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9권 표지.
ナキアミ (Nakiami)
망념의 잠드의 히로인 중 하나다. 성우는 렌턴 서스턴, 마치 요코를 맡았던 산페이 유코 / 북미판은 루시 크리스천.
소수 민족인 테시크족 출신의 소녀다. 나우시카의 영향이 많이 느껴진다. 이쪽은 굉장히 무뚝뚝하고 차갑지만.
원래 고아여서 이름은 없었지만 데리고 온 베니카와 이슈가 그녀가 자주 우니까 달래면서 말했던 "울지 마=나키야미(泣き止み)"를 다른 사람들이 이름으로 알고 나키아미라 부르기 시작했다 한다. 그래서 결국 그것을 본명으로 쓰기 시작했다.
잠드의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때때로 그들의 폭주를 막기도 한다. 폭주하고 있던 타케하라 아키유키를 발견해 진정시키고 데려왔다. 그전엔 츠노마타 라이교를 데려오기도 했다.
아키유키에게 처음엔 굉장히 무뚝뚝하게 굴었으나, 얼마 지나자 어느정도 다정하게 해줬다.
묘하게 아키유키와 커플링 가능성이 있지만, 니시무라 하루의 포스가 만만치 않은지라 그다지... 나키아미 본인도 그렇게 연애 플래그 성립에 열 올리는 것 같지 않고.
여담인데 성우가 성우인지라 츠노마타 라이교와 성우 농담도 가능하다.
1. 진행 누설
잔바니 호를 아키유키와 함께 떠났다. 이유는 테시크족의 고향에 가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했기 때문에. 그러나 아키유키와 센탄 도에 잠시 들렸다가 군에게 공격당해 해어진 바람에 떨어졌다. 자세한 것은 타케하라 아키유키 참조.
15화에서 마을에 들러서 곤경에 처한 얀고를 도와주고 대신 카약을 팔았다. 그 카약은 듣자하니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거라고. 여기서 얀고와 같이 행동하게 된다. 나키아미가 마을에 당하는 대접을 보아할때 테시크족은 일반인들에게 듣보잡 취급 받는 듯.
17화에서 여동생 쿠지레이카를 만나는데, 마을 내에서 천녀라고 떠받들여지고 있다. 천녀로써 산노오바 곁에서 일하다가 그녀를 떠났다고 한다.
이후 쿠지레이카의 변한 모습과 그녀의 계획에 실망하면서 다시 뛰쳐나왔다. 그때 전화에 휩쓸린 테시크 향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발버둥쳤지만 적절한 얀고의 태클로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후 산노오바를 만나러 가던 도중 제겐드를 만났으며, 그의 도움으로 북쪽 황제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23화에서 산노오바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졌다. 그녀 역시 하루처럼 타마요비였으며, 산노오바 밑에서 일하는 존재였다. 하지만 전쟁 중에 코바코를 만나면서 마음이 변화해 산노오바에게 돌아가지도 않았고, 테시크향으로도 돌아가지 않았다. 그 상태로 코바코를 데리고 여기저기 방황했다. 제때 이슈를 만나지 않았으면 둘 다 사망했을듯. 이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잔바니 호 선원들에게 무전으로 전했지만, 하필 이슈가 히루켄 황제를 죽이려고 떠난 뒤다.
그리고 23화 말미에 얀고와 함께 태동굴 쪽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태동굴에서 아키유키와 하루, 미도리를 만나서 하루 자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그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후 산노오바를 만나서, 자신은 인간을 포기할 수 없다고 그동안의 생각을 털어놓고 산노오바의 도움을 받아 태동굴에서 1000년동안 자신을 봉인해 히루켄 황제와 산노오바의 대를 확실히 끊는다. 9년 후에도 여전히 봉인되어 있는 상태.
어찌보면 히로인이라긴 보다 여주인공에 가까운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