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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03:31:03

나쁜 남자가 끌리는 이유



1. 개요2. 명대사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3.2. 주변 인물
4. 평가

1. 개요

백원의 인터넷 소설. 줄여서 '나남끌'. 평소 인터넷 소설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조차 여학생 한정으로 이 소설만큼은 읽어본 경우가 많다. 여자 형제가 있는 경우 제목을 알고 있는 남성들도 많은 편. 제목대로 여자 주인공이 나쁜 남자를 만나 사랑고생하는 이야기

백원의 공식적인 2기나 번외편은 없지만, 다른 작가가 쓴 것은 있다.

백원의 유명한 후속작으로는 '잘난척하는 입술로 내게 키스해'가 있다.[1]

이후에는 '뻔뻔스토리[2]' 등이 있다. 인소의 유행이 지나고 백원 작가가 네이버 웹소설과 본인 블로그에서 연재를 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한때 도전만화 웹툰으로 제작된다고 해 나남끌의 과거 애독자들에게 관심을 받았지만, 독자들이 기대했던 그림체나 퀄리티가 아니어서 많은 실망을 안겨주고 한 화만에 삭제됐다. '로망을 깰 것 같다면 차라리 연재를 하지 말아 달라'라는 의견이 다수.

2. 명대사

"내 심장은.. 노아린이랑 키스할 때만 뛰어."

(강지한)
"노아린은 강지한을 웃게할 수 있는데."
"......"
"니년은 그럴 수 있냐? 날 웃게할 수 있냐고."
"....."
"노아린은 강지한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는데."

(강지한&반지혜)
"유빈이 그 새끼한테 너무 가지마."
"......."
"그땐 강지한이 죽어."

(강지한&노아린)
"이거... 동맥까지 찌르면... 존나 아프겠지?"
"씨발.. 그거 당장 떼."
"숨통 끊어지겠냐?"
"바보같은 짓 하지 말라고."

"나 이렇게 죽으면..
강지한이.. 나 그리워해 줄까....?
유소령처럼."

(노아린&유민환)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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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요 인물

3.2. 주변 인물

4. 평가

오글거림과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고루고루 섞인 판타지 소설이다. 더불어 다들 너무 쉽게 자살한다. 보통 이런 류의 소설은 초등학생이 주로 접하는데 그런 초등학생들에게 이상한 환상을 심어준다. 물론 이런 거 읽어도 대부분 별 영향 없이 잘 산다.

말도 안되는 설정[14]과 비현실적인 요소가 분명하지만 굳이 이를 지적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인소의 묘미아닌교 비록 말도 안되는 설정일지라도, 그 설정이 시작부터 끝까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15], 주인공 및 주변 인물들의 감정선, 대사 등이 지금 읽어도 손색 없을 만큼 세련되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재미. 기존의 인기 인소들 대부분이 가진 그 특유의 지워지지 않는 오글거림과 B급 스토리 전개, 뻔한 클리셰 등을 날려버릴 유머를 가졌다. 그래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엄청 뻔한 소재를,배다른 남매가 아니어서 다행이다[16] 나쁜 남자 그리고 거기에 걸맞은 꽤나 나쁜 여자를 내세워 신선하게 풀어낸 명실상부 레전드 인소.

날라리 양아치 금수저들의 파란만장한 연애사. 그들은 재벌이고 주인공 보정으로 머리가 좋아노아린 제외 쉽게 성공했지만 현실에서 따라해서는 안 되는 짓들을 매우 많이 한다. 그 예로 담배와 술집 및 유흥시설 출입을 포함한 음주, 성매매, 폭력, 자살시도 등이 있다. 콘돔이 필수임도 기억하자. 일진미화물처럼 양아치미화물 이라는 평가들도 있다.

인터넷 소설이 회자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제목이다. 인소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다작이 보통인 다른 유명 인소 작가들과 달리, 백원의 유명작은 나남끌과 잘입키 정도 뿐.[17] 아직도 sns에 글귀나 전편이 올라오곤 하는데, 매번 반응이 뜨겁다.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많지만, 사실 당시 인소치고는 맞춤법도 잘 지키고 문체도 깔끔하며 클리셰를 많이 벗어난 작품. '이 소설로 입문했는데 다른 건 재미없어서 실망했다'라거나 '이 소설이 너무 재밌어서 다른 건 못읽고 인소를 그만 읽게 됐다'라는 반응도 다수.

이 소설의 특징,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남주 강지한의 미친 매력과 너무나도 그의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여자 캐릭터들, 그리고 마찬가지로 절절한 여주 노아린이다.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캐릭터로 소설을 재밌게 이끌어가지만 그 모습과 약간은 상반되게 너무나도 강지한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8] 이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강지한이 관심을 던져주면 노아린과 함께 독자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달까.
[1] 줄여서 '잘입키'[2] 난 뻔한 스토리의 뻔한 주인공이야. 그래도 사랑인걸[3] 천유빈은 물론이고 유소령의 엄마도.[4] 다른 인소와의 큰 차이점이자 이 소설만의 특징이다. 보통은 이렇게까지 여주가 남주에게 목매고 관심을 끌고 싶어하지 않기에.[5] 한번은 강지한과 천유빈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노아린이 '차라리 죽을거면 제대로 죽어라'라는 막말을 한 적도 있다.[6] 한 살 많은 것으로 추정.[7] 천유빈과 합의된 부분.[8] 이 때문에 천유빈은 같이 지내던 친구들로부터 버림 받고 죽을 때까지 개쓰레기 취급을 받는다.[9] 노아린 피셜 반지혜와 지서연이 문제를 일으킬 때 옆에 서있었단 이유로 노아린은 강제전학을 가게 되고 반지혜와 지서연은 정학을 먹었다.[10] 현민성은 울면서 노아린에게 '제 몸은 지혜씨와 있지만 마음만은 아린씨에게 있을 거다'라고 언급.[11] 노아린이 담배 피는 모습이 자기가 봐도 너무 섹시하다고 작중 언급.[12] 성인이 된 강지한이 많이 유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던 대목.[13] 작중에서 '지한아 거기에 똥 싸지 말라고 했지!'라며 강지한을 물먹이는 데 이용된다.[14] 유소령과 강지한의 가슴 아픈 사랑은 그들이 고등학생일 때 이루어진다. 막장[15] 심지어 이야기를 끌어주는 버팀목 역할을 한다.[16] 후속작은 여주와 서브남주가 배다른 남매다.[17] 작가가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아 그러한 것으로 추정.[18] 심지어는 유소령을 흉내내고 유소령이 되겠다고 그를 따라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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