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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1:45:14

김경수 피습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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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당일 상황3. 김경수 측 대응4. 수사 및 기소
4.1. 경찰의 병원 방문 및 황제 조사 논란4.2. 경찰 수사 결과4.3. 검찰 수사 결과
5. 재판
5.1. 1심5.2. 2심
6. 평가7. 반응
7.1. 언론 보도 양상7.2. 문파들을 서운하게 한 김어준의 반응7.3. 이재명의 반응7.4. 천창룡의 주장과 변호인의 입장
8. 가해자 정보 및 논란
8.1. 촛불 세력/진보 유튜버 출신8.2. 이재명 지지자/손가락혁명군 참여8.3. 보수 우파로 전향 및 최근 근황
9. 여담
파일:김경수 피습 당시 상황1.jpg
2018.08.10. 김경수(당시 경남도지사)가 정치 유튜버에게 기습 폭행을 당하는 장면(출처:연합뉴스)

1. 개요

2018년 8월 10일 ‘천창룡’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치 유튜버가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뒤에서 달려들어 뒤통수를 가격하고 목덜미를 낚아채 끌고 가는 등 기습 폭행을 저지른 사건으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치인 피습 사건(또는 정치인을 향한 테러)의 하나이다.

2. 사건 당일 상황

3. 김경수 측 대응

보기
[백색테러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
김경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책임을 다했다.
이제 그만하면 됐다. 그만하라.
병원에 갔다고 해서 놀래서 전화를 했더니
(김경수가)"제가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요. 액땜한 셈 치려고요" 하는데 와락 눈물이 났다.
이게 뭐란 말인가? 사진을 보니 더 화가 난다. 살이 패였다.
왜 경수에게만 이리 모진가.
백색테러다.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
아침에 기사를 보고 황당했다.
드루킹팀이 김경수가 피자 사 먹으라고 100만원 줬다는 내용을 번복했다는 내용이다.
언론인 여러분께 협조를 부탁드린다.
양복 어느 쪽 주머니에서 미리 준비한 봉투를 빼서 준 것처럼 자세하게 그림까지 만들어 가짜 사실을 보도한 언론이라면 사실은 바로 잡아주어야 되지 않나.
소설 수준도 안 되는 거짓말 사기극이 아닌가?
김경수 지사는 마다하지 않고 책임을 다 했다.
이제 놓아달라. 일하게 해달라.

4. 수사 및 기소

4.1. 경찰의 병원 방문 및 황제 조사 논란

사건 발생 직후 피의자(=가해자) 천창룡은 자신이 집회에서 다쳤고 몸이 안 좋다며 병원에 바로 입원했다. 8월 13일에 천창룡은 경찰을 병원으로 불러 방문 조사를 받았고, 김형남 변호사 입회 하에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내가 폭행한 것이 아니라 내가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현장에서 다친 김경수 지지자들은 “백색테러 범인이 황제조사를 받는 것도 모자라 적반하장이다”라고 분노를 표했고,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서초경찰서 앞에서 벌이기도 했다.# 피의자 천 씨는 이후에도 쭉 병원에 있으면서 경찰의 두 번째 방문 조사를 받았고 경찰에 이것저것 증거를 요구하거나 인터뷰를 하며 자신을 방어했다.#

4.2. 경찰 수사 결과

2018년 11월 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검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혐의로 천 씨(50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4.3. 검찰 수사 결과

2018년 12월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남우)는 특검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천창룡을 불구속 기소하여 재판에 넘겼다.#

5. 재판

5.1. 1심

5.2. 2심

6. 평가

7. 반응

7.1. 언론 보도 양상

대중문화평론가 하성태는 2018년 8월 12일 이 사건 관련 칼럼을 남겼는데# 현장에 경찰이 있는데도 현직 도지사에게 갑자기 괴한이 달려들어 폭행이 벌어진 사건에 대해 공중파(KBS,SBS,MBC 등)에서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그 이유가 궁금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TV조선, 채널A 등 보수 성향 종편 채널에서는 공중파에 비해 그나마 한 꼭지를 잡아 뉴스를 다뤘지만 ‘김경수 지지자 vs 이재명 지지자’의 대립을 강조하면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정치적 가십거리처럼 취급했는데 적어도 공중파 방송에서는 ‘테러의 심각성과 재발 방지’에 대해 심층 보도를 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취지였다.[5]

7.2. 문파들을 서운하게 한 김어준의 반응

보기
김어준: 그리고 요거는 아직 기사화는 안 된 것 같은데 보수단체가 오늘 아침에 김경수 지사를 어 폭행을 했네요. 예. 폭행을 해서 휴대폰으로 머리를 가격? 뭐 이런 내용이네요. 김 지사가 넘어지거나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지고 있습니다. 뒷덜미를 잡고 끌어 넘어뜨리려고 했네요. 아직은 기사화는 안 됐는데 그런 해프닝도 있었구요. 지금 특검 태도로 보면 구속 영장을 치는게 아닌가. 예. 제가 보기엔 그런 기세예요. 이 기사를 두고 보고 여야의 의견을 모두 들어 보겠습니다.

7.3. 이재명의 반응

2018년 당시에는 이재명(당시 경기도지사) 입장에서 친문 지지층을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사건이 이재명 지지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자 경기도 비서실이 나서서 상황을 수습했다. 이재명 비서실은 이재명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범인이 이재명에게도 반대 집회를 열었던 인물'임을 강조하며 “천 아무개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가격한 혐의로 검거되었다. 사법당국의 수사를 통해 폭력행위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기를 바란다. 김 지사의 건강에 이상이 없기를 기원드리며 놀라셨을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사법당국의 수사를 통해 폭력행위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7.4. 천창룡의 주장과 변호인의 입장

8. 가해자 정보 및 논란

8.1. 촛불 세력/진보 유튜버 출신

8.2. 이재명 지지자/손가락혁명군 참여


캡션

8.3. 보수 우파로 전향 및 최근 근황

9. 여담



[1] 당시 친민주당 단체인 적폐청산연대 대표 신승목 씨는 5544명 연명을 통해 제3자 고발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하기도 했다. 이들의 행동은 사건 현장에서 직접 다치거나 목격한 김경수 지지자들의 대응과는 다소 구분되는 것이기도 했으나, 백색 테러에 대한 규탄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2] 보좌관 채길태에 의하면 김경수는 수사나 재판으로 도지사 출퇴근에 차질이 없도록 개인 휴가를 이용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반차를 써서라도 도정 복귀를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폭행 사건 자체에 시간을 할애할 겨를은 없었던 듯하다.[3] 기동민은 이 사건을 백색 테러라고 표현했으나, 가해자가 이재명 지지조직 출신이었으므로 보수 진영에서는 '같은 민주당 지지층'에 의해 벌어진 사건이라며 반박했다.[4] 천창룡 항소심 당시 김경수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으로 풀려난 상태였다.[5] 이 사건 당시 정치 테러나 혐오의 문제에 대해 좀 더 공론화 노력을 했다면 2020년 이후 잦아진 정치인 피습 사건을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6] 구 트위터(X)에서 천창룡으로 검색하면 당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글 예시로는 2018더쿠, 2018뽐뿌 등이 있다.[7] 오영중 변호사 인터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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