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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13:23:22

긴급동조

1. 개요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2. 설명

파일:緊急同調2.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긴급동조,
일어판명칭=<ruby>緊急同調<rp>(</rp><rt>きんきゅうどうちょう</rt><rp>)</rp></ruby>,
영어판명칭=Urgent Tuning,
효과1=①: 자신 / 상대의 배틀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싱크로 몬스터 1장의 싱크로 소환을 실행한다.)]
텍스트가 간단해 보이지만 "싱크로 소환한다"는 문구는 싱크로 소환을 1회 실행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더 자세하게는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를 묘지에 보내,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 조건에 맞는 싱크로 몬스터 1장을 싱크로 소환한다" 를 줄인 것이다. 즉, 상대의 차례에 이 카드를 사용하면, 이미 필드에 나와있는 싱크로 소재 몬스터들을 이용해 싱크로 소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이 카드의 효과는 발동함으로써 싱크로 소환을 할 권한을 부여해주는 카드지, 조건을 무시하고 엑스트라 덱에서 싱크로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니다. 소재없이 싱크로 몬스터 1장만을 엑스트라 덱에서 싱크로 소환으로서 필드에 부를려면 "싱크로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에서 싱크로 소환으로 취급하여 특수 소환한다."라는 텍스트가 되어야 한다.[1]

기본적으로 상대 배틀 페이즈에 공격을 견제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배틀 페이즈 중에 튜너를 특수 소환하고 그걸 소재로 기습적으로 싱크로 소환하는 데 사용한다. 싱크로 머티리얼을 같이 발동하면 상대방 몬스터와 자기 몬스터를 싱크로 소환하면서 머티리얼의 패널티인 배틀페이즈 불가를 무시할 수 있다. 거의 싱크로 버전 초융합. 또한 블랙 로즈 드래곤이나 쥬락 메테오를 소환하는 것으로 상대 턴에 기습 테러를 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효과로 행하는 싱크로 소환은 카드의 효과에 의한 특수 소환이 아닌, 엄연한 정규 소환이다. 긴급동조는 매우 특이한 것이 효과 중에 싱크로 소환을 하는 게 아니라 효과 종료후 싱크로 소환을 행한다. 이 때문에 만약 긴급동조를 체인 1에 발동하여 싱크로 소환을 할 경우, 번개왕이나 신의 심판, 승천의 뿔피리 등에 의해 막히게 된다. 일단은 카드의 효과로 하는 특수 소환이지만 특이하게 위의 카드들에게 막히는 것이 특이점.[2] 가장 강력한 튜너라고 할 수 있는 포뮬러 싱크론도 이와 재정이 일치하니 참조.

2017년 프리미엄 팩을 통해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는 링크 몬스터로 정크 커넥터가 추가로 발매되었다.

일러스트에 등장한 것은 정크 싱크론(레벨3, 튜너) + 스피드 워리어(레벨2) = 정크 워리어(레벨5). 실제로도 유세이가 정크 워리어를 싱크로 소환할 때 사용했던 조합이다.

이 카드명 때문에 중국에서 비공식 번역 시절에 싱크로를 그대로 "동조"(同調)라고 번역했다. 그러다 나중에 중국어 공식 번역이 나오면서 싱크로는 좀 더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인 "동보"(同步)로 번역했으나[3], 여전히 싱크로 소환을 동조 소환, 싱크로 몬스터를 동조 괴수로 부르는 중국어 유저가 많다.

3. 작중 내역

애니메이션에서는 후도 유세이를 비롯해 주역 여럿이 사용했다. 첫번째로 후도 유세이가 VS 우시오 전에서 싱크로 스트라이크와 연계해서 사용, 터보 워리어를 소환해 고요우 가디언을 박살냈다.

이자요이 아키도 VS 미스티전에서 제외시켰다가, 다시 덱으로 되돌린 블랙 로즈 드래곤을 소환하는데 사용. 필드위에 존재하는 모든 카드를 그대로 묻어버렸지만, 필드 배리어때문에 정작 중요한 필드 마법은 그대로 남는바람에 그 다음턴에 등장한 지박신 코카라이아에게 털릴 뻔 했다.

이후 크로우가 VS 예거 전에서 사용하려고 했지만, 예거가 지속 함정 '불협화음'으로 싱크로 소환을 봉인하는 바람에 싱크로 소환도 못하고 그냥 묘지로 갔다.

72화에서도 등장. 한번은 막히고 한번은 정크 컬렉터의 몬스터 효과로 제외존에서 발동했다.

팀 태양전에서도 크로우가 이걸로 아머드 윙을 부르기도 했으며, 아포리아전에서도 사용했는데, 탱구바람 히렌과 열풍의 기브리를 튜닝하여 블랙 페더 드래곤을 유세이에게 넘겨주었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울트라 레어로 나왔는데, 현실에서도 울트라 레어 / 얼티밋 레어로 발매하여 많은 유저들에게 알 수 없는 절망을 주었다고. 이후 몇달 안돼 듀얼리스트 팩 유세이 편에서 '레어'로 나와 또 다른 의미의 절망을 선사했다고 한다.

은근 애니메이션에서 파이브디즈의 주역 다수가 썼지만, 잭 아틀라스는 사용 안했는데, 그 대신 코믹스에서 잭이 배틀 튜닝이라는 카드를 쓰긴 했다. 효과는 긴급 동조가 거의 비슷하지만, 특수소환된 몬스터만 소재로할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이 효과는 이 카드와 연계해서 사용했던 버닝 소울(유희왕)이라는 카드에 합쳐져 OCG화되었다.

이후 유희왕 ARC-V의 싱크로 차원의 듀얼리스트인 유고의 패에 있는 게 확인되었다. 그리고 68화에서 신지 웨버가 사용하면서 재등장. 레벨 12 몬스터 격전의 발리스타를 소환한다.

4. 관련 카드

4.1. 연격의 제왕

4.2. 원더 엑시즈

4.3. 펜듈럼 앙코르

4.4. 성유물로부터의 자각


[1] 게다가 현실적으로는 이런 텍스트를 가진 효과들은 보통 정말로 아무런 조건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발동 전후로 다른 대가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네크로이드 싱크로는 이러한 텍스트를 달고는 있지만, 묘지에서 소재를 제외해야해서 사실상 방식만 다를 뿐 소재가 필요한 것이고, 묘지 자원을 쓰는 카드라서 특정 카드군 특정에 효과 무효화까지 달고 있다. 만약 이렇게 제약이 걸려있지 않고 긴급동조마냥 한줄 텍스트로 나온다면 너무 강력한 효과가 되기 때문이다.[2] 단, 체인 2 이상에서 발동한 긴급동조에 의한 싱크로 소환은 이걸로도 못 막는다. 체인의 룰상 이미 결정된 체인 처리 중 다른 효과가 개입해 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3] 그리고 "싱크로"가 카드군이 되었다는 것도 한 몫했다. 만약 싱크로를 "동조"로 번역했으면 이 카드도 싱크로 카드군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