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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0:34:14

나카오카 카즈마사

장동민(명탐정 코난)에서 넘어옴
<colcolor=#f5f5f5><colbgcolor=#81bf48> 나카오카 카즈마사
中岡 一雅
장동민
Kazumasa Nakaoka
파일:IMG_3585.jpg
이름 나카오카 카즈마사 (장동민)
한국명 장동민
등장 명탐정 코난 극장판 16
11번째 스트라이커 (2012)
직업 바이크샵 아르바이트생
나이 2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치 히로키[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민혁[2]

1. 소개2. 행적3. 죄목4. 평가5. 기타

[clearfix]

1. 소개

명탐정 코난 극장판 16기 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의 등장인물.

2. 행적

바이크샵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에 이름을 날리던 축구선수였고 도쿄 스피리츠에도 스카우트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바이크 사고로 왼쪽 다리를 다친 뒤 내정이 취소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이후 남미로 해외 도피를 하고 이후 귀국한 다음 고향에 돌아가서 바이크샵에서 알바를 하면서 인근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로 과속하는 즐거움으로 폭주족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사건 조사차 자신을 찾으러 온 형사들과 추격전을 벌이다 이에 폭행을 휘두르다 경찰에게 잡혀 조사를 받는다.

이때 밝히기를 스피리츠가 입단을 취소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스피리츠는 사고 후 수술비도 재활 치료비도 대신 내주고, 다리 상태가 원상복구되지 않아도 계약하겠다고 했지만, 그 이유가 15분 동안이라도 사실상 땜빵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해서임을 알았기에 90분 동안 뛸 수 없는 선수는 진정한 축구선수가 아니라며 자존심 상해서 거절했다고 밝힌다. 이후 코고로에게 범행 예고장이 날아왔을 때 카즈마사는 경찰에게 잡혀 조사를 받고 있었다는 철벽의 알리바이가 존재하여 용의선상에서 제외되고 그렇게 끝나나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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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악역이 된 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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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stat.ameba.jp/o0800045013561240078.jpg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거냐, 토모후미! 난 그저 복수를 하고 너한테 가려고 했는데..... 근데..... 까지 부정하면 난 어찌하냐고...
더빙판: 지훈아! 난 복수를 하고 네가 있는곳에 가고 싶었던 것뿐이었어.... 근데 왜 지훈이 너까지..... 왜 까지 내가 틀렸다는 건데...

사실은 연쇄 폭파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다. 그는 사실 어린 시절 미우라에게서 손목 보호대를 선물 받았던 바로 그 소년이었다. 작중 코난도 미우라에게서 똑같이 손목 보호대를 선물로 받았다. 그리고 미우라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토모후미에게 손목 보호대를 선물로 주며 토모후미와의 인연을 쌓아간다. 몸이 약했던 토모후미는 축구를 통해 점점 더 성장해 나갔고,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졌다. 부상으로 인해 기량이 예전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데도 프로리그 복귀를 다짐했던 것도 토모후미의 성장을 보고 결정한 것이 증거이다.

그러나 토모후미의 죽음으로 인해 그는 엇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토모후미의 복수를 위해 경기장 연속 폭파사건을 일으킨다. 동기는 토모후미를 죽게 만든 모리 코고로에 대한 복수다. 당연하지만 코고로가 의도적으로 토모후미를 죽게 한 것은 아니었다. 케이치로의 아들 토모후미가 구급차로 이송될 때 코고로가 술에 취해서 서포터즈를 선동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스타디움을 지나가던 구급차가 2분간 움직이지 못했다고 케이치로가 증언했다. 케이치로는 그 때문에 아들이 죽은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용서가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코고로 쪽은 일사병으로 쓰러진 어르신을 간호하던 중 토모후미가 탄 구급차가 오니 자기가 부른 것인 줄 알았고, 이 구급차가 다른 데로 가니 엉뚱한 곳으로 간다고 생각해 다급히 막아섰던 것. 그 뒤 자기가 부른 구급차가 도착해서 그 노인은 목숨을 건졌다고. 서로 간의 착각과 오해가 빚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후 폭발 이후 경찰에 의해 통제된 경기장에서 폭탄을 설치를 하고 난 다음[3] 코난(신이치)을 기다리고 잠시 후 코난이 나타서 추리를 하면서 밝히자 모습을 드러낸다.

카즈마사는 경찰에게 잡혀 있느라 코고로의 탐정 사무소에 폭탄 테러 범행 예고장을 보낼 수 없다는 알리바이가 있어 용의 선상에서 제외됐었으나, 이 알리바이는 트릭이었다. 카즈마사는 경찰에게 잡히기 전에 미리 범행 예고장을 코고로의 탐정 사무소의 우편함에 넣어놓았었고, 추가로 며칠 후에 탐정 사무소에 택배 하나를 보냈다. 편지는 그냥 넣지 않고 우편함의 안쪽 벽에다 편지를 딱 붙여 세워놓는 식으로 넣었는데, 이렇게 해두면 우편함 구조 상 안쪽 벽에 딱 붙어 있는 편지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코고로나 란이 우편함에 편지가 있었는지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며칠 후, 카즈마사가 보낸 택배가 카즈마사가 경찰에게 잡혀 있는 시간대에 탐정 사무소의 우편함에 도착하게 되는데, 택배 상자에는 풀을 잔뜩 묻혀 놓았고 상자 크기는 컸다. 이러면 택배 기사가 택배를 우편함 안쪽 벽까지 밀어넣는 수밖에 없고, 이러면 택배 상자의 풀이 안쪽의 편지에 들러붙게 된다. 이후 코고로나 란이 택배 상자를 빼면 안쪽 편지가 끌려나와 바깥으로 나오게 되고, 이러면 마치 이제 막 온 듯한 편지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범인은 코난의 추리를 약간 빗나가게 만들었고 극장판 중 네 번째로 코난의 추리가 틀리게 한 범인이다. 원래 코난은 나카오카가 설치한 마지막 폭탄이 든 10번째 경기장인 통제된 경기장에 들어있을 줄 알았으나, 사실 마지막 폭탄은 란과 소노코가 있는 중앙경기장이다. 선수 시절 나카오카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곳이라 이 곳을 선택한 듯 하다. 범행 장소만 틀리게 하였으나, 아무튼 어떻게든 코난의 추리를 틀리게 한 몇 안 되는 극장판 범인이다.[4]
코난: 나카오카 씨, 후반부 15분 동안만 뛰는건 진정한 축구선수가 아니라고 했지? 그 말은 토모후미 군은 축구를 할 수 없다는 뜻이잖아. 15분만 뛸 수 있다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하면 되는 거라고![5]
나카오카: 너 같은 꼬맹이가 뭘 알아?
코난: 그렇겠지. 하지만 진짜 J리거라면 말할 거야. 당신은 진짜 축구가 뭔지 모른다고.
(중략) 나카오카: 폭탄을 멈출 수 있는 건 11번째 스트라이커뿐이다. 하지만 녀석은 없고 이제 2분 후면 내 복수는 끝나. 이걸로 토모후미의 마음도 약간은 풀어지게 되겠지.
코난: 웃기지 마!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고 도망친 주제에 토모후미 군의 죽음을 핑계로 타인에게 화풀이를 하는 거잖아! 자기 마음대로 한계를 정해놓고는 꿈을 포기해버린 쫄보자식아![6]
나카오카: 이 꼬맹이가 보자보자 하니까!
코난: 애새끼는 네 놈이야! 모든 걸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자기한테 불리한건 모조리 거짓이라 하면서 없애버리려 하고, 그게 바로 꼬맹이나 하는 짓거리지! 모르겠어? 당신이 부정하고 있는 건 토모후미 군이 정말 좋아했던 축구라고! 당신은 토모후미 군의 추억마저도 부정하고 있잖아! 그걸 아직도 모르겠냐고!!![7]

그리고 곧 경기장을 무너뜨리려 하지만, 코난에게 그때 코고로가 구급차를 막은 것에 대한 진상과 위의 일갈을 듣고는 코난에게서 토모후미의 모습을 겹쳐보며 자신이 틀렸는가 고민하더니 폭탄이 연이어 터져갈 때 그제서야 정신 차리고 여기서 빨리 도망치라고 하지만 이미 잔해에 막혀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나 코난과 소년 탐정단의 협동으로 골대의 정중앙에 골이 들어가며 마지막 폭탄의 타이머가 멈추게 된다.

이후 자신의 계획을 저지한 코난에게 "11번째 스트라이커"라는 말을 하고 경기장에 도착한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3. 죄목

나카오카는 경기장의 전광게시판을 폭파시켜서 전광게시판 떨어뜨려 관중들을 아예 쓸어버려 죽이려 했다. 코난이 없었으면 그대로 관중이 있는 상태로 폭파됐을 것이다. 당시 경기장에 있던 관중이 8만명이었는데 전광게시판이 있던 쪽의 관중석의 인원만 고려해도 최소 수천에서 최대 1만여 명(!)이 사망할 뻔한 것이다.[8] 나카오카는 이렇게 매우 큰 테러를 저질렀지만 다행히 코난 덕분에 결과론적으로는 죽은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그의 테러로 입을 뻔한 인명피해가 엄청나기 때문에 최소 수십년의 징역, 최대 무기징역의 형을 받는건 사실상 확정이고, 테러 행위라는 점을 볼 때 최대 사형도 가능할 수 있다.

4. 평가

나카오카의 범행동기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토모후미가, 모리 코고로가 축구 팬들을 선동하는 바람에 죽었기 때문이다. 그가 범행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범행동기 자체는 납득이 간다. 하지만 그 범행을 저지르려고 한 대상이 토모후미가 죽게 만든 원인을 의도치 않게 제공한 모리 코고로 같은 개인에서 끝나지 않고, (당시 그 현장에 있지도 않았던) 프로축구 팬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그의 행동은 묻지마 테러와 다를 바 없다. 나카오카 카즈마사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범인이면서 동시에 최종보스인 인물 중에 유일하게 엉뚱한 사람을 복수의 대상으로 잡고 화풀이를 하는 복수귀 유형의 범인이다.[9]

나카오카는 역대 극장판 범인들 중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과 가장 비슷한 면을 가진 범인이다. 둘 다 축구를 좋아하고 미우라의 대팬인 점, 1인칭이 오레라는 점, 소중한 사람이 한 명씩 있다는 점에서도 닮았다. 그리고 나이가 들고 어린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점도 닮았다. 그러나 둘의 가치관이 정반대라,[10] 서로 갈등을 빚은 것이다.

나카오카는 엄청난 초인인 듯하다. 나카오카는 혼자서 범행을 했는데 그가 대체 "무슨 방법으로 그렇게 많은 양의 폭탄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며, 또 어떻게 해서 혼자 경기장에 설치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기 때문에 11번째 스트라이커가 망작 취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가오카는 경기장 전광판 뒤쪽에다 폭탄을 설치했는데, 엄청나게 뛰어난 신체능력과 각종 유용한 발명품들을 가지고 있는 코난도 거기까지 가는데 굉장히 고생했다. 그럼 나카오카는 대체 어떻게 해서 전광판 뒤쪽까지 갈 수 있었으며,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폭탄을 설치할 수 있었다는 말인가? 이는 나카오카가 초인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11] 나카오카의 폭탄 조달 경로는 어이가 없기는 해도 설명이 되었으나[12] 그만한 규모를 혼자서 폭탄을 전부 가져와서 설치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5. 기타

파일: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암호해독1.png
파일: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암호해독2.png
암호해독
그리고 코난은 범인 나카오카가 알려준 암호를 이렇게 해석한다.
위에서 내리는 비=비 우() 머리
밑에 있는 사람=어진 사람 인() 발
왼손=손 수() 변
그대로 가리키는=지시할 시()
왼쪽의 나무=나무 목() 변
이 4개의 한자의 부수를 합쳐서 글자를 만들고 시를 끼워 넣으면 전광게시판(電光掲示板)이 된다. 코난은 범인이 힌트로 준 "다음은 베이커 넥스트 베이커"는 전광게시판의 안내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1] 후에 본편에서 다테 와타루를 맡게 된다.[2] 후에 우상길을 맡게 된다.[3] 폭탄은 전에 자신이 남미에 살았을 때 알게 된 브로커에게 구한 것이라고 한다. 근데 그 많은 양을 대체 어떻게 일본까지 가져와서 설치한 건지는 불명이다. 경기장 뒤편에 폭탄 설치한 것도 그렇고 탈인간인게 분명하다[4] 코난의 추리를 틀리게 만드게 한 또 다른 범인들은 1기의 모리야 테이지와 9기의 아키요시 미나코와 14기의 후지오카 타카미치다.[5] 실제 축구에서도 스트라이커들이 90분 넘게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6] 더빙: "그걸 말이라고 해? 꿈을 버리고 도망친 주제에 지훈이를 핑계로 다른 사람한테 분풀이 하는거 뿐이잖아! 멋대로 안된다고 단정짓고 당신은 꿈을 포기한 겁쟁이야!"[7] 더빙:"꼬맹이는 내가 아니라 당신이야! 전부 다른 사람 탓만 하고 자기한테 불리한건 거짓말이라 하면서 없애려고 하는, 그런 한심한 인간일 뿐이라고! 왜 아직 모르는거야? 당신이 부정하고 있는건 지훈이가 좋아했던 축구란 말이야! 당신은 지금 지훈이와의 추억까지 없애려고 하고있어! 그걸 왜 아직도... 모르냔 말이야!!!"[8] 이는 9.11 테러 사망자(2,996명)보다 3배 이상 많다. 만약 코난이 없어서 이 테러가 성공했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테러가 되었을 것이다.[9] 참고로 나카오카와는 달리 알고 보니 본인이 오해를 해서 엉뚱한 사람에게 복수를 했던 경우도 있다. 비색의 탄환이노우에 오사무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10] 나카오카는 "15분밖에 경기에 나갈 수 없다면 선수가 아니다", 코난은 "아무리 15분밖에 플레이할 수 없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라는 가치관을 가졌다.[11] 참고로 이는 전작인 침묵의 15분에서도 똑같이 겪었던 문제다.[12] 폭탄은 전에 자신이 남미에 살았을 때 알게 된 브로커에게 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걸 어디서 만들고 어떻게 운반했는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다.[13] 첫번째는 사와키 코헤이(여덕준). 사이죠 타이가의 경우는 도난차량이니 예외로 한다.[14] 중반부에 고속도로에서 질주하다가 자신을 추격하는 사토 형사RX-7에 쫓긴다.[15] 이때 시라토리는 "그러면 다음 암호는 뭐죠?"라고 묻자 코고로는 "그건 가보면 압니다"라고 한다.[16] 코고로는 타카기한테 "범인이 얼룩말로 착각했나 보죠"라고 한다(...).[17] 사토의 말에 코고로는 "범인의 눈에는 푸르게 보였던 겁니다(...)"라고 한다.[18] 코고로는 이에 놀라면서 오른쪽 나무에도 없었냐고 물렀고 시라토리는 혹시나 해서 찾아봤지만 폭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결론은 애꿎은 공원만 파헤쳐 지고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던 시민들이 쫓겨나는 피해를 입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