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륙으로, 사이럽스를 기준으로 남동쪽에 위치한 동방 대륙 정도 크기의 얼음으로 뒤덮인 미지의 대륙.
아무도 발을 디디지 못할 정도로 혹독한 영하의 추위가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심해진다. 그래서 소수의 모험가들 외엔 아무도 진입하지 못하지만, 그들마저도 깊숙히 들어가지 못하거나 살아 돌아오지 못해 더욱 베일에 가려져 있다.
창세기전 3 에피소드 1 '시반 슈미터'의 호위선단 챕터로 진행하면 딱 한 번 진입할 수 있는데, 이 때 보급품을 보충하기 위해
에피소드 3 '아포칼립스' 종반부에서는 철가면단에 입단한 살라딘의 안내로 아드리아노플 지하 99층을 조사하게 된다. 그 결과 베라모드의 음모의 단서가 될 막대한 양의 영적 에너지를 감지한 지그문트 박사가 무인 정찰기를 보내 파장을 추격하다가 진원지가 남극 대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이트 블링거를 타고 남극 대륙으로 향한 일행은 베라모드의 추종자들의 요격을 받고, 지그문트 박사를 제외한 승무원 전원이 라이트 블링거에서 내려 중심지인 크리스탈 신전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했다. 남극의 특성상 나침반이 서야 하는데, 공교롭게도 철가면이 나침반이 불안정하지만 믿고 갈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