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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6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최근 독립을 이루어 낸 중앙아시아의 신흥 국가로, 요한 페트로비치가 이끄는 국제 NGO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유구한 역사를 지닌 '신전 투기장'에서 개최되는 격투 대회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 상세
실상은 "요한 페트로비치"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JP의 계략에 빠져 국가 전체가 하나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JP는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악의 조직 샤돌루에서 재정 관련 업무를 총담당할 정도로 뛰어난 지략을 지닌 악인으로, 샤돌루의 몰락 이후로 자금 세탁을 위해 이미 여러 NGO를 굴리며 나이샤르를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도 투자를 감행했으며, 그 결과는 일관되게 순간의 급부상 이후로 파멸을 향해 굴러 떨어진다고 한다. 이는 물론 JP의 투기성 투자로 인한 것으로 현재 나이샤르도 이런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
급격한 발전 때문에 도심과 외곽 지역의 극심한 양극화가 발생했고, 구시가지에는 오작동하는 기계들이 사람들을 위협하며, 국가의 주수입원으로 자리잡은 격투 대회의 실상은 불법 도박을 통한 돈 세탁 경로에 지나지 않아 이마저도 JP가 떠난다면 금방 없어질 게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3. 관련 인물
- 샤리 국왕
나이샤르의 임금. 인게임 상에서는 신전 투기장 스테이지의 뒤쪽 건축물 가운데에서 그래픽으로나마 작게 구현되어 있다.[사진]
척 보기에도 굉장히 어려보이는 모습으로, 전미 격투왕 켄을 보자 순수한 얼굴로 눈을 반짝이며 흥미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JP의 계략에 넘어가 켄을 불신하게 되었고, 현재는 허수아비 군주가 된 걸로 보인다.
- JP(요한 페트로비치)
나이샤르 모든 소동의 배후이자 만악의 근원. 처음에 냐이샤르를 후원하기 시작한 것도 샤돌루의 불법 자금을 세탁하기 위한 수많은 프로젝트 중 하나였으며, 격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켄을 교묘하게 끌어들여 나이샤르 격투 대회를 유치하고 이를 곧바로 불법 도박에 이용한다. 이 과정에서 켄을 제거하기 위해 켄의 차를 습격하고, 켄의 테러 가담 조작 영상을 유포하는가 하면, 아들인 멜을 납치해서 인질로 이용하고, 그렇게 자신이 전국에 유통한 드론에 미리 넣어둔 폭탄을 켄에게 터뜨리게 협박하기까지 한다. 이후에 아들을 찾으러 온 켄과 그를 막기 위한 루크가 싸우자, 곧바로 도박 사이트에서 배팅까지 시작하는 사악한 모습은 그야말로 가관.
원래는 목표치를 달성하면 곧바로 떠나서, 국가 주요 산업이 불법 도박이 된 채로 나이샤르를 그대로 패망의 길에 유기할 계획이었지만 켄을 시작으로 루크/킴벌리/캐미/춘리/보슈/월드 투어의 주인공 등등 여러 강자들이 모여들자, 이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나이샤르에 잔류하는 중.
- 반정부파
- 칼리마
반정부파의 리더.
정체를 숨기고 JP의 비서로 잠입해 있었지만 워낙 비밀스럽게게 일을 진행한 탓에 그녀조차도 이를 막지 못해, 결국 수많은 동료들이 체포되고 나라가 JP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모습을 허무하게 지켜봐야만 했다. 심지어 자신의 정체를 간파한 JP에게 제압당해 기절하고 실종되기까지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은 것인지 모습을 바꾸고 반정부파로 돌아왔다.
이후로 월드 투어에서 반정부파의 리더로 재등장하며 주인공에게 나이샤르의 현실에 대해 설명해주고 보슈의 행적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 리완차
월드 투어에서 등장하는 반정부파의 주요 간부.
거구의 모습과 어울리는 우직한 성격이다. 한 번은 자신이 참여한 토너먼트 우승자가 인터뷰에서 말을 잘 못하자, 바로 스포트라이트를 뺏어가더니 자신들의 처지에 대한 연설을 하려고 하기도 한다. - 보슈 와라야
반정부파의 일원이자 월드 투어의 주요 등장인물.
JP 타도라는 일념으로 루크의 제자로 들어가 강해지기 위한 수련을 하였고, 이후에 사이코 파워를 얻어서 생명을 빌미로 쓰며 힘을 얻고 JP의 바로 눈 앞까지 가는데 성공하지만 JP가 암살 계획을 간파하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여동생인 유아를 인질로 잡자 그녀를 구하려다 자신이 폭발에 휘말려 죽게 된다.
- 유아 와라야
보슈의 여동생. 신전 투기장의 무용수로, 보슈가 JP 암살 계획을 실행하려던 순간에 이를 간파했던 JP에게 폭탄이 든 챔피언 벨트를 건네받고 대신 수여하려 하다가 이를 막기 위해 보슈가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 눈 앞에서 폭사해버렸지만 곧바로 대피해서 보지 못한 것인지 보슈의 죽음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 키나
신전 투기장의 무용수이자 유아와는 친구이기도 하다.
- 이외 간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인물들
- 주인공(월드 투어) - 친구인 보슈가 자신의 목숨을 바치려는 것을 막기 위해 나이샤르 격투 대회까지 참전해 우승을 거머쥐지만 JP가 암살 계획을 간파하며 친구를 구하지도, JP를 암살하지도 못하는 절망감을 안게된다.
- 한주리
- 라시드 - JP가 이끄는 나이샤르의 동향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시중 교육을 빌미로 나이샤르에 찾아와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켄 마스터즈
부의장의 자격으로 마스터즈 재단을 이끌며 JP만큼이나 나이샤르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였으나 이를 나이샤르에 대한 독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걸림돌로 본 JP에게 배신당했고, 켄은 JP의 음모에 의해 결국 테러리스트라는 누명을 쓰고 체포되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다행히 누명은 벗었으나 이미 재단에서 신임을 잃어 물러난 상태이며 세계적으로 이미지 또한 여전히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힌 상태다. - 알 잭슨
킴벌리의 삼촌. 마스터즈 재단 의원으로 오래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켄과도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다.
때로 너무 화끈해지는 성격인 켄에게 조언자의 역할로 나이샤르로 동행했으나 반정부파로 위장한 JP의 수하들에게 습격당해 급소에 총에 맞고 타고 있던 차까지 폭발해버리며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이는 이후 소식을 들은 킴벌리가 나이샤르로 향하는 계기가 된다. - 멜 마스터즈
아버지의 사업을 견학하러 나이샤르로 향했지만 도착하자 본 것은 아버지 켄의 조작된 테러 모의 영상이었고, 켄의 행방도 모른 채 혼란스러운 상태로 나이샤르에서 벗어나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JP의 부하에게 인질로 납치되어 켄이 테러용 폭탄의 스위치를 누르게 강제하는데 이용되고, 이후에는 다행스럽게도 탈출하는데는 성공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몰락을 지켜보게 된다. - 루크 설리반
본래 멜 마스터즈의 호위를 위해 나이샤르에 방문했으나 사건이 커지며 JP에게 테러리스트 용의자 켄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의 선두에 서게 되고, 이는 신전 투기장에서의 대전까지 이어져 결국 패배하나 켄의 체포에는 성공한다. 이후에는 도급업자로서의 활동보다는 스트리트 파이터로서의 길에 집중하게 된다. - 춘리
JP의 수상항 정황을 발견하고 나이샤르에 출장 수사를 갔다가, 얼떨결에 죽기 직전의 켄을 구하게 된다. 이후로 켄에게 상황을 설명해주고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가만히 있을 걸 요구하지만, 결국 켄이 탈출해버리며 놓치게 된다. 이후로도 리펜의 도움으로 JP와 나이샤르를 조사하는 걸로 보인다. - 리펜
춘리의 부탁을 받아서 나이샤르와 JP에 관한 정보를 조사한 적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킴벌리에게 코딩 관련 도움을 받고, 반대로 나이샤르에 대한 정보를 주며 서로 인연이 생긴다. - 킴벌리 잭슨
JP를 쫓아서 나이샤르까지 왔고, JP를 조우하는 데까지 성공했으나 사이코 파워를 이용하며 농락하는 JP를 결국 놓치고 만다. 이후에는 수련을 위해서 미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