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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36

김선생과 야구 선수 김혜성 아버지 간 빚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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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전개
2.1. 2018년~2019년2.2. 2020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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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야구선수 김혜성의 부친 김수환과 그 지인 '김선생' 간 빚투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전개

2.1. 2018년~2019년

파일:넥센김혜성아.jpg
파일:강남역김선생.jpg
넥센 김혜성아 느그 아부지한테 김씨돈 갚으라고 전해라~!![2018년]
키움 김혜성아 느그 아부지 김수환에게 김선생 돈 갚으라고 전해라[2019년~]

매번 아버지 보고 빚을 갚으라고 하는 김선생이라는 사람이 있다. 본인에 의하면 5억 원 정도의 빚인데, 9년째 안 갚고 있다고 한다. 여타 썰에 의하면 1~2억이라는 말도 있고, 정확한 금액은 불명이지만 하여간 억 단위인 것은 분명한 듯. 트위터에 2018년 9월 기준으로 법정이자가 8,800만 원이라고 올린 적이 있다. 고척 스카이돔 앞에서 저런 깃발까지 걸었고[3] 트위터에서도 매번 갚으라고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사실인지는 불명. 히어로즈 팀명 스폰서가 넥센타이어에서 키움증권으로 바뀐 2019년부턴 새로 플랜카드를 제작해서 들고 다닌다. 키움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플랜카드 색깔도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꿨다.
1.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피고인은 프로야구 선수인 피해자 B의 아버지인 C에 대하여 약 1억 원의 채권을 가진 사람이다. 피고인은 2018. 7. 5. 불상의 장소에서 인터넷 D에 접속하여 “E‘”이라는 제목의 F 뉴스 기사에 대하여 “B이 아부지 C이가 내 돈을 안 갚으니까 성적이 개떡같이 나오는 거다, C아 너의 불량한 맘을 하늘이 보고 있는 거야, 아들 쪽 다 팔리게 하고 내 돈 떼먹으니까 속 편하냐, 내 돈 떼먹는 대신 대가는 치러야지 그냥 말수는 없겠지 ”라는 댓글을 작성하는 등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2018. 6. 3.경부터 같은 해 7. 9.경까지 별지 범죄일람표 1 기재와 같이 총 27회에 걸쳐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에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
2. 명예훼손 피고인은 2018. 6. 3.경부터 같은 달 10.경까지 서울 구로구 경인로 430에 있는 고척스카이돔 야구장 내에서 피해자 B을 지칭하며 “G회사 B아 느그 아부지한테 A선생 돈 갚으라고 전해라”라는 피켓을 게시하는 등 그때부터 2018. 6.경까지 별지 범죄일람표 2 기재와 같이 총 4회에 걸쳐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
-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2019고정115[4]

그러다가 2019년 8월 19일 김혜성이 명예훼손 혐의[5]로 고소하여 벌금 100만 원 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관련 기사 근데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아랑곳 않고 포스트시즌까지 모습을 드러냈고, 고척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 경기장 안에 들어가 걸개를 내걸다 퇴장당했다. 그런데 김선생이 오는 날에는 승률이 괜찮아서 팬들은 승리요정 취급하기도 한다. 2019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도 등장했었는데, 승요 밈을 알고 있던 두산 DC인들의 신고로 김선생님을 쫓아냈고 이것이 영향이 되었는지 해당 경기는 키움이 0:5로 졌다.

팬들에게는 김혜성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살았으며 아버지와는 일찍 절연한 상태라는 설명이 널리 퍼져 있다. 하지만 뉴스 기사로 미루어 볼 때, 아버지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긴 해도 연락 정도는 주고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에게 축하 문자를 받았다는 기사

양지에 가까운 커뮤니티에선 선을 넘는다며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만 1, 2천도 아니고 억 단위 빚이면 사람 눈 뒤집어지기 충분한 금액이라서 커뮤니티에선 비판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오히려 이해가 간다는 여론이 많다. 거기다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3~4년 이상 원정경기까지 따라다니며 야구장에 출몰하는 성실함,[6] 넥센에서 키움으로 팀명이 바뀌자 바뀐 팀명에 맞춰 플래카드를 새로 제작하는 정성스러움, 김선생의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에서는 김혜성의 활약을 보고 "김수환이 돈은 안 갚아도 아들은 잘 뒀다"고 하거나 못하는 날에는 "아비가 못나서 오늘 성적은 꽝이다" 등 돈은 돈이고 야구는 야구인 철저한 공사구분, 그 와중에 자기 돈내고 경기장까지 와서 야구는 다 챙겨보는 츤데레스러움, 아버지에게 빚을 갚으라고 전하라며 걸개만 내걸지[7] 선수 본인에게는 직접 빚을 갚으라고는 절대로 하지 않으며,[8] 딱히 옛날 야구 아재들마냥 경기장에서 난동을 피우거나 선수에게 해코지를 하지는 않는 선량한 관람 매너, 5억 원이라는 무시 못 할 사연 등이 겹쳐 인터넷 상에서 이 사람을 어둠의 김혜성 팬이라고 부르며 은근히 컬트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놀리는 건지 칭찬한 건지 모를 빚이오[9]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하였다. 다른 야구 관련 갤러리들은 빚전드, 빚쟁이, 빚혜성 그리고 닮았다는 이유로 양세형 등으로 부른다.

2.2. 2020년~현재

2020년부터는 유튜브에서도 활동하는데, 돈 안갚는 김수환 욕과 더불어 김혜성이 활약한 영상에는 "축하한다 혜성이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단 것이 캡처되어 참 양아버지 취급을 받는다.

파일:1596359054527.jpg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시즌을 진행하게 되어 어찌될까 했는데, 강남역으로 진출해서 강남역 11번 출구 근처에 피켓을 걸어놓고 있다. 야구팬이 아니면 웬만해선 갈 일이 없는 야구장과 달리 강남은 유동인구가 더 많은 곳이라 야구장 시절보다 더 주목을 끌고 있다. 2020년 폭우로 강남역이 침수되었을 때도 해당 피켓이 덩달아 찍혀 다시 주목을 받았다.

2021년 4월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목격되었다.

2021년 5월 13일에는 키움 vs 두산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잠실야구장에 오토바이와 피켓을 끌고 들어와 경호원과 대치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링크

2022년 10월 28일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고척 스카이돔 앞에서 목격됐다. # 피켓이 2개로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이날도 키움이 승리하며 한국시리즈행을 확정했다.

2022년 들어 김선생이 출몰한 날 키움의 승률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 그래서 키움팬들은 김선생을 키움의 승리요정으로 부르기도 한다.

11월 16일 오전, 12월 1일 오후, 12월 3일 오후, 안양역 앞에서 피켓이 목격되었다.

2023년 7월 27일, 오랜만에 고척돔에 출몰했다. 승리요정답게 이 날 경기에서 키움이 홈 6연패를 끊어냈다. #

202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강남역에 나타났다. 기존의 플래카드에서 키움 김혜성아 부분이 키움야구 김혜성아 라고 바뀐 플래카드를 걸어놨다.

파일:김선생2024.jpg
키움 빚투 김혜성아
명예훼손 고소중지
애비는 돈 떼먹고
자식은 고소하고
우리가족 만세 만세
2024년 3월 20일 서울시리즈 경기에서도 목격되었다. 2024년엔 새로운 현수막이 하나 추가됐다.

2024년 3월 31일 고척 LG전에도 목격되었다.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는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파일:KTwiz김선생.jpg

2024년 5월 24일 수원 KT전에도 목격되었다.

파일:작작해라.jpg

2024년 6월 2일 홈경기에서도 목격되었다. 사람들이 이걸로 뭐라 하자 자랑스럽게 보여준 게 킬포.

파일:Screenshot_20240608_160941_YouTube.jpg

2024년 6월 8일 삼성전에서 목격되었다.

파일:키움김혜성.jpg
2024년 6월 9일 삼성전 고척돔 내부에 들어와 플래카드를 걸었다. 고척돔 내부에 들어와 플래카드를 걸은건 2019년 플레이오프 이후 5년만이다.[10] 국민의례를 하던 김혜성이 이것을 발견하고 웃는 모습이 보였다. #

파일:김선생님.jpg

2024년 6월 16일 고척 두산전 고척돔 내부에 또다시 들어와 똑같은 플래카드를 걸었다. 이번엔 3루 관중석에 걸었다. 그리고 그 경기는 키움이 또 이겼다.

2024년 7월 21일 키움 SSG전 문학경기장 외부에 오토바이를 세워둔 채로 플래카드를 걸었다. 그리고 키움이 경기를 이기며 6연패를 끊어냈다.

2024년 7월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에스파 윈터가 시구를 할때 3루에서 플래카드를 걸었고 윈터와의 승리요정 대결에서 키움이 이기며 김선생이 승리했다.

2024년 7월 28일 고척 KIA전 시즌 3번째로 고척돔 내에 들어와 “키움빚투김혜성”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걸어두었다. 그리고 김선생님이 오신 덕에 키움은 김도영의 실책을 바탕으로 양현종을 무너트리며 승리 직전까지 갔으나 불펜이 방화하면서 패배하였다. 2024년 들어 고척돔에 많이 출몰하고 있다. 승요가 많이 오시니 좋은 거다.

8월 11일 대전 구장에 나타났다. 그리고 이 경기도 키움이 7-3으로 승리했다. 현재 키움은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쯤되면 확실히 승리요정이다.

9월 27일 수원 KT전에도 나타났지만 키움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7-8로 패배하였다.

갑작스럽게 출몰 빈도가 늘었지만 키움은 58승 86패로 2시즌 연속 최하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2018년] [2019년~] [3] 구일역에서 내리고 조금만 걸어가면 볼 수 있다.[4] A는 김선생 본인, B는 김혜성, C는 김혜성 부친 김수환, G는 키움 히어로즈를 말한다.[5] 채무 사실을 제3자가 알도록 추심하지 못하게 하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도 위반한 것으로 보이나 이에 대한 처벌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6] 심지어 플래카드 디자인 또한 몇년마다 조금씩 바꾸는 성의(?) 또한 보여준다.[7] 야구장내 이벤트(?)시에도 경기 시작전 애국가 제창이나 시구시 잠시 걸개를 내걸고 시작시에는 걸개를 올린다.[8] 물론 선수 본인에게 직접 아버지의 돈을 갚으라고 하는 것은 채권추심법 위반이긴 하다.[9] 김혜성과 비지오는 여러모로 비슷한데 일단 신체 조건이 거의 같고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과 클린하고 성실한 이미지의 모범적인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10] 그 당시에 플래카드를 걸은 후 퇴장당하여 고척돔의 블랙리스트가 되었으나, 어찌 된 영문인지 고척돔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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