지와 동창들과 같이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대응하기 위한 정상회담을 하고, 곧바로 시노하에게 총리대신상을 준 순간에 글래스 칠드런의 습격을 받고 서둘러 피신하나 폭탄을 찾기 위해 서둘러 수색한다. 그렇게 수색을 하다가 동창들과 합류하고는 짐작이 되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동창들의 희생을 딛고 짐작되는 곳으로 가지만 미리 기다리고 있던 가무테에게 붙잡히지만 정체를 숨긴 시노하에게 구조된다. 그러나 시노하가 가무테에게 급소를 공격당하면서 정체가 드러났지만, 칸시치는 그런 시노하는 자신의 벗이라며 위로하고, 쫓아오는 가무테를 상대하기 위해 시노하가 가지고 있는 HELLS 쿠폰을 복용해서 강화하고는 일본도의 칼등쪽으로 가무테를 두개골이 깨질 정도로 여러번 내리치지만, 가무테에게 반격당해 쓰러진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서 가무테의 앞을 가로막는다. 가무테와 글래스 칠드런이 총리관저에 쳐들어온 이유를 이해하고 총리로서 도와주겠다고 하자 가무테가 늦었다고 자신을 죽이려고 하지만, 다행히 시노하와 토메가 도착해서 구조됐고, 토메와 같이 시노하와 가무테의 싸움을 관전한다.
  
  4부 이후에 완전히 부서진 총리관저 수습을 전두지휘를 하면서 늦지 않았다고 전해주기 위해 가무테를 찾고 있었고, 닌자들의 존재를 철저히 숨긴다. 이와 별개로 글래스 칠드런 습격으로 인해 내각들이 다 죽었고,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밖에 없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다.[111]
  
  5부에서 잔조에게 초대를 받아 닌자의 아지트에 방문해 정상회담을 해서 잔조가 닌자를 알게 된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자,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일본을 구해달라는 각오가 넘치는 대등한 요청을 했고, 그 각오가 마음에 든 잔조와 자신을 부른 진짜 의도인 닌자와 정부의 연계를 성사시키고는 잔조에게서 시노하를 봐달라고 부탁을 받고 시노하를 찾아간다.
  자신처럼 친구를 잃은 시노하를 어려움과 위기가 닥쳐와도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다고 위로해주고는 프린세스 동인지 즉매회에 가서 프린세스 시리즈 덕후질을 하다가 대기열에 휘말려서 시노하와 떨어지다가 겨우 빠져나가서 찾아갔다.
  
  그러다 다음날, 민주자유당 본부에서 의원들이 수돗물에 의해 마약에 중독된 것을 인지한 뒤에[112] 무사한 사람들을 불러서 대책본부를 세우고는 팬데믹 대처에 나섰고, 잔조에게 연락해 사건을 해결해 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1시간이 되기도 전에 잔조에게서 전화로 두 정수장이 탈환됐음을 보고받고, 체력이 다했는지 결국 쓰러진다.

• 레지 J. 네시(レジー・J・ナッシュ)
  미국 대통령. 자유분방하며 자기중심적이지만 호쾌한 모습을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심쿵! 프리큐어의 레지나
  
  중학생 시절에 동창들의 고향을 억지로 재개발을 하려는 아버지의 앞잡이 노릇을 하다가 아버지에게 버림받지만, 칸시치가 레지를 구해줘서 학생회 동창들과 친해지게 되었다.
  
  4부에서 칸시치와 동창들과 제회하자마자 칸시치에게 쌀과 소고기 관세를 낮춰달라고 조르는 농담을 하다가 거절당하지만, 대신 부탁했던 프린세스 굿즈를 받고 동창들과 정상회담을 해서 최근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에 대응하기 위해 주일미군을 보내기로 한다.
  그러나 시노하의 수상식에서 글래스 칠드런의 습격을 받자 경호원들로 대응하지만 경호원들마저 죽는 상황이 발생해서 어쩔 수 없이 피신하나, 떨어져있는 칸시치의 행동을 파악하고는 살아남은 동창들과 같이 폭탄을 찾기 시작한다. 그렇게 수색을 하다가 칸시치와 합류하고는 칸시치가 짐작한 곳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다른 동창들은 파괴대 글레스맨들에게 당했고, 본인은 총상을 입어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칸시치를 보내고 글래스맨들 중 한 명의 눈을 가운데 손가락으로 찌르고는 살해당한다.
  
  이후 5부에서는 마이클이 빈자리를 이어받았다.

• 히지리카와 루카(聖川蘆花)
  내각관방장관. 이름의 유래는 심쿵! 프리큐어의 히시카와 릿카.
  
  4부에서 동창들과 정상회담을 하고 시노하의 수상식에서 글래스 칠드런의 습격을 받자 칸시치에게 향하는 글래스 칠드런 단원의 공격을 대신 받아서 치명상을 입어 사망한다.
  
  이후 5부에서는 헤이가 빈자리를 이어받았다.

• 요츠바 아리카즈(四刃有数)
  경단연회장. 이름의 유래는 심쿵! 프리큐어의 요츠바 아리스.
  
  중학교 시절에 지주의 아들이란 이유로 괴롭힘을 받아서 방에 틀어박혀있다가 자신의 부동산 거래 실력을 알고 찾아온 칸시치 덕분에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4부에서 동창들과 정상회담을 하고 시노하의 수상식에서 글래스 칠드런의 습격을 받자 어쩔 수 없이 피신하면서 동창들과 같이 폭탄이 있는 곳으로 엘리베이터로 향하지만, 하필이면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어서 3명이 한계였고, 게다가 덩치가 커서 못들어가는 탓에 동창들을 대신 엘리베이터에 태워보내서 파괴대 글레스맨들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5부에서는 하지메가 빈자리를 이어받았다.

• 켄자키 마코(剣崎真虎)
  경시총감. 이름의 유래는 심쿵! 프리큐어의 켄자키 마코토.
  
  3부에서 성화천의 부활에 분노하는 모습으로 처음으로 등장하고, 4부에서 동창들과 같이 최근들어 일어나는 사건들을 대응하기 위한 정상회담을 하고 순찰을 하다가 잠입한 글래스 칠드런 멤버에게 들켜 피습을 당해 사망한다. 그나마 우연히 잔조의 쥐가 죽어가는 켄자키를 목격한 덕분에 닌자들이 총리관저로 출동했다.
  
  이후 5부에서는 이무네마키가 빈자리를 이어받았다.

• 마도카 아구루(窓香荒来)
  통합막료장. 이름의 유래는 심쿵! 프리큐어의 마도카 아구리.
  
  중학생 시절에 레지의 아버지 사무소에 쳐들어가서 재개발 비리와 관련된 서류를 찾아서 빼냈었다.
  
  4부에서 동창들과 정상회담을 하고 시노하의 수상식에서 글래스 칠드런의 습격을 받자 어쩔 수 없이 피신하면서 동창들과 같이 폭탄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아리카즈의 희생을 딛고 엘리베이터에 타서 폭탄이 있는 층에 도착하지만, 하필이면 미리 기다리고 있던 파괴대 글레스맨들에게 공격당하고, 추격자들을 붙잡고 살아남은 동창들을 보낸 뒤에 살해당한다.
  
  이후 5부에서는 노스케가 빈자리를 이어받았다.

5. 설정

• 시대적 배경
  
  

  결판을 내보자! 닌자와 야쿠자!! 어느 쪽이 살아남고 숨통이 끊어질 것인지를!!

  
  1657년 음력 1월(양력 3월), 메이레키 대화재 당시에 뒷세계의 파수꾼 카사이 잔조와 야쿠자의 시초인 에도 제일의 대협 반즈이인 쵸베에[113]가 결투를 벌였었다. 부하가 살해당한 것에 분노한 쵸베에가 잔조와 싸우기 위해 일부러 대화재를 일으킨 것이 원인이었고, 이것이 닌자와 야쿠자가 전쟁을 벌이게 된 계기가 된다.
  
  결투에서 패배해 치명상을 입은 쵸베에는 친구이자 라이벌인 미즈노 쥬로자에몬[114]에게 자신의 의지를 물려주면서 할복했고, 이후 쵸베에의 의지를 계속 이어받은 야쿠자는 닌자와의 전쟁을 계속하다가, 제2차 세계 대전 도중인 1944년에 미군과 결탁해서 빼돌린 당시 최첨단 무기로 도쿄 대공습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민중구호를 하고 있던 닌자를 공격해서 승리했고[115], 전후에 암시장 경영으로 황금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90년대에 닌자가 강하게 돌아와서 반격을 했고, 제대로 당한 야쿠자에게 몰락이 찾아오다가 2020년 현재에 키와미가 닌자와 싸울 새로운 수단을 마련함으로써 전쟁의 국면이 흔들리게 된다.

• 프린세스 시리즈
  작중에서 17기나 나온 여아용 애니메이션. 원본은 당연히 프리큐어 시리즈. 세이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하고, 다이반이 후원하고 있으며, TV 아사히메에서 방영되고 있다.
  
  등장인물 대다수가 팬으로 보이고, 시노하와 키와미도 이 애니메이션의 팬이며, 플래시☆프린세스의 악역 히스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 친해지게 된다.
  
  플래시☆프린세스에서 나오는 주인공 아브와 히스의 관계는 시노하와 키와미의 관계를 암시하는데, 이 작품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연결되어 있어서, 시노하와 키와미의 대결을 암시하기도 한다.

• 인수'암인'(忍手'暗刃')[116]
  닌자의 기본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미군에게서 빼돌린 무기들로 중무장한 야쿠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카이자가 개발한 기술이다.
  중지를 중심으로으로 손가락을 모아서 공기저항을 극한까지 줄이는 것으로 음속 이상의 속도와 관통력을 낼 수 있어서 사람의 신체를 가뿐히 절단할 수 있다.[117] 암인에 통달한 시노하를 제외한 다른 닌자들은 이 암인에 자신의 특이 체질이나 특기를 더해 사용한다.[118] 강철을 부수고 방탄처리 된 야쿠자차량을 가볍게 절단하는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강도도 초월적인데 최소한 손끝은 칼을 마주하던 총탄을 마주하던 다치는 일이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또한 암인을 연발하는 것으로 위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104화에서는 암인을 공원 바닥에 연타해 공원 일대를 박살내는 위력을 보여준다.

• 인수 돌팔매(忍手つぶて)
  돌을 날려 감시카메라등을 깨는 기술. 상공의 헬기로 촬영중인 카메라를 맞출 만큼 사거리도 있고 정확하지만 상대방을 공격하는 용도로는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 적 없다. 작중에서는 사코가 헬기로 자신을 찍는 카메라맨의 카메라를, 시노하가 가무테와 카페에서 만났을 때 카페 내부 카메라를 박살낼 때 은폐용으로 사용했다.

• 인수 음습(忍手陰拾)
  일종의 반향정위와 비슷한 기술로 숙지한 지도의 정보와 촉각으로 느껴지는 기류, 촉감등으로 길을 찾고 주변을 살피는 기술. 일반적인 상태라면 눈을 뜬 것과 동일한 정도로 움직일 수 있으나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 정밀도는 떨어진다.

• 인수 벽무(忍手壁霞)
  벽을 부숴 생긴 파편을 모래먼지가 될 정도로 으스러뜨린 다음 주변에 뿌리는 것으로 공기의 흐름을 보는 기술.

• 극도기교(極道技巧)[119]
  야쿠자판 인수'암인'. 자신의 특기를 극한으로 갈고 닦아 필살기로 승화시킨 기술이다. 보통 사람이 상대라면 상대를 농락할 정도의 묘기이나 닌자를 상대로는 신체능력 차이가 극심하기에 HELLS 쿠폰으로 강화하지 않는 이상 닌자에게는 통하지 않는다.[120]

• '천국으로 가는 쿠폰' HEAVENS 쿠폰
  아나토미의 형인 비반이 아나토미의 도움으로 만들었고 키와미가 시중에 유포하고 있는 신종 종이 마약이며, 쿠폰처럼 생긴 종이에다가 마약의 원료를 담고는 입으로 하나씩 뜯어물어서 종이에 스며든 원료를 마신다.[121] 엄청나게 잘팔리는지 키와미가 3부에서 야쿠자차를 공수할 때 조단위의 금액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없다고 할 정도. 5부에서 상수도 처리소에 대량으로 풀어 도쿄 전역에 오피오이드 중독을 발생시키는데 사용한다.

• '지옥으로 가는 쿠폰' HELLS 쿠폰
  아나토미가 만든 HEAVENS 쿠폰의 개량판으로[122], HEAVENS 쿠폰과는 다르게 최소 90분 넘게 신체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준다. 이때 눈을 중심으로 핏줄이 도드라진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쥐 한 마리가 불곰을 때려잡고[123], 팔극도는 이 HELLS 쿠폰을 먹고 대폭발 속에서 살아남을 정도다. 그러나 깊은 상처의 흉터는 여전히 남고, 경추의 가로지르는 부분은 효과가 없고, 절단된 부위는 재생하지 않는다.[124] 이미 신체가 극한까지 단련된 닌자들과 팔극도의 하나코는 복용해도 아무 효과가 없다.
  
  이 만화에서 유독 목이 많이 날리다니는 이유이기도 한데, 어중간한 공격으로는 HELLS 쿠폰에 의한 재생력으로 인해 야쿠자들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125] 효과적으로 처리하려면 목과 아래를 분리시키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다.
  
  이 외에도 한번에 두 개를 도핑해 신체능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더블 도핑이 있지만 악마같은 신체와 정신이 있어야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사실상 동귀어진용.[126] 사용하면 켄간 시리즈의 쿠레 일족 처럼 마족눈이 된다. 평범한 사람은 더블 도핑을 하자마자 신체가 과활성화 돼서 육체가 급속도로 팽창해 터져버린다. 그나마 버티는 게 가능했던 가무테도 더블 도핑을 버틸 수 있는 한계는 대략 5분 남짓이다. 예외적으로 아나토미는 몸이 2인분이라 더블 도핑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한다. 다만 두개의 몸인 만큼 더블 도핑해도 괜찮은 것이지 4개를 도핑 했을 때는 다른이의 더블 도핑과 마찬가지로 목숨을 걸었다고 말한다.

6. 기타

•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죽을 때 참수되어서 폭력적인 수위가 매우 높다. 폭발할 때마저 목이 튀어오른다. 더구나 목이 잘린다고 바로 죽는 것도 아니라 더 기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각 부 형식으로의 챕터별로 나누어져 있다.

• 주인공 둘이 좋아하는 프린세스 시리즈부터 해서 기존 만화의 이름을 살짝 바꿔서 내보내는 등 여러 작품을 패러디하는 경우가 많은 만화이지만, 국내에 알려진 경로가 만갤이다 보니 역자가 멋대로 쑤셔넣은 드립을 진짜로 아는 경우가 종종 있다.[128] 또한 주로 시노하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확실히 죽여놓고 나서 죽였다(ぶっ殺した)라는 대사를 친다.

• 처음부터 기미가 보였지만 4부들어서 부녀자를 노리고 BL향이 한가득 첨가되었다.

• 등장인물 중 한명인 가무테의 왼손이 잘린걸 자주 깜빡하는 듯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 묘사에서 간혹 잘린 왼손이 튀어나온다.

• 유달리 뻐큐가 많이 나온다. 등장인물들이 심심하면 뻐큐를 날리고 쥐까지 뻐큐를 날릴 정도.

7. 외부 링크

• 작가 인터뷰 - 15년의 퇴짜를 버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