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V-리그 출범 이후
V-리그가 출범하면서 도로공사는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 함께 경상북도 구미시를 연고지로 삼았다. 그리고 V-리그 출범 후 노장들이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 강한 전력을 유지하며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웬 분홍색 옷을 입은 7공주들이 갑툭튀하면서 뭔가 밀리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한 2006-07 시즌에도 기존의 한송이, 임유진에 미국 출신의 레이첼 밴미터(Rachel Van Metre)가 가세해 흥국생명과 해 볼만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으나이렇게 우승할 기회를 족족 놓치는 통에 2007년 오프 시즌에 세터 김사니가 FA 자격을 얻어 KT&G로 이적하고, 이동 공격으로 꽤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김미진, 대형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무릎 인대 부상을 이겨내지 못한 임유진이 은퇴하면서 팀 전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됐다. 최윤옥, 이재은 등 김사니의 백업을 맡던 꼬꼬마 세터가 하루아침에 주전 세터가 되어 팀을 이끌어 가다 보니,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눈물이 앞이 가릴 정도였다.(...) 외국인 선수 덕도 못 보았으니, 2007-08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했던 레이첼 밴미터가 부상으로 이탈해 버린 데다 대신 데려 온 케이티 존슨마저 영 시원찮았다. 한송이의 MVP급 활약[1]
하지만 한송이마저 2008년 오프시즌에 FA로 흥국생명으로 이적[2][3]하면서 우승은 먼 미래로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두 시즌(2008-09 시즌~2009-10 시즌)은 리빌딩을 위해 당연히 꼴지에 머물렀다. 이 시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팀 주공격수인 밀라그로스 카브랄(Milagros Cabral, 등록명 밀라)이 꼬꼬마들을 이끌며
2010-11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도로공사의 본사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로 옮겼다. 그리고 흥국생명을 2008-09 우승으로 이끌었
2. 2012-13 시즌
2012-13 시즌 17승 13패로 4위에 머물렀다. 사실 3위였던 현대건설의 16승 14패보다 단순 승패 기록은 앞섰으나 승점, 세트득실율, 점수득실율에서 밀렸다. 그래도 미국 국가대표팀 주포로 떠오른 니콜 포셋(Nicole Fawcett)[7]이 도로공사의 주포로서 큰 활약을 했고, 강한 서브를 내세운 팀 컬러는 여전했다. 그러나 좀 냉정하게 팀 전력을 보자면 거의 결정적인 상황은 니콜 포셋이 다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팬들은 니콜의 이 무지막지한 활약을 보고 도로공사를 '니콜공사'라고 칭하기도 한다(...).그런데 2012-13 시즌 전 도로공사의 짧은 암흑기와 리빌딩 성공 시기 큰언니 역할을 맡았던 임효숙이 2012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팀의 구심점이 사라졌고, 한편으로 리베로 김해란과 호흡을 맞출 수비라인의 보강이 절실한 상태.
하지만 이 시기부터 유독 기업은행만 만나면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엠스플에서도 V리그를 중계했는데, KBS N SPORTS 야구 중계의 "Miss & Nice"같은 "팡팡 퍼레이드"에서 늘상 센터 하준임이 몸개그하러 등장했다......
3. 2013-14 시즌
2013 오프시즌에는 계약 기간이 만료된 어창선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수석코치였던 서남원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하였다.[8] 이어 장소연이 플레잉 코치로 V-리그에 복귀했고, 서남원 감독의 서울시립대학교 동기이자 절친인 이성희 감독의 인삼공사와의 2:1+1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세터 이재은-센터 이보람을 인삼공사의 신예 세터 차희선+2013 드래프트 1라운드 픽과 맞바꿨다.여담으로 2010년대 들어 '미녀군단'으로 발돋움하려 하는 듯하다(?). 2013 드래프트 1라운더 지명자인 고예림을 보자 여자배구 팬덤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9] 2011 드래프트 1라운더로 많은 배구팬들
니콜 포셋이 2013 FIVB 그랜드챔피언스 대회 참가 문제로 홈 개막전인 현대건설과의 경기만 뛰고 1라운드 4경기를 결장했다. 그동안 팀은 4연패로 내리 졌고 그나마 기업은행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까지 간 끝에 승점 1점을 따는데 만족해야 했다. 결국 니콜이 빠졌던 1라운드에 부진한 여파와 세터들과 선수들간의 호흡 문제로 2라운드와 3라운드 초반까지 심한 롤러코스터를 탔다. 공격도
게다가 매각 루머도 떠돌았다.관련 기사 하지만 도로공사에서 오보라고 해명하면서 쑥 들어갔다.[10]
그런데 3라운드 중반 들어 3연승을 달리며 하위권에서 탈출했고 어느새 인삼공사와 3위 싸움을 하는 상황까지 왔다. 여전히 공격은
5라운드 들어 레프트 중에 그나마 컨디션이 괜찮은 표승주와 고예림을 중심으로 레프트 두 자리를 메웠다. 특히 신인 고예림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예상 외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5라운드 들어 니콜에 이어 팀의 두 번째 공격옵션을 맡고 있는 것. 그러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올랐다. 2014년 3월 1일 이후 도로공사는 인삼공사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고 인삼공사가 남은 세 경기에서 3패나 1승 2패를 거두면 봄 배구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4경기가 3월 8일부터 9일 동안 집중된, 남자 선수들도 소화하기 버거운, 그것도 4경기 중에 3경기가 원정경기인 빡빡한 일정을 연승으로 가져가야한다는 자체가 도로공사에게는 부담이었다.
하지만 3월 8일 평택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0-3 셧아웃 게임을 당하는가 하면
시즌 종료 전에는 세터 차희선이 갑자기 선수단을 이탈해 버렸다. 이로 인해 차희선은 임의탈퇴 공시됐다.
- 시즌 총평
13승 17패 승점 38점 (4위)
세트 득실율 .785, 점수 득실율 .970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뒷심에서 밀리며 봄배구에 실패했다. 주포 니콜 포셋은 경기당 30점 이상의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위엄을 보여줬지만 나머지 공격옵선이 부진했던게 봄배구 실패의 원인이었다. 사실 지난 시즌 니콜을 제외한 황민경, 김선영, 표승주 등의 날개 선수들의 부진이 걱정이었긴 했지만, 2010-11 시즌 ~ 2011-12 시즌 정도로 롤백만 해 준다면 지난 시즌 기업은행과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백중세를 보였던 도로공사이기에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결과론적이지만 시즌을 끝내고 보니 최악의 시나리오였다. 만약에 니콜이 결장한 경기에서 한두 경기라도 이겼다면 얘기는 달라졌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나마 드래프트부터 미모로 큰 관심을 모았던 고예림이 성장세를 보인 것은 도로공사의 작지만 의미있는 수확이었다. 한편,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숙제로는 세터의 안정화와 장소연을 대체할 센터 한 자리의 보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4~5라운드 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고예림이 신인상을 수상했을 뿐, 부문별 타이틀 홀더나 그밖의 상은 타지 못했다.
4. 2014-15 시즌
4.1. 오프시즌 선수 이동 현황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2차 계약기간 막판이었던 5월 20일에 놀라운 오피셜이 떴다. 바로 GS칼텍스의 정대영과 IBK기업은행의 이효희를 각각 1억 8천만원과 2억원에 영입한 것. 그야말로 충공깽이다. 전통적으로 도로공사는 공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집안단속은 몰라도 외부 FA영입은 없었는데, 4억 가까운 돈을, 그것도 샐러리캡의 1/3이나 차지하는 금액을 썼다는 점은 그만큼 우승이 고프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거기에 FA 1차 계약 때 김해란과 황민경을 비교적 저렴하게 붙잡은 것[12]도 페이롤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한편, FA 영입 발표 후에 밝혀진 바로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뛰다 국내 복귀를 밝혔던 김사니를 영입할 뻔 했다는 사실이 있었다! 김사니의 원 소속구단인 흥국생명과 재계약 후 도로공사와 FA 계약을 협상했는데,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이 날개공격수 셋을 요구했고, 김사니가 도로공사에게 2억 5천만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
6월 3일 GS칼텍스가 표승주를, 기업은행이 곽유화를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곽유화의 경우 김사니의 사인&트레이드 FA 이적에 따른 합의로 흥국생명으로 넘어갔다.
9월 11일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하종화 前 현대캐피탈 감독의 작은딸인 하혜진(레프트)을 전체 3번으로 지명했고
4.2. 2014 안산 KOVO컵
이효희-정대영의 충공깽한 영입으로 단숨에 KOVO컵 우승후보로까지 점치며 대회에 임했다. 비록 이효희와 김해란이 2014년 FIVB 그랑프리-AVC컵-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때문에 차출되어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해당 포지션에 신인급 세터인 이고은과 원포인트 서브 스페셜리스트인 오지영이 잘 메워줬다.7월 21일 GS칼텍스 서울 KIXX전과 7월 23일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각각 3:1, 3:0으로 잡아내며 A조 1위로 4강 크로스토너먼트에 올랐지만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황연주가 38점을 올리는 몰빵쇼에 무너지며 2:3 풀세트로 패퇴했다. 비록 우승권까지 다가가는데는 실패했지만, 정대영이 그간 아껴왔던 이동공격을 선보이며 후배들을 이끌었고, 라이트의 문정원이 주공격수로 갑툭튀하면서 니콜 포셋 빼고는 경쟁을 해야하는 나머지 날개공격수 자리 경쟁에 불을 지폈다. 신인급 세터인 이고은은 지난 시즌에 세터진 전체가 난조를 보일 때 한두어 경기 선발로 나와 신인답지 않은 토스웍을 보여줬는데, 이번 대회 선배 세터 없이도 대담하게 팀을 이끄는 능력을 보여주며 이효희가 복귀하더라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준다면 앞으로 도로공사를 이끌 재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5. 2014-15 V-리그
- 1라운드
- 전적 : 2승 3패 승점 5점
10/21 인삼공사 (성남) : 3-2 승
10/28 흥국생명 (@계양) : 0-3 패
11/5 GS칼텍스 (@평택) : 1-3 패
11/8 현대건설 (성남) : 3-1승
11/10 기업은행 (@화성) 1-3패
시즌 첫 경기였던 인삼공사와의 성남 홈 경기에서 3-2로 첫승을 거두었다. 역시나 니콜 포셋이 42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이 결승까지 가서 우승한 걸 생각하면 니콜의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경기였다. 다만, 이 경기의
그런데 다음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인천 원정 경기에서 0-3로 털렸다. 이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23-25로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가 2세트 들어 곽유화의 '오늘의 플레이' 급의 허슬 디그와 레이첼 루크의 연속 서브득점으로 12-25로 세트를 내줬고 거기에 분위기까지 넘겨줬다.
이날 경기부터 1라운드 내내 서브 리시브 문제가 대두됐다.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괜찮은 서브 캐치를 보여줬던 고예림이 1라운드 내내 목적타를 얻어맞으며 구멍으로 전락해버렸고, 몸 상태 때문에 조커로 뛸 수 밖에 없는 황민경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날개공격수들의 공격력과 리시브 능력이 하나씩 아쉬워서 누구를 주전으로 놓고 써야할지도 난감한 상황이었다. 서브 리시브부터 문제가 터지니 세터 이효희는 여러 선수들을 이용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니콜 몰빵'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정대영 역시 기대했던 중앙에서의 공격이 뜸하면서 FA때 부은 3억 8천의 본전도 못 찾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러다 11월 8일 현대건설과의 성남 홈경기에서 문정원이 지난 KOVO컵에서의 활약이 반짝활약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며 '난세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날 경기에서 10점을 올렸고 리시브도 37.5%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문정원의 플레이 중 압권은 서브였는데, 서브 에이스는 1개밖에 없었지만 그 밖의 서브들이
어쨌든 1라운드에서 니콜 포셋과 이효희가 각각 국가대표팀 차출로 서로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적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됐고, 나머지 윙공격수 두 자리 중 현대건설 전부터 주전을 꿰찬 문정원 외에는 고정적으로 뛸 선수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게 1라운드의 문제점이었다. 거기에 김해란만 고군분투하고 나머지 리시버들은 구멍이 돼 버린 서브 리시브의 구멍도 한숨 짓게 만들었다.
1라운드 최종 순위는 5위이다.
- 2라운드
- 전적 : 4승 1패 승점 11점
11/13 흥국생명 (성남) : 3-0 승
11/17 GS칼텍스 (성남) : 3-1 승
11/20 인삼공사 (@대전충무) : 3-1 승
11/27 기업은행 (@화성) 3-2 승
12/3 현대건설 (@수원) 0-3 패
1라운드 팀 순위 꼴지에서 2라운드 들어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것이 옥의 티이다.
2라운드 최종 순위는 1계단 올라간 4위이다.
- 3라운드
- 전적 : 3승 2패 승점 10점
12/6 기업은행 (@화성) : 0-3 패
12/10 흥국생명 (성남) : 2-3 패
12/15 인삼공사 (@대전충무) : 3-1 승
12/18 현대건설 (성남) 3-1 승
12/3 GS칼텍스 (성남) 3-0 승
4연승 이후 현대건설전 패배를 빨리 극복해야 했으나 3연패를 당하게 된다. 최하위 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를 끊으면서 2014-15 시즌 도로공사의 전설이 시작되는데...
3라운드 최종 순위는 또 한계단 오른 3위이다.
- 4라운드
- 전적 : 5승 승점 14점
12/30 인삼공사 (성남) : 3-0 승
1/4 기업은행 (성남) : 3-1 승
1/10 현대건설 (@수원) : 3-0 승
1/13 흥국생명 (@인천계양) 3-0 승
1/19 GS칼텍스 (@장충) 3-2 승
라운드 전승을 기록하고 3라운드 인삼공사전부터 시작하여 8연승을 거두는 괴력을 보여준다.
4라운드 최종 순위는 2계단 오른 1위이다. 4라운드 MVP에는 문정원이 뽑혔다.
- 5라운드
- 전적 : 4승 1패 승점 12점
1/29 GS칼텍스 (@장충) : 3-1 승
2/2 기업은행 (성남) : 1-3 패
2/5 흥국생명 (성남) : 3-1 승
2/10 인삼공사 (@대전충무) 3-0 승
2/14 현대건설 (성남) 3-1 승
올스타전 브레이크 기간에 도로공사 수비의 핵심인 김해란 선수가 부상을 당하고, 시즌아웃 되었다. 김해란 선수의 빈자리는 오지영 선수가 맡게 되었다. 김해란 선수 없이 치른 5라운드 첫 경기 GS칼텍스전을 이기며 기분좋은 9연승 (팀 최다연승과 타이기록)을 달렸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에게 지며 연승기록을 마감했다.
그래도 2라운드처럼 연패는 하지 않고, 5라운드에서는 바로 승리를 챙기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IBK기업은행에게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 최대 문제점이다. 현재 3위인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고,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서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다면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에 비해 심리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데, 시즌 상대전적마저 IBK기업은행에게 밀린다면 도로공사의 우승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5라운드 최종 순위는 1위이다. 5라운드 여자부 MVP로 니콜이 뽑혔다.
- 6라운드
- 전적 : 2승 1패 승점 6점
2/22 GS칼텍스 (성남) : 3-0 승
2/25 기업은행 (@화성) : 1-3 패
3/7 현대건설 (@수원) : 3-1 승
3/9 흥국생명 (@인천계양) : 0-3 패
3/12 인삼공사 (성남) : 2-3 패
또 기업은행에게 졌다!!!! 데스티니가 부상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IBK의 삼각편대의 위력이 한 층 더 강해졌다. 기업은행이 6라운드 상승세를 보이며 2위에 올라섰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다. 또한 4라운드까지 기업은행은 또 다른 플레이오프 진출팀에게 상대전적이 4패로 안좋았으나 5라운드와 6라운드 연속으로 현대건설에게 이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기업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
3월 7일에 현대건설에게 3-1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 원년인 2005년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니콜은 2세트만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 니콜의 오늘 기록은 46득점(서브 3득점, 블로킹 5득점, 후위 공격 13득점)이다.
한편 시즌 첫 경기부터 이어졌던 문정원의 연속 경기 서브 득점 기록은 27경기에서 아쉽게 끊어졌다. 4세트 도로공사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문정원의 서브 차례였기에 도로공사 팬들은 드라마틱한 연속 경기 서브 득점 기록을 달성하고 팀 우승도 확정짓기를 원했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이전 기록이었던 13경기 연속 서브 득점 기록을 2배의 기간으로 늘린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기록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도로공사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노장들과 팀 공격의 핵심인 니콜의 체력을 비축할 수 있게 되었고, 남은 경기들에서 세대교체를 위한 시도나 다양한 전술을 실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흥국생명 전에서 오지영을 제외한 모든 주전을 빼고, 신인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미연이 10득점으로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하였고, 고예림과 하준임, 김선영이 각각 8점, 7점, 6점을 기록했다. 셧아웃으로 지기는 했지만 후보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경기였기에 결과만으로는 못했다고 할 수는 없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의 이재영 선수가 트리플 크라운에 근접했으나 블로킹이 하나 차이로 달성하지 못했다. 3세트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박미희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하고 지시하는 작전이 재밌다. "수비되면 넘기고 (재영이)넌 계속 블로킹 뛰어"관련영상
그리고 후보 선수들이 사고를 쳤다!!! 인삼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특히 팀내 최고득점을 기록한 김미연(20득점)과 세터 이고은, 레프트 하혜진, 그리고 센터 김예지는 도로공사의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해주었다.
6라운드 최종 순위는 1위이다.
- 정규리그 총평
20승 10패 승점 59점 (1위)
세트 득실율 1.511, 점수 득실율 1.062
오프시즌 FA 투자의 효과를 확실히 봤다. 11-12 시즌 이후 3년만에 봄배구를 경험하게 되었고, 10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직행으로 투자한만큼 확실한 결과물이 있었다. 장소연 선수가 맏언니 역할을 맡고, FA 이적생인 정대영이 팀의 주장, 이효희가 코트 위의 사령관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었다. 그에 따라 니콜도 한층 더 여유로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문데렐라' 문정원의 등장으로 라인업이 한층 견고해졌다. 올스타전에서 김해란 리베로가 부상을 당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대체 리베로인 오지영이 공백을 최소화하였고
정규리그 우승을 일찍 확정지으며 잔여 경기에서 신인 및 후보 선수들을 활용해볼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준임 선수의 발전은 센터라인의 세대교체를 기대하게 해 주었고,
- 챔피언결정전
6. 2015-16 시즌
6.1. 오프시즌
2015년 4월 23일 서남원의 후임 감독으로 이호 우리카드 코치를 선임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종건 기자[14]의 기사에서 서남원 감독의 재계약 과정에서 계약 만료에 얽힌 사실상의 경질된 사실이 알려졌다. 재계약 포기를 가장한 경질의 결정적인 이유는 구단 수뇌부가 준 술을 거절했다는 이유이다.서남원 감독은 10년 넘게 실업전에 뛰었던 유명한 선수 출신이었다.(대통령배-슈퍼리그 초대 신인왕) 보통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사람들, 특히 술이라는 것에 민감한 종목의 선수의 경우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운동선수도 상당히 많다. 서남원 감독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런 감독에게 술 접대를 하자고 강제로 시켰다고 한 것이다. 당연히 감독은 사양했고, 이것에 괘씸죄가 붙여졌다. 게다가 이 술접대는 프로 선수들이 다 보고 있었던 회식 자리에서 나온 것이었다. 말 그대로 구단 수뇌부가 쓰레기임을 인증한 것. 선수들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내고 기사에 의하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포스트 시즌에 탈락한 모 팀의 주전 리베로를 인스트럭터로 데려와서 수비를 강화하자[15]고 한 이야기까지 있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분위기 좋은 상황에서의 회식을 깽판친 개쌍놈들. 당연히 서남원 감독이 거절하자 보복 타이밍을 보다가 0-3으로 기업은행에 탈탈 털리자 챔피언결정전 완패를 빌미로 사실상 경질해 버린 것. 당연히 엄청나게 까였다. 까인 걸 넘어서 정규 시즌 우승 감독을 내쫓은 팀에 누가 감독으로 들어갈지조차 우려를 표시했다. 이러다가 진짜 장소연이 감독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쏟아졌다. 외부에서 누굴 감독으로 영입할지조차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다.
한때 이경석이라는
이호가 감독이 되면서 꺼낸 이야기가, "수비 하나만큼은 자신있다. 수비 조직력을 살려 팀을 잘 키워 보겠다." 였다.
이 말이 개소리인 이유는, 우선 그가 키워서 실패한 선수를 나열하겠다.
신예지, 오아영(현대건설) // 신동광, 정성민, 박종영(현대캐피탈)
이 선수들은 이호 시절 주전 리베로로 기용되었던, 싹수가 보이는 유망주들이었는데 결국 망한 선수들이다. 리베로를 잘 키워 보겠다고 데려온 게 월드 리베로 출신의 코치다. 이 시기 두 팀의 공통점은 수비가 답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팀들이었다. 그 LIG도 수비는 부용찬이 들어온 이후 상당히 좋아졌다. 세터가 10년 동안 아주 개병신이라서 10년째 이러는 거지.
이 중 신예지, 오아영은 직전 시즌에 각각 주전 리베로였음에도 은퇴 공시되었고, 신동광이 먼저 상무에 갔다 왔고 그가 돌아온 뒤 정성민이 입대했다. 특히 이 5명 중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리베로인 박종영은 오정록이 불의의 큰 부상으로 은퇴하긴 했지만 그 전에도 백업 리베로로 자주 출장했었던 싹수 보이는 리베로였는데, 실제로 이호 부임 전에는 상당히 잘 메워 줬었다. 이후 이호가 있으면서 시즌이 지날수록 폭망하였다. 얼마나 노답이었으면 그 나이들어 노쇠한 여오현을 그 시즌 최고액으로 데려왔을까....
정민수 역시 데뷔 초와 다르게 2014-15 시즌에는 상당히 부진했다. 어떻게 했길래 수비 조직의 기본이라는 리베로가 이따구였던 것일까... 즉 이호가 감독이 되면서 꺼낸 말은 이런 말로 해석된다.
"빡세게 선수들을 굴려서 수비를 시켜서 내보내겠다. 이의 없으면 실행한다. 닥치고 이것만 해라."
이호가 생각하는 수비 훈련 마인드이다. 즉, 도로공사가 왜 문제인지를 전혀 모른다. 도로공사에 필요한 것은 수비만 좋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창선 시절 혹독한 훈련으로 상처받은 선수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감을 키워줘야 하는 감독 말이다. 그런 유형의 감독이 서남원 감독이었다. 수비는 못해도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장기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감독이 필요했던 것. 위 5명의 선수들도 수비 실책하면 자신감이 뚝 떨어져 완전히 무너졌다.
도공 팬들, 그리고 대다수의 배구팬들은 개소리라며 까고 있다. 그리고 현대캐피탈에서 잠시 선수로 뛰었을 때 보여줬던 모습은 그게 수비인가 의심스러운 정도로 뻥배구식 수비였기 때문에 이호의 코치 시절에 아무것도 한 게 없었던 걸 아는 배구팬들은 딱 봐도 몰빵배구 각이라면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게다가 이호는 이미 현대건설에서 리베로 못 키웠다는 이유로 해임된 바 있다. 이미 지도자로써의 평가가 나쁜데, 결국.....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5순위로 레슬리 시크라(23, 193cm)를 영입하였다. 새로운 코치로 전 현대캐피탈 선수이자 OK저축은행의 프런트로 재직 중이던 장영기를 앉혔다.
선임 후 비시즌이 가속화되면서 조용해질 즈음, 6월 초 사고가 터졌다.
김해란이 임명옥을 상대로 트레이드되었다는 것. 10년 넘게 도공의 얼굴로 선수 시절을 보내왔던 프랜차이즈 스타 김해란이 안그래도 구단 대우가 개판인 상황에서 인삼공사로 쫓겨났다는 것은 이호의 도로공사 팀 장악이 개판이라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어느 감독도 프랜차이즈 스타를 트레이드시킬 때에는 막무가내로 하지 않는다. 이 트레이드의 경우 이호가 먼저 시도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경악하였다. [16]
사실상 선수 장악에 실패한 이호 감독이 선수단을 대표하는 격인 김해란을 내쫓아서 선수단 장악을 강화하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인삼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여기도 임명옥과 이성희 감독 간의 껄끄러운 관계가 영향이 있었던 것이 크다.
온갖 우려와 혹여나 하는 기대를 품은 상황에서 코보컵이 개막하는데...
6.2. 2015 KOVO컵
황현주 감독과 같이했던 수석코치가 양철호, 어창선, 이호다. 양철호는 가끔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어서 그렇지 한유미, 김세영, 황연주라는 베테랑 선수와는 문제가 없었고, 컵대회에서는 기업은행의 전력이 개판이었던 작년엔 우승, 줄부상으로 레프트가 사실상 초토화되었음에도[17] 풀전력이었던 올해는 준우승을 하며 확실한 결과물을 보였다. 마지막 시즌도 잘 하고 있는데 프런트가 갑자기 주전 세터 바꾸라길래 반발하다 바지감독이 된 것이라 막판에 미끄러진 것도 변호가 가능하다.어창선은 혹독한 선수단 정비로 인해 나갈때 선수들이 얼씨구나 했다고는 하지만, 그 혹독한 고생 덕에 부임 시즌이자 성남에서의 첫 출발인 10-11시즌에 마지막 포스트 시즌 진출인 06-07 시즌 이후 최초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
게다가 이 둘보다 독한 폭언과 과잉반응, 작전 타임 중의 격앙된 협박성 어투, 그리고 더 답이 없는 선수기용. 그리고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 선수들.... 이호가 어떤 사람인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팀을 말아먹었다.
현대건설전은 그렇다 치자...
대다수의 배구팬들의 반응을 네이버 등에서 확인해보면, "도공 최하위 확정. 이하 생략". "과연 도공 올 시즌 끝나고 몇명이나 은퇴할지 궁금" "이호 주둥아리부터 잘라야" 라는 격앙된 글이 상당히 많았다. 그 정도로 답이 없다.
그나마 잘 해준 선수는 정대영, 하혜진 정도로, 나머지는 그냥 프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차세대 주전으로 밀어주려는 고예림, 이고은은 폭망했고, 하준임은 여전한 식물이었다. 장소연의 이동공격도 작년같지 않았다. 게다가 이효희는 09-10 암흑기 시절로 돌아왔다. 문정원은 공격능력, 서브, 수비 모두 기대 이하였으며, 김미연은 여전히 수비가 폭망이었다. 임명옥은 수비가 답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수비범위 커버량을 늘리려다 오히려 자신도 무너지는 어이없는 상황도 자주 연출했다. 고예림의 거품기는 여전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이런 안 좋은 이야기는 나중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니....
6.3. KOVO컵 이후, 시즌 전
이렇게 성적도 개판인 상황에서 이효희 부상, 이고은 부상, 그리고 문정원은 앞의 두 선수와 격을 달리하는 큰 부상(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며 일찌감치 시즌 아웃되었다. 결국 이런 부상이 장기화되자 임의탈퇴를 걸었던 이소라를 영입하는 기대도 안하던 상황까지 나왔다. 도공에 재 뿌리고 나갔던 선수였기에.... 황민경의 몸 상태도 썩 좋지 않은 가운데, 이러다가 진짜 시즌에 완전히 추락의 끝을 보여줄 상황인건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연히 신인선수라도 보강을 확실히 해서 몸이 성치 않은 선수들을 대체하거나 제대로 키워서라도 해봐야하는 상황이었는데...9월 9일 보여준 그들의 자세는 혹시나를 역시나로 바꿔놓았다.
다른팀은 누구 지명하려고 고민을 많이 하는데도 이호 감독은 지명하려는 생각 자체가 없는 듯 보였다... 그냥 장영기 코치에게 맡기고 나몰라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충격에 빠졌다.
그렇게 해서 뽑은 선수는 달랑 2명. 그마저도 1라운드 선수 한명에 수련선수이다. 수련선수는 선수등록 전까지 정식선수 취급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도로공사가 올해 뽑은 정식선수는 1명이다. 지원 자체가 없다시피 한 인삼공사가 2명을 뽑았는데 연고지/숙소 이전, 그리고 자금이 비교적 넉넉한 도로공사가 1명을 뽑았다가 마지막에 하나 더 뽑은 것의 심보는 당연히 한 명만 뽑을 거라고 생각했던 인삼공사가 2명을 뽑았으니 한명 뽑은 자기들 체면이 개판 될게 뻔하니 한명 뽑아서 체면치레라도 하자는 의견이 다수다.
그 1라운드에서 뽑은 선수마저도 배구팬들에게서 확실한 1라운더 라고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 선수였다. 원곡고 센터 장혜진을 뽑았는데,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지나치게 평범하다.... 보통 2라운드에서 뽑힐거라고 예상되었던 선수. 하준임이 답도 없으니 어차피 날개는 많은 상황에서 센터나 지명해보자라는 식으로 한 것이 뻔하다고 보여진다. 장소연 코치가 제발 잘 키워졌으면 하는 바람... (안그래도 감독이 답이 없어 다독여 줄 수 있는 사람이 장소연 코치밖에 없어 보이는데....)
혹은 이호가 "그냥 지민경[19]으로 가자" 라고 하면서 배째를 시전한것인지도 모른다.
2015년 10월 1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로 김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6.4. 2015-16 정규리그
김천에서의 첫 시즌으로 10월 19일 현대건설전으로 김천 팬에게 첫 선을 보였다. 2015-16 시즌에는 결국 역시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밑으로 쳐졌지만, 3,4위와 승점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5위인 상태라서 반전의 여지는 아직 있다.그런데 갑자기 11월 17일 이호 감독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감독에서 물러나고, 수석코치인 박종익 감독대행 체제로 가겠다는 기사가 떴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스포츠서울에서 이호 감독의 사임은 사실 선수단의 보이콧 때문이라는 단독 기사를 냈다. 기사. 배구 관련 커뮤니티는 이 날 대폭발. 하루종일 이 화제로 떠들썩했다. 단 아직 사임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코보컵 때를 보면 이 역시 전혀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기사가 터진 당일 치른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는 3:0 셧아웃으로 승리했다.
11월 22일 기업은행전에서도 승리하며 셧아웃 2연승. 이 날은 모든 세트를 25 : 13으로 발라 버렸다.
이호 감독의 자진사퇴 후폭풍은 12월 들어서도 계속 되고 있는데, 도로공사 프런트가 감독 사퇴의 진실을 쓸려는 기자한테 “그냥 넘어 가 줄 수 없느냐”라면서 간청했다는 기사까지 나오고 있다.공기업 도로공사의 미숙한 위기관리 이외에도 나오는 기사들를 보면 확실히 뭔가 있다는 묘한 스멜을 풍기고 있다. 배구관련 커뮤니티에선 아직도 설왕설래하고 있다. 여기에 12월 6일 GS칼텍스전 5세트마지막 작전타임 때 이효희와 정대영이 박종익 감독대행을 제끼고 "우리끼리 다 할게요"라고 말한 장면이 구설수에 올랐다.(박종익 감독대행은 1979년생으로 이효희, 정대영보다 고작 한두살 위며, 장소연보다는 무려 5살 연하다.)
12월 6일과 9일에 각각 GS칼텍스, 현대건설을 둘 다 풀세트 끝에 이기면서 승점 20의 3위를 하고 있다. 12월 09일 기준으로 세트득실률이 1이다. 즉 따낸 세트의 수와 내준 세트의 수가 같다는 말. 한편 승률도 5할인건 아닌데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긴 경기와 0-3으로 진 경기가 많아서 7승 6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12월 30일 GS칼텍스에 패하면서 3연패, 5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2위 IBK기업은행과 승점 7점차인 만큼 얼마든지 좁힐 수는 있다.
4라운드 들어서 1위 현대건설에 대한 파훼법을 들고 나와 3:0으로 셧아웃시키며
하지만 2월 13일 양효진의 복귀전인 수원 현대건설전에서 3대0으로 완패하며 트래직넘버가 13에서 10으로 줄고 다음날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에 3대1로 이기면서 이틀만에 13에서 7로 반토막이 난 것도 모자라 2월 18일 인삼공사에 풀셋까지 가서 패하며 5까지 줄어들고 설상가상으로 2월 24일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1로 잡으며 트래직넘버가 2까지 줄고 25일 기업은행을 이겼지만 풀셋에서 이기며 트래직넘버가 1까지 줄어들었다.
결국 2월 29일 김천 흥국생명전에서 풀 세트가 확정되면서 결국 PO행이 사실상 무산됐고, 멘탈붕괴를 겪은 후 이재영의 원맨쇼에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7. 2016-17 시즌
7.1. 오프시즌
여자부 경기가 현대건설의 우승으로 끝난 다음 날인 3월 22일에 김종민 前 대한항공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박종익 대행은 사의를 표하고 우리카드의 코치로 옮겼으며, 장영기 코치는 KB손해보험의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3월 28일 김종민 감독의 팀 후배였던 김영래 수원전산여고 코치를 신임 코치로 영입했다.5월 16일 FA로 풀린 배유나의 영입을 결정했다. 보상 선수로 GS칼텍스로 이적하는 선수는 6월 1일 황민경으로 결정되었다. 6월 3일에는 높이 보강을 이유로 김미연과 이고은을 IBK기업은행으로 보내고, 최은지와 전새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 덕분에 도공 팬덤은 멘붕 상태.[20][21]
5월 31일, FA가 된 장소연은 배유나의 영입과 세대교체 등의 이유로 계약에 실패하며 은퇴한 후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고 했다. 그 이후 2016년 청주 KOVO컵을 기점으로 SBS Sports의 해설위원이 되어 이도희 해설위원과 번갈아가면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 外
9월 7일 신인 드래프트에선 35%의 확률로 전체 1순위를 얻으며 목포여상 센터 정선아를 지명했다. 2라운드에서 원곡고 세터 하효림, 3라운드에서 강릉여고 레프트 이미애를 지명했고 수련선수로는 선명여고 세터 이경민을 지명했다. 오지영의 은퇴
트라이아웃에서는 현대건설과 마찬가지로 시크라와 재계약했지만 몸 상태를 이유로 코보컵에 불참했으며, 그로 인해 하필 외인 출전이 허용된 코보컵에서는 또 2패로 광탈했다.
7.2. 2016-17 정규리그
짝꿍팀인 OK저축은행이 챔프전 우승을 해서 김천 하이패스도 덩달아 V-리그 여자부 개막전 홈팀이 되었다.유니폼은
홈 흰색
어웨이 푸른색
리베로 붉은색
이다.
단 현대건설 기업은행 전은 원정가도 홈 유니폼을 입는다.
첫 경기인 10월 15일 IBK기업은행戰은 세트스코어 3-0 낙승했다.
10월 23일 흥국생명과의 계양 원정경기서는 지난시즌 호구모드가 또 발동되며 0-3으로 압상당했다.
10월 27일 GS칼텍스와의 장충원정에서는 고예림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11월 1일 인삼공사와의 김천 홈경기에서는 0-3으로 졌다.
이렇게 2승 2패를 하면서도 대체 외인인 브라이언의 낮은 공격력[22]이 시한폭탄이었는데...
11월 5일 현대건설과의 수원 원정에서는 첫 두세트를 땄음에도 이후 뭐에 홀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수비나 볼배분은 그렇다쳐도 기세를 완벽하게 뺐기면서 3 ,4, 5세트를 모조리 내주며 지난시즌에 이어 또 첫 맞대결에서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했다.
11월 1일부터 12월 7일 흥국생명과의 경기까지 내리 9연패를 당하면서 리그 최하위를 계속 유지하였고
12월 11일, IBK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드디어 9연패를 끊고 10월 27일 이후 1달 반 만에 시즌 3승을 신고했다! 배유나 22점, 전새얀 21점, 고예림 19점으로 이전에 볼 수 없는 고른 득점이 터지면서, 특히 정대영, 배유나 두 베테랑 센터 공격수가 아닌 두 명의 레프트가 좋은 활약을 했다는 점에서 이후 경기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18일, 기존의 용병 케네디 브라이언과의 계약을 해지하였다. 브라이언은 왕따설에 시달리기도 했었지만, 기본적으로 용병다운 실력이나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였던 것도 사실이다. 공격이나 수비, 블로킹, 서브 어느 한 부분에서도 국내파 선수들을 능가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12월 19일, 미국 출신의 힐러리 헐리를 공식적으로 영입하였다는 발표를 하였다. 트라이 아웃에 참가하였었고, 핀란드 리그에서 뛰다가 한국으로 영입되어 왔다.
12월 20일, GS 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브라이언의 대체 용병인 힐러리 헐리가 첫 선을 보였지만 무기력하게 0-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심지어 20점 이상을 올린 세트가 단 한 세트도 없었다. 결국 이 팀의 문제는 용병 문제가 아닌 국내 선수진의 문제로 드러난 셈이다. 게다가 브라이언이 왕따설 이후 실력을 문제로 퇴출 당한 뒤 나선 경기라 팬들의
12월 29일 GS칼텍스와 제2차 단두대매치에서 패배하며 트래직넘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17년 1월 13일 기업은행에 0대3으로 패하며 트래직넘버가 15로 줄어들었다.
2017년 2월 8일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3:2로 승리하며 승점 37점이 되며 남은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해도 다승에서 밀리며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
헌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2월 12일 경기부터 3월 1일 경기까지 5연승을 하며 상승세에 있다. 시즌 막판 연승으로 5위 GS칼텍스와 동률을 이뤄냈다. 다만 세트득실에서 차이가 좀 많이 나다보니 순위는 여전히 꼴찌. 그래도 시즌 막판에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큰 위안거리.
8. 2017-18 시즌
8.1. 오프시즌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 지명권[23] 을 얻어 2011-12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이바나 네소비치를 선발했다.또한 FA 대어로 꼽힌 박정아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보상선수 1명은 기업은행으로 보내야 한다. 현재까지는 보상선수가 될 만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100% 묶을 선수 : 박정아, 임명옥, 배유나
배유나는 지난 시즌 핵심 공격수였다. 안 묶으면 당장 김유리 버리고 IBK가 배유나를 데려가서 본격적으로 스피드 배구를 시도해버린다. 박정아는 당연한 것이고, 임명옥은 안그래도 리베로가 약한데 이 선수마저 없으면 리시브 라인은 붕괴된다. 당장 문정원을 리베로로 전향시켜야 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어서 반드시 묶어야 하는 상황. 최소 트레이드를 반드시 시도해야 해결되므로 선수 손해가 막심해진다.
80~90% 묶을 선수 : 이효희, 정대영
이효희의 경우는 IBK가 이효희를 데려가면 주전으로 쓰는 세터 수가 무려 3명에다 팀에 있는 세터가 5명이 되어 팀이 비효율적으로 바뀌고, 샐러리캡에 걸려서 영입하는 데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 염혜선을 그토록 바랬던 IBK가 굳이 무리수를 두면서 도공에 염혜선을 줄 가능성은 낮다. 그래서 도로공사가 전략적 판단을 할 수도 있다.
50% 정도 묶을 만한 선수 : 문정원, 고예림
말 그대로 가장 복잡한 경우. 너무 애매하다.
고예림은 작년에 터졌다. 그만큼 잠재 가치가 높은 선수. 서브와 블로킹도 굉장히 준수한 편이다. 그리고 외적으로 부가된 고예림의 고유 능력은 덤. 다만 김미연과 역할이 굉장히 많이 겹친다.
반면에 문정원은 서브가 리그에서 손꼽을 정도로 강하다. 공격은 부상의 여파로 저조했지만 리시브는 리그 윙스파이커 중 최상위권에 있는 선수라서 수비 안정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누구를 선택하느냐는 IBK의 채선아가 리베로로 완전히 선회해서 공격적으로 나서느냐, 아니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IBK의 윙스파이커 성장이 영 지지부진해서 리시브를 강화해 줄 주전급 백업이 필요한가에 따른 차이.
묶일 가능성이 없지만 IBK가 데려갈 만한 선수 : 하혜진
로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당장 작년의 김미연을 생각해보자. 시즌 들어가기 전에는 트레이드가 양측 다 로또로 보였지만 결국 IBK가 아주 큰 이득을 거두었다. IBK에 있었을 때의 박정아 유형인데 공격 잠재력만큼은 확실한 선수. 다만 수비가 박정아보다 불안할 정도로 많이 처진다.
현재 가장 큰 가능성은 서브가 강력하고 도로공사의 리시브를 흔들 목적에 적격인 문정원 쪽에 치우치는 것이 사실이나 워낙 보상선수 관계가 복잡해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결국 고예림이 박정아의 보상선수로 IBK로 가게 되었다. 도공 팬들은 왜 고예림을 풀었냐는 반응인데, 그 이유는 일단 고예림은 팀 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던데다 무엇보다도 특히 지난 시즌, 고예림을 제외한 레프트 자원들의 성적이 비슷할 뿐더러 아직 풀타임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 이로 인해 박정아의 체력안배가 되지 않을까봐 우려되기 때문. 결국 하혜진, 최은지, 전새얀 등의 기량 향상이 중요해졌고, 도공 구단 입장에서도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워야 할 상황에 놓였다.
아마도 일단 하혜진을 키우려는 의중이 조금 더 강해보이지만 박정아가 언제 흔들릴지 모르는 상황이라... 게다가 하혜진은 리시브가 전혀 안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박정아를 리시브 면제하지 않는다면 하혜진 역시 똑같이 만들어놔야 하는 문제가 있다.
전새얀은 리시브가 되는 선수이긴 하지만 공격에서 기복이 심하다. 다만 키에 비해 블로킹 능력이 상당히 좋다. 전새얀이 터져준다면 오히려 하혜진보다 더 팀에게는 안정적이다.
최은지는 15-16 시즌 후반기의 임팩트가 상당히 강했고, 올시즌 백업으로도 괜찮은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역시나 리시브 능력이 매우 떨어지고 키에 비해 점프력이 매우 낮아 위험 요소가 많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문정원이 14-15시즌 때의 공격력으로 돌아와서 박정아와 대각에 서는 것이란 거다. 그것만큼 좋은 건 없다. 물론 블로킹은 거의 제로지만 수비 능력이나 서브는 리그에서도 인정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부상의 여파로 공격이 매우 처졌는데,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공격능력이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올 시즌이 더 기대된다.
그러나 생각보다 문정원의 재활 진행이 더디는지 결국 6월 7일 인삼과의 트레이드로 지난 시즌 임탈된 오지영을 보내고 유서연을 영입했다. 사실상 박정아 백업은 무한 경쟁 체제가 될 듯.[24]
한편 우리카드 수석코치로 갔던 박종익 코치가 한 시즌 만에 수석코치로 복귀했다.
8.2. KOVO컵
물론 약점을 노출하기도 하였지만, 거의 대부분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핵심 공격수가 빠진 상황에서 몰빵을 잘 견뎌내는 걸로 보아 역시 예전의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되는 중.
그리고 배유나, 정대영에 가려 출전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던 정선아가 서브와 블로킹, 공격에서 전천후 활약해 주었다.
또한, 자신을 도공이 왜 영입하였는가에 대한 확신을 심게 해주는 유서연의 모습은 미래를 기대하기에는 충분했다.
다만, 여전히 답이 없는 전새얀 최은지의 모습에 결국 국대 차출된 박정아와 하혜진에게 거는 기대가 큰 편.
그 뒤 결승 진출에 성공.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GS칼텍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8.3. 정규리그
유니폼은홈 푸른색
어웨이 흰색
리베로 붉은색이다.
1라운드
10월17일 김천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홈 개막전에서 풀세트 끝에 2-3(23-25 21-25 26-24 25-21 12-15)로 패했지만 승점1점으로 만족했지만 짝꿍팀인 OK저축은행은 역시 풀세트끝에 이겼다.
10월22일 홈에서 기업은행 에게 2-3(15-25 20-25 25-22 25-17 11-15)로 패해 승점1점 이자 2점이며 KGC인삼공사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에서 앞서 5위를 기록했다.
10월29일 대전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서 풀세트 끝에 2-3(29-27, 25-20, 19-25, 19-25, 9-15)로 패했지만 승점 1점을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11월 1일 첫째주 인천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경기서 높이를 앞세워 0-3(20-25, 18-25, 16-25)으로 셧아웃승리이자 4경기 만에 첫승을 기록했고 1승3패 3패중 모두 1점 이며 승점 6점을 추가하며 흥국생명을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반대로 흥국생명은 5위를 GS칼텍스는 꼴찌를 기록했다.
11월 5일 홈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경기서 27점을 올린 이바나의 활약으로 3-1(25-14, 25-21, 25-27, 25-20)로 이기고 홈 첫승을 기록했고 2승3패 9점을 기록해 4위에서 2위로 껑충뛰어 올랐다. 현대건설과 승점차는 1점차이로 따라 붙기 시작했다.
2라운드
11월 9일 홈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홈경기서 배유나 정대영의 블로킹을 앞세워 3-0(25-19, 34-32, 25-20)으로 이기며 승점 3점추가로 12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11점)을 1점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11월 14일 수원 원정에서 현대건설에게 1-3(21-25, 25-21, 13-25, 17-25)로 패했다.
11월 18일 김천 홈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이바나-박정아 투톱을 앞세워 풀세트 끝에 3-2(24-26, 25-21, 25-18, 15-25, 15-10)로 이기며 승점 2점을 얻는데 만족해야했다.
11월 21일 장충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박정아의 활약으로 3-1(25-20, 19-25, 21-25, 16-25)으로 승리했다.
11월 28일 화성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3-0(24-26, 20-25, 22-25)으로 승리했고 1위인 현대건설을 20점으로 같지만 다승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12월 3일 김천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는 3-0(25-11, 25-18, 25-17)으로 승리하며 승점 23점으로 현대건설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12월 6일 김천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는 3-0 (25-20, 25-22, 25-21)로 승리하며 승점 26점으로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3월 3일 김천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0 (25-15, 25-19, 25-22)로 승리하며 승점 62점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3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8.4. 챔피언결정전 (vs IBK 기업은행)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 (김천)김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봄배구로, 1차전이 열리기 4일전 임명옥선수의 모친상이 있었다. 기사 그러나 이것이 선수단 전체 우승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1,2세트를 따냈으나 3,4세트를 줘버렸다. 그리고 5세트 10-14까지 몰려버린 벼랑끝에서 문정원(배구선수)의 서브,박정아의 공격과 배유나가 대폭발하면서 17-15로 경기를 뒤집어 버리면서 3-2로 승리하면서 김천실내체육관이 눈물바다가 되었다.
시리즈 전적 1승 0패
2018년 3월 25일 일요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 (김천)
1세트를 아쉽지도 않게 내주었지만 2세트를 큰 점수차로 이기고 3세트에는 배유나의 메디 단독 블로킹에 힘입어 승리하고 4세트 기업은행 선수들의 범실과 자멸로 인해 3-1 승리를 얻어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통합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시리즈 전적 2승 0패
2018년 3월 27일 화요일 챔피언결정전 3차전 (화성)
1세트를 겨우따고 ( 마지막에 이정철 감독의 되도않는 꼬장이 있었다. 영상 ) 2세트를 쉽게 이겨서 무난하게 3세트 따고 우승하는 줄 알았으나 초반부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서 하혜진,최은지,전새얀 등 웜업존 선수들을 투입해 주전들의 체력을 보충해 주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대체투입된 선수들이 예상 외의 활약을 해주면서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점수차를 많이 좁혀 끝냈다. 그리고 운명의 4세트에는 초반부터 벌어진 점수때문에 상대편이 우승이 물 건너 갔다는 멘붕을 한 탓인지 거의 압도적으로 세트를 따내 3-1로 이기며 통합우승을 확정 할수 있었다. ( 여자부 통합우승은 5년만이다.) 챔피언결정전 MVP는 전체 29표 중 26표를 얻은 박정아가 차지했다.
이로써 세트스코어 9점 실점은 4점을 기록했다.
시리즈 최종 전적 3승 0패. 경북 1기에도, 수도권 시절에도 실패한 우승을 경북 2기에 이루었다.
코보컵을 제외한 더블우승을 기록했다
신영철 감독이 도로공사의 우승의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 17-18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 |
9. 2018-19 시즌
| 2018 FA 대상자 | ||
| 최은지 | 이적(인삼공사) | 보상(연봉300%) |
| 2018 트레이드 | ||
| 도로공사 백채림 | 현대건설 박혜미 | |
| 도로공사 하효림, 나현수[25] | 인삼공사 김혜원, 우수민 | |
시즌 종료 후, 김종민 감독과 재계약을 했으며, 여기에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이였던 이바나와도 재계약을 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전력에 유출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팀 내 유일한 FA였던 최은지는 1차 협상이 결렬되며 시장에 나왔고, 이후 인삼공사행을 확정지었다. 다만 최은지는 FA B등급에 해당하기에 보상선수는 없이 연봉의 300%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현대건설에 백채림을 내주고, 박혜미를 받는 트레이드를 통해 리베로 포지션을 강화했다.
하지만 kovo컵을 앞두고 이원정의 부상으로 세터 포지션에 구멍이 생기자, 인삼공사에 하효림과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주고, 세터 김혜원과 레프트 우수민을 받아왔다. 이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나현수를 지명함에 따라, 나현수가 인삼공사로 이동하게 되었다.
| 2018 V-리그 신인 드래프트 | |||
| 1라운드 6순위 | 최민지 | 강릉여고 | 센터 |
| 2라운드 1순위 | 나현수[26] | 대전용산 | 라이트 |
| 3라운드 6순위 | 지명권 포기 | ||
| 4라운드 1순위 | 지명권 포기 | ||
| 수련선수 | 김다희 | 원곡고 | 리베로 |
| 수련선수 | 심민지 | 수원전산 | 리베로 |
9.1. 정규리그
유니폼은홈 푸른색
어웨이 흰색
리베로 붉은색이다.
1라운드
10월 22일 김천에서 열린 IBK기업은행[27]과 홈 개막전에서 30점을 올린 박정아를 앞세워 풀세트[28] 끝에 3-2(21-25 20-25 25-23 27-25 15-12)로 어렵게 이겼다. 이것이 챔피언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승점2점을 얻은 도로공사[29] 는 홈에서 이기며 여유있게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1세트 2세트 기업은행이 앞서갔으나 귀신같이 도로공사가 나머지세트를 이기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최초로 7시에 열린 저녁경기였는데 월요일이었는데도 관중 5,617명을 찍으면서 팀 역대 최다 관중기록이었던 5,560명을 넘었다.
10월 27일 대전에서 열린 KGC와 원정경기서 최은지 한수지를 막지못하고 3대1(22-25, 25-17, 25-19, 25-17)로 지며 1승1패를 기록했다.
10월 29일 장충에서 열린 GS칼텍스와 경기서 이소영을 막지못하고 3-0(25-20, 25-16, 25-17)으로 또 졌다. 1승2패를 기록했다.
10월31일 김천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홈 경기서 38점을 앞세운 박정아의 활약으로 풀세트끝에 3-2(23-25 28-26 23-25 25-23 16-14)로 어렵게 이겼다[30]. 2승2패 승점4점을 기록했다.
11월4일 김천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경기서 톰시아를 막지 못하고 풀세트끝에 2대3(26-28, 25-16, 21-25, 25-21, 10-15)으로 아깝게 졌다. 2승3패를 기록하고 승점도 1점도 얻는데 그치며 5위에 머물렸다.
2라운드
11월7일 김천에서 열린 KGC와 경기서 36점을 올린 박정아를 앞세워 풀세트끝에 3대2(25-19, 26-28, 22-25. 25-19, 15-11)로 이기며 3승3패 승점7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 이바나가 부진하며 국내선수들로만 출전했고 유서연도 22점을 올렸다.
11월10일 수원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서 국내선수들로만 출전하며 박정아를 16점을 올렸고 팀도 0-3(22-25, 21-25, 21-25)으로 이기며 4승째를 올리며 3위에 올랐다 이바나는 결국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현대건설도 베키 없이 국내선수들로 출전을 했다.
다음 날인 11월 11일, 이바나를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가 발표되었다. 바로 작년 시즌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세네갈 출신의 파토우 듀크. 지난 시즌 등록명은 듀크였는데, 이번 시즌 등록명은 파튜로 결정되었다.
5라운드 초반 현대건설에 2:3으로 패하며 봄배구 탈락 위기였으나 이후 4연승으로 UTU를 하더니 2019년 3월 3일 GS칼텍스에 3:2 승리로 최소 2위를 확정지으며 김종민 감독 부임 후 2시즌 연속 봄배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플옵에서 GS칼텍스를 2대1로 꺾으며 결승 진출 성공, 결승에서는 흥국생명에 3대1로 패하며 2연패 달성에는 실패하였다.
10. 2019-20 시즌
10.1. 오프시즌
| 2019 FA 대상자 | ||
| 임명옥 | 잔류 | 1억 8천만원 |
| 배유나 | 잔류 | 8600만원 |
| 2019 V-리그 신인 드래프트 | |||
| 1라운드 4순위 | 안예림 | 남성여고 | 세터 |
| 2라운드 3순위 | 지명권 포기 | ||
| 3라운드 4순위 | 지명권 포기 | ||
| 4라운드 3순위 | 이세빈 | 일신여상 | 레프트 |
| 수련선수 | 강지민 | 포항여고 | 리베로 |
FA 대상자였던 임명옥과 배유나를 모두 잔류시켰다. 하지만 부상이 있는 배유나는 8600만원에 계약하며 논란이 있었다.
시즌 전, 외국인 트라이아웃 5순위로 셰리단 앳킨슨을 영입했다. 이로써 파튜와는 결별했다.
그리고 7월 인삼공사로부터 조건 없는 트레이드로 유희옥을 영입했다.[31] 그리고 김혜원, 김다희, 심민지가 팀을 떠났다.
8월 30일,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흥국생명 팀과 친선 경기를 펼쳤다.
9월 4일,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세터 안예림, 4라운드 3순위로 레프트 이세빈, 수련선수로 리베로 강지민을 지명했다.
코보컵을 앞두고 로고가 바뀌었다. 이로 보아 새로운 유니폼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홈 유니폼은 기존 진한 하늘색에서 보랏빛 남색으로 바뀌었다.
10월 8일, 앳킨슨이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하여 최대 두 달 가까이 경기를 나설 수 없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래서 다른 선수를 영입했는데... 하필이면 이미 두 번이나 시즌 중간에 방출된
10.2. KOVO컵
첫 경기인 양산시청을 상대로 3:0(25-12 25-7 25-10)으로 세 세트 모두 15점 이하로 내 주면서 2세트 중후반 및 3세트는 앳킨스를 포함해서 정선아, 유서연, 임명옥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하는 여유까지 보였고 서브득점만 14점을 기록했다.
두번째 경기는 3세트까지 2:1로 리드했지만 4세트 초반과 5세트 초반 범실과 정지윤을 막아내지 못하며 2:3으로 패하며 9월 26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GS칼텍스와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되었지만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10.3. 정규리그
10.3.1. 1라운드
2019년 10월 19일 계양 흥국생명전 1-3 패(승점 0)
이재영 한 명을 못 막아 무너졌다.
1, 2세트는 너무 못해서 이하생략. 3세트를 가져오며 분위기 반전하는 것 같았지만 4세트 23:23에서 이재영에 연속 득점 내주며 1-3으로 패한 경기.
거기에 김종민 감독조차도 테일러가 못할 거라 예상했던 경기.
2019년 10월 24일 화성 IBK기업은행전 3-0 승(승점 3)
탈망효과 터진 테일러는 IBK에겐 공포의 존재였다. 1세트 공격성공률은 무려 90%가 나오자 장소연 해설위원조차도 기록을 의심했을 정도의 맹활약 이었다.
2019년 10월 27일 GS칼텍스전 1:3패(승점 0)
김천 홈 개막전인데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테일러는 마치 플루크였다는 듯 사라졌다. 이소영 등에게 3연속으로 블로킹을 당하기도 하고, 중간에는 복근 통증으로 빠지기도 하는 등 몹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33] 다른 선수들 역시 러츠-한수지의 블로킹 라인에 번번히 공격이 막히거나, 많은 범실로 인해 흐름을 넘겨주며 결국 승기를 헌납했다.
2019년 10월 31일 현대건설전 0:3패(승점 0)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최악의 경기력이라 ...
2019년 11월 5일 KGC인삼공사전
1, 2세트 이겨놓고 리버스 스윕. 센터 한 자리가 답 없어 하혜진을 선발 투입했는데 팀 최다 득점인 21점 기록하고도... 느그가 프로가?
10.3.2. 2라운드
현대건설에게 또 셧아웃 패배, 인삼공사에게 또 풀세트 패배, 이소영 없는 GS칼텍스한테도 셧아웃 패배를 당했으나 기업은행전을 3:1로 이기며 길었던 6연패를 탈출했다. 그 기세를 이어 흥국생명까지 3:1로 이기며 2연승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다만 테일러는 여전히 못 나오면서 그 빈 자리를 전새얀이 메웠는데, 정말 잘해주고 있다.10.3.3. 3라운드
현대건설에게 다시 3:1로 졌다. 이후 이소영에 강소휘도 없는 GS칼텍스를 상대로 3:1로 이겼다. 기업은행전에서는 올 시즌 최장 시간 경기를 기록하며 3:2로 간신히 이겼다. 계속해서 테일러가 못 나오자 결국 김종민 감독이 칼을 빼 들었다. 기업은행과의 경기가 끝나고 테일러를 내보내갰다고 이야기했고, 기사 결국 12월 9일 테일러와의 계약을 해지하였다. 기사12월 12일 흥국생명에게 홈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승점조차 가져오지 못했다. 12월 18일 인삼공사에게 홈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져서 인삼공사한테만 3연패 중이다. 이로써 전반기를 5위로 마무리했다. 후반기의 관건은 배유나의 부상 복귀와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얼마나 잘해줄지가 관건이다. 3위 GS와의 격차는 12점 차이므로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10.3.4. 4라운드
2020년 1월 15일 다야미 산체스를 영입했다. 기사 1월15일 인삼공사전에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다고 예상한 배유나가 복귀했지만 디우프에게 40점을 내주면서 1대3으로 패하면서 3연패에 빠지게 되었다.인삼공사한테는 4전 전패 중이다.1월 18일 흥국생명전에 다야미 산체스가 데뷔경기를 치렀다.경기는 3:2로 이기면서 3연패에 탈출하면서 57일만에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1월 22일 IBK 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1,2세트는 내줬지만 3,4,5세트를 가져오면 3:2로 역전승하면 2연승을 하며 2경기를 더 치른 인삼공사를 누르고 4위로 도약했다. 인삼공사한테 4연패한거와 대조되게 기업은행한테만 4전 전승 중이다.
1월 25일 GS칼텍스 원정 경기에서 2 대 3으로 패하며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하였다.그리고 복귀한지 얼마 안 된 배유나가 3세트 하혜진과의 충돌로 다시 부상을 입으면서 큰 타격을 입게됐다.
1월 30일 현대건설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이번 시즌 현대건설한테만 4전 전패 중이다.
2월 4일 현재 트래직 넘버는 15가 되었는데 6일 인삼공사와 4위를 놓고 결전을 치르는데 승점 3점을 가져와야 이재영 이탈 후 하락세인 흥국생명에 3위 뒤집기 희망을 가질 수 있다.
10.3.5. 5라운드
2월 6일 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범실만 30점을 내주며 1대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지며 4위 인삼공사과의 승점 차이가 5점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이번 시즌 인삼공사한테만 5전 전패 중이다.2월 11일 현대건설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하면서 4연패에 빠지게 됐다.
2월 16일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지며 5연패에 빠지며 봄배구가 어려워지게 됐다.
2월 19일 GS칼텍스전에 0대3으로 셧아웃 패하며 6연패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하게 되면서 2월 22일 이후 잔여 홈경기는 모두 원정 경기로 치르려고 했으나 2월 25일 경기부터 V-리그 전체가 무관중으로 치르게 됨에따라 홈경기를 그대로 치르게 됐다.
2월 22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0대3으로 셧아웃 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했고 팀은 7연패에 빠졌다.
10.3.6. 6라운드
2월 27일 gs칼텍스전에 1대3으로 패하며 8연패에 빠졌다.3월 13일 산체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팀과 원만한 합의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3월 23일 KOV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하였고 5라운드 최종 순위인 6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11. 2020-21시즌
12. 2021-22시즌
13. 2022-23시즌
14. 2023-24시즌
[1] 2007-08 시즌 한송이는 득점왕을 차지했다.[2] 이 FA 이적이 약간 문제였던 게, 도로공사 측에서는 아무래도 공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FA 시장에서 한송이를 잡기 어렵게 됐으니 자신들의 사업인 고속도로와 관계있는 팀이라 쓰고 자기들이 깔고 가야 할 팀으로는 보내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였다. 근데 6년 뒤에는 돈 썼잖아? 거기에 흥국생명의 높으신 분의 외압설까지 나돌면서 뒷얘기를 남겼다. 그 덕분에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아버지가 연맹에게다 호소문을 쓸 정도.[3] 이는 결국 프로 초창기 이경수 영입에 올인했던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 마찬가지로 당시엔 자신들이 원했던 결과를 얻었지만 지금까지도 팀에게 피해를 안겼다. 왜냐 하면 한송이의 보상선수로 윙공격수 이보라를 흥국서 데려갔는데, 고작 한 시즌만 뛰고 유리몸 기질과 팀의 세터난, 그리고 지명했던 황현주 감독의 요청을 이유로 현대건설의 백업 세터 박진왕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시켰다. 근데, 현대건설이 한송이 영입을 포기하고 동시기 FA였던 인삼공사의 박경낭을 영입하면서 내준 백목화는 2012-13 시즌부터 도로공사에게 필요했던 준수하고 튼튼한 윙리시버이자 주포로 성장해 국가대표 단골 멤버로 등극했다. 만일 당시에 한송이를 순순히 현대로 보냈다면 현대는 그 당시에 한유미-한송이 쌍포의 활약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얻었을테고, 도공은 확실한 윙 리시버를 얻을 수 있었는데 그것을 도공 프런트가 걷어찬 격.[4] 떠난 이후 2011-12 시즌 당시 유럽 챔피언스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김연경. 2014-15 시즌 GS칼텍스에서 뛰다가... 중도 퇴출되었다.[5] 처음 시작 당시 영입했던 피네도가 그리 신통치 못해서 후반기 대타로 데려온 선수다. 그리고 17-18시즌....[6] 이 이면에는 2010년에 도입한 스타 사의 '그랜드 챔피언'으로 바뀐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스타 사의 공이 국제대회 공인구인 일본 미카사의 공과 딴판이라 선수들이 국제대회만 나가면 공인구에 적응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런 불만을 수용해 미카사의 공과 비슷한 느낌이 나게 만들고 업그레이드를 해서 도입했다. 2010-11 시즌에 전반적으로 서브 에이스가 늘어나고 리시브 성공률이 뚝 떨어지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덕분에 서브 부문 상위권이었던 도로공사와 현대건설, 남자부의 대한항공이 부진에서 벗어나 각각 정규리그 2위, 통합우승, 정규리그 1위를 이루는 요인이 된다. 다만, 그 이후 리시브 라인의 보강이 잘 안되면서 성적이 하향세를 탔다는 게 문제지만.[7] 2013 FIVB 월드그랑프리와 2013 팬암컵에서 MVP를 차지했다. 오오. 즉 현재 세계배구계를 주름잡는 거포가 V-리그에서 뛰고있는 셈. 그리고 니콜 얘기가 나오면 이 가수랑 원치않게 엮긴다 카더라. 여담으로 니콜의 아버지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한 적이 있어 대한민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2013 오프시즌에 잔류하는 외국인선수 중에 가장 먼저 도로공사와 재계약을 했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한국문화에 잘 적응했고, 팀 충성도 또한 높은지라 2014 오프시즌에도 재계약 의사를 밝힌 상태.[8] 사실 서남원 감독은 대한항공의 전임 감독이었던 신영철 감독이 자진 사퇴한 후 감독대행이 될 뻔 했으나 신영철 감독 혼자서는 사퇴할 수 없다며 대한항공의 감독대행 제의를 마다하고 역시 자진 사퇴했다.[9] 이재은, 이보람 ↔ 차희선,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드래프트에서 인삼공사 지명 후 도로공사로 이적했다. 여자배구 팬덤에서는 과거 미녀선수로 유명했던 박경낭(KT&G-현대건설-IBK기업은행, 프로 은퇴 후 부산시체육회 소속)과 씨스타의 다솜을 연상시킨다고. 그리고 인삼공사는 역대급 미모의 루키를 잃었지만 대신 봄배구를 했으니 나름 윈윈 트레이드?![10] 사실 도로공사의 부채가 25조 원인 점을 생각한다면 부채를 줄여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배구단이 부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기 때문에 배구단 하나 없앤다고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1,000명 이상 고용 공공기관·공기업은 체육팀을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11] 특히 이날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정신적 지주인 장소연 플레잉코치가 블로킹을 뛰다 착지 과정에서 발목인대 파열 부상으로 경기에서 아웃되면서 힘들게 경기를 이끌고 갔다. 경기가 끝난 뒤 니콜은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자신의 트리플 크라운보다는 팀의 승리가 중요했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영원히 고통받는 니콜[12] 황민경은 7,800만원, 김해란은 1억 833만원. 김해란의 연봉이 요상한데, 정확하게는 1억 833만 3천원이다(...)[13] 프로배구 출범 이후 2014년 현재까지 연고지 이전 경험이 없는 팀은 대전 KGC인삼공사와 화성 IBK기업은행 단 두 팀 뿐, 나머지 팀들은 연고 이전을 한 전례가 있다.[14] 이 기자기레기는 스포츠서울 시절 야구 담당 기자였다가 스포츠동아로 와서 배구 전문 기자 행세를 하고 있는데 배구를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모양인지 틀리는 내용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여기 적는 내용은 정말로 믿을 수 있는 내용이다.[15] 물론 기사에는 직접적인 실명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배구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김해란이라는 리베로 거물이 있는 상황에서 그 정도 근처의 연륜이 있고 남자, 여자부에 그럴만 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뻔할 정도로 단 한 사람이라는 답이 나온다. 여오현, 최부식이 있기는 하나 이 두 사람이 소속된 팀의 경우 포스트시즌 경쟁이 있었던 상황인데다 전 시즌에 비해 유래가 없을 정도로 부진한 시즌이었기에 다른 팀에 인스트럭터로 갔다가는 소속 팀에서 은퇴할 각오를 해야할 그정도의 안 좋은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이미 최하위 확정이나 다름없었던 데다가 이성희 감독과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찌라시가 돌았던 임명옥이라는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것.[16] 정확하게는 김해란과 레프트 1~2명 정도를 같이 트레이드시켜 임명옥과 기타 선수 등을 트레이드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문명화를 요구하니까 인삼이 당연히 안된다고 하니까 그냥 핵심인물 두명만 바꾸자고 한 것.[17] 그 당시 현대건설 레프트 중 그나마 정상이었던 선수는 고유민 1명 뿐 이었다. 정미선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재활 중 이었고 한유미는 무릎 수술, 김주하는 발목 수술로 정상이 아니었다.[18] 참고로 배구에서 무려 11점을 연속으로 뽑을 당시의 서브를 책임진 선수가 최근 두시즌동안 무려 4명이나 존재(달성 순서대로 김지수, 염혜선, 정지윤, 폴리나 라히모바)하므로 이 발언이 황당무계하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당하거나 시전한 팀이 모조리 이호가 수석으로 있으면서 수비망 박살낸 팀인건 기분 탓이다.[19]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지경희의 조카다. 2016 - 2017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대전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20] 황민경은 김해란 다음으로 팀 근속 기간이 길고 프랜차이즈 계보를 착실히 밟아가고 있었는 데다가 자체 팬덤도 있는 걸출한 윙 스파이커였기 때문.[21] 일단 기은이 유독 도공전에 약한 이유가 도공의 미친 서브인데, 그런 서브를 구사하는 김미연은 문정원보다 더 지명 순번이 낮았음에도 2014-15 시즌 그 공백을 메꾼 선수고 이고은은 차세대 주전 세터로 기대치가 있던 선수인데 댓가인 두명 중 전새얀은 차치해도 최은지는 영 뛴 적이 없던 선수였다.[22] 경기당 10점밖에 못 뽑고 후위공격은 못하고, 그렇다고 에밀리나 리쉘처럼 수비라고 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니...[23] 짝꿍팀인 남자부 OK저축은행도 역시 1순위다.[24] 이는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다. 리시브가 약한 박정아와 무릎 부상을 달고 있는 문정원, 가비지 타임 때 휴식을 줘야하는 이바나가 있는 날개공격수 쪽에서 각각 유서연, 하혜진, 전새얀에게도 적절한 기회를 제공했다. 주전 3명에게는 적절한 휴식을, 백업 3명에게는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점에서 이는 도로공사의 핵심 전략이기도 했다.[25]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26] 선술한 하효림 & 2라운드 지명권과 김혜원 & 우수민 트레이드로 지명 즉시 KGC인삼공사로 넘어가게 되었다.[27] 짝꿍팀은 현대캐피탈[28] 이기면 2점 지면 1점을 준다.[29] 짝꿍팀은 OK저축은행[30] 11월 27일 현재 현대건설의 하나뿐인 승점 헌납[31] 2018-19시즌 이후 FA자격을 얻고 재계약을 한 배유나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기 때문에 대체 자원으로 영입을 했다.[32] 흥국생명에 뛸 당시에는 테일러 심슨이였으나 결혼하면서 성을 바꿨다.[33] 일각에서는 과거에 두 번이나 도중 교체되었던 점때문에 또 먹튀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다시 득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