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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02

녹두로/플레이한 게임/림월드/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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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 일지
2.1. 3월 23일2.2. 3월 24일2.3. 3월 25일2.4. 3월 26일
3. 정착민
3.1. 볼튼3.2. 묵옥그3.3. 제비3.4. 지우3.5. 다빈치3.6. 영구3.7. 상디3.8. 해산물3.9. 골든3.10. 따이슨3.11. 계륵3.12. 팔계
4. 임시 체류자5. 주변 세력

1. 개요

인터넷 방송인 녹두로림월드 방송 내역 중 2024년 3월 23일부터 플레이한 세력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다루는 문서.

6회차를 중단하고 나서 약 3달이 지난 2024년 3월 23일부터 Anomaly가 출시되기 전 손도 풀 겸 기존 DLC의 컨텐츠를 마저 체험하기 위해 플레이하기 시작했다.[1] 또한 Royalty, Ideology, Biotech DLC를 전부 적용했으나, 네오 저그와는 달리 Ideology의 사상 시스템은 비활성화했다.

시나리오는 알몸으로 내던져짐, 스토리텔러는 랜디 랜덤, 난이도는 혈전이며 철인 모드이다. 시작 정착지의 기후는 열대우림이다. 세력의 이름은 강원특별자치도이며, 정착지의 이름은 네오 춘천이다.

본문의 내용 중 "n일차"로 표현된 날짜는 게임 내에 나타나는 날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몇 번째 강원특별자치도 방송이었는지를 가리키는 것이다.

4일차 이후 질려서 다른 게임을 하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중단되었다.

2. 플레이 일지

2.1. 3월 23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500.1.1 ~ 5500.4.10, 1일차 방송

시작 정착민은 일벌레, 강인함, 싸움꾼 특성을 가진 볼튼이라는 림으로 결정했다. 스탯들이 꽤나 좋은 편이며 유년기엔 산업계 고아였으나 성년기에 도시계 기업가가 된 림이다.

게임을 시작한 직후 산딸기를 채집해 식량을 확보한 뒤 근처의 나무를 벌목해 획득한 목재를 사용해 작은 임시 거처를 건설했다.

다음 날 아침 부상을 입은 림 1명이 탄 수송 포드가 정착지에 추락했다. 나이가 상당히 많고 특성까지 별로였기 때문에 녹두로는 이 림을 영입하지 않고 굶어 죽을 때까지 방치하기로 결정했다.

며칠 후, 호흡곤란 단체의 웨이스터 종족 림 1명이 정착지를 처음으로 습격해왔다. 습격자는 곧바로 거처로 이동해 볼튼을 공격하려고 시도했으나, 거처 주변에 깔아둔 덫을 밟고 순식간에 죽어벼러 큰 위협은 되지 못했다.

직후 묵옥그라는 부상을 입은 피그스킨 종족 림 1명이 탄 수송 포드가 정착지에 추락했다. 묵옥그는 적대적 세력인 픽몰굽에 소속된 상태였기 때문에 곧바로 영입할 수 없어 우선 포획한 뒤 수감해 포섭하기로 했다. 이후 임시 거처를 확장하면서 큰 사건사고 없이 무난히 게임을 진행했다.

거처 근처에 큰 화재가 발생해 집이 불타버릴 위기에 처하고 볼튼이 식중독으로 인해 무드가 떨어진 탓에 울화통 정신붕괴를 일으켜버린 사이 코브라 광란이 발생하는 사소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각각 불길이 거처에 도달하기 전에 비가 내려 불길이 사그라들고 정신붕괴가 완화될 때까지 실내에 머물러 다행히 위기를 넘겼다.

묵옥그의 포섭이 끝나갈 무렵, 호흡곤란 단체가 또 다시 정착지를 습격해왔다. 습격자는 지니 종족 림 1명으로, 스탯이 나쁘지 않아 포획 후 영입을 시도했으나 곧바로 죽어버려 포획에 실패했다.

며칠 후, 림 1명이 탑승한 수송 포드가 정착지에 추락했다. 해당 림은 볼튼의 전 부인이었으나, 방화광, 신경과민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영입 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이전에 정착지에 추락했던 림과 마찬가지로 굶어 죽을 때까지 방치하기로 결정했다.

얼마 후, 묵옥그의 포섭이 완료되어 정착지에 영입되었다. 정착민의 수가 2명이 됨에 따라 세력 이름과 정착지 이름을 지을 수 있게 되었으며, 세력 이름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착지 이름은 네오 춘천으로 결정했다. 이후 임시 거처를 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그림판으로 기지의 대략적인 형태를 구상한 뒤 곧바로 건설에 착수했다.

며칠 뒤, 자신들의 정착지에서 추방당한 유랑자 림 2명이 요청해온 11일간의 임시 합류 요청을 인력 보충을 위해 수락하기로 했다. 임무를 수락하자 Cardenas라는 성인 림 1명과 Glovers라는 어린이 림 1명이 정착지에 도착했다. 그리고 Cardenas는 사이코패스, 방화광 특성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녹두로는 추방당한 이유가 있었다며 곧바로 이들을 받아들인 것을 후회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술했듯 인력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들을 추방하거나 죽이지 않고 정착지에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후 기지 확장을 순조롭게 진행해나가던 도중, 직전에 임시 합류해왔던 유랑자 2명을 살해할 시 번화계 약품 8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임무가 도착했다.

녹두로가 해당 임무를 수행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야인 상태의 이타킨 종족 림이 정착지에서 방황하는 중이라는 알림이 우측 하단에 표시되었다. 해당 야인 림은 스탯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며 특히 상당히 높은 조련 스탯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입을 시도하려 했으나, 야인 상태를 해제해줄 정도로 조련 스텟이 높은 정착민이 당시의 네오 춘천엔 없었기 때문에 결국 조련 대신 때려눕힌 후 치료하는 것을 반복해 영입시키는 방식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며칠 후, 탈주하고, 얻어터지고, 치료받는 것을 20번이나 반복해서 당한 야인 림이 결국 자발적으로 야인 상태를 해제하고 정착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림의 별명은 제비로 개명해주었다.

또한 제비를 영입시키던 도중 임무 2개가 도착했는데, 하나는 카카베 연맹국으로부터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는 방문객을 17일간 임시 체류시키는 대가로 성공시 망원경을 제공하는 임무이다. 임무를 수락하자 Krause라는 방문객이 정착지에 도착했다. 또 하나는 영원한 연방국의 귀족을 식인 요크셔테리어 1마리부터 몇 시간동안 지켜주는 대가로 신임장 8개를 받는 임무로, 임무의 난이도가 낮아 빠르게 임무를 완료했다. 임무를 완료하자 볼튼이 자유민 작위를 수여받았다. 또한 볼튼의 종사 작위 수여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제비를 영입하고 얼마 후, 부상을 입은 영원한 연방국 소속 후사르 종족 림 한 명이 탄 수송 포드가 정착지에 추락했다. 해당 림은 대부분의 스탯이 매우 낮았으며, 게으름, 식탐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었으나 사격, 격투 스탯이 꽤 높았기 때문에 녹두로는 장기말로 써먹기 위해서 구조한 뒤 치료해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해당 림은 완치된 직후, 녹두로가 한눈을 판 사이 네오 춘천 바깥으로 빠져나갔다.

그 직후, 맹약 동부 고코보의 지도자가 부상을 입고 홀로 남겨진 Addie라는 림을 구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난이도 2성의 임무를 보내왔다. 이에 녹두로는 볼튼을 홀로 해당 위치로 보내기로 했으나, 볼튼을 내보내기 직전 기지 근처의 코끼리를 길들여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시청자의 채팅을 읽고 우선 제비를 파견해 코끼리를 길들이기로 했다. 코끼리가 있는 곳에 도착한 제비는 높은 조련 스탯을 기반으로 손쉽게 코끼리 한 마리를 길들이는데 성공했으며, 길들인 코끼리는 야외에서 사육하기로 결정했다.

코끼리를 길들이자마자 곧바로 정착지를 잃은 난민 3명이 휴식을 위해 정착지에서 20일 동안 임시로 체류하게 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임무를 수락하자 Ostrowski, 바이, Yullan가 정착지에 도착했다.

Krause의 별명을 식충이로 개명하고, 세 난민의 별명을 각각 식객1, 식객2, 식객3으로 바꿔준 후, Addie 구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제비를 길들인 코끼리와 함께 해당 위치로 파견했다. 직후 식충이의 임시 체류 기간이 끝나 왕복선을 타고 정착지를 떠났다. 그러자 보상으로 선택했던 망원경이 수송 포드를 통해 제공되었다.

식충이가 떠나자마자 원정을 나간 제비가 쿠브세즈츠 소속 49세 여성 임피드인 수리츠로쯔의 매복에 당했다. 수리츠로쯔는 제비가 가진 모든 소지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으나, 녹두로는 이를 거절하고 전투에 돌입했다. 전투에 돌입한 후 수리츠로쯔의 스탯을 확인해본 결과 조리, 의학 능력치가 높아 죽이는 대신 영입하기 위해 포획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제비가 야수 부름 스킬로 끌어들인 멧돼지가 그만 수리츠로쯔를 죽여버리고 말아 포획에 실패했다.

잠시 후 제비가 Addie 구원 임무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Addie는 스탯이 별로 좋지 않았으며 약물 선호와 약골 특성까지 가지고 있었기에 녹두로는 혹시라도 가까이 다가가면 발생할지도 모를 매복을 감수하면서까지 Addie를 구출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제비에게 네오 춘천으로의 복귀 명령을 내렸다.

제비는 네오 춘천에 복귀하자마자 무드 하락으로 인해 울화통 정신붕괴를 일으켰고, 결국 방문객 임시 체류 임무 보상으로 획득했던 망원경을 파괴해버리고 말았다. 직후 방송을 마무리했다.

2.2. 3월 24일

5500.4.10 ~ 5501.4.1, 2일차 방송

게임을 시작하고 얼마 후, 스츠젠의 습격자들이 수송 포드를 타고 정착지를 습격해왔다. 습격자들은 총기와 철퇴로 무장한 이타킨 종족 림 6명으로, 이전의 습격들에 비해 습격의 규모와 위력이 상당히 증가했다.[2] 다행히 코끼리들이 습격자들과 싸워준 덕분에 정착민들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무사히 습격을 넘길 수 있었다.

이후 기지에 시설들을 추가로 건설하고 카카베 연맹국의 상인들과 물품을 거래하는 등 무난히 정착지를 발전시키고 있었으나, 얼마 뒤 제비, 식객1, 식객3이 흑사병에 걸려 몸져누웠다. 설상가상으로 흑점 폭발, 섬광 폭풍, 괴로운 정신파동: 낮음 (남성)이 동시에 발생해 다수의 정착민들과 임시 체류자들이 정신붕괴를 일으키기까지 했으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급기야 식객3이 흑사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정착민들과 임시 체류자들의 무드는 최악으로 떨어졌다. 상황을 어느 정도 수습하고 난 뒤, 코끼리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한 녹두로는 코끼리를 2마리만 남기고 전부 도축하기로 결정했다. 남은 코끼리 2마리의 이름은 리코끼와 끼리코로 지어주었다.

코끼리를 도축하고 난 후, 식객1이 폭탄사슴을 길들이려고 시도하다 실패해 폭탄사슴 무리에게 공격당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그때, 방황 정신붕괴를 일으켜 기지 주변을 멤돌고 있었던 제비가 하필이면 폭탄사슴 무리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제비 또한 식객1과 마찬가지로 폭탄사슴 무리에게 공격당해 쓰러졌으며, 식객1과 제비를 쓰러트린 폭탄사슴 무리는 곧바로 기지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폭탄사슴 중 한 마리가 결국 폭발해버려 기지에 거대한 화재가 발생했다. 직후 기지에 진입한 나머지 폭탄사슴 무리에게 공격당해 식객2볼튼까지 쓰러져버리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했다. 불이 더 번지지 못하도록 묵옥그가 식량창고의 벽을 뜯어내고 있던 그 때, 묵옥그에게 치료받은 볼튼과 식객1이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깨어났다. 그리고 식량창고가 절반 정도 불타 사라졌을 때 쯤, 천만다행으로 비가 내려 불이 꺼지기 시작하면서 식량창고의 전소는 어떻게든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정착민들과 임시 체류자들이 큰 부상을 입었으며, 이전에 길들인 털실쥐 한 마리가 화재의 열기로 인해 사망했다.

잠시 후, 호흡곤란 단체의 습격자들이 정착지를 습격해왔으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기지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인지 습격자의 수는 2명밖에 되지 않았다. 습격자들이 기지 근처에 도달하자 코끼리 2마리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습격을 물리쳤다.

사태가 어느 정도 정리된 후, 식객1식객2가 20일간의 임시 체류 기간이 끝나 정착지를 떠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녹두로는 이들의 능력치가 꽤나 높은 편이라며 정식 정착민으로 영입하길 원했다. 그리고 떠나는 임시 체류자를 납치하더라도 소규모 세력 출신일 경우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낸 녹두로는 즉시 식객1과 식객2를 체포해 수감시켰다. 며칠 뒤 식객2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정신붕괴를 일으켰고, 볼튼제비가 이를 제압했다. 다만 진압 과정에서 식객1과 볼튼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카카베 연맹국 소속의 Sylv와 Slick이라는 여행자 2명이 정착지를 지나가는 이벤트가 발생했다. 이중 Sylv는 연구 능력치가 16, 예술 능력치가 8로 상당히 높았으며, 둘 다 열정 2단계가 붙어있는 등 능력치가 상당히 뛰어났기 때문에 녹두로는 Sylv를 납치하기로 결정, 즉시 볼튼을 보내 Sylv를 납치했다. 그러자 Sylv와 함께 지나가던 Slick이 녹두로의 예상과는 다르게 곧바로 도망치지 않고 그 즉시 볼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녹두로는 급히 묵옥그와 제비를 불러와 Slick을 살해했으나, 볼튼이 공격으로 인해 가볍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또한 Sylv를 납치함으로 인해 카카베 연맹국과 적대 관계가 되었다.

Sylv를 수감시킨 직후, 식인 요크셔테리어 8마리가 기지에 침입했으나 기지 외부에 코끼리를 세워두고 요크셔테리어를 코끼리쪽으로 유인하는 방식으로 요스셔테리어 무리를 처치했다. 며칠 후, 맹약 동부 고코보의 방문객 Dotty를 우호도 12를 대가로 5일동안 정착지에 임시 체류시키기로 했다.

Dotty가 정착지에 도착하자마자 Sylv가 탈옥을 감행했다. 녹두로는 정착민들을 보내 Sylv를 잡으려고 시도했으나, Sylv는 정착민들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여 순식간에 맵의 외곽으로 이동했다. 이대로라면 Sylv가 도망칠 것이라고 판단한 녹두로는 결국 이전에 구매한 정신충격창을 Sylv에게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탈출 직전 볼튼이 아슬아슬하게 정신충격창을 사용해 탈출을 막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정신충격창의 부작용으로 Sylv의 뇌에 화상 흉터가 생겨버렸다.

며칠 후, 묵옥그에게 심근경색이 발생했다. 자칫하면 묵옥그가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제비가 묵옥그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직후 식객2의 포섭이 완료되어 정착지에 정식 정착민으로 영입되었다. 또한 별명을 지우로 개명해주었다.

지우를 영입하자마자 Dotty가 분노 (시기) 정신붕괴를 일으켰다. 이에 녹두로는 Dotty를 제압하려고 시도했으나, Dotty를 공격하자마자 맹약 동부 고코보와의 관계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 녹두로가 이를 알아채기도 전에 정착민들은 Dotty를 살해해버렸고, 강원특별자치도는 순식간에 맹약 동부 고코보와 적대 관계가 되었다. 다시 말해, 영원한 연방국을 제외한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모든 세력들과 적대 관계가 된 것이다.

Dotty를 살해한 직후 식객1의 포섭이 완료되어 정착지에 정식 정착민으로 영입되었다. 또한 별명을 다빈치로 개명해주었다. 잠시 후 베'쿠'실 씨족의 네안데르탈인 종족 습격자들이 정착지를 습격해왔으나, 습격의 위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 어려움 없이 물리쳤다. 습격이 끝나자마자 Sylv의 포섭이 완료되어 정착지에 영입되었다. 별명은 영구로 개명해주었다.

영구를 영입한 후 픽몰굽의 대규모 습격이 발생했다. 대부분의 습격자들이 총기로 무장했으며, 습격자들의 숫자도 상당히 많았으나 코끼리들의 도움을 받아 사망자 없이 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끼리코가 습격자들에게 공격당해 사망했으며, 리코끼가 뇌에 영구적 총상을 입었다. 이후 새로운 암컷 코끼리 한 마리를 조련해 길들였다.

얼마 후, Hitomi라는 영원한 연방국 소속의 운동마비 림을 22일동안 정착지에 수감자로 가둬두는 대가로 임무를 완수할 시 Ray라는 조리 능력치가 뛰어난 림을 보상으로 받는 임무를 수락했다. 임무를 수락하자 Hitomi가 정착지에 도착했다.

이후 네오 춘천 근처에 독성 분출기가 포함되어 있는 메카노이드 전초기지가 추락한 것을 확인한 뒤 방송을 마무리했다.

2.3. 3월 25일

5501.4.1~5502.3.3, 3일차 방송

시작하자마자 상단을 꾸려 영구를 제외한 모든 정착민들을 정착지 근처의 메카노이드 전초기지로 원정 보냈다. 해당 전초기지는 독성 분출기, 밀리터 1기, 센티피드 1기, 지원 포탑 2개, 인페르노 포탑 1개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를 확인한 녹두로는 굳이 메카노이드들을 깨우지 않고 독성 분출기만 파괴한 뒤 상단을 빠르게 네오 춘천으로 복귀시켰다.

며칠 후, 푸른색 왜가리 콜메아라는 소규모 세력이 의뢰한 22일 내로 완료할 시 초능력 증폭기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념비 건설 임무를 수락했다. 직후 영원한 연방국의 정착지 리스보에 천 810개를 제공하는 대가로 신임장 12개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임무 또한 함께 수락했다. 이후 기념비 건설을 완료하자 예정대로 초능력 증폭기가 수송 포드를 통해 보상으로 제공되었다. 해당 초능력 증폭기는 볼튼에게 사용했으며, 그 결과 볼튼의 정신력 증폭 레벨이 1로 올랐다. 또한 장애물 생성 초능력을 자동으로 습득했다.

기념비 건설을 완료한 직후, Hitomi가 수감 기간이 끝남에 따라 왕복선을 타고 정착지를 떠났다. Hitomi가 떠나자 임무 완수 보상으로 Ray가 정착지에 합류했다. 또한 별명을 상디로 개명해주었다.

상디가 합류하자마자 스츠젠의 이타킨 습격자들이 수송 포드를 타고 정착지를 습격해왔다. 이타킨 습격자들은 북서쪽과 남동쪽에서 각각 5명씩 나타났으며, 대부분 총기로 무장하고 있었다. 습격자들이 양 방향에서 정착민들을 둘러싸 포위해와 자칫하면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이번에도 코끼리들이 습격자들을 대부분 쓰러트려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습격을 물리쳤다. 습격자 중 2명은 추후 판매하기 위해 포획해 수감시켰다. 스즈첸의 습격을 물리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번에는 쿠브'세즈츠의 임피드 습격자들이 정착지에 나타났다. 다행히, 해당 습격자들은 부족민이었기 때문에 무장이 그렇게 잘 되어있지 않아 손쉽게 습격을 물리쳤다. 습격자 중 강인함 특성을 보유하고 있던 제래트라는 림은 특별히 정신충격창을 사용해 기절시킨 후 포획해 수감시켰다.

습격을 마무리하자 Sif라는 림이 정착지에 자발적으로 합류할 것을 요청해왔다. 녹두로는 합류 요청을 거절할 시 정착민들의 무드가 떨어질 것이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해당 림을 받아들였으나, 받고 보니 능력치가 생각보다 괜찮아 정식 정착민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에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별명은 해산물로 바꿔주었다.

이후 영원한 연방국의 정착지 리스보에 천 810개를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단을 꾸려 볼튼을 해당 정착지로 원정 보냈다. 정착지에 도착해 천을 제공하자 보상으로 볼튼이 신임장 12개를 획득했으며, 볼튼의 향사 작위 수여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수여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알현실을 먼저 건설해야 했기 때문에 수여식은 알현실을 건설한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볼튼이 네오 춘천에 복귀한 직후, 기지 북쪽에 곤충 군락 4개가 솟아났다. 곤충들의 수가 많지 않아 어렵지 않게 소탕에 성공했으나, 한 눈 팔던 사이 기지로 이동한 일부 곤충의 공격으로 인해 망원경이 파괴되는 부수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곤충 군락을 제거한 직후 영원한 연방국의 공물 징수인들이 정착지를 방문했다. 이에 얼마 전 스츠젠 습격 당시 포획해뒀던 습격자 2명을 징수인들에게 판매하자 신임장 6개를 획득함과 동시에 볼튼의 기사 작위 수여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직후 맹약 동부 고코보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선물로 제공할 물품들을 챙긴 후 볼튼을 맹약 동부 고코보의 정착지 희망의 작은 만으로 파견했다. 해당 정착지에 선물을 제공하자 맹약 동부 고코보와의 관계가 적대 관계에서 중립 관계로 변화했다.

볼튼이 정착지로 복귀하던 도중, Macy라는 림이 탑승한 수송 포드가 정착지에 추락했다. 채굴 스탯이 11로 꽤 높았으며 다른 스탯들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영입시키기로 결정했으며, 구조 후 부상을 치료해주자 자발적으로 정착지에 영입되었다. 별명은 해당 림의 성에서 따온 골든으로 바꿔주었다.

골든을 영입하자마자 센추리온, 파이크맨, 랜서, 사이더 등의 메카노이드들이 포함된 네오 춘천의 첫 번째 메카노이드 군락 습격이 발생했다. 이에 녹두로는 우선 야수 부름으로 끌어들인 코뿔소와 코끼리들을 방패 삼아 동쪽의 메카노이드 무리를 정리한 뒤, 즉시 정착민들을 북쪽으로 이동시켜 센추리온이 포함된 북쪽의 메카노이드 무리를 처치했다. 이후 남쪽의 파이크맨까지 함께 처치해 습격을 마무리했다. 다만 센추리온을 처치하는 과정에서 성체 코끼리 한 마리가 사망했으며, 여러 정착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며칠 후, 제래트의 포섭이 끝나 정착지에 영입되었다. 별명은 따이슨으로 바꿔주었다. 따이슨이 영입되자마자 기지 남쪽에 휴면 상태의 곤충들이 들어있는 고치들이 솟아났다. 곤충 고치는 공격하거나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만 않는다면 계속해서 휴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녹두로는 일단은 곤충 고치를 방치해두기로 결정했다.

곤충 고치가 솟아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Kit라는 림이 탑승한 수송 포드가 정착지에 추락했다. 녹두로는 이 림을 받아들여야 할지 잠시 고민했으나, 사격 능력치가 11로 꽤 괜찮았으며 긍정적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잠시 후 부상을 치료받은 Kit가 정착지를 떠나려고 시도하자 즉시 체포한 후 수감실에 가두었다.

직후 정착지와 가까운 곳에서 호흡곤란 단체가 운영하는 금 채굴장이 발견되었다. 해당 채굴장에는 금 196개가 적재되어 있었으며, 호흡곤란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림 7명이 그 곳을 지키고 있었다. 이에 녹두로는 발이 느린 영구를 제외한 모든 림을 해당 채굴장으로 파견하기로 결정, 즉시 상단을 꾸린 뒤 정착민들을 채굴장으로 원정 보냈다. 채굴장에 도착한 정착민들은 채굴장을 지키던 림들과 전투를 벌여 승리한 뒤 금 196개를 챙긴 후 거래를 위해 맹약 동부 고코보의 정착지 델렌으로 이동했다. 상단이 델렌으로 이동하던 도중, 기지 근처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하면 기지 전체가 화염에 휩싸일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영구가 소방거품 분사기를 사용해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상단은 델렌에서 정신분열창과 부품, 고급 부품과 연막 가방을 구매한 뒤 네오 춘천으로 복귀하기 시작했다.

상단이 네오 춘천으로 복귀하던 도중, 맹약 동부 고코보가 임무 하나를 의뢰해왔다. 임무의 내용은 수락 시 곤충 군락 7개가 기지 근처에 솟아나며, 그와 동시에 선택한 보상을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녹두로가 임무의 내용을 읽고 추후 임무를 수락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그 때, 스츠젠의 습격자들이 정착지를 습격해왔다. 습격자는 총 9명으로, 각각 5명, 4명씩 두 무리로 나누어져 북서쪽과 남쪽에서 진을 치고 있었다. 상단이 네오 춘천으로 복귀하기까진 아직 0.6일이나 남아있던 상황이었기에, 녹두로는 이러한 조건 하에서 영구가 아무런 도움 없이 홀로 습격을 물리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녹두로가 상단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혹은 맹약 동부 고코보가 의뢰한 곤충 군락 출현 임무를 수락해 이이제이를 노려 습격자들을 물리쳐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와중, 설상가상으로 스츠젠 소속의 강도 8명이 정착지로 복귀하고 있던 상단을 습격하는 이벤트까지 발생했다. 습격자들은 정신분열창과 금 122개를 통행료로 지불할 것을 요구했으나, 녹두로는 이를 거절하고 강도들과 전투를 벌이기로 했다.

전투에서 승리한 뒤 최대한 빠르게 상단을 정착지로 다시 이동시키기 시작했으나, 이대로라면 상단이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 녹두로는 결국 반물질탄 1개와 은 983개를 보상으로 선택한 뒤 곤충 군락 7개를 정착지에 불러내기로 결정했다. 임무를 수락하자마자 곤충 군락 7개가 기지 북쪽에서 솟아났으며, 그 즉시 북서쪽의 이타킨 습격자 무리가 곤충 군락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타킨 습격자 무리는 곤충들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북서쪽의 습격자 무리가 곤충들의 공격에 의해 전멸하자 남쪽의 습격자 무리가 기지를 공격하러 기지 가까이 접근했으나, 하필이면 그 곳에는 이전에 기지 남쪽에 솟아났던 휴면 상태의 곤충 고치들이 포진해있었다. 결국 기지 남쪽의 이타킨 습격자 무리도 고치에서 깨어난 곤충들의 공격에 의해 전멸했다.

곤충들의 활약 덕분에 상단이 정착지에 도착하기 전 스츠젠의 습격을 물리치는데에는 성공했으나, 북쪽의 곤충 군락과 남쪽의 고치에서 깨어난 곤충들은 습격자들을 전부 처치하자마자 그 즉시 공격의 대상을 기지와 기지 바깥의 코끼리들로 변경했다. 녹두로는 어떻게든 코끼리들을 기지 내부로 대피시키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코끼리 몇 마리가 곤충들에게 공격당해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지고 말았다. 게다가 일부 곤충들이 외벽을 파괴하고 기지 내부로까지 침입해버린 탓에 영구를 기지 우상단의 수감실로 대피시키기까지 해야만 했다. 그런데 그 때, 녹두로는 영구의 무드가 '곤충 군락 물리침' 으로 인해 상승한 것을 보고 기지 북쪽의 곤충 군락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챘다.[3] 어찌 된 영문인지 알아본 결과, 남쪽의 곤충 고치에서 깨어난 곤충들이 북쪽의 곤충 군락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해 몰려가 파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곤충들의 숫자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기에 상황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으며, 설상가상으로 기지 내부의 곤충들이 영양죽 배급기를 파괴하기까지 시작했다. 어떻게든 영양죽 배급기를 수리하며 버텨나가던 도중, 드디어 상단이 네오 춘천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즉시 기지 내부로 진입한 정착민들은 무드가 매우 크게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지 내부의 곤충들과 전투를 치르기 시작했고, 이윽고 기지 내부의 모든 곤충들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했다. 아직 기지 외부에 곤충들이 일부 남아있었으나, 녹두로는 기지 외부의 곤충들은 다음 방송에서 마저 처리하고 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2.4. 3월 26일

5502.3.3 ~ , 4일차 방송

시작하자마자 잠깐 기지 바깥으로 나가있던 따이슨이 전 날 미처 전부 처치하지 못했던 외부의 곤충들에게 쫒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따이슨은 곤충들에게 맹공격을 받아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으나, 쓰러지기 직전 겨우 기지 내부로 들어오는데 성공해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졌다. 이후 정착민들이 따이슨을 쫒아 몰려온 기지 외부의 모든 곤충들과 전투를 벌여 곤충들을 몰살하는데 성공했다.

곤충들과 벌였던 전투의 여파를 모두 수습하기도 전에 센티피드 2기, 랜서 5기, 사이더 3기, 파이크맨 1기로 구성된 메카노이드 군락이 정착지를 습격해왔다. 야전으로는 메카노이드들을 처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녹두로는 기지 하부에 임시 킬존을 건설했으나, 기지 상부의 외벽에 뚫린 구멍으로 인해 메카노이드 무리의 동선이 꼬여버려 결국 코끼리들을 동원해 육탄전으로 메카노이드들과 싸워야만 했다. 전투 결과 묵옥그, 제비, 다빈치가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며칠 후, Kit의 포섭이 완료되어 정착지에 영입되었다. 별명은 계륵으로 변경해주었다. 계륵이 영입된 직후, 베'쿠'실 씨족이 평화 회담을 요청해왔다. 이에 녹두로는 방금 전 막 영입된 계륵을 곧바로 회담 장소로 파견했으나, 회담이 결렬되어버려 베'쿠'실 씨족과의 관계는 변화하지 않았다.

계륵이 정착지로 복귀하던 도중, 스츠젠의 습격자들이 수송 포드를 타고 기지로 낙하해 정착민들을 공격해왔다.[4] 다만 습격의 위력 자체는 그다지 강하지 않아 정착민들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매우 쉽게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다만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사망하는 사소한 손실이 발생했다.

직후 Chef라는 피그스킨 종족 야인 림 한 명이 정착지에 나타났다. 능력치를 확인해 본 결과 제작 능력치가 11로 꽤나 높았으며, 열정 2단계가 켜져있었기 때문에 영입하기로 결정, 지우를 보내 길들이기를 시도한 결과 한 번에 성공하면서 정착지에 영입되었다. 별명은 팔계로 변경해주었다.

팔계를 영입하자마자 영원한 연방국이 정착민 한 명을 6일동안 빌려줄 것을 요청하는 임무를 보내왔다. 이에 녹두로는 영구를 영원한 연방국에 빌려준 뒤, 보상으로 망원경을 획득했다. 영구가 떠난 직후 영원한 연방국이 곧바로 두 번째 임무를 요청해왔다. 해당 임무의 내용은 수락 시 정착지에 곤충 군락 7개가 솟아오르며, 동시에 친위병 7명을 함께 지원해준다는 것이었다. 이에 녹두로는 보상으로 죽음안식 수용 혈청, 정신분열창을 선택한 뒤 임무를 수락했다. 수락과 동시에 곤충 군락 7개와 친위병 7명이 함께 정착지에 나타났다. 녹두로는 정착민들을 곤충 군락이 있는 곳으로 보내 친위병들과 함께 싸우게 하려고 했으나, 친위병들의 화력이 예상보다 훨씬 강해 순식간에 곤충들이 전멸하면서 정착민들이 나설 새도 없이 친위병들이 떠나버렸다.

친위병들이 떠나자마자 카카베 연맹국의 부족민들이 정착지를 습격해왔다. 습격자들의 무기의 질은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그 대신 인원 수가 무려 43명으로 상당히 많았다. 이에 녹두로는 정착민들을 기지 동쪽으로 내보내 코끼리들과 함께 야전으로 직접 습격자들과 맞섰으나, 물량이 워낙 많았던 탓에 상디, 따이슨, 계륵, 해산물 등의 정착민들이 큰 부상을 입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습격자들을 전부 처치하자마자 상황을 수습할 새도 없이 이번엔 곤충 군락이 기지 상부의 연구소에 생겨났다. 마찬가지로 코끼리들과 함께 곤충을 전부 처치했으나, 일련의 부족민들의 습격과 곤충들의 공격으로 인해 코끼리 몇 마리가 사망했다.

난장판이 된 기지를 청소하고 습격으로 인한 피해를 수습한 뒤, 영원한 연방국으로 파견되었던 영구가 정착지로 복귀했다. 이후 며칠 간 별다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나, 베'쿠'실 씨족의 네안데르탈인 공병 21명이 정착지를 습격하면서 짧았던 평화가 깨지고 말았다. 습격자들이 기지 가까이로 몰려들자 녹두로는 얼마 전 기지 하부에 건설했던 임시 킬존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코끼리들을 고기방패로 삼아 킬존의 입구를 막은 뒤, 정착민들이 킬존 안쪽에 선 채로 습격자들에게 총알세례를 퍼붓자 정착민들은 큰 피해를 입지 않은 채로 모든 습격자들을 전부 처치하면서 성공적으로 습격을 물리칠 수 있었다.

잠시 후, 주변의 맹약 동부 고코보의 정착지들에서 물품을 거래해오기 위해 상단을 꾸린 뒤 지우, 상디, 해산물, 골든, 따이슨, 계륵을 네오 춘천 바깥으로 내보냈다. 정착지 바깥으로 나간 상단은 우선 델렌으로 이동해 뉴트로아민, 고급 부품, 강화 포신, 생체공학 다리를 구매했다. 직후 붉은색 잡목림 씨족이라는 소규모 세력이 소유한 은 채굴장으로 이동해 해당 채굴장에 거주하던 림들을 3명을 제외하고 전부 살해한 뒤 은 2천개 가량을 노획했다. 살해하지 않은 림 3명은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정착지로 데려가기로 했다. 은 채굴장에서 벗어난 상단은 즉시 히카웰로 이동해 다량의 부품, 고급 부품과 뉴트로아민을 구매했다. 이후 독 광이들이라는 소규모 세력이 소유한 사냥터에서 털실쥐 모피 154개, 페미컨 715개를 노획한 뒤 네오 춘천으로 복귀했다.

상단이 네오 춘천으로 복귀하자마자 영원한 연방국이 임무 하나를 의뢰해왔다. 임무의 내용은 수락 시 영원한 연방국의 지휘관 1명, 민간인 1명, 친위병 4명이 왕복선을 타고 정착지에 착륙하며, 직후 스츠젠의 이타킨 습격자들이 지휘관과 민간인을 죽이기 위해 정착지를 습격해온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8시간동안 지휘관과 민간인을 보호하는데 성공할 경우 선택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서술되어 있었다. 이에 녹두로는 보상으로 근위대 헬멧 (완벽)과 우라늄 81개를 선택한 뒤 임무를 수락했다. 임무를 수락하자 예정대로 영원한 연방국의 왕복선이 정착지에 착륙했으며, 직후 스츠젠의 습격이 발생했다. 습격을 막아낸 후 정착지에 나타난 구조선에 지휘관, 민간인, 친위병이 탑승하자 구조선이 그들을 태우고 정착지를 떠남과 동시에 근위대 헬멧과 우라늄 81개가 보상으로 제공되었다.

이후 정신조작기와 센티피드, 테서론, 스코처 등으로 구성된 메카노이드 전초기지가 나타나 정착민들을 전부 이끌고 전초기지 토벌에 나섰다. 우선 지우와 제비가 야수 부름을 사용해 전초기지 주변의 코뿔소 두 마리를 끌어들여 메카노이드들의 관심을 끈 뒤, 그 사이에 계륵과 골든이 정신분열창을 사용했다. 그런 다음 지우와 제비가 코끼리들을 이끌고 전초기지에 돌입을 시도했으나, 녹두로가 한 눈을 판 사이 묵옥그가 랜서의 공격에 의해 심장을 관통당해 즉사했다. 묵옥그가 사망한 직후 코끼리들과 근접 전투원들의 활약으로 모든 메카노이드들과 정신조작기를 파괴하면서 메카노이드 전초기지를 토벌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사망한 묵옥그가 원예 레벨이 8 이상인 유일한 정착민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생약을 심을 수 없게 되어 정착지가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묵옥그의 시체를 냉동 보관한 후, 녹두로는 추후 타 세력의 농경지를 공격해 원예 능력치가 높은 림을 납치해올 계획을 꾸미면서 방송을 종료했다.

3. 정착민

정착민 목록은 다음과 같다. 문단명에 취소선 처리된 정착민은 사망, 납치 등의 이유로 더이상 강원특별자치도 소속으로 남아있지 않은 정착민이다.

3.1. 볼튼

원년 멤버. 성별은 남성이며 종족은 인간이다. 일벌레, 강인함, 싸움꾼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 및 건설, 채굴 담당이다.

유년기 배경은 산업계 고아, 성년기 배경은 도시계 기업가다. 이전 회차의 조노만큼은 아니지만, 묵옥그의 영입에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극초반부의 꽤 긴 시간동안 홀로 정착지의 기틀을 닦았다. 1일차 중후반에 영원한 연방국의 귀족을 식인 요크셔테리어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자 보상으로 자유민 작위를 수여받았다.

3일차에는 기념비 건설 임무 완료 보상으로 획득한 초능력 증폭기를 사용했다. 그 결과 정신력 증폭 레벨이 1로 올랐으며, 장애물 생성 초능력을 습득했다.

3.2. 묵옥그

1일차 영입. 수송 포드 추락 이벤트를 통해 정착지에 나타났으며, 이후 포섭되어 영입되었다. 성별은 남성이며 종족은 피그스킨이다. 면역 체질, 긍정적, 숙면가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재배 및 치료 담당이다. 4일차에 사망했다.

포획 당시 적대 세력인 픽몰굽에 소속된 상태였기 때문에 저항심이 높았던 탓에 영입이 꽤 오래 걸렸으며, 포섭이 완료되기 직전 탈옥을 감행하다 덫을 밟아버려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다행히 직후 무사히 치료된 후 포섭이 완료되어 강원특별자치도에 영입되었다.

2일차에는 폭탄사슴 무리의 공격으로 인해 기지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을 때 쓰러진 정착민과 임시 체류자들을 치료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의 큰 활약을 펼쳤다. 또한 고령의 나이로 인해 한밤 중에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제비의 치료 덕분에 다행히 위기를 넘겼다.

이후 높은 원예 능력치와 의료 능력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활약하면서 정착지에 큰 도움을 주었으나, 4일차 후반에 메카노이드 전초기지를 공략하던 도중 랜서의 공격으로 인해 심장을 관통당해 즉사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착민 중 첫 사망자가 되어버렸다. 시체는 냉동 보관되었다.

3.3. 제비

1일차 영입. 야인 출신으로, 포획 후 치료를 통해 영입되었다. 성별은 여성이며 종족은 이타킨이다. 심각한 강박증, 둔감한 정신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조련 및 연구 담당이다.

본래 이름은 데어쉬로, 1일차 중반에 야인 상태로 방황 중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본래 야인 림은 길들이기를 통해 합류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나, 당시 네오 춘천에는 야인을 길들일 수 있는 림이 없었기 때문에 영입 과정이 상당히 험난했다. 녹두로는 제비를 길들이는 대신 때려눕힌 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확률적으로 합류하게 되는 것을 노리기로 했으며, 그 결과 탈주하고, 얻어터지고, 치료받는 것을 무려 20번이나 반복하고 난 후에야 겨우 강원특별자치도에 영입되었다. 이런 영입 과정 때문에 흥부전에서 모티브를 따와 별명을 제비로 개명시켜주었다.[5]

1일차 후반에는 Addie라는 림을 구하기 위해 코끼리를 타고 정착지 밖으로 원정을 나갔으나, 해당 림의 능력치가 별로였던 탓에 아무 소득 없이 네오 춘천에 복귀했다. 또한 복귀하자마자 울화통 정신붕괴를 일으켜 며칠 전 방문객 임시 체류 임무 보상으로 획득했던 망원경을 파괴해버리는 사고를 쳤다.

3.4. 지우

2일차 영입. 본래 난민이었으나, 체포당한 후 포섭되어 영입되었다. 성별은 여성이며 종족은 이타킨이다. 강인함, 신경과민, 둔감한 정신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조련 담당이다.

식객1, 식객3과 함께 1일차부터 20일간 임시 체류를 시작한 난민이다. 원래 별명은 바이였다가 합류 이후 식객2로, 수감 및 포섭 이후 높은 조련 스탯에서 착안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한지우에서 따온 현재의 별명으로 개명되었다. 조련 스탯이 기본 15에 열정 2단계로 굉장히 높다.

높은 조련 스탯 덕분에 혼자서 많은 코끼리를 길들였다. 2일차에 발생한 폭탄사슴 무리의 공격 당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타 죽을 뻔 했으나, 다행히 비가 내려 불길이 사그라든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생존했다.

며칠 뒤 20일간의 임시 체류 기간이 끝나 식객1과 함께 정착지를 떠나려고 시도했으나, 이들을 정식 정착민으로 영입하길 원했던 녹두로에 의해 네오 춘천을 떠나지 못하고 그 즉시 체포당해 수감되었다.

이후 2일차에 포섭되어 정식 정착민으로 영입되었다.

3.5. 다빈치

2일차 영입. 본래 난민이었으나, 체포당한 후 포섭되어 영입되었다. 성별은 남성이며 종족은 인간이다. 거슬리는 목소리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치료 및 예술 담당이다. 영구의 남편이다.

식객2, 식객3과 함께 1일차부터 20일간 임시 체류를 시작한 난민이다. 원래 별명은 Ostrowski였다가 이후 식객1로, 수감 및 포섭 이후 높은 예술 스탯에서 착안한 현재의 별명으로 개명되었다. 조련, 예술, 의학 스탯이 전부 11에 열정 2단계로 꽤 높다.

2일차에 폭탄사슴을 길들이다가 실패해버린 결과 폭탄사슴 무리의 분노를 사버려 공격당해 쓰러졌다. 이후 분노해버린 폭탄사슴 무리는 식량창고에 대규모 화재를 일으켰다.

며칠 뒤 20일간의 임시 체류 기간이 끝나 식객2와 함께 정착지를 떠나려고 시도했으나, 이들을 정식 정착민으로 영입하길 원했던 녹두로에 의해 네오 춘천을 떠나지 못하고 그 즉시 체포당해 수감되었다.

이후 2일차에 포섭되어 정식 정착민으로 영입되었으며, 4일차에 영구와 결혼해 부부 관계가 되었다.

3.6. 영구

2일차 영입. 본래 카카베 연맹국 소속의 방문객이었으나, 납치당한 후 포섭되어 영입되었다. 성별은 여성이며 종족은 인간이다. 금주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 담당이다. 다빈치의 아내다.

연구 능력치가 16, 예술 능력치가 8이며 두 능력치 모두 열정 2단계가 붙어있는 등 능력치가 상당히 뛰어났기 때문에 납치되어 영입되었다. 이 림을 납치함으로 인해 카카베 연맹국과 적대 관계가 되었다.

포섭 도중 탈옥을 감행해 탈출할 뻔 했으나, 탈출 직전 정신충격창에 피격당해 탈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정신충격창의 부작용으로 뇌에 화상 흉터가 생겨버린 탓에 능력치가 크게 저하했다. 연구 능력치 또한 마찬가지로 감소했으나, 단순노동 결격이었기 때문에 잡일 담당으로 굴리기도 불가능해 어쩔 수 없이 제비를 이은 두 번째 연구 담당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3일차 막바지에는 다른 정착민들이 호흡곤란 단체의 금 채굴장을 습격하고 맹약 동부 고코보의 정착지와 거래하기 위해 정착지 바깥으로 나가있을 동안 홀로 본진에 남았는데, 이 때 기지에 발생한 화재를 혼자서 진압하고, 스츠젠의 이타킨 습격자들과 곤충 군락을 상대로 상단이 복귀할 때까지 기지 내부에서 농성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4일차에 다빈치와 결혼해 부부 관계가 되었다.

3.7. 상디

3일차 영입. 임무 완료 보상으로 정착지에 영입되었다. 성별은 여성이며 종족은 인간이다. 실내 선호, 대단한 기억력, 잘생김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조리 담당이다.

3일차 초반에 Hitomi라는 영원한 연방국 소속의 운동마비 림을 22일동안 정착지에 수감자로 가둬두는 임무를 완료하자 보상으로 정착지에 합류한 림이다. 상디라는 별명은 타 정착민들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인 조리 스탯에서 유래한 것이다.

3.8. 해산물

3일차 영입. 자발적으로 정착지에 합류해 영입되었다. 성별은 여성이며 종족은 인간이다. 정신적 무감각, 심각한 강박증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조리, 건설, 채굴 담당이다.

녹두로는 해당 림이 자발적으로 합류를 요청해왔을 때 거절할 시 정착민들의 무드가 떨어질 것이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합류를 받아들였으나, 받고 보니 초기 조리 능력치가 10으로 꽤나 높고 사격, 격투, 건설, 채굴, 조리 능력치에 열정 1단계가 붙어있는 등 능력치가 꽤 괜찮아 정식 정착민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3.9. 골든

3일차 영입. 수송 포드 추락 이벤트를 통해 정착지에 나타났으며, 이후 포섭되어 영입되었다. 성별은 여성이며 종족은 인간이다. 약골, 식인종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채굴 담당이다.

처음 정착지에 추락했을 당시 초기 채굴 스탯이 11로 꽤 높았으며, 다른 스탯들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즉시 구조 후 부상을 치료해주자 자발적으로 정착지에 영입되었다.

3.10. 따이슨

3일차 영입. 본래 쿠브세즈츠 소속의 습격자였으나, 전투에서 패배한 후 포섭되어 영입되었다. 성별은 남성이며 종족은 임피드다. 강인함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사냥 및 청소 담당이다.

3일차 초반에 쿠브세즈츠의 다른 습격자들과 함께 정착지를 습격해왔다. 나이가 18세로 젊고, 강인함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격 스탯에 열정 2단계가 붙어있는 등의 강점을 여럿 보유하고 있어 이를 마음에 들어한 녹두로에게 선택받아 포획당한 후 포섭되어 영입되었다.

4일차를 시작하자마자 기지 외부로 잠깐 나가있던 사이 몰려온 곤충들의 공격을 받아 거의 죽을 뻔 했으나,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기지 내부로 복귀해 겨우목숨을 건졌다.

3.11. 계륵

4일차 영입. 수송 포드 추락 이벤트를 통해 정착지에 나타났으며, 이후 포획 및 포섭되어 영입되었다. 성별은 여성이며 종족은 인간이다. 긍정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사냥 및 운반 담당이다.

3일차 후반에 수송 포드를 타고 정착지에 추락했다. 녹두로는 이 림의 능력치가 애매하다는 이유로 꽤 긴 시간동안 이 림을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했으나, 사격 능력치가 11로 꽤 높으며 긍정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쁠건 없을 것 같다며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부상을 치료받은 후 정착지를 떠나려고 시도했으나, 그 즉시 체포당한 후 수감되었다. 이후 4일차에 영입되었다.

3.12. 팔계

4일차 영입. 야인 출신으로, 포획 후 길들이기를 통해 영입되었다. 성별은 남성이며 종족은 인간이다. 신중한 사수, 사이코패스, 강인함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제작 담당이다.

초기 제작 능력치가 11로 꽤나 높았으며, 열정 2단계가 켜저 있었기 때문에 제작 속도에 패널티를 받는 피그스킨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정착지에 영입되었다.

4. 임시 체류자


5. 주변 세력


[1] 시간이 너무 지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네오 저그를 계속해서 플레이하는 대신 새로운 월드에서 플레이하기로 결정했다.[2] 녹두로는 기지 근처의 코끼리를 다수 길들여 기지 가치를 급격히 상승시켜버린 탓에 습격의 규모와 위력이 증가한 것이라고 추측했다.[3] 그리고 그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임무가 완료되었다며 반물질탄과 은 983개가 보상으로 제공되었다.[4] 이 때 습격자들이 낙하한 곳이 하필이면 첨단 연구 작업대 2개가 위치해있는 연구실었던 탓에 녹두로가 크게 분노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다행히 습격자들이 첨단 연구 작업대를 공격하지는 않아 첨단 연구 작업대는 둘 다 무사했다.[5] 영입 당시 제비의 나이가 13세였기 때문에 다 큰 성인 남성들이 13살 소녀를 두들겨 패서 납치하는 괴악한 장면이 여러 번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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