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3:08:42

김판기

파일:나무경영아카데미.png
나무경영아카데미 소속 강사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1D1D1D,#e2e2e2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세법 재무관리/경영학
최창규 이승우 세무회계 재무관리
김기동 홍상연 이철재 김종길
박진수 공영목 이승철 홍슬기
신은미 정우승 경영학
정부회계 박지섭 최중락
이재혁 세법학
최창규 정정운
유은종
경제학/재정학 상법 행정소송법/민법 회계감사
김판기 김혁붕 행정소송법 권오상
김진욱 심유식 전효진 홍상연
손병익 정인환 정인환 공인회계사법/외부감사법
이종모 김정일 황인태
민법 심유식
이태섭 홍상연
김춘환
}}}}}}}}}}}} ||
김판기
파일:김판기 교수.jpg
<colbgcolor=#0174DF><colcolor=#fff> 학력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석사·박사 과정 수료)
소속 나무경영아카데미
과목 경제학, 재정학
링크 파일:나무경영아카데미 로고.jpg

1. 개요2. 강의 스타일3. 커리큘럼4. 자주 하는 말5. 여담

[clearfix]

1. 개요

나무경영아카데미에서 수험생들에게 공인회계사 경제학, 세무사 재정학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다. 과거 KG패스원에서 공무원 경제학도 강의했으나 현재는 안 한다. 회계사/세무사 경제학 전체 1타이며, 감정평가사, 보험계리사,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 일반사회, 공기업 수험생들도 그의 회계사 강의를 찾아 들을 정도로 유명하다.[1]

2. 강의 스타일

경제학 전공자는 물론, 경제학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기준으로 잡아 수학과 경제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편.[2][3] 덕분에 초심자라도 잘 따라간다면 이해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4] 강의중 칠판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수업 때마다 칠판 좌측부터 우측까지 모두 채워진다고 보면 된다.[5] 칠판이 모자랄 땐 뭘지우지? 히힣 하기도 한다. 엄청 자주 한다. 그도 그럴것이, 경제학이란 과목이 그래프 없이는 대화 자체가 안 되는데다 특히나 수험생 스스로 그래프를 그릴줄 모르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최대한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편이다.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쉬우며주식회사 판기실업[6] 수험생 입장에서 굳이 버린다면 뭘 버리고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강조해주기 때문에[7] 이 부분에서 호평이 많다.

많은 강사들이 그렇지만 썰풀이를 하는 것이 강의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으니 잘 듣도록 하자. 가령 독점적 경쟁시장 이론을 설명하는 경우, 자신을 담당했던 미용사를 찾아다니며 이발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의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같은 대학교 동기인 김용남 회계사만큼이나 입담이 좋다. 김용남 회계사는 꾸준히 웃겨준다면 김판기 강사는 가끔씩 크게 터뜨리는 편이다. 다만 객관식 강의처럼 진도를 빠르게 나가야 하는 경우에는 썰풀이를 거의 빼고 강의를 하기 때문에 지루할 수도 있다. 본인도 강사 생활 시작할 때부터 강의 한 번 할 때 수강생들을 최소 3번은 웃겨줄 거라고 다짐했다고 한다.

교탁에 몸을 기대며 얼굴을 학생들에게 가까이 내밀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맨 앞쪽 형광등의 조명이 미묘하게 직빵으로 안면을 비추며 얼굴의 명암을 나타낸다. 마치 이집트의 파라오나 스핑크스를 연상하기도 하는데(..) 보통 그 시점에 진중하거나 중요한 얘기를 하기때문에 직접 본 사람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3. 커리큘럼

4. 자주 하는 말

•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8]

• 이해해 보시구요

• (특유의 필러로서)에에....

• (학생들이 책에 열중하고 있을 때) 칠판.

• (콜록 콜록) 미안합니다[9]

• 칠판 지우면 대형사고야. 절대 지우지 마세요.

• 사랑해요 LG

• 우리 책보다 제가 훠얼씬 자세히 설명했으니까 제가 설명한대로 기억하셔야돼요

• 나를 믿어야 돼.

• (툭 던져봤는데 아무도 대답을 못할 때) 전 절대 수험생들을 믿지 않아요.

• 오늘 실력이 시험장 실력이다.[10]

•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할 땐 예산제약식을 써보세요.

• 이거 사실 다 기본강의에서 했던건데.. 기억은 안 나시겠지만

• 카메라 왼쪽/오른쪽.

• 퀄러티(quality)는 동일한

• (중요한 문제에) 이거 별표 하나 치시구요.

• 동그라미 n번, 별표 밑줄

• 이건 무조건 아암기해야 돼요. 외우면 편하단 말이야

• 이거 정말 꿀팁이란 말이야!

• 지금은 날 비웃지만... 시험장에서 분명히 고마울 날이 있을 거예요?

• 우리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거 맞지?

• 이렇게 설명했는데 모른다고 하면 진짜 나쁜 사람이야아!

• (주로 학생들이 설명한 내용을 알아듣지 못하는 눈치일 때)야아아아아~! or 어려우시죠?

• 고놈의 탄력성과 고놈의 조세부담은 반비례

• 자 이건 xx이야. 분필처럼 보이지만 사실 xx이에요.

• 주식회사 판기실업

• 사과와 배

• 그런데 만약에

• 현금보조가 짱이지! 돈보다 좋은 게 어디 있어~

• 철수는~

• 영희는~

• 이건 책에 없는 내용이니 필기하세요

• (필기내용을 가리키면서) 이거 째려보시구요

• 자 이제 상상력을 발휘해서, 요 그래프랑 요 그래프를 이렇게! 이렇게! (발로 쿵 쿵 소리를 내며) 붙였더니 요 그래프가 나왔어요.[11]

• (수험생들의 잘못된 개념을 설명하고 난 후에) 아니란 말이야~

• 자 이 문제는 우리 저자가

• 자 집에 계시는 그 분께서

• (수험 목적상 중요하지 않은 개념이 나올 때) 지난 30년간 단 한번 나온

• 결론만 암기하세요.

• 우린 수험생이야. 암기할 건 암기해야지?

• (격양된 어조로 설명하고 나서는) 흥분했단 말이지~

• (그린 그래프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그리고는) 섬세하단 말이지~

• 힘들지? 힘들지만 버텨야 돼요.

• 여러분이 시험에 떨어지는 건 이런 지엽적인 문제를 틀려서가 아니라, 누구나 맞혀야 하는 문제를 못 맞혀서 떨어지는 거예요.

• 합격생과 수험생의 차이. 합격생은 “선생님 하루에 열시간 공부하면 합격하나요?” 이런걸 물어보지 않아요.

• (선생님, 진짜 친척집/가족 여행 한번만 갔다와도 큰 문제는 없겠죠?) 안 가도 다 너 사랑 하세요.

• 공무원들이 바보라서, 몰라서 이걸 안 했을까? 그럴 리가 없지. 걔네도 나한테 배웠는데

• 경제학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함수 3가지. 콥 - 더글러스, 레온티에프, 선형. 정말 지긋지긋하게 나온다.

• 독점 시장의 3대 문제: 너무 적은 생산량, 너무 비싼 가격, 빨간색 삼각형[12]

같이 유치하게 줄여서 외워야 하겠냐고요. 응? 고재변금. 고재변금이 뭐야 고재변금이. 고재변금... 고재, 변금. 안그래요? 고재, 변금...

• 회계사 과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학이에요![13]

• 여러분 일단 1차를 붙어야 2차를 볼 거 아니야. 회계, 세법은 다 못 해. 경영학, 상법은 다 잘 해. 점수 편차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과목이 경제학이라니까? 그러니까 1차 시험의 키는 경제학이 쥐고 있어요.세법은 허접한 과목이라고 주장한다.[14][15]

• 이걸 딱 보자말자(표준어는 '딱 보자마자'이지만 경상도 사투리 화자들은 '~자말자'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 (책에 뭔가를 필기하라고 했는데 수강생들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때) 아이~ 해봐~ 재밌어~

• 집에 계신 그분이 어쩌고 저쩌고. (화면을 바라보며) 저는 우리 와이프를 사랑합니다.^^ 그 분이 볼 수도 있단 말이지

• (칠판에 필기해 놓은 걸 가리키면서 설명할때) 어헝? 으흥 으흠?

• 흫흫흫흫(김판기 강사 특유의 웃음소리)

• 나쁜사람들(학생들이 예전에 배웠던 내용을 잊어버린 것 같을때 하는 말)

• 시험에서 그림을 줘? 안준단 말이지~ 자 보지마 ㄴㅇㄱ(하면서 그림 가리기) 안보이지?

• (칠판에 한국 그릴 때) 여기 제주도 있고, 울릉도 있고, 독도 꼭 그려야지?

• 그냥 미키마우스라고 부르고 넘어갑시다.[16]

• 나 무슨 말 하고 있어요?/나 무슨 말 하고 싶어요?

• 빨리,얼른,냉큼

• 왜?? 와이???(칠판에 영어로 Why를 적으며)[17]
• 기울기 2배 그리고 결코 공급곡선이라고 볼 수 없는[18]

• 이 문제들을 쌓아두면 호러무비가 된단 말이지

• 가슴이 뛰어요[19]

• ~하면 바로 틀려요

• 00했었었어요~

• ~라는 직관적 의미.

• 잠깐 셨다합시다[20]

• 우리 오늘은 여기까지 하구요, 저희는 내일 뵙겠습니다. 꼭 읽어오셔야돼요... 수우고하셨습니다

5. 여담




[1] 단, 7급 공무원 경제학엔 과투입이라 7급 수험생들은 7급용 강의를 더 많이 듣는다.[2] 중학교 수준의 함수 개념부터 고등학교 수준의 간단한 미분법도 집고 넘어간다.[3] 특히 회계사/세무사 시험은 진입자의 많은 수가 경영학과 학생 등 비경제학 전공자인 경우가 많아 거의 미시경제학의 기초적인 부분도 모른다고 전제하고 설명하는 편이다. 심지어는 기본 강의 때는 문과생이라면 고등학교 때 배웠을 다항함수의 미분법 까지 짚고 넘어간다. 아무래도 다항함수 미분공식이 일반 지수함수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 미적분을 배우지 않은 문과생을 가르친 경험에 의했을 것으로 추측된다.[4] 이 때문에 경제학과 신입생들 중 학점 욕심이 있어 미리 경제학을 훑고 가고 싶은 학생들이 김판기의 개념강의를 듣고 가는 경우도 있다. 행시 강의보다 쉬우면서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5] 자기가 경제학 가르치는 강사들 중 가장 그래프를 많이 그릴 거라고 할정도.[6] 일례로 보조금을 설명하면서, 제 아무리 박사학위자건 누구건 빵 한 조각 먹을 것이 없으면 무슨 일이라도 해야 되겠다는 절박함이 생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학생시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버님께 독립한다고 선언을 했는데 아버님께서는 씨익 웃으셨다고 한다. 초창기엔 자급자족이 됐으나 어느날 갑자기 모든 과외가 끊기고 라면 한 개 쌀 한 톨 먹을 것 없이 이틀을 굶으니 정말 훔쳐서라도 먹어야 되겠다는 충동이 들었다고 한다. 그때 우연히 지나가던 선배를 만나 제발 밥 한 끼만 사달라고 간청을 해서 간신히 생존했다고 한다.[7] 과목의 내용을 일부 왜곡하여 설명하는 것이 수험생에게 더 도움이 된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하기도 한다. 본인의 다이어트 경제학 교재 머릿말에도 이런 이유로 설명에 다소 논리적 비약이 있을 거라고 적혀있다. 다만 경제학을 정석적으로 배운 경제학과 출신이나 수리적 감각이 있는 이공계 출신 학생들은 김판기 강사의 노베이스 학생들을 위한 다소 왜곡된 설명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경제학을 정석적으로 접근하는 타 강사의 강의를 찾아듣는 편.[8] 아주 가끔 바리에이션으로 “인사를 해볼까? 안녕하세요?” 와 “인사할까요? 안녕하세요?” 를 하실 때도 있다.[9] 분필을 자주 먹는다[10] 객관식 수업에서 매우 자주하는 말이다. 수강생들에게 다시 제대로 배울 기회가 지금이 마지막임을 강조하면서 하는 말.[11] 에지워스 박스[12] 초과부담, 사회적 후생 손실 등을 은어에 가깝게 이렇게 표현한다.[13] 물론 진지하게 주장하는 건 아니고 농담조로 하는 말이다. 정작 같은 학원의 김현식 강사는 회계사에게 필요한 건 세법, 재무회계이고 경제학은 별로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상식적으로 경제학 자문 받으려면 경제학자나 경제연구소 찾아가지, 누가 회계사 찾아가겠느냐고...[14] 다만 2013년 이후 통계를 보면 오히려 세법과 회계학의 점수 편차가 훨씬 크고 경제학은 합격자 통계가 60점에 몰려있다... 김판기 선생님은 경제학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통계를 보면 경제학은 일정 수준까진 점수가 올라도 그 이후로는 점수 획득이 어렵고 오히려 세법이나 회계학이 공부를 더 많이해야 점수가 더 나오는 구조가 된다. 이는 난이도 상승과 더불어 학생들이 1차합을 2~3번씩 하게 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 2차를 여러번 보다보니 회계학과 세법은 오히려 실력이 쌓이는 반면 경제학은 제자리 걸음이다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15] 다만 그와 별개로 2010년 이후 통계상으로도 경제학이 과락율이 제일 높고 경제학이 40만 넘었으면 합격인데 과락으로 총점이 높음에도 불합하는 사람 비율이 다른 과목에 비해 압도적이므로 완전 틀린 말 까진 아니다. 요약하면 편차가 가장 큰 과목이란 말은 틀렸지만 경제학을 가장 열심히해야 한다는 주장은 맞다. 또한 초시생 기준으로도 여전히 동차를 노리려면 경제학을 열심히해야 하므로 전자도 완전히 틀린 주장까진 아니다.[16] 별로 안 중요한데 이름만 복잡한 경제학자가 나오면 치는 드립[17] 중요한 개념의 결론 먼저 설명하고 그 결론이 그렇게 도출되는 이유를 설명할 때. 살짝 삑소리 목소리가 특징.[18] 독점기업의 MC곡선[19] 어려운 개념을 설명하기 전에...[20] 쉬었다를 빨리 발음해서 '셨다' 로 들린다. 앞서 설명하던 내용을 끝내자마자 바로 쉬었다 하자고 말하는 특유의 급박하게 끝내는 리듬이 있다[21] 연세대 경제학과[22] 같은 학원의 최창규, 김현식 회계사와는 미래경영시절부터 같이 강의를 해오던 사이이다. 김현식 회계사보다 형이라서 다행이라고...[23] 전술했듯, 수험생을 위해서는 내용을 일부 왜곡하여 서술하기도 한다고.[24] 나무경영아카데미가 지금 이전의 건물에 있을 당시, 학생들이 1층에 있던 자판기있음이라는 간판을 김판기있음으로 바꿔놨다고 한다[25] 베이글이 뭐냐고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