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 카드 모두, 막을 수 있는 특수 소환은 신의 심판과 유사하게 어디까지나 체인을 타지 않는 특수 소환이다. 즉 사이버 드래곤이나 다크 암드 드래곤, 암흑계의 용신 그라파처럼 카드의 효과 발동이 아닌 바로 패 / 묘지에서 특수 소환되는 룰 소환[1], 필드 위의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리고 꺼내는 컨택트 융합(대표적인 예로 검투수 가이재러스나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의 융합체), 싱크로 소환/엑시즈 소환/펜듈럼 소환(블랙혼 제외)/링크 소환 정도뿐이다.의식 마법에 의한 의식 소환, 융합을 통한 융합 소환, 카드의 효과로 인한 묘지 소생 등은 '특수 소환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막을 수 없다. 상기한 것들을 통한 특수 소환은 범용 마법/함정 무효화 카드 아니면 마함 파괴 카드(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에 의한 특수 소환 등)으로 막을 수 있다. 혹은 신의 경고와 같이 특수 소환을 포함하는 효과까지 막는 카드를 쓰자.
설정상으로는 천공의 성역 관련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물건인 듯 하다. 지천사 하비스트의 일러스트에서 불고 있는 피리가 바로 승천의 뿔피리. 지천사의 리메이크판 몬스터인 사천사 하비스트는 불고 있는 뿔피리가 블랙 혼으로 바뀌고 있으며, 뿔피리와 블랙 혼을 몬스터/펜듈럼 효과로 각각 서치할 수 있다. 승천 시리즈 대부분이 범용성 높은 카운터 함정이기 때문에 엔젤 퍼미션 시리즈와도 궁합이 좋다.
2. 승천의 뿔피리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카운터=,
한글판 명칭=승천의 뿔피리,
일어판 명칭=<ruby>昇天<rp>(</rp><rt>しょうてん</rt><rp>)</rp></ruby>の<ruby>角笛<rp>(</rp><rt>つのぶえ</rt><rp>)</rp></ruby>,
영어판 명칭=Horn of Heaven,
효과1=①: 자신이나 상대가 몬스터를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할 시기에\, 자신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것을 무효로 하고\,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등장 부스터 팩은 강철의 습격자.
자신 필드 몬스터 1장을 코스트로 몬스터의 소환 자체를 무효로 하는 카드. 마궁의 뇌물과 더불어 신의 심판의 실질적 하위 호환 카드. 신의 경고라는 상위호환 카드가 나왔다.
모든 소환 방식을 막는다는 점에서 강력하나 사실상 2 대 1 교환으로 좀 아쉬운 카드. 환상수기, 가제트나 슬라임 증식로 같은 토큰 덱, 로우 레벨 덱처럼 전개력이 좋은 덱이거나, 소환 시 어드밴티지를 얻는 제왕 같은 몬스터들을 대항하는 용도로는 써볼만한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비슷한 카드로 중력붕괴, 방주의 선별이 있다.
뱀발이지만 자신이 소환한 몬스터의 소환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특정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그 쓸 일이 없다는 게 문제. 그 외에는 릴리스를 통해 효과를 발동하는 성각 등과의 조합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피안 덱에서 많이 채용이 되면서 주가가 많이 상승하기도 했다.
원작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어둠의 바쿠라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던 카드. 바크라의 식인 곤충의 효과에 의해 유희의 친구들이 당할 위기에 처하자, 화염의 검사로 코스프레를 한 죠노우치가 몸으로 직접 식인 곤충에 달려들어 유우기에게 자신과 함께 식인 곤충을 없애달라고 애원한다.
결국 유우기는 눈물을 머금고 승천의 뿔피리로 죠노우치를 제물로 바쳐, 식인 곤충을 해치우게 된다. 코스트 때문에 쓰든 말든 필드 상황은 똑같았지만, 다른 친구들을 묘지로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한 죠노우치의 선행이 돋보인다. 다행히도 그 직후에 성스러운 마술사로 변해있던 안즈의 효과로 묘지에서 죽은 자의 소생을 되돌려 와 죠노우치를 소생시켰다.
3. 승천의 블랙 혼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카운터=,
한글판 명칭=승천의 블랙 혼,
일어판 명칭=<ruby>昇天<rp>(</rp><rt>しょうてん</rt><rp>)</rp></ruby>の<ruby>黒角笛<rp>(</rp><rt>ブラックホーン</rt><rp>)</rp></ruby>,
영어판 명칭=Black Horn of Heaven,
효과1=①: 상대가 몬스터 1장만을 특수 소환할 시기에 발동할 수 있다. 그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하고\,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사이버 다크의 격돌에서 등장한 승천의 뿔피리의 아종. 원래는 하위 호환으로서 나온 카드였지만 일반적인 덱이라면 사실상 상위 호환. 소환 자체를 무효로 하기에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데다, 아무런 코스트도 없이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강력.
특히 요즈음 듀얼은 싱크로 소환/엑시즈 소환/링크 소환 등의 특수 소환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강력하다. 그리고 소환 성공 전이고 카운터 함정이기 때문에 스타더스트 드래곤같은 파괴 무효 효과 발동 몬스터도 그냥 묘지로 직행해야 한다.
퍼미션 덱에 넣어도 충분히 강력하며 다른 덱이라도 사이드 덱에 1~2장 정도 넣어보아도 큰 손해는 아닐 것이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 이제 식물 싱크로 덱의 뒤를 이어 깡패 덱에 등극한 토끼 라기어 덱에 매우 강하다. 일단 이 덱의 핵심 몬스터인 라기어와 돌카의 소환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1장밖에 막을 수 없다는 특성상, 펜듈럼 소환 등으로 2장 이상의 몬스터가 소환되는 경우는 막을 수 없다. 물론 펜듈럼 소환을 통해서 1장만 소환되는 경우에는 막을 수 있다. 때문에 펜듈럼 소환이 활발하던 시절에는 이 카드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지만, 링크 소환이 도입되면서 엑스트라 링크가 없을 경우 펜듈럼 소환 시 엑스트라 덱의 펜듈럼 펜듈럼 몬스터를 1장밖에 소환할 수 없게 된 데다 엑스트라 링크를 확보하는 용도로 링크 몬스터를 필수적으로 소환해야만 하는 특성상 링크 소환에 체인하여 링크 생성을 억제하는 식으로 전개를 방해하는 데 다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신의 심판, 신의 경고, 신의 통고 모두 무제한인 상태라 각각 3장씩 투입이 가능이며, 일반적인 덱이라면 함정 투입을 줄이는 추세이니 이 카드보다 더 넓은 범위를 막을 수 있는 신의~ 카운터 함정 시리즈를 넣는것이 더 이득이다.
4. 승천의 그레이트 혼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카운터=,
한글판 명칭=승천의 그레이트 혼,
일어판 명칭=<ruby>昇天<rp>(</rp><rt>しょうてん</rt><rp>)</rp></ruby>の<ruby>剛角笛<rp>(</rp><rt>グレイトホーン</rt><rp>)</rp></ruby>,
영어판 명칭=Grand Horn of Heaven,
효과1=①: 상대 메인 페이즈에 상대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시기에 발동할 수 있다. 그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하고\,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그 후\, 상대는 덱에서 1장 드로우하고\, 상대 메인 페이즈를 종료한다.)]
디멘션 오브 카오스에서 등장한 새로운 승천의 뿔피리.
언뜻 보면 블랙 혼과 다를 게 없어 보이나 잘 보면 몬스터 1장에게만 발동할 수 있는 블랙 혼과는 달리 2장 이상의 특수 소환, 그러니까 펜듈럼 소환도 막을 수 있다. 또한 전례가 없었던 메인 페이즈만을 강제 종료하는 효과를 들고 왔다. 여기서 배틀 페이즈 실행은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고 이후 메인 페이즈 2에 추가 전개를 할 가능성이 높지만, 도중에 전개가 끊긴 시점에서 그 턴에 예정했던 전투를 치르기는 어렵다. 그리고 지배자의 일괄이나 영혼의 동결 등의 배틀 페이즈 스킵 카드를 사용하면 상대는 아무것도 못 한다.
하지만 이 카드의 치명적인 단점은 소환 무효 + 메인 페이즈 강제 종료에 대한 보상으로 무려 상대방에게 1장 드로우를 시켜준다는 것. 마궁의 뇌물이 노 코스트 마함 무효 효과에도 1장 드로우 페널티 때문에 실제 지위가 애매한 것처럼 드로우 1장 1장이 치명적인 유희왕에서 한번 전개를 끊었다고는 하지만 이 카드 때문에 역관광을 당할 가능성[2]도 무시 못 하므로, 채용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마제스펙터, EMEm, 마술사등 펜듈럼 소환을 하는 덱이 많던 시절 사이드에 한두 장 정도 기용하는 모습이 보였다. 여차하면 메인 덱에 1장 정도 넣는 모습까지 보일 정도. 특히 상대의 드로우를 차단시킬 수 있는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를 사용하는 마스크드 히어로 덱은 3장 꾹꾹 채워 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카드의 발매 이후 얼마 가지 않아 신의 통고가 발매되는 바람에 채용률이 급락했다.
지금은 편승을 이용한 예능덱에서나 보이는 수준.
5. 관련 카드
5.1. 브레이크스루
| 한글판 명칭 | 브레이크 스루 |
| 일어판 명칭 | [ruby(防壁突破, ruby=ブレイクスルー)] |
| 영어판 명칭 | Breakthrough |
| 일반 함정 | |
| 배틀 페이즈 중에 특수 소환한 몬스터를 파괴한다. | |
브레이크스루 스킬과는 관계없다. 잭 아틀라스가 사용한 원작 카드. OCG화되지는 않았다. 상당히 텍스트가 짧다.
[1] 즉, 몬스터의 유발/기동 효과로 치는 효과에는 쓸 수 없다. 대표적으로 기동 효과인 다크 시무르그나 유발 효과인 TG 워울프. 따라서 이런 애들한테는 이 카드를 못 쓰고 천벌을 때려주어야 한다. 또 다른 예로 라이트펄서 드래곤은 다크 시무르그와 닮았지만 발동한다 라는 텍스트가 붙어 있지 않기 때문에 룰 소환에 속한다.[2] 옛날이라고 딱히 다를 바는 없었겠지만, 특히나 패 트랩이 수도 없이 늘어난 현 환경에서 상대에게 준 1장 드로우가 만약 패를 잔뜩 불려줄 증식의 G나 마루챠미 시리즈, 전개해놓은 필드를 한순간에 박살내는 원시생명체 니비루나 길항승부, 혹은 애초에 전개를 끊어버릴 무한포영이나 하루 우라라로 나와버리면 기껏 소환 무효를 해놓은 보람이 없다.