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6집 이후 6년만에 컴백한 DJ DOC의 7집 앨범인 풍류에 수록된 타이틀곡으로, 싸이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사회비판적인 내용[1][2]을 담고 있다.프로듀싱한 사람이 사람인지라 싸이가 흠뻑쇼나, 올나잇 스탠드를 비롯한 자신의 공연에서 부르기도 한다.발매되자마자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KBS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에 오르고[3],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다시 한 번 DJ DOC의 저력을 보여줬다.
노래 중간중간에 들어간 비속어 때문에 청불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모 라디오 방송국은 19금 판정인지 모르고 그대로 무삭제판을 틀어준 적도 있었다. 다만, 문제 있는 부분을 송출하지 않거나 방송용을 송출하면 징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모양이다.
19금 판정을 받은 곡이지만, '나~ 이런 사람이야!'하는 부분은 유튜브는 물론이고 공중파 예능에까지 자주 쓰이는 소스다. 주로 부심을 부리거나 자기를 과시하는 모먼트가 나올때 깔린다.
2. 가사
가사를 약간 수정한 방송용 클린버전도 있다. (가사가 바뀐 부분은 굵게, 삭제된 부분은앨범 버전 | 방송용 버전 |
마이크 싸가지 테스트 원 투 원 투 니네 내가 누군지 모르나 본데 나 이런 사람이야 [A] Shake it Shake Shake it yo Shake Shake Shake it Shake it Shake Shake it yo everybody (x2) 주둥이만 살아 뻐꾸기만 늘어가 무리야 인생이 술이야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 대하고 이 카드로 저 카드 막고 일 벌렸다 하면 사고 [B] 괜찮아 나니까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달아 버리는 나니까 손발 다 써도 안되면 깨물어버리는 나니까 대박 나든 쪽박 차든 쏠리는 대로 사니까 아닌 걸 보고 아니라고 하니까 [C]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아니면 쉬어 알았으면 뛰어 그래 내가 원래 그래 그래서 뭐 어쩔래 나 이런 사람이야 이야 학벌이 어디더라 돈벌이 얼마더라 앵벌이 이런 개나리 진달래 십장생 연봉이 내 명함이고 차가 내 존함이고 집이 내 성함이고 참 유감이고 [B] [C] 요람에서 무덤까지 말단에서 사장까지 한 많은 남자 한국놈 한다면 한다 한국놈 의사 약사 변호사 검사 판사 차라리 그 정성으로 MP3 다운받지 말고 판 사 요람에서 무덤까지 말단에서 사장까지 한 많은 남자 한국놈 한다면 한다 한국놈 [C] [A] (x2) | 마이크 [A] Shake it Shake Shake it yo Shake Shake Shake it Shake it Shake Shake it yo everybody (x2) 말로만 살아 뻐꾸기만 늘어가 무리야 인생이 술이야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 대하고 이 카드로 저 카드 막고 일 벌렸다 하면 사고 [B] 괜찮아 나니까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달아 버리는 나니까 손발 다 써도 안되면 깨물어버리는 나니까 대박 나든 쪽박 차든 쏠리는 대로 사니까 아닌 걸 보고 아니라고 하니까 [C]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아니면 쉬어 알았으면 뛰어 그래 내가 원래 그래 그래서 뭐 어쩔래 나 이런 사람이야 이야 학벌이 어디더라 돈벌이 얼마더라 돈벌이 돈벌이 돈벌이 돈벌이[5] 연봉이 내 명함이고 차가 내 존함이고 집이 내 성함이고 참 유감이고 [B] [C] 요람에서 무덤까지 말단에서 사장까지 한 많은 인생 살지만 한번 한다면 한다 좀 의사 약사 변호사 검사 판사 차라리 그 정성으로 MP3 다운받지 말고 판 사 요람에서 무덤까지 말단에서 사장까지 한 많은 인생 살지만 한번 한다면 한다 좀 [C] [A] (x2) |
3. 여담
이 노래의 가사 중에 '의사 약사 변호사 검사 판사 / 차라리 그 정성으로 MP3 다운 받지 말고 판사'는 2002년 발매된 싸이의 3집 '쌈마이'의 13번 트랙인 로얄 패밀리에 먼저 쓰였던 가사다. 로얄 패밀리, 1분 4초부터 12초까지뮤직비디오의 경우 패러디 총집합. 다른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장면으로 구성되었다.
이 노래가 나오기 전에, 지금은 흑역사가 된 TV 프로그램인 하땅사에서 동명의 코너가 있었다. 내용은 박준형, 오지헌, 정종철이 별의별 기행을 하는 코너. (임요환한테 게임 너무 오래 한다고 혼낸다던가) 그러면서 '나, 이런 사람이야!'를 외치는데, 이 노래가 나왔을 때 그 코너도 나왔다면 둘의 시너지 효과가 생겼겠지만 현실은 이 노래가 나오기 전에 하땅사가 종영.
너에게 닿기를 투니버스 방영시 15화에서 홍범기가 이 노래를 불렀다.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당시에는 8강전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나 이란 사람이야~ 알아서 누워~ 아니면 누워~ 알았으면 누워~ 그래 내가 원래 그래 그래서 뭐 어쩔래? 나 이란 사람이야~"라는 가사가 나왔다.
하스스톤에서 '나 이런 사냥꾼이야'로 패러디되었다. 4코스트 카드[6]에 능력치는 4/2 로 평범해 보이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전투의 함성으로 공격력 7 이상의 하수인을 처치할 수 있는 능력.
싸이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자주 부른다.[7]
제20대 대선 때 이재익 PD가 시사특공대에서 대선 후보 토론에서 후보자들이 보여준 모습이 이 모습이라며 이 곡의 '나 이런 사람이야' 부분을 계속해서 틀며 돌려깠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으나, 이 노래의 카드 막고 부분을 틀면서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안 된다'라고 했다[8]가 해당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1] 가사의 내용을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재벌이나 그 가족들에 대입시켜보면 떠오르는 뉴스가 상당히 많을 것이다. 즉, 그냥 들으면 가수 자신을 자랑하는 곡 같지만 그 내용은 실제로 현실에서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비꼬는 것이다.[2] 여담으로 이 노래가 나온 2010년이 싸이의 군 복무 논란이 겨우 마무리된 직후이었다. 싸이의 자학개그 중 하나.[3] 당시 경쟁했던 곡은 5년만에 컴백한 보아의 '허리케인 비너스'[4] 라이브에서는 '마이크 쎄게 체크 원 투 원 투'라고 하기도 한다.[5] 라이브에선 이렇게만 하면 어색하니까 정재용이 이하늘과 김창렬을 가리키는 제스처를 취한다.[6] 2016년 정규전 패치로 3코에서 5코로 너프되었다가 4코로 버프되었다.[7] 본인이 작사•작곡한 노래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다만 본인의 목소리에 맞게 키를 낮추어 부른다.[8] 참고로, 이재익 PD가 카드 막기 부분을 틀면서 특정인물을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말해 해당 소절을 튼 의도를 명확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