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절망의 시간에 등장하는 희망봉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 |||||||
행운 | 타와키 테루코 | 반역자 | 알렉산더 매튜 | 화학자 | 찰스 쿠에바스 | 중매인 | 위트 영 |
기수 | 에이스 마키 | 볼링선수 | 나게이시 아레이 | 위작화가 | 로즈 라크루아 | 치터 | 징 후 |
시계장인 | 토비사 에덴 | 개인 스타일리스트 | 리바이 폰타나 | 성형외과 의사 | 아르투로 길스 | 학생 | 정민 |
동기부여 | 데이빗 치엠 | 호러 애호가 | 베로니카 그레벤슈치코바 | 특수효과 아티스트 | J 모레노 | 펫 테라피스트 | 니코 하코뱐 |
〈초고교급 볼링선수〉 나게이시 아레이 Arei Nageishi | ||
신체 사이즈 | 신장 - 170.2cm (5'7") 체중 - 58.0kg (128 lbs) 가슴둘레 - 84cm (33 in) | |
생일 | 11월 3일 | |
좋아하는 것 | 가십 | |
싫어하는 것 | 무시당하는 것 | |
담당 성우 | Moka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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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비밀 말해 주면, 지켜주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
나게이시 아레이는 10대에 여러 볼링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볼링계에 데뷔했다. 애교스럽게 행동하지만, 거기에 속아넘어가선 안 된다-매우 잔인해질 수도 있으니. 비록 수단은... 수상하지만 아레이는 결국 다른 사람의 환심을 사고 싶은 것 뿐이다.
2. 캐릭터 특성
귀엽고 사교성있게 활동하지만 수틀리면 태도를 180도 바꿔 상대방을 매도하는 하라구로 속성 캐릭터이다. 남들에게 귀엽게 보이기 위해 싸움을 일으키는걸 개의치 않아하며, 학생들을 놀리는걸 좋아하는 여러모로 트러블메이커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3. 작중 행적
챕터 1
엘리베이터 문을 열 만한 팔힘 좋은 사람을 알기 위해 팔씨름 대회를 개최한다. 본인은 J랑 맞붙었지만 시작하는 순간 J의 발을 걷어차 힘을 뺀 뒤, 반칙으로 팔씨름에서 승리한다.
3화에선 에덴이 베이킹에 초대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싸움을 걸며, 나중에는 싸움을 말리려고 다가온 리바이도 속여서 끌어들이며[1] 상황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이후에 상황을 지켜보던 후가 아레이의 귀를 잡아당기고 설교를 시전하며 상황은 일단락되었지만, 이후에도 딱히 태도는 변함이 없었다.
재판에선 항변하고 있는 범인 몰래 범행에 사용된 물건을 빼돌려 재판에 큰 도움을 준다. 이후 진범의 처형을 보고 나선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챕터 2
동기 비밀을 받고는 답지않게 크게 동요하며, J의 비밀이 공개된 후에도 이 동기는 이게 끝이 아닐 거라며, J보다 더한 비밀을 가진 놈이 분명 있을 거라고 발언한다.
나중에 아침을 먹으러 온 테루코와 에덴 앞에 자신의 커스텀 무기를 처분하려는 걸 하지 못하게 막는 모노TV를 발로 밟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소동을 말리러 다가간 테루코의 '로프와 볼링은 무슨 관계가 있냐'는 질문에 '아무 관계도 없다'고 대답하고, 로프가 중학생 때 이지메를 당한 경험을 떠올리게 해서 기분 나쁘다며 어떻게 해서든 버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고집을 이기지 못한 모노TV가 로프를 창고에 갖다놓을 것을 약속하며 소동은 일단락 되었다.
아침식사가 끝난 후, 놀이터에서 데이빗과 단 둘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 에덴이 아레이를 찾아와 이야기가 끊기고 만다. 1챕터 때 아레이가 베이킹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화를 냈던 것을 기억하고 자신을 찾아온 에덴에게 네가 이렇게 착하게 굴며 이벤트를 만드니까 사람들이 죽는다며, 민이 죽은 건 네 잘못이라고 에덴을 마구 매도했다.
그 말은 듣던 에덴이 울며 놀이터에서 뛰쳐나가자, 마치 이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이 웃는다. 그리고 내 비밀을 들으러 온 거라면 네 비밀부터 말해보라며 테루코를 도발하고, 테루코가 화를 내며 말싸움이 시작되려는 때 상황을 중재한 데이빗의 "비밀을 공개할 거면 말해달라"는 말에 자신은 비밀이 부끄럽지 않다며 대놓고 자기 비밀을 밝힌다.
난 내 언니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누명이란 누명은 전부 씌우고 불법적으로 소년원으로 보냈어.
에헤헤! 우와, 고백하니까 엄청난 기분이야. 나 혼자 몇년을 숨겨뒀던 비밀인데, 너희 둘이 첫번째로 듣는 거다!
에헤헤! 우와, 고백하니까 엄청난 기분이야. 나 혼자 몇년을 숨겨뒀던 비밀인데, 너희 둘이 첫번째로 듣는 거다!
아레이는 어릴 때부터 잘나가는 두 언니에 의해 집, 학교를 막론하고 심한 왕따와 폭력에 시달렸다. 두 언니는 육체적인 폭력은 물론이고 온갖 종류의 수를 사용해서 주변인들에게서 아레이를 완전히 고립시켜놨다고 한다.[2]
이전에 나온 왕따를 당했었다는 모든 묘사는 아레이 본인의 성격 때문이 아니라 두 언니에 의한 폭력이었던 것.[3]
이에 자라오면서 심성이 뒤틀릴대로 뒤틀린 아레이는 언니들에게 음주운전, 절도 등등의 누명을 씌우고 재판에서 유죄를 받게 하여 소년원에 보내버리는 복수를 행한다.
모두가 아레이가 저지른 일들을 듣고 놀라자, 아레이는 에덴에게 모질게 구는 진짜 이유를 말하며 울분을 토한다. 세상이 약육강식이라고 믿게 된 그녀는 에덴이 계속 저렇게 착하게 굴면 반드시 누군가에게 이용당할 것이라 생각하여 그것을 고치려 했으며, 속으로는 자기와 다른 성격과 환경에서 자라올 수 있었던 에덴이 자기도 받고 싶었던 주변인들의 친절과 사랑을 받는게 너무나도 부러웠던 것.
왜 쟤는 친절하게 대우받으며 자란 거야? 쟤가 뭘 했다고?
난 세상에 친절한 사람이 존재하기를 끔찍하게 바랬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그럼 왜 에덴이 존재하는 거야? 왜 난 쟤처럼 되지 못했냐고?
왜 쟨 행복해지도록 자랐는데, 내겐 기회조차 없었던 거냐고?!
이건! 불공평! 하다고!!
소리를 지르던 아레이는 곧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고, 자기를 내버려 두라는 아레이에게 데이빗이 다가가 손을 잡는다.난 세상에 친절한 사람이 존재하기를 끔찍하게 바랬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그럼 왜 에덴이 존재하는 거야? 왜 난 쟤처럼 되지 못했냐고?
왜 쟨 행복해지도록 자랐는데, 내겐 기회조차 없었던 거냐고?!
이건! 불공평! 하다고!!
데이빗은 아레이를 바라보며, 아레이가 언니들에게 한 일이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언니들이 아레이에게 한 일이 잘못되었다는 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며, 이제 당신은 성인이 되었으니 가족에게서 벗어나 더 나은 사람들과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위로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나쁘게만 행동해온 자신이 어떻게 바뀔 수 있겠냐는 아레이의 말에, 사람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고 대답한 데이빗을 아레이는 안아준다.
고... 고마워. 너 정말 착해.
이후 일어선 아레이는 훌쩍이며 놀이터를 나갔고, 그 뒤를 데이빗이 쫒아갔다.
그 이후 오랫동안 출연이 없다가, 상태가 괜찮아진 것인지 7화의 아침식사 때 잠깐 얼굴을 비춘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모노TV의 집합 명령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모두가 그녀를 찾아다닌 끝에 발견된 것은...
단간론파: 절망의 시간의 챕터 별 피해자 | ||||
Chap 1 | → | Chap 2 | → | Chap 3 |
초고교급 반역자 | 초고교급 볼링선수 | ??? | ||
알렉산더 매튜 | 나게이시 아레이 | ??? |
놀이터 그네에 목을 매단 아레이의 시체였다.
추후 재판에서 마음을 고쳐먹은 후의 행적이 밝혀지는데, 에덴에게 비밀을 폭로하지 말라고 협박하던 아르투로를 발견하고 에덴을 도와주는 선행을 한다.[4] 그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에덴을 지켜주겠다 약속하며, 에덴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아레이가 에덴과 친구가 되고싶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5]
마음 속 깊은 곳에선,난 너처럼 정말 착한 사람과 친구가 되고싶었어.
그러니까 증명해보일게! 난 네 친구가 될 거야! 그리고 네게 착한 일들을 할 거야! 뭐든지!
왜냐면... 왜냐면...
친구란 건 그런 거니까.
왜냐면... 왜냐면...
친구란 건 그런 거니까.
이런 아레이의 말이 믿기지 않는 듯한 눈치인 에덴에게 아레이는, 이제부터 자신이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단 걸 증명해 보이겠다며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에덴의 손을 잡고 항변한다. '친구란 건 그런 거'라는 아레이의 말에 눈물이 터진 에덴은 아레이를 끌어안고, 아레이는 이제 내가 네게 의지할 사람이 될 수 있겠다며 독백한다.
정말이지, 훈훈하게 개과천선한 것.
하지만, 자신을 동기부여해준 장본인의 진짜 비밀을 알고 있던 그녀[6]는 그것에 대해 캐물으러 그를 만났고...
데이빗이 지금까지 한 거짓말들을 늘어놓고, 자신에게 했던 말[7]도 거짓말이었냐며 대답하라고 데이빗에게 소리쳤다.
내가 바뀔 수 있다고 말한 게,진심이 아니였다면...
그럼.........
그럼 정말로 안심될 것 같아.
그 모든 게 진실이라면,우린 같다는 뜻이니까.
그럼.........
그럼 정말로 안심될 것 같아.
그 모든 게 진실이라면,우린 같다는 뜻이니까.
그러나, 아레이는 착하다고 생각했던 데이빗도 사실은 자신과 똑같은 쓰레기이기에 안심될 것 같다고 말하였고,[8] 에덴 다음으로 데이빗도 친구로 받아 준다.
또한, 아득한 먼 미래에는 자신들도 덜 쓰레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에덴과 얘기하던걸 들은 사람이 아레이를 죽이려고 마음먹고,가짜 편지를 보고 온 아레이는 살해당한다.
4. 여담
동공의 모양은 평범하지만 홍채에 볼링공처럼 점이 3개 박혀있는 형태이다.이름의 한자는 投石 亜鈴로 '돌팔매'라는 뜻의 성을 가졌다. 이름은 '아령'이라는 뜻이다... 전통 중 하나인 이름에 안 좋은 한자가 들어간 여캐에 속한다.
언니들의 이름은 각각 나게이시 후유코, 나츠코. 아레이와 나이 차이는 2~5년 정도라고 한다. 모습도 성격도 같은 일란성 쌍둥이라고. 둘은 항상 함께 있고 모든 물건을 함께 쓴다고 한다. 절친에다 매우 가깝다.
- 스포일러
- 개과천선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것 자체가 사망플래그인 게임이긴 하지만, 훈훈했던 모습과 불쌍한 과거 때문에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많다.
[1] 여기서 내가 가장 최고라고 말해주면 기분이 풀릴 것 같다고 리바이에게 칭찬을 요구했다. 리바이는 그걸 또 들어줬다.(...)[2]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다는 발언에서 미루어 볼 때 상당한 육체적 폭력 또한 가해졌음을 유추할 수 있다.[3] 오히려 이 폭력 때문에 성격이 망가졌다고 해석하는 게 맞을 정도이다.[4] 시간 상으론 챕터 2, 5 ~ 6화 사이의 행적이다.[5] 사실 아레이는 에덴과 같이 친절한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었으며, 에덴에게 많은 친구가 있는 것이 질투났었다. 에덴과 자신의 차이점에 대해 깊게 생각한 아레이는 에덴이 착한 일을 하기 때문에 친구가 많은 것이라 결론내리고 자신 또한 착한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6] 아레이가 데이빗의 비밀을 안 것은 본인이 그의 비밀을 가지고 있던 게 아니라 이 사람이 그리 꼼꼼히 숨기지 않아서 아레이가 데이빗의 비밀을 훔쳐본 것이다.[7] 사람은 바뀔 수 있다[8]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착한 에덴도 분명 과거에 누군가를 상처 입혔을 거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